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호산대 ..기막힌 우연에 '같은학교 아니냐?' 해프닝

호산대학교의 학교 심벌경일대 과거 학교 심벌‘우리 같은 학교 아닙니다.’경일대학교와 호산대학교가 자매학교가 아니냐는 오해를 사면서 차별화에 고심하고 있다.두 학교는 전혀 관계가 없지만 경북 경산시 하양읍 가마실골에 나란히 자리해있고 학교를 상징하는 로고의 이미지와 상징하는 색상까지 비슷하다. 경일대의 현재 심벌대구에서 진입할 경우 대구선을 따라 형성된 대경로에서 같은 길로 꺾어 들어가면 호산대와 경일대가 차례로 입지해있다. 도보로는 5분거리, 차량으로는 1분 거리다.학교를 상징하는 색상도 나란히 자주색이다. 홍보물이나 안내판의 주요 색상을 자주색으로 채택하고 있어 자매학교라는 이미지를 주기 쉽다.또 호산대가 과거 경산1대학에서 교명을 바꾸면서 상징 로고를 바꾼 게 과거 경일대가 사용한 로고와 흡사하다는 것도 더해진다.대학교를 상징하는 알파벳 ‘U’를 모티브로 디자인 된 호산대 로고는 경일대가 5년 전까지 사용해온 디자인과 비슷해 같은 교육재단이라는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사정이 이렇자 학교를 찾는 손님은 물론 입시생들도 두 학교를 같은 학교로 착각하는 경우가 잦다.실제로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에는 두 학교의 연결고리나 같은 학교냐는 질문도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다.경일대는 이같은 혼돈이 이어지자 최근 학교의 주요 색상인 자주색에 다른 컬러를 가미했다. 신규로 사용할 로고나 이미지에 대해서는 감색 등 제2,3의 색상을 병행키로 한 것.경일대 관계자는 “학교를 찾는 손님이나 학생들이 호산대와 위치도 비슷한데다 로고의 이미지와 색상까지 비슷해 같은 학교법인이냐는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호산대와) 전혀 상관없는 학교”라며 “차별화를 위해 홍보물 주요 색상에 변화를 주고 있다”고 했다.호산대 측도 로고 이미지나 색상 등이 비슷해 혼돈을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털어놨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대 원도심 향촌동 배경 맵북 '향촌'제작

대구대 양진오 교수(왼쪽)와 학생들이 향촌동 스토리텔링 맵 북 '향촌'을 제작했다.대구대학교 한국어문학과 스토리텔링창작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대구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향촌동을 배경으로 스토리텔링 맵 북 ‘향촌’을 제작했다.제작에 참여한 양진오 교수와 학생들은 대구대 링크사업단의 커뮤니티 케어 스튜디오 사업의 지원을 받아 작년 가을부터 향촌동 일대를 집중 답사하고 결과물을 ‘향촌’에 담았다.향촌의 표지향촌은 한국어판, 중국어판, 일본어판까지 3종으로 제작됐다. 중국어판과 일본어판 제작에는 같은 대학 중국어 및 일본어학과 교수들의 지원을 받았다.또 참여 학생들은 스토리텔링 창업동아리를 조직해 향촌과는 별개로 ‘북성로대학’이라는 제호의 대구 원도심 매거진을 제작하기도 했다.‘향기로운 마을’의 뜻을 지닌 향촌동은 대구의 대표적인 원도심이다. 향촌동은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할 당시 내로라하는 문인과 예술가들의 피난처였다.대표적으로 구상 시인, 마해송 아동문학가, 최정희 작가 등이 1950년대 향촌동의 주인공들이었다. 이들과 함께 천재 화가 이중섭도 빼놓을 수 없다.오늘날 향촌동에는 1950년대의 흔적은 거의 없다. 본래 향촌동은 한국 전시문학의 산실로 스토리텔링의 가치가 높다. 이를 감안해 ‘향촌’은 전쟁의 공포를 달래며 문학과 예술의 꿈을 키워간 문인들의 우정과 희망을 일러스트와 함께 표현하고 있다.또 대구문학관에서 출발해 옛 녹향다방 터에서 마무리되는 답사 지도도 수록했으며 ‘향촌동 아카이브’, ‘향촌동을 상상하다’, ‘향촌동 주변을 보다’ 등 향촌동을 새롭게 이야기하는 내용도 담겨있다.대구 원도심의 숨은 스토리를 발굴하고 이를 재구성하는 작업에 매진한 양진오 교수는 “앞으로 동아시아의 골목과 거리를 무대로 전개된 한중일 교류의 스토리를 발굴하고 이 과정에서 경험을 학생들의 교육과 창업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학생문화센터 26일까지 지역 작가 전시회

