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5일차…김서영 개인혼영 6연패, 조하림 육상 장애물 한국 신기록

대구·경북 선수단들의 선전 소식이 전국체전 5일째에도 들려오고 있다.8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한 김서영(경북도청)이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터치하며 대회 6연패를 작성했다. 대구시청 소속 양석현은 남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에서 2분00초66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조하림(경주시청)은 여자 일반부 장애물 3천m에서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는 8일(오후 7시 기준)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했다. 경북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28개를 추가했다.이날 김서영은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0초5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압도적인 결과였다. 1위 김서영과 2위 이희은(제주시청)의 차이는 4초41다. 하지만 3년 전 자신이 세운 한국 신기록(2분10초23)은 갈아치우지 못했다.그러나 같은날 열린 수영(경영) 여자 일반부 계영 400m에서 정유인, 유지원, 최지원(경북도청)과 함께 출전해 대회 신기록(3분43초56)을 수립하며 아쉬움을 달랬다.조하림은 지난해 익산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신기록을 1년 만에 경신했다. 종전 기록보다 1초13을 앞당겼다.경북은 우슈에서 금메달을 대량으로 수확했다.남자 고등부 장권전능에서 박정열(경주공업고 3학년), 남자 고등부 산타 60㎏급에서 권대화(영광고 3학년), 남자 일반부 산타 65㎏급에서 박동아(영주시청)가 단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다.대구 선수단 중에서는 대회 다관왕 및 연패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는 선수들이 돋보인다.신지은(대구체고 3학년)이 자전거 여자 고등부 도로개인독주15㎞에서 22분53초34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3연패 및 3관왕을 장식했다.레슬링에서는 대회 4연패가 탄생했다.여자 일반부 자유형 62㎏급에 출전한 최지애(대구시청)는 결승에서 만난 황정원(울산시청)을 상대로 판정승을 따냈다.유도에서는 박샛별(대구체고 3학년)이 78㎏급과 무제한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 및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이 밖에도 육상 원반던지기 남자 고등부 도근영(대구체고 3학년), 태권도 남자 대학부 윤종현(계명대 3학년), 우슈 산타 75㎏급 유상훈(대구시청) 등이 금메달을 획득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제100회 전국체전 이변의 주인공, 안강전자고 ‘김경민’

순위가 가려지는 스포츠에서 예상하지 못한 깜짝 메달은 언제나 주위를 놀라게 한다.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도 예외는 아니다.깜짝 금메달로 목표 순위에 힘을 보탠 경북 선수가 있다.주인공은 바로 경주 안강전자고 3학년 김경민.지난 5일 전국체전 카누 경기가 열렸던 서울 미사리카누경기장에서 대이변이 발생했다.김경민이 일을 낸 것이다.그는 남자 고등부 C1-1천m에 출전해 4분18초677의 기록으로 ‘카누 명문’ 서령고의 이정민(3학년)을 꺾고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실 이번 김경민의 금메달은 경북도체육회에서도 예상하지 못했다.그럴 만도 하다.올해 초까지만 해도 주 종목인 C1-1천m 메달권에 근접할 수 있는 성적, 실력이 아니었다.그러나 전지훈련이 이변을 만들어내는 계기로 작용했다.나민수 안강전자고 체육교사의 권유로 소년체전을 앞둔 중학생들의 전지훈련에 참가한 김경민은 이후 대회에서 줄곧 2위의 성적을 유지했다.전국체전을 앞두고 양평에서 진행된 전지훈련 과정에서 슬럼프가 왔지만 이를 극복하고 ‘언더독의 반란’을 보여줬다.특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 만든 결과이기 때문에 더 값지다.김경민의 훈련 장소는 경주 안강 하곡저수지다.이곳에는 카누 장비를 보관하고 훈련 도중 쉴 수 있는 공간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컨테이너’다. 컨테이너 안에는 에어컨도 없고 샤워 시설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이를 극복하고 보란 듯이 전국체전에서 우승, 20년 만에 안강전자고에 전국체전 금메달을 선물했다.김경민은 “매번 2등만 했는데 이번 100회 전국체전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서 기분이 정말 좋다”며 “그리고 실력을 끌어올려준 코치님, 뒤에서 지원과 응원을 해주신 감독님, 힘들어도 옆에서 같이 훈련했던 후배들, 그리고 든든한 버팀목인 아버지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이어 “앞으로 초심 잃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해서 꼭 국가대표가 돼 한국 카누를 빛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영남권 최초 장애인체력인증센터 문 열었다

