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업소의 안전 책임

상주소방서 함창119안전센터 센터장 박호찬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은지 엊그제 같은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평균 기온이 높긴 하지만, 추운 날씨 탓에 실내 활동으로 다중이용업소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그럼 다중이용업소란 무엇인가? 다중이용업소란 말 그대로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영업'을 말한다. 예를 들면 일반음식점, 노래방, 영화관, PC방, 목욕장, 산후조리원, 고시원 등 생활에 밀접해 있고, 화재 시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가 높은 시설이기에 적극적인 화재예방이 필요하다.영업주는 업소 내 가연물 제거 및 안전시설 등이 정상작동 하는지, 비상구에 적치된 물건은 없는지, 영업시작 전 점검함으로써 손님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또한 다중이용업소 운영의 책임과 의무가 있는 만큼 소방시설 및 비상구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를 대비해야 한다.화재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것은 비상구 관리이다. 위급한 상황에서 비상구가 닫혀있거나 주변 적치물로 인해 대피가 어렵다면 비상구는 무용지물일 수밖에 없다. 비상구는 항상 개방되어 있어야 하며, 피난동선 상에는 장애물이 없어야 한다.유사시 업소 내 많은 이용객들이 피난하는 생명의 문이자 통로이기 때문이다. 이용객은 평상시 비상구와 유도등을 확인하는 작은 습관이 큰 참사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소방서에서는 안전시설 완비증명, 특별조사, 소방활동 자료조사 등을 통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겨울철 특수시책으로 소방간부 현장 확인제를 운영해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이다. 설 연휴에 친지를 만나 즐거운 시간되고 소방서, 영업주, 이용객들이 모두 화재예방을 실천해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

안전한 난방용품 사용법

안전한 난방용품 사용법이성윤의성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교겨울철 난방용품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난방용품에서 발생한 화재 중 전기장판과 전기히터로 발생한 화재가 가장 많고, 전기열선,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기도 한다.겨울철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으로 전기장판 등을 구입 할 때는 KC마크와 EMF마크가 있는 것으로 구입하고 장기간 보관 후 사용하기 전에는 전선의 파열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장판이나 콘센트에 낀 먼지는 제거하고 전기장판에 파손되거나 마모된 곳이 있는지 확인 해야 한다. 사용 시에는 전기장판 위에는 라텍스 같이 불이 잘 붙을 수 있는 재질이 아닌 얇은 이불을 깔고 사용하고 열이 축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콘센트까지 뽑아야 하며 장기간 보관 시에는 돌돌 말아서 보관하고 전기장판 위에 무거운 물체를 올려놓지 않아야 한다.화목보일러 화재의 주요 원인은 한꺼번에 너무 많은 연료 투입으로 과열에 의한 복사열이 주변 가연물로 착화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연소 중에 발생된 재와 진액(타르)이 연통내부에 증식해 생성된 퇴적물이 숯처럼 작용, 연통의 온도를 300도 이상 과열시켜 주변 가연물로 착화 되는 등 많은 위험요인이 존재한다.올바른 사용 및 관리방법으로는 우선 가연물과 보일러는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해야 하며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 비치, 지정된 연료 사용 등 안전 수칙을지켜야 한다. 젖은 나무 사용 시에는 투입구 안을 3~4일에 1번 정도 청소하고 연통 청소는 3개월에 한번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전기열선의 화재 발생 원인은 전기열선을 다시 보온재를 감아 놓은 경우, 스티로폼, 옷가지 등 방치된 가연물이 있는 경우, 전기열선을 중복해 여러 번 감을 경우 등으로 내구연수가 지난 열선은 정기적으로 교체를 해주어야 하며 특정부분이 접히거나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하지 않거나 외출 시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박소득 전 경북농업기술원장현재 지구촌의 인구는 70억 명으로 서로 공존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50년 후에는 지구상의 인구가 90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그때 필요한 식량의 소요량은 지금의 두배가 될것이나 기후변화시대에 안정생산이 우려된다. 우리나라의 식량자급율은 과거에는 30%로 높았으나 지금은 20%전후로 낮아져 식량자급율 저하에 따른 식량안보문제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최근 세계의 기후는 빠르게 변화되어 가고 있다. 지난 100년간 지구의 평균 기온은 0.74℃ 상승했고 그 상승률은 점차 증가하여 지구온난화가 더욱 가속화되는 추세이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산업혁명 전후로 현저히 증가했으며 지난 100년간 약 1.4배 증가하였다. 특히 1980년 이후 기온상승은 과거 100년간 2배 이상이었다. 2100년경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활동 구조 및 여러 요인에 의해 1.1℃~6.4℃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기온의 상승은 물부족과 홍수 동식물이 대폭 감소되어 결국에는 멸종의 위기를 촉발 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의 한반도 겨울도 30년 전의 혹독한 겨울에 비하면 온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에도 겨울에 간혹 밀어닥치는 한파는 역시 기후변화의 하나로 해석이 된다.이렇듯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는 여러군데에서도 발견되며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는 엘리뇨와 태평양지역의 해수온도가 내려가는 라니뇨도 태평양 바닷물의 온도가 변하면서 세계 곳곳에 해수온도의 상승, 저온, 홍수, 가뭄, 한파 같은 기상이변이 일어난다. 한반도의 경우도 세계평균보다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 100년간 6대도시 평균 기온은 약 1.7℃ 상승하여 세계 평균 두배증가하였으며 기온 1℃ 상승시 농작물 재배적지가 100㎞북상하고 있다.지난 30년간 우리나라 해수면이 연평균 2.97㎜씩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역별 연평균 상승폭을 보면 제주부근이 4.26㎜로 가장 크고 동해안은 3.50㎜, 서해안은 2.48㎜,남해안은 2.44㎜가 될것으로 내다봤으며 제주를 제외하면 울릉도와 포항 등 동해안의 상승률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2030년~2040년 제주도 수면이 4.9㎜상승하고 해운대 수면 1㎜상승시 4,000억의 경제적 손실이 예상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오징어 등의 물고기 어획량이 급감하는 이유도 해수온도의 기후변화와 상관이 크다는 결과도 나오고 있다. 스마트농업으로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재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중장기 플랜이 필요하다고 본다.

