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전문노인요양병원 재활치료실과 치매치료 특화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이하 시립병원)은 경주시가지에서 10분 정도 거리 떨어진 현곡면 가정리 낮은 산자락에 있다. 경주 중심 시가지와 가까우면서 산자락에 위치해 공기가 좋고, 보호자들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시립병원은 우석의료재단이 11년째 위탁 운영하면서 고질적인 적자경영을 개선해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이 재활치료와 치매치료를 특화하고, 독서치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립병원의 재활치료실 전문 의료팀. 경주 시립병원은 노인들의 신체적 노화로 인한 운동능력 퇴화로 비롯된 건강의 악화를 예방하고, 재활치료를 통한 활력 넘치는 생활을 돕기 위해 재활치료실을 설치 특화하고 있다. 시립병원의 재활치료실은 재활의학과 전문의 권용걸 과장을 중심으로 정연욱 재활치료 실장 등 전문 재활치료사 10여명으로 팀을 꾸려 특화했다. 재활치료실은 재활 요양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치료팀이 환자의 개별적인 문제점을 평가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철저한 팀 어프로치에 의한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재활치료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주 환자에 대한 회의(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정기적인 대내외 교육을 통해서 실력향상에 노력을 기울이며, 환자들을 항상 친절하게 만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연습한다. 시립병원은 또 빠르게 노인 인구가 늘어가는 경향에 따라 치매환자 치료에 대한 시스템을 특화하고 있다. 치매전문병동을 운영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치매안심요양병원으로 지정받았다. 또 기존 치매전문병동에 이어 치매 전문치료를 위한 병동을 확장해 8월 오픈 계획이다. 노인 환자들이 생활하기에 편리하도록 문턱을 없애는 등의 시설을 최신식으로 전환하고, 의료기기도 대폭 현대화했다. 경주시립병원은 이러한 특화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면서 환자들의 빠른 건강회복을 돕는 한편 쾌적한 분위기에서 입원 치료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경주시립병원의 직원들과 환자들은 다양한 친화프로그램으로 금방 한 가족이 된다. 입원 환자들을 위해 매월 생일잔치를 마련하고 직원들이 위로 행사를 벌이기도 하고, 문화예술인들을 초청해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재활치료에 이어 매주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생활치료와 웃음 치료를 환자들이 함께 진행하도록 직원들이 돕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환자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매주 두 차례씩 정기적인 서예교실과 생활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생활다인들이 방문해 함께 즐기면서 마시는 다도교실도 마련했다. 미술치료와 독서치료 등의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특히 문화예술공연은 월 10회씩 정기적으로 열어 병원 분위기를 환하게 하는 한편 환자들의 정서를 밝게 순화하고 있다. 시립병원은 또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벽면 곳곳에 테라스를 설치해 밝은 공기와 햇빛을 볼 수 있도록 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간호사들이 수시로 사진을 찍어주면서 웃는 표정을 갖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옛날 음식 만들어 먹기 시간을 가지고 파전, 호박전, 화전 등의 음식을 환자들과 함께 만들어 먹으면서 한 가족이 된다. 구주령 대표이사는 “우리 병원은 24시간 보호자가 옆에 없어도 자연 속 웰빙 노인전문 요양병원으로 최고의 시설과 전문 의료진, 간호인들이 가족과 어르신들에게 희망과 편안함을 드리고 있다”면서 “언제나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공동체 중심으로 기본에 충실한 안동병원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은 1천여 병상의 초대형병원으로 우수한 능력과 경험을 갖춘 의료진, 최첨단의료장비, 아름답고 편리한 의료시설을 갖춘 ‘대한민국 TOP 10 글로벌 병원’이다.권역외상센터(전국 12개), 닥터헬기(전국 6대), 권역응급의료센터(전국 16개), 권역심뇌혈관진환센터(전국 13개)를 비롯해 통합암센터, 심장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여성센터, 척추관절센터, 건강증진센터, 노인전문병원 등 대한민국 정부가 지정·인증하는 신뢰할 수 있는 전문센터를 운영하면서 경북도민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특히 안동병원 경북권역외상센터는 국비와 자부담을 포함해 총 200여억 원을 투자해 경북권역에 발생하는 중증외상 환자를 24시간 365일 전담하고 있다.외상환자 전용 소생구역과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외상전용 수술실, 전용 중환자실(20병상), 전용병동(40병상)과 외상전용 혈관조영촬영실 등 시설과 장비가 24시간 운영된다.또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중증외상환자 내원에 대비해 외상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100여 명의 전담인력과 지원팀이 24시간 대기하고 있다.경북은 중증외상환자 발생 현황 전국 3위, 교통사고 사망환자 발생률 전국 2위로 타 시도에 비해 높다.또 경북도청 이전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유입인구가 많아 외상환자 발생 가능성이 크지만 지역이 넓고 산악지형으로 교통이 불편해 응급의료취약지역이 많은 실정이다.이에 안동병원은 경북권역외상센터는 경북닥터헬기와 실시간 연계진료를 통해 경북권역의 중증외상환자 예방가능사망률을 20%이하로 낮추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중증외상환자가 권역외상센터에 입원해 진료받을 경우 중증질환자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에 따라 한 달 동안 진료비의 5%만 부담한다. 뿐만 아니라 안동병원이 경북지역 최초로 로봇수술시대를 열었다. 세계적인 로봇수술 시스템인 최첨단 4세대 최신 로봇수술기인 ‘다빈치X(da vinci X)’를 도입하고 지난해 12월28일 로봇수술센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로봇수술은 집도의사가 로봇 팔에 장착된 고화질 3D카메라를 통해 수술부위 영상을 확인하며 콘솔(Surgeon Console)에서 로봇을 조종해 수술을 진행한다.고화질 3차원 영상으로 몸속 상황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수술 부위를 10배 이상 확대해 육안에 비해 훨씬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4개의 로봇 팔이 사람 손목의 한계를 극복해 540℃까지 회전하며 정밀한 동작수행이 가능해 정상조직과 신경, 혈관 등을 건드리지 않는 섬세한 수술에 유용하다.또 사람의 손보다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하고 미세한 손 떨림을 방지해 섬세한 박리와 지혈에 안정성이 높다.안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암 수술뿐만 아니라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외과계열의 다양한 분야에도 로봇수술을 적용해 환자의 치료부담을 덜고 빠른 회복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다빈치 로봇수술은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의 다양한 진료과에 적용할 수 있다.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진료부문을 전문화하고 첨단장비 확충과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를 믿고 찾아주신 환자분들이 신뢰하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130여 명 의료진과 1천400여 명의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1천여 병상을 갖춘 초대형 병원으로 대한민국 일류병원으로 거듭나는 안동병원의 전경.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대상포진 전문, 구미 기찬 마취통증의학과 의원

