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 “겨울방학 알차게 보내요”

겨울방학동안 운영되고 있는 대구 송현초의 빰빠라방학교실에서 학생들이 요리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시남부교육지원청은 겨울방학 동안 지역 초ㆍ중학교 50교, 1천390여명을 대상으로 남부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인 ‘빰빠라방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겨울 빰빠라 방학교실’은 공예교실, 창의요리, 놀이교육, 꿈을 향한 진로교육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0일에는 남부교육지원청 김우기 교육장이 ‘겨울 빰빠라 방학교실’이 운영되는 송현초와 남도초를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안전을 당부하기도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금오공대 11년째 등록금 동결…한 학기 평균 178만 원

금오공과대학교 대학본부. 금오공과대학교가 2009년 이후 11년째 등록금을 동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오공대 등록금심의위원회는 지난 10일 회의를 열고, 교육비 경감 정책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등록금 동결에 따라 금오공대 학부의 올해 한 학기 등록금은 △공학계열 189만6천200원 △이학계열 176만8천200원 △인문사회계열 170만200원이다. 정인희 금오공대 등록금심의위원회 위원장은 “경쟁력 강화와 구성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국가 정책에 따라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의 2017학년도 재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263만 원으로, 등록금(연평균 376만 원) 대비 70%에 이른다. 특히 2018학년도 공학 계열의 연간 등록금은 24개 일반 국립대학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학생활 미리 체험하고 적응력 높여요”

경북대가 2019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생을 대상으로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합숙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대학교는 수시모집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예비대학생 합숙 캠프를 열었다.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상주캠퍼스 생활관에서 진행된 합숙 캠프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생 119명이 참여해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KNU 프리스타(Pre-Star)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8회째를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은 입학 전까지 많은 시간이 주어진 예비 대학생들이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대학생으로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다. 99시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초청 특강을 비롯해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실용 영어, 자아탐색 프로그램, 스키 캠프, 대학 동아리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어울림 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채영 학생(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입학 예정)은 “다양한 학과의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실용영어 등 대학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정태 경북대 학생처장은 “신입생들이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ㆍ구성했다”고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1970년대 최고의 예술가들 합작 ‘낙동강천리도’ 세상 밖으로

지난 10일 영남대 도서관에서 진행된 낙동강천리도 복원기념 제막식. 한국화의 대가 유산 민경갑 화백의 대작 낙동강천리도(1970년)가 새 옷을 입고 세상 밖으로 나왔다. 낙동강천리도는 길이 2천360㎝, 폭 105㎝ 크기의 대형 수묵산수화로 낙동강 발원지부터 남해 하구에 이르기까지 1천300리 길 낙동강과 주변 전경이 9폭에 담겨 있다. 1970년부터 이 작품을 소장해 오던 영남대가 최근 복원ㆍ복제를 마치고 이를 외부에 공개했다. 영남대는 지난 10일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낙동강천리도 복원기념 제막식을 가졌다. 복원된 원작품은 원래 있던 영남대 중앙도서관에 전시하고, 복제도는 영남대 천마아트센터(경북 경산)와 영남대 의료원 호흡기센터(대구 대명동)에서 만날 수 있다. 그림은 당대 최고의 화가와 시인, 서예가가 합작한 수작으로, 민경갑 화백의 그림에 노산 이은상 시인이 지은 ‘낙동강’ 시를 일중 김충현 서예가의 글씨로 마무리했다. 이은상 시인은 가고파, 동무생각, 봄처녀 등을 쓴 대표 시조시인이고 김충현 서예가는 4·19혁명 기념탑, 독립선언서 등의 작품을 남겼다. 복원 사업은 2017년 11월 서길수 총장이 지휘하면서 추진됐고 영남대 화학공학부 63학번 출신인 삼일방직 노희찬 회장이 비용 전액인 1억 원을 부담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학교 미술보존복원연계전공(미술학부 주관) 학생들이 힘을 보탰다. 서길수 총장은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이 합작한 이 작품은 우리나라 문화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원작품은 복원ㆍ보존 처리하고 복제도를 별도로 제작해 많은 사람들이 감상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과학대, 안경사 국가고시 합격률 89.7% 기록

