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동 감독, 여자 실업 핸드볼 신인드래프트서 신현지·신민희 지명

제100회 전국체전 여자 핸드볼 우승을 이끈 황정동 컬러풀대구(대구시청) 감독이 2020 여자 실업 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신현지(18)와 신민희(18)를 지명했다.14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황정동 감독의 선택을 받은 황지정보산업고 신현지의 포지션은 라이트윙이다. 스피드가 빠르고 슛 정확도가 날카롭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황지정산고의 우승에 공을 세웠다.일산여고의 신민희는 레프트윙이 주 포지션이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일산여고는 황지정산고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나머지 대회에서 우승했는데 신민희가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두 선수 모두 단신(신현지 161㎝·신민희 156㎝)이지만 날렵하고 노련하다는 공통된 장점을 가지고 있다.황정동 감독은 “즉시전력감은 아니지만 훈련을 잘 소화한다면 향후 2~3년 뒤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로 거듭날 것”이라며 “성장가능성을 보고 두 선수를 택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드래프트에 참가한 19명은 모두 실업팀에 지명됐다. 100% 지명률은 2012년 여자핸드볼 신인 드래프트 제도가 도입된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U-18 이진용, 2020시즌 대구FC 유니폼 입고 그라운드 누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0시즌 클럽의 우선지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구단으로부터 지명 받은 유망주는 총 136명이며 이중 내년 K리그 무대에 바로 진출하는 선수는 17명이다.대구FC U-18 현풍고의 이진용은 2020시즌부터 하늘색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김기훈, 김상준, 한영훈은 대학에 진학한다.14일 연맹에 따르면 K리그1 12개 팀은 상주 상무를 제외하고 총 86명의 유스팀 선수들을 지명했다. 수원 삼성, 울산 현대, 전북 현대가 가장 많은 11명을 지명했다. 이어 FC서울과 포항스틸러스(9명), 강원FC와 제주유나이티드(8명), 인천유나이티드(6명), 성남FC(5명), 경남FC와 대구FC(4명) 순이다.K리그2에선 아산을 제외한 9개 팀이 50명을 우선지명 선수로 지명했다.대구로부터 선택받은 이진용은 178㎝의 신장을 가진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측면 수비수이며 수비력과 볼 배급 능력이 안정적이어서 수비형 미드필더도 볼 수 있다. 게다가 빠른 발을 가지고 있는 등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했다.한편 2016시즌부터 신인은 우선지명과 자유선발을 통해 각 구단에 입단하게 됐다.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출신 신인 선수는 클럽 우선지명으로 해당 구단에 입단하는 것이 원칙이다.구단은 클럽 우선지명 선수에게 계약금을 지급할 수 있고 계약금 최고 1억5천만 원, 계약기간 5년에 기본급 3천500만 원으로 계약할 수 있다. 계약금 미지급 선수의 조건은 계약기간 3~5년, 기본급은 2천만 원에서 3천600만 원 사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시작은 파격, 끝은 돌려막기?…삼성 라이온즈의 행보 두고 엇갈린 팬심