얼마 전 심한 감기몸살을 앓았던 직장인 A(36)씨. 허리 주변에 좁쌀 같은 붉은 발진이 나타났지만 병원에 갈 시간이 없었던 데다 심하게 아프지도 않아서 참고 지냈다 . 하지만 며칠 후 허리에서 시작된 물집은 등쪽까지 번졌고 통증은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심해졌다. 결국 A씨는 병원을 찾았고 대상포진으로 진단받았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다가 면역력 저하로 다시 활성화돼 피부 발진과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50대 이상의 노년층에서 환자가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과로와 스트레스로 20~30대 대상포진 환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가볍게 지나치기 쉽지만 자칫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장기간 신경통에 시달리거나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대상포진은 수포 범위, 통증 정도, 중추성 전신증상 등을 고려해 경증과 중증으로 나눌 수 있다.중증은 항바이러스제 복용만으로 완치되기가 쉽지 않다. 구미시 옛 인동동 주민센터에 있는 기찬 마취통증의학과 의원은 대상포진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이다. 경증부터 중증 단계까지 대상포진을 체계적인 치료할 수 있는 진료 시스템을 갖췄다. 대상포진을 치료하기 위해 해당 신경 레벨을 정확히 찾고 신경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하지만 대구·경북에서 대상포진만을 집중적이고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은 흔하지 않다. 기찬 마취통증의학과 의원 박재홍 원장이 중증 대상포진 환자에게 신경치료를 하고 있다. 기찬 마취통증의학과 의원 박재홍 원장은 “중증 대상포진 환자는 항바이러스제 복용만으로 완치되기 쉽지 않다”면서 “대상포진 치료의 핵심은 항바이러스 치료와 신경치료를 동시에 공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포진에 걸렸다면 무엇보다도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상포진의 합병증은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침범한 신경에 따라 인체 여러 기관에서 나타난다. 대표적인 합병증은 대상포진이 치료된 뒤에도 손상된 신경이 온전히 회복되지 않아 수개월에서 수년 이상 신경통이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다. 초기에 신경치료를 소홀히 했을 때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얼굴의 주요 감각 기관에 분포하는 상부경추의 신경절이나 안면신경에 대상포진이 발생해 나타나는 합병증은 매우 심각하다. 얼굴에 분포한 신경에 침범할 경우 시각이나 청각, 후각, 미각, 안면마비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또 척수에 침범한다면 척수병증을 일으켜 감각과 운동신경이 마비되는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뇌신경에 발생한 대상포진은 뇌수막염을 일으키면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기찬 마취통증의학과 의원은 ‘지속적 경막 외 카테터 삽입술’을 통해 집중 신경치료가 필요한 중증 대상포진 환자의 완치율을 높이고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 시술의 목적은 치료 약물을 주입할 수 있도록 고안된 카테터를 척추관에 삽입해 환자 스스로 약물을 투입해 통증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활성도가 높아 신경에 손상을 많이 입히는 시기에 지속적으로 치료 약물을 투입해 신경 손상을 거의 남기지 않는다는 게 이 시술의 장점이다. 박재홍 원장은 “대상포진은 급성기인 한 달 안에 완치해야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다”며 “대상포진의 예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초기에 제대로 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고령군 보건소, 군민의 건강한 삶 행복한 노후에 올인

고령군 보건소는 보건의료서비스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군민이 더 행복한 지역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먼저 보건소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4년 군청 건너편 부지 3천925㎡에 사업비 63억 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2천74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했다.전국 설계 공모를 통해 건립된 보건소에는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진료실은 물론 평소에도 주민에게 개방하는 건강관리가 가능한 건강증진실이 있다.고령군 보건소는 경북도의 보건사업 분야 평가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2017년 6번의 수상을 한꺼번에 차지했다. 2018년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최우수상 △지역사회통합 건강증진사업 우수상 △금연지원서비스사업 우수기관상 등 10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또 지난해 8월 경북도 제1호로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다양한 치매 가족지원 사업으로 치매 친화적 도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누구나 다 함께 누리는 보건사업고령군 보건소는 금연, 절주, 신체 활동, 비만 관리, 구강 보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등 건강생활 실천 분야의 보건사업을 생애주기별로 대상자를 구분하는 통합건강증진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금연 인형극, 바른 칫솔질 교육 등으로 어릴 때부터 바른 건강생활습관을 가지도록 하는 건강 새싹 키우기 교육도 대표적인 사례다.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금연·절주 체험 캠페인 등을 통해 그린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또 성인 및 노인을 대상으로는 튼튼 심장 탄력 혈관 만들기 사업으로 ‘내 혈압, 혈당 알기의 날 운영’, ‘고혈압, 당뇨병 자가관리프로그램 운영’ 과 함께 금연환경조성사업, 명품 건강 잇몸 만들기, 헬시하트 등으로 건강한 삶과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지난해 11월 개소한 ‘고령군 정신건강 복지센터’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문제 상담·교육, 정신건강의 날 행사 등 건전한 정신건강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정신 장애우를 위한 전문적인 사례관리와 사회복귀 및 재발 방지 등을 위한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중증정신질환자 및 자살고위험군 관리와 자살 위기 개입 등 적극적인 보건 행정을 펼치고 있다.◆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고령 만들기고령군 보건소는 임신지원, 출산지원, 양육지원으로 원스톱 출산 지원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임신 지원사업으로 산전검사, 난임 부부시술비 지원, 영양제 혜택, 찾아가는 산부인과 이동 진료와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위한 모자 건강교실 등의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행복한 출산과 양육준비를 지원하고 있다.또 출생신고와 동시에 행복 출산 원스톱 통합 서비스로 출산장려금,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지원, 영유아건강검진은 등 양육지원과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을 함께 하고 있다. 오는 8월 ‘출산통합지원센터’가 건립되면 통합적인 임신·출산·육아 지원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2014년 고령군청 건너편에 신축한 고령군 보건소의 전경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의성군 보건소 사진

의성군 출산통합지원센터에서 김주수 의성군수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10년째 건강조사로 군민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

