예천군농업기술센터, 미생물 활용·곤충 산업화 등 ‘지방행정의 달인’ 3명 배출

농업기술센터 전경. 전형적인 농업지역인 예천군의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인들의 선진 농업을 주도하며 농업인들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방행정의 달인을 3명이나 배출해 냈다. 2012년(최효열-고품질 사과 생산), 2013년(김진원-친환경미생물 활용 연구)에 이어 2017년에는 조봉래 친환경바이오 담당이 곤충산업화 기술개발 보급(장원벌) 공적으로 제7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대내외적으로 위기에 처한 농업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코자 낙후된 환경과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기후변화, 농촌인구감소 및 노령화, 국제시장 개방 등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역량강화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친환경 농업용 미생물 확대 보급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자체 단위 최초로 멸균배양 방식의 미생물 배양과 보급기술의 산업화에 성공, 경북도 등 전국을 대상으로 미생물 활용 표준화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멸균 배양방식의 미생물 배양ㆍ보급기술을 지자체 단위 최초로 산업화에 성공하여 경북도 등 전국대상 미생물활용 표준화 기술로 보급하고 있다. 예천군은 미생물 활용으로 연간 321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2008년 전국 최초로 총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512㎡의 멸균 배양방식 미생물 생산시설을 설치했다. 이 덕분에 연간 85t 규모의 고품질 미생물을 7천500여 농가에 보급하여 농가경영비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특히 경북도 최초로 도입한 미생물 농도가 106/㎖인 살균 배양방식에 비해 농도가 1천 배나 높은 멸균 배양방식은 작물 재배 시 효과 등에서 월등한 성적을 보여 최근에는 미생물 사업장을 설치하는 전국지자체 가운데 50% 정도가 예천군의 배양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이에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자체적으로 미생물 조합을 만들어 유산균 등을 포함한 6종혼합균, 3종혼합균을 개발하여 연작장해 해소나 토양환경 개선 등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살충성 미생물인 BT, 근권미생물인 BV, Ba 등도 농가들이 상용화할 수 있는 단계까지 현장 활용성을 높였다. 이처럼 예천군은 미생물 활용으로 농가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여 연간 예산 321억 원 정도를 절감한 효과로 2009년 경북도 녹색성장 부분 도지사상과 친환경미생물 활용 녹색농업부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2014년에는 ‘미생물의 활용성 증대로 농촌경제 활성화 농가경영비 절감’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내육성 우수꿀벌계통 장원벌 증식·보급 1904년, 대한민국에 유럽 원산의 서양종 꿀벌이 들어오면서 근대양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정부인증 품종등록꿀벌이 100여 년 동안 없었다. 이에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중국벌을 사들여 3년 동안 국산벌과 비교 시험연구를 시행하고,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농촌진흥청과 연계한 현장 실용화된 기술로 지자체 최초 ‘인공수정을 이용한 우량종봉 기술개발’ 연구를 시작했다. 장원벌은 꿀 생산 능력이 일반벌에 비해 평균 40% 정도 많고, 일벌 번식력도 45% 높다. 따라서 전국양봉농가 2만여 호를 대상으로 장원벌을 보급할 때 연간 6천300여t에 달하는 꿀 생산량이 증가해 연간 700억 원의 소득창출(농촌진흥청 통계자료)이 기대된다. 2016년 3월에는 경북도ㆍ예천군ㆍ울릉군이 협약하여 ‘우량꿀벌 품종보급 육종장’ 1차 보급기지조성을 마쳤다. 지난해에는 2차 보급기지로 확대해 전국 최대규모의 장원벌 생산 보급기지(1만6천㎡)의 실질 운영을 예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주관 및 담당하고 있다. ◆전국 제일의 쪽파종구 생산 한반도 쪽파 종구의 공급이 발달된 지역으로는 제주, 무안, 안면도, 옹진군 등 주로 도서해안지역이다. 내륙지방으로는 유일하게 예천군이 종구 공급지역으로 명성이 나 있다. 국내 쪽파의 종구 생산은 5월 말에서 6월 상순에 수확돼 휴면(수확 후 25일∼45일 정도)을 거쳐야 정상적인 파종이 이루어질 수 있다. 그동안 알맞은 시기에 재배하여야 할 쪽파종구가 없어 중국산 수입 종구를 매년 600∼1천t 정도 수입해 왔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중국 수입품 쪽파종구가 병해충에 약하고 생육 기간이 짧으며, 품질도 불량한 점 등의 문제점을 타파하고자 ‘수입산 대체 종구 생산 및 여름철 단경기 잎 쪽파 생산방법에 대한 공동연구’를 실시해 성공했다. 2014년 경북농업기술원의 실증시험 재배를 거쳐 전국에서 처음으로 쪽파재배 경작 차례를 개발, 연중 공급할 수 있는 우수한 국내산(예천종) 쪽파 종구를 공급하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예천군은 전국 제일의 쪽파종구 생산 주산지로서 종구 공급량을 2010년 800여t에서 2017년 1천500여t으로 증대시켰으며, 최근엔 미국에 쪽파종구를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무인헬기 공동방제단 활약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원예작물 병해충 방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 인구의 노령화와 안정적인 식량작물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자 무인헬기를 이용한 정부 보급종 씨받기 단지 내 본답의 공동방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식량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예천농협 병해충 공동방제단과 협조해 작목반 및 희망 농업인에 한해 무인헬기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총 1천700㏊의 단지에 시행하여 키다리병,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동시 방제를 지원함으로써 노동력, 경영비 획기적 절감을 실현했다. 