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학교업무정상화 ‘효과’…공문서 9% 줄어들어

경북도교육청이 교원의 업무 경감을 위해 추진 중인 학교업무정상화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경북도교육청은 지난 3월 지역 내 학교로 발송한 공문이 6천78건으로 전년도 6천678건보다 600건(9%) 줄었다고 17일 밝혔다.올해 1분기의 경우도 1만4천10건으로 전년 분기 대비 844건이 줄어든 5.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임종식 교육감이 추진한 학교업무정상화 정책으로 업무 방식이 학교 편의성 위주로 개편,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발송 공문서 작성·발송에 대한 준수사항과 유의사항을 담은 학교 발송 공문서 민원 및 대책을 만들어 본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으로 통보했다. 또 매 분기 학교 발송 공문서 유통량을 분석해 각급 기관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도 교육청은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해 교육행정기관 업무 재구조화, 사업총량제 도입, 학기 초 회의 없는 달 운영, 교직원 연수방식 개선, 공문서 유통량 감축, 표준업무 매뉴얼 제공, 담임교사 행정업무 최소화, 업무처리 절차 간소화 등을 시행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초등생 모래놀이로 정서 안정 모색한다..숙천초 모래놀이 교실 운영

대구 숙천초가 학새들이 모래놀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모래놀이 교실을 구축하고 관련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대구숙천초등학교가 놀이를 통해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다양한 방법으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모래상자와 피큐어 등이 구비된 모래놀이 교실을 구축하고 관련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3월 구축된 모래교실에는 모래상자 30조와 피규어 8종류 300개 이상이 구비됐다. 학교는 4월부터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기에 2시간씩 모래놀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모래놀이는 분석심리학 창시자인 융(Jung)의 이론을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심리치료 방법이다.수업은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학생들이 마음껏 모래를 만져보는 게 1단계로 이 과정에서는 모래를 만지고 자신의 피부에 닿게 하는 활동을 통해 마음에 억압되었던 것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다음 단계에서 학생들은 피규어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고 옮기는 활동을 통해 놀이에 몰입하게 된다.숙천초 김한룡 교장은 “지적인 성장이 중요한 만큼 학생들의 마음이 안정되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마음껏 뛰어 놀 공간도 여유도 없는 요즘의 학생들이 즐거운 모래놀이를 더 많이 경험하고 지속적으로 참여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학교가 도와야 한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직업의 세계- 패션모델이 되려면 어떻게?

◆패션모델의 등장패션산업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스타일리즘을 만들어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대중적으로 호감을 줄 수 있는 신체적 특성을 가진 사람에게 새로운 의상을 입혀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공연을 패션쇼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것은 1956년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디자이너 노라노의 패션쇼다.당시 전문모델이 없어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배우나 미스코리아 또는 무용가가 모델 역할을 했다.직업적 전문 모델이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중반부터다.당시 전통적 여성상에 부합하는 아담한 모델들이 주로 활동했고, 지금처럼 훤칠한 외모의 개성적인 모델이 등장한 것은 국내 슈퍼모델대회가 개최된 1990년대 들어서면서다.그리고 신체적으로 서양모델의 수준을 넘어 동양적 개성까지 갖추게 되자 모델들은 파리나 뉴욕과 같은 패션의 메카로 진출하게 됐다. 더불어 패션모델의 사회적 지위도 상승해 오늘날에는 패션모델과 스타의 구분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다.◆패션모델 역할모델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직업도 없다. 광고나 사진, 레이싱, 영상 등의 분야에서 제품이나 서비스 또는 특정 이미지를 선전하거나 그 특성을 돋보이도록 한다.다양한 분야에서 모델이 활동하지만 모델의 원조는 패션모델이다. 패션모델이 업계에 처음 등장했을 때는 마네킨처럼 제작된 의상을 입은 모습을 고객들에게 보여주는 역할만 했다.