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가상현실)체험존으로 경북도민체전 재미 두 배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준비하는 경산시는 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는 VR 체험존을 조성했다. 사진은 경북도내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모습.경산에서 열리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참가인원의 흥미를 유발시킬 색다른 ‘히든카드’가 있다.도민체전의 즐거움을 더해 줄 가상현실(VR) 체험존이 그것.체험존을 이용하면 직접 양궁 선수가 될 수도 있고 권투 선수가 돼 격렬한(?) 한 판 승부를 펼칠 수도 있다. 또 대구FC의 조현우처럼 눈부신 선방도 직접 할 수 있다.올해 경북도민체전을 주최하는 경산시는 도민체전 처음으로 ‘VR 체험존’을 도입했다. 시민 문화복합 휴식 공간을 위해서다.3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실내체육관 앞 광장(1천㎡) 일대에 9억8천만 원을 투입해 경산콘텐츠누림터 VR 체험존을 조성했다.8개 컨테이너로 구성된 체험존은 스포츠VR(축구, 권투, 양궁)과 어트랙션VR(롤러코스터, 경산라이더 등), 어드벤처VR(페인트볼배틀, 키즈아케이드 등)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체험존이 위치한 곳은 도민체전 개막식이 열리는 경산시민운동장과 인접해 있다. 접근성이 좋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체험존은 상시 운영되며 도민체전이 끝난 후에는 각종 행사와 연계할 방침이다.경산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VR체험존 조성으로 이번 도민체전의 또 다른 흥밋거리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민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4일간 경산 등에서 진행된다. 체전에는 선수 9천 명, 임원 2천 명 등 총 3만여 명이 참가한다. 사진설명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준비하는 경산시는 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는 VR 체험존을 조성했다. 사진은 경북도내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모습.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비엘 성형외과피부과의원 장애인스포츠팀 창단

지난 1일 대구 중구에 있는 비엘 성형외과 피부과의원에서 열린 장애인스포츠팀 창단식이 열렸다.대구지역의 6번째 의료기관 장애인스포츠팀이 탄생했다.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선수 3명을 채용하는 ‘비엘 성형외과 피부과의원 장애인스포츠팀’이 지난 1일 창단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창단은 2016년 12월 ‘장애체육인 고용증진 협약식’ 이후 14번째이며 의료기관으로서는 6번째다.이재경 대구시장애인체육회 관리부장은 “장애인 선수들이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좋은 성적으로 병원의 위상과 지역 위상을 선양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다가오는 2019대구국제마라톤대회, 정상급 마라토너들이 뛴다

국제육상경기연맹이 인증한 7년 연속 ‘실버라벨’ 2019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7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대구 도심에서 열린다.명품 마라톤대회로 성장을 거듭하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만6천여 명이 육상 동호인과 18개국 171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다.이번 대회에는 전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데니스 킵루토 키메토(이하 키메토)가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키메토는 2014년 베를린 마라톤대회에서 2시간2분57초로 우승하며 마라톤 역사상 최초로 3분대 벽을 돌파한 세계적인 선수다. 세계기록 수립 후 기록이 주춤했던 키메토는 대구국제마라톤을 부활의 무대로 점찍고 케냐에서 맹훈련 중이다.키메토는 “대구국제마라톤의 평탄한 코스와 날씨, 열성적인 응원을 함께 훈련하는 동료들에게 들어 잘 알고 있다”며 “지난해에 경신된 마라톤 세계기록을 다시 경신해 제2의 전성기를 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키메토 뿐만 아니라 2시간5분27초의 개인 최고기록을 보유한 윌슨 체벳(케냐), 에반스 코리르(케냐), 경주국제마라톤에서 이미 2번 우승한 필렉스 킵로티치(케냐) 등도 대구국제마라톤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 선수로는 구미시청 소속 노시완과 김기연(양평시청)이 대회에 참가한다.