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경 조달청장, 대구·경북 벤처기업 간담회

정무경 조달청장은 2일 대구 달서구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 지역 창업·벤처기업, 우수조달기업,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 다수공급자계약기업 등 12개 사를 초청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맛시

미움은 미워하며 자라고 사랑은 사랑하며 자란다/ 김수상일본군이 동학 농민군을 죽일 때/ 농민군의 사지를 소나무에 묶어놓고/ 묶인 사람의 정수리에/ 송진을 바른 소나무 가지를 뾰족하게 깎아/ 망치로 박아 넣었다고 한다/ 그리고는 불을 붙이는데,/ 정수리에 박힌 나무못에 불이 붙으면/ 팡, 팡, 팡!/ 농민군들 머리 터지는 소리가/10리 밖에서도 들렸다고 한다// 어디 동학군뿐이겠나/ 대구의 10월/ 제주의 4.3/ 광주의 5월/ 총으로 쏴 죽이고/ 칼로 찔러 죽이고/ 몽둥이로 때려죽인 나라에/ 아직 우리가 살고 있다// 일제에 빌붙고 군부와 독재에 아첨하며/ 온갖 영화를 누린 사람들은/ 아직까지 권력의 단맛에 취해/ 대대손손 부귀와 영화를 누리며 살고 있는데/ 빛바랜 창호지 같은 얼굴을 한 우리들은/ 창천(蒼天)의 하늘 아래 별로 부끄러움이 없다// (중략)/ 상생(相生)이 먼저가 아니고/ 해원(解寃)이 먼저다/ 원한을 풀어야 같이 살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러니, 민족은 해묵은 낱말이 아니다/ 민족은 폐기되어야 할 말이 아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저지른 참혹한 죄가/ 가을밤의 별처럼 자꾸 돋아나는 한/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자꾸 되돌아봐야 한다/ 어머니가 동구 밖에서 우리를 보낸 뒤에도/ 우리가 사라질 때까지 우리를 지켜보듯이/ 우리는 우리에게 저지른 죄를/ 무릎 꿇고 고백해야 한다// 영원한 이념은 없고/ 영원한 민족도 없어라/ 세상의 고통에 귀 기울이는 모든 사람은 같은 민족이어라/ 세상의 그늘 안으로/ 맑은 햇볕 한 줌 쥐고 달려오는 사람은 모두가 같은 민족이어라/ 선하고 맑은 마음만이 인간의 역사 앞에 오래 살아남아/ 별처럼 빛날 것이다// 민족은 세상의 아픔을 함께 하는 사람들/ 민족은 세상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느끼는 사람들/ 민족은 세상의 불의에 항쟁하는 사람들/ 민족은 진실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들/ 민족은 핏줄에 만족하지 않는 사람들/ 사랑으로 사랑하면 기쁘지 아니한가/ 우리는 사랑공화국에서 법도 없이 푸른 맥박으로 사는/ 사랑의 사람들이다/ 미움은 가고 사랑은 오라!/ 거짓은 가고 진실이여 오라!- 민족문제연구소 대구지부 창립 22주년에 부쳐........................................................이 시는 지난해 제4회 박영근작품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역사의 아픔과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꿋꿋이 시의 미덕과 참다운 도리를 다하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근대 개항기 일본군의 동학농민군 학살, 일제강점기 친일, 군부독재 시대 광주의 5월까지 우리가 어설프게 유폐시킨 역사를 꼼꼼히 호명해 현재, 더 나아가 미래에 접목하여 시의 진실한 길로 나아가고 있다”는 심사평을 들었다. 제주 4.3사건이 71주기를 맞았다. 거창 양민학살사건, 여순사건, 대구 10월 항쟁 등 아직도 진실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정직한 평가가 이뤄지지 않은 근현대사에서의 사건들이 많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란 말이 있다. 우리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라도 진실은 꼭 규명되어야겠다.

