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경제적 약자 변호사 지원 2월부터 시행

대구시교육청이 2월부터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경제적 약자에게 변호사를 지원하는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제도’를 시행한다.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제도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변호사 선임이 곤란한 청구인에게 행정심판위원회에서 무료로 대리인을 선임해주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기초연금수급자, 장애인연금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등이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서도 법률자문을 통해 행정심판 청구가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육청 행정심판 특성상 학교폭력이나 선도위원회 징계관련 사건이 대부분(2018년 기준 75%)인데다 청구인 상당수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한부모가정이어서 제도 시행으로 혜택을 받는 학생 및 학부모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지방변호사회 추천을 받아 10명 이내 변호사를 국선대리인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국선대리인 선임 지원이 필요한 청구인은 심리기일 전까지 신청요건에 해당하는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위원회에 신청하면 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대원고, 야간·주말특강 통해 사교육비 절감

지난해 여름 대원고 학생과 교직원 460명은 지역 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대원고등학교는 지역 사회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는 학교다. 도심 외곽에 위치한 지리적 열세를 지역 사회와 끈끈한 교육 연대로 극복하고 있어 교육공동체 우수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대원고는 매년 달성군의 교육 경비를 지원받아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한 학생 특별 지도와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자기소개서 코칭이나 모의면접 등 진로ㆍ진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는 야간과 주말시간을 활용해 학력 수준에 따른 기초학력반과 대원도약반, 대원인재양성스쿨(심화반) 등 특별 수업반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비 지원으로 진행되는 만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없을 뿐 아니라 사교육을 대체하는 효과까지 낳고 있다. 학교 밖 프로그램도 봉사활동부터 축제 참여 등 다채롭다. 지난해 6월 재학생과 교사 460명은 달성군 청소년지도협의회와 연계해 유가면 일대의 마늘 재배 농가 10여곳에서 농번기 마늘 수확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이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는 한편 봉사의 참 의미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활동이다. 꾸준히 이어오는 봉사활동은 학생 뿐 아니라 지역민들도 학교에 신뢰를 보내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게 학교측 설명이다. 이밖에도 학교는 화원읍의 ‘우리 마을 교육나눔 공동체’ 일원으로 먼저 인사하기 운동, 내고장 뿌리찾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사문진 나루터에서 열린 마을 축제에 밴드 및 댄스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달성군 청소년센터에서 준비하는 달성군 청소년 축제, 달성군 고3 행복축제 등에도 함께하며 학교는 지역 사회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대원고는 또 학생들이 꿈과 진로에 맞게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교실수업 개혁을 목표로 교사들은 학생들의 활동 과정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개별 기록을 통해 과정 중심 평가를 적용했다. 변화하는 입시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다. 학생들의 자율적 선택으로 편성된 방과후학교 수업도 눈길을 끈다. 대원고는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개설한 50여개의 자율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 3D 프린터 교육이나 RC카 제작, AI 램프제작, 코딩, 드론체험, 창업 등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학교는 지난해 소수 학생들이 희망하는 교과도 개설하는 등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 반영에 앞장서고 있다. 작년 1학기에는 학생 수요조사를 통해 오후 7시부터 심리학과 보건 수업을 진행했다. 대원고 학생뿐 아니라 인근의 4개학교 학생들도 수강신청을 하면서 학교간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2학기에는 교육학을 운영, 88명의 학생들이 소수 선택과목을 추가로 이수하기도 했다. 3년 째 이어오는 인문학 독서 공감 프로그램은 학생 주도로 만들어진 독서토론팀에서 독서와 토론을 한 후 발표대회를 통해 전체 학생들과 공유토록 하는 과정이다. 학교에서는 지난 1년 간 결과와 소감문을 책자로 발행해 마무리하고 우수 활동 학생에게는 인문학 기행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는 동시에 학교생활기록부의 콘텐츠를 채워갈 수 있어 입시에서도 도움을 받고 있다. 박종대 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에 맞게 비판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 협력적 태도, 창의성을 배양하는 교육이 되도록 힘쓰고 있다”며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수산질병관리사, 수출입 수산생물 위해성 검사…해수부 면허 취득 필수