여자부에서는 2013년 대구대회 우승자인 세보카 물루(이디오피아)가 출전한다. 국내 선수는 김도연(SH공사), 최경선(제천시청)이 출사표를 던졌다.마스터즈 부분에는 전국 각지에서 1만5천740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7년 연속 최다 참가(1천132명) 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김병준(82)씨며 최연소 참가자는 정세윤(2)양으로 10㎞에 도전한다. 하프마라톤 기록(2시간2분48초)을 보유한 김성군(5)군도 10㎞에 참가한다.한편 대구시는 올해 엘리트 기록향상과 교통통제시간 단축을 위해 코스 일부를 조정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행사장에는 먹거리 부스와 물품보관소, 동호인 부스 등 편의시설을 운영한다.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7년 연속 ‘실버라벨’을 인정받은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대구를 대표하는 스포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대회 당일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시민들도 관심과 애정으로 이해해 주고 함께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우려가 현실로…에드가 없는 대구FC 공격력 약하다

대구FC의 주축 공격수 에드가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자 대구의 창끝이 무뎌지고 있다.대구FC 주축 선수 공백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베스트11으로 구성된 ‘플랜A’는 강하지만 부상 등의 이유로 가동해야 할 ‘플랜B’는 위협적이지 않다는 것이다.주전 선수가 빠지자 좋지 않은 경기력을 펼쳤던 2018시즌 초반 모습이 연출되는 등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대구는 에드가가 부상으로 빠진 2경기에서 약한 공격력을 보이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무패행진이 끝난 후 안드레 대구FC 감독은 ‘축구의 일부분’이라고 선을 그으며 “에드가가 없는 것이 패배의 이유가 아니다”라고 말했다.하지만 경기 내용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에드가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가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에드가가 출전한 경기에서 대구는 하나 된 모습으로 시종일관 공격적이었다. 앞서고 있을 때도 역습을 통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반면 에드가가 결장한 2경기에서는 날카로운 모습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심지어 ‘제각각’이라는 느낌이 와 닿는다.지난달 3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4라운드 경남FC와의 경기가 그렇다.대구는 경남 원정에서 세징야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경기를 리드했다.문제는 선제골을 넣은 후다.경남의 파상공세에 대구는 선제골을 지키기 바빴다. 세징야-김대원-김진혁으로 구성된 삼각편대의 역습이 때때로 나왔긴 했지만 세밀하지 못했다.창끝이 무뎌지자 그 여파는 수비까지 미치는 모양새다.올 시즌 막강한 모습을 보였던 수비진의 ‘여유’가 사라졌다.한 점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에 공이 오면 밖으로 걷어차기 급급한 모습이 나타났다. 역전골을 허용하는 장면에서도 홍정운의 실수에서부터 시작됐다. 지난 시즌 좋지 못한 모습이 고스란히 연출된 것이다.가벼운 종아리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에드가의 회복도 더뎌지면서 승점 쌓기에 비상이 걸렸다.또 언제든지 다른 주축 멤버들이 빠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황은 더욱 좋지 못하다.대구가 상위 스플릿 진입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16강 진출) 통과하기 위해선 베스트11 못지않은 대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한편 대구는 3일 오후 7시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1 5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오는 7월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앞둔 ‘인어공주’ 김서영 포부는?