영남권 최초의 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문을 열었다.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8일 오전 11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대구시장애인체력인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신경식 대구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전혜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시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영남권에서 최초로 선정돼 지역 장애인들에게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운영을 통한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활성화 및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복지 사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신경식 부회장은 “장애인국민체육센터를 기반으로 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체력인증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전국체전 4일차…대구시 9위·경북도 5위

대구·경북선수단들이 전국체전 4일째에도 메달소식을 알렸다.대구는 이날(오후 5시 기준) 금메달 10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4개를 추가하며 당초 목표 순위인 종합 9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경북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5개를 추가해 종합 5위에 위치했다.이날 대구는 카누, 자전거, 핀수영 등에서 다관왕을 배출했다.먼저 카누 여자 고등부 K1-200m에 출전한 윤세정(수성고 2학년)은 42초40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K1-500m에서 2분9초960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하나를 더 추가했다.우리나라 여자 자전거 유망주 신지은은 20㎞포인트에서 41점을 마크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 2㎞ 개인추발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1위를 기록한 신지은은 이날 금메달 획득으로 다관왕에 올랐다.핀수영 여자 고등부 표면 200m에서는 전예린(대구체고 3학년)이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신고했다.경북은 조정에서 금메달을 무더기로 휩쓸며 목표(3위)를 달성하기 위해 힘을 냈다.조정 남자 일반부 더블스컬(경량급) 강태윤-박수진(경북도청)이 6분37초7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일반부 더블스컬(경량급)에서는 최유리-정혜리(포항시청)가 7분21초7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특히 이유미(경북도체육회)는 여자 일반부 레슬링 50㎏급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제91회부터 제100회까지 전국체전 ‘10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이 밖에도 조정 남자 일반부 무타페어(이선수-김정륭), 싱글스컬(박현수)에서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자전거 여자 일반부 절대 강자 나아름(상주시청)이 24㎞포인트에서 62점을 마크해 단상의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한편 7일 우천에 따른 야외 경기 종목별 경기 일정이 변경됐다. 야구와 롤러는 8일 진행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우애 깊은 태권도 자매 강보라-강미르, 전국체전 동반 ‘금메달’

