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대구대 총장 “재정건전성 확보해 발전토대 구축”

대구대 김상호 총장은 “교육 질 개선을 위해 선택과 집중에 따라 지원하는 등 교수들도 무한 경쟁을 시키겠다”고 했다 대구대학교 김상호 총장은 ‘2019년은 허리띠를 졸라매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재정건전성 확보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대구대 총장실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그는 대학의 특성화 부분인 사회복지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안으로는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대학 발전의 안정적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10년째 등록금 동결 또는 인하로 대학 재정 적자가 심화되고 있다. 또 내년부터는 학령인구가 급감해 재정난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진단한 뒤 “당장 나부터 허리띠를 졸라맬 작정이다. 교직원 복지비도 손 볼 생각”이라고 했다. 실제로 김 총장은 허리띠를 졸라매겠다고 강조한 것 처럼 당장 총장 업무추진비부터 기존 대비해 약 30% 줄였다. 행사비와 소모성 경비, 행정부서 운영비, 교직원 복지비 등도 삭감하는 등 강도 높은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복지비 절감이나 경비 축소는 교직원들의 반발을 일으킬 수 있는 민감한 요소다. 이같은 강한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배경에는 지난 선거에서 교직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 게 한 몫한다. 김 총장은 총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경쟁 후보를 110여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 추진 동력을 얻었다.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대구대는 또 수입과 지출의 균형을 맞추는 균형예산을 편성했다. 대학 발전기금 유치를 위해 기부자들의 이름이나 호를 학교 건물이나 강의실, 도로 등에 붙여 기부자 예우를 강화한 ‘네이밍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도 재정 확보 방안의 하나다. 이와함께 김 총장은 지금의 대학 환경을 두고 “전국 대학들이 본연의 색깔을 잃고 특성화되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꼬집으며 “대구대만의 경쟁력과 특성화 부분에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찾을 것”며 선택과 집중에 따른 지원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대구대는 특수교육과 사회복지, 재활과학 분야에 특성화됐다. 다행히 복지는 미래 사회에서도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전망 또한 밝다. 이 점이 대구대의 큰 강점”이라며 “특성화 분야와 다른 학과들과의 융복합을 통해 학교 경쟁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학교는 올해 사회복지 분야 발전을 이끌었던 이태영 초대 총장의 생애와 업적을 연구하기 위한 ‘창파연구원’을 새로 설립한다. 대학의 역사를 정립하고 특성화 분야의 학술 연구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내부적인 경상경비는 줄이지만 교육의 질과 관련한 교육비는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대구대는 학생 정주여건 개선 및 입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600명 규모의 행복기숙사를 건립한다. 교통 여건이 좋지 않다는 대구대의 약점을 기숙사 확충으로 보완해 입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산에서다. 교수 역량 강화도 총장의 고민 중 하나. 이미 ‘선택과 집중’에 따른 지원 계획을 밝힌 김 총장은 연구하는 교수에는 인센티브, 그렇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총장은 “교수의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구자가 교외에서 수주한 연구과제에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연구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한다”며 “다양한 연구와 정책 과제 수행 등을 통해 높은 마일리지를 얻은 교수에는 학교가 정한 연구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되는데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수에는 학교 차원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대학 환경이 직면한 위기에서 임기를 시작한 김 총장은 2022년 5월까지 3년여의 시간을 두고 있다. 그는 “결국 대학의 경쟁력은 교육으로 판가름 난다. 학교가 가진 경쟁력을 더욱 키우는 게 (총장의) 역할이고 과제다”라며 “분명한 것은 대구대가 가진 특성화분야 경쟁력을 키우는 방법을 꾸준히 연구하겠다는 것이고, 철저히 선택과 집중에 따라 교수들도 무한경쟁을 시키겠다는 점이다”이라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보건대 취업률 81.7% 대구·경북 전문대 중 1위