무인헬기 이용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사업은 2016년 700㏊, 2017년 1천㏊의 추진실적을 이루어 냈으며 올해 방제 면적은 1천600㏊로 증가할 예정이다. ◆공부하는 농업인, 학습조직체 운영 전문영농기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및 품목별 현장교육, 농업인 대학 등 다양한 경영·기술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은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사과 전정교육을 하는 모습. 농촌 청소년과 농업인 후계자를 핵심 농업 주체로 육성하고자 조직된 농촌지도자회에는 매년 차별화되고 특화된 과제활동을 지원하며 읍면 단위 특화작목육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7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선진농업현장 방문 및 경제작물 재배기술교육을 했다. 농업기술과 생활 정보의 신속한 습득과 정보화시대에 앞서가는 여성농업인으로 육성하고자 신문보급 및 외국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 장비를 지원은 물론, 여성 농부증을 예방하기 위한 전동분무기, 수확용 앞치마, 의자, 농작업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영농4-H 회원들은 다양한 과제활동을 통하여 농업기술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 영농정착기반 조성사업으로 로타베이터, 한우사료급여자동화라인설치, 축사스테인리스 급여구 설치를 지원했다. 학생 4-H 회원들에게는 텃밭 가꾸기, 장애인과 1:1 멘토링, 컴퓨터학습, 부산지역 역사 및 문화체험, 우리 동네 정화활동 등을 통해 농심을 함양하고 직업탐색 및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농촌여성교육과 창업 지원 농촌여성들을 상대로 한 꽃차 만들기 교육. 농촌여성 전문기술 습득 및 자격증 취득으로 경제활동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농촌여성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사업 중 인기가 높다. 2015년에는 아버지요리 수업을 포함하여 5개 과정 총 61회, 2016년에는 냅킨아트 수업을 포함하여 65회의 교육, 2017년에는 한식조리기능사반, 꽃차소믈리에, 수납전문가 2급, 염색기술, 친환경생활용품 제조 등의 수업을 65회 진행했다. 특히, 우리음식연구회는 예천군의 농산물을 이용한 지역특화식품 및 향토음식자원의 표준화 레시피를 개발함으로써 농촌자원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5년 농산물잔치 기간에는 ‘향토음식 사계절 나들이’라는 주제로 총 54종을 전시하여 호평을 얻었고, 2016년에는 전통가양주 주조사 3급 과정과 쌀 빵 만들기 수업을 개설했다. 2017년에는 회원들이 양잠 산물(뽕잎, 오디)과 쌀을 이용한 지역특화 음식을 개발했다. ◆농업 전문인력 양성교육 시행 농기계 순회교육 서비스 모습. 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성에 맞는 혁신적인 신기술의 신속한 보급 및 현장실용화로 농가 자립력 향상은 물론 농기계 임대사업, 토양검정사업 등을 통해 농가경영비 절감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무엇보다도 전국 최고의 농업유용미생물보급 및 친환경적인 천적을 실용화하여 농ㆍ축산농가에 보급함으로써 친환경농업 활성화 및 ICT 기술의 접목을 통해 농업소득증대에 막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권용갑 기자 새로운 기술 위한 직무 소양 시범사업 적극적 시행 성과 변성용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전국 제일의 미생물 농가보급, 국내 우량계통인 장원벌 증식ㆍ보급, 전국 최대의 쪽파종구생산, 3명의 지방행정 달인 배출은 예천군 농업기술센터가 만들어 낸 특작품입니다.” 예천농업기술센터 변성용 소장은 이러한 특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새로운 기술 도입과 연구를 위해 직무 소양을 하고, 시범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면서 농민들과 교감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한다. 특히 변 소장은 “친환경 농업용 미생물은 농업인 상담소 현장에서 농민들의 농작물 연작 피해를 사례별로 수집해 토의와 연구, 시범사업을 통해 예천군 토양에 맞는 미생물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수 있는 미생물 조합을 구성해 농가 보급 덕분에 농가소득을 증대 시켰다”며 “곤충의 고장 예천에 맞게 ‘벌’을 집중 연구 분석해 ‘장원벌 증식’에 성공하여 꿀벌양봉농가에 고소득원 기반을 조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소득작목을 개발ㆍ보급하고 그에 맞는 농가교육과 친환경 농업 등 작목별 컨설팅 강화와 생활개선 사업을 적극추진하여 쾌적한 농촌환경과 친환경농업실천, 유통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농가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한다. 변소장은 “농촌 정책을 현장에서 시행하는 만큼 면담과 간담회 등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역량을 담아 젊은층의 농업인과 자본이 모이는 농촌건설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고령화된 농촌 사회와 부족한 일손 해결 등 사회적 과제 대응방안 제시와 함께 6차 농축산업화에 선봉장 역할을 하겠다”고 운영방침을 밝혔다. 권용갑기자kok9073@idaegu.com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농가 새 소득원 발굴 힘모아…청년 농업인 꿈꾸는 장으로

