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2년 연속 경주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물리치료과에서 직접 테이핑을 체험하는 학생들대구한의대학교가 경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19경주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경주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학교·청소년·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진로교육과 자유학기제 및 초·중·고등학생의 직업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경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대구한의대학교가 위탁 운영한다.이를 위해 대학은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위원회와 진로교사협의회 구성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 △재능 기부자 △학부모 진로특강 △진로캠프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대구한의대는 4차 산업혁명의 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대학 최초로 구축한 가상현실교육센터와 직장에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체험하는 DHU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 대학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다도체험과 예절교육, 사물놀이 등 인성교육과 39개 학과 전공체험 등을 제공한다. 가상현실교육센터는 △가상현실(VR)을 이용한 가상전투 및 레이싱 △로봇에 대한 이해와 작동법 △드론 조종법 △3D프린팅 이해와 작동법 △콘텐츠 크리에이터 체험 등 가상현실 장비를 통해 4차 산업을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변창훈 총장은 “대구한의대는 특화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 스스로 진로를 찾고 개척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고산도서관, 환경 주제 다양한 특강 진행

고산도서관은 이달 말까지 환경을 주제로 한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이야기, 환경에 집중하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시청각실에서 열린다.우선 9일 오후 3시 홍연철 경북대 의과대학 교수가 ‘기숭충과 건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 한다.16일과 23일, 30일 오후 7시에는 이상환 경북대 철학과 교수의 ‘자연의 반격’ , ‘환경호르몬: 화학물질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식량: 맛있는 음식이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에 대한 이야기가 각각 펼쳐진다.특강 신청은 홈페이지나 전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중앙도서관 100년을 돌아보다

시민들이 작성한 대구중앙도서관 100주년 축하메시지1919년 개관한 대구중앙도서관대구시립중앙도서관이 올해로 개관 100주년을 맞았다. 대구시민과 함께한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중앙도서관은 10일부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100년 역사중앙도서관은 1919년 8월 10일 경상북도청(현 경상감영공원) 뇌경관에서 대구부립도서관이라는 명칭으로(당시 우리나라 두 번째 공공도서관) 개관했다.이후 1924년 도서관을 신축해(현 대구시청 주차장 터) 이전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도서관은 옛 교육청 청사, 구 희도국민학교 등을 거쳐 1974년에는 구 법원청사로 이전한 후 늘어나는 이용자로 인해 1985년 현재 위치(중구 동인동 소재)에 건물을 신축·이전해 오늘에 이르게 됐다.중앙도서관은 2011년 3월 대구대표도서관으로도 지정됐다. 지난 7월 기준으로 장서 52만4천여권, 논문 3만5천 여편, 시청각자료 1만6천여점, 전자자료 10만 8천여점을 보유하며 명실상부 대구 대표도서관으로 자리를 매김했다.특히 도서관은 학생과 시민을 위한 독서 공간 및 지식·정보 제공, 다양한 독서문화·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 역할도 다하고 있다.◆풍성한 100주년 특별 행사중앙도서관은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한 달간 다양한 주제의 특별 전시와 강연, 각종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먼저 10일에는 100주년 기념식에서 남영준 한국도서관협회장이 ‘우리가 꿈꾸는 도서관의 미래’라는 주제로 도서관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기조강연한다.또 오후 4시30분부터는 ‘노래는 시가 되어’, ‘안녕, 나의 모든 하루’ 등 다수의 책을 발간한 방송인이자 작가 김창완을 초청한 ‘김창완 북토크’가 열린다 .또한 도서관 내 가온갤러리에서는 ‘도서관, 과거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중앙도서관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및 실물자료 전시가 펼쳐진다.1층 로비에서는 ‘역사 속의 베스트셀러 도서전’을 주제로 1945년부터 2018년까지 연도별 베스트셀러 도서를, 각층 계단에서는 ‘대구시민이 사랑한 책’을 테마로 최근 15년 동안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가 전시된다.지난 15년 간 중앙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는 2005년 출판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다.문학수첩에서 출판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영국 소설로 지금까지 총 1천377회 대출이 이뤄졌다. 2009년에는 국내에서도 영화로 개봉되면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두번째로 대출 횟수가 많은 책은 2008년 출판된 신경숙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로 모두 729회 대출이 이뤄졌다.이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집 ‘나무’가 717회, 츠지 히토다리의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Blu’ 716회, 로버트 치알디니의 자기계발서 ‘설득의 심리학’이 671회로 뒤를 이었다. 대구 중앙도서관 전경. 중앙도서관은 올해 개관 100년을 맞았다.이 외에도 학생과 시민을 위한 특별 행사로 △중앙도서관 바로 알기 퀴즈 △개관 100주년 축하 메시지 쓰기 △그림책 읽어주기 △독서체험프로그램(연필꽂이 만들기, 나만의 독서기록장 만들기) 등이 1층 로비와 어린이실에서 각각 진행한다.장해광 관장은 “시민과 함께 한 지난 100년을 거울삼아, 학생들이 독서 활동으로 인성과 융합적 사고 역량을 기르도록 하고, 시민들의 독서와 문화활동의 중심 공간으로서 대구중앙도서관이 새로운 도약의 100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공립유치원 합격자 5일 발표...전원 여성