그렇게 시작한 패션모델의 역할이 오늘날에는 디자인 콘셉트와 모델의 개성을 융합해 ‘새로운 미학’을 만들어내는 전문 예술 영역으로 발전했다.한때는 아름다운 외모가 모델의 중요 요소였지만 지금은 일정 기준 이상의 외형과 개성이 중요시 되고 있다. 패션 경향이 아름다운 옷을 만드는 것에서 개성적인 의상을 디자인하는 것으로 변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현대의 패션모델은 자신이 선보일 의상의 이미지를 재빨리 소화해 자신만의 개성적인 캣워킹과 포즈 또는 표정을 통해 이를 효과적으로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일종의 행위예술가라고 할 수 있다.관객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관객들의 모델이 됨으로써 패션 유행을 새롭게 이끌어가는 선도적 역할을 한다. 그래서 패션 브랜드의 컬렉션 쇼에서는 되도록 유명 모델을 확보하려 하는 것이다.패션모델의 이러한 역할은 패션산업의 승패와 직결되기 때문에 디자이너 못지않게 중요한 직업인이라 할 수 있다. 패션디자이너의 성공 여부는 패션모델에 달려 있고 패션산업의 성공 여부는 패션디자이너에게 달려 있는 패션계의 구조로 볼 때 패션모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본다.◆직업적 특성패션모델은 패션쇼에서 활동하는 것 이외에 화보나 영상 촬영도 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패션쇼에서 캣워킹을 하는 것이다.이 경우 모델은 연출자로부터 패션쇼의 무대동선, 음악, 조명, 영상, 의상 및 쇼의 중심 콘셉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신의 개성과 능력을 발휘해 쇼 전체의 흐름에 맞춰 워킹이나 표정을 연출하는데 수차례의 리허설을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만들어내야 한다.패션쇼에 참여할 모델은 기획단계에서 쇼의 콘셉트와 이미지, 테마 등이 정해지면 필요한 모델 수를 결정하고 그에 적합한 모델을 섭외하는데 메인 모델은 유명인이나 전문모델 중 스타급으로 선정하고 나머지 모델들은 에이전시나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섭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패션쇼는 패션모델을 통해 관객에게 최신 패션과 텍스타일의 트렌드를 알려주는 마케팅 행사라는 산업적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의상, 음향, 영상, 특수효과, 조명 등이 함께 어우러진 무대공연예술의 특성도 지닌 종합예술이라 할 수 있다.따라서 패션 모델은 디자이너가 원하는 의상의 이미지를 관객이나 소비자들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패션의 리더로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탁월한 감각을 지녀야 하고 외모와 개성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내야 한다.패션쇼나 리허설 또는 촬영이 항상 정해진 시간이나 요일에 개최되는 것이 아니고 휴일이나 주말 또는 아침이나 늦은 밤을 불문하고 진행되기 때문에 생활의 리듬이 불규칙해 자칫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그래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쇼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하며 쇼 전체에 타격을 받기 때문에 끝날 때까지 신경을 곤두세워 일을 해야 한다.그래서 패션모델은 화려한 직업이지만 실상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직업 중의 하나라 할 수 있어 강한 인내심이 요구된다.패션모델 수입은 일정하지 않으며 개인적인 차이가 심하다. 경력이나 인지도에 따른 보수가 다르기도 하지만 얼마나 많은 패션쇼에 참여하느냐가 경제적 수입에 절대적인 영향을 준다. 패션쇼에의 참여도 모델이 직접 알아보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 이를 통해 활동하며 수익을 에이전시와 일정한 비율로 나눈다.◆패션모델의 되려면모델이 되는 과정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반드시 필요한 자격증도 없다. 일반적으로 대학이나 전문모델학원에서 모델 수업을 하고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오디션이나 선발대회에 참가해 선발되면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 활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독자적으로 활동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모델로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어야 한다. 외국에서 활동할 경우는 독자적으로 할 수도 있다.그런데 패션모델을 준비하려면 어느 정도 외모적 요건을 갖춰야 하지만 결정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워킹에서의 개성적 연출에 자신있다면 도전해 볼 만하다.수입은 인지도 내지는 등급 및 활동량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직업정보시스템 자료에 의하면 평균 2천415만 원 정도의 연봉을 받는데 앞으로 직업적 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한다.도움말 윤세환 청소년디자인라이프 대표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패션모델의 활동 영역은 어디까지?