심일호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6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소명으로 차세대 지역형 농업, 농촌을 위해 ICT가 융합되고 농업인에겐 기술과 경영수준을 강화해 활력을 증진시키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소비자에게는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신뢰를 구축하며 미래의 가치를 창조하는 기관으로 역할을 다하는 생명산업의 초석이 되는데 여러분과 동행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심 소장은 “농업 현장은 단순히 닫혀 있는 공간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보며 신뢰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농산물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소비자들이 직접 느끼고 알 수 있게 농업기술센터 내에 녹색체험공원을 상시 개방해 안동시민과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녹색농업을 체험할 장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녹색체험공원은 휴식과 건강,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인간이 자연 생태계와 농업을 함께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특히 시험 연구포와 녹색체험공원을 연계해 농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조성하고, 농업의 참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농촌에 대한 재인식은 물론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체험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 소장은 “안동농업기술센터는 마스카라를 한 토끼가 뛰어놀고, 희귀조류 20여 종을 만날 수 있고, 메뚜기를 닮은 농업과학체험관, 돌고래를 형상화한 연못, 공룡모양의 조경장식 등 생동감 넘치는 자연 안에서 감성과 이성을 키우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고 자랑한다. 녹색체험공원에는 야생화 자연학습포, 생태연못, 잔디마당 놀이마당 정자와 산책로 등 입체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체험학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심일호 소장은 “시민들이 사랑하는 열린 공간으로 공감하고, 소통하고, 즐기고, 머물면서 농업에 대해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뿐 아니라, 농업의 중요성을 알려 소비자와 농업인을 연결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시들지 않는 꽃’ 보존화 대량 생산체계 갖춰…친환경 과학영농에 소비자 신뢰 굳건

“농업이 주력산업인 봉화군은 농업ㆍ농촌이 활성화되면 지역 상경기도 살아나고 귀농ㆍ귀촌 인도 늘어나 인구문제도 자연히 해소될 것입니다.”배영제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봉화는 농업인구가 전체인구의 60% 이상 차지하고 있어 농업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배 소장은 현재 농업의 가장 큰 문제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을 꼽는다. 이로 인해 “기존의 농업 체계로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수 없게 됐다”며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업재해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는 지역 농업의 가장 큰 위기로 다가오고 있어 새롭고 창의적인 농업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현재 봉화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기후 적응성이 높고 기능성을 갖춘 과수 대체품목 도입과 아울러 기후 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스마트 농업을 확대,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영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배 소장은 이어 “농업인들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고소득을 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하면 자연스럽게 농가가 목표하는 가격에 판매도 이뤄져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러오게 된다”며 농업 신기술 개발과 농업교육, 유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배 소장은 “특히 1인 3역을 담당하는 여성농업인들은 농촌인구의 절반과 농업생산에도 절반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여성농업인을 위한 지원이나 정책적 배려는 미미한 것이 현실이다”며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어려운 농촌현실에 경제적 부담경감과 농업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지역 환경에 딱 맞는 ‘신소득 과수’ 재배 골몰…예비 귀농·귀촌인 보금자리로