대구시교육청 전경.대구시교육청이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후보자 시험 합격자를 5일 발표한다.이날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는 합격자는 모두 25명으로, 전원이 여성이다. 남성 응시자는 3명 모두 1차 시험에서 불합격했다.이번 시험의 경우 25명 선발에 518명이 지원해 20.7대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출제-평가의 연계 강화, 사전모의평가 실시 등 평가위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와 시험 관리로 대구 미래역량 교육 현장을 이끌어 갈 우수 교원선발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운암고 전국볼링대회 석권

대구 운암고등학교가 제34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운암고는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과 5인조 금메달, 개인 종합 은메달 및 동메달을 획득했다.특히 3학년 구동우 학생은 개인종합에서는 총점 4천756점(평균 198.2점)으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지만 남고부 개인전에서 총점 1천303점(평균 217.2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5인조 경기에서는 구동우·배규빈·정승민·권도형·김준혁·박기현 학생이 팀을 이뤄 총점 5천804점으로 2위인 경남 합포고(총점 5천720점)를 84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운암고 김동호 교장은 “전국볼링대회 쾌거는 감독과 코치, 선수들이 모두 땀 흘려 연습한 결과다. 앞으로도 볼링부가 더욱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운암고등학교가 전국 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수능 D-100 .. 입시 성공하려면 징크스 만들지 마라