맛시

미움은 미워하며 자라고 사랑은 사랑하며 자란다/ 김수상일본군이 동학 농민군을 죽일 때/ 농민군의 사지를 소나무에 묶어놓고/ 묶인 사람의 정수리에/ 송진을 바른 소나무 가지를 뾰족하게 깎아/ 망치로 박아 넣었다고 한다/ 그리고는 불을 붙이는데,/ 정수리에 박힌 나무못에 불이 붙으면/ 팡, 팡, 팡!/ 농민군들 머리 터지는 소리가/10리 밖에서도 들렸다고 한다// 어디 동학군뿐이겠나/ 대구의 10월/ 제주의 4.3/ 광주의 5월/ 총으로 쏴 죽이고/ 칼로 찔러 죽이고/ 몽둥이로 때려죽인 나라에/ 아직 우리가 살고 있다// 일제에 빌붙고 군부와 독재에 아첨하며/ 온갖 영화를 누린 사람들은/ 아직까지 권력의 단맛에 취해/ 대대손손 부귀와 영화를 누리며 살고 있는데/ 빛바랜 창호지 같은 얼굴을 한 우리들은/ 창천(蒼天)의 하늘 아래 별로 부끄러움이 없다// (중략)/ 상생(相生)이 먼저가 아니고/ 해원(解寃)이 먼저다/ 원한을 풀어야 같이 살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러니, 민족은 해묵은 낱말이 아니다/ 민족은 폐기되어야 할 말이 아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저지른 참혹한 죄가/ 가을밤의 별처럼 자꾸 돋아나는 한/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자꾸 되돌아봐야 한다/ 어머니가 동구 밖에서 우리를 보낸 뒤에도/ 우리가 사라질 때까지 우리를 지켜보듯이/ 우리는 우리에게 저지른 죄를/ 무릎 꿇고 고백해야 한다// 영원한 이념은 없고/ 영원한 민족도 없어라/ 세상의 고통에 귀 기울이는 모든 사람은 같은 민족이어라/ 세상의 그늘 안으로/ 맑은 햇볕 한 줌 쥐고 달려오는 사람은 모두가 같은 민족이어라/ 선하고 맑은 마음만이 인간의 역사 앞에 오래 살아남아/ 별처럼 빛날 것이다// 민족은 세상의 아픔을 함께 하는 사람들/ 민족은 세상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느끼는 사람들/ 민족은 세상의 불의에 항쟁하는 사람들/ 민족은 진실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들/ 민족은 핏줄에 만족하지 않는 사람들/ 사랑으로 사랑하면 기쁘지 아니한가/ 우리는 사랑공화국에서 법도 없이 푸른 맥박으로 사는/ 사랑의 사람들이다/ 미움은 가고 사랑은 오라!/ 거짓은 가고 진실이여 오라!- 민족문제연구소 대구지부 창립 22주년에 부쳐........................................................이 시는 지난해 제4회 박영근작품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역사의 아픔과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꿋꿋이 시의 미덕과 참다운 도리를 다하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근대 개항기 일본군의 동학농민군 학살, 일제강점기 친일, 군부독재 시대 광주의 5월까지 우리가 어설프게 유폐시킨 역사를 꼼꼼히 호명해 현재, 더 나아가 미래에 접목하여 시의 진실한 길로 나아가고 있다”는 심사평을 들었다. 제주 4.3사건이 71주기를 맞았다. 거창 양민학살사건, 여순사건, 대구 10월 항쟁 등 아직도 진실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정직한 평가가 이뤄지지 않은 근현대사에서의 사건들이 많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란 말이 있다. 우리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라도 진실은 꼭 규명되어야겠다.

독자기고

여혜진경산경찰서 수사과 경사지난 2일은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이었다경찰청은 2015년 4월 사이버범죄 예방 활동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기억하기 쉽도록 사이버의 사(4)와 이(2)를 따서 이날을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로 제정했다.인터넷 발달과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우리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그만큼 사이버범죄는 지능적으로 교묘해지고 있으며 그 수도 증가하고 있다.모든 범죄가 그러하겠지만, 사이버범죄 역시 피해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피해예방을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이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보안설정을 강화하고 백신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시상태를 유지하고 비밀번호는 수시로 변경을 하는 등 이중으로 보안설정을 해두어야 한다.그리고 인터넷을 이용한 직거래할 때에는 안전결제시스템을 이용하는 것 또한 예방법이 될 수 있다.주의할 점은 안전결제시스템을 허위로 만들어 사기범행을 하는 때도 있기에 안전결제시스템의 계좌가 맞는지 송금하기 전 계좌정보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최근 경산경찰서에 많이 접수되고 있는 사기 피해 유형 중 하나는 지인으로 속여 말한 메시지를 보내 대신 송금을 해달라고 하거나 문화상품권을 구매 후 사진으로 전송해달라고 하는 경우이다.지인에게 이런 메시지를 받았을 때 바로 입금하지 말고 반드시 전화로 지인이 보낸 메시지가 맞는지 확인하는게 바름직하다.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기점으로 기본적인 사이버범죄 예방법을 한 번 더 숙지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두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아침논단