“저는 농업의 전문가가 아닙니다. 수년 전 유통지원과장으로 2년, 면장으로 1년여를 근무한 경험이 그나마 농업과 관련된 시간이었습니다.”지난 7월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취임한 강신호 소장은 자신을 ‘초보농사꾼’이라고 고백한다.강 소장은 영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베어링크러스터 사업을 이끌어 온 정책전문가다. 그는 “농업과 관련된 연구ㆍ개발과 같은 기술적인 부분은 오랫동안 몸담아 온 전문가 직원들에게 맡기고, 저는 소장으로서 영주농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또 지역의 농민들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강 소장은 “영주에서 생산한 농ㆍ특산물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춰 소비자가 많이 찾는 상품을 생산해 공급하는 것이 미래의 농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농업의 대형화ㆍ기업화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우리의 아버지 세대들이 지금까지 해왔던 소 몇 마리와 조그만 논밭으로는 경쟁에서 이기기 힘든 것은 사실”이라며 “자본이 적은 대부분 농민들은 조합 등의 형태를 통해 기업화ㆍ대형화로 경쟁력을 갖춰야한다”고 말했다.또 “같은 기술이라도 좋은 환경에서 생산된 상품은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밖에 없다”며 “영주는 소백산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영주에서 생산된 농작물이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울릉군농업기술센터, ‘슬로푸드’ 산채 고부가가치 창출 심혈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울릉도는 동식물은 물론 지질학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울릉도 오징어’는 옛말이다. 어업 못지않게 농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요즘은 ‘명이나물’ ‘부지깽이’ 같은 산채 종류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울릉군의 전체 면적은 72.89㎢이며, 이곳에 1만여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전체 4천573가구 중 농가는 약 15%인 676가구다. 밭농사 중심의 울릉도 경지면적은 전체면적의 17.6%인 12.85㎢이지만, 경지면적의 89%가 15도 이상의 경사지다. 울릉도의 밭은 경사면이 가팔라 농사짓기가 힘들다. 그래서 모노레일을 이용한 영농법 등 타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적인 농촌풍경이 펼쳐지고 있다.◆울릉군농업기술센터 현황 울릉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순회수리 모습. 울릉군농업기술센터는 1962년 4월1일 울릉군 농촌지도소 설치를 시작으로 1975년 1월 서ㆍ북면 지소가 설치됐다. ‘농업기술센터’란 명칭을 쓴 것은 1997년 12월부터다. 이듬해에는 5계를 폐지하고, 3담당을 설치했다. 2003년 12월에는 농업연구담당을 신설하고, 연구사 3명을 채용했다. 2005년 5월 신청사를 건축해 현재 위치(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541-8)로 이전했다. 울릉군농업기술센터의 주요임무는 섬지역이지만 농민소득증대사업추진, 농가경영컨설팅, 농업인교육훈련, 농촌생활개선지도 등 전문적인 영농분야에 치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료ㆍ농약ㆍ양곡관리 수급조절, 축산ㆍ식량작물 보호, 기술보급 및 지도, 농산물가공 및 유통시설사업지원, 지역특산물 증식복원 및 보존 연구, 농가 부존자원 및 새 소득원 개발연구, 친환경농업 기술보급 등 농업인을 위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부대시설은 현장중심의 농민교육장인 새 기술 실증시범포(1만7천723㎡)와 농기계공작실(면적 628㎡), 토양 정밀검정과 개량을 목적으로 하는 실험실인 종합검정실, 무균종묘생산ㆍ유전자원 증식을 한 조직배양실, 생활과학관, 정보화 교육장, 경영상담실, 울도하늘소(울릉도 하늘소) 사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울릉도는 화산섬밭농업시스템 울릉군은 국가중요농업문화유산 9호(화산섬밭농업시스템)로 지정됐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이란 농민이 해당 지역에서 환경, 사회, 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무형의 농업자원 중에서 보전가치가 있다고 인정해 국가가 지정한 농업유산을 말한다. 울릉도화산섬밭농업시스템은 화산이 분출한 후 화구가 함몰된 칼데라형과 급경사지를 밭으로 일궈 울릉도 자생식물을 재배하는 농업기술이다. 농업자원의 가치성(역사성, 생계유지, 경관 등)과 주민의 참여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관계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울릉군농업기술센터는 국비지원으로 농업유산의 보전과 유전자원의 복원, 주변환경정비, 관광자원 활용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산채 재배지도 울릉도는 고립된 섬의 특수한 환경으로 고유의 생태적 특성이 있는 다양한 식물분포를 형성하게 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산채류다. 울릉도 산채는 성인봉을 중심으로 원시림의 비옥한 땅과 겨울 눈 속에서 성장한다. 농업기술센터 임석원 소장은 “울릉도 산채는 이른봄 눈 속에서 싹을 틔우고, 적당한 일조량 덕분에 산채의 맛과 질이 우수하며 약효를 지닌 식물들이 많다”며 “생산기까지의 서늘한 기후는 부드럽고 산뜻한 미각과 진한 향기를 지닌 무공해 식품을 결정 짓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설명한다. 울릉도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산채는 20종 이상이며, 다른 지방에 없는 산채만도 10여 종이 넘는다. 산채류 중에서 울릉미역취와 부지깽이의 재배농가수는 590호, 재배면적은 140㏊, 생산량은 연간 366t, 소득은 25억 원에 이른다. 고급 산채인 삼나물은 30ha, 참고비는 15ha를 재배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소포장 말린 나물로 높은 가격에 거래돼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도록 지도ㆍ유통을 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울릉도의 주요 산채로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부지깽이, 미역취, 참고비, 삼나물, 명이(산마늘) 등이 있다. 일반 산채는 전호, 더덕, 두릅, 땅두릅, 엉겅퀴, 곤대서리, 두메부추, 고사리, 고비, 머위, 부추, 음나무, 모시딱지 등이 있다. 이렇듯 산채류는 농가의 주요 수입원이다. ◆농업인 위한 농업관련 시설기관 건립 울릉농기센터 관계자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인 실용교육을 하고 있다.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울릉군 농ㆍ어업인들의 오랜 숙원인 특산물체험 유통타운이 지난 3월27일 준공식을 했다. 특산물유통타운은 지난 2008년 4월 국토해양부로부터 울릉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받아 8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건립했다. 5천491㎡의 부지에 건물 전체면적 2천㎡ 규모의 지상 4층으로 지어졌다. 1층은 저온ㆍ냉동저장고, 집하ㆍ선별장, 특산물판매장, 체험, 전시 행사장으로 활용하고 2층은 음식점이다. 3층은 사무실과 세미나실, 교육실로 배치했으며, 4층에는 관광객과 주민들을 배려한 카페와 전망대를 설치해 울릉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복합시설로 농업인회관도 건립한다. 영농ㆍ창업ㆍ귀농교육 등 다양한 농업정보 제공과 지역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9월15일 준공한다. 총사업비 30억 원(국비)을 들여 지상 2층(전체면적 990㎡) 규모로 건축, 1층에는 다목적강당, 농업역사자료관(홍보관), 농업인 단체 사무실, 2층에는 조리실습교육장, 가공실 등이 들어선다. 울릉농업인회관 준공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하는 농업의 신기술과 다양한 정보 등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슬로푸드 구현 밭에서 재배되고 있는 명이(산마늘)나물. 최근 불기 시작한 슬로푸드의 바람 속에 전통 음식자원들이 그 가치를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특히 울릉도는 ‘섬’이라는 독특한 지리적, 문화적 배경에서 오는 남다른 음식자원과 음식문화가 아직 많이 남아 있는 곳으로 슬로푸드 구현의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울릉슬로푸드 자원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상승과 농가소득 증대에 나서고 있다. 논농사가 거의 이루어질 수 없었던 울릉도는 쌀 대신 섬말나리, 명이(산마늘), 토종옥수수, 홍감자 등으로 춘궁기를 면했다. 개척 초기부터 주민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해온 여러 작물과 음식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고,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슬로푸드국제협회는 울릉 음식자원의 가치를 인정해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홍감자, 섬말나리 등 9개 품목에 대해 ‘맛의 방주’와 ‘프레지디아(맛 지킴이 두레)’에 등재했다. 이와 함께 울릉 산채 4종(섬말나리, 두메부추, 삼나물, 참고비)이 슬로푸드국제협회의 프레지디아에에 선정되는 등 ‘좋은, 깨끗한, 공정한 음식’이라는 슬로푸드 정신을 구현하는 한국 슬로푸드 자원의 보고(寶庫)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농업용 모노레일 보급 등획기적인 생산기반 구축”임석원 울릉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울릉군 농업비전과 전략목표는? △울릉군의 농업인들에게는 소득과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울릉도의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목표로 농업인 복지증진과 농업기반 조성,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 가축 전염병 차단 및 동물보호, 농업인 복지향상에 업무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울릉도의 맞춤형 지도사업이란? △울릉도는 경작지의 85%가 경사가 심하고 생산성이 떨어지는 열악한 인력 의존형 농업을 영위해 왔다. 그러나 2004년을 기점으로 농업용 모노레일을 농가에 보급하면서 농업인의 중노동 해방, 축분퇴비의 토양환원에 따른 지력회복과 고품질 산채생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경사지 밭 기계화농업이라는 획기적인 생산기반구축 지도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분야는? △농촌지도사업 활성화를 위한 직원들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대체작물 육성을 통한 과학영농시험연구포장을 활용한 다양한 시험연구사업 성과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울릉도의 우수한 산채의 유통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가공식품 개발과 기존 6차산업 사업화로 개발된 울릉도 편이식(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산채비빔나물에 대해 자매도시 등 국내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경주농업기술센터, 2022년 신농업혁신타운 완공…6차 산업 모델 육성 ‘탄탄대로’