2019시즌을 일찍 마감한 삼성 라이온즈의 최근 행보를 두고 ‘팬심’이 엇갈리고 있다.삼성은 2019시즌이 끝나자마자 허삼영 신임 감독을 선임하고 코치진을 재편하고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 참가하면서 2020시즌을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프랜차이즈 스타, 외부 지도자도 아닌 프런트 출신 감독의 선임은 파격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일각에선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왜 그런 것일까.내년 허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 코치진 구성 때문이다.삼성은 2018시즌을 함께했던 김태한 수석코치, 진갑용 1군 배터리 코치, 성준 퓨처스 감독, 신동주 육성군 타격코치, 조진호 육성군 투수 코치와 이별했다.최근 4년간 ‘9968(순위)’ 성적을 냈던 팀 사정을 대변하듯 칼바람이 부는 듯 했지만 거기까지였다.아직 새로운 코치 영입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고 대신 내부 승진이 이뤄졌다.2018시즌 1군 작전코치였던 최태원 코치는 수석코치로, 1군 투수코치에는 정현욱 전 1군 불펜코치, 작전코치에는 박진만 전 1군 수비코치, 배터리코치에는 이정식 전 육성군 배터리코치가 맡는다.오차아이 1군 투수코치는 퓨처스 감독이 됐다.정해지지 않은 1군 타격코치 등을 제외하면 허삼영호의 코치진 구성이 완료된 셈이다.이 때문에 기존 코치들을 재활용해 ‘돌려막기’를 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게다가 명가의 몰락으로 삼성 팬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는 홍준학 단장의 거취도 한몫하고 있다.2016시즌을 끝으로 김한수 전 감독과 함께 부임한 홍 단장은 그동안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내부 FA(자유계약선수)는 놓쳤고 거액의 돈을 쓰며 영입한 외부 FA는 실패했다.그러나 단장 교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기존 임기가 올 시즌까지였던 홍 단장은 재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발표는 따로 없을 전망이다.이 같은 행보를 지켜보고 있는 팬들은 기대보단 우려가 크다.삼성은 최근 몇 년 동안 불확실성과 싸웠는데 내년도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수는 매년 실패했고 젊은 선수도 반짝 활약에 그쳤다.내년에는 기존의 불확실성에 프런트 출신의 새 감독의 성공여부에 대한 새로운 의문이 달렸다.다만 기대되는 점은 허삼영 감독이 20년간 갈고 닦은 전력분석 노하우를 갖췄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30년 가까이 삼성에 몸 담으며 동고동락을 함께 하면서 팀이 어려웠던 시절, 잘 나갔던 왕조 시절의 분위기를 모두 알고 있다.이는 새로운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삼성의 행보가 팬들의 원성을 환호로 바꾸고 팀을 재건하는 발판으로 작용할 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보디빌딩협회 소속 류제형·설기관, 태극마크 달았다

대구시보디빌딩협회가 2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해냈다.협회 소속 류제형과 설기관은 지난 13일 영주 풍기읍 남원천변 인천축제장에서 열린 제49회 미스터 YMCA선발대회겸 2019년도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태극마크를 달았다.류제형은 남자 일반부 80㎏급에서 1위를 차지했고 설기관은 70㎏급에서 2위를 차지했다.이 외에도 이재후 남자클래식 175㎝ 1위, 정민우 남자클래식 171㎝ 2위, 박수빈 남자클래식 175㎝ 2위를 차지하는 등 대구시보디빌딩협회의 위상을 드높였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정태욱·김대원·정승원, 대표팀 경험치 먹고 팀 비상 이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에 선발된 대구FC 꽃미남 3인방 정태욱·김대원·정승원이 국제무대 경험을 발판 삼아 소속 팀의 비상을 이끌 수 있을까.대구의 중앙 수비수 정태욱이 김학범호에서 맹활약을 펼쳤다.정태욱은 지난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첫 번째 우즈베키스탄과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해 대표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이날 세 명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나선 정태욱은 주장 완장을 차고 중앙에서 수비를 단단히 구축했다.세트피스 상황마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후반 크로스를 머리로 동료 앞에 떨궈 도움을 기록할 뻔 했지만 마무리가 안 돼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조그마한 실수가 몇 차례 나오긴 했지만 압도적인 피지컬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김학범호에 함께 승선한 김대원과 정승원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그러나 김학범 감독이 친선 경기를 통해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는 만큼 14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출격할 수도 있다.이처럼 대구 주축 선수들의 국제무대 경험은 구단으로서는 어느 때보다 반갑다.K리그를 넘어 국제무대를 일찍 경험한다는 것은 선수 기량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 선수들의 성장은 곧 소속 팀의 전력 강화로 이어진다.특히 1997년생(만 22세) 동갑내기인 김대원, 정승원, 정태욱의 빠른 성장은 앞으로 대구가 K리그에서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대구FC 수문장 조현우는 ‘122일’ 만에 A매치 선발로 출전해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2차전 스리랑카(피파랭킹 202위)전에서 8-0 대승을 거뒀다.일방적인 경기 탓에 조현우가 손과 발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었지만 오랜만에 선발로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월드컵 예선 경기를 치르고 있는 벤투호는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에서 북한과 3차전을 치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제100회 전국체전서 대구·경북선수단 목표 달성…대구 7위, 경북 3위