오철환객원논설위원미군주둔비용은 미국의 국방비다미국은 ‘팍스 아메리카나’를 구가하고 있다. 그 덕분에 미국은 여러 가지 혜택들을 누리고 있다. 첫 번째가 인재와 학문이다. 세계 각국은 인재를 키우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하고 있다. 그렇게 키워놓은 인재가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다반사다. 모든 길은 미국으로 통한다. 그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을 위해 활약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학문적 업적은 고스란히 미국 차지다. 실리콘밸리엔 세계 각국에서 온 인재들이 대박을 꿈꾸며 밤잠을 설치고 있다. 그 인재를 배출한 나라 입장으로선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인위적으로 막을 도리가 사실상 없다.두 번째는 영어다. 영어는 세계어다. 영어를 아예 공용어로 채택하는 나라도 많다. 자국어를 고수하는 나라들도 영어 교육에 엄청난 공을 들인다. 세계를 상대로 무언가를 하자면 영어를 배우지 않고 되는 일이 없다. 아무리 뛰어난 논문이라도 영어로 번역하지 않으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 다른 분야도 오십보백보다. 인터넷은 영어세계화에 기름을 부은 꼴이다.세 번째는 달러의 세뇨리지다. 관리통화제도 하에서 국가는 발권력을 가진다. 관리통화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미국은 이미 세계통화가 되어 있는 달러를 자국의 필요에 따라 큰 어려움 없이 찍어낼 수 있다. 물론 엄격한 내부통제기준이 존재하겠지만 달러 발권에 상응하는 금이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절대적 통제기준은 없다. 미국에 외환위기가 올 확률은 영이다. 게다가 지나친 양적완화로 인한 인플레가 걱정된다면 취약한 나라의 옆구리를 찔러 외환위기를 인위적으로 조장하는 반칙을 쓸 개연성도 없지 않다.어떤 나라에 외환위기 징후가 보이면 나라마다 외환보유고를 높이려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양적완화로 풀린 달러가 세계 각국의 국고로 빨려 들어가게 될 것이다. 인플레가 잡힐 수 있다. 이러한 인플레 대책은 미국 이외의 나라는 꿈도 꾸지 못한다. 그 외 군사무기와 스크린 등에서 부가적으로 누리는 미국의 혜택들은 셀 수 없을 정도다.미국이 누리는 무수한 혜택들의 근원적인 배경은 결국 막강한 군사력으로 귀결된다. 다소간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는 상당히 설득력 있는 적나라한 명제다. 경제력도 군사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없다는 사실은 역사가 잘 웅변해 준다. 로마, 스페인, 영국 그리고 미국으로 이어지는 패권국의 역사는 군사력 이동 궤적이자 경제력 이동 경로다. 미국의 군사패권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리품이다. 미국은 인명과 물자를 희생하면서 참전하였지만 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군사패권국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남는 장사였다. 미국은 막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경제패권도 거머쥐었다. 공산주의와의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도 강력한 군사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러한 상황은 지금이라고 달라질 이유가 없다. 미국이 세계경찰을 자처하면서 도처에 군사를 주둔시키고 각종 분쟁에 깊숙이 개입하는 이유 중 하나는 군사패권이나 자원 장악을 위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군사패권을 포기하는 순간 경제패권도 넘어간다. 우리나라가 미국의 도움으로 나라를 지킬 수 있었지만 그것을 순수한 미국의 자선으로 보기는 힘들다. 미국이 군사패권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군사기지를 제공한 희생과 국가안보의 일부 부담을 상호 교환하였다고 볼 수 있다.국가안보 차원에서 우리가 얻은 이득은 군사패권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떨어진 떡고물 내지 반사적 이득이라 평가절하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의 미군 주둔은 이와 같은 맥락에서 파악해야 한다. 미군 주둔은 미국이 군사패권을 유지하고자 하는 세계전략의 일환이다.우리나라가 얻는 이득은 미국의 이익에 비하면 그야말로 조족지혈이다. 미군 주둔의 본질을 이렇게 이해한다면 미군주둔비용은 당연히 미국 부담이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군사기지에 대한 지대를 미국에 청구해야 맞다.최근 미국이 미군 주둔 목적과 그로 인한 거대한 이익 규모는 감안하지 않은 채, 우리나라의 작은 안보 혜택만 부각시켜 미군주둔비용을 우리나라에 덤터기 씌우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는 터무니없는 횡포에 다름 아니다.미군 주둔이 군사패권 유지에 기여함으로써 ‘팍스 아메리카나’를 구가하는 강력한 수단임을 고려한다면 미국은 미군주둔비용을 우리나라에 막무가내 전가시키려는 책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부담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이 미군주둔비용의 부당한 전가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 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것을 잃을 수 있다. 미군주둔비용은 미국의 국방비일 뿐이다.

