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승선한 삼성 소속 선수 김상수 ‘유일’…강민호·구자욱 등 줄줄이 낙마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과 프리미어12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공개됐다.태극마크를 달게 된 삼성 라이온즈 소속 선수는 김상수(2루수)가 유일하다.지난달 예비 엔트리로 선발된 강민호, 원태인, 구자욱, 이원석은 성적 부진으로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김경문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은 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열리는 제2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대표 선수 28명을 발표했다.대표팀 선수로 개인 통산 5번째로 홈런왕을 차지한 박병호(키움 히어로즈), 대표팀 선발 마운드를 책임질 평균자책점 1위 양현종(KIA 타이거즈), 다승 2위 김광현(SK 와이번스) 등 KBO리그 투타 간판선수들이 발탁됐다.대표팀은 투수 13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됐다.구단별로는 정규리그 1위 두산 베어스 소속 선수가 6명으로 가장 많고 키움(5명), SK·NC(4명)가 뒤를 이었다.당초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삼성 선수들은 극도의 부진으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며 최종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대표팀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 팀 소속 대표 선수들을 소집해 오는 11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훈련을 시작한다.세계 12개 나라가 출전하는 프리미어12는 다음달 2일 개막한다.한국은 쿠바, 캐나다, 호주가 있는 C조다.6일 호주, 7일 캐나다, 8일 쿠바와 차례로 맞붙는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일본 도쿄와 지바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슈퍼라운드 1·2위가 격돌하는 결승전은 1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이번 대회에선 대만, 호주보다 나은 성적으로 슈퍼라운드에 오르면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표 자격으로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대구 9위·경북 3위 목표

올해로 100회 째를 맞는 전국체육대회가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린다.1986년 이후 33년 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서울과 타 시·도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시범경기 2종목 포함)에 걸쳐 펼쳐진다.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한다.2020년 도쿄 올림픽을 불과 1년도 채 남기지 않고 열리는 대회인 만큼 내년 ‘올림픽 영웅’이 되기 위한 종목별 선수들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대구는 종합 9위, 경북은 종합 3위의 성적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대구시체육회는 1일 전국체전 출전을 앞두고 대구선수단의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대구체육관에서 개최했다.대구시체육회는 ‘대구는 강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대회 목표를 종합순위 9위로 내걸었다.이번 전국체전에 대구선수단은 47개 전 종목에 1천483명(임원 367명, 선수 1천116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전통적으로 강세종목인 레슬링, 궁도, 롤러, 스쿼시, 태권도, 근대5종, 핀수영과 올해 전력이 급상승한 럭비, 카누, 볼링종목에서 목표달성의 첨병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특히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구고교 야구부와 올해 꾸준하게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대구여고 배구부를 앞세운 고등부 단체종목의 선전에 기대하고 있다. 또 일반부 시청 배구팀, 도시공사 소프트볼팀, 달성군청과 대구은행 정구팀의 활약도 예상된다.향후 대구 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예상되는 육상의 차지원(대구체고), 자전거 신지은(대구체고), 유도 박샛별(대구체고), 양궁 허재우(계명대), 근대5종 윤양지(대구체고) 등 대형 꿈나무 선수들의 체전 성적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구는 금메달 41개, 은메달 53개, 동메달 75개를 목표로 한다.경북도체육회 및 경북 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을 2020년 구미시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전에서 50년 만의 종합우승 꿈을 이룰 전초전의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로 삼는다.지난해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뒀던 경북은 이번 대회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두겠다는 목표다.소프트테니스(정구), 세팍타크로, 씨름, 우슈 등의 종목이 우승에 도전한다. 육상, 축구, 농구, 철인3동 등의 종목도 우승권에 가까이 있다.김천시청 여자 농구, 포스코건설 럭비, 경북도청 여자 세팍타크로, 남고부 테니스팀이 단체 1위의 성적을 목표로 한다. 개인경기에서는 10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경북도체육회 레슬링팀 이유미(자유형 50㎏급), 6연패에 도전하는 경북도청 수영팀 김서영(개인혼영 200m)이 돋보인다. 또 나아름(상주시청)이 4관왕에 입상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경북은 금메달 63개, 은메달 72개, 동메달 142개를 목표로 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2019시즌 결산…삼성, 총체적 난국이었다