경북과학대학교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안경사 국가고시에서 89.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경북과학대학교 안경광학과가 안경사 국가고시 시험에서 89.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안경광학과는 지난달 22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제31회 안경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생 39명 가운데 35명(89.7%)이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같은 합격률은 전국 합격률 76.8%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경북과학대 안경광학과는 서울ㆍ충청ㆍ대구ㆍ경북권 유일의 2년제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인재 양성 학습 프로그램으로 자격증 취득은 물론 취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학생문화센터, 30일까지 예술문화체험학습

대구학생문화센터는 30일까지 초등돌봄교실과 대구내일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술문화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4개교에서 3천441명이 참여하는 초등돌봄교실 예술문화체험학습은 오는 18일까지 방송댄스와 뮤지컬, 캘리그래피, 명화와 만난 클래식 등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9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성된다. 4개반 93명이 참여하는 대구내일학교 예술문화체험학습은 명덕관(명덕초) 2반, 달성관(달성초)ㆍ성서관(성서초) 1반씩 초등과정 4개반으로 ‘하얀 도화지 위에 행복을 그려요’ 회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취업에 유리한 학과로” 전문대 보건계열 강세

2019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에서 취업이 잘 되는 보건계열이 초강세를 보였다. 11일 대구ㆍ경북권 전문대학이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취업이 유리한 산업이나 학과에 학생들이 대거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보건대학교는 212명 모집에 2천762명이 지원, 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 경쟁률은 10대1이다. 물리치료과의 경우 주간 38대1, 야간 28대 1을 보였고 소방안전관리과 31대 1, 스포츠재활과 28대1, 간호학과 17대1, 보건행정과 17대1로 각각 나타났다. 물리치료과는 대학졸업자 전형에서도 주간 30대1, 야간 1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영진전문대학교는 267명 모집에 3천687명이 지원해 평균 13.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15.5대1보다는 조금 줄었다. 콘텐츠디자인과가 2명 모집에 113명이 지원, 56.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 유아교육과 50.5대1, 간호학과 면접전형 31.5대1, 일반전형 29.4대1, 국제관광조리계열 30.3대1 등 취업률이 높은 학과의 경쟁률이 높았다. 대구과학대학교는 지난해 평균 10.9대1 보다 상승한 11.2대 1을 보였다. 간호ㆍ보건계열 강세 속에 치위생과가 39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났다. 의무행정 22대1, 물리치료 20.1대 1, 간호학과는 11.4대1을 각각 기록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평균 5.54대1의 경쟁률로 지난해 5.02대1 보다 소폭 상승했다. 디지털콘텐츠학부가 38대1로 가장 높은 가운데 생활체육학부 31대1, 컴퓨터학부 30대1 등이다. 수성대학교는 지난해와 비슷한 2.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방사선과가 1명 모집에 51명이 지원해 51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간호학과 20대1, 취위생 15.5대1로 나왔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작년 13.5대1보다 상승한 평균 14.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기자동화과 36대1, 치위생 24대1, 물리치료과 18대1 등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영남이공대학교 김용현 입학처장은 “취업에 유리한 산업분야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수능 탓에 마지막날 지원자가 몰리며 수험생들의 눈치작전이 심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김상동 경북대 총장 “대학 질적 팽창…교육혁신 이룬다”