권순진의 맛있게 읽는 시…미움은 미워하며 자라고 사랑은 사랑하며 자란다/ 김수상

미움은 미워하며 자라고 사랑은 사랑하며 자란다/ 김수상일본군이 동학 농민군을 죽일 때/ 농민군의 사지를 소나무에 묶어놓고/ 묶인 사람의 정수리에/ 송진을 바른 소나무 가지를 뾰족하게 깎아/ 망치로 박아 넣었다고 한다/ 그리고는 불을 붙이는데,/ 정수리에 박힌 나무못에 불이 붙으면/ 팡, 팡, 팡!/ 농민군들 머리 터지는 소리가/10리 밖에서도 들렸다고 한다// 어디 동학군뿐이겠나/ 대구의 10월/ 제주의 4.3/ 광주의 5월/ 총으로 쏴 죽이고/ 칼로 찔러 죽이고/ 몽둥이로 때려죽인 나라에/ 아직 우리가 살고 있다// 일제에 빌붙고 군부와 독재에 아첨하며/ 온갖 영화를 누린 사람들은/ 아직까지 권력의 단맛에 취해/ 대대손손 부귀와 영화를 누리며 살고 있는데/ 빛바랜 창호지 같은 얼굴을 한 우리들은/ 창천(蒼天)의 하늘 아래 별로 부끄러움이 없다// (중략)/ 상생(相生)이 먼저가 아니고/ 해원(解寃)이 먼저다/ 원한을 풀어야 같이 살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러니, 민족은 해묵은 낱말이 아니다/ 민족은 폐기되어야 할 말이 아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저지른 참혹한 죄가/ 가을밤의 별처럼 자꾸 돋아나는 한/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자꾸 되돌아봐야 한다/ 어머니가 동구 밖에서 우리를 보낸 뒤에도/ 우리가 사라질 때까지 우리를 지켜보듯이/ 우리는 우리에게 저지른 죄를/ 무릎 꿇고 고백해야 한다// 영원한 이념은 없고/ 영원한 민족도 없어라/ 세상의 고통에 귀 기울이는 모든 사람은 같은 민족이어라/ 세상의 그늘 안으로/ 맑은 햇볕 한 줌 쥐고 달려오는 사람은 모두가 같은 민족이어라/ 선하고 맑은 마음만이 인간의 역사 앞에 오래 살아남아/ 별처럼 빛날 것이다// 민족은 세상의 아픔을 함께 하는 사람들/ 민족은 세상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느끼는 사람들/ 민족은 세상의 불의에 항쟁하는 사람들/ 민족은 진실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들/ 민족은 핏줄에 만족하지 않는 사람들/ 사랑으로 사랑하면 기쁘지 아니한가/ 우리는 사랑공화국에서 법도 없이 푸른 맥박으로 사는/ 사랑의 사람들이다/ 미움은 가고 사랑은 오라!/ 거짓은 가고 진실이여 오라!- 민족문제연구소 대구지부 창립 22주년에 부쳐........................................................이 시는 지난해 제4회 박영근작품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역사의 아픔과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꿋꿋이 시의 미덕과 참다운 도리를 다하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근대 개항기 일본군의 동학농민군 학살, 일제강점기 친일, 군부독재 시대 광주의 5월까지 우리가 어설프게 유폐시킨 역사를 꼼꼼히 호명해 현재, 더 나아가 미래에 접목하여 시의 진실한 길로 나아가고 있다”는 심사평을 들었다. 제주 4.3사건이 71주기를 맞았다. 거창 양민학살사건, 여순사건, 대구 10월 항쟁 등 아직도 진실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정직한 평가가 이뤄지지 않은 근현대사에서의 사건들이 많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란 말이 있다. 우리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라도 진실은 꼭 규명되어야겠다.

