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신지은…트랙 주니어 월드챔피언 등극 대구서 금메달리스트 성장 중

우리나라를 빛낼 자전거 스타가 대구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고등학생임에도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 주니어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지난해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는 3관왕을 차지했다.대구체육고등학교 3학년 신지은의 이야기다.신지은은 지난해 스위스에서 열린 UCI 주니어 트랙 월드챔피언십 7.6㎞ 여자 스크래치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첫 트랙 여자 중장거리 주니어 월드챔피언의 주인공이 됐다.신지은은 다음달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 자전거 2㎞ 개인추발, 도로개인독주 15㎞, 개인도로 등에 출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3관왕을 노린다.신지은의 자전거 재능은 타고났다.성장을 잘 하면 대구 출신 최초로 아시안게임 자전거 금메달리스트의 탄생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지역 체육인들은 입을 모은다.신지은을 지도하는 최원수 코치는 “지금처럼만 묵묵히 부상 없이 연습한다면 국가대표를 거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바라볼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처럼 신지은이 주위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주종목이 따로 없을 만큼 모든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도로와 트랙, 단거리와 장거리 훈련을 모두 소화해낼 정도로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최 코치는 “대구에서 전국체전(자전거) 2관왕씩 하는 선수는 종종 있었지만 아시안게임까지 내다볼 수 있는 선수는 지은이가 처음”이라며 “대구를 넘어 우리나라 자전거 역사를 바꿀 수 있는 대한민국 기대주”라고 설명했다.신지은은 같은 연령대에서 만큼은 적수가 없다. 근력과 지구력, 파워가 압도적이다. 오로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펼치고 있다.그는 제21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2㎞ 개인추발에서 2분31초545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하는 등 모든 전국대회를 휩쓰는 중이다.이변이 없는 한 이번 전국체전 3관왕도 쉽게 달성할 전망이다.현재 신지은은 자기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훈련을 매진하고 있다.신지은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깨지지 않는 대회신기록을 작성하고 싶다”며 “묵묵히 훈련에 매진해 롱런하는 선수로 거듭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조현우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 기념 ‘프리즘 팩’ 출시

대구FC 수문장 조현우의 ‘빛’을 담은 제품들이 팬들을 찾아간다.대구와 공식 용품 후원사 포워드가 골키퍼 조현우의 K리그 200경기 출전을 기념한 스페셜 에디션 ‘프리즘 팩’을 6일 선보인다.이번에 출시되는 프리즘 팩은 대구가 어두울 때도, 밝을 때도 항상 대구를 환히 비춰준 빛, 조현우의 K리그 200경기 출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조현우는 2013년 대구에 입단, 첫 해 14경기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7시즌째 대구의 골문을 지키는 ‘원클럽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 K리그1 28경기에 출전, 25실점만 내주며 0.89점의 방어율을 기록 중이다.전반적인 디자인은 빛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프리즘에서 영감을 받았다.프리즘 팩은 포워드가 전체 디자인과 제작을 맡았고 스페셜 저지, 머플러, 페넌트, 핀 뱃지 등 4종이며 순차적으로 발매할 계획이다.이중 스페셜 저지는 특수한 반사 소재가 로고, 엠블럼, 등번호 프린팅 등에 사용됐다. 여러 각도로 움직이거나 조명에 노출되면 프리즘을 통과한 빛처럼 컬러풀한 색상으로 반사된다.스페셜 저지는 등번호 ‘200’이 새겨져 있는 기념 유니폼 버전과 21번이 새겨진 경기용 유니폼 버전으로 구분돼 판매된다. 기념 유니폼 컬러별(블랙, 화이트) 50장, 경기용 유니폼 컬러별(블랙, 화이트) 200장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이 밖의 제품들도 모두 200개 한정 발매된다.상품은 오는 6일 오전 11시 포워드 온라인 스토어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오는 14일 포항전 홈경기 당일 대구FC 공식 오프라인 팀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여고 권민지, GS칼텍스 유니폼 입는다