건강한 식생활이 현대인의 주요 관심사가 되면서 수산물에 대한 소비도 많아지고 있지만 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양은 수요를 충당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잡는 어업’보다 ‘기르는 어업’이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 수산위원회 ‘2018 FAO 세계 수산ㆍ양식 현황보고서’에 의하면 2016년 세계에서 생산된 수산물 생산량은 1억7천100만 톤이다. 이 중 ‘잡은 어업 생산량’은 거의 늘어나지 않은 데 비해 ‘기르는 어업 생산량’은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수산물의 국가 간 교역량도 계속 증가했으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2016년 우리나라는 세계 9위의 수산물 수입국이자 세계 25위의 수산물 수출국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수산물에 대한 수요의 증가는 부수적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고 정부는 수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국민의 건강을 위해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즉 수산물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일에 전문 종사하는 ‘수산질병관리사’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2004년 처음 시행된 이 제도는 초기 수의사들의 반발을 불러왔지만 지금까지 800명이 넘는 수산질병관리사를 배출했다. ◆우리나라 어업과 양식업 현황 현재 우리나라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가구 수는 전체 가구 수의 0.27%인 5만2천808가구이고 가구원 중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8만7천885명으로 이들이 생산하는 연간 총 생산액이 8조 6천억 원에 이른다. 이 중 양식업에 2만2천374명이 종사하는데 이들의 연간 생산량도 1조 원이 넘는다. 수산업법에서 ‘기르는 어업’이라고 지칭하는 양식업에는 해조류양식어업, 패류양식어업, 어류등양식어업, 복합양식어업, 협동양식어업, 외해양식어업과 육상해수양식어업 등이 있지만 해조류, 패류, 어류 양식을 기본으로 다양한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 양식업을 하려면 시장, 군수, 구청장으로부터 일정한 수면을 사용해도 된다는 면허를 받아야 하는데 보통 10년 기간으로 허가되며 10년 안에 다시 연장할 수도 있다. 그런데 수면에서 작업하는 해조류양식어업과 바닥을 이용하는 패류양식어업 및 어류 등 양식어업은 그 수면에서 가까운 어촌계, 영어조합법인 또는 지구별 수협에만 면허해주며 그 범위는 만조 때 해안선에서 500m(서해안은 1천 미터) 이내의 수면으로 60㏊까지 가능하다. ◆수산물 안전과 수산질병관리사 수산질병관리사는 수산생물을 진료하거나 수산생물의 질병을 예방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으로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해 해양수산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수산생물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하며 진단서, 검안서, 증명서 또는 처방전을 발급하고 진료부와 검안부를 작성하여 1년간 보관해야 한다. 수산질병관리사가 진료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수산질병관리원을 설립해야 하는데 수산생물질병관리법시행령에서 규정하는 시설 기준을 갖추고 시장, 군수 또는 구청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현재 면허가 난 양식어장의 숫자에 비해 수산질병관리원의 숫자는 절대적으로 적은 상황이라서 앞으로 수산질병관리사에 대한 사회적 수요는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 또한 해양수산부장관 및 시ㆍ도지사는 수산생물질병의 방역에 관한 사무나 수출입 수산생물의 검역에 관한 사무를 수행하기 위해 ‘수산생물방역관’이나 ‘수산생물검역관’을 두는데 수산질병관리사나 수의사가 이 업무를 할 수 있다. 이외에 해양수산부장관 또는 시ㆍ도지사는 수산생물진료 제도의 적정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설하거나 수산질병관리원에서 근무하는 수산질병관리사 또는 동물병원을 개설하고 있거나 동물병원에서 근무하는 수의사에게 ‘공수산질병관리사’의 업무를 위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수의사가 업무를 맡을 경우는 수산식물에 관한 일은 할 수 없다. ◆주요 업무 질병관리사 업무는 크게 검역, 방역, 수산생물 질병 질료, 방류 수산생물 관리 및 생태계 관리 등으로 나뉜다. 구체적으로 수출입 수산생물의 위해성 검사 및 수산생물전염병을 진단해 오염된 수산생물의 국내유입 및 유출을 차단하는 검역과 질병예찰 및 진단조치 등을 통해 수산자원을 보존하고 수서 생태계를 보호하는 방역을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수산생물 양식시설에서 발생하는 수산생물의 질병을 진단, 치료하거나 예방하고, 수산생물 방류의 적정성을 판단해 방류 수산생물의 질병유무를 판정해 관리하게 업무도 맡는다. 이외에 질병 관리는 자연생태계에 서식하는 수산생물과 관상생물 등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며 예방하며 건강한 수산생물의 생산을 위해 수산생물 양식장과 수족관 사육기기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사육시설을 검사ㆍ소독하는 것도 업무 중 하나다. ◆직업적 환경 수산질병관리사는 수산질병관리원을 설립해 진료활동을 할 수 있는데 주로 양식어업장을 대상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다. 현장에서 일하기도 하지만 시료를 채취해 관리원에서 일하기도 한다. 또한 공수산질병관리사로 위촉을 받아 일할 수도 있다. 그런데 수산질병관리사가 수산생물진료업에 종사할 경우 매년 8시간 이상 연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현재 수산질병관리사는 수산질병관리원을 설립해 일하는 이외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해양환경공단, 수산직공무원, 해양수산박물관, 농어촌공사, 지방자치단체의 해양수산 관련기관 또는 수산 관련 연구기관에서 공무원이나 연구원으로 일할 수도 있고 아쿠아리움, 수산용 의약품 제조업체, 수산물유통회사, 민간양식업체에서도 일할 수 있으며 앞으로 직업적 전망은 밝은 편이라 하겠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대학 수산생명의학과 졸업 후관리사 자격증 시험 응시해야수산질병관리사 이모저모◆어업의 종류-해면 어업 : 바다에서 작업ㆍ생산하는 어업.-천해양식 어업 : 얕은 바다에서 어류, 해초류, 조개류 등을 인공적으로 기르는 어업.-내수면 어업 : 하천이나 저수지 등 민물에서 작업ㆍ생산하는 어업.◆세계 수산물 주요 수·출입국(2016년 기준)-수입국 : 1위 미국, 2위 일본, 3위 중국, 4위 스페인, 5위 프랑스.-수출국 : 1위 중국, 2위 노르웨이, 3위 베트남, 4위 태국, 5위 미국.◆수산질병관리원을 설립할 수 있는 자수산질병관리사,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수산생물 진료업을 목적으로 설립한 법인, 수산생물질병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ㆍ운영하고 있는 대학, 수산생물 관련 단체.◆수산질병관리원 시설 기준.-진료실 :진료대 등 수산생물의 진료에 필요한 기구와 장비를 갖출 것.-처방실 :소독장비, 약제기구 등 필요한 기구와 장비를 갖출 것.-기타 수산질병관리원의 청결유지와 위생관리에 필요한 수도시설 등의 시설과 장비를 갖출 것.◆수산질병관리사의 업무-수산생물의 진료, 수산생물질병 조사ㆍ연구, 수산생물전염병 예방과 치료, 수산생물 보건증진과 환경위생관리.-그 밖에 해양수산부장관 또는 시ㆍ도지사가 수산생물의 진료에 관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수산질병관리사 자격시험-응시 자격 : 대학 수산생명의학과 졸업 후 학사학위를 받은 자.-시험 과목 : 수산생물기초의학, 수산생물임상의학, 수산생물질병 관련 법규.-합격 기준 : 총점의 60% 이상, 매 과목 40% 이상 득점한 자.-2018년 합격자 : 응시자 131명, 합격자 74명, 합격률 56.5%.◆수산생명의학과 개설 대학 : 부경대, 군산대, 전남대교, 선문대, 제주대.◆수산생명의학과에서 배우는 과목의 예수산동물학, 어류해부학, 수산생명의학개론, 세포생물학, 수산법규, 어병임상실습, 관상어질병학, 해조류질병학, 캡스톤디자인, 현장 실습, 어류바이러스학, 면역학입문, 수산약리학, 어류병리학, 환경성질병학, 수계독성학, 어병진단학, 수산생물예방ㆍ역학, 어류영양성질병학, 무척추동물 질병학, 공중보건위생학, 환경분석학, 어류조직학, 수산동물생리학, 어병미생물학, 생화학, 분자생물학, 어류기생충학, 어병승선실습.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박항서 효과’ 베트남 유학생 급증

