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갤러리, 봄기운 선사하는 전시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유행가 노랫말처럼 봄의 기운을 가득담은 봄바람같은 전시가 진행된다. 대구 신세계갤러리는 2020년 첫 기획 전시로따뜻한 봄기운을 선사하는 ‘봄바람 휘휘호호’ 전을 진행한다.3월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9명의 작가가 참여해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길목에서 관람객들을 봄나들이의 길로 안내한다.전시명 ‘봄바람’은 봄철에 불어오는 바람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뜻하기도 하지만 이성 관계로 들뜬 마음이나 행동을 비유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휘휘호호’는 휘파람을 부는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이자 입모양을 가리키는 의태어다. ‘봄바람 휘휘호호’ 전시는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휘파람 소리가 함께하는 설렘 가득한 봄의 기운을 안긴다. 9명 참여 작가 중 김미경은 물감과 잉크를 흘리고 쌓아 올리며 자연의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 꽃잎처럼 보이기도 하는 캔버스 위의 흔적들로 자연의 신비하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표현한다.발아하는 씨앗과 싹으로 설치된 정찬부의 작품 ‘피어나다’ 에서는 생명의 근원에 몰입하는 작가의 손길과 진중하게 파고드는 고민의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다.박에스더는 봄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꽃과 풀들을 힘에 거스르기 보다, 밀려오는 리듬에 따라 맵시 있게 하느작거리는 군무로 담아냈다.전영근과 서기환의 작품에서 꽃 따라 길 따라 떠나는 여행의 발걸음은 따뜻한 봄이기에 설레고 기대되는 행복을 느끼게 한다. 이상원은 여가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화면 안에 채워 넣어 우리의 몸도 봄을 맞이하는 축제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공감을 이끈다.이상하의 양떼도 봄기운에 이끌려 우리 밖으로 뛰쳐나와 쓰다듬는 상춘객들의 손길과 마주하길 기다리고 있다.미세한 붓 터치로 꽃과 나무를 그리는 이영지는 장지 위에 미려하게 어려있는 분채의 정감을 은은한 설렘과 기다림으로 품어내며 신철의 작품에서는 남녀의 만남과 애끓는 교감의 연속을 투박한 듯 섬세하게 다뤄내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컬러풀축제, 축제 운영할 컬러지기 모집

대구문화재단이 ‘2020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이끌어갈 컬러지기를 모집한다. 축제 운영을 위해 진행되는 컬러지기 모집은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컬러풀 자원봉사단’과 축제 홍보를 책임질 ‘컬러풀 기자단’으로 나눠 진행된다.자원봉사단 모집인원은 약 350명으로 자원봉사단 리더, 프로그램 운영지원, 축제안내 부문으로 나뉜다. 리더 부문은 그룹별 자원봉사자 관리를 담당하게 되며 프로그램 운영지원, 축제안내 부문은 퍼레이드 팀 관리, 부대프로그램 및 안내소 운영, 조형물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20명으로 구성되는 컬러풀 기자단은 사전홍보와 현장취재 등의 전반적인 축제 홍보 기자단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민이 직접 기자가 돼 2020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대구 시민에게 알리고, 현장에서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을 인터뷰 하는 등의 역할을 진행한다.컬러지기 신청자격은 축제기간 모두 참여하여 활동 가능한 자로 만 19세 이상 대구 및 인근지역 거주자며, 자원봉사활동 경력자 및 외국어 가능자를 우대한다.또한 컬러지기 참가자에게는 식비 및 교통비 실비, 활동비가 지급되며 ID카드와 활동복도 주어진다. 컬러지기는 3월13일까지 대구컬러풀페스티벌 홈페이지(www.cdf.or.kr)에서 지원 가능하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가톨릭대, 한국-아세안 대학 교류 '우수대학 ' 선정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가 교육부 주최 한국-아세안(ASEAN) 대학 간 학부생 교류 프로그램인 ‘CAMPUS Asia-AIMS 사업’에서 우수 대학에 선정됐다.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19년 CAMPUS Asia-AIMS 사업 연차평가 결과 대구가톨릭대는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전공 교과목과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짜임새 있게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16년 ‘퍼베이시브 웰니스(Pervasive Wellness) 관광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공동 융합교육’을 주제로 이 사업에 선정됐다.2020년까지 5년간 5억4천200여만 원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아 태국의 송클라대학, 인도네시아의 비누스대학, 말레이시아 사바주립대학 등 7개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현재까지 71명의 해외 교류대학 학생이 대구가톨릭대 호텔관광학부에서 관련 전공과 의료관광 교과목을 수강했고, 재학생 72명을 해외 교류대학에 파견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도교육청, 보건교사 없는 경북 286개교에 간호사 배치