“경주 농업의 총 조수익이 1조 원을 돌파해 전국 3위, 경북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농업도시로 위상에 맞는 경쟁력 있고 살맛 나는 농촌으로 건설해야 합니다.”경주농업기술센터 이해규 소장은 세계적인 관광도시 경주가 경북 최대의 농업도시임을 강조한다. 이를 바탕으로 “젊은이가 돌아오는 풍요롭고 행복한 경주를 만드는 일은 농업이 담당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이 소장은 경주시의 농업경쟁력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도 농업정책의 변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농업을 관광산업과 접목하고 6차산업으로의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에 대한 다양한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한다.특히 이 소장은 다양화 전략으로 유통에 대한 혁신적 발전을 강조한다. 서울 가락시장에 집중해온 유통형태에서 벗어나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확대해 대도시 직판과 함께 지역에서 직접 판매하는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전략이다.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잔류농약검사기능을 강화하고, 경주 생산 스티커를 부착해 인근 대도시 공판장으로 출하하고, 지역에서도 로컬푸드 유통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현재 경주지역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로컬푸드는 천북에 완공 운영 중이며, 불국사지역에도 부지를 확보해 공사 중이다. 또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안강세심마을 등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6개소에 설치 운영해 도시민들을 문화관광도시, 농업도시 경주로 불러들이고 있다.이해규 소장은 “경주의 농업은 이미 전국에서 최상위에 위치해 중앙에서도 인정하고 있다”면서 “경주농업을 반석 위에 올려 젊은이가 돌아오는 풍요로운 농촌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민간 대의기구 ‘농어업회의소’ 12월께 설립…농수산 정책파트너 역할 수행