◆패션모델의 활동 영역패션모델이라고 하면 패션쇼에 등장하는 의상모델만 생각할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다양한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패션쇼 모델: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각종 패션쇼에서 활동하는 의상 모델.-영상 광고 모델: 디지털 미디어 등 영상 매체에서 상품이나 기업 소개 광고 모델.-인쇄 매체 모델: 화보, 잡지, 신문 등 인쇄물 광고에서 패션과 뷰티, 생활용품, 시설, 서비스 등을 광고하는 모델.-방송 활동 모델: 방송에 신선한 이미지를 불어넣기 위해 주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에서 패션모델의 특성을 살려 활동하는 모델.-레이싱 모델: 자동차 경주에서 관중을 동원하거나 후원사의 자동차 모델 광고를 위해 활동하는 모델.-특수 모델 : 신체의 특정 부분(손, 다리 등) 모델, 언더웨어 모델, 홈쇼핑 모델, 뮤직비디오 모델 등이 있음.◆패션쇼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와 기술-무대: 의상을 돋보이게 하고 모델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일종의 도구로 여러 가지 소품들을 적절히 배치해 모델, 의상 및 쇼장의 전시적 효과를 극대화함.-캣워크: 원래 토목 전문용어로 패션쇼에서는 모델이 걸어 나오고 들어가는 기다란 무대로 관객이 패션을 볼 수 있도록 공간·시간적 배려를 해야 함.-관객: 일반 공연과 달리 패션쇼는 브랜드의 지위와 패션쇼의 콘셉트에 따라 맞는 고객을 선정해 초청하는데 미래의 고객이 될 패션 리드 계층의 주요 관객도 초청함.-조명: 모델과 의상의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고 패션쇼의 시각적 유인효과를 자아내며 관객으로 하여금 패션쇼를 잘 볼 수 있도록 하는 역할로 무대의 기능을 보강해줌.-음악: 음악은 패션쇼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모델의 활동과 의상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관객에게 전달할 뿐 아니라 패션쇼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분위기를 향상 시키는 역할을 함-영상: 조명에서 발달한 형태로 패션쇼의 이미지를 보다 직접적으로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 장치라 할 수 있음.-특수효과: 공연문화의 발달과 더불어 진화한 것으로 시각적 효과와 청각적 효과 및 후각적 효과를 노리는 다양한 특수효과가 패션쇼의 컨셉에 맞추어 등장하기도 함.◆패션모델 에이전시의 역할패션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패션모델의 활약이 활발해지자 전문 직업모델들이 등장했는데 이들의 활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차원에서 모델 에이전시산업이 생겨나게 되었다.-모델 발굴 : 모델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모델 지망생을 교육하고 이들 중에서 전속 모델을 선발하거나 오디션을 통해 모델을 선발하여 운용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음.-매니저 역할 : 에이전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업무로 모델들의 스케줄을 짜고 관리하는 일.-기획 및 연출 : 전속모델들을 활용한 패션쇼를 기획하고 연출하는 일.-이미지 관리 : 전속 모델들의 이미지를 만들어주고 그 이미지에 맞는 일을 찾아 연결해 줌.-홍보 : 전속 모델에 대한 홍보를 통하여 모델들을 스타급으로 부상시키는 일. ◆대학 모델학과-전문대: 대경대학, 전남과학대학, 국제대학, 대덕대학, 백제예술대학, 한국영상대학, 부산경상대학, 상지영서대학.-일반대: 동덕여대, 서경대학,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대학원: 동덕여대 공연예술대학원.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일여고 자사고 반납하나..자사고 철회 심각하게 고민

2010년부터 자율형사립고(자사고)로 운영되고 있는 경일여고가 자사고 철회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학생 모집에 따른 어려움과 정부의 폐쇄적인 자사고 정책, 수능 영향력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으로 보인다.다수의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경일여고는 올해 신입생 모집 후 자사고 철회 여부에 대해 이사회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철회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경일여고 관계자는 “학생모집이 너무 어려워 심각하게 (자사고) 철회 여부를 고민 중이다. 의견수렴도 하고 있으며 전국적 상황이나 교육정책 등도 살펴보는 중”이라고 털어놨다.대구시교육청도 경일여고의 자사고 철회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철회 요청이나 입장을 밝히진 않았으나 내부적으로 고민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학생모집이 어려워 (철회)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경일여고가 자사고를 철회하면 대구에서는 경신고에 이어 두번째며 전국적으로 12번째 자진 반납 학교가 된다.자사고 철회 고민의 결정적 요인은 학생모집이다.경일여고는 올해 1학년 신입생이 83명에 그쳐 정원 280명의 3분의 1에도 못 미쳤다. 학교는 신입생을 6개 학급으로 편성한 후 과목에 따라 합반한 뒤 3개 학급을 운영하기도 한다. 2학년 학생수는 123명, 3학년은 217명이 재학중에 있어 해마다 학생수 급감을 겪고 있는 상황. 재정적 어려움을 보여주는 대목이다.경일여고 관계자는 “자사고는 학급당 35명을 기준으로 교육비 등 재정규모를 편성하고 있다”며 “일반고처럼 학급당 인원을 25명 수준으로 줄이면 등록금을 지금보다 2배 이상 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내년도 학생모집 역시 녹록치 않다.현재 대구 고교 1학년 전체 학생수가 2만3천142명인데 반해 내년도 고입 대상인 중3은 2만1천911명, 중2 2만353명, 중1 2만282명으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여기에 여고로서의 한계도 드러나고 있다.전국적으로 자사고는 모두 42개로 이 가운데 여고는 서울의 이화여고·세화여고 2곳과 대구의 경일여고 1곳에 불과하다.2010년 자사고로 지정된 부산의 동래여고가 재정적 어려움으로 2013년 전국 처음으로 자사고 철회한 뒤 2014년부터 일반고로 전환했고, 2015년에는 서대전여고가 자사고 철회를 결정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계명문화대 경찰공무원 메카.. 수성대 졸업생도 대거 공직 입성

