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장우혁 피소, 김경욱이 누구길래…
사진: 장우혁 인스타그램 김경욱 법률대리인이 장우혁과 공연 기획사를 상대로 고소했다.김경욱은 그룹 H.O.T의 상표권자로 지난 10월 13,14일 단독 공연을 연 장우혁과 공연 주최사인 솔트이노베이션을 상표와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한 것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고 전했다.김경욱의 법률대리인 측은 "H.O.T와 관련해 김경욱이 모든 권리를 갖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이미 다 기획해놓고 연락이 왔고, 이런저런 논의를 했지만 제대로 논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연을 강행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장우혁에게 고소장을 접수한데에 대해 "장우혁이 이 공연을 기획했다. 단순한 의심이 아니라 장우혁이 제일 먼저 연락이 왔고 적극적으로 합의 과정에 참여했다. 개인적으로 SNS에 홍보하면서 상표와 로고를 사용했기에 피소가 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공연을 할 수는 있지만 상표와 로고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표권자, 저작권자의 동의가 있어야하고 그에 합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데 협상이 결렬되자 그냥 강행을 해버렸다는 것이 김경욱 측의 주장이다.김경욱은 SM엔터테인먼트 재직 시절 H.O.T를 기획하고 직접 캐스팅은 물론 성장시킨 인물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현재 H.O.T에 대한 서비스권과 상표권을 갖고 있다.온라인뉴스팀 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