6일이면 2020학년도 수학능력시험100일 전이다. 올해 입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능과 입시전형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윤일현 지성학원 진학지도실장은 “2020학년도 입시에서 ‘수시=학생부 교과 및 종합, 정시=수능’ 의 양극화 구도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입시는 수시 모집 인원이 정시의 2배가 넘고, 교과 과정을 충실하게 반영하는 쉬운 수능을 표방하고 있다. 그러나 변별력 유지를 위해 과목별 킬러 문항은 어렵게 출제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수능 100일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가 함께 짚어보고 명심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본다.◆ 맞춤식 수능 공부 중요수능 공부는 지망 대학의 모집 단위에서 비중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 따라서 지망 대학을 몇 개 선정해 해당 대학에서 비중이 높은 영역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수능 성적은 계열별로 다르게 반영하는데 영어가 절대평가로 되면서 인문계, 자연계 모두 국어와 수학 비중이 높아졌다. 지망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과 가중치 등을 고려하여 비중이 높은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정확하게 예상하고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난 6월 모의평가는 국어와 영어에서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쉬웠지만 수학과 탐구는 지난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올해 수능 시험은 수학과 탐구영역에서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수능 문제를 포함한 기출문제도 반드시 풀어 보아야 한다.◆EBS 교재 활용올해 수능 시험도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된는데 연계 비율은 문항수 기준 70% 수준이다. 따라서 수능 준비에서는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를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6월 모의평가에서도 70%를 연계해 출제했으나 변별력을 가르는 주요 문항은 비연계 지문을 활용한 문제가 많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한다.수능에서는 또 방송교재에 있는 문제가 그대로 출제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게 도움이 된다. 방송교재에 나오는 지문(국어, 영어), 도형, 삽화, 그림(탐구), 상황(영어), 교재에 나오는 중요 내용, 개념, 원리, 어휘 등이 직·간접적으로 활용된다. 상위권은 문제집을 풀면서 내용을 좀 더 깊이 있게 분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중하위권은 자신의 실력과 시간적 여유에 맞는 강의를 선별해 이해에 중점을 두고 듣는 것이 좋다. 선택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교과 담당 선생님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바람직하다.수능을 100일 앞둔 현 시점은 다양한 종류의 문제풀이를 통해 실력 향상을 기해야 하는 시기다. 다만 문제풀이도 정답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은 교과서를 통해 기본 개념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문제풀이를 통해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 푸는 연습을 하고 수능시험에 대한 실전 능력을 길러야 한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한 번 틀린 문제는 다음에도 틀리기가 쉬운데 시험을 친 후 잘 틀리는 문제를 오답 노트에 기록하여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된다.시간 안배 또한 중요하다. 적절한 시간 배분을 통해 효과적인 학습을 하고, 성적이 잘 나오고 개념 정리가 확실히 된 영역은 공부 시간을 조금 줄이고, 부족한 영역에 시간을 더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후반기에 더욱 강해지려면현행 수능시험은 단판승부다. 당일 시험을 잘 못 치면 평생 불이익을 감수하든지 아니면 재수를 해야 한다. 패자부활전이 없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수험생과 학부모가 힘들어하고 불안해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오랫동안 수험생을 지도해 온 전문가들은 단판승부에 강해지기 위해서는 먼저 몸이 건강해야 한다고 지적한다.입시 전 과정을 마라톤에 비유하면 지금부터 중간 탈락자가 속출한다. 수능이나 운동이나 일차적으로 몸이 약한 사람은 끝까지 버틸 수가 없다. 따라서 마지막까지 자신 만만하게 달리고 싶은 사람은 틈틈이 운동을 해야 한다. 적어도 일주일에 4일 정도는 하루 2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여름에 운동을 해 둔 학생이 마지막에 뒷심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문제를 풀다가 즉시 해결되지 않으면 마음이 조급해져 끝까지 생각하지 않고 답부터 보기 쉽다. 시험을 칠 때 한 번 봐서 답이 나오지 않으면 심리적으로 위축돼 가슴이 두근거리고 정신이 혼미해지는 학생이 많다. 이런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평소 문제풀이를 하거나 시험을 칠 때 모를수록 악착같이 달려드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해야 한다.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적으로 문제와 씨름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서는 문제 풀이를 할 때 답을 보지 않고 끝까지 혼자서 해결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모의고사나 시험을 칠 때마다 머리나 배가 아픈 학생이 있다. 시험 전후 가리는 것이 너무 많아 온 가족이 긴장해 학생의 눈치만 보는 집도 많다. 평소 생활에서 핑계거리와 징크스를 많이 가지고 있는 학생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학생 자신이나 학부모는 자신의 마음가짐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된다는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앞으로 남은 모의고사에서 몸의 상태나 기분과는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학부모 유의사항수능시험이 다가옴에 따라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한 심리를 악용해 폭리를 취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고 해마다 되풀이 되는 일이다. 수능 문제는 출제위원들의 창작물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수시와 관련한 논술, 심층면접 관련 과외는 여러 가지 부작용이 많다. 수능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게 논술이나 심층면접에 가장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감시·감독을 사랑과 관심으로 생각하는 학부모가 많다. 극성 학부모 밑에는 소심하고 소극적인 학생이 많아 자녀들을 믿고 맡기는 자세가 중요하다.또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격려로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면 수험생은 더욱 책임감과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도움말 지성학원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운암고 전국볼링대회 석권

대구 운암고등학교가 제34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운암고는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과 5인조 금메달, 개인 종합 은메달 및 동메달을 획득했다.특히 3학년 구동우 학생은 개인종합에서는 총점 4천756점(평균 198.2점)으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지만 남고부 개인전에서 총점 1천303점(평균 217.2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5인조 경기에서는 구동우·배규빈·정승민·권도형·김준혁·박기현 학생이 팀을 이뤄 총점 5천804점으로 2위인 경남 합포고(총점 5천720점)를 84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운암고 김동호 교장은 “전국볼링대회 쾌거는 감독과 코치, 선수들이 모두 땀 흘려 연습한 결과다. 앞으로도 볼링부가 더욱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운암고등학교가 전국 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3연패 긴수렁.. 8일 울산 상대 승리 노려