대전체고에서 훈련 중인 수영 국가대표 김서영(경북도청).“세계선수권 큰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영선수로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한국을 대표하는 ‘인어공주’ 김서영(경북도청)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100일을 앞둔 심정을 솔직하게 말했다.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동·하계 올림픽,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힌다.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엘리트 선수들이 17일간 기량을 겨룬다.이 대회에 도전장을 내민 김서영은 현재 전지훈련지인 대전체고에서 컨디션을 조율하고 있다.대구일보와 전화인터뷰에서 그는 “현재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몸은 세계선수권 일정에 맞춰 올릴 예정”이라며 “전지훈련을 통해 차근차근 준비해나가는 과정이다”고 근황을 밝혔다.특히 안방(한국)에서 큰 국제대회가 열리는 만큼 메달을 따내겠다는 게 김서영의 포부다.그는 “(이번 대회) 메달 욕심이 안 난다고 할 수는 없다”며 “나 자신과 싸울 계획이다. 내가 가진 기록을 깬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서영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혼영 200m에서 2분08초34의 한국 신기록이자 대회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끝으로 김서영은 다가오는 광주수영세계선수권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국민에게 요청했다.김서영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의 응원 덕분”이라며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도 많이 관심 가져주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좋은 결과로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예천군, 제53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 선수권대회 개막

지난해 열린 전국남녀 중고등학교 양궁대회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대한양궁협회 주최 제53회 전국 남녀 양궁 종별 선수권대회가 1일 오후 2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1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경기는 단체전과 거리별 싱글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된다.초등부 개인전은 20m, 25m, 30m, 35m의 기록을 합산하고, 중등부 개인전은 30m, 40m, 50m, 60m의 기록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린다. 단체전은 팀별 4명 중 3명의 기록 합계 순에 따라 최상위 기록 팀이 우승팀으로 결정된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박현 구미시청 볼링팀 감독, 한국 남자주니어대표 이끌고 세계 대회 휩쓸어

박현 구미시청 볼링팀 감독이 이끈 주니어 남자국가대표팀이 세계 대회를 석권했다.박현 구미시청 볼링팀 감독.한국 주니어 국가대표팀은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회 세계주니어볼링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남녀 개인전과 남녀 2인조·4인조전, 남녀 개인종합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한국 주니어 국가대표팀은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며 볼링 강국의 이미지를 심었다.특히 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남자 주니어대표팀은 전승을 기록하며 파란을 일으켰다.박 감독은 2012년부터 구미시청 볼링팀을 지휘하며 뛰어난 지도력으로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한별 선수와 2019 여자 국가대표 김진선 선수 등을 배출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고개 숙인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원투펀치와 새 얼굴들

1선발 덱 맥과이어는 2경기 1패 8.2이닝 평균자책점 8.31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들과 새 선수들이 연이어 고개를 떨궜다.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개막 전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보여 준 활약과는 정반대 모습을 보이고 있다.삼성 타선의 공격력을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 모았던 김동엽은 시즌 초반부터 슬럼프에 빠진 모습을 보이며 김한수 감독의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덱 맥과이어, 저스틴 헤일리로 구성된 외국인 원투펀치는 각각 2경기에 등판해 승리가 없다. 게다가 당초 많은 이닝을 소화해줄 것이라고 기대를 걸었던 ‘이닝이터’ 역할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는 2경기 2패 10이닝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지난달 26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헤일리가 한 차례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를 기록한 것 이외에는 5이닝도 제대로 채우지 못했다. 