“영덕군의 경지규모는 전체면적의 10.9%로 낮지만, 청정해역 64㎞와 더불어 1차 산업에 28.3%가 종사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으로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가소득 감소의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강 소장은 요즘 농촌지역의 현실과 농업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2015년 1월 농정과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합해 농업행정체계를 단일화하고,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함께 부가가치 창출을 이끌어 내고자 생산, 가공, 유통, 관광이 융복합된 농업 6차산업과 ICT첨단농업(4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며 영덕군의 농업정책에 희망을 걸고 있다.무엇보다도 “영덕군은 농업융복합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 육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푸드시스템 구축으로 먹거리 안전과 획기적인 로컬푸드 유통활성화를 도모해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의 농식품 소비구조를 만들고 이익의 지역 순환을 통해 가치를 더해가는 선순환체계를 만들 방침”이라고 미래의 농업정책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특히 강경호 소장은 “영덕군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다진 기초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농정을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농정을 농업인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강석구 기자ksg@idaegu.com

‘경산의 자랑’ 대추·복숭아, 친환경 재배로 업그레이드

조현택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대추, 복숭아, 자두, 포도 등 농특산물이 경산농업 경쟁력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친환경 웰빙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맞춤형 농정을 펼치고 경산농업의 체질에 맞는 새로운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농업기술센터를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조성해 24시간 개방하고 있다”며 “과학영농실천을 위해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 토양종합감정실, 농기계임대사업 등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한다.조 소장은 “도시 소비자들과 농업인간 도농교류와 직거래 장터, 체험 등 만남의 장을 연계해 생산된 각종 가공품과 맞춤형 농산물에 농업인의 정겨운 마음을 담아 판매하고 있다”며 “농산물 부가가치 상승을 통한 소득을 높이는 데 농업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 통신기술을 접목해 생산비를 낮추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촌정책을 현장에서 실행되는 여론과 면담, 간담회 등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역량을 담아 사람과 자본이 모이는 농촌건설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경산농업 2030플랜은 농촌고령화, 일손부족 등 시대적 과제의 대응방안 제시와 특히 특산물인 대추, 복숭아 포도, 자두의 집중적인 작목체계에 대한 특성도 점진적인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특화된 과수산업과 묘목산업을 위한 지역별 권역별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정책을 밝혔다.그는 “앞으로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하는 경산농업ㆍ농촌 프로젝트를 위해 농산물 부가가치 창조에 중점을 두겠다”며 “종합가공센터, 농기업 상생협력의 농기업 창업보육센터, 스마트 사물 인터넷(IOT), 혁신기술 융복합을 위한 스마트 IOF(인터넷농장) 등 경산농업의 미래 작부체계지도를 재정립하겠다”고 자신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18년간 695억 융자지원…6차농업 활성화 등 ‘부자농촌 건설’ 향해 전력질주

박진석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의 가치는 단순히 다른 지역 농산물과의 차별화가 아니라,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농산물의 가치를 극대화 하는 것”이라며 “문경 농업이 성장하고 발전하고자 끊임없이 변화하고, 환경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박 소장은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문경오미자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 등을 통한 농업 6차산업화의 1번지, 문경의 명성을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농촌정책을 현장에서 실행하는 여론과 면담, 간담회 등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들의 역량을 담아, 사람과 자본이 모이는 농촌건설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에서 바실러스 외 5종의 유용미생물 50t을 생산해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친환경농업 육성의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며 “지역 맞춤형 연구개발 기술의 메카인 사과연구소, 오미자연구소, 농업기계임대사업, 문경농업현대화사업,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업인의 인식 변화와 농업ㆍ농촌 발전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형규 기자kimmark@idaegu.com