권민지(대구여고)가 GS칼텍스 배구단 유니폼을 입는다.권민지는 4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2019-20시즌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의 지명을 받았다.180㎝의 신장을 가진 권민지는 힘과 탄력이 뛰어난 타입으로 타고난 공격 능력을 가졌다. 포지션은 윙스파이커로 움직임이 좋고 펀치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리한 서브 능력도 갖췄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수영 홍진영…다양한 종목 기술 섭렵…나날이 기록 단축하는 ‘성장형 인재’

전국 규모의 종합경기대회인 전국체육대회가 코앞으로 돌아왔다. 올해는 100번째 맞는 전국체전으로 금메달을 향한 참가 선수들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내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열리기 때문에 전국체전을 통해 예비 올림픽 스타의 탄생도 기대된다. 전국체전에서 빛날 대구·경북 선수들을 소개한다. 대한민국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경북도청, 우리금융그룹)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기 전 두각을 나타낸 대회가 바로 전국체전이다. 김서영은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에서 여자 개인 혼영 200m 등에서 한국신기록 4개를 갈아치우며 주목받기 시작했다.이번 대회에서 김서영과 같은 예비 스타가 대구에 있다.바로 덕원고 홍진영(17)이다.홍진영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놀기 삼아 수영을 시작했는데 어느 덧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거듭났다.초등학교 때는 접영, 중학교 때는 자유형(장거리), 고등학교 때는 자유형(단거리) 등 다양한 종목을 접해 물에서의 기술적인 면이 다른 선수들과 큰 차이를 보인다.특히 수영계가 홍진영을 주목하는 이유는 성장 속도에 있다.특정 종목이 아닌 다양한 종목에서 출전한 홍진영은 자유형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올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자유형 100m)를 제외하고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것이 기록이다.지난 3월 열린 제14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자유형 50m 기록은 26초29였다. 다음달 열린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는 26초19를, 지난 6월 열린 동아수영대회에서 25초99로 기록을 단축해나가고 있다.홍진영을 지도하고 있는 권재열 코치는 체력과 스타트를 보완한다면 향후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권 코치는 “대회 때 경쟁선수들은 많이 긴장해 기량을 충분히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진영이는 집중력이 높아 시합에서 실수하는 편이 적다”며 “기록의 성장 속도로 보아 전국체전까지 킥과 출발만 보완한다면 다관왕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홍진영은 이번 전국체전에 자유형 50m, 100m에 출전한다. 그의 목표는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해 2관왕을 차지하는 것. 이후 내년 도쿄올림픽 계영 800m(단체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의 꿈도 가지고 있다.홍진영은 “이번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보니 우리나라에서 결승 진출하는 선수가 없는 것을 보고 아쉬웠다”며 “열심히 훈련해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결승 진출 및 메달을 획득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전에 전국체전 2관왕을 먼저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강림초, 2019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중학년 혼성부 우승

대구 강림초등학교 배구 중학년 혼성팀이 ‘2019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올해 처음 결성된 강림초 배구 중학년(3~4학년) 혼성팀은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토너먼트로 진행된 12강, 8강, 4강 경기에서 모두 2-0으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결승 상대는 화성 한울초로 지난해 우승팀이다. 강림초는 예선에서 한울초를 만나 패했지만결승에서 다시 만나 예선전의 패배를 설욕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4학년 하재성이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고 강지수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김규은 교장은 “이번 우승으로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며 협력과 공감, 소통을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한편 강림초 배구 중학년 혼성팀은 4학년 남학생 12명, 여학생 3명 등 15명으로 구성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전국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 대구로 모여라