대구 달성군은 도·농 복합지역으로 대구 전체 면적의 48%를 차지한다.국가산업단지 및 테크노폴리스, 대규모 주거단지 건설로 청장년층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노인 및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의료 취약 인구 또한 증가 추세로 보건의료 서비스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이러한 환경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달성군 보건소는 8개 보건지소와 8개 보건진료소를 운영해 군민들이 건강 관련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보건소 이전 신축, 보건의료서비스 향상달성군은 지역민들에게 좀 더 깨끗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내년 4월까지 300억 원을 투입해 기존 보건소 인근으로 이전할 계획이다.신축될 달성군 보건소는 4천79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연면적 1만1천973㎡) 규모이다.신축 보건소에는 최신장비는 물론 치매안심센터, 어린이 건강증진체험센터, 아이사랑 힐링방, 체력진단실, 식생활교육실, 건강 홍보관, 영상체험관 등 다기능 복합시설이 마련된다.향후 30만 명 군민 시대에 대비한 보건행정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건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 다사권역에도 건강증진센터 신설로 명실상부한 권역별 지역 건강증진 체계를 구축해 군민이 더욱 편리하게 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달성군 보건소는 현재 10여 년째 진행 중인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지역 현황을 분석하고 군민 건강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맞춤형 보건사업을 펴나가고 있다.◆주민 건강지킴이 및 응급상황 교육취약지역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논공읍 북1리, 금포1리 2개 마을을 행복드림 건강마을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지역 주민의 참여로 운영되는 건강 마을은 지난해 7월 선정된 이후 마을 주민들이 주민건강 지킴이를 선출해 위촉하고 주민건강지킴이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건강한 환경조성을 위한 걷기표지판을 설치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걷기 행사 개최와 건강마을 벽화 그리기, 싱겁게 먹기 생활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염도 측정계 측정 후 음식을 조리함으로 실생활에서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자동심장 충격기를 설치해 지역주민,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건강환경 조성임신‧출산‧양육까지 전반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저출산 극복과 출산장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건강맘 출산준비교실, 모유 수유교실, 아빠와 함께하는 직장인 예비부모교실 등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아기사랑 유모차 대여사업’을 지역 장난감도서관 6개소에서 대여를 하고 있다.성장기 아동들의 영양관리·운동·성교육·위생교실·성장교실 5단계 건강교실도 운영 중이며 엄마 또는 아빠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건강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또 아동비만 예방을 위해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하고 올해 지역 초·중·고교 18곳 6천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푸른 달성 바로지킴'지역 경제활동의 중심에 있는 성인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17년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시범사업 시행기관에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국가검진 결과에 따라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이 있는 사람에게 모바일 앱과 개별 활동량계 지원으로 1대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또 지적장애 주간 보호시설과 연계해 시설 이용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주 1회 10주 과정으로 '건강+ 사랑마을 건강 체중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아동의 후천적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장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군내 12개 초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강사와 함께하는 장애 발생 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척수 손상을 가진 장애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어르신들을 위한 신바람 건강 프로그램보건소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한 신바람 나는 운동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지역 9개 읍·면 지역의 경로당 및 마을회관 41개소에 운동 전문 강사 13명을 배치해 낙상 예방과 근력 강화를 위한 요가, 댄스는 물론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자극 운동 등을 병행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치매 국가책임제에 발맞춰 지난 4월에 정식 개소한 달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교육에 나서고 있다.한편 달성군보건소는 지난해 ‘제4회 대구시 보건기관 발전대회’에서 보건업무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상 사업비 1천만 원을 받았다.달성군보건소가 성장기 아동들의 영양관리·운동·성교육·위생교실·성장교실 5단계 건강교실도 운영하고 있다.(사진은 어린이 구강검진 모습.)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영주 명품요양병원, 뇌졸중 초기재활을 위한 365일 재활치료 운영

영주 명품요양병원 전경.영주 명품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 병원 직원의 도움을 받아 재활운동을 하고 있다.영주 명품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 재활운동을 하고 있다.“365일 재활치료는 희망입니다. 명품효심케어는 사랑입니다.”영주시에 있는 영주의료재단 명품요양병원(이사장 김필묵)의 슬로건이다.명품요양병원은 2013년에 개원해 현재 419병상을 갖추고 환자들의 회복과 재활을 통해 정든 가정과 일상생활로 조기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명품요양병원이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점은 ‘직원이 2배로 움직이면 환자가 2배로 행복해진다’는 마음이다.단 하루도 빠짐없이 운영하는 365일 재활치료를 위해 재활의학과 전문의 2명과 50명의 전문 재활치료사가 함께 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다.의사 한두명만이 있는 흔한 요양병원이 아니다.내과와 외과, 신경외과는 물론 여성의학과까지. 여기에다 한방과도 갖췄다.365일 재활치료를 하는 이유는 ‘뇌졸중 초기재활’과 ‘척추·관절 수술 후 재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그래야만 환자와 재활치료사가 매일 호흡하며 최대한 빠르게 발병 전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확신이 아니라면 하기 힘든 결정이었다.이를 위해 명품요양병원에서는 목적있는 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행, 식사 배변, 입욕 등의 생활중심의 재활치료와 환자의 장애 특성에 따른 기능개선의 재활치료 등이다.단순히 신체기능을 재활시키는 것 외에 사회로 복귀했을 때 발병 이전의 생활적응력을 키워 주는 것으로 입원환자뿐만 아니라 이미 퇴원한 환자들에게도 외래를 통해 꾸준히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명품요양병원의 재활치료에 대한 의지는 병원 건물 구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병원이 사각형 모양으로 이뤄져 있는 것과 달리 명품요양병원은 H 모양으로 설계됐다.이는 일반적으로 병상 수를 늘리기 위해 하나의 복도 양쪽에 병실을 두는 대부분 요양병원의 영리추구와는 전혀 다르다.편복도 병실이○라는 장점이 있기 때문인데 재활을 해야 하는 환자들이 넓고 쾌적한 편복도와 병동 로비를 통해 입원생활에서도 충분히 보행할 수 있는 재활환경을 제공한다.이뿐만 아니라 영주의 명소로 알려진 분수대와 녹색치유의 숲으로 조성된 병원의 외부에서는 야외 재활치료를 위한 환자와 재활치료사의 다정한 모습들이 눈에 띈다.병원 입구에 들어서면 “평생 자식 잘 되기를 기도하고 헌신하신 부모님을 이제 저희들이 효심으로 모시겠습니다”라는 글귀가 눈에 띈다.명품효심케어를 실천하는 전 직원들의 마음이 담은 글이다.이를 위해 직원의 표정도 치료적 환경이라는 마음으로 웃음과 미소로 환자를 케어한다.또 ‘식사도 치료다. 이번 식사가 환자에게는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식사를 제공한다.김필묵 이사장은 “요양병원 내 환자의 재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의 커뮤니티 케어 역할 또한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방문간호와 방문 진료, 낮 병동 운영, 퇴원환자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김 이사장은 또 “모든 이의 삶에 대한 존엄과 인간존중으로 병원의 미션인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지향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전문교육은 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함께 만들고 누리는 Health-City 의성군 보건소