소방차 길 터주기, 생명을 살릴 수 있다

백인성상주소방서 서성119안전센터차가운 바람에 길이 한산해지며 따뜻한 커피가 생각나는 겨울이 왔다. 크리스마스, 송년회와 함께 새해맞이 준비 등의 여유를 즐기는 국민들과는 달리, 이 계절은 소방공무원들에게는 촉각을 곤두세우며 근무해야 하는 때이기도 하다.추운 날씨 속에 전열기구 사용이 많아지게 되면서, 가정 내 화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와 건조한 날씨에 쉽게 번질 수 있는 산불 등 언제 어떤 위험이 생길지 모르는 계절이 바로 겨울이다.출근을 하여 각종 업무를 하면서도 혹시나 울릴 출동 벨소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되고 시간, 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은 사건·사고에 있어서도 신고를 가장 먼저 듣게 되는 사람은 소방공무원일 것이며, 1분 1초라도 빨리 현장에 도착하여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다.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하지만, 일명 ‘골든타임’인 5분을 지나 현장에 도착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상황은 좁은 골목길에 있어 진입이 어려운 구간이고 출·퇴근길, 공휴일에 자주 발생한다.이렇게 교통체증이 심할 때 우리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세의 기적’과도 같은 소방차 길 터주기를 통해 도와 줄 수 있다.편도 1차선 도로에서 출동 중인 소방 차량을 만났을 때는 도로 우측의 가장자리로 붙어 멈춰 서야 하며, 2차선 도로에서는 소방 차량이 1차선으로 달려갈 수 있도록 양보운전을 해주는 것이 좋다.편도 3차선 이상의 도로일 경우 소방차량이 2차선으로 갈 수 있도록 일반 차량은 1차선, 3차선 등 좌우로 나누어 길을 터주면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불가피한 교통량 증가는 막을 길이 없지만, 소방차량에 대한 양보의식 개선과 밀집지역 등의 무분별한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는다면 위험한 상황에 처한 구조 요청자에게 우리의 손길이 한 걸음 더 빨리 닿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겨울철 난방기구의 올바른 사용법