성주에서 성장해온 친자매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반 금메달을 획득해 화제다.주인공은 강보라(성주여고 3학년)-강미르(성주여고 1학년)다.강보라는 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고등부 53㎏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생 미르는 지난 6일 여자 고등부 49㎏급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재미있는 점은 보라-미르뿐만 아니라 쌍둥이 남동생 대한-민국도 태권도 선수다.또 한국 태권도를 이끌어갈 선수로 평가받는 강보라-강미르의 아버지는 강호동 감독이다. 성주여중·여고 겸임 지도자로 두 딸을 직접 지도한다.온 가족이 태권도 집안인 셈이다.택견 전수자이기도 한 강 감독은 두 딸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보라-미르 자매가 어렸을 때부터 택견 동작을 몸에 익히면서 경기 시 유용하게 활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리듬과 기술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보라-미르 자매는 우애가 깊다.강보라의 주 체급은 53㎏급이 아닌 49㎏급이다. 동생 미르도 49㎏급인데 집안싸움(?)을 피하고자 일부로 한 체급을 올려 출전한 것. 강보라는 동생과 함께 전국체전 금메달을 따고 싶은 마음이 컸다.강보라는 “동생 미르와 3년 전 소년체전에서도 동반 금메달을 땄었기에 이번 전국체전도 동생과 함께 금메달을 따고 싶었다”며 “앞으로 동생과 함께 대한민국 여자 태권도를 이끌어가고 싶다”고 말했다.평소 자매가 겨루면 누가 이기냐는 질문에 강미르는 “언니가 많이 봐주는 데 그렇지 않으면 언니가 이길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하지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공통된 꿈을 가진 자매는 서로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매는 입을 모았다.강보라는 “동생과 함께 이 같은 이야기를 종종한다”며 “그땐 제대로 붙기로 약속했다”고 귀띔했다.강호동 감독은 “두 딸 모두 꾀를 부리지 않고 훈련을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다. 장차 대한민국을 빛낼 태권도 선수로 성장해줬으면 좋겠다”며 “현재 성주군에서 초·중·고등학교 태권도 선수들을 연계해 육성하고 있는데 두 딸 뿐만 아니라 성주에서 태권도 인재가 탄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제100회 전국체전 대구·경북 선수단 목표 순항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대구·경북 선수단이 한국신기록을 내는 등 메달 소식을 알려오면서 목표를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경북은 대회 셋째 날인 6일(오후 7시 기준) 금메달 17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0개를 획득했다.한국 여자수영 간판 김서영이 포함된 수영팀 김서영, 최지원, 유지원, 박수진은 6일 오후 김천실내스포츠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계영 800m 결승에서 2016년 전국체전에서 자신들이 세운 한국신기록을 1초07 앞당긴 8분4초24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역도와 자전거, 태권도에서도 메달이 쏟아졌다.손지원(경북체고 2학년)은 양궁 남자 고등부 30m에서 346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역도에서는 2관왕이 탄생했다. 경북체고 3학년 이성원은 용상 81㎏급에 출전해 175㎏을 들어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인상에서는 136㎏를 기록하며 은메달에 그쳤지만 합계(인상+용상) 31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자전거 개인·단체전에 경북 선수단의 활약이 빛났다.자전거 여자 고등부 스크래치에 출전한 박현아(경북체고 3학년)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여자 일반부 4㎞ 단체 추발에서는 상주시청이 4분37초745로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웠다.태권도에서는 성주여고 1학년 강미르가 돋보였다. 여자 고등부 49㎏급에 출전한 강미르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부산 대표를 꺾고 전국체전 첫 출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대구는 금메달 10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1개를 추가했다. 레슬링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강세 종목임을 입증했다.남자 고등부 G72㎏급에 출전한 손석우(경북공고 3학년), 남자 일반부 G60㎏ 정한재(삼성생명), 남자 일반부 82㎏ 김현우(삼성생명)이 각 체급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연패 행진도 눈에 띈다.산악 남자 일반부 스포츠클라이밍난이도에서 민현빈(M클라이밍클럽)이 3연패, 소프트테니스 여자 일반부 개인단식에 나선 김지연(DGB대구은행)이 전국체전 5연패를 달성했다.핀수영 여자 고등부 표면 400m에서는 대구체고 3학년 전예린이 3분17초89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대구는 2천125점을 획득해 종합 12위에 있지만 9위(2천184점)와 격차가 59점 밖에 나지 않아 대회가 진행될수록 순위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신창무 극적인 ‘역전골’…대구FC, 성남FC 잡고 4위 자리 지켜

대구FC가 성남FC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대구는 6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3라운드 성남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신창무의 극적인 역전 골에 힘입어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이날 승리로 대구는 승점 50점을 기록,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아쉽게도 이날 FC서울이 수원 삼성을 잡는 바람에 승점은 좁히지 못했으나 여전히 승점 4점차를 유지했다.대구는 성남을 맞아 박기동, 에드가, 세징야를 최전방에 세웠다. 중원은 김동진, 김선민, 류재문, 정승원이 조율했다. 스리백에는 김우석, 정태욱, 박병현이 배치됐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성남은 3-4-3 전술을 들고 나오면서 경기 초반부터 대구를 압박했다.그 결과 대구는 전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오히려 홈팀 성남이 중원에서부터 골을 차단하며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위협적인 장면을 넘길 때마다 에드가, 정승원의 슈팅으로 반격했지만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팽팽하던 경기 균형을 깬 것은 홈팀 성남.후반 6분 성남 주현우가 페널티박스 안까지 침투했고 대구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후 키커로 나선 서보민이 침착하게 성공하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승점 3점이 필요한 대구는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후반 8분 정승원의 패스를 받은 에드가가 헤더로 성남의 골망을 흔든 것.동점이 된 후 경기는 더 치열해졌다.공방을 주고받으며 시간은 계속 흘렀다. 1-1로 종료될 것 같았던 경기는 세징야의 발끝에서도부터 시작됐다.종료 직전 상대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세징야가 날카로운 킥을 날렸다. 성남 골키퍼가 몸을 날리며 막아냈지만 튀어나온 공을 신창무가 골문으로 쇄도하면서 결승골을 완성시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질 것 같지 않았어요”…강미르, 전국체전 여자 고등부 ‘금메달’