김강록 작가의 율려대구학생문화센터가 오는 26일까지 e-갤러리에서 지역 유명작가 26명의 작품 28점을 전시하는 ‘보이는 락(樂)’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락(樂)’을 주제로 30년 이상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해온 지역 대학교수와 원로작가, 유망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이 선보인다.새로움을 시도하는 열정으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 온 김선미 작가(신조미술대상전 대상 수상자)는 ‘Space Cube’라는 제목으로 알루미늄이 빛에 반사되며 자연스럽게 명암이 생기는 특성을 이용해 육면체 단면이 갖는 3차원의 효과를 최대한 표현했다. 관람자는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시각적 일루젼(환영)을 느낄 수 있다. 윤인환 작가(대구미술협회 초대작가)는 생활 속에서 사용하고 흔히 버려지는 빨대를 이용해 수직과 수평의 조화를 통한 생성과 소멸의 도시 느낌을 ‘도시’라는 작품을 통해 구조적으로 표현했다.김강록 작가(한국미술협회이사)는 화려한 색채와 역동적인 터치로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나타낸 작품 ‘율려’를 선보인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벚꽃 명소 계명대, 행소박물관 투어 진행

계명대 벚꽃길에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사진촬영을 하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대구의 벚꽃 명소 중 하나인 계명대가 벚꽃이 절정에 이른 봄철을 맞아 행소박물관 전시설명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행소박물관 투어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매년 벚꽃 만개시기에 맞춰 야간개관과 함께 펼쳐지고 있다. 올해는 벚꽃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6일까지 진행된다.이 기간 동안 계명대 행소박물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인 관람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연장했다. 벚꽃 감상과 함께하는 전시 설명 투어 프로그램은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투어는 행소박물관 로비를 시작으로 박물관 주변 벚꽃을 구경한 뒤 대구시 민속문화재 제2호인 신당동 석장승 등 유물들을 함께 관람하게 된다.전시 설명 투어 프로그램의 참여는 별다른 신청절차 없이 가능하며, 상세한 문의는 계명대 행소박물관(☏053-580-6993, http://hengsomuseum.com)으로 하면 된다.또 계명대는 야간 특별개관 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사진콘테스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소박물관 주변 벚꽃 사진과 박물관내에서 찍은 인증 사진 및 소감을 태그해 SNS에 올리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2004년 개관한 계명대 행소박물관은 대영박물관 대구전, 중국국보전, 헝가리 합스부르크왕가 보물전 등 대규모 전시를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계명대 성서캠퍼스 벚꽃 길은 본관 뒤편부터 희망의 숲과 행소박물관에 이르기까지 500여 m에 걸쳐 형성돼 있어 매년 학생들뿐 아니라 대구시민들도 많이 찾는 벚꽃 명소로 통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교육지키기시민연합 발기인 대회

대구교육지키기시민연합(상임대표 임구상·김상달)이 지난 28일 대구교총 회의실에서 출범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직 교육 공무원 등 대구의 원로 교육자를 비롯한 시민 단체 대표 등 80여 명이 발기인으로 참석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미국 베이커 프레어리 중학교 일행단 대구 강북중 찾아 '교류'