삼성 라이온즈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8위로 마감했다.2018시즌 희망을 보여 준 삼성은 이번 시즌 돌입하기 직전 ‘가을야구’를 목표로 했고 팬들도 기대에 가득 찼다.하지만 144경기 대장정을 마친 성적표는 초라했고 지난해처럼 끈질긴 모습도 올해는 찾아볼 수 없었다.삼성의 성적은 60승83패1무, 승률 0.420이다. ◆시즌 초반부터 꼬였다시즌 시작 전 올해 삼성의 가을야구를 기대하게 만든 요인이 많았다.2018시즌 막판까지 5위 싸움을 벌였던 기존 선수단을 지켰고 삼성 유니폼을 입은 신입생들이 가세했다.4번 타자 다린 러프와 재계약에 성공했고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얻은 ‘즉시전력감’ 이학주의 활약이 예상됐다. 이지영을 내주면서 데려온 거포 김동엽이 팀 타선의 무게를 더해줄 것이라는 전망이 컸다.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이 컸다.김상수를 밀어내고 유격수 자리를 차지한 이학주는 실책을 연발했다. 이학주는 118경기에서 19개의 실책을 기록했는데, 대부분 전반기에 나온 기록이다.김동엽의 상황은 더 심각했다.팀 타선의 한 축을 맡지 못하고 오랜 시간을 2군에서 머물렀다. 김동엽은 60경기에 나와 타율 0.215를 기록했다. SK 와이번스 시절 20개 이상의 대포를 쏘아 올렸지만 올해는 6개의 홈런에 그쳤다.투수진도 아쉽다.외국인 원투 펀치 덱 맥과이어와 저스틴 헤일리는 각각 4승(8패), 5승(8패)을 기록했다. 외국인 용병 농사를 또 실패한 셈이다.게다가 야심차게 선발로 전향한 최충연이 무너지면서 애를 먹었다. 시즌 도중 불펜으로 전향했지만 지난 시즌과 같은 위력을 찾아볼 수 없게 됐고 사실상 전력외가 됐다.결국 선발진이 일찍이 무너지면서 불펜의 과부화로 이어졌고 그나마 단단했던 필승조도 부상 등으로 리그 일정이 진행될수록 위력이 약해졌다. ◆아쉬운 외국인 용병 교체 결단삼성은 2019시즌 38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외국인 투수를 교체했다.당시 1위 팀임에도 발 빠르게 움직여 헨리 소사 영입에 성공한 SK의 움직임과는 다른 모습이었다.분명 늦었다.7월까지만 해도 삼성은 5위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하지만 시간이 점점 흘러 외국인 투수를 교체했을 때는 이미 5강에서 조금씩 멀어지고 있었다.그러다 8월8일 덱 맥과이어를 웨이버 공시하고, 미국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출신 우완 정통파 벤 라이블리를 데려왔다.라이블리는 9경기 선발 투수로 출전해 4승4패 평균자책점 3.95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만 교체가 빨랐다면 삼성의 성적표는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중요한 시기 분위기 흐린 선수들삼성은 올 시즌 사건 사고, 구설이 많았던 시즌이었다.선수들이 팀 분위기를 스스로 망친 셈이다.먼저 지난 5월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담당했던 박한이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되면서 시즌 도중 은퇴를 선언했다.또 주장 강민호는 경기 중 누상에서 상대 선수와 잡담을 나누다 투수 견제에 아웃되면서 유례없는 ‘잡담사’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고참 뿐만 아니라 신인 선수들도 구설에 올랐다.2년차 이하 선수들이 늦은 시각 클럽에서 있었다는 사실이 SNS를 통해 확산됐다. 사생활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4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당시 팀 분위기를 생각하면 경솔한 행동은 물론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일로 꼽히고 있다.서석진 TBC 해설위원은 “삼성이 가을야구에 실패한 가장 큰 요인은 리더십 부재와 기강이 해이했다는 점”이라며 “그런 점을 허삼영 신임 감독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허 감독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해이해진 기강부터 바로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제15대 사령탑 허삼영 감독…데이터 야구 강점