세징야가 후반 32분 득점에 성공한 뒤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상위권 도약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대구FC가 3연패에 빠졌다.대구는 지난 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24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달 14일 성남에 1-0 승리 후 내리 3연패를 당했다.연패 탈출을 위해 승점이 절실한 두 팀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첫 득점은 서울에서 전반 2분 정원진의 힐패스를 받은 박주영이 골문으로 쇄도하며 찬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했다.대구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8분 황순민의 스로인을 받은 김대원이 쇄도하며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슈팅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전반 15분 고광민의 핸드볼 파울로 대구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세징야가 키커로 나서 정면을 향해 강하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세징야가 올려준 코너킥을 정태욱이 헤더로 연결시켰지만, 역시 골대를 비켜갔다.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히우두를 투입해 동점골을 노렸지만 서울의 날카로운 공격에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후반 14분 추가골마저 내줬다.엎친데 덮친격으로 대구는퇴장 불운까지 겹쳤다. 후반 17분 김우석의 박주영의 돌파를 끊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고, 경고 누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후반 32분 대구의 역습 상황에서 히우두의 롱패스를 받은 박기동이 뒤쪽의 세징야에게 패스했고, 세징야가 깔끔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추격골 이후 대구가 매섭게 공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대구는 1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울산현대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지난 15년 간 대구시민이 사랑한 책은

대구중앙도서관 전경. 중앙도서관은 8월10일 개관 100년을 맞는다.지난 15년 동안 대구시민이 가장 사랑한 책은 무엇일까.2004년부터 최근까지 대구대표도서관인 중앙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 목록을 살펴본 결과 최다 대출 도서는 2005년 출판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다.문학수첩에서 출판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영국 소설로 지금까지 총 1천377회 대출이 이뤄졌다. 2009년에는 국내에서도 영화로 개봉되면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두번째로 대출 횟수가 많은 책은 2008년 출판된 신경숙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로 모두 729회 대출이 이뤄졌다.이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집 ‘나무’가 717회, 츠지 히토다리의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Blu’ 716회, 로버트 치알디니의 자기계발서 ‘설득의 심리학’이 671회로 뒤를 이었다.상위 5위권 내 대출 도서로 ‘설득의 심리학’을 제외한 1~4위 책이 순수문학(소설)에 집중됐다. 특히 베스트셀러에 올라 입소문이 난 책에 대한 관심이 대출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트렌드는 순수문학보다 자기계발서나 힐링, 인문학 서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다만 지난 15년 간 상위 대출도서는 주로 베스트셀러로 입소문이 난 도서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고 했다.한편 중앙도서관은 오는 10일 개관 100년을 맞아 대구시민이 사랑한 책 도서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수학을 재미있게, 경상여고 매직블럭 체험 등 수학캠프로 호응

경상여고의 수학캠프 모습경상여자고등학교가 수학과 교사들과 교내 동아리 학생 200여 명이 참여해 체험하며 수학을 익히는 수학캠프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27일 1~2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학생 여러명이 한 팀이 돼 매직블럭 체험활동, 3D펜 체험활동, 맹거스펀지 만들기, 지오메트릭돔 체험활동의 기본 체험 미션과 최종 미션 등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1학년 김윤영 학생은 “매직블럭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하고 직접 체험했다. 부스에 온 선배들에게 원리를 설명해주기도 하고, 다른 부스에 가서 배우기도 하면서 즐겁게 수학에 접근했다. 부스 활동을 통해 수학을 배울 수 있어서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했다. 이철우 교장은 “3주간의 여름방학 동안 과학 캠프, 정보 캠프, 창의 몰입 캠프와 더불어 도전 2천페이지 읽기, 자기주도학습 도전 70시간, 대학 실험실 탐방 실험활동, 수학박물관 체험활동, 토론대회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교육 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의 학업역량을 올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상인고 고교학점제 이해 돕기 위한 선배 초청 톡톡콘서트 마련

상인고등학교가 고교학점제 운영에 대한 교육공동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톡톡 콘서트를 열었다.상인고등학교가 학생의 진로진학에 맞춘 과목선택을 돕고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졸업생 초청 톡톡 콘서트를 열었다.지난달 24일 열린 이번 콘서트는 대학의 경영학과 외 15개 전공학과에 진학한 21명 졸업생들이 학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실질적으로 대학생활에 도움이 되는 과목선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진행됐다.상인고는 지난 5월에도 고교학점제 정책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2015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상담카드를 작성하고 각 과목별 CAA(Curriculum Academic Adviser)에게 전공학과 중심 선택과목 안내를 받아 학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선택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자리를 제공한 것. CAA 제도는 ‘교사멘토→학생멘토→학생멘티→교사멘토’로 연결되는 순환형 교육과정 상담 프로그램으로 각 과목 및 계열별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한 황수진 교육과정부장은 “상인고는 내년부터 몇몇 선택군을 제외한 모든 과목을 전면개방형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따라서 학생들이 고교학점제와 2015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전공학과별로 과목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개인별 지도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사 의도를 설명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특성화고 진학부터 현대자동차 입사까지..경북기계공고 재학생의 도전기