강북중학교를 찾은 미국 오레곤주 베이커 프레어리 중학교 일행단미국 오레곤주 베이커 프레어리 중학교 학생과 교사 등 24명이 대구 강북중학교를 찾아 국제교류 행사를 펼치고 있다.지난 27일 한국에 온 프레어리 중학교 일행단은 2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대구에 머물면서 강북중학교 학생의 집에서 홈스테이하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학급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특히 지난 28일에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강북 글로벌 아침 방송에도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강북중은 2013년부터 ‘글로벌 창의 모델 학교’로 지정이 되어 공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작년 3월부터는 ‘글로벌 창의 미래학교’로 재지정이 돼 2023년 2월까지 글로벌 명품 학교로의 도약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강북중 장동묵 교장은 “이번 교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세계인과 넓은 마음으로 소통하며, 이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리더로 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창의교육 책임진다..창의융합·미래교육 연구원 '개원'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이 지난달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대구시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미래지향적인 교육정책 연구와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대구창의미래교육연구원과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을 마련하고 각각 운영에 들어갔다.지난달 개원식을 통해 새롭게 문을 연 두 교육원은 교육감의 주요 공약사항인 소프트웨어 및 메이커 교육을 비롯해 과학·수학·정보 등 창의융합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조직을 확대 개편하면서 마련됐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창의융합 및 미래교육연구원의 개원으로 미래지향적 정책 연구와 다양한 창의융합적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앞으로 대구의 미래교육과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책임질 두 곳의 연구원을 들여다봤다.◆대구창의융합교육원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기존 대구과학교육원의 건물 내·외부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대구학생과학관과 창의교육실, 융합교육실, 천체투영관, 종합아카이브실 등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시설을 갖췄다.이를 위해 창의융합교육원은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전시체험물 등을 교체하며 기관의 기능 개선 사업을 진행해 왔다.특히 연구원은 기존 전시체험장인 과학탐구학습장을 대구학생과학관으로 변경하면서 4개의 전시체험관을 설치하고 89점의 전시체험물을 새롭게 제작 선보이고 있다.전시체험물은 주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또 주중 전시관과 연계한 단체탐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융합 체험이 가능토록 했다.이와함께 천체투영관의 기존 시스템 해상도를 최신 성능으로 대폭 개선하는 한편 소프트웨어체험센터와 독도전시관을 별도 전시관으로 마련해 지역 학생들이 과학과 수학, 정보, 천문, 역사 등의 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폭넓은 경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대구미래교육연구원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앞으로 대구 교육정책 수립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원은 정보교육(SW교육)에 중점을 뒀던 기존 대구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정책 수립과 연구기능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기관으로 재탄생했다.미래교육연구원은 소프트웨어교육 등 기존 기능 외에도 교육정책 연구를 비롯해 지능정보사회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 미래교육 지원을 위한 교육과정 및 평가, 교육정보시스템 등을 운영한다. 여기에 대구 미래교육의 중장기 정책 개발도 더해진다.특히 교육정책 연구 기관으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대구교육청은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를 추가로 임용해 대구교육정책수립의 근거 마련을 위한 연구과제를 수행토록 했다. 또 증거기반 교육정책 종단 연구와 교육실태 연구 등도 병행하게 된다.지난 27일 연구원 개원식 당일에는 ‘미세먼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라는 주제로 대구미세먼지 현황과 시각적 분석을 담은 정책연구부 소속 연구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외부전문가(대구가톨릭대 교수 양원호, 대구교대 교수 손장호, 대구경북연구원 남광현)들의 의견을 듣고 자유 토론할 수 있는 전문가 초청 좌담회를 열기도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교육청, 학업중단 위기 학생 위해 ‘뉴스타트’ 프로그램 운영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학업중단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뉴-스타트(New-Start) 프로그램 운영에 18억3천800만 원을 지원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학업중단을 예방하도록 학생에게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해주고 진로체험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도교육청은 23개 교육지원청 위(Wee) 센터와 전문상담사가 있는 초·중·고 323개교에 운영비를 지원한다.또 학업중단 예방 집중 지원 학교를 선정해 대안교육지원 사업도 할 예정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뉴-스타트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한 명도 생기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경북도교육청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대 교수회와 총장 측 갈등 진정 국면

대학평의원회 설치를 둘러싼 경북대학교의 내홍이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경북대 대학본부 측이 대학평의원회 구성에서 교수 몫 9명에 대한 인사권을 사실상 교수회로 넘겨주는 내용의 평의원회 구성안이 최종 합의됐다.경북대 교수회는 28일 제11차 교수회평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대학평의원회 관련 학칙 개정안과 규정 제정안을 모두 의결했다. 앞서 예고한 교수총회 개최는 유보키로 했다.이날 안건에 오른 학칙 개정안 및 대학평의원회 규정 제정안은 지난 26일 교수회와 대학본부 측이 이미 합의한 내용으로 대학평의원회 구성안에 대한 세부 내용을 담고 있다.양 측이 합의한 평의원회 구성안은 교수 9명과 강사 1명, 비교원 10명(학생 4명·직원 3명·조교 1명·기금 교수 1명·동창회 1명)이며, 교수 몫 9명에 대해서는 교수회가 추천권을 갖게 됐다.교수회는 또 학내 현안 해결을 위해 추진해 오던 교수총회는 유보하되 이날 평의회에서 의결된 학칙개정안과 규정제정안이 원안대로 공포된 후 최종 취소한다는 입장이다.한편 교수회는 본부의 계약학과 개설에 관한 학칙 위반 건에 대해서는 교육부에 감사를 요청한 만큼 감사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남부교육청, 청사 주차장 개방키로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이 지역 주민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청사 주차장을 개방키로 했다.남부교육지원청은 다음달 27일 달서구청과 ‘이웃과 함께 하는 주차장 공유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2년 같 청사 주차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남부교육청은 청사 주차장 51면을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30분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상시 개방하게 된다.달서구청은 주차 시설 개선 공사비 2천여만 원과 주차장 관리를 위한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정근식 행정지원국장은 “청사 주변에는 아파트와 주택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주차공간이 항상 부족한 상황이다. 주차장 공유사업으로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산북초, 학부모 초청 '교육설명회' 가져