경북보건대학교가 2018년 대학정보공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취업률 81.7%를 달성했다. 사진은 경북보건대학교 전경. 경북보건대학교는 2018년 대학정보공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2017년 12월 31일 기준)에서 취업률 81.7%를 달성해 2년 연속 대구ㆍ경북 지역 전문대 취업률 1위(전국 7위)를 차지했다. 경북보건대는 이번 취업률 성과가 대학 실무능력형 교육시스템과 역량있고 전문화된 교수진, 다양한 현장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온 결과로 분석했다. 경북보건대는 재학생의 실무능력 향상을 목표로 산업체 전문가를 활용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개발해 현장중심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4개의 직업기초능력 교과목 운영을 통해 직무능력 향상을 적극 도모하여 취업현장에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 신입생에게는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외 각국 유명대학 및 병원, 첨단산업체 현장실습, 어학연수의 기회가 제공되며, 올바른 직업소명의식을 가지고 보건인재에 부합 할 수 있도록 인성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보건대는 2019학년 등록금 동결에 따라 10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을 했으며, 입학금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3.4%씩 감축할 계획이다. 이은직 총장은 “산업현장과 연계한 직업교육 과정을 통해 창의성, 조직적응성, 협업능력을 키워 졸업생들이 좁은 취업시장의 문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보건대 정세진씨, 방사선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

대구보건대학 방사선과 3학년 정세진(24)씨가 제46회 방사선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에서 최근 발표한 이번 시험에서 정 씨는 250점 만점에 245점(98점/100점 환산 기준)을 획득, 응시자 2천548명 중에서 1등으로 합격했다. 정세진 씨는 “평소 수업시간에 충실히 임하면서 이해하고 배운 이론들을 현장실습을 통해 접목시켜 폭넓게 공부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씨는 재학 중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 일반면허(RI) 스터디를 통해 자격 시험에 합격했다. RI는 방사선 피폭과 같은 재해 방지와 원자력 시설 운영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합격률이 3~15%에 그칠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시험이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학과에서 열린 예비 방사선사 X-ray 콘테스트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구미 폴리텍 중소기업 현장 간다…18일까지 맨엔텔서 ‘맞춤형 교육’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박용하 교수가 멘엔텔 직원들에게 PLC(전력선 통신) FX 명령어를 활용해 기계장비와 시스템 제어 방법을 강의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8일까지 맨엔텔에서 ‘소규모 사업장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5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PLC(전력선 통신) FX 명령어를 활용해 기계장비와 시스템 제어 능력을 향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전기과 박용하 교수가 맡는다. 맨엔텔은 2002년 이동통신용 교육장비 개발을 시작으로 현재, ICT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 교육 장비와 IT-의료 융합 제품을 개발에 힘쓰고 있는 구미지역 강소 우량업체다. 구미 폴리텍대 관계자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업훈련 혜택을 제공받지 못하는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를 위해 ‘찾아가는 소규모사업장 맞춤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 성산고 “창의융합형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피창수 성산고 교장은 학생은 꿈을 키우고, 교사는 보람과 긍지가 충만한 학교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 및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3년 개교한 성산고등학교는 역사가 길진 않지만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와룡산 자락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 탓에 학교에서 사계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성산고의 자랑 중 하나다. 학생들이 자연을 가까이 둘 수 있어 정서적 안정을 토대로 조화로운 교육이 가능하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피창수 성산고 교장은 ‘학생은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과 긍지가 충만한 학교, 교육 가족이 화합하는 학교,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학교’를 교육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우선 학교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독서 및 책쓰기 지도, 사제동행 문학기행, 교내시낭송대회, 주제가 있는 특강(여행인문학), 인문과학디베이트, 교내토론대회 등 다양한 인문학적 프로그램들을 운영중이다.시낭송과 문학기행은 성산고의 돋보이는 교육 활동 중 하나다. 특히 시낭송은 학생들의 정서적 감수성을 자극하고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유도할 수 있어 학기중 매주 월요일 1교시 ‘이 주의 시’를 낭송해왔다.낭송 후에도 학생들은 선생님과 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사제동행 행복시간의 의미를 다지고 있다.