대구 지역 전문대학들이 재학생 혹은 졸업생들의 공무원 배출 성과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청년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청년들의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입사는 ‘꿈의 직장’이라 불릴 만큼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계명문화대, 전문대 최다 경찰공무원 배출계명문화대학 경찰공무원 양성을 위한 특별반에서 열공하고 있는 학생들.계명문화대학교 경찰행정과가 2018년도 경찰공무원 12명을 배출해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경찰공무원을 가장 많이 배출했다.대학은 2013년도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14명) 경찰공무원 배출’이라는 성과를 올린 후 2015년까지 3년 연속 해마다 1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지난해에도 12명의 합격자를 냈다.전문대학 중 매년 10명 이상의 경찰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하는 대학은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가 유일하다는 게 학교측 설명이다.정양희 경찰행정과 교수는 “매년 많은 경찰공무원을 배출할 수 있는 것은 수험과목 중심의 교육과정과 우수한 교수진, 합격한 선배를 초청해 들어보는 합격 비법 및 학습 노하우 전수 특강 등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분석했다.2006년 신설된 경찰행정과는 경찰공무원 양성을 위해 특별반을 편성해 이론과 실무 심화교육, 체력검정, 면접교육, 관련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수성대 졸업생 분야별 공직 입성수성대학교 졸업생들도 2018년 경찰과 보건교사, 소방직 등 각종 공무원 임용시험에 대거 합격했다.수성대에 따르면 경찰행정과 졸업생 2명이 지난달 29일 발표된 2018년 3차 경찰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간호학과 역시 졸업생들의 보건교사 및 소방관 임용시험 합격이 이어졌다. 지난해 초 충남 및 대구지역 보건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한 졸업생 김재웅씨가 충남 태안교육청에서, 장소연씨는 대구일중학교에 각각 근무 중이다.또 간호학과 졸업생 김슬기·김진영·신동익·이재환씨 등 4명이 2018년 대구지역 및 전북지역 소방직 임용시험에 합격해 소방서에서 근무 중이다.특히 간호학과는 지난 2017년에는 졸업생 2명이 대구지역 소방직 임용시험에 합격하는 등 해마다 3~4명씩 소방관을 배출하고 있어 학생들마다 소방직 공무원 임용시험 도전 바람이 불고 있을 정도다.치위생과 졸업생 배민정씨도 2018 경북도 보건직 임용시험에 합격, 경산시보건소에 근무하고 있고 유아교육과 졸업생 최은숙씨는 전북지역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해 공립 유치원에 근무 중이다.수성대의 공무원 임용고시 합격 증가는 임용고시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위해 스터디그룹이나 임용고시반 운영 및 방과 후 임용고시 대비 특강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입- 나의 관심대학 특징 바로 알고 공략하자

2020학년도 대입에서 중요한 점은 내가 관심을 두고 있는 대학의 전형 특징을 바로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수시와 정시 전형에 따른 모집인원의 변동을 비롯해 거점 국립대를 준비중인 수험생이라면 지역 인재 선발 비중도 따져봐야 한다.◆거점 국립대의 지역인재선발 비중전국 9개 거점 국립대는 올해 입시에서 2019학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은 비중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전형에서 67.48%, 정시로 32.52%를 선발한다.거점 국립대는 이러한 비율이 몇 년째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다만 거점 국립대를 목표로 하는 해당 지역 학생들이 주목해야 하는 쟁점은 따로 있다. 바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인재전형’의 선발 인원이다.9개 거점 국립대의 지역인재전형 선발 인원은 2019학년도 대비 706명 증가했다. 전체 모집인원 대비 7%대에 불과했던 지역인재전형 선발 인원은 2020학년도에는 10%를 상회한다. 대학마다 전형의 유형(교과·종합·정시)은 다르고 상승폭도 다르지만, 전체 거점 국립대의 지역인재 선발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특히 경북대와 충남대는 200명 이상을 증가시키면서 지역인재 선발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내고 있다. 또 자연계열 최상위 모집 단위인 의대 및 치대의 경우 일정 비율의 지역인재 전형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지역인재전형은 경쟁률과 합격 컷 등이 일반전형과 다른 경향을 보일 때가 많다. 