베트남발 ‘박항서 매직’이 지역 대학에도 통하고 있다. 박항서 감독에 대한 베트남의 높은 인기가 한국 유학 열풍으로 이어지며 지역 대학에도 ‘박항서 효과’가 즉각 반영되고 있어서다. 대구ㆍ경북권 대학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계명대의 지난해 베트남 유학생 수는 총 277명이다. 1년 전인 2017년(58명)과 비교해 477% 급증했다. 2015년 20명, 2016년 33명에 불과한 베트남 유학생 수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주목받은 지난해 수직상승했다 . 2018년은 23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4강, 스즈키컵 우승까지 베트남 축구 열기가 최고조에 이른 시기다. 이같은 분위기는 다른 대학도 마찬가지다. 대구대는 2017년 129명에서 지난해 476명으로 무려 367% 늘었다. 덩달아 전체 유학생 중 베트남이 차지하는 비중(전체 유학생수 882명)도 절반을 넘기며 지역 대학의 ‘큰 손’ 유학생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경북대 역시 학위과정과 한국어 연수과정을 합친 베트남 유학생 수가 2017년 23명에서 지난해 41명으로 78.2% 급증했다. 영남대도 지난해 베트남 학생 수는 1년 전인 102명에 비해 44% 증가한 147명이다.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 유학생 수가 5% 증가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인 모습이다. 1년 새 지역 대학 내 베트남 유학생 규모가 커진 것은 박항서 감독에 대한 높은 인기가 한국어나 한국 기업 등 한국 전반에 우호적 분위기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경북대 국제교류원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커진 박항서 열풍이 한국 유학으로 이어지며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이 크게 늘었다”며 “한국어 연수를 마친 학생 대부분도 학부에 진학하고 있어 베트남 유학생 수는 더욱 급증하는 추세”라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시립중앙도서관 2월부터 ‘책꾸러미 대출’ 실시