김주수 의성군수와 의성군 보건소가 올해도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고자 보다 효과적인 보건사업을 전개해 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의성군 보건소는 함께 만들고 누리는 Health-City 의성을 만들기 위해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보건의료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공공의료서비스 강화로 보편적 의료접근성 향상의성군은 보건소 신축을 통해 노후된 시설과 협소한 공간을 넓혀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양질의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현재 신축 중인 보건소는 지상 4층 연면적 4천525㎡ 규모로 지어진다.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야간당직의료기관 등을 추가해 종합타운형 고품격 보건소를 올해 말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지난 2월 문을 연 출산통합지원센터는 저출산 극복은 물론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연계해 의성을 살아나는 농촌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응급환자 발생과 재난사고에 대비한 의성 서부지역은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영남제일병원이 24시간 진료에 나선다.동부지역은 보건소가 야간당직의료기관을 운영한다.중증응급환자는 안동병원의 닥터헬기로 이송하며 닥터헬기 인계점 6개소에서 올해는 7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또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을 통한 취약지역 방역·소독 실시간 모니터링과 초미립자 방역소독기를 통한 친환경 방역으로 감염병 ZERO, Clean 의성군민 지키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연중 결핵환자 발견을 위한 검사를 하고 특히 결핵발병 고위험군과 취약계층인 노인을 대상으로 결핵관리사업을 더욱 강화한다. ◆권역별 사람중심 복합 커뮤니티 건강관리주민이 직접 사업계획에 참여해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수행하는 자발적 사람중심 복합 커뮤니티 건강관리사업을 수행한다. 급증하는 성인병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과 지역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 형평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다.지역건강 현황 조사를 기반으로 권역별 건강취약지역으로 선정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마을건강위원회를 구성했다.또 보건소와 촉매역할을 하는 마을건강지기를 위촉하고 자율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건강리더를 양성해 지속가능한 주민 자립형 건강마을 공동체 실현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의성읍 및 5개 권역을 연차적으로 시행하는 원스톱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시행한다.최근 환경변화와 급속한 노령화 등으로 인해 암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암을 조기에 발견해 빠른 치료를 유도하는 5대 암(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검진을 지속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만3천132건의 검진으로 41건의 암을 발견했다. ◆다분야 협력으로 건강 안전망 확보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의료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건강관리 인력이 경로당 및 가정을 직접 찾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읍·면 맞춤형 복지팀과 연계해 찾아가는 경로당 복지상담실을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기초건강 측정 서비스에 나선다.특히 운동재활이 어렵고 일상생활능력이 저하된 어르신의 건강관리에 적합한 운동 재활프로그램인 ‘으샤으샤! 9988 관절회춘’을 기획해 경로당 4개소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동절기와 하절기에는 건강관리 수칙 교육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집중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등록장애인 보건관리를 위해 장애인 정기관리 서비스를 연 4회 실시, 장애인의 독립성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 맞춤형 복지·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학교와 연계한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해 성장과정에서 겪는 감정의 변화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청소년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 및 개입해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성장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의성군은 해마다 노령화 속도가 급격하게 증가하자 치매국가책임제일환으로 치매안심센터을 설치했다.지난해○ 12월말 의성군이 등록관리하는 치매환자는 1천30명이며 치매조기 선별검사 및 협약병원의 치매정밀검사를 통해 148명의 신규 환자를 발견했다.치매 조기발견을 통한 조기 치료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고자 치매위험이 높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확대 실시한다.지방소멸 위험지역 1위라는 우려와 초고령화 사회에서 탈출하고자 미래성장동력 자원을 확보해 올해 출산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임신-출산-육아양육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에 나선다.이 같은 실질적이고 주민 눈높이와 현실의 고려한 맞춤형 보건의료를 추진한 결과 의성군 보건소는 의약관리사업 경북도 자체평가 우수 기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인식개선 평가에 보건복지부 우수 기관상, 결핵안심국가사업 평가에 질병관리본부 우수 기관상,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경북도 우수 기관상, 식품공중위생업무 도 자체평가 우수 기관상 등을 받았다.특히 올해도 제11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우수상을 받는 등 명실상부 농촌지역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기고]뿌리 깊은 나무에 대한 믿음-최이호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

-최이호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해방 이후 한국의 교육이 산업화와 민주화, 세계화라는 거대 흐름을 따라가는 가운데에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집중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교육은 공적 이성을 가진 민주 시민, 지역사회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개인을 키우는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는 시기입니다.우리는 흔히 교육을 학생과 학부모, 교육부와 교육청의 역할로 규정하지만 교육이 정책이 아닌 ‘개인’이라는 부분과 만나면 지역사회의 역할은 더욱 부각됩니다.따라서 개인이 지역사회와 분리되지 않고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애정과 자부심을 가진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입니다.올해 1학기부터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학’ 강좌를 대학에서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역 청년들이 우리가 사는 이 터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역에 대한 애정을 싹 틔울 것이고, 그것이 바로 지역에 뿌리를 내리게 될 계기가 됩니다.또 쇠퇴하는 지역을 성장시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인구 79만 명이 사는 일본의 후쿠이현의 자력갱생 생존모델을 보면 지역에 기반한 교육이 지역 인재를 키우고 지역을 생존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대구시는 우리 지역사회의 자원에 기반한 정책인 지역학 강좌와 주민연합형 대학육성 사업,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 취업정장 지원, 해외인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각각 분절된 정책이 아닙니다.정책 사업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길러내는 일은 항상 ‘우리’라는 친밀한 대명사와 함께해야 합니다.