지원 자격 제한에 따른 지원자 규모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따라서 본인이 지역인재전형 지원 자격을 갖췄고 거주 지역의 거점 국립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본인의 경쟁력에 맞는 지역인재전형을 해당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수시모집 중심대입에서 수시모집 선발의 비중은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이 경향은 몇 년째 지속되고 있다. 2018학년도 73.7%, 2019학년도 76.2%에서 2020학년도에는 전체 대학 모집정원의 77.3%는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반대로 정시모집은 2018학년도 26.3%, 2019학년도 23.8%에서 보다 낮아진 22.7% 의 비중으로 선발한다. 큰 경향은 지속되고 있지만 그 내용은 다소 안정화되는 추세라고 할 수 있다.마찬가지로 수시 전형 내에서도 꾸준히 논술·특기자전형의 선발 인원은 감소하는 추세이며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 등 학생부중심 전형의 선발 인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전처럼 급격히 증가 또는 감소하지 않고 완만하게 증가·감소하고 있다.◆수도권 대학 정시 비중 확대수도권 주요 15개 주요 대학을 기준으로 2020학년도 수시 비중은 70.13%, 정시는 29.87%다. 최종적으로 수시에서 이월되는 인원까지 고려한다면 정시 비중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즉 전국 대학을 기준으로 수시 비중은 77.3%지만 수도권 15개 주요 대학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는 이와 달리 수시 비중이 감소함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수시 모집 인원을 1천명 이상 줄이고, 정시 모집인원을 1천명 이상 늘려 전체 모집 인원 비율을 7대3으로 유지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인다.그럼에도 전체 대학과 주요 15개 대학의 수시 모집인원 비율이 70%대이기 때문에 정시와 비교했을 때 선발 인원의 비중이 크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정시는 수능 위주의 단일 전형으로 구성되며, 수시는 교과·종합·논술·실기 등 여러 전형 유형이 결합된 복합 전형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수시 선발의 비중이 높긴 하지만, 실제 수시 지원 시 학생들은 자신이 강점을 갖고 있는 전형요소에 따라 보통 1~2개의 전형 유형에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이 경우 전체 수시 모집정원이 아니라 본인이 주력으로 지원하는 수시 전형의 비율이 결국 더 유의미한 수치가 된다.예를 들어 2020학년도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전형의 전체 선발인원은 1천58명이다. 하지만 경희대 정시 일반전형의 전체 선발인원은 1천108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이 현행 입시의 대세인 것은 맞지만 정시는 단일 전형으로는 여전히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 중 하나다. 수도권 주요 대학일수록 이런 경향은 더욱 두드러진다.또 수능은 단순히 정시 전형을 준비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수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 수시에서의 활용 역시 준비의 이유가 될 수 있지만, 수능의 가장 일차적인 활용은 ‘내 입시 전략의 기준’에 있다.내신 경쟁력이 동일한 두 학생, A와 B가 있다고 가정하자.그런데 A학생은 본인의 수능 경쟁력이 내신 경쟁력보다 높고, B학생은 그렇지 못하다. A학생이 내신 성적을 활용한 입시 전략 수립을 위해 담임선생님을 찾았다면 선생님은 뭐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신경쓰지 말고 수능 공부나 열심히 해”라고 대답할 확률이 높다. 반대로 B학생이 같은 문제로 찾아왔다면, 여러 대학의 모집요강을 두고 섬세한 입시 전략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이 같은 차이는 두 학생이 갖는 수능 경쟁력에 있다. A학생은 본인의 수능 경쟁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내신 경쟁력에 적합한 학교에 지원할 필요가 없다. 꼭 내신을 활용해야겠다면 일종의 요행을 바라면서 상향 지원을 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B학생은 내신 경쟁력에 적합한 학교에 꼭 합격해야 한다. 잘못된 입시 전략으로 수시에 모두 불합격한다면, 본인의 내신 경쟁력을 활용하지 못하는, 아마도 만족할 수 없을 대학에 지원해야 한다.‘내신 경쟁력’이라는 단어를 다른 전형요소로 치환해도 마찬가지다. 논술 경쟁력이든 비교과 경쟁력이든 그 활용 여부는 본인의 ‘수능 경쟁력’이 결정한다. 단순히 정시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목표로 하지 않더라도, 기준을 어디에 세우느냐에 따라 전략은 달라진다. 수능 경쟁력이 내 전체 입시 전략의 방향키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요 대학들이 ‘정시를 늘리고 있기 때문에’도 물론 수능 공부에 힘쓸 필요가 있지만, 단순히 그 이유 때문에 수능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중요한 것은 현재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수시와 정시 비중이 어떠한지, 전형별로 주목할 만한 점들은 없는지 등을 찾고, 그것을 나의 입시 전략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나에게 의미 없는 통계수치에 현혹되지 말고, 내가 지원하고 싶은 관심대학의 특징을 파악해야 한다.도움말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지도실장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IB과정 한글화 신호탄..대구교육청 -IBO와 17일 협약 체결