경북도교육청은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보건교사가 없는 초·중·고 286곳에 한시적으로 간호사를 긴급 배치한다.경북교육청은 보건교사가 없는 초등학교 125곳, 중학교 126곳, 고등학교 35곳에 한시적으로 다음달 2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간호사를 배치한다.간호사들은 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의심 증상 발생 대응법,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우한 폐렴 예방 행동수칙을 지키도록 돕고 건강상담을 해준다.경북교육청은 21개 간호대학과 경북간호사회에 협조 공문을 보내 취업 대기 중인 간호사를 확보할 방침이다.경북지역 보건교사 배치율은 약 67%다.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는 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는 순회 보건교사가 매주 1∼2차례 보건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간호사들이 우한 폐렴뿐 아니라 봄철 미세먼지 등에도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교육청 내달부터 초등 건강장애학생 원격수업

경북도교육청은 만성질환을 앓는 건강장애학생을 위해 다음달부터 초등학교 원격수업 과정을 직접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경북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화상강의실을 마련하고 특수교사를 배치해 초등 1∼2학년은 국어·수학·통합교과, 3∼6학년은 국어·수학·사회·과학 화상 강의를 진행한다.또 교과별 동영상 녹화 수업을 제공해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만성질환으로 3개월 이상 장기 입원이나 통원치료를 해야 하는 초·중·고 건강장애 학생들은 그동안 원격수업 위탁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 스쿨포유'나 '꿈 사랑학교'에서 원격화상수업을 받아왔다.초등학생은 1일 1시간, 중·고등학생은 1일 2시간씩 원격화상수업을 수강하면 해당일 학교 출석을 인정받아 유급을 방지할 수 있다.하지만 초등과정은 두 위탁기관 중 꿈 사랑학교만 운영해 왔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초등 원격수업 과정을 직접 운영함으로써 건강장애학생들의 교육선택권 폭이 넓어지게 됐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교육청, 도내 유치원에 ‘놀이’와 ‘쉼’ 중심 ‘놀이 옹달샘’ 사업 추진

경북교육청이 유치원에 자연친화적 놀이터를 설치하는 ‘놀이 옹달샘’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을 위한 ‘놀이’와 ‘쉼’ 중심의 유치원 놀이촉진 환경개선을 위해서다.‘놀이 옹달샘’은 ‘놀이를 통해 쉼과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끊임없이 길어 올린다’는 뜻을 둔 경북교육청의 특색 놀이 환경 사업이다.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4억1천만 원을 투입해 3개 거점 유치원, 3개 유아교육체험센터, 21개 공사립 유치원 등 27곳에 나무, 흙, 돌을 중심으로 한 자연 친화적인 놀이터를 조성했다.기존의 고정적이고 구조화된 유치원 놀이터를 유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놀이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이고 비구조화된 놀이터로 바꿨다.경북교육청은 올해도 같은 규모의 예산을 들여 공사립 유치원 등 27곳에 이 사업을 벌인다.이 사업 추진을 위해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9월 ‘어린이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는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현일 도의원이 발의했다경북교육청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아들의 놀 권리와 쉴 공간을 보장하고 놀이에 몰입해 행복한 유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 서부도서관 2020상반기 평생교육강좌 수강생 모집

대구 서부도서관이 올해 상반기 평생교육강좌 17개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성인 대상 강좌는 12개로 책 읽어주는 이야기 선생님 양성과정을 비롯해 시 읽다 쓰다, 시니어 스마트폰 활용교육 등이 있다. 올해 신설된 ‘내 인생 자서전 쓰기’는 문학작품과 함께 자전적인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유아·어린이 대상 강좌는 5개로 양육자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구성은 창의폭발 가베놀이, 아빠랑 함께 책놀이, 이야기로 풀어내는 한국사 등이다.특히 ‘아빠랑 함께 책놀이’는 육아에 서툰 아빠들에게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책놀이의 팁을 알려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서부도서관 홈페이지(http://seobu-lib.daegu.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신청 가능하며,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은 신분증과 확인서류(3개월 이내 발급받은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방문신청하면 정원 외로 신청이 가능하다.