경북대 김상동 총장이 대학 경쟁력 방안으로 선택한 교육혁신 과제들을 설명하고 있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갈수록 줄어드는 학령인구와 이에 따른 입학정원 감소로 대학마다 생존을 건 무한 경쟁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대구경북권 대학 총장들로부터 학교 비전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을 직접 들어본다. 초유의 총장 공석 사태 후 2016년 10월 취임한 김상동 경북대 총장이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 취임 초반 대내외적인 갈등 요인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힌 김 총장은 임기 전반기에는 대학 운영 정상화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김 총장은 “지역에서 국립대인 경북대에 거는 기대가 크다. 최근 총장 부재 사태 등을 겪으면서 구성원과 지역의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이를 회복하고 바로 세우는 과제가 무엇보다 중요했다”고 했다. ‘구원투수’ 쯤으로 자신을 비유한 김 총장은 안으로는 운영 정상화와 갈등 봉합이라는 과제를 안는 동시에 밖으로는 실추된 대학 이미지를 바로 세우고 학교의 비전을 그려내야 했다. 김 총장은 취임 후 대학 구성원과 소통을 위해 교수 조찬모임 등 크고 작은 교수모임 등에 참석하면서 이야기를 듣는 데 공을 들였다. 소통이 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는 생각에서다. 김 총장은 “대학의 양적 팽창은 이미 한계치를 넘었다. 지금부터는 질적 팽창을 위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진단하면서 교육과 연구의 본질에서 학사시스템 개편부터 나섰다. 재학생들이 비교적 쉽게 학점을 딸 수 있는 교양과목에 대한 편중 현상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김 총장은 지난해 교양학점 상한제(42학점)를 도입했다. 전공 과목에 대한 충분한 연구와 공부가 이뤄져야 시대가 요구하는 융복합 연구 등 다른 학문이나 과목 간 융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학생들을 위한 이른바 ‘진로 코디네이터’ 시스템도 준비중이다. 김 총장은 “학생들이 진로나 취업 고민을 혼자 하지 않고 학교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진로케어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며 “적성에 맞지 않아 학업을 중도 포기하는 학생들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올해 여름방학부터는 학생들을 예일대 써머스쿨에 보낸다. 학생들이 명문대 수학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김 총장은 “융복합 교육 체계 고도화를 통해 학생 중심의 유연한 학사제도를 확대하고 명품강좌 개발 등 교육 브랜드 육성으로 이른바 교육혁신을 이뤄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양학점 상한제나 해외 명문대 파견 등도 교육혁신의 하나라는 설명이다. 지역 내 경북대의 역할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김 총장은 지역과 협력ㆍ소통하기 위해 PTR(Pin-point Technical Research Professor) 교수제를 도입, 기업 친화형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대학의 우수한 연구기반을 지역 산업이나 경제와 연결시켜 연구-경제-지역사회의 선순환적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 취임 초반 끊임없이 들어온 ‘지역 경제에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는 주문에 대한 고민의 흔적을 학교의 비전으로 녹여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으로 김 총장은 예산운용 효율성 증대 방안을 찾고 있다. 김 총장은 “입학정원 감소, 등록금 동결 등 대학마다 재정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면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재정지원사업 수주에 노력하고 안으로 불요불급한 예산 삭감, 사업성 예산의 집행성과를 평가해 차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등 예산운용의 효율성 증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교육청, 불필요한 연수 대폭 줄이니 교사들 ‘웃음꽃’