삼성 라이온즈가 허삼영(47) 전력분석 팀장을 새 감독으로 지난달 30일 선임했다.삼성의 제15대 사령탑이 된 허 감독은 계약금 3억 원, 연봉 2억 원 등 3년간 총액 9억 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허삼영 감독은 1991년 삼성 고졸연고구단 자유계약 선수로 입단해 5년간 현역으로 뛰었다.1군 통산 성적은 4경기, 2.1이닝 평균자책점 15.43이다.입단 당시 강속구 투수로 주목받았지만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이 길지 않았다. 하지만 성실함을 인정받아 1996년 훈련지원요원으로 입사했고 1998년 이후에는 전력분석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감독 선임 이전까지 라이온즈 전력분석팀장과 운영팀장을 겸임했다.허삼영 감독은 데이터 야구에 강점을 갖고 있다.특히 라이온즈가 2018시즌부터 라이온즈 파크에 트랙맨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후 운용하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20년 간의 전력분석 노하우를 갖춘 허삼영 신임 감독은 라이온즈 선수 개개인의 기량 및 성향을 잘 파악하고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K리그1 최종 5라운드 명칭, ‘스플릿 라운드’에서 ‘파이널 라운드’ 변경

올 시즌부터 K리그1 최종 5라운드의 명칭이 ‘스플릿 라운드’에서 ‘파이널 라운드’로 변경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34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최종 5라운드의 명칭을 기존 ‘스플릿 라운드’에서 ‘파이널 라운드’로 변경하기로 하고 ‘파이널 라운드’를 상징하는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K리그1은 12개 팀이 1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 각각 3번씩 맞붙는 정규라운드를 치른 후, 33라운드 종료시점의 순위를 기준으로 상위 6개 팀과 하위 6개 팀이 각각 1번씩 더 경기를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리는 ‘스플릿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2012년 도입된 스플릿 시스템 하에서 정규라운드 이후에 치러지는 최종 5라운드를 ‘스플릿 라운드’로 일컫어왔으나, 우승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강등을 결정하는 최종전의 의미를 강조하고자 이번 시즌부터 ‘파이널 라운드’라는 명칭을 사용한다.이에 기존 스플릿A는 파이널A로, 스플릿B는 파이널B로 불리게 된다.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파이널 라운드 일정은 10일께 발표될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안방에서 창단 첫 스플릿A 진출 확정

대구FC가 K리그1 정규리그 종료까지 1경기를 남겨 놓고 안방에서 자력으로 창단 첫 스플릿A을 일궈냈다.상위스플릿에 진출한 대구는 남은 정규리그와 스플릿 라운드 등 올 시즌 남은 경기(6경기)에서 승점을 쌓아 3위까지 주어지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따낸다는 목표다.대구는 지난 2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2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박기동의 극장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승점 1점을 추가한 대구는 32라운드까지 승점 47점을 쌓아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스플릿A 진출을 확정지었다.또 29일 열린 강원FC와 인천유나이티드 경기가 무승부로 끝남에 따라 대구는 4위 자리를 지켰다.이날 대구는 최정예로 선발 명단을 꾸렸지만 힘든 경기를 펼쳤다.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제주가 적극적으로 골문을 노렸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세징야가 반칙을 범해 PK를 허용, 윤일록이 마무리하면서 0-1로 끌려갔다.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거세게 제주를 몰아붙였다. 또 후반 20분 경고 한 장을 가지고 있었던 제주 김지운이 시간 끌기로 인해 경고를 한 장 더 받으면서 퇴장당하며 분위기는 대구로 넘어왔다.그러나 추가골은 제주가 터트렸다.안현범의 반 박자 빠른 슈팅이 대구 수비에 맞고 굴절되면서 조현우가 막지 못했다.패색이 짙던 대구를 구원한 것은 정승원과 박기동.후반 33분 제주 페널티박스 일대 혼전 상황에서 제주 수비가 걷어낸 공이 정승원 앞으로 흘렀고, 정승원이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이어 후반 추가 시간 제주가 육탄 방어를 펼치는 상황 속에 김우석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기동이 침착하게 슈팅해 상위스플릿으로 가는 극장골을 터트렸다.이제 상위스플릿 목표를 이룬 대구는 2년 연속 ACL 진출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32라운드가 종료된 시점에 3위 FC서울과 4위 대구의 승점 차이는 4점 밖에 나지 않는다. 서울은 29일 열린 상주 상무와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스플릿 라운드에서 대구가 서울을 얼마든지 역전할 수 있는 범위로 좁혀졌다.대구가 막판 뒷심을 발휘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시즌 마지막 경기서 KT에 영봉패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마지막 경기 KT위즈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영봉패를 당했다.삼성은 29일 수원 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0-7으로 패했다.이로써 삼성은 60승83패1무,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이날 삼성은 선발 투수로 윤성환을 내보냈다.하지만 오프너 성격이 짙었고 윤성환은 2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어 올라온 백정현이 3.1이닝 2피안타 2볼넷 2자책점을 기록했다.김시현과 장지훈은 마운드에 올라와 0.2이닝, 1이닝을 각각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8회 말을 책임진 홍정우는 1이닝 3피안타 2실점했다.반면 직전 경기에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SK 와이번스의 발목을 잡은 삼성 팀 타선은 침묵했다.구자욱이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고군분투했지만 다른 타자들이 침묵하며 팀의 영봉패를 막진 못했다. 박해민, 이학주, 이원석, 윌리엄슨은 최종전에서 무안타에 그치며 고개를 떨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황동재, 2억3천만 원…삼성, 2020 신인 계약 완료