겨울철 난방기구의 올바른 사용법이진우성주소방서장 성주지역에는 최근 5년간 590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중 겨울철에만 226건(38.3%)이다.이 중 열선·전기장판·전기히터로 인한 화재가 전체 겨울철 화재의 17%(40건)를 차지하고 있다. 화재로부터 안전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우선 전열기는 바닥이 평평한 장소에 벽으로부터 50㎝이상 간격을 두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넘어지는 경우를 대비해 부착되어 있는 전원자동차단 안전장치의 동작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 제작업체를 통해 점검 후 사용해야 한다.특히 전열기를 켜 놓은 상태로 잠을 자거나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는 행위, 전열기 근처에 가연성물질을 가까이 두는 행위는 절대로 하면 안된다.전열기의 경우 보통 한 대당 1천W내외로 큰 소비전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전열기를 한 개의 콘센트에 여러개의 전기기기와 문어발식으로 사용하면 과부하가 되어 위험하니 콘센트 용량에 맞게 전열기를 사용해야 하고, 가급적 같은 시간대에 하나이상 사용하지 말고 사용 후에는 플러그를 뽑는 것을 권장한다.전기장판이나 전기 담요는 접어서 사용하면 내부에 있는 전선이 얽혀 합선 될 위험이 있으므로 가급적 접거나 구부리는 것을 지양해야 하며, 사용 후에는 둥글게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또한 어느 한 부분에만 압력이 가해질 경우 그 부분이 단선되거나 과열되어 전기화재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가구나 가전제품 등에 의해 눌려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전열기나 전기장판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시 놀라서 물을 먼저 뿌려서는 안되며 가장먼저 전기코드를 뽑아 전기를 완전히 차단하고 코드를 뽑기 어렵다면 누전차단기를 내리고 물로 화재를 진화해야 한다.화재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난방기구의 사용법과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킬 필요가 있다.

음주운전은 단순 실수가 이닌 큰 범죄

음주운전은 단순 실수가 아닌 큰 범죄이종훈의성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연말에은 직장 동료, 친구 등과 함께 송별회 등 한 해를 마무리하는 술자리가 많이 생긴다. 한 두잔 술로 이야기가 길어지고 자정을 넘어 다음날까지 술을 마시는 일도 일어난다. 이렇게 마신 술은 다음날까지 숙취로 이어진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몇 시간 자고 나면 술이 깨어 더 이상 취한 상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가 쉽다. 술을 마시고 난 다음날에는 일반적으로 적게는 6시간 이상 길게는 10시간 이상의 해독이 필요하다. 이는 체질과 안주 등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 스스로가 주의를 해야 한다.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면 현행법상 징역형이나 벌금형을 받는다. 이와 함께 행정처분으로 면허정지나 면허취소가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여기까지는 개인의 손실이고 불편일 뿐이다.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사고의 위험이 커지고, 사고가 나면 다른 사람의 생명과 재산에 손실을 입힌다. 실제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일으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경우가 많다.경찰의 단속만 피하면 된다는 착각도 버려야 한다. 술을 마시고 운전석에 타는 것을 보거나 비틀거리며 가는 차를 발견하고 음주운전이 의심된다고 신고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음주운전을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할 필요가 있다. 신고자의 정보는 법률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고 있다. 다만, 합리적인 의심 없이 개인적인 감정을 품고 악의적으로 신고를 하게 되면 허위신고나 무고죄로 처벌 받는다.올해 도로교통법 개정안에는 음주운전 단속기준과 처벌이 강화됐다. 이를 살펴보면 기존 음주운전 단속기준은 기존 0.05%에서 0.03%로 면허정지에 처해진다또 면허취소 수치도 기존 0.10%에서 0.08%로 강화됐다. 이에따라 소주 1잔만 마셔도 면허정지 수치가 나올 수 있다.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숙취운전으로도 면허정지가 될 수 있다. 음주운전은 불행의 시작이다. 요행을 바라지 말고 술자리에 갈 때에는 반드시 자동차를 두고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순간의 그릇된 판단으로 자신은 물론 가족, 제3자까지 불행에 빠뜨리는 일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돼야 하며 음주운전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