개막 전 보여줬던 퍼포먼스는 시즌 개막 후 찾아 볼 수 없다.맥과이어의 성적은 2경기 1패 8.2이닝 평균자책점 8.31, 헤일리는 2경기 2패 10이닝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하고 있다.이처럼 외국인 원투펀치가 시즌 초반부터 부진을 거듭하자 2016~2018시즌 악몽의 재현이 벌써 우려된다. 이 기간 삼성 외국인 투수의 성적은 26승49패다.다만 이들의 시즌 초반 부진을 단정 짓기엔 이르다는 내부 평가도 있다.맥과이어의 직구 구위가 뛰어나고 커브의 움직임이 좋다는 점과 헤일리의 긴 익스텐션과 높은 타점에서 뿌리는 구위가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김한수 감독은 “(외국인 투수들이) 긴장했다고 본다.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팀 타선의 무게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됐던 김동엽은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김동엽은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100(20타수 2안타)을 기록하고 있다. 떨어지는 공에 대한 대처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약점을 보이며 23번 타석에 들어서 삼진을 8번이나 당했다.타순도 5번에서 7번으로 떨어졌으며 지난달 29일과 30일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견고한 센터라인 구축의 핵심인 이학주(유격수)도 7경기 출전해 5개의 실책을 범하며 고개를 떨궜다.지난 홈 개막 3연전에서 삼성은 부진한 김동엽과 이학주를 번갈아 가며 쉬게 했다.하지만 이들이 벤치에서 잠시 숨 고르기를 한다고 해서 되살아날지는 미지수다.2018시즌 희망을 보이며 올해를 명가재건의 원년으로 삼성으로서는 발 빠른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삼성은 2~4일 KIA 타이거즈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5~7일 SK 와이번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2019 경북도 소년체육대회 성황리 마쳐…대회 신기록 쏟아져

2019 경북도 소년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치러진 대회는 예천공설운동장을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 28개 보조경기장에서 2천710명이 참가했다.꿈나무들의 스포츠 축제인 이번 대회는 제48회 전국소년 체육대회 선발을 겸해 열린 만큼 대회신기록이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대회신기록 19개, 부별신기록 1개, 대회타이기록 1개가 수립됐다.김제덕(예천중)은 양궁에서 대회신기록 3개(40m, 50m, 개인종합)를 수립했다. 이관우(경북체육중)는 수영 자유형 50m와 1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웠다.이밖에도 초등부 포환던지기 박시훈(구미인덕초), 김해미(포은초)는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다가 올 전국소년 체육대회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부상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14경기 무패행진 마감…경남에 1-2 역전패

대구FC는 지난달 3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를 만나 1-2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14경기 무패행진이 마감됐다. 사진은 선제골을 터트린 대구의 세징야.대구FC가 무패행진을 마감했다.대구는 지난달 3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4라운드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이날 3-4-3 포메이션으로 시작한 대구는 김대원과 김진혁, 세징야가 공격 삼각편대를 이뤘다. 황순민, 츠바사, 정승원, 김준엽은 중원을 담당했고 수비수 김우석, 홍정운, 박병현과 조현우는 뒷문을 지켰다.경기 초반 대구가 경남을 밀어 붙였다.세징야를 필두로 빠른 역습을 시도한 것이 슈팅과 세트피스 기회로 이어지면서 위협적인 상황을 연출했다.골문을 두드리던 대구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망을 갈랐다.전반 16분 프리킥을 얻은 세징야가 그대로 골문을 향해 강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빨랫줄 같은 궤적을 그리며 날아갔고 경남의 골문 구석에 꽂혔다.이 골로 세징야는 K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전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전반은 대구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경남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후반 초반부터 3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소진했다.경남이 강하게 밀어붙이자 대구는 김진혁을 빼고 류재문을 투입했지만 결국 동점골을 내줬다.후반 32분 대구의 왼쪽 측면에서 이뤄진 쿠니모토(경남)의 코너킥을 배기종이 달려들면서 골망을 흔들었다.무승부를 원치 않는 두 팀은 빠른 공격 템포를 가져갔다.대구의 조현우는 후반 41분 곽태휘의 발리슛을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막아냈다. 