임종식 교육감은 취임 직후부터 교원행정업무 경감으로 학교업무를 정상화하기 위해 변화를 추진해오고 있다. 사진은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하고 있는 모습. # A교사는 해마다 이수해야 하는 법령에 의한 의무 연수가 많아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인성ㆍ청렴ㆍ안전ㆍ아동학대 신고의무자ㆍ보안교육 등 의무교육만도 한 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 한 강좌를 이수해야 해도 수강신청을 한 후 지명번호를 부여받고, 수강 후 또 이수 등록을 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이만 저만이 아니다. 이 같은 문제는 A교사 뿐만이 아니다. 교원 의무 연수의 난립으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는 게 일선 현장 교사들의 이야기다. 특히 기초학력향상지원 역량강화 등 전달 연수시간 확보를 위한 연수로 인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형식적 연수운영과 일방적 전달 중심의 연수방식도 실효성이 저하되고 있다. 이에 대해 중등과 박병옥장학사는 “불필요한 연수는 축소ㆍ폐지하고,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맞춤형 원격 연수과정을 개설하야한다”고 개선방향을 내놓았다. # B교사는 지난해 목적사업비(특정사업)을 집행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았다. 공모사업 담당자였던 B교사는 이 사업을 위해 성립 전 예산 편성, 집행결과보고, 잔액 정산 등의 절차를 거쳤다. 특히 10만 원 이상 잔액이 남은 경우 반납해야하는 규정 때문에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 같은 문제는 일선 학교가 가진 구조적 문제였다. 기획조정관 정정옥 주무관은 “학교기본운영비에 포함, 교부하면 일선학교에서는 본예산 및 추경예산에 편성해 집행하고 완료 후 결과보고나 집행잔액 정산 등의 업무가 필요없다”고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이는 경북도교육청이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한 우수과제’이다. 경북도교육청은 학교업무정상화의 한 축인 업무개선ㆍ경감시스템을 통해 304건의 추진과제를 발굴했다. 개선사항이 191건이고, 업무경감사항은 113건이다. 이 가운데 10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학교업무정상화에 대한 교직원들의 기대치가 높았다. 전체 2만9천159명의 교직원 가운데 31%에 해당하는 8천969명이 학교 소속 교직원 설문평가에 참여했다. 앞서 경북도교육청은 불필요하거나 관행적 사업은 감축하는 등 교원이 처리하는 행정업무 309건을 폐지했다. 그동안 해오던 행사나 프로그램 등 사업을 평가해 성과가 낮은 경우는 폐지하고 중복 사업은 구조조정을 해 업무를 대폭 줄였다. 올해 안으로 방과후학교, 자유학기제 등 표준업무매뉴얼도 개발, 6개 분야 257개의 표준업무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개시할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2만2천 명의 전 교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원 행정업무경감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 81.15점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지난해 대비 3.19점이 상승한 수치다. 임종식 교육감은 취임 직후부터 교원행정업무 경감으로 학교업무를 정상화하기 위해 변화를 추진해오고 있다. 도 교육청은 우수과제 가운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과제는 교육지원청과 학교 등 산하기관으로 보급해 일반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청년 취업절벽시대…대구경북권 대학 취업률 ‘뚝’

청년 취업절벽 시대라는 말을 증명하듯 지역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대부분 떨어졌다. 13일 교육부 대학알리미가 공시한 대학 졸업생 진학ㆍ취업 현황(2017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대구경북권 대학 취업률은 1년 전보다 떨어지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4년제 대학의 취업률은 50~60% 수준으로 대부분의 대학에서 취업률이 낮아졌다. 감소폭은 영남대가 1년전과 비교해 가장 컸다. 영남대는 2017년 취업률 59.0%를 기록했으나 지난해는 54.8%로 4.2%포인트 줄었다. 대학별로 경북대는 55.2%로 1년 전 56.3%보다 1.1%포인트 줄었고, 경일대는 68.9%에서 65.5%로 낮아졌다. 계명대 역시 59.3%에서 57.7%, 대구가톨릭대 63.6%에서 59.8%로 각각 1.6%, 3.8% 떨어졌다. 대구대는 57.5%에서 지난해 53.9%로 3.6%포인트 줄었다. 대구한의대는 68.5%의 취업률을 보이며 전년도 67.1%에 비해 다소 올랐다. 지역 전문대학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다만 취업이 유리한 실용학과 개설 등으로 취업률이 4년제 대학보다 높은 동시에 감소폭이 낮다는 게 특징이다. 영진전문대학은 취업률 79.0%로 지역 대학 가운데 취업률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하지만 1년 전(80.3%) 보다는 다소 낮아졌다. 계명문화대는 69.6%에서 70.9%로 1,3%포인트 올랐고, 보건계열 학과가 많은 대구보건대는 72.8%에서 72.9%로 소폭 상승했다. 대구과학대는 1년 전과 같은 70.4%로 조사됐고 영남이공대는 72.9%에서 71.8%로 1.1% 낮아졌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시교육청, 작년 용역·공사 등 계약심사로 예산 34억 절감