교내 시낭송대회는 학생들이 낭송할 작품을 스스로 선정하고 낭송기법을 익혀 직접 무대에서 낭송해 보는 기회를 갖는데, 자존감과 잠재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게 피 교장의 설명이다.매년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문학기행도 눈에 띈다.작가들의 생가와 문학관을 방문해 문학적 감수성을 일깨우고 현장감을 느끼도록 한 문학기행은 교육 주체인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같은 공간에서 함께 활동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모둠을 구성해 탐구주제를 선정한 뒤 활동과 결과를 발표하는 모둠별 탐구발표대회와 학생 스스로 ‘나’라는 기업의 주인이 돼 문제 인식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미래학교 프로그램는 창의성을 높이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이와 더불어 학교는 구성원이 오고 싶은 학교로 만들기 위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교실수업 개선 수업연구 동아리 지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과별 수업개선 협의 및 연수, 선진학교 탐방 및 정기 워크숍, 다양한 교직원 동호회 지원 등이 교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방안들이다.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교육활동으로 손꼽힌다.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는 스포츠클럽 동아리는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운영되고 있다.특히 학교는 교내 스포츠클럽 리그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수업-스포츠클럽-교내리그-대외 경기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2018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에서 8개 종목 9개 부문에 참여해 여학생부는 3개팀 입상, 남학생은 연식야구 부문 3년 연속 입상 성과를 이뤄냈다.지역사회에 함께하는 학교 밖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학부모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성산고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은 매월 참사랑 실버요양원을 찾아 원내청소 및 어르신 말벗 봉사를 하고 있고, 연중 행사로 대구국제마라톤 거리응원봉사, 신천 살리기 연합 봉사,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패인,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피창수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고려한 진로를 정하고 학업 성적 또한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학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까지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적성따라 강좌 선택…경북고 ‘윈터스쿨’ 운영

경북고가 겨울방학동안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을 따라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윈터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고등학교가 겨울방학동안 재학생들이 적성에 따라 다양한 강좌를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윈터스쿨을 열고 있다.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과정 8개 강좌를 비롯해 학생설계 전공 11개 등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들로 구성됐다. 인문사회계열 학과 지원 학생들에게는 법과 정치와 경제, 의생명, 공학계열 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에게는 물리Ⅱ 화학Ⅱ, 그리고 계열에 관계없이 교양과목인 심리학 등이 개설됐다. 또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함께 공부할 친구들을 모아 자신의 전공을 심화시킬 수 있도록 경북대 경영학과 등 7개 학과의 전공교수와 만날 수 있는 강좌도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고 김동기 교사는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참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적극 참여토록 해 학업 의지를 더욱 높이고 자신의 진로를 진취적으로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경북 유치원 63곳, 3월부터 에듀파인 도입

3월부터 대구ㆍ경북 63개 유치원에서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처음으로 도입하게 된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현원 200명 이상인 대형 유치원과 희망 유치원을 대상으로 3월1일부터 에듀파인을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아 200명 이상인 대구 37개, 경북 26개 등 전국 581개 유치원이 에듀파인을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되며, 도입 거부시에는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에듀파인은 현재 국ㆍ공립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사용하는 회계시스템으로 예산편성과 수입 및 지출관리, 결산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교직원이 1년 예산규모와 지출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업무효율성과 회계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본격 도입에 앞서 2월까지 시스템 기능을 개선하고 에듀파인의 순차적 개통, 사용자 상시 지원 체제 구축 등 유치원 현장 지원을 위한 사항들을 점검할 계획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다이어트 프로그래머, 웰빙라이프의 시작…다이어트 컨설팅 돕는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잘 사는 것은 사람들의 삶의 최대 목표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시대나 사회에 따라 잘 사는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잘 사는 삶을 하나의 개념으로 정리할 수는 없는 것 같다. 