작은도서관에 대출될 책꾸러미. 대구시립중앙도서관은 2월부터 대구지역 230여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책꾸러미 대출’을 실시한다. 책꾸러미 대출 사업은 예산 등의 어려움으로 신간도서를 구비하기 어려운 작은도서관에 도서를 대여하는 사업으로, 작은도서관을 통한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대여되는 책꾸러미는 신간과 베스트셀러 위주의 일반도서와 아동도서로 꾸러미당 200여권, 총 5개 책꾸러미(1천)를 작은도서관에 2개월간 순회 대출한다. 책꾸러미 대출을 원하는 작은도서관은 2월8일까지 중앙도서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용학도서관 26일부터 ‘신문으로 놀기’ 신청모집

용학도서관은 26일부터 ‘엄마랑 함께 신문으로 놀기’ 강좌 신청자를 모집한다. 안경숙 닥터안NIE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는 이번 강좌는 다음달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40분간 4층 강좌실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과 학부모로 선착순 마감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입시전문가 90명과 함께 예비 고3 ‘수시캠프’ 연다

대구시교육청은 예비 고3 학생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수시캠프’를 진행된다.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수시캠프는 진로진학전문교사, 대학 입학사정관, 대학생 멘토 등 90여명의 대학 입시 전문가가 참가한다. 캠프는 서류평가와 면접고사 등 수험생이 수시모집 전 과정을 대비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기소개서 진단 및 코칭을 비롯해 대학 입학사정관이 운영하는 개별면접과 전공 관련 탐구과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 주요 대학에 진학한 선배 멘토와의 만남, 서울대 전 입학본부장과의 토크콘서트 등이 있다. 대구교육청은 캠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진학 희망 대학이나 학과가 비슷한 학생들끼리 모둠을 구성해 전공 관련 탐구과제를 협력ㆍ해결하고 결과물을 갤러리워크 형태로 발표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대입 전형에 관한 학부모들의 이해도와 진학지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학부모대상 특강도 마련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예비 고3 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수시모집에 대비할 수 있는 몰입프로그램으로 수시전형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영남공고, 방과후수업 통해 부사관 인력 양성