6일 오후 고려대 화정체육관.이곳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장으로 1천여 명이 넘는 선수 및 임원, 시민이 방문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수많은 선수, 시민 사이에서 유독 해맑게(?) 웃고 있는 선수가 독보였다.바로 강미르(성주여고 1학년)다.준결승전 시작 전에도 강미르에게는 긴장한 기색을 찾아볼 수 없었다. 결승전도 마찬가지.반면 상대편의 표정은 하나 같이 경직돼 있었다.표정에서 보여주듯 준결승, 결승전은 시작 전과 후 모두 강미르가 웃었다. 박진감은 없었고 일방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태권도 관계자들도 강미르의 화려한 발놀림에 깜짝 놀란 모습을 보이기도.30점이 넘는 화끈한 점수 차로 태권도 여자 고등부 49㎏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강미르는 “공격, 수비 모두 평소대로 하라는 강호동 감독의 주문대로 경기기에 임했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사실 질 것 같지 않았다”고 소감을 귀띔했다.이처럼 강미르가 자신감이 넘친 이유는 실력에 있다.그는 전국소년체전부터 이번 전국체전까지 5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올해까지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다.대회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이번 전국체전에서 목표가 하나 더 있다.바로 언니 보라(성주여고 3학년)의 금메달 소식이다. 강보라는 7일 전국체전 태권도 여자 고등부 53㎏급에 출전한다.강미르는 “지난 3년 전 소년체전 때 언니와 함께 금메달을 동시에 땄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며 “언니 실력이 더 뛰어나다. 분명 금메달을 딸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는데 앞으로도 그 기록을 유지하고 싶다”며 “빠른 시일 내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제3회 대구시장배 전국 초등부 아이스하키대회 성황리 마무리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펼친 ‘제3회 대구시장배 전국 초등부 아이스하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3~5일까지 대구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부 24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경기는 저학년과 고학년부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졌다.대회 우승은 초등부 고학년부 강릉 하이원 팀, 저학년부 창원 데블스 팀이 차지했다.우승을 노렸던 대구 스카이이글스는 고학년부와 저학년부 모두 결승에 올랐지만 강릉 하이원(고학년), 창원 데블스(저학년)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만족했다.특히 창원 데블스와는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패해 아쉬움을 더했다.김정태 대구아이스하키협회장은 “미래 주역이 될 새싹들의 열정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대회였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제100회 전국체전 팡파르…1주일간 열전 돌입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4일 막을 올렸다.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1주일간 열전에 돌입했다.대구, 경북 선수단은 각각 종합 9위, 종합 3위의 성적을 목표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이번 전국체전은 1920년 서울 배재고보에서 열린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초로 100회째를 맞는 의미 있는 대회다.서울에서 전국체전이 열린 것은 1986년 6월 이후 33년 만이다.오는 10일까지 잠실 주경기장 등 서울과 타 시·도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에 걸쳐 진행되며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한다.개회식에는 100번째 전국체전에 걸맞게 주제 공연, 성화 점화, K팝 공연, 대규모 불꽃 축제 등 성대하게 열렸다.대구·경북 선수단은 대회 첫날부터 메달 및 승전 소식을 알렸다.먼저 대구는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역도 여자 고등부 49㎏급에 출전한 박아현(대구체고)이 2관왕을 차지했다. 박아현은 인상에서 69㎏를 들어 올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용상에서는 78㎏를 기록해 은메달에 그쳤지만 합계(인상+용상) 147㎏로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섰다.한국 자전거의 미래로 불리는 신지은(대구체고)은 2㎞ 개인추발에서 2분29초236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면서 금메달을 따냈다.단체경기에서는 남자 일반부 대구시청이 울산을 2-0으로 제압했다. 럭비 알반부에 출전한 국군체육부대는 충남(단국대)을 49-6으로 이겼다.경북은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유도 여자 대학부 48㎏에 출전한 오연주(한국체대)와 역도 여자 고등부 김지영(경북체고)이 64㎏급 인상에서 87㎏를 들어올려 금메달을 따냈다. 또 유도 남자 대학부 100㎏급에서 최민철(영남대), 자전거 남자고등부 MTB(산악자전거)에서 천성훈(김천생명과학고)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성남 잡고 FC서울 추격 성공할까