특히 서양에서는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잘 사는 의미가 많이 달라졌다. 프랑스에서는 잘 산다는 의미가 정신적 영역에서 물질적 영역으로 전환됐다. 오늘날 잘 산다는 의미는 영어로 표현하면 Well-being이다. 오늘날 웰빙은 사회의 보편적인 생활 기준이 됐다. 본래 의미와 달리 삶의 가치보다는 건강과 미용이라는 분위기를 강하게 풍기면서 ‘현대성’이라는 광고 효과를 누리고 있다. 미용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 현상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관련한 직업들도 전문화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서 비만은 건강과 미용의 공동의 적이자 현대인이라면 가장 회피해야하는 과제가 되었다. ◆비만과 다이어트 프로그래머 경제 수준이 향상된 지금 비만은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 비만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경을 쓰고 있고 이를 돕는 직업도 생겨났다. 비만을 병원에서 치료라는 방식으로 예방하거나 비만 상태를 해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상당수는 의료기관 이외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하면서 다이어트 프로그래머라는 직업도 생겼다. ‘다이어트 프로그래머’라 하지만 우리말로는 비만관리사, 체중관리사, 체형관리사, 체형관리지도사, 비만예방댄스지도사, 다이어트 플래너, 다이어트체형관리사, 다이어트 식생활관리지도사, 다이어트 운동컨설턴트, 다이어트전문가 등으로 불린다. 이들의 목표는 하나는 체중을 줄이는 것이고 또 하나는 몸의 형태와 상태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다. ◆다이어트 프로그래머와 다이어트 종류 다이어트 방식을 의료적ㆍ비의료적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의료적 방법으로는 위 절제 수술을 들 수 있지만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잘 사용하지 않는다. 이 방법 외에는 초음파 기기, 고주파기기, 지방분해기기 등을 사용해 지방을 분해하거나 연소시키는 방식, 피하 지방세포를 파괴하거나 분해하기 위해 주사를 이용하는 방식, 탄수화물이나 지방의 체내 흡수율을 줄이기 위한 약물 복용 방식, 지방흡입술 방식, 침을 사용해 신체 특정 기능을 활성화하거나 억제하는 방식으로 비만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방식 등이 있다. 비의료적 방법으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 음식 섭취와 조리 방법을 통제하는 식이요법과 운동 종류나 강도 및 빈도를 조절하는 운동요법이 있다. 생활습관을 바꿈으로써 다이어트를 하는 생활요법(행동수정요법)이 있는데 효과가 높지 않지만 성공한 다이어트 상태를 유지하는 수단으로는 효율성이 있다. 이외에 물의 압력이나 온천수 등을 이용해 신체 조직과 기능을 활성화하는 방식이 있고, 아로마를 다이어트에 이용하는 아로마테라피 방식이 있다. 마사지를 통해 근육 상태를 활성화하고 인체의 자연치유 능력을 향상시키는 수기방식이 있다. 다이어트 프로그래머는 자신이 배운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방식으로 다이어트 작업을 하거나 컨설팅하게 된다. 예를 들면 영양학과나 식생활 관련학과 졸업자의 경우 식이요법, 운동 관련학과 졸업자는 수영이나 체조 등 운동요법, 물리치료나 작업치료학과 졸업자는 수기요법(마사지), 의학과 졸업자는 의료적 방법을 사용해 다이어트 작업을 주로 할 것이다. ◆직업적 환경 우리나라는 다이어트 프로그래머와 관련한 국가자격증이 없으며 민간단체나 기구에서 일정 요건 하에 발급하는 민간자격증만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약 135개 단체가 다이어트와 관련해 발급하는 자격증을 등록해 놓았으나 국가가 공인한 자격증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다이어트 프로그래머로 취업하고자 할 경우에는 취업기관에 따라 요구하는 민간 다이어트 자격증이 있을 수 있어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이어트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운동처방학, 뷰티아트학, 한약학, 영양학, 체육학, 생리학, 운동처방학, 인체근골격학 등의 공부를 하면 유리하다. 주요 취업처로는 다이어트 체형관리클리닉, 비만클리닉, 헬스케어센터, 다이어트식품회사, 대형미용실, 문화센터. 휘트니스클럽 등이 있고 프리랜서로 일하기도 한다. 워크넷 직업정보에 의하면 다이어트 프로그래머의 평균 연봉은 2천793만원, 많은 경우는 3천144만원, 적은 경우는 2천103만원 정도다. 다이어트 프로그래머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교육기관은 없지만 다이어트와 관련한 학과로는 체육학과, 피부미용학과, 식품영양학과, 한약학과, 운동처방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스포츠마사지학과, 간호학과 등이 있다. 