그렇기에 각각의 정책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선순환하면서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지역의 인재가 지역의 뿌리입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기에, 그 꽃이 아름답고 그 열매 성하도다’ 라는 용비어천가의 명문장처럼 우리 대구는 지역인재라는 뿌리에서부터 양분을 강력하게 끌어올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지역사회도 뿌리 깊은 나무에 대한 믿음으로 우리시와 함께 뚜벅뚜벅 걸어갈 것을 믿습니다.최이호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지역산업의 뿌리는 지역인재! 대구시가 지원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9월18일 경북도, 대학, 기업, 연구원 등 45개 기관과 함께 대구·경북 지역 혁신인재양성 협업을 선포했다.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학생들의 주거, 복지,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조례 개정해 제도적 지원 근거 마련대구시는 올해 4월 지역의 대학과 대학생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근거가 되는 ‘대구광역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조례’의 개정을 통해 대구시, 대학 및 기업체의 대표로 구성되는 지역대학육성지원 협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확대하고(위원 수를 15명→30명, 의장은 행정부시장→시장), 협력 및 지원사업의 범위와 내용을 구체화했다.이와 함께 예산도 대폭 늘렸다.지역대학 및 지역대학생 지원 사업이 표면화되기 시작한 2015년의 사업예산은 7억 원이었지만 2019년에는 대폭 증대된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역 대학생의 자립을 지원하고 취업역량을 강화시키고 복지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의 본격 추진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기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을 정립하고 대구시-대학 간 유기적 역할분담과 협력사업을 발굴하고자 경북대와 계명대에 대학협력관을 파견해 운영하고 있다.올해 3월부터 지역 대학생에게 애향심과 자부심을 심어주고자 전국 최초로 ‘지역학’ 강좌를 경북대, 계명대에 개설했다. 이어 2학기에는 영남대, 대구대로 확대하고 앞으로 시 교육청과 협업해 초·중·고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현안문제를 대학(생)과 주민과 전문가가 협력해 해결책을 찾아내는 ‘주민연합형 대학육성 리빙랩 사업’과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주민연합형 대학육성 사업’은 공모를 통해 8개 기관 12개 연구활동 동아리를 선정·지원하고 있다.‘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사업’은 이달말까지 공개모집해 미래 5대 신산업 분야 3개 사업에 모두 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맞춤형 지원하반기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 지방분권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인 지역 대학육성 정책포럼을 개최한다.대학연계 지역 혁신인재 양성 입시정보 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혁신인재 양성 프로젝트 관련 대학 지원 설명회, 지역 미래산업 선도대학 및 협력대학 학생 선발기준 등 입시설명, 맞춤형 입시전략, 특강 등을 실시한다.대학생 국내인턴사업은 9억 원의 예산으로 5회에 걸쳐 42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현재 242명의 대학생 인턴을 선발했다.◆희망옷장과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이와 함께 2017년부터 취업 준비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면접 정장과 구두 등을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 사업인 ‘희망옷장’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사업은 지난해 총 대여 건수는 1천732건으로 만족도 조사결과 5점 만점에 4.73점으로 나타날 만큼 취업 준비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꼽혔다.또 대학생 학자금 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지원 및 신용회복지원사업을 시행해 지난해 3천23명에게 3억3천200만 원을 지원했다.올해도 3억5천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지역 우수 법조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생 저소득층 학생 25명에게 매년 5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학생의 학비부담을 줄이고 이들에게 사회공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꿈나눔 멘토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4월에 140여 명의 멘토를 선발했으며 저소득․취약계층 청소년 멘티 250명에게 학습지도, 예체능 지원, 진로탐색, 정서 지원 등의 멘토링 및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복기숙사 건립해 주거비 줄인다대학생 주거비 부담 경감과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중구 수창동에 부지면적 3천917㎡, 연면적 2만300㎡(지하 2층, 지상 15층)규모의 대구행복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398억 원(한국사학진흥재단 310억 원, 시비 88억 원)이다.1천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대구시 공공시설인 글로벌플라자, 청년공간(희망옷장) 등 복합건축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1년 11월 예정이다.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에서 추진하는 지역혁신 인재육성사업과 함께 혁신성장국에서는 ‘지역 혁신인재 양성 프로젝트’(휴스타-HuStar)를 진행하고 있다.지역 혁신인재 양성 협업 선포식을 마중물로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고 이 인재가 지역에 남아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2022년까지 600억 원을 투입한다.대구시와 경북도, 연구지원기관, 대학, 기업이 협업해 혁신지도자 50명, 혁신인재 3천 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대구시가 2017년부터 취업 준비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면접 정장과 구두 등을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 사업인 ‘희망옷장’을 운영하고 있다.대구시가 대학생의 학비부담을 줄여주고 사회공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하는 대학생 꿈나눔 멘토링사업의 모습. 대구시가 지역 대학생의 사회 적응력과 취업능력을 강화하고자 대학생의 국내외 인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대학생 인턴체험 공유마당의 장면.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북도립 김천노인전문병원, 국가치매 안심요양병원 지정

경북도립 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의 ‘국가치매 안심요양병원’으로 지정받았다. 국가치매 안심요양병원에 걸맞은 인프라를 확보하고자 지난 2월부터 증축과 리모델링에 나섰다. 오는 6월 업그레이된 병원으로 오픈할 예정이다.김천시 어모면의 경북도립 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은 2005년 개원 이래 치매환자에 대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자 공립요양병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6월 국가치매안심병원으로 오픈특히 현 정부의 핵심 정책인 문재인 케어에 따른 ‘국가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더 나은 선진국형 병동시설과 장비, 정신건강의학과, 치매전문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전담의료팀을 구성했다.이에 따라 치매 어르신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케어를 할 것으로 보인다.경북도립 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의 ‘국가치매 안심병원’은 정부 지원으로 지난 2월에 병실 리모델링 및 증축공사를 시작했다.이달까지 공사를 끝낸 후 6월 중 치매안심요양병동을 오픈 할 예정이다.기존 요양병원과는 차별화해 모든 병실이 4인 1실로 넓고 쾌적하게 설계됐다.