대구시교육청에서 역점 추진중인 IB교육을 위한 한국어과정이 본격 도입된다.대구시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은 17일 서울에서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와 ‘국제 바칼로레아(IB) 한국어화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식은 대구와 제주교육청이 지난해 3월과 9월 싱가포르에서 IBO와 두 차례 회담을 통해 한국어화 추진에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교육청 단위에서 IBO와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기존의 국내 IB 학교들은 대부분 국제학교이거나 외국인학교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외국인 교원 채용 및 학교 운영비용 등을 모두 학생들이 부담하고 있다.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대구와 제주교육청은 IB룰 한국어화해서 교육 여건이 취약한 지역의 학교를 중심으로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O에서 운영하는 국제인증 프로그램으로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전세계 153국 5천288교에서 운영중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사업 2단계 진입 '성공'

대구가톨릭대가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2단계(2019~2021년) 진입에 성공했다.이번 선정으로 대구가톨릭대는 △식의약화장품 산업 품질관리 △산업용 IoT △디지털 기반의 도시환경재생 등 3개 분야에서 기업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트랙을 운영한 데 이어 앞으로 3년 간 사업비도 계속 지원받게 됐다.2단계에서 학교는 신규 트랙인 디지털 설계생산트랙 등 4개 트랙이 운영될 예정으로 참여 학생의 실무 전문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와 우수성과를 협약기업과 공유할 수 있는 LINC+ 성과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또 지역사회 및 협약기업으로 홍보 및 가치 확산을 확대하고 참여 학생이 협약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성과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변태영 LINC+사업단장은 “1단계 사업 운영의 미흡한 점을 적극 개선 및 보완해 2단계에서는 협약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해 협약기업이 적극 채용할 수 있는 선순환적인 사업운영 모델을 확립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1단계 사업 운영을 통해 대학은 사회맞춤형학과 친화적 학사제도 및 인사제도를 확립했고 협약기업의 업무 환경과 유사한 현장미러형 실습실 구축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과정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나도 스튜어디스 돼 볼까? 영진전문대 고교생 초청 전공 체험

영진전문대학교 여세희 국제관광조리계열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인동고 김지민 학생(왼쪽)이 항공승무원 체험을 하고 있다.영진전문대학교가 미시 구평동에 소재한 인동고등학교 1학년 23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을 위한 전공체험 교실을 열었다.지난 12일 열린 전공체험 교실은 학생들의 관심분야를 반영해 ‘항공승무원 체험’, ‘유치원교사 체험’, ‘예비간호사 체험’ 등 12개 체험 교실로 진행돼 고교생들이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연서관 501호 실습실에 진행된 ‘항공승무원 체험교실’에는 여세희 국제관광조리계열 교수가 참가해 항공승무원 직업을 소개했고 재학생들이 항공기내 서비스를 시연한 후 인동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체험에 나선 김지민 학생은 “직접 체험해보니까 신기했고 항공 선배들 시연회를 보니까 너무 멋지고 저도 승무원에 꼭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호텔식음료실습실(연서관 304호)서 가진 ‘바리스타 체험교실’에서는 송정선 국제관광조리계열 교수의 지도로 학생들이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핫초코를 직접 만들어 맛을 보기도 했다.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첨단 기술이해와 현장체감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드론 체험, 신재생에너지 체험, 소프트웨어 개발자 체험 등 최신 기술 동향과 유치원 교사, 간호사등 현장체감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한어울예술단 운영에 힘보태자..남부교육청-남구청 등 손잡아

대구 남부교육지원청과 남구청, 대덕문화전당, 지역 초∙중학교 9개교의 관계자들이 최근 남구청에 모여 문화예술동아리 ‘한어울예술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지자체와 교육기관이 손을 잡고 취약계층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지역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이 뮤지컬을 통해 꿈과 끼를 펼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대구 남구청과 대덕문화전당 및 지역 초·중학교 9개 학교와 한어울예술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남부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운영된 ‘한어울예술단’은 지역 초·중학교 9교(남덕초, 남도초, 대명초, 대덕초, 성명초, 경상중, 경혜여중, 대구중, 대명중) 150여 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예술동아리다.이번 업무 협약으로 남구청은 ‘한어울예술단’ 운영을 위한 물품 등 각종 재정적 지원을, 대덕문화전당은 뮤지컬 연습을 위한 공간을 대여하기로 약속했다.한어울예술단은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공연과 봉사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11월에는 대덕문화전당에서 정기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형 혁신학교를 가다.. 임종식 교육감 구미 봉곡초 방문