2019 전국 익스트림 스포츠대회가 오는 29일 대구에서 열린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전국 익스트림 스포츠대회’는 2030세대를 겨냥해 대구시가 창설한 이색 스포츠 대회다.대회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과 가창 상원산 일대에서 열린다.올해 ‘극한의 한계를 뛰어넘어 나를 외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대회는 기존 익스트림 챌린지 레이스, 폴스포츠, 산악자전거에 ‘팔씨름’과 ‘비엠엑스(BMX)’, ‘스케이트보드’가 새롭게 추가됐다.첫 선을 보이는 BMX와 스케이트보드는 익스트림 스포츠의 대표종목으로 자전거와 스케이트보드를 이용해 펼치는 묘기 수준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시민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BMX는 변속장치가 없는 소형 자전거를 이용해 프리스타일 곡예를 수행하는 스포츠다.또 최근 젊은이들의 새로운 운동 트렌드로 자리 잡은 ‘크로스핏’ 스타일의 운동방식을 접목한 ‘익스트림 챌린지 레이스’와 남녀노소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팔씨름’ 종목을 신설해 일반인 참가자의 폭을 넓혔다.익스트림 스포츠대회의 꽃인 ‘폴스포츠’는 스포츠와 예술이 결합된 종목이다. 지름 45㎜, 길이 4m 폴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움이 대회를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대회는 폴스포츠 종목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지는 만큼 우승자에게는 국제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대회에 참가하려면 대구생활체육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24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체육회 생활체육부(053-600-0343)로 문의하면 된다.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본 대회가 전국 최고의 익스트림 스포츠대회로 성장해 더 많은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들이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특화된 명품 스포츠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치열한 상위스플릿 경쟁 속 찾아온 A매치 휴식기…대구FC, 이번엔 잘 준비할까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K리그1에 A매치 휴식기가 다시 한 번 찾아왔다.힘든 여름을 보낸 각 팀들은 재정비할 시간이 생겼다.대구FC 선수단은 4일까지 휴식을 취한 후 5일부터 팀 훈련을 재개한다.이번 휴식기 대구의 각오는 남다르다.상위스플릿 확정까지 남은 5경기에서 4위를 탈환하고 지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넘볼 수 있는 3위까지 노려야 하기 때문이다.올해 K리그1은 역대급 경쟁으로 불린다.1위 싸움과 중위권 팀들의 상위스플릿 경쟁, 하위권 팀의 강등 탈출 싸움으로 라운드마다 한 치의 양보 없는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4위(강원FC·승점 42점)와 7위(수원 삼성·승점 38점)의 승점 차이가 4점 밖에 나지 않는 중위권은 경기가 끝날 때 마다 순위 변동이 요동치는 상황.승점 41점으로 5위에 있는 대구는 최근 3경기 무패(2승1무)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안심하긴 이르다.휴식기가 끝나면 대구는 오는 1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를 치른다. 이후 인천유나이티드, 전북현대, 제주유나이티드, 성남FC를 차례대로 만난다.올 시즌 전북을 제외하면 모두 승리를 따낸 좋은 기억이 있어 대구의 남은 일정은 좋은 편이다.대구가 이번 휴식기에 준비해야 할 것은 ‘골 결정적’이다.대구는 수차례의 실험 끝에 핵심 수비수 홍정운의 대체 자원을 찾아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던 수비 문제를 보완했다. 현재 정태욱이 홍정운의 자리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김선민, 김동진의 복귀로 조직력도 강화됐다.이제 남은 것은 골 결정력이다.대구는 올 시즌 득점을 제외한 나머지 공격지표에서 상위권에 속해있다.의 총 슈팅 개수는 389개, 경기당 13.89개로 K리그1 전체 2위다. 유효슈팅 평균은 6.46개로 3위, 유효슈팅으로 연결될 수 있는 키패스 평균은 3.22개로 2위다.반면 득점은 6위(34득점·경기당 평균 1.21)로 문전에서 세밀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빠른 역습의 팀 컬러를 가진 대구가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원샷원킬’의 결정력을 보여줘야 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예천군, 제51회 전국 남․여 양궁종합선수권 개막