삼성 라이온즈가 2020년 신인 선수 11명과의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1차 지명을 받은 경북고 투수 황동재가 계약금 2억3천만 원에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또 2차 1라운드 투수 허윤동은 1억5천만 원, 2라운드 내야수 김지찬은 1억1천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황동재는 “오래전부터 동경하던 명문 구단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영광이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전주성 함락한 대구FC, 홈에서 제주 잡고 첫 상위스플릿 확정지을까

전주성을 함락한 대구FC가 안방에서 첫 상위스플릿 확정 축포를 쏠 수 있을까.대구는 28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2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대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지난 31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에드가, 세징야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2-0 완승을 따내며 리그 4위로 점프했다.승점 46점이 된 대구는 제주를 상대로 비기기만해도 자력으로 스플릿A(1~6위) 확정짓는다.정규 라운드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7위 상주 상무, 8위 수원 삼성이 나란히 승점 사냥에 실패하면서 승점 40점에 머물렀다.이에 두 팀이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고 해도 대구의 순위를 뒤집지 못한다.32라운드 상대는 최하위 제주다.대구는 올 시즌 제주와 2번 만나 1승1무를 거뒀다.한 번도 패한 적이 없지만 방심은 금물이다.군에서 전역한 후 팀에 복귀한 윤빛가람(제주)을 조심해야 한다. 윤빛가람은 이번 시즌 8골 4도움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리그 최소 실점(28점)을 하고 있는 대구가 윤빛가람의 발끝을 봉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제주를 잡을 선봉장은 브라질 용병 듀오 ‘세드가(에드가+세징야)’다.최근 에드가는 페널티킥 득점으로 골맛을 연일 보고 있고 직전 경기에서는 환상적인 크로스로 세징야의 득점을 도왔다.세드가를 도울 ‘특급 도우미’는 김대원과 미드필더진이다.김대원은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에드가와 세징야가 보다 편하게 공격할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미드필더진 역시 상황에 맞게 수비, 공격 라인을 적절히 조율해 대구가 최근 5경기에서 7득점하는 동안 3실점밖에 하지 않으며 무패행진(7경기)을 이어나가고 있는 숨은 주역이다.안드레 감독의 전술도 기대된다.안드레 감독은 전북을 잡기 위해 파격적인 스타팅 라인업을 선보였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체력을 보충한 에드가와 세징야가 교체 투입돼 모두 골맛을 봤다.역대 최고 성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대구가 안방에서 제주를 잡고 상위스플릿 확정을 넘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 FC서울(승점 51점)을 턱 밑까지 쫓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서울과 대구의 승점 차이는 5점밖에 나지 않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독도 성화 채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26일 독도 동도 헬기장에서 채화됐다.이번 성화 채화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희망 날리기 연 퍼포먼스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김병수 울릉군수와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의 성화 채화로 시작됐다.성화봉송은 허원석 독도경비대장과 오요셉 대원이 독도경비대 헬기장에서 독도 물양장 구간에서 진행됐다.독도에서 열린 특별 성화 채화는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과 지속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양국 간의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진행됐다.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독도에 대한 우리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전 세계에 독도를 다시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울릉군의 대표 관광지 관음도에서는 이색봉송 행사도 진행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봉송주자는 김병수 울릉군수와 김성호 전 수협장이 나섰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우리 땅 독도에서 전 국민의 염원을 가득 담은 성화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전 국민이 독도를 꼭 한번 찾아 주시는 것이 독도를 함께 수호하는 일이다”라고 당부했다.한편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다음달 4~10일 잠실경기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17개 시·도 선수단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7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대구FC, 28일 홈경기 신창무와 함께 “위 아 대구”