또 회상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작은 수목원과 같은 원예치료실 등 치매 어르신들에게 최상의 치료와 케어를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시범사업으로 처음 ‘국가치매 안심요양병원’으로 지정된 경북도립 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공공보건의료를 목적으로 치매 어르신 가족들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책임을 국가가 함께 공유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김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매관리사업을 통해 경북도와 김천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노인복지 및 치매관리사업의 성공적인 결실을 위해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종우 전문의는 “국가치매 안심병원의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상담과 조기검진·관리·의료·요양서비스 연계 등 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이상행동 증상이 심해 시설이나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중증 환자의 단기 집중치료를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치매 국가책임제로 다양한 지원‘치매 국가책임제’는 정부가 2030년이면 국내 치매환자 수가 127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9월18일을 ‘치매의 날’로 지정하면서 본격화됐다. 치매 국가책임제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중증 치매환자의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이 현행 20~60%에서 10%로 낮아졌다.또 비교적 신체가 건강한 경증치매환자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요양 등급이 확대된다.치매환자와 가족들은 전국 252곳에 설치되는 ‘치매안심센터’와 ‘국가치매 안심병원’에서 상담과 검진부터 관리와 의료 및 요양지원 서비스 연계까지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김영필 행정원장은 “국가의 시책에 발맞춰 치매환자들이 더욱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치매안심병동을 치매환자에 초점을 맞춰 시설과 병동환경 개선하겠다”며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전문 인력을 통한 체계적이고 질높은 의료서비스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 원장은 또 “아울러 치매환자 가족들에게도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와 치매대응 요령, 복약지도, 돌봄 서비스에 대한 치매가족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 이를 통해 치매환자들이 가정으로 복귀하더라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며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전국 요양병원 적적성 평가 1등급 경북도립 김천노인요양병원은 2017년 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전국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이 평가는 201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천229개소 요양병원의 인력 보유수준,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 정도 및 피부상태(욕창) 등 의료서비스 수준에 대해 진행됐다.심사평가원은 요양병원 인력과 진료수준 등 6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종합해 5개 등급으로 구분했다.그중 1등급 기관은 전문인력을 많이 보유하고 욕창 관리를 잘하며 노인환자의 일상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병원이다.세부적인 평가내용은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구조부문 9개, 진료부문 13개 항목이다. 구조부문은 의료인력(의사 간호사 간호인력의 1인당 환자 수) 약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1인당 환자 수, 임상병리사, 사회복지사, 의무기록사 재직일수율 등이다.진료부분은 신체영역, 인지영역, 피부영역, 질환영역, 피부관리영역, 영양관리영역 등에 대해 진행됐다.또 내과, 재활학과, 가정의학과, 등 전문의료진의 의료서비스, 노인전문 간호사의 간호서비스, 병구완서비스는 물론 식사와 청소, 세탁 등 가사 서비스와 오락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 복지서스비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전경 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병원은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치료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경북도립 김천노인전문병원, 국가치매 안심요양병원 지정

경북도립 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의 ‘국가치매 안심요양병원’으로 지정받았다. 국가치매 안심요양병원에 걸맞은 인프라를 확보하고자 지난 2월부터 증축과 리모델링에 나섰다. 오는 6월 업그레이드된 병원으로 오픈할 예정이다.김천시 어모면의 경북도립 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은 2005년 개원 이래 치매환자에 대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자 공립요양병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6월 국가치매안심병원으로 오픈특히 현 정부의 핵심 정책인 문재인 케어에 따른 ‘국가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더 나은 선진국형 병동시설과 장비, 정신건강의학과, 치매전문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전담의료팀을 구성했다.이에 따라 치매 어르신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케어를 할 것으로 보인다.경북도립 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의 ‘국가치매 안심병원’은 정부 지원으로 지난 2월에 병실 리모델링 및 증축공사를 시작했다.이달까지 공사를 끝낸 후 6월 중 치매안심요양병동을 오픈 할 예정이다.기존 요양병원과는 차별화해 모든 병실이 4인 1실로 넓고 쾌적하게 설계됐다.또 회상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작은 수목원과 같은 원예치료실 등 치매 어르신들에게 최상의 치료와 케어를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시범사업으로 처음 ‘국가치매 안심요양병원’으로 지정된 경북도립 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공공보건의료를 목적으로 치매 어르신 가족들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책임을 국가가 함께 공유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김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매관리사업을 통해 경북도와 김천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노인복지 및 치매관리사업의 성공적인 결실을 위해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종우 전문의는 “국가치매 안심병원의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상담과 조기검진·관리·의료·요양서비스 연계 등 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이상행동 증상이 심해 시설이나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중증 환자의 단기 집중치료를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치매 국가책임제로 다양한 지원‘치매 국가책임제’는 정부가 2030년이면 국내 치매환자 수가 127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9월18일을 ‘치매의 날’로 지정하면서 본격화됐다. 치매 국가책임제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중증 치매환자의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이 현행 20~60%에서 10%로 낮아졌다.또 비교적 신체가 건강한 경증치매환자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요양 등급이 확대된다.치매환자와 가족들은 전국 252곳에 설치되는 ‘치매안심센터’와 ‘국가치매 안심병원’에서 상담과 검진부터 관리와 의료 및 요양지원 서비스 연계까지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김영필 행정원장은 “국가의 시책에 발맞춰 치매환자들이 더욱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치매안심병동을 치매환자에 초점을 맞춰 시설과 병동환경 개선하겠다”며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전문 인력을 통한 체계적이고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 원장은 또 “아울러 치매환자 가족들에게도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와 치매대응 요령, 복약지도, 돌봄 서비스에 대한 치매가족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 이를 통해 치매환자들이 가정으로 복귀하더라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며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전국 요양병원 적적성 평가 1등급 경북도립 김천노인요양병원은 2017년 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전국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이 평가는 201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천229개소 요양병원의 인력 보유수준,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 정도 및 피부상태(욕창) 등 의료서비스 수준에 대해 진행됐다.