제51회 전국 남녀양궁종합선수권 대회가 5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올 한해를 총결산하는 이번 대회로 전국 80개 팀 4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경기는 남녀 개인전, 단체전, 거리별(남 90·70·50·30m, 여 70·60·50·30m) 등 국제양궁연맹 올림픽라운드 방식으로 치러진다.4일까지는 거리별, 개인전, 단체전, 혼성단체전 등 남녀부 예선경기가 열린다. 5일에는 결선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인터넷방송으로 중계된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등 5명, 2019 WBSC 프리미어12 예비 엔트리 선발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 포수 강민호, 2루수 김상수, 3루수 이원석, 외야수 구자욱이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야구 최강국 결정전 ‘2019 WBSC 프리미어12’ 예비 엔트리로 선발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투수 28명, 포수 5명, 내야수 15명, 외야수 12명 등 총 60명의 예비 엔트리 명단을 3일 세계야구소프트볼총연맹(WBSC)에 제출했다.삼성 소속 5명과 함께 KBO 전체에서는 박병호(키움 히어로즈), 김현수(LG 트윈스), 양의지(NC 다이노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김광현(SK 와이번스) 등 KBO리그를 대표하는 투타 간판선수들이 모두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다.그러나 태극마크에 강한 열망을 드러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 중인 최지만은 예비 엔트리에 빠졌다.박근찬 KBO 사무국 운영팀장은 “각 팀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는 프리미어12에 참가할 수 없다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방침을 확인했다”며 “다만 예비 엔트리에서 부상자가 생기거나 메이저리그 방침이 바뀌면 최지만이 대표팀에 발탁될 수 있다”고 말했다.‘신구 조화를 통한 2008 베이징올림픽 신화 재현’을 목표로 하는 김경민 감독은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와 프리미어12 대회 2연패에 도한다.한국은 1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 캐나다, 호주와 조별 리그를 치러 조 2위 안에 들면 슈퍼라운드(6개국 경쟁)에 진출한다.한국은 대만, 호주보다 나은 성적으로 대회 6위 이내 입상하면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표 자격으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 컬러풀대구, 14년 만에 전국체전 ‘우승’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 컬러풀대구가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섰다.컬러풀대구는 2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핸드볼 대학부 결승전에서 만난 인천시청을 상대로 25-24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대구의 이번 우승은 2005년 이후 14년 만으로 에이스 정유라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일궈낸 값진 금메달이다.이날 대구는 인천을 상대로 경기 내내 끌려갔다.완벽한 찬스를 만들기 위한 과정에서 실책이 연이어 나오며 주도권을 인천에 내줬다.수비 시 선수 간 호흡도 맞지 않은 모습도 보여주며 한 때 4점차까지 벌어졌다.하지만 대구의 김아영이 전반 20분이 지난 시점에 개인능력으로 일대일 상황을 만든 후 7m 드로를 연달아 얻어내면서 점수 차이를 좁혔다.전반을 10-12로 끝낸 대구는 후반 들어서도 쉽게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게다가 후반 초반 남영신의 세 번째 2분간 퇴장을 당하며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악재까지 겹쳤다.전반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던 경기 흐름은 후반 19분부터 바뀌었다.대구의 집중력이 살아난 것.대구는 조하랑, 원미나를 앞세워 조금씩 점수 차를 줄여나갔고 후반 21분 황은진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기세가 오르자 수비조직력도 끈끈해졌다.후반 23분 김아영의 패스를 받은 김혜원이 오른쪽 측면에서 앞서나가는 득점에 성공, 21-20으로 앞서나갔다.대구는 23-22로 앞선 후반 27분에 승기를 잡았다.윤지민이 파울을 범해 7m 드로를 허용했는데 심현지의 환상적인 세이브가 나온 것.이후 윤지민과 김아영이 집중력을 발휘해 득점에 성공했다. 대구는 남은 시간을 충분히 활용했고 25-24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황정동 컬러풀대구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음에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화려했던 대구 여자 핸드볼의 옛 명성을 되찾는 시작점으로 삼고 앞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원태인의 신인왕 도전, 이번 주 최대 분수령