우리 정치에 따뜻한 온기를

이승재대구동구선거관리위원회 선거주무관며칠 사이에 바람이 부쩍 차가워지고 기온이 뚝 내려갔다. 이렇게 추위에 저절로 몸이 움츠려드는 계절이 오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것들이 있다.길거리 음식의 대표인 붕어빵과 군고구마, 곧 있으면 울려 퍼질 크리스마스 캐럴, 어려운 이웃을 찾는 봉사와 기부의 손길 등이다.그 중에 기부는 주는 사람에게나 받는 사람에게나 언 마음을 녹여주는 따뜻한 온기로, 날씨가 차가워질수록 더욱 그리워진다.올 겨울에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기부와 함께, 한걸음 더 나아가 정치후원금 기부로 우리 정치에도 따뜻한 온기를 보내보면 어떨까.정치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인 정치자금은 정치인·정당이 모두 부담하기 힘들고, 그렇다고 특정인·특정계층에게 의존하면 불법자금수수, 편향된 정치활동의 위험이 있다.정경유착 등 부작용을 차단하기 위해 ‘정치자금법’은 법인 또는 단체로부터 정치자금을 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정치자금의 기부와 관련하여 법인·단체의 정치개입을 막고, 법인과 단체의 정치권과의 부적절한 유착을 차단함으로써 그 영향력으로부터 정당 및 정치인을 보호하고 아울러 그 당사자들도 정치에 이용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소액 다수의 정치후원금 기부는 투명한 정치자금 조성과 건전한 민주정치 발전의 토대로써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할 수 있다.정치후원금에는 개인이 후원하고자 하는 정당 및 정치인의 후원회에 직접 기부하는 ‘후원금’과 선거관리위원회에 기부해 법에 정해진 기준에 따라 각 정당에 지급하는 ‘기탁금’이 있다.국민이라면 누구나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에서 신용카드 결제와 신용카드 포인트 결제, 휴대폰 요금 결제 및 간편결제(카카오페이 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치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다.정치후원금을 기부한 경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고, 10만 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도 일정 비율에 따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우리 시대는 거의 모든 문제가 정치와 연결되어 있어 정치가 우리 삶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아주 크다.정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외면하기 보다는 우리의 더 나은 삶을 위하여 정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우리 정치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 힘을 실어줘 보자.우리가 기부한 정치후원금이 우리 삶을 더 윤택하게 해주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안전 실천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나기

안전 실천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나기조유현경산소방서장‘곡돌사신(曲突徙薪)’ 굴뚝을 굽게 만들고 아궁이 근처의 땔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처럼 화근을 없애 재앙을 미리 방지하라는 말이다.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12월의 겨울을 맞아 소방관에게는 아주 특별한 달이다.해마다 11월부터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범국민적인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시키고 겨울철을 화재예방을 위해 본격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경산소방서는 지역 공공기관, 중점관리대상 등을 대상으로 불조심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버스정보시스템(BIS), 전광판 홍보 등을 통해 생활밀접형 홍보를 펼치고 있다.또한, 시민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대국민 소방안전교육을 시행하는 등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개개인의 의지가 근본적으로 필요하다.주변만 살펴봐도 화재에 위험한 요소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인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 보일러 등 사용 시 안전관리 기준을 꼭 준수하고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안전인증(KC 마크)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금지, 외출 시 전열기구 플러그 뽑기, 전기열선 피복상태 수시 확인, 화목 보일러 주변 가연물 제거, 주변 소화기 비치 등이 있다.이처럼 화재예방은 거창한 일이 아니다.단지 작은 습관에서 나오는 행동 하나하나가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이다.이러한 습관이 모여서 내 가족과 친구, 이웃, 동료를 화재로부터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빈번히 화재가 발생하는 겨울철 안전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다시는 소중한 생명이 화재와 함께 사라지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화재, 예방이 최선이다

화재, 예방이 최선이다정훈탁상주소방서장겨울은 계절 특성상 화기사용이 많아 화재 위험요인이 많은 계절이다. 지난 2018년 상주소방서 화재 통계를 보면 전체 화재 173건 중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가 53건(30%)을 차지했으며, 이 중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22건(41%)이다.겨울철 주택 화재의 주요 원인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사용되는 이른바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의 취급 부주의 등이다. 부주의한 전기·난방용품 사용은 자칫 잘못하면 대형화재를 부르고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우선 전기·난방용품은 사용 전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구입 시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 후 구입하고, 사용하기 전 제품의 훼손이나 전원코드 이상 여부를 점검 후 사용해야 하며 이불, 소파 같은 가연성, 인화성 물질은 화재 시 불이 쉽게 옮겨 붙기 때문에 가까이 두지 말아야 한다.또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은 지양해야 한다.전열기구는 전력소모가 많아 콘센트를 여러 개 사용하면 과부하가 걸려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꼭 전원을 차단해야 과열이나 합선 등을 예방할 수 있다.화목보일러 설치는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방에 설치해야 한다.화목보일러가 과열되면 복사열로 인해 주변 가연물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연소실 및 연통 안은 주기적으로 청소하여 재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타고 남은 재는 주변으로 불티가 날리지 않게 잘 처리해야 한다.최근 5년 간 화재 사망자의 대부분이 주택에서 발생했다. 이에 화재예방,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2017년에 개정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했다. 기초소방시설의 설치기준은 소화기의 경우 세대별, 층별 1개 이상이며,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경우 방, 거실 등 구획된 방마다 설치하면 된다.상주소방서는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초 소방시설 보급을 추진 중이다. 특히 119구호인 ‘1(하나의 가정·차량에) 1(한대 이상의 소화기·경보기를) 9(구비)합시다’라는 주제로 기초소방시설 설치 안내 캠페인 등 화재예방과 관련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부산물 태우지 말고 파쇄해주세요