다이어트 관련 민간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자격증 발급기관에 따라 자격증 종류, 자격 요건이나 수업 기간 및 자격시험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조사해봐야 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도움말 윤세환 청소년라이프 디자인대표스포츠지도사 채용1위국가공인자격증은 없어다이어트 프로그래머 이모저모◆체육시설 이용 상황공공체육시설 26.5%, 민간체육시설 22.5%, 학교ㆍ직장체육시설 18.5%, 기타 체육시설 14.1, 자가시설 4.9%, 이용하지 않음 13.5%(출처: 문화체육관광부 2017 국민생활체육참여실태조사).◆체육활동 참여 이유1위 건강 유지 및 증진 44.7%, 2위 여가 선용 20.1%, 3위 체중 조절 및 체형 관리 12,2%.◆체력단련시설 강사 채용 자격 조건1위 스포츠지도사 등 자격증 40.7%, 2위 인성 및 성품 29.4%, 3위 강사 경력 15.1%, 4위 체육계열 전공자 8.7%, 5위 체격 조건 1.9%, 6위 각종 대회 수상 경력 1.6%, 기타 2.6%.◆체력단련시설 이용 이유1위 건강 유지ㆍ체력 증진 57.5%, 2위 체중 조절ㆍ체형 관리 38.8%, 3위 스트레스 해소 2.8%, 4위 여가선용 1.0%(출처: 한국스포츠개발원 2016 체력단련시설 운영 실태조사).◆체력단련시설 종사자 평균 수-종사자: 운영자 1.2명, 직원 1.7명, 강사 2.0명.-시설 별 평균 연 매출액: 1억5천505만 원.◆다이어트 민간 자격증(비공인) 종류체형관리사, 스포츠체형관리사, 바른체형관리사, 다이어트체형관리사, 건강체형관리지도사, 피부체형관리사, 체형관리운동지도사, 체형관리지도사, 산후체형관리사, 건강운동체형관리사, 자기체형관리사, 다이어트체형관리사, 다이어트전문가, 다이어트댄스지도사, 다이어트벨리지도사, 다이어트식생활관리지도사, 다이어트플래너, 다이어트댄스전문지도자, 다이어트프로그래머, 다이어트프로그램지도사, 웃음다이어트전문가, 다이어트운동컨설턴트, 다이어트요가스트레칭지도자.◆다이어트 프로그램 지도 업무 내용-프로그램 계획:프로그램 최신 동향 및 종류 파악과 적절한 프로그램 수립.-프로그램 지도: 프로그램에 따른 준비운동, 본운동, 정리운동 지도 및 특화 프로그램 적용.-프로그램 동기유발: 다양한 사례 조사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지도방법 계획.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지역 대학 “성인 학생 충원이 살 길”

지역 대학이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생존 전략으로 성인 등 재직자를 위한 학위과정이나 단과대학 개설을 확대하고 있다. 학생수 감소가 예고된 만큼 대학의 신입생 대상을 더이상 학령기에 한정하지 않고 성인으로까지 범위를 넓히겠다는 의미에서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학생 현황에 따르면 2020학년도 대구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수는 졸업을 앞둔 현재 고3보다 약 6천800명 급감한다. 이같은 규모는 대구경북권 4년제 2개 대학 신입생 규모와 맞먹는 수치로 대학마다 학생모집에 초비상일 수밖에 없다. 이미 외국인 유학생 유치로 학생 충원에 나서고 있는 대학들은 최근 성인으로까지 눈을 돌리는 상황이다. 대구한의대는 올해 처음으로 평생교육융합학과에 재직자를 대상으로 25명의 신입생을 모집했다. 학교는 성인 대상인 만큼 토요일과 사이버 수업을 통한 학위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에서는 대구대가 성인을 위한 단과대학 개설에 가장 먼저 뛰어들었다. 대구대는 2017년 성인 대상 4년제 정규 학사 과정인 미래융합대학을 개설해 올해 3년 차에 접어들었다. 단과대학으로 만들어진 만큼 학생 규모가 정원내 70명, 정원외 130명 등 200명에 달한다. 학과도 평생교육청소년학과, 자산관리창업학과, 실버복지상담학과 3개학과, 자연과학 6차산업학과 특수재활교육학과까지 다양한 편이다. 정원내 신입생들은 모집이 완료됐다. 경일대도 성인 대상의 학부체제로 운영된 융합산업기술학부를 단과대학으로 확대했고, 모집 정원도 63명에서 110명을 늘렸다. 기존 3개 전공으로 구성된 융합산업기술학부를 스마트산업학부(스마트자동차전공, 스마트팩토리전공), ICT경영학부(산업경영전공, 빅데이터응용전공), 원자력에너지융합학과까지 2개 학부 1개 학과로 규모를 키워 미래융합대학으로 학제를 개편했다. 경일대는 성인학습자의 학업 이수 편의를 위해 다학기제, 수업집중이수제, 주말 야간 수업을 운영하며 성인 신입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내년부터 그야말로 신입생 모집 전쟁이 될 것”이라며 “고3으로만 한정해서는 정원을 채우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때문에 앞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단과대학이나 학위과정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용학도서관, 박종문 교수와 떠나는 세계음악여행

용학도서관은 이달 말까지 ‘박종문 교수와 함께 떠나는 세계음악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30분까지 지하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는 음악여행은 16일 루치아노 베리오의 신포니아, 23일 베토벤 교향곡 제7번, 30일 슈베르트 교향곡이 주제로 선정됐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금오공고, 진로맞춤형 수업 ‘고교학점제’ 호응