청도군농기센터, 청도반시 이용한 감물천연염색 등 10대 농축특산물 새 소득원 육성

“청도군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청도반시, 복숭아, 한재미나리 등 전국적인 명품 농특산물이 청도농업 경쟁력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변상희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웰빙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맞춤형 농정을 펼치고, 청도농업의 체질에 맞는 새로운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군민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조성해 24시간 개방하고 있다”며 “과학영농실천을 위해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 토양종합검정실, 병해충예찰실, 농기계임대사업소 등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더불어 “도시 소비자들과 농업인간 도농교류와 직거래 장터, 체험 등 만남의 장을 연계해 생산된 각종 가공품과 맞춤형 농산물에 농업인의 정겨운 마음을 담아 판매하고 있다”며 “농산물 부가가치 상승을 통한 소득을 높이는 데 농업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 통신기술을 접목해 생산비를 낮추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변 소장은 “농촌정책을 현장에서 실행되는 여론과 면담, 간담회 등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역량을 담아 사람과 자본이 모이는 농촌건설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도농업 2030플랜은 농촌고령화, 일손부족 등 시대적 과제의 대응방안 제시와 특히 특산물인 청도반시, 복숭아, 한재미나리 등 집중적인 작목체계에 대한 특성도 점진적인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특화된 과수산업을 위한 지역별 권역별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정책을 밝혔다.그는 “앞으로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하는 청도농업ㆍ농촌 프로젝트를 위해 농산물 부가가치 창조에 중점을 두겠다”며 “종합가공센터, 농기업 상생협력의 농기업 창업보육센터, 스마트 사물 인터넷(IOT) 등 경산농업의 미래 작부체계지도를 재정립하겠다”고 자신했다.변 소장은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정책에 대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며 “부자농촌 실현을 위한 소득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 센터기관 중심 교육에서 농업인 스스로 지역에 맞는 기술을 습득 전파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에 주력해 농업소득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덧붙였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성주군농업기술센터, ‘ICT 접목’ 성주참외 체험형 테마공원, 농업 조수익 1조 원 시대 연다

김정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982년 칠곡군농촌지도소에 첫 발령을 받은 후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를 거쳐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 연구개발과장을 역임했다.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항상 농업인을 대변하고, 성주농업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농업전문가다.김 소장은 “세계적 특산물인 성주참외 품질향상과 농업 조수입 1조 원 달성을 위해 농업 현장 실용 기술개발 기능 강화, 참외를 함유한 축산 발효사료 개발, 친환경 미생물 대량공급, 참외 체험형 테마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구축으로 농산물 가공상품 개발연구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앞서가는 일류농업을 만들어가는 연구ㆍ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또 “도시민을 위한 참외생태학습원, 농경문화관, 식물생태원, 참외시험포 등 볼거리 제공과 초일류 농업도시 건설을 위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촌 삶의 질을 향상하여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참외 등 주요 작목의 기술개발 보급, 6차산업화, 청년농업인 자립기반구축 등 제2의 농업혁신을 이루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김 소장은 “FTA확대, 기후온난화, 농촌의 고령화 등 농촌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지만, 농업인의 의지와 선진 과학영농기술 실천을 통한 미래농업을 이끌어 성주군 제2의 농업부흥을 꿈꾸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지방소멸 위기의 땅 ‘의성’, ‘귀농·귀촌 1번지’로 주목

―의성군농업의 특성과 문제점에 대한 기술센터의 역할은?△의성군은 농업시군으로 농업인구가 전체 인구의 62%를 차지하고 마늘, 복숭아, 자두 생산량이 전국 1위로 다양한 특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반면에 인구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돼 현재 인구고령화는 전국 2위로 영농인력활용에 가장 많은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인력중계센터를 운영하고, 농기계임대 활용률을 높여 농가 일손을 줄이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가 노동력절감을 위한 무인항공기 방제사업, 노지 채소 자동 물 주기 장비 시범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귀농ㆍ귀촌인에 대한 영농기술 정책은?△의성군은 귀농귀촌인이 해마다 늘고 있으며, 많은 귀농인들이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귀농귀촌정보센터와 귀농카페 ‘의성을 찾는 사람들’을 운영하여 도시민들에게 의성에 대한 정보제공과 귀농인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멘토-멘티 사업으로 농민과 귀농인이 함께 영농에 대해 협업하고 지역민과 융화될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산물이 많은 의성에서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위한 노력은?△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6차산업을 육성하여 농산물의 생산ㆍ가공ㆍ판매ㆍ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6차산업 복합체험센터 운영과 지역 6차산업체 육성을 위해 경영, 마케팅을 교육하고 산업체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이상기후, 4차산업 등 급변하는 농업현장에서 의성군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은?△농업기술혁신을 위한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새로운 작목을 도입하여 실증시험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친환경농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농업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즉시 보완ㆍ처리해주는 현장컨설팅에 주력하여 제값 받고 잘사는 부자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단군신화 속 그 마늘? 체험관광 연계해 향토자원 ‘웅녀마늘’ 육성