경북기계공고 2학년 김선규 학생이 MCT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중학교 2학년까지 운동만 하던 시절 내신성적은 300명 중 200등 정도였다. 그러던 중 아버지 추천을 받아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를 알게 됐다.계획 없이 인문계고를 가는 것보다 선취업 후진학 제도로 꿈을 실현하고자 경북기계공고 지원을 결심했다.하지만 2학년까지 성적이 너무 부실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때부터 공부에 전념했다. 그 결과 중학교 3학년 1학기 90등까지 끌어올려 기계과에 합격했다.입학 후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 적응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1학년이 가장 중요하다는 선생님들의 조언을 받아 대기업 입사 후 안정된 삶을 살아보자는 꿈을 설정하고 교과성적은 물론 다양한 학교활동에 노력했다.1학년 과정은 계열별로 보통교과 수업과 12개의 순환 전공기초실습이 있다. 1학기 처음 중간고사 준비 당시에는 다시는 그렇게 공부를 못 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실습이나 체육, 정규수업 이외 방과후수업까지 소화하면 오후 8시 넘어 마치는 학교에서 집중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수업시간에 졸거나 장난치지 않고 선생님 말씀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필기하는 데 박차를 가했다.집에서는 그날 배운 것을 복습하고 시험기간에는 오전 5~6시에 일어나 예습을 했다.특히 역사나 과학, 사회 같은 과목은 내용이 이어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의 주제만 적어두고 스토리를 만들어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그 덕분에 1학년 마치기 전 평균 98점을 유지했다.하지만 순환 실습이 문제였다. 처음 보는 공작기계들의 조작과 가공은 힘들었고 1학기 전공실습은 반 7등이라는 만족하지 못하는 성적을 받았다.2학기가 시작되고 ‘전공실습 1등’ 목표를 세웠다.선반과 밀링이라는 공작기계를 사용할 당시 어떤 방법으로 가공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실습수업 전날 잠자기 전 머릿속으로 가공과정을 반복하거나 실습 담당 선생님께 모르는 점을 질문하며 노력했다.그 결과 2학기가 끝날 시점에는 가공기술이 무척 늘어났다는 지도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고 수행평가도 우수한 결과를 만들었다.목표를 잡고 노력하면 좋아지는 것을 깨닫게 됐고 추진력과 열정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교과 활동뿐 아니라 도서부, 선생님 도우미, English Contest 참여, 다독상 등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각종 대회나 동아리에도 적극 참여했다.봉사활동도 했다. 시작 당시는 단지 성적을 위해 시작했지만 벽화그리기 봉사, 연탄 나눔 봉사, 무료 배식 급식 등을 하면서 생각은 달라졌다.무료 배식 급식 중 한 할머니께서 ‘참 고맙다’며 등을 토닥토닥 해주실 때 ‘내가 하는 작은 행동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도 있구나’를 느꼈고 마음까지 따뜻해져 타인을 배려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다 보니 현대자동차 추천대상자가 돼 있었다.친구들에 비해 면접이 약해 1분 자기소개나 생각하지 못한 질문을 받으면 나도 모르게 면접관의 눈을 피하거나 말을 더듬고, 목소리가 작아졌다.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늘 친구들과 모의면접을 했고 일찍 마쳐도 끝까지 남아서 연습에 연습을 반복했다.1분 자기소개는 선생님께 첨삭을 받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어머니 앞에서도 연습을 했다. 그 결과 친구들이나 선생님도 면접을 잘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회사 사정으로 필기시험과 면접 일정이 늦춰졌다. 한 달 동안 나는 HMAT관련 도서로 부족하거나 약한 부분을 집중 공부했고, 현대자동차 회사 사이트와 뉴스를 보며 내용을 수집하는 등 꾸준히 노력했다.추천공문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당당히 학교장 추천을 받을 수 있었다.입사 지원서를 보며 콩닥거리는 마음을 주저 앉히고 ‘나를 보면 떠오르는게 무엇일까’를 친구나 부모님께 물어 나를 나타내는 3가지로 지원서를 작성했다.지원서를 제출하기 전 1주일이라는 시간동안 내용 첨삭을 받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지원서 내용을 생각하며 원하는 내용의 지원서를 쓰게 되었다.시험은 현대자동차 인적성 검사로 이뤄졌다. 적성검사는 NCS 문제와 소수의 영어문제다.열심히 풀었던 HMAT가 크게 빛을 발하진 않았지만 도움은 됐다고 생각하고 시간 안에 끝까지 풀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모르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있다면 먼저 넘어가고 쉽고 풀 수 있는 것을 먼저 해결했다.시험을 치고 일주일 뒤 면접을 위해 준비했다. 학교에서 초빙한 외부 전문가 코칭을 받고, 합격한 선배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조금씩 나의 정체가 드러나고 취약부분을 보완하기 시작했다.최종면접 날, 덤덤하게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에 들어갔다. 긴장감과 설렘이 동시에 나왔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인사를 하며 긴장을 조금씩 풀어갔다. 면접실에 들어가 웃으면서 크게 인사했다. 면접을 마치고 난 뒤 아쉬움이 없진 않았지만 최선을 다한 것에 만족했다. 그 결과 꿈에 그리던 현대자동차에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다.앞으로 남은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고 집합 및 온라인 교육을 통해 직무를 이해하고, 배워서 현대자동차의 신입직원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할 예정이다.입사 후 기능이 뛰어난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는 좋은 사람이 되도록 할 것이다. 또한 학교 후배와 친구들 중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 입사가 목표인 후배와 친구를 위해서 서슴없이 도와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경북기계공고 현대자동차 입사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정밀기계과 2학년 김선규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공고 스마트공간건축과 신설 등 대구 특성화고 학과개편