임종식 교육감이 봉곡초 교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 자리에서 교사들은 창조학교를 운영해오면서 변화된 학생들의 역량성장과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 등에 대한 생각을 임 교육감에게 전달했다.구미 봉곡초등학교(교장 황석수·이하 봉곡초)는 ‘프로젝트 학습’으로 학생들의 꿈이 자라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주고 있다.교실 수업도 교사가 아닌 학생이 주체가 돼 수업을 이끌어 나간다.봉곡초는 ‘즐겁게 배우며 새로움에 도전하는 어린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고 있다.이 학습은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연계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이다.이를 통해 ‘뛰어남’이 아닌 ‘다름’으로의 관점 변화로 ‘너는 무엇을 잘하니’라는 질문에서 답을 찾는 미래학교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봉곡초는 학생들의 흥미에 따라 학습 주제를 선정하고 창의적 활동을 구상한다.재미가 있으면 학습은 자연스럽게 일어난다는 판단에서다.이를 위해 학생 스스로 문제의식을 가지고 주제 선정에서 부터 조사, 연구, 발표, 평가에 이르기까지 학생 주도적 수업방법으로 진정한 공부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돕고 있다.또 생태체험장과 Maker Space공간, 뒤뜰 전통놀이장, 1층 깜짝 공연장 등 학생들의 흥미을 돕는 경험공간과 끼를 발산시키는 표현공간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돕는다.다양한 경험을 위한 행사도 열린다. 계절별로 한 주씩 열리는 창의체험 행복주간에는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달걀낙하실험, 버스킹공연, 부스체험형 축제 등 교육과정에 얽매이지 않은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이 진행된다.봉곡초는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신장시키려는 노력도 함께한다.학교는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수업팀과 업무팀으로 나눠 수업 최우선 업무시스템을 구성, 담임교사 업무 Zero화를 통한 수업중심문화를 조성, 학생들의 성장을 돕도록 했다.교사들은 교내 교사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배움을 실제 수업에 실천하고, 수업 나눔을 통해 프로젝트학습 등 학생 참여형 수업을 적용하기 위해 전문성 개발에 힘쓰고 있다.지난 2015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북도교육청의 창조학교를 운영해 온 봉곡초는 이 같은 노력으로 경북의 교실수업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뿐만이 아니다. 학생 성장을 위한 과정중심평가, 학생이 주인이 되는 자치회 활동 등을 시도해 경북 뿐만 아니라 타시도에서도 주목하는 학교로 떠올랐다.봉곡초는 지난 3월 경북형 혁신학교인 경북미래학교에 지정됐다.경북미래학교는 도교육청이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중장기 계획으로 운영하는 경북교육청의 혁신적 시도 모델학교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지난 12일 봉곡초를 방문했다.자유학구제 지정 학교인 봉화 봉성초에 이어 ‘경북교육 소통 나들이’의 두 번째 발걸음이다.임 교육감은 봉곡초의 창조학교를 실질적으로 운영해 온 황석수 교장으로부터‘프로젝트 학습’에 대한 운영사례에 대해 설명을 듣고 미래학교 활성화와 지원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 교실수업을 참관한 후 학생, 학부모, 교원들과 대화를 나눴다.이 자리에서 이들은 창조학교를 운영해오면서 변화된 학생들의 역량성장과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 등에 대한 생각을 임 교육감에게 전달했다.임 교육감은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학교현장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의 모델학교 확산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손 씻기’의 중요성 강조…‘튼튼 쑥쑥 어린이 미술 공모전’ 시상식