반등 또는 추락.아기 사자 원태인의 신인왕 여부는 이번 주가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신인상에 가장 근접한 후보는 원태인이었다.원태인은 전반기 기준 신인상 후보들 중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가 가장 높았다. 전반기 성적은 19경기(선발 13경기) 등판해 3승5패2홀드 평균자책점 2.86이다.하지만 변수가 생겼다.잘나가던 원태인이 악몽의 8월을 보낸 것이다. 지난달 3일 LG전 2.1이닝 7실점, 9일 롯데전 5.2이닝 6실점, 22일 두산전 2.1이닝 10실점으로 무너지며 평균자책점은 4점대로 치솟았다.원태인은 2일 기준 4승8패2홀드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하고 있다.이처럼 원태인이 고전하면서 신인왕 경쟁구도는 하루가 다르게 재편되고 있다.원태인, 정우영 투톱체제였던 신인왕 구도는 NC 김태진, 두산 최원준, KIA 이창진 등 중고신인들이 활약하면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된 것.원태인이 경쟁자보다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9월의 시작이 중요하다.그는 3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로 예고됐다. 로테이션대로 소화한다면 이날 경기 후 오는 8일 NC전에 마운드에 오른다.최상의 시나리오는 이번 주 선발 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되는 것이다. 승리를 따내지 못하더라도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선보여야 멀어졌던 신인왕이 다시 가까워질 수 있다.위안거리는 직전 선발 경기인 KIA전에서 떨어졌던 구위가 되살아났다는 점이다. 이 경기에서 원태인은 최고 145㎞를 찍었고 평균 구속은 140㎞까지 올렸다.한편 삼성은 3~4일 롯데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5~6일 키움 원정, 7~8일 NC와 홈경기가 예정돼 있다.최근 3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이 막내 원태인을 앞세워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유병훈, 제27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풀코스 은메달

유병훈(경북도장애인육상실업팀)이 제27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풀코스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1일 서울 잠실주경기장 및 성남시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8개국 2천96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풀코스, 하프코스, 핸드사이클(하프·5㎞), 어울림 5㎞부문으로 개최됐다.풀코스는 IPC국제공인대회로 경북장애인육상실업팀 소속 2명이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냈다.휠체어 부문 풀코스에 출전한 유병훈은 1시간26분59초의 기록으로 전체 2위(국내 1위)의 성적을 달성했다. 유병훈과 함께 출전한 윤현제는 1시간42분30초의 기록으로 19위(국내 4위)를 차지했다.특히 유병훈은 지난해 대회에서 국제 4위의 기록을 뛰어 넘는 2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내며 2020년 도쿄에서 개최되는 패럴림픽 휠체어 마라톤 부문 메달 획득 확률을 높였다.김정일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에 출전해 경북의 명예를 드높이고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도쿄패럴림픽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밑거름이 돼 메달획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첫 여자중학교 아이스하키팀 창단…‘영신중 여자아이스하키팀’

대구 첫 여자중학교 아이스하키팀이 창단했다.첫 사례의 주인공은 영신중학교.영신중 여자아이스하키팀은 김지섭 감독, 박경운·김동현 코치, 영신중 학생 16명 등 모두 19명으로 구성됐다.첫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창단하면서 대구지역의 동계 스포츠 활성화와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 및 남녀노소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영신중과 대구시 아이스하키협회는 지난달 31일 대구 동구에 있는 대구아이스파크에서 ‘영신중학교 여자아이스하키팀’ 창단식을 개최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컬러풀대구, 14년 만에 전국체전 여자 핸드볼 금메달 도전