농·부산물 태우지 말고 파쇄해주세요이주원김천소방서장쌀쌀한 날씨와 함께 불의 사용이 잦은 계절이 찾아왔다.건조한 겨울과 봄철에 화재가 집중되기 때문에 각 소방서에서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에 나서고 있다. 또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을 마련해 화재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확을 끝낸 논·밭에서 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화재출동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는 오인출동으로 인해 출동공백이 생겨 필요한 순간에 소방차 출동이 늦어질 수 있다.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북도는 지난 10월 31일자로 화재예방 조례를 개정했다.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실시하고자 할 때는 행위 전 일시·장소 및 사유 등을 별지 서식에 따라 관할구역 소방서장에게 신고해야 한다.기존 다중이용업소의 영업장, 주택상가 밀집지역 또는 숙박시설, 공사현장 외에 산림인접지역 및 논과 밭 주변,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이 추가됐다.다시말해 산림인접지역, 논과 밭 등에서 불을 사용할 때는 관할구역 소방서장에게 신고를 하여야 하고 만약 신고를 하지 않고 불을 사용하여 소방차를 출동하게 했을 때는 과태료 20만 원을 부과 받게 된다.농·부산물을 태우지 말고 잘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김천시에서는 농기계임대 사업소를 5곳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파쇄기를 대여하여 파쇄하여 거름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지난 달 미국 LA에서 큰 산불로 여의도 면적의 2.8배의 달하는 삼림이 탔고 주민 10만 명이 대피하였다. 불과 7개월 전 멀지 않은 강원도에서 큰 불나 해당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재난의 위험은 어느 곳에서 나 도사리고 있다. 자신과 이웃을 위해 언제나 불조심을 잊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가정폭력, 사회적 문제로 인식돼야

가정폭력, 사회적 문제로 인식돼야권태운영덕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정폭력은 가족 구성원 사이의 신체적, 정신적 또는 성적·재산상의 피해를 동반하는 모든 행위로 의도적으로 물리적인 힘을 사용하거나 정신적인 고통을 주는 행위이다.이는 다른 형사법규 위반보다 폭력에 대한 범죄의식이 낮아 피해자들은 가출, 가정파탄 및 폭력성 세습 등으로 이어지고 있어 근절되어야 할 심각한 범죄다.경찰에 접수되는 가정폭력 신고는 연 20만 건이 넘지만, 뚜렷한 폭력 증거나 흉기 등이 발견되지 않아 출동한 경찰이 가해자를 체포하기가 쉽지 않다. 과잉 수사라는 오명을 뒤집어쓸 수 있기 때문이다.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각이 더욱 엄중하게 바뀌어야 할 때다.또 가정폭력은 폭력이라는 인식이 낮아 주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가정폭력에 대한 걱정과 염려가 있음에도 막상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가해자로부터 듣는 말이 “왜 개입하는냐“ 는 말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가정폭력은 본인들의 문제라고 치부하면서 경찰의 영역을 벗어난다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고 피해자들은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하지만 가정폭력 피해자들은 주로 여성,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로 가정 내에서 일어나는 사건이기 때문에 상처가 깊어 더 많은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경찰에서는 가정폭력으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지원책으로 임시숙소나 심리적·법률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생계유지 곤란시에는 긴급지원제도로 지원을 하고 있다.가정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고 가정 내 문제가 아닌 사회적, 국가적 문제로 적극적인 대처와 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문제 의식을 갖고 가정폭력이 발생하면 범죄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안전의 첫걸음, 주택용 소방시설