대구공업고등학교 내년도 신입생부터 스마트공간건축과를 신설한다. 사진은 관련 실습실에서 학생들 모습.대구공업고등학교 등 대구 4개 특성화고가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과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먼저 대구공고는 스마트공간건축과, 전자공고는 시각디자인과를 각각 신설한다.조일고는 건축디자인과를 소방안전과로 개편하고 서부공고는 기존의 금속재료과를 소재설계가공과로 바꾸고 자동화시스템과는 신설한다.특성화고의 학과 개편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고졸 전문인력을 적기에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개편은 2018년부터 교육부의 컨설팅과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 9일 대구시교육청 심의 결과 최종 확정됐다.개편된 학과는 2020학년도부터 적용돼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부터 지원할 수 있게 된다.이번 학과 개편으로 미래사회에 유망한 신산업과 관련된 분야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선호하는 학과를 반영해 중학생들이 특성화고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고 학생들이 관심 분야로 진학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게 됐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사회에 대응해 대구의 특성을 반영한 신산업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고 학과 개편을 추진했다”며 “개편된 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이 직업교육을 통해 전문직업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교육청 국제바칼로레아(IB) DP 도입 계약 완료

대구와 제주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 한국어화 추진을 위해 IBO와 협력각서를 체결했다.대구시교육청과 제주교육청이 두 지역의 공교육에 IB 디플로마 프로그램(DP)을 도입하는 협력각서(MOC)를 IBO(Siva Kumari 회장)와 체결했다.협력각서는 지난 12개월 동안 대구시교육청과 제주교육청이 IB교육 관련 협력과 협상 및 검토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이번 협력각서 체결 완료로 대구와 제주교육청은 학생들에게 DP 과목 중 합의된 과목들에 대해 한국어로 가르치고 한국어로 시험을 응시할 수 있게 됐다.또 IB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될 학교의 교사들을 위한 전문성 신장 교육 및 연수도 실시한다.이와함께 교육청은 국내 대학들과 유대관계를 통해 디플로마 자격이 한국에서 인정받고, IB DP 자격을 받은 학생이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외에도 한국 내 공교육의 IB학교, IB 국제학교, IB 외국인학교 간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 공교육에 IB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교사와 학생들의 성장과 함께 한국 공교육의 혁신을 일으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신돌석 장군, 우리는 그를 알고 있는가?