대구와 경북이 모처럼 함께 웃었다.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선수단이 당초 목표인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대구선수단은 당초 내걸었던 목표 순위 9위를 넘어 7위의 성적을 냈다.이번 전국체전 최우수 선수(MVP)로 경북도청 수영팀의 김서영이 선정됐다.지난 4일부터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이 10일 7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경북은 금메달 79개(은메달 79개, 동메달 117개)를 획득하며 2006년 김천에서 열린 제87회 전국체전 이후 가장 높은 성적인 종합 3위를 달성했다. 경북은 46개 종목, 선수 및 임원 1천827명이 출전해 단체종목과 개인종목에서 각각 활약을 펼치며 목표를 달성했다. 종합점수는 4만5천893점이다.경북은 이번 체전에서 단체종목의 부진에도 13명의 다관왕 등 전종목에 걸쳐 고른 성적을 냈다.수영 김서영(경북도청)이 5관왕, 육상 김명지(영남대 2학년)가 4관왕, 자전거 나아름(상주시청) 3관왕에 올랐다.‘한 자릿수’ 순위 진입을 외쳤던 대구는 당초 목표보다 두 계단 높은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두며 선전했다. 47개 종목에 참가한 1천483명(임원 367명, 선수 1천116명)의 대구선수단은 대회 전 내걸었던 ‘대구는 강하다’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투혼을 발휘했다.대구는 금메달 54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77개로 종합 득점 3만5천253점을 획득해 부산(3만5천249점)의 추격을 간발의 차로 뿌리치고 7위로 대회를 마감하며 그동안 부진했던 전국체전 성적을 만회했다.18년 만에 7위라는 쾌거를 거둔 원동력은 지난해 부진했던 단체종목의 성적향상이 크게 작용했다. 대구체고를 중심으로 고등부 선수들의 선전도 눈 부셨다. 또 참가종목 중 절반가까이 하위권에 머물던 성적이 중위권으로 경기력이 향상된 것 또한 중요한 버팀목이 됐고 다년간 개인경기종목에 지속적으로 우승을 이끌고 있는 대구 간판선수들의 활약이 주요했다.소프트테니스 김지연(DGB대구은행) 5연패, 레슬링 최지애(대구시청) 4연패, 태권도 인교돈(한국가스공사) 3연패, 산악 민현빈(M클라이밍클럽) 3연패 등 2012년 대구 개최대회를 제외하고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전국체전 새로운 100년의 시작, 구미에서 시작한다

제100회 전국체전이 끝나자마자 경북도는 내년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1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폐회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내년 ‘제101회 전국체전 대회기’를 전달받았다.이번 폐회식 공식행사로 진행된 제101회 전국체전 대회기 인수행사에서는 대회기 인수와 차기 대회 개최지인 경북을 알리는 ‘제101회 전국체전 홍보 영상물 상영’을 통해 경북 개최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대내외에 알렸다.경북도는 내년 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이번 전국체전 기간 중 시설, 운영 등 각 분야별로 담당자를 상주시켜 대회 운영 전반을 모니터링 했다. 이후 결과를 분석하고 반영해 완벽한 대회 운영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다음달에는 정치·경제·문화·체육·언론 등 각 분야의 대표인사 143명으로 구성된 ‘전국체전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와 ‘실시부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유관기관·단체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한다.또 12월에는 대회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도청 앞마당에 카운트다운 시계탑을 설치하고 D-101일, D-30일 행사 등 계기별 행사를 통해 대회의 개최 의미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제101회 전국체전은 2020년 10월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년 대회보다 하루가 늘어난 10월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주 개최지 구미시를 중심으로 12개 시·군 일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구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2006년 제87회 김천에 이어 14년 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세 번째 대회로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의 출발점’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내년 전국체전 구호는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이다.대회 엠블럼은 체전의 불꽃과 경북의 4대 정신(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 경북과 구미의 영문이니셜 ‘G’, 젊음과 변화의 상징 녹색과 더불어 청정자연의 백두대간·경북의 젖줄 낙동강, 환동해 푸른파도 등 밝은 미래를 향해 역동적으로 달려가는 경북의 모습을 형상화 했다.마스코트는 새로운 경북을 의미하는 ‘새롬이’와 행복의 의미를 담은 ‘행복이’로 정해졌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체육의 새로운 100년을 경북에서 시작한다는 커다란 자부심을 갖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며 “내년 체전을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인어공주’ 김서영, 제100회 전국체전 MVP