안전의 첫걸음, 주택용 소방시설도기열강서소방서장겨울철이 시작되는 11월은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로 소방관서에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시기이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동절기 장소별 화재발생 현황 분석 결과 주거(27.3%), 야외(17.7%), 생활서비스(15.3%), 산업시설(14.9%)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거시설 중에서도 단독주택의 화재 빈도(59.8%)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가장 편안하고 안전해야 할 보금자리의 화재 위협을 피할 수 있는 기초적인 해결책은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이다.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화재 발생 초기에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발휘해 화세가 크고 빠르게 확산되는 것을 막는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대 이상 설치하고 연기와 열을 감지해 경보와 함께 음성으로 대피를 유도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방과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는 지난 8월2일 오전 6시께 대구 달성군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자택에서 잠을 자고 있던 강서소방서 직원이 주민의 “불이야”라는 외침에 자택에 소유하고 있던 소화기를 들고 뛰쳐나가 화재 초기진압에 성공했다.하지만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소방청에서 위탁 의뢰한 2018년도 전국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율 조사결과 전국 평균 설치율은 34.8% 수치를 기록한 반면 대구는 29.7%로 전국 17위를 기록해 설치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용 소방시설의 빠른 설치를 위해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다방면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서소방서는 공인중개사협회와 협조해 주택거래 시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에 관한 안내를 하는 한편 소방관서 원거리 및 소방차량 진입곤란 지역, 소방협력단체와 지역 기업체의 후원 등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나 화재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 설치하고 지역축제나 각종 대규모 행사들에 참여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있다.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는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나와 우리가족, 내 이웃의 안전을 스스로 확보는 밑거름이다.

작은 실천이 주는 행복

작은 실천이 주는 행복송인수영덕소방서장전국의 모든 소방관서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 말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영덕소방서는 겨울철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ZERO화를 목표로 화재 예방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도 화재예방 캠페인과 소방안전교육, 재난취약대상에 대한 소방훈련 강화, 소외계층에 기초소방시설보급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화재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의식이다.안전 불감증에서 오는 작은 실수는 상상할 수 없는 참극을 불러온다. 통렬한 후회도 인생을 송두리째 삼키는 화마 앞에서는 부질없고 어리석은 회환일 뿐이다.화재는 불시에 찾아드는 교통사고와도 닮아 있다. 찰나의 순간에 예고 없이 달려들어 인명과 재산피해를 부르고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꾸는 아픔을 던져준다. 이러한 숨막히는 불행이 ‘왜 하필 나’에게 일어날까. 그 순간 조심했으면 하고 무너진 마음을 후회한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참혹한 현실만이 남는다.순간의 안일함이 나의 가족, 재산, 행복을 그리고 나의 모든 인생을 잔뿌리조차 남기지 않고 모두 태워버릴 수 있다. 불행의 씨앗은 부주의, 작은 실수 등에서 시작된다. 그러기에 스스로 조심하고 살피고 지각 있는 안전의식 실천만이 모든 것을 지키는 행복의 밑거름이 된다.입동과 소설이 지났다. 서늘하던 바람이 찬바람이 되어 겨울의 준비를 알린다. 전기히터, 전기매트, 화목보일러 등 난방기구 사용을 점검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일반적으로 전기용품은 과열에서 화재를 부른다. 제품 자체의 안전장치가 정상작동하는지를 수시로 확인하고, 히터 주변에는 가연물이 있는지 살피는 작은 실천과 행동은 행복을 지켜내는 밑거름이다.가정에는 화재를 대비해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유무는 물론, 점검도 반드시 하여야 한다. 비치된 소화기는 손잡이 부근에 있는 지시압력계가 녹색을 가르키고 있는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점검스위치를 눌러 음향이 제대로 나는 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작은 실천들이 모여 나와 나의 가족과 모두의 안녕을 지켜준다. 소소한 일상이 큰 행복임을 알기에 세심한 주의를 실천하는 안전의식은 우리 모두의 행복과 평화를 지켜낼 것임을 확신한다.