경대병원 윤종필 교수팀 학술상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윤종필 교수팀은 지난달 30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27차 대한견주관절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대성에너지

◆대성에너지◇본부장급 △경영기획본부장 안봉환 △고객마케팅본부장 박종률 △가스솔루션본부장 장환석 △신성장본부장 전정호◇실장△경영기획본부 경영기획실장 이재원 △고객마케팅본부 고객만족실장 김재호 △가스솔루션본부 안전공급실장 조영도 △가스솔루션본부 공사관리실장 김종윤 △홍보CSR

공동칼럼

최익성경영학 박사·플랜비디자인 대표회의문화개선필자는 회의문화혁신과 관련한 일을 하고 있다. 기업 조직에 들어가서 회의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참으로 답답하기 그지없는 경우가 많다. 훌륭한 기업들의 탁월한 능력을 가진 인재들을 무기력하고, 무능력하고, 일에 대한 동기가 없는 살람으로 만드는 곳이 회의장이다.조직에서 회의는 모든 일이 시작되고, 진행되고, 종결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이다. 회의가 현명하지 못하여 그들의 일이 현명하지 못하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가치가 높지 않을 수 밖에 없다. 현명한 회의를 위해서는 문화가 중요하다.이스라엘은 극대화된 효율을 추구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학교에서나 집에서 또는 군대에서도 자기 생각을 분명하게 주장하는 것을 올바른 가치 기준이라고 배운다.우리나라의 신입사원이 상사의 눈치를 살필 때, 그들은 서슴없이 “당신이 나에게 지시를 내리는 이유를 대라”고 따져 물을 만큼 당당하다.우리에게는 이런 문화가 있을까? 필자는 신입사원 시절을 기획팀에서 보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장 주관 회의에 참석하는 일이 많았다. 회의는 조용했고, 진지했으며, 엄숙하기까지 했다.특히 회의가 시작되기 전의 그 긴장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회의를 시작하지도 않았는데도 가슴은 서늘하였고, 온 신경은 팽팽하게 조여오는 듯했다.대부분의 회의는 사장님이 입장해 시작되고, 발표하고, 혼내고, 지시하는 것으로 끝났다. 신입사원이었기 때문에 그랬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런 회의를 왜 하는지 의문이 들었다.회의를 참관해보면 참 엄숙하다. 왠지 여기서 말 한마디 잘못하면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이 가득했다. 한마디 말에도 치밀하게 준비하여 말하고, 정리하여 말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한 다음에 말해야 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힘든 것은 용기를 내야 이런 각본을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회의는 하나의 목적지로 나아가기 위해 논의하는 건설적 커뮤니케이션 과정이다. 그러나 회의는 우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것들을 끊임없이 방해하고, 사람들의 가장 나쁜 인격적인 속성을 드러내는 아주 특별한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인 경우도 많다.필자는 회의 중 훌륭한 생각들이 짓밟히고 이기심이 넘쳐흐르고 시간이 낭비되는 것을 자주 보았다. 모두 그런 것은 아니라지만 회의실에서 다른 사람의 말을 끊는 사람들은 대부분 상사이다. 이들은 고집이 세고 때로는 독단적이며 심지어 독설가인 경우도 많다. 그들의 부하 직원은 고집이 센 그를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며 결코 대립하려고 하지 않는다.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경험과 정보의 틀 안에서 사고할 수밖에 없다. 선택적으로 지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재해석한다. 시대와 환경이 변하고 있는 현실에서 과거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의 방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기까지 한다. 이런 사람들이 주도하는 회의가 잦아지면 구성원들은 더욱 자신의 의견을 말하려고 하지 않는다. 의견을 내더라도 상사가 생각하는 틀에 맞춰서 제시하므로 결국 다양한 의견은 마음속 깊이 감춰진다.문화와 리더십을 먼저 바꿔야 한다. 거듭하여 말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분위기에 대한 책임은 리더에게 있다. 어떤 회의가 결론도 없고, 의견 교환도 없고, 참가자도 주관자(의장)도 모두 만족스럽지 않게 끝난다면 그것은 분위기 연출자로서 리더의 책임이 가장 크다.용기를 내지 않아도 자유롭게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리더가 해야 할 일이 많다. 좋은 회의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분위기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부터 스스로 질문해보기 바란다.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결탁, ‘웹 하드 카르텔’