모든 강좌는 무료(단 교재비 및 재료비 본인 부담)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이색 졸업식- 유아들이 직접 기획한 졸업식, 평균 연령 60세 중학교 졸업식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일선 학교의 졸업식이 취소나 축소되는 가운데서도 졸업의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이색적인 졸업식을 진행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유아들이 직접 꾸민 졸업식유치원 졸업을 맞은 유아들이 직접 졸업식을 기획하고 진행한 곳이 있다.지난 7일 졸업식을 가진 대구 불로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이야기다. 해당 유치원은 졸업식 슬로건을 유아들이 직접 ‘사랑해요’라고 정하고 이에 맞게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이색적인 졸업식을 가졌다.졸업식을 위해 만 5세반 유아들은 졸업식의 내용이나 형식, 방법까지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합하는 과정을 거쳤다.또 안내장이나 현수막 구성, 식장 꾸미기 등 졸업식의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교사들은 유아들의 의견을 수합하고 문서화하는 도우미로 아이디어의 생성과 구현을 지지하는 역할만 했다.‘사랑해요’라는 슬로건에 맞춰 진행된 졸업식에서는 선생님들께 사랑의 편지와 꽃다발을 전하는 ‘선생님 사랑해요’ , 담임교사가 졸업생들에게 사랑의 편지를 낭독하는 ‘푸른하늘반 사랑해요’ , 자축 공연으로 진행된 ‘나를 사랑해요’ 3가지 코너가 진행됐다.졸업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학부모 참석 없이 유아와 교직원들만 참석해 진행됐다.만 5세 권하준 어린이는 “우리가 하고 싶은 졸업식을 직접 만들어서 자랑스럽고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학부모 전영숙씨는 “아이들이 졸업식을 직접 계획하고 만들었다는 것이 너무 놀라웠다. 부모님 참석을 제한해 졸업식을 직접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선생님들께서 보내주신 영상과 아이들이 전해주는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말했다.박순복 원장은 “유치원은 항상 모든 교육활동을 유아가 주도적으로 해 나가도록 돕고 있다. 이번 졸업식을 통해 다시 한 번 유아들의 창의성과 인성이 빛날 수 있었으며 유아들에게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평균 연령 60세 중학교 졸업식중학교 졸업생들의 평균 연령이 60세인 학교가 있다. 경상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가 그렇다. 방통중은 지난 9일 제5회 졸업식을 열었다.졸업생 126명의 평균 연령은 60세다. 졸업생 중 최고령은 85세(1935년생)다.방송통신중은 경북 영주, 울산, 상주 등지와 경남 거제, 충북 옥천 등에서 등교하는 학생과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로 이뤄져 있다. 학생 대부분은 과거 어려웠던 시절,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혹은 부모나 형제, 자매를 위해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생업을 위해 직장생활을 시작해야 했던 배움의 한을 가진 분들이다.졸업생 중에는 사회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인정하는 학습경험인정제로 2년 만에 조기 졸업하는 학생도 있다. 올해 조기졸업자는 2명이고, 졸업생의 90% 이상(올해 112명)은 방송고로 진학해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그래서 뒤늦게 학업을 시작한 이들의 수업은 일반 중학교와 다를 수 밖에 없다. 수업시간에는 졸거나 엎드려 자는 학생이 없다는 것. 박현동 교장은 “비록 늦은 공부였지만 입학할 수 있었던 용기와 오랜 기간 졸업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인내는 특별한 존경받아 마땅하다”며 졸업의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시교육청,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추진

대구시교육청이 ‘한 학생도 놓치지 않고 다 품겠습니다’라는 대구 미래역량교육의 실천방안으로 ‘2020년부터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실력을 키우는 학교 △꿈을 이루는 학교와 같이 4가지 유형의 사업을 통해 특성화고의 신입생 충원, 중도탈락 예방, 취업률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사업기간은 3월부터 내년 2월까지며, 2월 중 공모를 통해 9개 학교를 선정하고 18억 원(교당 2억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공모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학생 친화적 환경 조성과 유휴공간을 학생 중심의 학습이나 활동, 휴식 등 복합공간으로 구축하는 한편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로 문제해결력을 갖춘 창의적 기술인재를 양성하게 된다.또 대학, 연구기관의 현장 전문가를 산학겸임교사로 활용해 전문교과 교원의 중장기 직무연수와 협약기업에서의 현장직무교육, 졸업과 동시에 취·창업으로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게 된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사업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체질 개선이 필요한 특성화고의 자발적 혁신을 유도하고 학교를 브랜드화해 대외적인 인식을 개선해 중등 직업교육의 혁신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대 산디과 핀업컨셉디자인공모전 2연속 금상 배출 '주목'