황정동 감독이 이끄는 컬러풀대구(대구시청)가 14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여자 대학일반부 금메달을 노린다.대구는 1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여자 대학일반부 준결승에서 조하랑, 남영신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시설공단을 24-2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 양상으로 흘러갔다.대구는 전반 1분 만에 부산 권한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2018-19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의 악몽이 떠오르는 듯 했다. 대구는 지난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부산을 상대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하지만 이번 경기는 달랐다.부산에서 대구로 이적한 신입생 남영신이 기선 제압하는 득점을 연이어 터트리며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렸다.남영신은 전반 2분 동점골을 터트린 데 이어 동점인 상황마다 앞서나가는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후 남영신의 활약으로 조금씩 달아나기 시작했다.점수 차이가 벌어지자 대구는 전반 좌우 센터를 맡은 김혜원과 남영신을 앞세워 공격을 매섭게 몰아쳐 10-5까지 벌렸다.그러나 부산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고 전반이 끝날 무렵 두 점차까지 점수를 줄였다.전반에 남영신의 활약이 돋보였다면 후반에는 조하랑이 날아올랐다.조하랑은 후반에만 7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이를 확 벌렸다. 대구가 후반 내내 리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이대로 종료될 것 같았던 경기는 부산의 뒷심으로 한 치 앞을 모를 상황까지 직면하기도 했다.경기 종료 8분을 남겨두고 대구의 득점포가 멈춘 것. 반면 부산은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으며 후반 29분 24-23 턱 밑까지 쫓아왔다.하지만 대구는 남은 1분을 잘 지켜냈고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면서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황정동 컬러풀대구 감독은 “후반 막판 집중력이 떨어져 위험한 순간까지 직면했지만 선수들이 잘 극복했다”며 “강호 부산시설공단을 무너뜨린 만큼 결승전에서도 기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는 2일 인천시청과 맞붙는 결승전에서 전국체전 메달 색깔을 결정짓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골대 불운’ 대구FC, 상주 상무와 승부 가리지 못 해

대구FC의 골대 불운이 또 다시 연출됐다.대구는 1일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8라운드 상주 상무와 경기에서 1-1로 아쉽게 비겼다.대구는 골로 연결될 수 있었던 장면에서 한 번도 아닌 두 번이나 골대를 맞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승점 1점을 확보한 데 만족해야 했다.이번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같은 날 승점 3점을 확보한 강원FC(승점 42점)에 4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대구는 승점 41점으로 5위다.이날 대구는 최근 2연승을 달렸던 멤버, 포메이션을 그대로 내세웠다. 최전방에는 김대원, 에드가가 포진됐고 세징야가 뒤를 받쳤다. 이어 김동진, 김선민, 황순민, 정승원이 중원에 배치됐고 김우석, 정태욱, 박병현이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대구는 경기 초반 공 소유 시간을 늘려가며 상주를 압박했다.하지만 선제골은 기습적인 역습을 보여준 상주가 넣었다. 전반 6분 상주 이성규의 침투패스를 받은 박용지가 조현우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다.0-1으로 끌어가던 대구는 수비적으로 나오는 상주에 고전하며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그러던 중 대구에 행운이 찾아올 뻔 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전반 41분 상주가 백패스 미스로 공이 골대 근처까지 흘러 그대로 들어갈 뻔 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이어 대구는 후반 시작과 함께 김동진을 빼고 히우두 카드를 꺼내들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히우두가 들어가면서 브라질 용병 트리오가 완성됐고 김대원은 중원으로, 황순민은 수비로 배치됐다.맹공을 퍼붓던 대구는 또 한 번 골대 불운에 시달렸다.후반 8분 상주 권태안이 펀칭하면서 흐른 공이 황순민에게 흘렀다. 황순민이 논스톱 슈팅한 공이 수비를 맞고 골대를 강타한 것.골대 불운 속에 대구는 승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공격을 시도했으나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동점의 기회는 후반 종료 직전 나왔다.후반 40분 대구 박병현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헤더 경합을 벌이며 반칙을 얻어 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어 키커로 나선 에드가가 골키퍼를 속이고 과감하게 정면으로 차 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어냈다.추가 시간 세징야가 에드가와의 호흡으로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골대를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결국 두 팀은 추가 시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