대구시교육청이 지난해 시교육청과 산하 기관, 각급 학교에서 추진하는 주요 공사ㆍ용역ㆍ물품 구매 등에 대한 심사로 3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2014년 계약심사제도를 도입한 시교육청은 타 시도와 달리 감사담당 공무원이 직접 계약 심사를 수행토록 해 최근 5년간 196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작년에는 공사 153건, 물품 101건, 용역 56건 등 총 310건 2천848억 원을 심사해 거래실례가격 및 각종 법정경비요율 미적용, 설계도서 오류ㆍ누락, 인건비 적용 시 법령위배사항 등 부적정 사례를 바로 잡아 34억 원을 아끼게 됐다. ‘계약심사제도’는 일정 금액 이상 사업의 입찰ㆍ계약 전 사업 기관(부서)에서 산출한 사업비 내역의 적정성을 심사해 지방교육재정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계약업무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학급 수영교실 ‘인기’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가 겨울방학 동안 장애가 있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수영을 배울 수 있는 수영교실을 운영 중이다. 장애가 있는 대구 특수학급의 학생과 부모를 위한 수영교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는 겨울방학 동안 특수학급 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수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 28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수영교실에는 58개 특수학교(급) 장애학생 및 부모 274명이 참여하고 있다. 당초 센터는 학생과 보호자 각 50명씩 100여명 정도 규모로 수영강좌를 개설했으나 참가자들이 많아 규모를 274명까지 확대했다. 수영교실은 수영교사 1명당 학생 5명씩 조를 편성해 개인지도로 진행된다. 수영이 서투른 보호자도 학생과 함께 지도를 받을 수 있어 자녀와 함께 수영을 배우며 소통ㆍ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수영교실에 참여중인 한 보호자는 “앞으로 수영에 재능과 특기가 있는 장애학생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영역의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를 갖춘 수영장이 있어 학기 중에도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실, 장애학생 수영교실을 운영 중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19 경북교육계획 발표…올해 무상급식 초·중 ‘전면’고교 ‘단계적’ 확대

김준호 교육정잭국장이 10일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2019 경북교육계획’ 설명회를 갖고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경북교육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10일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2019 경북교육계획’ 설명회를 갖고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경북교육 비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직속 기관장, 교육장, 고등학교장, 특수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경북교육발전기획단 등 5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경북교육은 ‘신나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함께 여는 미래’라는 지표 아래 △배움이 있는 교실, 변화하는 학교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 교육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 복지 △안전하고 믿음직한 교육 환경 등 4대 정책 방향과 정책과제(64개), 특색사업(3개)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변화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급 간 연계 교육과정, 시(詩)울림이 있는 학교,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독립 운동길 순례, 자율과 책임 기반의 학교 경영체제 지원,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는 경북 미래학교를 운영한다. 또 인성 인문학교육센터, 수학체험센터, 경북메이커교육관, 국제교육지원센터를 건립ㆍ운영한다. 초ㆍ중학교 전면 무상급식과 고등학교 입학금 면제, 고등학교 무상급식과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쾌적한 교실 환경조성과 교육공동체 소통, 테마형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평생교육을 활성화한다. 특색 사업으로는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확산시키는 한편 경북메이커교육,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김준호 교육정책국장은 “올해도 우리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으로 경북교육이 풍성한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가대 재학생, 국제 주얼리 디자인 공모 대거 수상

김혜린씨 대구가톨릭대 금속·주얼리디자인과 학생들이 최근 열린 국제 공모전에서 대거 수상했다. 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와 서울주얼리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제18회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에서 금속·주얼리디자인과 2학년 김혜린 학생은 ‘두빛나래’라는 작품으로 렌더링 부문 대상(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두빛나래’는 두개의 빛나는 날개를 의미한다. 같은 과 3학년 안우석 학생은 캐드 부문 금상, 3학년 박예은 학생은 렌더링 부문 금상을 각각 받았다. 1학년 김혜지 학생은 렌더링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720점(실물 281점, 렌더링 199점, 캐드 200점, 신제품 40점), 해외 110점(미국, 영국, 중국, 일본, 대만 등 28개국) 등 총 830점이 접수됐다. 금속·주얼리디자인과는 또 대한민국친환경예술협회 주최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친환경현대미술서예대전’에서도 수상자를 잇따라 배출했다. 대학원 예술학과 박사과정인 최연정씨는 새를 주제로 상감기법을 이용한 금속조형물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고 3학년 우수민ㆍ박소현ㆍ전수연 학생은 각각 동상을 받는 등 모두 17명이 수상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