대구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이준후(2학년·24)씨가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19 핀업컨셉디자인공모전(PIN UP CONCEPT DESIGN AWARDS)’ 에서 금상을 수상했다.대구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직전 대회에서도 금·은·동상을 휩쓸어 2년 연속 수상자 배출로 주목받고 있다.핀업컨셉디자인공모전은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LG전자, 퍼시스, LG유플러스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산업디자인 분야 공모전으로 '대한민국디자인대상', '굿디자인'과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이 대회에서 이씨는 ‘Armpit-brella(어깨걸이 우산)’이란 작품으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작품은 우산을 사용하면서 한 손이 자유롭지 못하게 되는 불편함을 해결하고, 특히 장애로 손이 불편한 사용자가 손으로 잡지 않고도 안정감 있게 우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이준후씨는 “양손 사용이 가능한 여러 사이즈와 체결 구조 등을 연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토타이핑을 만들어가면서 실제 구현 가능한 조형을 찾는 긴 과정을 겪었고, 이 과정을 통해 양손이 불편한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사람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되는 디자인 작품을 더 많이 만들고 싶다”고 했다.조유석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산업디자인은 결국 다수의 사람에게 효익을 주고 쓸모를 만드는 학문으로,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제품과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만들어져야 한다”며 “2년 연속 금상 수상은 학교의 유니버설 디자인 교과 등 학습 내용이 산업계 요구에 부합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 수상자인 이씨는 올해 여름 일본에서 개최되는 3개국(한국, 일본, 대만) 국제학생디자인워크숍(ADA ISDW)에 초청 받아 다른나라 학생들과 교류 기회를 갖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일대, 캠퍼스 IT기반 고도화에 적극 나서

경일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보다 고도화된 IT기반의 대학 조성에 적극 나선다.경일대는 최근 메가존·LG CNS의 합작법인인 클라우드 그램 및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인력 양성과 대구·경북지역에 4차산업 혁명 허브 조성’을 목표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AWS와 클라우드그램은 경일대에 AWS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한다.이를 통해 대학은 IT 인프라를 신속하고 유연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 교내 협업 시스템을 고도화해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향후 AWS 및 클라우드그램과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교육 선진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클라우드 컴퓨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으로 경일대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인 AWS의 노하우와 대기업(Enterprise) 클라우드 전문 기업인 클라우드그램의 기술을 접목해 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또 대학과 두 기업은 대구·경북 소재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해 비즈니스를 혁신하도록 돕는 ‘클라우드 이노베이션(Innovation) 허브’ 조성에도 힘을 모은다.경일대는 교육, 연구,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클라우드를 전면 도입하고, IT 기업의 혁신 문화를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대학은 학생 및 교육자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역량을 증진할 수 있도록 고안된 AWS 에듀케이트(Educate) 프로그램에 가입했다.경일대 재학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다양한 클라우드 컴퓨팅 콘텐츠에 접근하고, AWS 클라우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여기에 행정·학습 시스템을 AWS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작업을 연내에 완료하고, 머신러닝(ML)을 활용해 학생들의 성적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정현태 총장은 “AWS, 클라우드그램과의 협력은 4차 산업혁명형 인재 육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출신 봉준호 오스카 역사를 바꾸다 … 작품상 등 4관왕 쾌거