‘인어공주’ 김서영(경북도청, 우리금융그룹)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2016년 충남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에 이은 두 번째 MVP다.김서영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5관왕에 오르며 한국 여자 수영의 1인자임을 입증했다. 또 2020년 도쿄 올림픽 한국여자 수영 최초 메달권 진입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경북 대표로 출전한 김서영은 10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수영 여자 개인혼영 400m에서 4분43초7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피니시라인을 터치했다. 2위 정하은(안양시청)에 5초가량 앞서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개인혼영 400m 경기가 끝난 후 1시간 뒤에 열린 혼계영 400m에서는 함찬미·박수진(이하 경북도청)·양지원(구미시체육회)과 함께 출전해 광주시체육회를 따돌리고 우승, 5관왕을 장식했다.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한 김서영의 활약으로 경북은 4분4초40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썼다.앞서 주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서는 2분10초5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특히 여자 일반부 계영 800m에 출전해 8분4초24를 기록, 종전기록(8분5초31)을 1초07이나 앞당기며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계영 400m에서도 3분43초56(종전 3분43초73)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써내는 등 이번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 1개, 대회 신기록 2개를 작성하면서 생애 두 번째 MVP에 올랐다.하지만 금메달을 5개나 목에 건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김서영은 “100번째 체전에서 생애 첫 5관왕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올해 많은 일들이 있어서 힘들기도 했고 대회 전 몸 상태가 좋지 못해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좋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체전은 내년 도쿄 올림픽을 위한 시작단계에서 힘과 희망을 얻을 수 있었던 대회였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올림픽 때 후회없고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울진교육지원청, 태풍의 시련 딛고 희망을 조준한 동메달

울진죽변고등학교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 9일 열린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한 울진 죽변고 3년 황준식(죽변고 3학년), 김용근(죽변고 3학년)은 3위를 차지했다.또 요트 국제420급 출전한 후포고 3학년 황원오, 김영빈은 종합 4위를, 후포고 3학년 안빈군은 국제윈드서핑에서 종합 7위를 차지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전국체전 폐막 하루 앞두고 대구·경북 금메달 소식 이어져