이상석 교장 영남공업고등학교는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유일한 공업계열 특성화 학교다. 2018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학교는 대구 특성화고 공업계열 1위, 전국 15위의 성적을 거두며 공업에 특화돼 있다. 2017학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1팀 1기업 프로젝트 역시 성과를 내면서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1팀 1기업 프로젝트 경진대회서 중소기업청 이사장상(2위)을 받기도 했다. 공업뿐 아니라 영남공고는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방과후수업에 특화됐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학교는 우수기업 취업반을 비롯해 진학반, 군부사관반, 정보처리기능사반,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승강기기능사, 모둠북반, 영공FC 등 모두 69개의 방과후수업을 개설해 운영해왔다. 전교생 1천444명 중 1천68명이 방과후수업을 수강할 만큼 재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수업을 듣는 학생의 98%인 1천51명이 무상으로 방과후수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같은 수업 가운데 돋보이는 강좌로 군부사관반이 있다. 학교는 2016년부터 방과후수업의 일환으로 군부사관반을 운영하고 있다. 첫해인 2016년에는 12명이 군부사관에 최종 합격했고 2017년에도 6명이 합격했다. 지난해에는 육군부사관 4명, 특전부사관 2명, 해병대부사관 10명, 해군부사관 1명 등 모두 17명이 부사관의 꿈을 이뤘다. 영남공고는 부사관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기 중 매주 4회, 2시간씩 부사관 대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은 크게 체력 및 면접 대비와 필기시험 대비로 나눠 진행된다. 1학기에는 3학년과 2학년 학생 위주로 운영되며, 2학기는 1~2학년 위주의 부사관반이 개설된다. 체력 검정 및 면접 대비 수업은 영남공고 체육과 교사가 전담하고 있는데 달리기와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등 시험 평가 항목이 집중 이뤄진다. 필기평가 대비 수업은 담당 교사(전자기계과 김동현 교사)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4개 출판사 교재를 사전에 분석하고 적절한 교재를 선정한 뒤 재구성해 진행한다. 수업은 공간 능력, 언어논리력, 자료해석력, 지각속도, 국사까지 5개 과목에 대해 이뤄지고 있다. 시험 대비 뿐 아니라 학교는 양질의 정보 제공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학교는 해마다 육군, 해군, 공군, 특전사, 해병대 등의 홍보담당관을 초빙해 부사관 지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 부사관에 임관한 졸업생을 초청해 재학생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등 부사관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부사관반 학생이 있는 각급 담임 교사들도 힘을 보탠다. 원서접수부터 자기소개서 작성까지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고려해 적절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상석 교장은 “특성화고 본연의 목적인 우수기업 취업뿐 아니라 학생들이 자유롭게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노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꿈을 거머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계명문화대 “해외취업 앞둔 학생 위해 찾아가는 졸업식 진행합니다”

필리핀 현지에서 진행된 계명문화대학교의 졸업식 모습. 계명문화대학교가 해외취업 프로그램 참여로 국내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해외 현지서 찾아가는 졸업식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계명문화대 박명호 총장은 지난 16일 필리핀 세부에서 어학연수 후 취업할 국가에서 실무연수 예정인 31명을 위해 현지에서 졸업식을 개최했다. 학교는 2015학년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2016학년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2017학년도 호주 시드니, 퀸슬랜드 북부의 관광도시 케언즈에서 해외취업 학생들을 위해 해외현지 졸업식을 시행했다. 필리핀 세부 졸업식에 참석한 사회복지상담과 졸업생인 김준희(23)씨는 “K-Move 호주자격취득과정을 통해 해외취업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됐다. 한국에서 9주, 필리핀 해외어학연수 6주, 호주 자격증취득 연수 12주 과정을 통해 어학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다시 태어나 해외취업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박명호 총장은 “이번 해외졸업식을 통해 학생들이 대구라는 작은 도시의 울타리를 넘어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일대 전은경 교수 ‘미디어의 출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빛나

전은경 교수의 책 ‘미디어의 출현과 근대소설 독자’. 경일대학교 자율전공학부 전은경 교수가 2017년 발간한 ‘미디어의 출현과 근대소설 독자’가 2018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세종도서(구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매년 학술과 교양부문으로 나눠 선정 도서를 결정한다. 2018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는 4천793종의 국내 학술도서가 지원해 3차례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거쳐 320종이 선정됐다. ‘미디어의 출현과 근대소설 독자’는 근대 초기 새롭게 등장한 신문, 잡지 등의 미디어가 근대 문학의 형성에 미친 영향 관계를 설명한 책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과학대, 교육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 평가회

대구과학대학교가 국가 교육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 교육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구미서 열린 이번 평가회는 대학 가족회사 임직원 및 지도교수들과 학생, 사업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관련 주제 발표△프로그램 운영사례 △애로사항 개선 및 환류 방안 모색 등으로 진행됐다. 박준 총장은 “가족 회사와 협력증대를 통해 정보교류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체와 공동으로 맞춤식 교육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2017학년도부터 ‘국가 교육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을 운영하며 산학협력 강화와 취업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아동학과 수업 흥미로워…매일 다른 실습체험”