대구FC가 전역 복귀한 신창무를 앞세원 5번째 ‘위 아 대구 데이’ 홈경기를 치른다.이번 홈경기는 28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32라운드 경기다.대구는 매월 마지막 홈경기를 ‘위 아 대구 데이’로 정하고 드레스 코드를 하늘색으로 지정해 팬들의 유니폼 착용을 독려하고 있다.스플릿 전 열리는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팬들의 관심도 뜨거운 상태다.티켓은 지난 21일 예매가 시작된 후 꾸준히 판매되면서 테이블석과 W석은 매진, 나머지 좌석은 2천여 석 정도 남아있다.이날 경기는 상주 상무에서 군 생활을 마치고 복귀한 신창무와 함께 꾸민다. 신창무는 경기에 앞서 팬들에게 복귀 신고를 하고 팬들과 함께 ‘위 아 대구’를 외치면서 대팍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또 신창무를 주인공으로 한 포스터 500장을 준비했으며 이중 100장은 친필사인이 담겼다. 포스터는 경기 당일 낮 12시부터 팀 스토어 앞에 마련된 행사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제공된다.핀 버튼 8천개 도 마련된다.핀버튼은 하늘색 아이템을 착용한 팬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대팍 찾는 우리동네스타’ 공연도 열린다.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공연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낮 12시부터 팀 스토어 앞 이벤트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사격 남태윤…집중력•정신력으로 무장 자신과의 싸움에 ‘올인’

‘작은 거인’ 남태윤(동국대 경주캠퍼스·21)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 공기소총 금메달 획득과 동시에 대회신기록 작성에 도전한다.남태윤은 지난해 열린 제52회 창원 세계 사격선수권대회에서 실업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대학선수로 유일하게 동메달을 획득했을 정도로 빼어난 실력을 갖췄다.그의 장점은 ‘집중력’과 ‘정신력’이다.사격은 체격조건과 상관이 없다. 집중력과 정신력이 가장 중요한 데 이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신장 167㎝, 몸무게 52㎏로 비교적 왜소한 체격을 가졌음에도 남태윤이 사격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기도 하다.그는 경기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점수와 주위 환경에 대해 의식하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선수들과 달리 실수한 부분에 집착하지 않고 본인의 루틴을 유지한다.남태윤을 지도하고 있는 김태호 감독은 “사격은 다른 선수와 경쟁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이라며 “경기 중 모든 것을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강인한 정신력을 필요로 한다. 그 점에서 태윤이가 금메달을 놓고 다투는 다른 선수들보다 낫다”고 평가했다.특히 훈련태도가 뛰어나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남태윤은 평소 훈련할 때 감독 등의 지도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지 않는다. 묵묵히 정해진 훈련 방법대로 꾸준히 반복해 자신에게 도움 되는 방법을 찾아간다.그는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또 지난 7월 열린 제30회 나폴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공기소총(혼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할 정도로 실력은 이미 입증됐다. 나아가 향후 남자 공기소총 종목을 이끌어 나갈 선수로 평가받는다.올해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대회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그는 11월에 개최되는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현재 진천 선수촌에서 국가대표팀 일정에 따라 합숙훈련 중이다. 대회가 임박하면 소속 팀에 합류할 예정.매일 기록측정과 순위에 따른 결선경기 훈련을 병행한 후 전문체력 단련 훈련도 진행하며 차근차근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남태윤은 “그동안 대회를 준비해온 대로 경기에 집중하겠다”며 “감독님과 학교 측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만큼 이번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하고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내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생활체육 축제 한마당 ‘2019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지역 생활체육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축제인 ‘2019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2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양일간 대구 시내 일대에서 펼쳐진다.