지난 12일 구미올림픽국민생활관 드림큐브에서 열린 ‘튼튼 쑥쑥 어린이 미술 공모전’ 시상식에서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2일 구미올림픽국민생활관 드림큐브에서 ‘튼튼 쑥쑥 어린이 미술 공모전’의 시상식을 가졌다.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구미대학교가 구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기관이다.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센터가 지원하고 있는 구미지역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 400곳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100여 명의 어린이들이 ‘반짝 반짝 예쁜 내손’, ‘내 손에 사는 나쁜 세균 없애기’ 등 주제에 맞춰 작품을 출품했다.센터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인기상 16명 등 2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에는 전민율(은혜유치원·7) 어린이가, 최우수상에는 최민영(리라어린이집·7)·송연수(썸머힐어린이집·6)·최지후(작은왕국어린이집·7) 등 3명이 뽑혔다.수상자들은 상장과 함께 ‘손 씻기’를 실천할 수 있는 위생용품을 부상으로 받았다.김귀순 센터장은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어린이에게 손 씻는 습관과 위생 개념을 확립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한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학교 부적응 학생 위한 대안교실..올해 대구 60곳으로 확대

대구교육청이 올해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대안교실을 60곳으로 확대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진은 지난 11일 진행된 교원 연수 모습.대구시교육청이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안교실을 올해 60개교로 확대한다.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학교 내 대안교실’은 정규 교과시간 중 일부에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교육과정이다.대구교육청은 2013년 11개교에서 대안교실을 시범 운영한 후 올해는 초등학교 22개교, 중학교 35개교, 고등학교 3개교까지 모두 60개교로 확대한다.대안교실 확대는 최근 무기력이나 우울, 학교생활의 동기저하, 외톨이 등 학업중단 위기학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교 생활이 힘든 학생을 일찍 찾아내 맞춤형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대안교실 프로그램은 상담 및 예술치료, 보드게임, 캠프를 통한 공동체 체험활동, 봉사활동, 목공예 및 노작활동, 진로 상담 등 학업중단 위기학생의 심리적 치유와 자존감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사례 공유를 위해 대안교실 학습연구 동아리도 운영되고 있다.대구교육청은 지난 11일 대구해올중·고등학교에서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담당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를 펼쳤다. 학교 관리자와 담당교사, 대안교실 연구 동아리교사, 대안학교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수는 대안교육 경험이 풍부한 교사가 강사로 나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우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안교실 확대는 학교 적응이 시급한 위기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적기 지원해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다 품는 교육 실천을 위한 방안 중 하나”라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자사고 입시 현행 유지..대구 자사고 학생모집 어려움 성토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신입생 선발이 지금처럼 일반고와 동시에 진행되며, 자사고 지원자의 일반고 이중지원도 가능하다는 결정이 나왔다.자사고 측이 기대했던 학생 우선선발이 불가능하게 되면서 자사고의 학생모집 어려움은 계속될 전망이다.헌법재판소는 자사고와 일반고가 학생 선발은 같은 시기에 해야 하고 양쪽에 이중지원을 할 수 있다고 11일 결정했다.헌재는 이날 자사고와 일반고 학생을 동시에 선발토록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80조 제1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헌재 결정에 따라 자사고의 2020학년도 신입생 선발 역시 현행처럼 12월께 일반고와 함께 치러진다.자사고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학생 우선선발도 불가능하게 되면서 자사고의 학생모집은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인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은 현행 자사고의 신입생 모집 전형을 유지하는 방향이어서 제도적으로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현행처럼 학생 우선선발이 불가능하게 돼 자사고의 신입생 미달 사태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실제로 대구 3개 자사고는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미달사태가 벌어졌다. 경일여고는 280명 정원에 94명이 지원해 88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계성고가 350명 모집에 241명이 지원해 경쟁률 0.69대1, 대건고는 320명 모집에 320명 지원으로 1대1을 보였다.계성고 현창용 교장은 “일반고와 동시에 학생들을 선발하는 지금 제도가 이어져 제도적 혼란은 없겠지만 학생선발의 어려움을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헌재의 이날 판결은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자사고 폐지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경일여고 측은 “전기고로 학생우선선발을 막았다는 점은 앞으로 학생선발에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동시에 수월성 교육을 포기하는 의미다. 또 장기적으로는 정부의 자사고 폐지 수순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