심사평가원은 요양병원 인력과 진료수준 등 6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종합해 5개 등급으로 구분했다.그중 1등급 기관은 전문인력을 많이 보유하고 욕창 관리를 잘하며 노인환자의 일상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병원이다.세부적인 평가내용은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구조부문 9개, 진료부문 13개 항목이다. 구조부문은 의료인력(의사 간호사 간호인력의 1인당 환자 수) 약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1인당 환자 수, 임상병리사, 사회복지사, 의무기록사 재직일수율 등이다.진료부분은 신체영역, 인지영역, 피부영역, 질환영역, 피부관리영역, 영양관리영역 등에 대해 진행됐다.또 내과, 재활학과, 가정의학과, 등 전문의료진의 의료서비스, 노인전문 간호사의 간호서비스, 병구완서비스는 물론 식사와 청소, 세탁 등 가사 서비스와 오락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전경 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병원은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치료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여준규 여성메디파크원장과 알아보는 자궁종양

생리를 시작한 모든 여성은 신체적 변화와 정신적 변화뿐만 아니라 진정한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을 갖추게 된다. 하지만 여성 질환도 동시에 발생하는 나이가 된다. 10대부터 50대까지 가장 흔히 생기는 자궁의 양성종양에 대해 알아보자.자궁종양에는 악성과 양성이 있는데 악성종양에는 자궁내막암, 자궁육종이 있다.양성종양에는 자궁선근증·자궁근종이 있다.20~55세 폐경 전까지 여성에서 생기는 대부분이 양성종양이다. 하지만 40대 중반부터 폐경 전 여성에서도 간혹 악성종양인 자궁내막암이 발견될 수 있다. 최근에는 젊은 여성에서 악성종양은 물론 양성종양의 발생도 증가하는 추세다. ◆발생률과 증상발생률은 20대에서 30%, 30대는 40%, 40대는 50~60%가량이며 폐경 후에는 발생하지 않는다.최근 초경이 10~11세로 빨라지면서 여성호르몬의 노출 시기도 당겨져 17세부터 자궁종양이 발생하고 있다.한번 발생하면 생리가 매월 규칙적인 여성 95% 이상은 매년 7~10㎜씩 커진다.대부분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초음파에 확인될 크기인 5㎜ 이상이면 만성 피로감이 나타난다.3㎝ 정도 이상이면 종양의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양해진다. 이때부터 아랫배 통증이나 허리골반통, 하지통, 다리 저림 등이 서서히 생기며 생리양이 많아지기도 한다.크기가 5~7㎝ 이상이면 변비, 설사, 과민성 대장증후군, 방광염 유사 증상을 보인다. 빈혈이 발생했다면 종양 크기에 상관없이 적극적 치료를 해야 할 때라고 판단한다.그런데도 10㎝에서 심지어 20㎝ 이상의 거대근종, 선근종이 있음에도 치료를 망설이는 환자들이 많다. 아마 자궁 적출에 대한 거부감 때문일 것이다.생리를 규칙적으로 하는 여성의 경우 근종이 해마다 평균 7㎜ 이상 자라기 때문에 몇 년이 지나면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이 된다.갱년기가 되면 종양의 성장 속도가 늦어지고 폐경 이후에 성장이 멈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수술적 치료복강경 수술이 대세가 됐다. 개인적인 소견으로 개복 수술을 권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종양의 크기와 개수, 위치, 유착증 여부를 떠나서 개복하지 않고 자궁을 보존하는 것이 최선이다.어떤 이유와 상관없이 본인이 원하지 않거나 자궁암이 아니라면 개복할 이유가 없고 자궁을 적출할 이유도 없다고 보면 된다.또 일부 대형병원에서 일명 ‘다빈치’라는 기계를 이용한 ‘로봇수술’이라는 이유로 보험 적용이 되는 수술을 1천만 원이 넘는 비보험인 로봇수술로 권하기도 한다. 합리적인 수술을 받는다면 200만~400만 원 정도가 든다.로봇수술은 최첨단 의료장비의 혜택을 받기 힘든 지역에서 고난도 기술이 있는 의사가 직접 가지 않고도 원격수술을 하고자 개발됐다.결국 로봇수술을 하더라도 기계가 모든 수술과정을 책임지지 않는다. 기계를 조작하는 의사의 실력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비수술적 치료약물로 자궁종양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아직은 없다.다만 그 크기를 일시적으로 줄이거나 치료 시기를 늦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약물이 개발돼 사용되고 있다.또 비싼 특수루프를 삽입해 일시적으로 생리양을 줄이고 생리통을 완화하기도 하지만 이마저도 종양의 세력이 커지면 무용지물이 된다.그래서 개발된 치료법이 하이푸 시술이다.하이푸(HIFU) 시술은 고강력 초음파를 이용해 마취 없이 약간의 통증 정도만 느끼면서 2시간 이내에 복강 내 자궁에 있는 자궁근종과 선근증의 종양세포를 고열로 직접 파괴하는 치료법이다.자궁은 보존하고 증상을 없애는 최신기술로 전 세계에 보급된 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신기술이다.하이푸 시술은 우리나라에서도 아직 비보험이어서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2020년까지 보험 적용이 추진 중이고 실비보험회사가 어느 정도 수술비를 보장해주기도 한다.-하이푸 시술 대상1. 전신마취가 위험하거나 싫은 환자.2. 6~7일 입원을 할 수 없는 환자.3. 개복수술과 복강경 등 수술 자체가 싫은 환자.4. 과거 여러 번 수술을 받아 수술을 원치 않는 환자.5. 수혈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수혈을 거부하는 특정 종교 환자.6. 만성 골반통·생리통·하지통 환자7. 폐경기 자궁근종 환자.복강경 및 다빈치로봇수술은 수술 후 2주가 지나야 정상적인 운동을 할 수 있지만 하이푸 시술을 받으면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여준규 여성메디파크병원장은 “”하이푸 시술은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눈다. 멀티렌즈와 단일렌즈 방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4종류의 하이푸 장비가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일 방식만이 6대의 멀티렌즈를 사용해 시술 부작용을 극 최소화하고 다양한 근종을 여러 번에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단일렌즈 방식은 장비를 사용하면 1회 이상 치료가 힘든 경우가 많아 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부작용도 가끔 보고 된다”고 조언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대구가톨릭대병원

‘STELLA2020, 사랑과 섬김으로 치유의 희망을 주는 최고의 병원’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이제 지역을 넘어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출발이 비록 빠르진 않았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높은 유치 성과와 만족도를 만들어 냈다.수준 높은 의료진과 의료 환경, 친절한 서비스, 국제협력팀의 진취적 업무 추진력 등이 외국인 환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핵심적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정성지난해 대구가톨릭대병원의 외국인 환자는 2017년 대비 23.66%가 늘었다. 배경에는 국제협력팀 직원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있었다.국제협력팀은 ‘2018 대구시 의료관광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K-Medi Beauty 플랫폼 운영사업’ 등을 따냈다.그리고 국내외 12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외국인 환자 유치 및 공동 마케팅 업무를 수행해 왔다.‘베트남 베카맥스 그룹 동부국제대학교 관계자’, ‘대구메디엑스포에 참여한 러시아 바이어’, ‘극동 러시아 의료관광 유치업체’ 등을 대상으로 병원 팸 투어를 개최해 대구가톨릭대병원의 우수성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이르쿠츠크 바이칼 국제 관광 박람회’, ‘블라디보스톡‧하바로프스크 진료 상담회’, ‘2018 대구 메디엑스포’, ‘2018 모스크바 메디쇼’ 등에 참가하기도 했다. 2016년 하반기 해외의료사업 진출을 위해 신설된 국제협력팀은 외국인 환자의 접수-진료-외래(입원)-수납-귀가(퇴원)까지의 Non-Stop 진료서비스 과정에 직접 참여해 안내와 통역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직원 대부분이 유창한 영어 대화가 가능하며 수준 높은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직원을 신규 채용해 병원 이용에 대한 외국인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도 했다.