대구 출신의 봉준호 영화감독이 92년 오스카 역사를 바꾸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화려한 주인공이 됐다.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기생충’이 1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포드 V 페라리’, ‘조커’, ‘아이리시맨’, ‘조조 래빗’, ‘작은 아씨들’,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수상했다.‘기생충’은 작품상과 함께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4관왕을 차지하며 올해 아카데미 최다 수상작의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됐다.자본주의와 빈부격차 문제를 풍자한 ‘기생충’은 이번 수상으로 101년 한국 영화 역사뿐 아니라 92년 오스카 역사까지 새로 썼다.‘기생충’은 오스카 역사 상 외국어영화로 첫 작품상 수상작이 됐다. 또 작품상과 국제영화상을 동시에 수상한 첫 번째 사례가 됐으며, 한국 영화의 첫 번째 아카데미상 수상이라는 역사도 만들었다.봉 감독의 감독상 수상 역시 아시아계 감독인 대만 출신의 리안 감독 이후 두 번째라는 점에서 의미있다.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거머쥔 것도 1955년 델버트 맨 감독의 ‘마티’(1955년 황금종려상, 1956년 아카데미 작품상) 이후 64년 만에 처음이고 역대 두 번째다.봉 감독은 순수 한국어 영화 ‘기생충’으로 자막의 장벽을 넘고,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오스카의 전통까지 깨면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이날 오스카상 시상은 영화 자체는 물론 봉 감독 개인으로서도 희귀한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미 NBC방송 등 외신은 한 사람이 하룻밤 사이에 4개의 오스카상을 거머쥔 것은 1954년(시상식 개최시점 기준) 월트 디즈니 이후, 66년 만에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봉 감독은 이날 하루에만 각본상을 시작으로 국제영화상과 감독상, 최고 영예의 작품상까지 동시 수상하면서 4관왕에 올랐기 때문이다. 디즈니는 앞서 제2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단편 다큐멘터리상, 장편 다큐멘터리상, 단편 영화상을 수상했다. 다만 디즈니의 경우 각기 다른 작품으로 4개의 상을 받았기 때문에 단일 영화로 하루에 4개의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쥔 것은 봉 감독이 처음인 셈이다. 한편 봉 감독은 1969년 대구에서 태어나 남도초등학교에서 3학년까지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교육청,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으로 폐교 위기 학교 되살린 ‘삶의 힘’

경북도교육청이 교육혁명을 이끌고 있다.경북도내 소규모 학교들이 경북교육청의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자유 학구제’ 등의 정책으로 작지만 알찬 ‘명품 학교’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학생이 없어 폐교 위기에 몰린 경북의 소규모 학교에는 경북교육청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이 매력적으로 비치면서 도시 학생들이 찾아들고 있다.경북교육청은 농어촌지역 소규모 학교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해 자유 학구제를 도입했다. 저출생, 고령화, 도시 집중화로 농·산·어촌 학생이 매년 감소함에 따라 도시 학생들에게 작은 학교에 진학할 기회를 줘 학생 수를 늘리고 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지난해 이 사업에 29곳의 학교가 참여했다. 113명의 학생이 유입되고 9학급이 늘어나는 성과를 얻었다.경북교육청은 지난 7일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경북교육청의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과 우수사례로 꼽힌 학교 변화상을 홍보하기 위해서다.◆‘부활을 꿈꾸고 다시 일어서다’경북교육청은 죽천초(포항), 사방초(경주), 남후초(안동), 송원초(군위), 창수초(영덕), 화양초(청도) 등 5개 학교를 작은 학교 자유 학기제 정책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안동시 남후면 소재지에 자리 잡은 남후초는 올해 뜻하지 않은 ‘경사’가 생겼다.85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 학교는 전교생이 24명까지 줄어드는 등 폐교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지난해 경북교육청의 자유 학구제 도입으로 인근 안동시내 학교인 강남초에서 9명의 학생이 전학을 오는 성과를 거뒀다.이 때문에 지난해 5학급에 불과했던 남후초는 6학급으로 1학급이 늘어나 복식학급도 해소됐다.이 학교는 제주도 체험학습, 승마, 골프, 연극, 사제동행 등산 등 다양한 특색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펼치며 작은 학교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때문에 학생, 교사, 학부모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고, 마을에 생기가 돌고 있다.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바닷가 학교인 죽천초는 지난해 자유 학구제 도입으로 입학생이 15명을 기록했다. 경주시내에서 8㎞ 떨어진 사방초와 청도군 화양읍 화양초도 인근 큰 학교의 도움을 받아 입학생이 늘어나면서 폐교위기를 넘겼다.