또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도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하지만 추가 시간 대구 수비진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결승골을 경남에 헌납했다. 경남 배기종은 수비수 사이로 침투한 후 침착하게 골문으로 공을 차 넣으면서 멀티골을 기록했다.한편 대구는 오는 3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K리그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홈 개막 3연전 스윕 당해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달 29~31일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개막 3연전을 모두 패했다. 사진은 31일 투런 홈런을 친 강민호.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가 홈 개막 3연전을 모두 패했다.삼성은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9로 역전패했다.지난달 29~30일 연패한 삼성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이학주, 최영진이 빠지고 이원석, 김동엽이 투입됐다.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러프(1루수)-김헌곤(좌익수)-이원석(3루수)-김동엽(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성훈(유격수)을 선발로 내세웠다. 선발은 저스틴 헤일리가 맡았다.선취점은 삼성이 뽑았다.2회 말 선두타자 이원석이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으나 김동엽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후속 타자 강민호는 후랭코프의 컷패스트볼을 밀어 치면서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4호 홈런이다.삼성이 홈런으로 앞서 나가자 두산도 홈런으로 응수했다.헤일리는 3회 초 선두타자 박세혁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류지혁, 정수빈, 페르난데스에게 연이어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박건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두산의 거포 김재환에게 역전 만루 홈런을 맞으며 리드를 뺏겼다.이후 경기는 두산이 도망가면 삼성이 쫓아가는 양상으로 흘러갔다.4회 초 선두타자 오재원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헤일리는 김재호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오재원이 도루를 시도, 강민호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박세혁이 우중간 안타를 치며 1점을 추가했다.4회 말 삼성은 김헌곤의 솔로 홈런으로 1점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5회 초 삼성의 바뀐 투수 김대우가 김재환에게 투런포를 맞으며 점수 차가 3-7로 벌어졌다. 삼성은 5회 말 구자욱의 3루타와 김헌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승부는 7회 초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투구를 보이던 최지광이 갑작스럽게 흔들리면서 승리가 두산 쪽으로 기울었다.8회 초 최지광은 오재원에게 볼넷을 내준 후 김재호와 박세혁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연이어 잡아냈다.하지만 류지혁에게 사구를 범했다. 이어 2사 1, 2루 상황에 1번 타자 정수빈에게 3루타를 맞아 2점을 헌납했다.반면 삼성 타선은 침묵했다.9회 말 김상수가 볼넷, 구자욱이 우익수 앞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경기가 종료됐다.선발 투수 헤일리는 4이닝 4실점 5피안타를 기록해 패전 투수가 됐다. 삼성의 외국인 원투펀치는 개막 후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 위해 영호남 언론인 한 자리 모여

대구경북기자협회는 지난달 29일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 세미나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영호남의 숙원 과제인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해 대구경북·광주전남기자협회가 한 자리에 모였다.지난달 29일 오후 대구그랜드호텔에서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 세미나’가 열렸다.이날 세미나는 달빛내륙철도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조기건설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세미나에는 이주형 대구경북기자협회장, 김효성 광주전남기자협회장, 김상훈(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이승호 대구경제부시장, 김태오 대구은행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대구시는 달빛내륙철도 추진현황 및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필요성과 과제에 대해 설명하며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달빛내륙철도 사업을 위해서는 대구와 광주가 더욱 뭉쳐야 한다”며 “철도 수요는 고령화로 인해 늘어날 수밖에 없다. 필요성에 대해 (정부 등에) 끊임없이 주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김상훈 의원은 “지방 교통인프라 확충은 번번이 인구문제로 통과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미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으로 달빛내륙철도를 공약으로 채택하는 등 정부의 실천의지는 확인됐다”며 “길이 생기면 수요가 창출된다. 