또 외국인 환자를 위한 ‘인터내셔널 라운지(International Lounge)’를 마련해 인터넷 이용, 각종 음료 및 다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통원 환자와 입원환자 가족을 위해 병원 인근에 있는 게스트 룸 4개 실을 무료로 제공하기도.이외에도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검사안내영상을 각각 제작해 검사 중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와 같은 노력으로 점차 늘어나는 외국인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더 나은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대구가톨릭대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했다.그 결과 9개 항목 중 병원 시설 및 청결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담당자의 통역·번역, 담당자의 친절함과 예의, 의료진 및 간호사·검사자의 태도, 병원 전반에 대한 만족도 등이 우수했다.김윤영 대외협력실장(안과 교수)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개선하고 관리 할 예정이며 다양한 논의를 통해 적절한 예산을 투입한 사업계획을 세워 외국인 환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국제협력팀은 외국인 환자를 위해 국제민영보험 대행사들과 지속해서 협약을 체결했다.지역 미군 및 그 가족을 위한 건강보험 운영사 International SOS와 계약을 했고 러시아 및 유럽 등 세계 각국의 건강보험 운영사인 Global Assistance Partners와 지불대행 및 보증협약을 체결해 외국인 환자들이 건강보험혜택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외국인 맞춤형 종합건강검진대구국제공항 직항로 확대와 메디시티 대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종합건강검진을 받고자 대구가톨릭대병원을 찾아오는 외국인 환자도 급격히 늘고 있다.2016년 신축한 암·장기이식센터 5층의 종합건강검진센터는 서울의 대형병원과 비교해도 대등할 정도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환경을 갖췄다.이를 기반으로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만들었다.심장질환, 뇌질환, 여성질환, 어린이 등 검진자의 건강상태와 가족력에 따라 국가별 및 개인별 일대일 맞춤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검진 시 특정 질병이 발견되면 해당 진료과와 즉시 연계해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앞으로 치료 과정에 대해서도 코디네이터를 통해 관리받을 수 있도록 한다.이 같은 서비스는 검진 당사자 한 사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국으로 돌아가 친지, 지인들에게 대구가톨릭대병원의 우수성을 소개해 새로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가교 역할로 이어지고 있다. 국제협력팀의 이러한 노력과 성과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Medical Korea 2017 행사)’과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지정(2018년11월~2020년10월)’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국제협력팀 관계자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노력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시스템과 의료서비스를 갖춰 적극적인 해외의료 마케팅 활동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의료취약 국가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지역을 넘어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대구가톨릭대병원의 전경.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사랑과 섬김으로 치유의 희망을 주는 최고의 병원’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건보공단 대구본부, 비만 예방·관리에 올인

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비만백서에 따르면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총 손실은 2016년 기준 11조 4천679억 원으로 당해 연도 GDP의 0.7% 규모에 달했다.특히 30~50대 연령에서 총 손실의 52.9%, 질병 고혈압 및 당뇨병에서 총 손실의 44.2%를 차지하는 등 비만이 생산가능인구의 건강을 저해하고 있다.◆천문학적 사회 손실진료비는 3년간 1조5천억 원(2013년 4조4천억 원→2016년 5조9천억 원) 많아졌고 사회적 손실도 같은 기간 2조 원 이상 증가했다.맥킨지 보고서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초래하는 두 번째 건강위험요인을 비만으로 지적하기도 했다.비만을 그대로 방치하면 노동생산성 저하는 물론 막대한 의료비 지출 등이 발생해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비만은 사회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각종 만성병을 초래해 건강수명을 단축시키고 개인의 삶의 질을 저하하는 원인으로 꼽힌다.세계보건기구에서는 비만을 ‘21세기 신종 전염병’이라고 규정했다.이유는 질병구조가 급성 감염성 질환에서 만성 비감염성 질환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선진국뿐만 아니라 신흥공업국 및 개발도상국에서도 비감염성 질환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우리나라 고도비만 인구가 2030년에 2015년 기준(5.3%)의 2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2018년에 범정부 차원에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을 발표했다.영양·식생활·신체활동 등 분야별 정책연계를 통한 종합적인 비만예방·관리 대책으로 2022년 비만율(추정 41.5%)을 2016년 수준(34.8%)으로 유지할 계획이다.◆본인의 비만 수준은 낮게 인식건강보험 가입자 2천 명을 대상으로 비만에 대한 국민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비만도가 높을수록 본인의 주관적 비만 수준을 낮게 인식하고 있었다.전체 응답자의 70%가 체중을 줄이려고 하고 24%가 현 체중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조사자 대부분 비만으로 인해 야기되는 건강상의 악영향 및 사회적 손실을 감안할 때 비만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다.하지만 비만관리의 책임 주체를 본인으로 인식하는 정도가 높으나 정부의 비만관리 정책이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보였다.향후 비만관리를 위한 정책으로 운동 및 산책 시설 등의 인프라 확대와 개인 맞춤형 교육 및 상담에 대한 높은 요구를 나타내기도 했다.◆건보 대구본부 비만 예방 프로그램 운영따라서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막고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국민적 건강실천으로 이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향상시키고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주요 내용으로 먼저 공단 지사에 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해 전문가에 의한 의학상담과 운동지도와 영양상담을 하고 있다.또 대구·경북지역 511개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에서 건강백세운동교실을 운영하며 학교와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강좌와 운동관리 및 영양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특히 올해는 대구에서 비만율이 가장 높은 대구 서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국민 참여형 특화사업인 ‘비만 줄게 건강 다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BMI(체질량지수) 25 이상인 비만자를 대상으로 운동교실과 영양교육을 실시하며 운동 전후 체성분 측정을 통해 BMI 개선자에게 건강용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조기에 암검진을 했거나 금연사업(공단·보건소·금연지원센터)에 참여한 인원에게도 인센티브를 제공해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김대용 대구지역본부장은 “비만의 사회경제적 손실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비만관리가 필요하며 발병이전에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김대용 본부장은 “대구·경북민의 비만관리를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지역민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