대구가톨릭대 단기연수에 나선 중국 백성사범대학 아동학과의 한 학생이 자신이 만든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중국 백성사범대학 아동학과 재학생 137명이 대구가톨릭대학교를 찾아 단기 연수를 진행했다. 지린성 바이청시에 있는 백성사범대학 학생들은 인솔 교직원 6명과 함께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대구가톨릭대 기숙사에 머물며 아동학과의 커리큘럼을 경험했다. 단기연수는 가베, 오르다 등의 교구 원리와 활용법, 북아트 활동과 발도르프 인형만들기 실습, 학교 부설 유치원 참관수업 등으로 진행됐다. 또 연수단은 한국어를 배우고 대구 섬유박물관, 부산 감천문화마을, 서울 남산타워 등을 찾아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대구가톨릭대와 2+2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한 백성사범대학은 해마다 대구가톨릭대 아동학과에 유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겨울방학에는 대구가톨릭대에서 단기 연수를 실시하고, 여름방학에는 대구가톨릭대 아동학과 교수들이 백성사범대학을 교환 방문하고 있다. 백성사범대학 아동학과 2학년 리우닝 씨는 “대구가톨릭대 아동학과 교수님들의 수업은 흥미로웠고, 매일 다른 실습수업을 할 수 있어 연수가 유익했다.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해서 대구가톨릭대에 입학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호산고-카이스트메카솔루션, 로봇공학 인재 양성 MOU

대구 호산고와 카이스트, 메카솔루션이 손을 잡고 로봇공학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대구 호산고등학교가 로봇공학 인재양성을 위해 카이스트와 손을 잡았다. 호산고는 최근 학교에서 KAIST융합교육연구센터, 메카솔루션과 4차 산업 시대를 이끌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로부터 융ㆍ복합 로봇공학 교육과정 중점학교로 선정된 호산고는 올해부터 1개 학급을 로봇공학 중점반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는 카이스트와 메카솔루션으로부터 창의적 탐구능력을 향상시키는 연구과제에 대한 컨설팅과 소논문 제작과 프로젝트 진행, 국내외 경진대회 준비 등을 위한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지원받게 됐다. 호산고 임성태 교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로봇공학 중점반 학생들이 이번 협약으로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리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진초 등 대구 21개교, 방과후 우수학교 선정

전국의 우수 방과후학교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10회 방과후학교 대상에서 대구 경진초가 대상에 선정되는 등 대구에서만 21개 학교가 포함됐다. 교육부가 주최하는 ‘방과후학교 대상’은 내실있고 우수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발굴해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7일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구는 경진초 대상을 비롯해 수성초와 조암초, 북동중, 정화여고가 우수상, 옥포초가 장려상을 받았다. 또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에 가창초, 공산초, 금포초, 남덕초, 대산초, 동곡초, 동변초, 서대구초, 선원초, 중앙초, 태현초, 달성중, 대구중, 월배중, 경북기계공고가 선정됐다. 이들 학교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거나 사교육을 공교육으로 흡수하는 프로그램,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을 높이고 학교 공동체 협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는 소인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의 개설을 늘려 학생선택권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간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어린이집 교사 처우 개선은 복지부 몫”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1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가진 제65차 정기총회에서 유아교육 특별회계 지침 변경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배포했다. 전국시도교육감들이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 개선비를 교육세에서 충당키로 한 국회와 정부 입장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 전북교육감)는 지난 1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가진 제65차 정기총회에서 유아교육 특별회계 지침 변경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배포했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국회와 정부는 올해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 개선비 713억 원을 교육세에서 부담키로 했다”며 “국고가 아닌 교육세에서의 부담은 시ㆍ도교육청으로 배분돼 교육을 위해 집행돼야 할 보통교부금 재원 감소를 초래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세는 교육 활동을 위해 과세하고 지출하는 세금”이라며 “이는 국가의 예산배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산삭감을 방지하고 교육을 위한 안정적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국의 모든 교육감은 요즘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아울러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도 있어야 한다”면서“그렇다고 해서 교육세에서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비를 지원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육과 교육에 혼돈을 주는 정책의 개선을 촉구한다”며 “시ㆍ도교육청의 의견은 묻지도 않고 교육을 단순히 예산계수 조정으로 판단해 추진하는 것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교육세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한다”며 “국회와 정부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 개선비를 보건복지부 국고로 편성해 지자체에 직접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