제100회 전국체전 폐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대구·경북 선수단의 메달 및 승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개인 종목을 비롯해 단체 종목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진다.9일 대구는 탁구, 태권도, 테니스에서 금메달을 추가했고 야구·소프트볼에서 금메달을 노린다.이날 탁구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삼성생명(대구)은 서울시청(서울)을 3-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개인종목에서는 태권도 남자 일반부 87㎏급에 출전한 인교돈(한국가스공사)이 강연호(수원시청)을 16-5로 제압하고 단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또 장수정(대구시청)이 테니스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만난 김채리(인천시청)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6-2 6-4) 완승을 거뒀다.같은날 대구고는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남자 고등부 준결승전에서 만난 광주동성고를 10-3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6회 초 3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8회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같은날 여자 일반부 소프트볼 준결승경기가 열린 신월야구공원에서는 대구도시공사가 전라남도체육회를 12-0 콜드게임으로 제압했다.경북은 농구와 복싱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먼저 농구 여자 고등부에 출전한 상주여고가 수피아여고(광주)를 80-78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여자 일반부 김천시청은 준결승에서 만난 부산대(부산)를 상대로 56-54로 꺾었다.여자 농구 결승전은 10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고등부) 및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일반부)에서 각각 열린다.복싱 남자 대학부 라이트웰터급에 출전한 이재혁(한체대 4학년)은 서울의 정우진(한체대 3학년)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병진(경북체고 3학년)은 남자 고등부 라이트헤비급에서 만난 하동현(대구체고 2학년)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신재용(경북체고 3학년)도 플라이급에서 금맥을 캤다.이 밖에도 육상(트랙) 여자 고등부 800m에 출전한 조현지(성남여고 2학년), 여자 일반부 1천600m에 나선 박나연(포항시청)이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류민지(경북도체육회)는 에어로빅 일반 여자 개인에서 1위를 차지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 상대 ‘울산 현대’…파이널 라운드 대진 확정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 라운드 일정과 대진이 확정됐다.파이널 라운드는 오는 19~20일 열리는 34라운드부터 12월1일 열리는 38라운드 최종전까지 팀 별로 5경기씩 진행된다.대구FC 등 파이널A에 진출한 6개 팀은 우승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획득을 위한 경쟁을, 파이널B에 속한 6개 팀은 K리그1 잔류를 위한 경쟁을 벌인다.정규리그 4위로 창단 첫 파이널A에 진출한 대구는 20일 오후 6시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에서 울산 현대와 첫 경기를 치른다.이후 △10월26일 포항스틸러스 △11월3일 전북 현대 △11월23일 강원FC △12월1일 FC서울과 차례로 맞붙는다.상위 팀들이 격돌하는 파이널 라운드인 만큼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대구는 남은 경기에서 3위 자리를 노려 ACL 티켓을 따내는 게 목표다.현재 승점 50점인 대구는 3위 서울과 4점 차밖에 나지 않는다.그러나 5위 포항(승점 48점)과 6위 강원(승점 46점)도 3위 자리를 탐내는 만큼 매 경기 승점 3점을 따내는 것이 중요하다.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대구와 다른 팀들의 올해 전적은 11승6무4패로 나쁘지 않는 성적을 거뒀다.특히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울산과 3번 연속으로 비겼고, 전북과 1승1무1패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1위 경쟁 싸움도 관건이지만 3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3~6위 팀들의 경쟁도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대구와 서울은 파이널 라운드 최종전에서 맞붙는데 3위 자리의 주인은 마지막 경기에서 갈릴 수도 있다.대구는 올 시즌 서울에 모두 1-2로 패한 아픔이 있지만 좋은 기억도 있다.지난해 FA컵 결승전에서 만난 울산전의 기억이다. 대구는 당시 결승전까지 울산을 상대로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모두 패했다. 그러나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2년 연속 아시아 무대를 밟기 위해서는 이번에도 ‘반전’이 필요하다.마지막 경기는 대팍에서 열린다.파이널A를 확정지었던 대팍에서 다시 한 번 대구FC와 팬들이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 ‘말레이시아–대만 오픈’ 2개 대회 복식 석권

대구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 소속 오상호, 이하걸 선수는 최근 ‘말레이시아 오픈’과 대만에서 열린 ‘가오슝 오픈’ 2개 대회 복식경기에 출전해 각각 우승했다.첫 번째 대회인 ‘셀랑고르 오픈’의 복식 경기에서 달성군청 오상호, 이하걸 선수는 중국의 동 슈지앙, 두 샤오 선수를 6-3, 6-2로 가볍게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이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의 복식경기에서도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3세트에서 태국의 클롱그루아 선수와 일본의 스즈키를 10-7로 꺾고 우승했다.마지막 대회인 ‘가오슝 오픈’에서는 달성군청의 한성봉이 세계랭킹 8위인 일본의 사나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달성군을 빛내준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2020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전국체전 5일차…김서영 개인혼영 6연패, 조하림 육상 장애물 한국 신기록