대구FC가 K리그1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고 FC서울을 추격할 수 있을까.대구는 오는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3라운드 성남FC와 맞붙는다.대구는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상위스플릿을 확정지으며 3위 서울FC를 승점 4점 차이로 쫓고 있다.수원 삼성이 2일 열린 FA컵 준결승전 2차전에서 화성FC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1·2차전 합계 3-1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가 대전 코레일인 점을 감안하면 수원의 FA컵 우승이 유력해 보인다.이에 대구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3위를 반드시 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선 성남전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두 팀은 올해 2번 만났다. 대구가 1승1무로 상대전적에서 앞선다.동기부여도 대구가 성남보다 높다.대구는 당초 목표인 상위스플릿을 달성한 만큼 이제는 ACL 진출을 노리기 때문이다.반면 성남은 스플릿A 진출이 불발됐다. 하위권에 있는 팀들과 승점 차이가 넉넉한 터라 내년 시즌을 대비해 출전 횟수가 적었던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대구는 성남을 상대하기 한결 수월해진다.승점 3점을 얻기 위한 선봉장은 ‘주포’ 에드가와 ‘에이스’ 세징야다. 그러나 외국인 듀오의 활약으로만 승점을 따내기는 어렵다.지난 3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처럼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에드가와 세징야는 모든 팀들의 경계대상 1호이기에 김대원, 정승원 등이 성남 골문을 두들겨 주는 것도 중요하다.답답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대구의 상위스플릿 진출을 확정 지은 ‘조커’ 박기동의 기용도 기대된다. 박기동은 제주전에 교체 투입돼 귀중한 동점골을 넣은 바 있다.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서울이지만 3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구는 최종전에서 승점 3점을 반드시 얻어야 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라팍’ 이전 후 최저 관중 기록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로 이전 후 역대 최저 관중을 기록했다.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정규시즌이 지난 1일 막을 내린 가운데 삼성은 올 시즌 69만1천681명의 관중을 동원해 지난해 대비 8% 감소세를 보였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9천607명이다.이같은 수치는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라팍 이전 후 역대 최저치다.2016년부터 라팍으로 홈구장을 옮긴 삼성은 그해 85만1천417명(평균관중 1만1천825명)의 팬들을 불러들였다. 당시 삼성은 역대 최악의 성적인 9위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개장효과를 톡톡히 봤다.하지만 2년 연속 9위를 하게 된 2017시즌 홈 관중은 70만4천857명(평균관중 9천790명)으로 뚝 떨어졌다.지난해는 시즌 막판까지 5위 싸움을 벌인 탓에 75만2천310명(평균관중 1만449명)을 불러모아 잠시 반등에 성공했다.그러나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의 참담한 경기력을 보인 올해 삼성은 역대 라팍 최저 관중이라는 흥행 성적표를 받게 됐다.문제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오승환이라는 대형 스타가 팀에 합류함에도 내년 시즌 ‘흥행 반등’을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이다.지난해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을 둘러싼 병역 기피·특혜 논란, 경기력 저하, 사인 거부, 음주 운전 등 선수들의 인성 논란이 심심찮게 터지면서 흥행에 찬물을 끼얹었다.공교롭게도 삼성은 이같은 논란에서 비켜갈 수 없다.게다가 삼성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파격적인 감독 선임을 했다. 허삼영 감독 발탁에 대한 옳고 그름은 2020시즌이 끝나봐야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모험이 실패로 이어진다면 흥행 참사에 직격탄으로 작용할 수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스플릿A 확정 지은 대구FC, ACL 티켓 가능성 여부는?