산북초, 학부모 초청 '교육설명회' .경북 문경 산북초등학교(교장 최정애)는 27일 강당에서 학부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산북교육설명회'를 실시했다.설명회는 올 한해 학교에서 이뤄질 다양한 교육활동을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서 학교는 2019학년도 산북 교육 활동을 소개하고 특별한 교육프로그램을 안내했다. 또 학부모들은 담임 교사와 대화 시간을 가지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한 학부모는 "처음에는 걱정도 많이 했는데 학교의 분위기와 선생님들의 열정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만족감을 표했다.최정애 교장은 "아이들의 창의성과 인성교육을 향상시키는 교육으로 ‘전원에서 꿈을 키워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따뜻한 산북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교육청 농산어촌 성장학교 선정

경북도교육청은 읍·면 지역 일반고 25곳을 농산어촌 성장학교로 선정했다농산어촌 성장학교는 지역과 학교 여건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다.이번에 선정된 25개 학교는 각각 운영비 1천∼2천만원을 지원받아 내년 2월까지 성장학교로 운영한다.선정된 학교는 공립으로 가은고(문경), 군위고, 동명고(칠곡), 안계고(의성), 영덕고, 의성여고, 진보고(청송), 청송고, 화령고(상주) 등이다.사립에는 대가야고(고령), 대창고(예천), 무학고(경산), 성주여고, 순심여고(칠곡), 영남삼육고(경산), 영덕여고, 영양여고, 영일고(포항), 오천고(포항), 오상고(구미), 의성고, 진량고(경산), 청도고, 풍산고(안동), 함창고(상주) 등이 선정됐다.지역 특색을 살린 학교 브랜드화, 다양한 진로·특기 적성 프로그램과 학력 향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를 지속해서 지원해 농산어촌 인재 유출을 막고 교육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학생리포터- ‘대한광복단을 아시나요?’