대구·경북 선수단들의 선전 소식이 전국체전 5일째에도 들려오고 있다.8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한 김서영(경북도청)이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터치하며 대회 6연패를 작성했다. 대구시청 소속 양석현은 남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에서 2분00초66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조하림(경주시청)은 여자 일반부 장애물 3천m에서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는 8일(오후 7시 기준)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했다. 경북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28개를 추가했다.이날 김서영은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0초5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압도적인 결과였다. 1위 김서영과 2위 이희은(제주시청)의 차이는 4초41다. 하지만 3년 전 자신이 세운 한국 신기록(2분10초23)은 갈아치우지 못했다.그러나 같은날 열린 수영(경영) 여자 일반부 계영 400m에서 정유인, 유지원, 최지원(경북도청)과 함께 출전해 대회 신기록(3분43초56)을 수립하며 아쉬움을 달랬다.조하림은 지난해 익산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신기록을 1년 만에 경신했다. 종전 기록보다 1초13을 앞당겼다.경북은 우슈에서 금메달을 대량으로 수확했다.남자 고등부 장권전능에서 박정열(경주공업고 3학년), 남자 고등부 산타 60㎏급에서 권대화(영광고 3학년), 남자 일반부 산타 65㎏급에서 박동아(영주시청)가 단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다.대구 선수단 중에서는 대회 다관왕 및 연패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는 선수들이 돋보인다.신지은(대구체고 3학년)이 자전거 여자 고등부 도로개인독주15㎞에서 22분53초34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3연패 및 3관왕을 장식했다.레슬링에서는 대회 4연패가 탄생했다.여자 일반부 자유형 62㎏급에 출전한 최지애(대구시청)는 결승에서 만난 황정원(울산시청)을 상대로 판정승을 따냈다.유도에서는 박샛별(대구체고 3학년)이 78㎏급과 무제한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 및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이 밖에도 육상 원반던지기 남자 고등부 도근영(대구체고 3학년), 태권도 남자 대학부 윤종현(계명대 3학년), 우슈 산타 75㎏급 유상훈(대구시청) 등이 금메달을 획득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제100회 전국체전 이변의 주인공, 안강전자고 ‘김경민’

순위가 가려지는 스포츠에서 예상하지 못한 깜짝 메달은 언제나 주위를 놀라게 한다.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도 예외는 아니다.깜짝 금메달로 목표 순위에 힘을 보탠 경북 선수가 있다.주인공은 바로 경주 안강전자고 3학년 김경민.지난 5일 전국체전 카누 경기가 열렸던 서울 미사리카누경기장에서 대이변이 발생했다.김경민이 일을 낸 것이다.그는 남자 고등부 C1-1천m에 출전해 4분18초677의 기록으로 ‘카누 명문’ 서령고의 이정민(3학년)을 꺾고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실 이번 김경민의 금메달은 경북도체육회에서도 예상하지 못했다.그럴 만도 하다.올해 초까지만 해도 주 종목인 C1-1천m 메달권에 근접할 수 있는 성적, 실력이 아니었다.그러나 전지훈련이 이변을 만들어내는 계기로 작용했다.나민수 안강전자고 체육교사의 권유로 소년체전을 앞둔 중학생들의 전지훈련에 참가한 김경민은 이후 대회에서 줄곧 2위의 성적을 유지했다.전국체전을 앞두고 양평에서 진행된 전지훈련 과정에서 슬럼프가 왔지만 이를 극복하고 ‘언더독의 반란’을 보여줬다.특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 만든 결과이기 때문에 더 값지다.김경민의 훈련 장소는 경주 안강 하곡저수지다.이곳에는 카누 장비를 보관하고 훈련 도중 쉴 수 있는 공간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컨테이너’다. 컨테이너 안에는 에어컨도 없고 샤워 시설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이를 극복하고 보란 듯이 전국체전에서 우승, 20년 만에 안강전자고에 전국체전 금메달을 선물했다.김경민은 “매번 2등만 했는데 이번 100회 전국체전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서 기분이 정말 좋다”며 “그리고 실력을 끌어올려준 코치님, 뒤에서 지원과 응원을 해주신 감독님, 힘들어도 옆에서 같이 훈련했던 후배들, 그리고 든든한 버팀목인 아버지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이어 “앞으로 초심 잃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해서 꼭 국가대표가 돼 한국 카누를 빛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영남권 최초 장애인체력인증센터 문 열었다

영남권 최초의 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문을 열었다.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8일 오전 11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대구시장애인체력인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신경식 대구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전혜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시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영남권에서 최초로 선정돼 지역 장애인들에게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운영을 통한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활성화 및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복지 사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신경식 부회장은 “장애인국민체육센터를 기반으로 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체력인증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