양 지역의 관심을 바탕으로 추가검토사업이 아닌 신규 사업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호응했다.김효성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은 “광주전남에서는 영호남 교류차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미나를 통해 지역발전의 목적사업으로 접근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광주전남에서도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공부하고 힘쓰겠다”고 화답했다.대경기협은 광전기협에 기발한 제안을 해 눈길을 끌었다.이주형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은 “대구시 경제부시장 특별기고 등을 전남광주 언론에 게재하면 광주전남 지역민에게 좋은 호응뿐만 아니라 공감대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시에 적극 건의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북 체육人⑩김형수 경북도 씨름협회장

경북 씨름의 부흥과 저변 확대에 힘쓰는 김형수 경북도 씨름협회장은 “힘이 닿는 데까지 더 많은 활동을 계획 중이며 경북도내를 돌며 씨름의 재미를 알리겠다”고 말했다.전국 17개 시·도 중 경북은 씨름의 고장으로 불린다.씨름의 황금기였던 1980년대와 2000년대 중흥기를 이끌며 우리나라 대표 씨름 선수들을 배출했다.하지만 프로야구, 프로축구의 등장으로 현재 비인기 스포츠로 전락하는 등 위기에 놓였다. 이 같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려는 움직임이 경북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경북도 씨름협회는 1600~1700년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우리 민족의 전통적 기예 ‘씨름’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형수(67) 경북도 씨름협회장을 만나 ‘경북 씨름’ 청사진 등에 대해 물어봤다.-선수 출신이 아님에도 협회장의 씨름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다고 들었다. 언제부터 시작됐나.△씨름 명문고교인 영신고를 다녀서 씨름이 익숙했다. 그 당시 영신고는 1970년대부터 80년도 후반까지 전국 무대를 제패했기 때문에 씨름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했다. 학교 동기로는 씨름 선수로 활약한 박승환이 있다. 그 친구는 고2때 경남의 김승률 장사를 이기기도 했다. 세월이 흘러 박승환이 대한씨름협회장을 맡으면서 씨름과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2016년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통합될 때 경북도 씨름협회 초대 회장을 맡았다.-협회장이 꼽는 씨름의 매력은 무엇인가.△씨름은 우리 민족 고유의 운동이자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이다. 즐거울 때나 슬플 때나 씨름을 통해서 하나가 됐다. 무엇보다 씨름의 묘미는 ‘뒤집기’다.상대 선수에 의해 넘어지는 순간에 뒤집기를 해서 이기는 것을 보면 야구 9회 말 2아웃에 역전 홈런을 쳐서 이기는 것과 같은 짜릿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씨름 경기를 현장에서 보면 이 같은 전율이 배가 된다.-씨름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것도 사실이며 나날이 줄고 있다. 씨름 저변 확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모래판을 찾는 관중이 줄면서 씨름 꿈나무도 줄고 있다. 이는 선수층 약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그래서 협회장이 되고 나서 제일 먼저 한 일이 초등학교 씨름부 활성화다. 뿌리부터 단단해야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등 씨름부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중등부 씨름부도 생긴다.경북 시·군과 교육청을 찾아다녔고 그 결과 구미 신평초교와 상주 성동초교에 씨름부가 탄생했다. 올해는 경산과 문경시 등 실업팀이 더 생길 수도 있다.또 ‘경북 씨름왕’이라는 대회를 해마다 개최해 23개 시·군을 돌며 씨름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경북 씨름이 옛 명성을 찾고 있다고 들었다. 활발한 활동으로 인한 성과는 어떻게 되나.△모래판의 신사 이준희(예천), 모래판의 황태자 이태현(김천)뿐만 아니라 이봉걸, 박승환 등 경북 출신 씨름선수가 즐비하다.이제는 손명호(의성), 최성환(경주), 윤필재(경주) 등이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각종 대회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경북 씨름의 명문고인 문경 문창고가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9 설날 명절 씨름장사대회에서는 문창고 출신 오정민(울산동구청)이 우승했다. 또 지난해 체급과 관계없이 누구나 출전하는 천하대장사 대회에서는 박정석(구미시청) 장사가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다.이 밖에도 경북이 전국체육대회에서 씨름 우승하기도 했다. 씨름 대회는 개인전 7개 체급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그중 절반은 경북의 몫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마지막으로 협회장이 그리는 청사진이 궁금하다.