올 시즌 창단 첫 상위스플릿 진출을 확정 지은 대구FC는 목표초과 달성을 꿈꾸고 있다.시즌 전 대구의 목표는 상위스플릿(1~6위 그룹).정규리그 1경기를 남겨놓고 자력으로 목표 달성에 성공한 대구는 이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티켓 확보에 도전한다.ACL 본선 티켓은 K리그1 1~2위까지 주어진다. 리그 3위는 다른 리그의 팀과 플레이오프 경기를 통해 손에 넣을 수 있다. K리그에 주어진 나머지 티켓 한 장은 FA컵 우승팀이 차지한다.하지만 올 시즌은 변수가 있다.FA컵 4강에 오른 팀들 중 수원 삼성을 제외하면 ACL에 나갈 조건(AFC 클럽 라이선스)에 부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수원이 FA컵 우승하지 못할 경우 FA컵 우승팀에게 주어졌던 ACL 본선 직행 티켓은 3위 팀에게 이전 된다. 덩달아 4위는 플레이오프 경기로 티켓을 얻을 수 있다.그렇다면 대구가 ACL 티켓을 얻을 확률은 어느 정도일까.대구가 현실적으로 오를 수 있는 순위는 3위. 현재 분위기로서는 가능성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여전히 FC서울이 3위 자리를 지킬 것이란 관측이 크지만 올 시즌 남은 정규리그 1경기와 파이널 라운드 5경기가 남아 있어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는 많다.특히 서울이 최근 5경기에서 1승1무3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반면 대구는 1승4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좋은 기세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성남FC전까지 끌고 가서 파이널 라운드 돌입 직전 서울과 승점을 최대한 줄이는 게 급선무다.스플릿A 팀들과 펼쳐지는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기대해볼만 하다. 다만 서울을 무조건 잡는다는 전제가 필요하다.현재 32라운드까지 진행된 K리그1에서 상위스플릿은 한 자리를 남겨 놓고 주인이 가려 졌다. 대구를 비롯해 전북 현대, 울산 현대, FC서울, 강원FC가 스플릿A를 확정한 상태. 6위 포항스틸러스(승점 45점)와 7위 상주 상무(승점 43점)가 경쟁하고 있다.포항이 스플릿A를 확정할 경우 대구의 상위스플릿 팀들과의 올해 전적은 11승6무4패다.문제는 서울을 뛰어넘어야 3위를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다.4패 중 3패가 서울전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1패는 전북전이지만 대구는 전북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올해 서울과 3번 만나 모두 1-2 패배를 당했다.대구와 서울의 승점 차이는 4점차. 막판 뒤집기의 여부는 파이널 라운드 ‘서울전’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대구가 올 시즌 상위스플릿 팀들과 맞붙은 경기력을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보여준다면 2년 연속 ACL 본선 진출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김태한 수석 포함 삼성 코치 5명, 팀 떠난다

삼성 라이온즈가 2019시즌을 끝내자마자 코칭스태프를 대거 정리하면서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삼성은 지난달 30일 김한수 감독 대신 허삼영 전력분석팀장을 제15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후 지난 1일 김태한 수석 코치를 비롯해 성준 퓨처스 감독, 진갑용 1군 배터리 코치, 신동주 육성군 타격 코치, 조진호 육성군 투수 코치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다.대구상고, 계명대 출신인 김태한 전 코치는 1992년 삼성의 1차 지명을 받았다. 1군 통산 318경기에 등판해 44승46패55세이브 10홀드를 거뒀다. 2003년 SK 와이번스에서 은퇴한 후 2005년부터 삼성 라이온즈 전력분석원으로 지냈고 2006년 12월부터 투수코치, 2016년 11월부터 수석코치를 역임했다.진갑용 전 코치는 1997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1999년 삼성으로 이적했다. 이후 통산 세 차례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고 삼성의 7차례 우승에 공을 세웠다.진 코치는 한 때 새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됐지만 지휘봉을 잡지 못한 채 친정팀 삼성을 떠나게 됐다.일단 진 코치는 다음달 열리는 프리미어12에서 한국 야구대표팀 코치로 일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주 보문에서 아마추어 여성골프대회

경부 보문관광단지 보문골프클럽에서 전국 여성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열린다.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9일 경주보문관광단지내 보문골프클럽에서 제23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배 여성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23회째를 맞아 열리는 이번 대회는 18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전홀 동시티업 방식으로 신페리오 방식에 의거 순위를 결정한다.대회의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보문골프클럽 평일 무료입장 1년, 2위를 차지한 선수와 최저타를 기록한 메달리스트에게 6개월, 3위는 3개월 동안 평일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이어 4위에게는 평일 무료입장권 10매를 5위부터 10위까지는 평일무료입장권 각 5매씩을 시상한다.더불어 홀인원, 롱게스트, 니어리스트, 대회를 기념하는 특별상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보문골프클럽에 등록된 고객으로서 프로테스트에 참가하지 않은 여성 골퍼라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참가신청은 보문골프클럽에 등록된 단체팀 회장 추천접수가 2일부터 4일까지다.일반 참가접수는 8일부터며 전화(054-745-1672)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12만5천 원이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