대구시민생활대축전은 시민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1989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이번 대축전은 22개 종목에 3천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동호인 화합을 위해 종합순위는 가리지 않고 각 종목별로 시상한다.대회 첫 날이자 개회식이 열리는 28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는 오후 1시부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개인별 체력측정 및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하는 ‘체력인증센터’를 비롯해 지역 공공스포츠클럽의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홍보부스 등을 운영한다.또 오후 6시부터는 개회식 식전행사로 ‘합기도’, ‘음악줄넘기’ 등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종목 시연과 댄스팀 ‘브랜뉴걸’의 공연이 열린다.개회식은 ‘땡벌’을 부른 트로트 가수 ‘강진’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축전을 통해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각자의 건강을 돌보고 체육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활체육이 시민의 일상생활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양한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 26일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성화봉송 행사 개최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성화봉송 행사가 대구에서 열린다.지난 22일 마니산에서 채화해 전국 순회 5일차가 되는 26일, 울산과 포항을 거쳐 대구로 온다.대구지역 성화봉송은 주자봉송과 이색봉송으로 진행된다.주부, 운동 선수 등 16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주자봉송은 이날 오후 5시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출발한다. 이어 대구역네거리를 지나 동인네거리, 종각네거리를 경유해 오후 6시께 동성로 중앙무대에 도착하는 3.4㎞구간이다.주자선발은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했으며 최영수 대구육상연맹회장이 첫 주자로 힘찬 출발을 내딛고, 박영기 대구시 체육회상임부회장이 마지막 주자로 뛴다.특히 이색봉송은 708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대구대표 관광지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에서 골목을 지나가는 장면으로 구성됐다.대구시는 대구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구간별 교통통제와 함께 출발지와 도착지에서 풍물놀이 등 행사도 마련해 축제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구시의 선전을 기원하는 거리응원도 할 계획이다.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대구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성화봉송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교통통제가 되는데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성주군청 여자태권도 선수단, 전국 재패

성주군청 여자태권도 선수단이 제28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종합 우승을 거뒀다.지난 23~24일 이틀간 문경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창단 이래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의 영광을 거머줬다.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2013년 3월 창단해 감독, 플레잉코치, 선수 5명 총 7명으로 구성돼 전국 중·고·대학·일반부 2천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53㎏급 임하경), 은메달 2개(46㎏급 김수림, 73㎏급 최민경), 동메달 2개(67㎏급 장희영, 73㎏급 최가영) 등 선수 5명 모두가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으로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또 박은희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이밖에도 고등부에서 성주고등학교 허민(54㎏급)이 동메달을 획득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땀과 열정으로 이뤄낸 쾌거가 참외의 고장 성주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며 10월에 있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