△씨름 저변 확대를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지만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힘이 닿는 데까지 더 많은 활동을 계획 중이다. 경북 도내를 돌며 각종 행사가 있을 때마다 씨름 대회를 겸해서 열리도록 해 씨름의 재미를 알리겠다.민속 스포츠인 씨름의 전성기를 되찾으려면 무엇보다도 기업의 참여, 정부의 육성 의지가 절실하다. 정부 등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또 2017년 씨름이 국가무형문화재로 등록되고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이에 만족하지 않고 태권도처럼 아시안게임,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등 경기 종목으로 채택되는 것이 최종 목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한국 명문 아이스하키단 ‘안양한라’ 대구에 떴다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은 지난 27일 대구실내빙상장과 수성아이스링크장에서 ‘2019 안양한라 판타지 캠프’를 개최했다. 사진은 안양한라의 베테랑 공격수 박우상(국가대표)이 슛 하는 방법에 대해 지도하는 모습.“슛을 할 땐 골리의 움직임을 끝까지 봐야 해.”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 박우상(국가대표)이 슛하는 기술에 대해 이와 같이 설명하자 대구의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은 일제히 ‘네’라고 답했다. 또 직접 시범을 여러 차례 선보이자 꿈나무들의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은 지난 27일 대구실내빙상장에서 ‘2019 안양한라 판타지 캠프’를 열었다.이번 캠프는 안양한라 창단(1994년) 후 아이스하키 꿈나무를 대상으로 한 첫 재능기부로 지역 아이스하키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캠프에는 안양한라의 주축 선수이자 국가대표 선수인 박우상, 신형윤, 이총현, 김도형, 황현호가 참석해 용지초, 대구 카자드, 스카이이글스 등 대구지역 100여 명의 아이스하키 꿈나무의 일일 코치가 됐다.골리 황현호는 각 클럽의 어린 선수를 한데 모아 퍽 이동 방향에 따라 각도를 좁히는 기술을 전수했다.포워드 박우상, 신형윤 등은 아이스하키의 가장 기본 훈련인 ‘파워스케이팅’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이 곧장 잘 따라 하자 안양한라 선수들은 놀라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안양한라의 베테랑 공격수 박우상은 “대구 아이스하키 유소년 선수들이 열정이 넘치는 것 같다. 그리고 실력도 뛰어나다”며 “아이스하키인으로서 너무 고맙고 이 아이들이 성장해 우리나라 아이스하키를 이끄는 재목으로 성장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초등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된 재능기부가 끝나자 안양한라 선수와 유소년 선수들은 기념사진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랬다.김창범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 부장은 “대구의 아이스하키 열기와 열의가 가장 높은 곳이어서 재능기부의 첫 방문지로 선택했다”며 “유소년 선수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 선수와 구단 모두 뿌듯하다. 전국을 돌며 재능기부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정태 대구시 아이스하키협회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린 아이스하키 선수들에게는 뜻깊은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대구까지 발걸음해 준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은 2005년부터 열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의 최다 우승팀(5번)으로 한국 아이스하키의 주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2019 공식 팬북 발간

삼성 라이온즈는 올해 젊고 강해진 팀 분위기에 어울리게 파격적인 변화를 준 2019 공식 팬북을 발간했다. 사진은 매거진, 선수 소개 다이어리, 선수 포토북 등 3종 1세트로 구성된 팬북.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가 2019 공식 팬북을 발간했다.과감한 변화를 통해 젊고 강해진 팀 분위기에 어울리게 올해 팬북도 새로워졌다.가장 큰 변화는 3종 1세트로 구성됐다.매거진, 선수 소개 다이어리, 선수 포토북 등 각 용도의 특징을 살려 읽는 재미와 휴대성을 강화했다.블레오 패밀리를 이용한 젊은 감각의 3종 표지 디자인도 시선을 끈다.먼저 매거진에는 ‘빅데이터와 과학야구’, 감독 및 선수 인터뷰, 각종 팀 기록과 지난해 그라운드 현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오키나와 전지훈련 화보 역시 매거진에 수록돼 있다.선수 소개 책자는 주간 다이어리 겸 노트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경기 관전 시 가지고 다니면서 팬이 직접 내용을 기록하고 메모를 할 수 있으며 선수 사인도 받을 수 있다. 선수 포토북은 눈이 즐겁게 구성됐다.박한이, 윤성환, 권오준 등 베테랑과 구자욱, 박해민 등 간판스타와 이학주 최충연 최채흥 등 떠오르는 스타까지 선수 19명의 파이팅 넘치는 사진을 담았다. 사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팬북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팀스토어에서 살 수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