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초등학교 29개 교를 대상으로 자유 학구제를 처음 시행해 작은 학교로 총 113명의 학생이 유입되고 9개 학교에서 한 학급씩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마원숙 경북교육청 행정과장은 “자유 학구제는 결국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이다. 작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자유 학구제, 중학교로 확대이들 학교의 변신은 경북교육청의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과 궤를 같이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해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를 도입했다.이 제도는 작은 학교 학구(초등 통학구역과 중학교 학군)와 큰 학교 학구를 자유 학구로 묶어 큰 학교에서 희망하는 작은 학교로만 입학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반대로 작은 학교에 배정됐을 때 큰 학교로 입학은 할 수 없다.저출생, 고령화, 도시 집중화로 농·산·어촌 학생이 매년 감소하자 도시 학생들에게 작은 학교에 진학할 기회를 줘 학생 수를 늘리고 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작은 학교는 읍·면 지역 60명 이하 또는 초교 6학급·중학교 3학급 이하, 큰 학교는 시·읍 지역 200명 이상을 기준으로 지역별 실정에 맞게 자체 기준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올해 제도의 조기 정착과 농·산·어촌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해 중학교 자유 학구제를 한 해 앞당겼다.대상은 초등학교 97교, 중학교 11교다.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의 확대 시행으로 도내 97개 큰 학교의 초·중학생은 별도의 주소 이전 없이 108개의 작은 학교로 입학과 전학이 가능해진다.중학교 자유 학구제 확대 시행으로 벌써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특히 풍산중은 올해 자유 학구제 확대 시행으로 인해 도청 신도시 풍천중 학생 50명이 유입돼 도청 신도시 학교의 과밀학급 해소와 소규모 학교의 활성화의 성과를 이뤘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자유 학구제가 작은 학교 활성화와 지역 및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 인터뷰임종식 경북도교육청 교육감은 “자유 학구제 종착역은 작은 학교 활성화”라며 “작은 학교만의 특색과 장점이 있는 특색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배움이 즐거운 교육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큰 학교 학생이 주소 이전 없이 작은 학교로 전입할 수 있도록 학구를 조정한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를 운영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인증서를 전달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작은 학교의 성공 모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교육만큼은 학생들에게 평등해야 한다”며 “아이들이 지식을 넘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도와 ‘모든 아이가 행복한 경북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은 믿음과 기다림이라는 말이 있듯이 4대 교육혁신을 반드시 실천,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주인이 되는 따뜻한 교육혁명을 실현하는 경북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2021학년도 대입, 이렇게 준비<하>

◆2021학년 대입, 여기에 주목◇수능 출제범위 및 과목 구조의 변화2021학년도에는 수능에도 일부 변화가 생긴다.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수학이다. 전년도까지만 해도 수학 가형의 경우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가 출제 범위였지만, 2021학년도에는 수학Ⅰ과 확률과 통계, 미적분으로 변경된다.수학 나형은 기존의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에서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로 바뀐다. 수능을 처음 치르는 재학생에겐 이러한 출제 범위 변경이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겠으나, 재수생이라면 수학 가형/나형 모두 전년도와 출제범위가 달라졌다는 점을 반드시 염두에 두고 2021학년도 기준에 맞는 학습을 전개해야 한다.입시 전문가들은 수능 과목 구조 및 출제 범위가 2022학년도에 다시 전면 개편되므로 재학생은 가급적 2021학년도에 대입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2022학년도에는 수능 출제 범위 외에도 수능 형태 역시 크게 변경돼 2021학년도와는 또 다른 맥락에서 정시 전략을 수립하고 수능 대비에 들어가야 하는 부담이 따르기 때문이다.◆2021학년 대입 준비, 이렇게 시작◇지금까지 학교생활기록부, 모의고사 성적 추이 살펴야대입 전략 수립의 가장 기본은 수험생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것이다.이때 강점과 약점이란 크게 ‘교과/서류(비교과)/논술/수능’으로 구분되는 4가지 전형요소를 기준으로 한다.즉 1~2학년 동안의 학교생활기록부 내용 및 지금까지의 모의고사 성적 추이를 살펴 이를 토대로 4가지 전형요소별 내 경쟁력 및 준비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의미다.