대구 수성경찰서 사이버수사팀 순경 이보혜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인터넷의 성장과 혜택으로 무궁무진한 혜택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신종범죄가 존재한다.최근 ‘불법촬영물’ 관련 뉴스들이 연이어 보도되면서 그 규모와 심각성에 시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이 중에도 불법촬영물을 삭제해주고 피해자로부터 그 비용을 받는 일명 ‘디지털 장의사’들과 영상유포 온상지인 웹하드 운영자들 간의 결탁 관계,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의 온상이 밝혀지면서, 이는 더 이상 단순히 촬영·유포 문제가 아니게 돼버렸다.웹하드 카르텔이란, 웹하드 사업자가 불법음란물 필터링 업체와 유착해 기술적 조치를 우회하고 불법촬영물을 복제 및 유통해 수억을 얻는 구조를 뜻한다.즉 불법촬영물이 유포되는 사이트 운영자와 이를 지워주고 비용을 받는 업체 운영자가 담합을 하는 것이다.이들은 수익 공유 및 전문적 유포체제 구성, 경찰의 수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하거나 단속정보를 공유하며 대비하는 등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이익관계를 형성했다.지난해 중순 이러한 실체가 밝혀지면서 경찰은 이들을 대대적으로 단속해 웹 하드 운영자 53명(40개 사이트) · 헤비 업로더 347명을 검거했다.그러나 이미 형성된 수익구조가 단시간 내에 해제되리라 기대하기는 어려워 경찰은 지난해 11월20일까지 ‘사이버성폭력 사범 특별단속’에 이어 ‘웹하드 카르텔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경찰청과 방송통신위원회, 여성가족부 등 7개의 정부 기관이 연계하여 ‘웹하드 카르텔 근절 실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다방면 단속과 결탁구조 원천차단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강경히 단속할 때에는 유통을 자제하다가도, 여론이 조금만 잠잠해지면 다시 반복하는 이들의 관행으로 보아 언제든 본격적으로 재개될 수 있으리라는 판단 아래, 당초 3개월로 예정됐던 집중단속은 사안의 중대성에 깊이 통감하며 오는 5월31일까지인 5개월로 연장됐다.오랜 시간 음지에 묻혀 있던 잔인한 결탁 관계, ‘웹 하드 카르텔’. 어렵게 밝혀진 만큼 강력히 처벌하여 피해자들이 두 번 우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다문화세상