지난해 12월 교육방송에 출연한 금오공고 학생들 모습. 학교는 이날 방송에서 고교학점제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경북 구미에 자리잡은 금오공업고등학교는 1972년 개교한 후 다양한 직업교육 과정을 선보이며 직업 교육의 메카로 자리를 잡고 있다.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높이고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육성한다는 교육목표에 맞게 학교는 입학과 동시에 진로ㆍ진학 케어로 적성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맞춤형 진로진학 케어 금오공고는 재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를 시행하고 있다. 대학처럼 학생이 교과를 선택하고 강의실을 다니며 수업을 듣는 방식인 ‘과목선택제’를 토대로 학점과 졸업을 연계한 과정이다.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교사와 상담을 통해 개별 학업계획서를 작성하게 된다. 자신의 진로경로를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자격증, 봉사활동, 수강계획도 이 과정에서 설정된다. 교사는 학생 수준에 맞게 학습내용을 재구성해 교육하고 이를 평가와 연계해 실질적으로 학습과 평가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1학기에만 전국 10여개 학교에서 금오공고를 찾을 만큼 전국 학교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한국교육방송 ‘박경림의 행복한 교육세상’에 출연해 고교학점제를 소개하기도 했다.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자격 운영 금오공고는 2017년 전국 최초로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자격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기계설계산업기사, 사출금형 산업기사, 기계 가공조립산업기사, 용접산업기사 등 5개 과정, 지난해는 생산자동화산업기사, 전자산업기사까지 추가해 모두 7개 과정으로 운영중이다. 과정평가형자격은 자격에 필요한 학습내용을 이수하고 내ㆍ외부평가 결과 80점 이상 돼야 합격할 수 있는 자격이다. 특히 필기시험이 객관식, 서술형, 진위형, 선택형으로 다양하고 실기 역시 검정형 자격 시험시간의 2~3배 많은 시간을 통해 평가 돼 지식과 실기 능력에 대한 학습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금오공고 이형규 교장은 “능력중심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일과 학습 자격을 구축해 전문학사 수준의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자격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업의 문 세계로 ‘활짝’ 금오공고는 직업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직업과정을 운영중이다. 재학생들에게 캐나다의 대학에 진학할 기회를 제공해 국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전공 능력과 외국어 능력을 키우고 있다. 2년 동안 과정을 수료해 전문학사 수준의 능력을 프레이저 밸리 대학으로부터 인정받으면 3학년이 되는 해 캐나다에서 8~12개월간 현장학습 기간을 거쳐 대학교 3학년으로 편입해 학사학위까지 취득 가능하다. 금오공고는 이 대학 편입 과정까지 졸업을 유예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인재로 성장 및 해외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해 마이스터고 학생 독일 현장실습 연수계획을 수립했다. 학교는 독일 마이스터 직업학교를 발굴한 뒤 독일수공업협회(HWK-BLS)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 연수에 나섰다. 독일 연수에 선발된 재학생들은 3주간 독일 수공업협회 기술센터와 9개 현지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독일 특성화 분야의 기술을 습득하는 등 해외 취업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보냈다. ◆교실밖 인성 교육 Go Together 해외봉사원정대는 작년 캄보디아에서 건축과 교육 봉사를 실시했다. 해외 봉사활동은 배려-나눔-봉사의 실천과 공유가치의 실현을 바탕으로 재학생 50명, 교직원 11명이 참여했다. 건축봉사는 바닥 작업, 벽 만들기(못질), 페인트 작업 등 이고 교육봉사는 현지의 티뱅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카리나 연주 수업과 체육수업 등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에 맞는 교육봉사를 통해 현지 초등학생을 즐겁고 신나게 지도해 친밀감을 높였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 자전거로 국토를 종주하는 ‘사제동행 자전거 종주’도 돋보이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작년까지 12회차 진행했다. 해마다 학생들과 교사가 자전거로 국토를 종주하는 값진 경험을 하고 있는 것. 자전거길 국토 종주는 하루 100㎞가 훌쩍 넘는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고강도 운동이다. 학교는 해마다 많은 학생들을 행사에 참여시키고 있다. 이형규 교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배려, 나눔, 소통을 실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실현하는 기회가 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술-기능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체험의 장이 되고 있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고산도서관, 국외 저명 인문학자 강연 상영

고산도서관은 매주 수요일 ‘놓치기 아까운 TED, 도서관에서 다시 만나다’를 진행하고 있다. 오후 1시30분부터 30분간 지하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국외 저명 인문학자의 강연을 상영하는 것으로 펼쳐진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행복북구문화재단,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사 공모

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ㆍ대현ㆍ태전도서관은 2019년도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이끌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대상은 영ㆍ유아 19개, 초ㆍ중등 15개, 성인 26개 강좌며 지원 자격은 해당 분야 전공자, 자격증 소지자 또는 실무 경험자 등이다. 신청은 18일까지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