“청정 군위의 미래농업은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박성기 소장은 농기계임대사업장 운영 활성화, 전문인 양성을 위한 농업대학 운영, 골드앤위 농산물 한마당행사, 군위군농촌발전연구소 운영, 유용미생물 배양소 운영 확대, 웅녀마늘 특화작목 육성 등 전 직원과 한 몸 한뜻이 되어 다양한 농촌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미래농업 100년을 준비하고 있는 박 소장은 4가지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첫째, 사람중심 군위농업 육성이다. 사람이 군위농업의 출발, 전체인구의 42%가 농가인구이고 농가인구의 절반이 넘는 여성농업인, 고령화된 농가인구도 30%가 넘는 현실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군위 농업을 육성하는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둘째, 다품종 소량 틈새 농업 육성이다. 군위는 대도시인 대구와 인접지역으로 천혜의 도립공원 팔공산이 있고, 중앙 고속도로,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 팔공산 터널을 통해서 30분 이내 대도시에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여건을 가지고 있다. 군위농업 육성의 핵심은 대구시민들과 로컬푸드 붐을 활용하고,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셋째, 신성장동력 전략농업 육성이다. 무한경쟁 시대에 대응하려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 필요해 FTA에 대응한 한류농산물, 농식품 수출 활성화 프로젝트,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품종 육종 및 대체작목 발굴과 기존 기술을 보유한 작목에 리모델링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넷째, 활력 넘치는 군위공동체 육성이다. 사회적 경제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기조에 부응한 마을단위, 생산자 조직단위의 공동체 정책 활성화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소장은 “앞으로 미생물 생균제를 이용한 발효사료 실증시험을 통해 축산 미생물 급여효과 및 축산환경 개선 효과 분석을 통해 지역 축산농가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드론을 농업현장에 활용하여 일손을 줄이고 농업인력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관 건립, 6차산업의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올해 농특산품 수출액 410억 달성 순항…대한민국 넘어 ‘세계 1등’ 노린다

상주농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농업ㆍ농촌의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육심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우리나라 미래성장 산업인 농업분야에서 상주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4차 산업기술을 현장 적용하는 등 농업 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신기술 보급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육 소장은 “그릇의 물이 넘치면 더 큰 그릇을 준비해야 한다”며 수출농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요즘은 영농기술 향상으로 모든 농산물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 수요는 그만큼 증가하지 않고 있다”며 “세계 시장을 상주 농산물의 소비처로 생각하면서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농촌진흥사업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상주는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총 19개 품목을 미국 등 15개 국에 수출하면서 국내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다양한 농산물을 수출하면서 공급량을 조절해 국내 시장 가격의 폭락을 막는 역할도 하고 있다. 육 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도 자랑거리로 꼽았다. 전국 최대 규모의 농기계임대사업장 6개소를 구축해 연간 1만대 이상의 농기계를 임대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육 소장은 “더 많은 농업인들이 상주에서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확대는 물론 기능성 농산물에도 시선을 돌려 생산 품목을 다양화하고 고급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청송사과 명성 잇는 ‘자두’…올해 품질 규격화 힘써 글로벌 명품과일 만든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심장섭(59) 소장은 청송군 농촌지도사업의 산 증인이다. 1979년 2월 경기도 파주에서 농촌지도사로 출발했다. 1985년 9월 고향인 청송으로 전입해와 33년을 농업기술센터에만 근무했다.안동대학교 대학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학구파로 지난해 7월 청송군농업기술센터의 수장으로 임명받아 농촌지도사업을 총괄하고 있다.심 소장은 청송군의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체험농장 운영 등 농업을 이용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농산물가공 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 이미지를 담은 관광 상품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특히 농업기술센터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부문에 대해서는 국제화시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지도를 꼽고 있다. 이와 더불어 6차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IT산업을 활용한 노동력 절감 기술보급, 그리고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업환경 개선사업도 시급한 과제라고 견해를 밝힌다.심 소장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청송의 주 소득 작목인 사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사과재배 기술보급이 절실하다”며 “사과원 구조 개선사업인 밀식과원 조성을 위해 M9, M26 우량대목을 적극적으로 공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