아빠와 함께하는 육아

아빠와 함께하는 육아경상북도 저출산극복사회연대회의 김규선 의원(상전교회 목사)목회자 체육대회 때의 일이다. 후배 목회자 부부는 넷째아들을 데리고 왔다. 아빠 목사가 사모를 도와주고 배려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였다. 필자도 삼십년 전 첫째딸을 업어주고 재워주고 놀아주고 참 귀여워했다. 그때 동네 어른들이 팔불출이라고 놀렸다. 그러나 이제는 이런 일이 자연스러운 시대가 됐다. 저출생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는 출산율이 아주 낮고 초혼연령은 높아졌다. 예전에 비해 요즘은 30세 이전에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니라 30세 이후 즉 30대에 결혼하는 시대가 되었다. 결혼 후 육아에 필요한 것은 아빠와 엄마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것이 자녀의 정서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아빠가 육아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필자는 2006년부터 인구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의 저출생 극복과 인구문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명존중, 가족의 소중함 등을 어린아이들에게 인구교육을 통해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은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인구교육은 생명 존중과 가치관의 형성 등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자녀를 많이 출산하는 것이 괴로움 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한 삶을 공유하는 필요조건이다. 유아 때 부모와 함께한 좋은 추억은 인생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 초등학교 시기는 부모의 영향이 절대적이다. 이 시기에 부모들이 서로 사랑하는 모습과 함께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큼 좋은 교육은 없다.또 친구관계나 학교라는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가정에서의 자녀라는 위치 이외에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의 역할과 개인특성이 반영된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한다. 따라서 이 시기에 가정에서의 교육이 중요하다. 어린이는 부모의 행동을 보고 듣고 배우면서 성장한다.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다. 얼마전 예천군에서 초·중·고등학교에서 인구교육을 한 적이다. 예천군에서 교육청의 도움을 받아 인구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은 참 좋은 것 같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지자체와 함께 만들고 있다. 6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지자체는 대전시의 ‘손,오,공’ 시흥시의 ‘다 가치 키움’ 김제시의 ‘세대통합 맞춤형 어울림센터 조성’ 영광군의 ‘돌봄플러스+육아통합지원센터 조성’ 문경시의 ‘도란도란♥문경 아이도담 센터 건립’ 합천군의 ‘합천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 경상북도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저출산은 대한민국 소멸로 이어진다

저출산은 대한민국 소멸로 이어진다 최근 삼성경제연구소는 우리나라 인구감소가 이런 추세로 가면 2100년에는 지금인구의 절반수준으로 2500년이 되면 우리나라 인구가 총 33만 명으로 줄어 결국 지구상에서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소멸될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해외연구에서도 우리나라가 OECD국가 중 인구부족으로 사라질 나라 1위에 올라 있다고 한다. 불과 20년 전 대한민국은 다이나믹 코리아로 불려졌다. 이런 결과의 원인은 저출생 때문으로 풀이된다. 역동적 나라로 불렀던 2000년에는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전체인구의 7%에 그친 것이 2018년 지난해에는 고령사회 기준인 14%로 증가하였고 올해 15%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급격한 노령화 추세는 베이비부머 세대와 함께 갈수록 가파르게 오르는 반면 0~14세이하 인구는 현재 13%로 갈수록 줄어 노인국가라 부를 수밖에 없다.한 가정이나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의 희망은 다음세대를 이어갈 젊은이에게 있다. 출산이 줄어들면 희망도 줄 수밖에 없다. 아이를 낳고 길러야 한다는 것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의 시대적 과제이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정답은 출산환경에 있다고 본다. 생물학적으로 보면 생물은 일생동안 개체번식을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개체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환경에서는 번식을 거부하게 된다. 잘못된 비유가 될지 모르나 인간도 넓게 보면 번식하는 엄연한 동물이다. 이런 관점에서 지금 우리사회의 출산환경을 보면 가장 왕성한 번식기인 젊은이들이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생애 가장 어려운 번식 환경시기를 살아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저출산의 결과를 가져온 셈이다. 이는 국가나 지역사회가 젊은이들이 부담 없이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지 못한 기성세대 모두의 책임이라 할 수 있다.“출산은 한없는 희망이요 축복이다.” 성경에도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후 “생육하고 번성하라.”(창세기1장28절)고 말씀하셨다. 대한민국이 생존하고 성장하고 번영하려면 가장 시급한 대책이 출산환경 정책이라 할 수 있다. 돈으로 아이를 살 수 없다. 출산장려금 보육비지원 등 나무는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단발적 미봉책으로는 출산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없다. 한창 일할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나이 많아지면 임금을 많이 받는 연봉제 보다 경제적으로 가장 돈이 필요한 젊은이에게 보수가 높아지고 노인복지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젊은이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출산과 육아복지혜택에 더 집중해야만 출산환경이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