영주에 있는 대한광복단기념공원에서 취재활동 중인 경북교육청청소년기자단경북 영주 풍기의 동쪽 언덕에는 대형 태극기가 바람이 펄럭이고 있다. 이곳이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왜냐하면 2018년 한해 이곳을 방문한 사람이 고작 2천505명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이를 말해 주고 있다.선열들의 자주독립 정신이 깃들어 있는 국내최초 무장항일 독립운동단체인 대한광복단의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기념공원이다.주권을 되찾는 것만이 우리의 살길이라 믿은 팔도의 독립투사들이 1913년 소백산 아래 영주 풍기에서 대한광복단은 창설해 본격적으로 무장독립 운동을 전개했다. 채기중선생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나라를 되찾고자 비밀리에 설립한 단체이다.주요활동으로는 독립군자금 모금, 친일부호 처단, 일제 세금마차 습격, 조선총독 암살시도, 금수송마차 습격 등 1913년 영주 풍기에서 결성되어 일제의 금 수송마차 습격 등 많은 무장항일 투쟁을 전개했다.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자원봉사 해설자인 김석진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운영위원은 “이곳을 찾는 분들의 마음 속에 다시는 나라를 빼앗겨서 않된다는 굳은 각오를 가슴에 새기며 갔으면 좋겠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리 독립운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우리 고장에 있었지만 이곳에 대해 알지 못했다는 것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취재내내 들었다. 채기중 선생님은 1913년 대한광복회를 결성하셨고 결국 내부자 밀고로 독립운동을 했던 것을 들키고 1921년 서대문형무소에서 사형이 집행돼 순국했다. 이 말을 듣고 우리가 왜 독립운동에 대해서 꼭 알아야하고 배워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우리가 일본에게 36년 동안 식민 지배를 당했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으로 독립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의 잔인하고 악랄한 탄압을 이겨내고 독립을 했다는 것을 알고 자부심을 가져야한다는 해설사의 말씀이 강하게 머릿속에 들었다. 이것 만큼은 정말 잊지 말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이분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7년 영주시민과 많은 분들의 성금으로 지금의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을 건립했다.황채원(풍기중학교 2학년) 양은 “ 우리 동네 이런 기념관이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는 게 아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우리 동네가 독립운동과 관련이 있어 뿌듯하기도 하다. 자부심을 갖고 더 많은 사람들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기념공원은 민족수난과 독립운동, 대한광복단의 활동, 대한광복단의 정신 영주의 독립운동, 애국의 불꽃 등 5개의 실내 전시실과 야외전시장을 갖춘 우리지역 독립정신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다.아쉽게도 2018년 한해동안 이곳을 찾은 학생들은 826명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더 많은 학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가 절실히 필요하다.일본은 지금도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교육하고 있는 이때, 오늘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것은 수많은 독립운동가분들의 피눈물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되겠다.취재를 통해 인터뷰도 하고 역사를 듣고 많은 정보와 지식도 알게 되었다. 우리 주위에 겉으론 쉽게 보일지 몰라도 그 속에는 역사가 있는 곳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우리가 모를게 아니라 우리가 먼저 이 지역에 자랑이자 역사다. 이런 말이 나올 수 있게 먼저 알고 먼저 알려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대한광복기념관에서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굳이 풍기가 아니라도 다른 지역에 놀러 가게 되더라도 역사가 있는 곳을 방문해보고 싶다.이번 취재 활동은 독립운동에 대한 생각과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를 알게 한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다.풍기중 전형성 군‘세우자 우리나라 우리 손으로! 독립한 정신없이 독립은 없다.’경북교육청학생기자단풍기중학교 2학년전현성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대 계약학과 신설 학칙 위반 여부..이르면 이번주 결정

학칙 위반 논란에 휩싸인 경북대 대학원 계약학과 신설과 관련 위반 여부에 대한 교육부 판단이 이르면 이번주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경북대 교수회는 대학 본부 측이 학칙에 따르지 않고 대학원 계약학과를 신설한 데 대해 지난 14일 교육부에 감사를 요청했다.이에 따라 교육부는 감사 요청 접수 후 15일이내 답변을 하게 돼 있어 이달 말까지 위반 여부에 대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이와 별개로 교수회는 또 28일 낮 12시 평의회를 소집하고 대학평의원회 구성에서 전체 20명 중 교수 몫으로 배정된 9명에 대한 추천권을 행사한다는 안건을 상정해 의결 여부를 결정한다.대학평의원회 구성안은 교수회가 대학본부 측과 앞서 합의한 내용으로 교수 9명과 강사 1명, 비교원 10명(학생 4명, 직원 3명, 조교 1명, 기금 교수 1명, 동창회 1명)이다.이형철 교수회 의장은 “교육부가 접수 후 15일이내 답변을 하게 돼 있어 조만간 학칙 위반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이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 대학평의원회 구성을 다음달 15일까지 완료하겠다는 내용도 심의할 계획”이라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도교육청, “왜곡된 역사교육을 즉각 중단” 촉구

경북도 교육청은 27일 일본이 독도 왜곡기술이 강화된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을 승인한 것과 관련해 “그릇된 영토관념을 주입하는 왜곡된 역사교육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도 교육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교과서의 독도 역사 왜곡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히고 “일본은 자국 교과서에 실은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표현과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즉각 삭제하라”고 요구했다.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은 “독도 문제는 단순한 영토 문제가 아니라 우리 민족이 지난 세기 겪었던 고통을 상징하는 역사 문제”라며 “앞으로 독도 교육을 할 때 일본의 주장에 대한 논리적 대응력과 설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왜곡된 내용으로 내년 새 학기부터 배우게 되는 일본의 초등 5∼6학년 교과서는 독도에 대해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쓰고 있다. 또 독도에 관한 내용과 지도·사진 자료가 늘었고 ‘독도에 대한 한국의 불법 점거에 일본이 계속 항의하고 있다’는 표현이 추가됐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