임미애꿈이 영그는 사과나무 며칠 전 알고 지내던 필리핀 새댁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그녀와 인연이 된 건 지역 봉사단체에서 회원들과 다문화 가정간 자매결연을 맺어주는 행사에서였다.그녀는 서툰 한국말로 “언니. 나 필리핀 가요. 남편이 가을 일 끝나면 보내준다고 했는데 봄 일로 바빠지기 전에 엄마한테 가요.”결혼 9년 차 새댁인 그녀는 사과농사를 짓는 남편 따라 봄이면 꽃따기, 적과, 잎소재, 사과작업, 겨울이면 전지하는 남편을 따라다니며 가지 줍는 일까지 어느 하루 바쁜 일상을 보내지 않은 날이 없다고 했다.나무가 어렸을 때는 그래도 일이 많지 않아 그럭저럭할 만했는데 나무가 다 크고 나니 해마다 일은 늘어났고, 저온창고에 넣어 둔 사과를 다 팔아도 이렇다 하게 용돈도 한번 챙겨보지 못했다. 그러던 재작년 그녀는 남편에게 서운한 맘을 얘기했다.“밭 귀퉁이에 있는 저 나무에서 달리는 사과는 나 줘요.”“왜?”“나도 농사 끝나면 나한테 선물을 주고 싶어요.”며칠 동안 일을 따라 다니며 졸라댄 덕에 남편은 한 귀퉁이에 있던 사과나무 여섯 그루를 색시 몫으로 주었고 어른들에게도 단단히 일러두었다. 여섯 그루는 이 집 며느리 몫이라고.그때부터 그녀는 밭에 가는 게 신이 났다. 일 끝나고 집에 오기 전에는 한 번 더 둘러보고, 꽃이 혹시 다른 나무보다 덜 나오지는 않을까 신경을 썼고, 적과도 더 정성스럽게 했다.일을 하면서 남편에게 사과나무에 대해 이것저것 캐묻고 무엇이 나무 생장에 더 좋은지 꼼꼼히 챙겼다. 봄 가뭄이 심해지면 남편보다 더 걱정했고 수확을 앞두고 바람이 심하게 불면 행여 사과가 떨어질까 밤잠을 설칠 정도였다.그제서야 시어른들은 며느리가 진짜 식구처럼 여겨졌다. 사는데 별로 재미가 없어하던 그전과는 다르게 며느리의 얼굴에서는 생기가 돌았다. 아침 일찍 먼저 모자를 챙겨 쓰고 나가는게 기특하기만 했다. 사과나무 여섯 그루의 힘은 참으로 어마어마했다.그렇게 지은 작년 농사가 가뭄 탓에 알이 좀 작기는 해도 수확량은 제법 되었다. 가격도 그전 해에 비하면 괜찮은 편이라 큰 돈은 아니어도 며느리 몫을 챙겨 주었다. 며느리는 자기 나무에서 딴 사과가 몇 상자였는지 흠집 사과는 양이 얼마였는지 정확하게 계산하고 있었다.이제 그 돈과 남편이 끊어준 비행기 티켓을 들고 필리핀 친정 부모를 만나러 간다는 것이다. 선물도 챙겼다고 한다.맏딸인 자기가 딸 노릇, 언니 노릇 제대로 못 했는데 이번에 집에 가면 제대로 효도하고 오겠다며 들떠 있었다. 언제 돌아올 계획이냐 물었더니 “사과 꽃 피기 전에는 올 거예요”라고 대답했다.아마 작년 가을에 사과 다 따고 나무에 거름을 충분히 넣었기 때문에 올해 사과는 작년보다 더 좋을 거라고 자랑까지 곁들였다.필리핀 친정집에 앉아 있는 그녀 모습이 눈에 선하다. 아마 자기가 얼마나 일을 잘하는지 그녀는 열심히 얘기할 것이다. 가족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도 자기 힘으로 마련한 것이라는 걸 자랑스러워할지도 모른다. 작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은 학교생활을 얼마나 잘하는지, 어쩌면 자기가 돌아가야 집안 농사일이 제대로 돌아간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가족들은 그런 그녀가 고맙고 대견스러워 그녀에게 눈을 떼지 않을지 모른다. 나 역시 그녀가 고맙고 대견하다. 그녀는 이제 당당한 농부다.27년 전 농촌에 대해 아는 것 하나도 없이 남편따라 농사지으러 내려왔던 내 모습이 생각난다. 사투리를 알아듣지 못해 시어머님과 대화를 할 수 없어 “예? 예?”를 입에 달고 살았고, 들판에 널린 봄나물을 보고도 반찬거리는 냉장고 안에서만 나온다고 믿어 밥상에 밥 한 그릇과 김치밖에 올릴 줄 몰랐던 내 모습이나 그녀나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필자가 사는 인근 면에서는 생활개선회 면회장이 결혼이주여성이 당선되어 지난 주에 이·취임식을 했다. 다들 새 회장을 두고 한마디씩 했다. “참 부지런해, 인사도 잘하고, 얼마나 억척같은지 또순이가 따로 없다니까….