먼저 현재까지 모의고사 성적 흐름 및 자신의 수능 대비 학습 정도를 객관적으로 살핀 뒤 현시점에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은 어디인지 산정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 다음 학교생활기록부 내 교과 성적, 활동 등을 꼼꼼히 살펴 수학능력시험 경쟁력 대비 교과나 서류(비교과) 경쟁력은 어느 정도인지, 수시에서는 어느 수준까지 지원이 가능할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학기 시작 전 이렇게 내 전형요소별 준비 정도와 경쟁력을 파악해두면, 남은 학기 동안 무엇을 보완해야 할지, 어떤 전형에 주력해야 할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2021학년도 전형계획안 살펴야 수험생들에겐 아직 멀게 느껴질 대입이지만 대학들은 이미 2021학년도 대입에 대한 구상을 마친 상태이다.각 대학 입학처 사이트에 게시된 ‘2021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안’은 본격적인 수시 모집요강, 정시 모집요강 발표에 앞서 2021학년도 대입에 대한 기본방향 및 주요 변경사항을 안내하는 자료로 큰 틀에서 대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준다.따라서 학기 시작 전 반드시 주요 대학 및 관심 대학, 또 그 대학과 비슷한 수준의 다른 대학들의 입학처 사이트에서 2021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안을 다운받아 정독할 수 있어야 한다. 각 대학이 어떤 방식으로 전형을 운영하며, 올해는 특히 어디에 방점을 두고 있는지 사전에 꼼꼼히 확인한다면 추후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보다 효율적인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전형 가이드북, 대학별고사 기출 자료 등을 살펴야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등을 고려하는 수험생이라면 각 대학 입학처 사이트에 올라온 전형별 가이드북 및 참고자료, 구술고사 또는 논술고사 기출문제 등을 미리 살펴는 것도 중요하다.같은 전형이라도 대학마다 전형방법 및 대학별고사 출제 방식은 다를 수밖에 없다.또 해당 전형을 통해 뽑고자 하는 인재상 및 평가요소도 각기 다르다는 점에서 사전에 각 대학의 스타일을 파악해두면 보다 전략적인 지원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특히 3월 말~4월 초 무렵 발표되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 주목해야 한다.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라면 이 보고서를 통해 전년도 입학전형에서 실시한 논술, 구술면접 등에 대한 상세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 전년도 실제 기출문제 및 출제 근거, 채점 기준, 예시 답안 등 다양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이를 대학별고사 대비를 위한 디딤돌로 삼을 수 있다.◇관심 학부/전공별 홈페이지 살펴야 자기소개를 제출하거나 면접 등의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을 생각 중이라면, 방학을 틈타 관심 대학의 전공별 홈페이지를 살펴보자.같은 전공이어도 대학마다 주력으로 배우는 분야가 다르므로 커리큘럼도 각기 다르다. 따라서 각 대학의 전공이 무엇을 배우는지 미리 살펴둔다면 보다 섬세하게 내 관심 분야에 적합한 대학을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대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전공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우며 어떤 인재상을 추구하는지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해당 학과 교수님의 논문이나 저서도 찾아 읽어보자. 전공 전문지식을 익힐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를 토대로 발전시킨 아이디어를 교내활동 및 대학별고사 준비에도 활용할 수 있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인디계 아이돌 페퍼톤스, 밸런타인데이 달콤한 전한다

대구 달서문화재단이 올해 첫 번째 공연으로 강렬하고 묵직한 사운드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카이스트 출신의 2인조 록 일렉트로닉 팝밴드 페퍼톤스를 초청, ‘발렌타인 콘서트: 페퍼톤스’를 진행한다.14일 오후 7시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장르를 망라한 웃는얼굴아트센터만의 특색을 나타낼 수 있는 콘셉트의 공연이다. 인디계 아이돌로 불리는 페퍼톤스는 신재평과 이장원으로 이뤄진 남성 2인조 그룹이자 프로듀싱 유닛으로 강렬하고 긍정적인 청춘 사운드를 들려준다.2003년 ‘후추처럼 기분 좋은 자극을 주겠다’며 의기투합해 페퍼톤스를 결성한 이들은 2004년 데뷔 EP ‘A Preview’ 발표 후 2005년 첫 정규 앨범 ‘Colorful Express’로 ‘우울증을 위한 뉴 테라피 2인조’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2018년에는 그 동안의 내공을 바탕으로 옴니버스식 구성의 정규 6집 ‘long way’를 발표하며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이성욱 관장은 “뉴 테라피 사운드와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페퍼톤스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라며 “콘서트를 통해 바쁜 일상으로 함께하기 힘든 가족과 연인들이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석 4만 4천원.문의 053-584-8719.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