경북교육청 학생기자단이 영덕에 위치한 신돌석 장군의 유적지를 둘러보고 이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에는 멋진 기념관이 있다. 자연과 문화의 고장, 태백산맥 준령 고래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그곳, 바로 영릉의 병장 장산 신돌석 장군의 유적지다.이곳은 1997년 처음 창건되고 준공 시기 겸 추념식을 거행한 뒤, 현재의 유적지 모습을 갖추게 됐다. 지난 12일 조국을 위한 의로운 삶을 살았던 신돌석 장군을 알아보기 위해 유적 기념관과 그의 생가에 찾았다.유적 기념관과 생가에는 많은 건물이 있다. 현대미의 전시관부터 전통미의 사당까지 신돌석의 영혼이 뿌리 깊게 있었다. 전시관에 들어가 신돌석의 일대기를 보았다. 신돌석은 본명은 태호, 이명은 돌석으로 1878년 11월3일 경북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에서 부친 신석주와 모친 분성 김 씨 사이 셋째로 태어났다. 본명은 태호 이명은 돌석이다.만 18세 나이에 그는 1896년 의성출신의 김하락 의병부대와 영해 부 공격에 가담했다. 유년시절부터 그는 남달랐다. 어려서부터 항일의식이 솟아올랐고 애국심이 강한 그였다.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뒤, 그는 무력으로 적과 싸울 것을 다짐하고 1906년 영해에서 의병 300명을 일으켜 진군을 개시했다.평민이라는 신분 계급에도 불구하고 양반을 이끌 정도로 리더십이 강했다.의병 단체의 상당수는 양반인데 그들의 후원으로 단체가 운영됐다고 한다. 신돌석은 다시 울진군 평해면으로 가서 3천여 명의 의병을 재편하고 여러 차례 일본군과 접전하면서 경상도 강원도 일대와 동해의 해안선 그리고 산속에서 기습작전을 하는 등 큰 전과를 올렸다.울진, 영양, 청송, 영덕에서 그의 명성은 누구나 알아줄 정도였고 일본군도 그의 이름을 들으면 겁을 낼 정도였다.‘백두산 호랑이’라는 칭호가 붙을 정도로 신돌석의 위력은 무시무시했다. 심지어 일본군의 병력이 증원돼 부득이하게 일월산, 백암산 등으로 퇴각하면서도 일본군의 병력에 큰 타격을 입힐 정도였다. 그만큼 그는 뛰어난 의병장이었다.1907년 12월 서울 공격을 목적으로 그는 13도 창의군교남창의대장으로 천거됐다.동년 2월 일본군의 장군 생포 작전을 따돌리고 9월에 만주 망명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두려움을 느낀 일본군은 그를 체포할 목적으로 현상금을 걸었는데, 현상금을 탐낸 주민이 그에게 집으로 초대한 뒤 독주를 먹여 취하게 한 다음 살해했다.이때 그의 나이는 고작 30세. 1962년 신돌석에게 건국공로 훈장이 추서됐고 1973년 국립묘지 애국자 묘지에 이장하면서 그의 혼을 위로했다.이런 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신돌석에 대한 관심은 적었다.먼저 유적기념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전문적인 해설사가 유적기념관에 없어 방문객들은 홀로 돌아다니면서 봐야 했다.해설을 듣고 싶으면 영덕군청에 1주일 전 예약을 해야 한다. 신돌석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어 영덕군청 문화관광과에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았다. 이 점은 분명히 개선돼야 할 점이다.영덕 청소년들은 신돌석을 잘 알고 있을까?어쩌면 그의 이름만 아는 것은 아닐까.설사 그를 잘 안다고 해도, 그에 대해 잘 말할 수 있을까. 유적지와 생가에는 그의 모습이 남아있어도 그를 찾는 영덕 청소년들은 없어 보였다.게다가 그곳의 위치도 정확히 모르고 가 본 적 없는 청소년도 많았다.하지만 ‘과거를 알아야 현재를 안다’는 영국의 역사가 아널드 토인비의 말이 있듯 과거의 아픈 상처가 현재, 아니면 미래에 또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과거에 일어났던 일이 미래에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법도 없고, 잘 대처할 보장도 없다. 그만큼 신돌석 장군과 같은 의병들과 일제의 만행을 잘 알아둬야 현재의 한일 문제에 역사적 인식을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최근 한일 외교 문제로 이야기가 오가는 상황에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아는 것은 감명 깊을 것이다. 그리고 나아가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 멋있는 청소년이 되었으면 좋겠다.이렇게 해서 신돌석에 대해 하나부터 끝까지 알아보았다. 신돌석을 생각해보고, 역사를영덕고 박찬혁 군알아보자.경북교육청 학생기자단영덕고등학교 2학년박찬혁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