범어네거리에서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전통의 맛과 멋을 느껴보자황태진 북부본부장여중군자 장계향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교육하고 공유하며 조선시대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이 개원 1주년을 맞이하고 있다.영양군은 지난해 4월10일 석보면 원리리에 총 239억 원을 들여 7년간의 공사 끝에 부지 3만3천719㎡, 건축연면적 4천438여㎡에 체험휴양추모공간을 조성했다.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은 나이 일흔 무렵에 눈이 어두운 가운데서도 정부인 장씨가 자손들을 위해 애써 음식하는 법을 정리해 남긴 ‘음식디미방’의 음식을 직접 요리하고 맛 볼 수 있는 곳이다.‘음식디미방’이라고도 하고 ‘규곤시의방’이라고도 불리는 이 책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로 기록된 요리서이자 아시아에서 여성에 의해 쓰여진 가장 오래된 조리책으로 주목받고 있다.1600년대 경상도 지방의 가정에서 실제 만들던 음식의 조리법과 저장 발효식품, 식품 보관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최근 한류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음식에서부터 다양한 분야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고유화 된 트렌드로 자리 잡아 한류의 거센 바람이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다.우리 음식에 대한 자부심과 고찰은 현재뿐만 아니라 이전 조상들이 즐겨 먹던 음식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다.한류의 원동력은 차별성을 곁들인 문화로의 재탄생이다.하지만 재탄생된 문화에도 그 원류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것을 소중하게 알아보고 널리 쓸 때만이 비로소 진정한 우리 것이 된다.새로운 전통이 될 수 있는 맛과 멋을 확고히 세우는 것이 우리만의 정서를 경험하고 담아낼 수 있는 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할 수 있다.이런 의미에서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은 책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음식의 이미지와 관념을 구체화하고 체험으로 느끼며 오감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공간이다.어쩌면 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 붐을 과거와 현재의 시공간을 초월한 조선시대의 음식문화를 연결시켜 주는 중요한 매개체인 것이다.영양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이 영양의 문화와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교육원에서 장계향 선생의 음식문화와 사상을 체험한다면 한류에 대한 느낌은 더욱 인상 깊게 남지 않을까.영양군은 음식디미방 음식을 재연하는 것뿐만 아니라 ‘음식디미방’이라는 책에서 느낄 수 있는 정취, 음식 예법, 시대정신 등 총체적인 하나의 문화로 접근하고 있다.과거는 현재와 미래가 있어야 존재하는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이다.여중군자 장계향(1598~1680)은 선조 31년 경북 안동 금계리에서 태어나 숙종 6년 83세를 일기로 경북 영양 석보에서 타계했다.만년에 셋째 아들 갈암 이현일이 대학자이자 국지적 지도자에게만 부여하는 산림으로 불림을 받아서 이조판서를 지냈으므로 법전에 따라 정부인의 품계가 내려졌다.오늘날과 같이 전쟁의 혼란과 사회적 격변을 겪음으로써 어른이 존재하기 어려웠던 시절에 여성이면서도 스스로 어른으로 대접받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가르쳐준 대표적 여성상이다.갈암 이현일 선생은 “내가 노둔하고 우매하여 지극한 가르침을 따라 실행할 수 없었다. 그러나 평소 야비한 말과 버릇없이 구는 말을 내 입에 올려 말하거나 남에게 함부로 하지 않은 것은 실로 어머니께서 어릴 때부터 금지하고 경계한 탓이다”이라고 ‘정부인 안동 장씨 실기’에서 그 고마움을 회고했다.정부인 장씨를 17세기 이후 조선인들은 맹자)나 정자의 어머니와 같은 현명한 분이라고 칭송했다.350여년이 지난 오늘, 그녀가 묻고 있다.당신은 평생 무엇을 위해, 무엇을 하면서 살 것인가?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가치 있는 삶을 살다간 그녀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과연 어떻게 살것인가’를 생각케 하는 스승이자, ‘어른’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가르쳐 준 큰 인물이다.개원 1주년을 맞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 지난 1년간 1만 명이 넘는 체험객이 다녀갔다.교육원은 이 같은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장계향선생의 삶과 정신, 음식디미방의 가치와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계적인 전통문화체험 관광지로 발돋움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여중군자 장계향선생의 발자취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가치관을 심어줘 체험객 100만시대가 오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