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학생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비주얼싱킹 결과물 '공유'

학생들의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토록 수업하면 어떤 학습 효과를 낼까. 대구시교육청 협력학습지원센터가 학습 공동체인 대구비주얼싱킹 수업연구회원들이 주관하는 ‘기획 공감 전시 및 수업 나눔 행사’를 통해 비주얼싱킹수업 사례를 공유한다.비주얼싱킹 수업은 학생들의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법으로, 수업이 말과 글로만 이뤄지면 지루할 수 있고 그림으로만 표현되면 의미의 이해가 쉽지 않다는 전제에서 시작됐다.글과 그림을 함께 사용하면 생각이나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는 한편 글로 작성된 내을 구조화해 시각화하는 과정에서 학습자의 기억을 장기화하도록 돕는 효과를 낸다. 31일까지 협력학습지원센터 내 상설 전시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구비주얼싱킹수업연구회, 수업&평가의 마당을 넓히다’를 주제로 회원들이 학교에서 연구하고 실행한 하브루타 관련 수업 사례와 평가 자료 등의 결과물을 선보이고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대구비주얼싱킹수업연구회장 김장환 수석교사(새론중)는 “처음 비주얼싱킹 수업을 적용해 보려는 선생님들에게는 길라잡이가 되고, 이미 활용하는 교사에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과목별로 창의성 있는 수업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은행원 목표 두고 경북여상 입학.. 금융 자격증 취득 노력끝에 성공

소선여중 재학 당시 확실한 목표가 없어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 학생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목표 없이 남들처럼 인문계에 진학하게 된다면 공부와 더욱 멀어질 것 같았습니다.중학교 3학년 때, 특성화 고등학교와 인문계 고등학교를 두고 고민했습니다. 남들과 똑같이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해 성적에 맞춰 대학을 가고 또 취업을 걱정해야 하는 막연한 현실을 생각하며 특성화 고등학교 진학을 결심했습니다.특성화 고등학교 진학을 결심한 후 어떤 학교에 가는 것이 좋을까하고 고민하던 중 여러 학교의 입시설명회를 들었습니다. 딱히 저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학교는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경북여상 재학 중인 선배와 면담을 통해 관심을 가지게 됐고 특히 학생 중심 활동이 이뤄진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습니다.그 후 경북여상 입시설명회를 통해 입학을 결정을 짓고 ‘은행원’이라는 꿈을 가지고 경북여상에 진학하게 됐습니다.경북여상에 진학해 1학년 때는 자격증 취득을 위해 방과후 친구들과 스터디를 만들어 사무처리, 회계, 금융 관련 자격증 취득 준비를 했으며 총 9개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방황했던 중학교 시절과 달리 많은 선생님께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고 선생님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내신관리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또 친구들도 처음 접하고 배우는 과목인 만큼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한다는 점이 저에게는 큰 자신감이 됐습니다.예절캠프, 리더십캠프, 금융캠프 등 다양한 캠프에 참여해 은행원 체험과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2학년 때는 학급실장, 프로모미, 상업경진대회 취업설계포트폴리오, 프레젠테이션 대회, 회계 경진대회 등 각종 교내외 대회와 캠프에 참여해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습니다.누구보다 교내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가 맡은 역할에 책임감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취업설계포트폴리오 종목 발표 연습을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때 떨리는 목소리와 불안한 시선처리 때문에 발표를 듣는 사람마저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하지만 꾸준한 발표 연습과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들으며 저의 단점이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그 결과 전국대회 출전 기회도 얻게 되고 값진 수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본격적으로 취업반에 들어가 NCS공부, 직장예절, 자기소개서 작성 등 선생님들의 관심 속에 자발적으로 공부하면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착실히 준비한 결과 우리은행 입행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3학년 때는 취업박람회나 채용설명회를 다니며 금융권 취업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3월과 6월 두 번의 우리은행 현장면접을 하면서 확실하게 우리은행 입행을 꿈꾸게 됐습니다. 우리은행 서류 전형부터 최종면접까지 처음 경험해보는 것이어서 중간에 힘들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무엇이든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보자’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것 같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경북여상 진학을 한 것이 인생의 전환점이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열정적인 선생님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경북여상으로 진학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실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우리은행 입사경북여상 3학년김온유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교육청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 고졸채용율 0.6%로 전국 최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구시교육청의 고졸채용 비율이 전국 교육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박찬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1일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교육청별 고졸채용 및 인사채용 현황에 따르면 대구교육청의 고졸 채용율은 0.6%다.전국 시도교육청의 평균 비율은 2%대다.시도교육청별로 서울이 3.9%로 가장 높고 전남 3.4%, 경북과 경기 각각 2.9%, 강원 2.4% 순으로 조사됐다.세종(0.9%)시와 함께 유일한 0%대의 고졸채용율을 보인 대구교육청의 경우 2015년과 2016년에는 고졸 채용자가 없었으며 2017년 1명, 2018년 2명, 2019년 1명을 충원한 데 그쳤다.최근 5년간 2.9% 고졸채용율을 보인 경북도교육청은 2015년 10명, 2016년 3명, 2017년 9명, 2018년 12명을 고졸로 채용했다.전국 교육청의 연도별 평균 채용율은 15년 2.0%, 16년 2.2%, 17년 2.8%, 18년 3.2%, 19년 2.0%다.박찬대 의원은 “청년들이 학력 중시라는 사회적 풍조를 벗어나 다양한 성장경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고졸취업이 더욱 확대돼야 하며 고졸 취업을 책임지는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고졸 채용에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도교육청, 내년도 취학 예정 어린이 올해보다 2481명 감소한 21,450명

저출산 여파로 내년도 경북의 초등학교 취학 예정 어린이가 2천481명이 감소할 전망이다.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도내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는 올해 2만3천931명보다 2천481명 줄어든 2만1천450여 명이다.사교육비나 육아문제 등의 문제로 부부들이 출산을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경북도교육청은 취학률을 고려하면 실제 취학 아동수는 이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경북도교육청은 내년도 초등학교 취학업무 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취학업무를 추진한다.초등학교 취학대상은 2013년 1월1∼12월31일 출생 아동, 전년도 미취학 아동, 2014년생 조기입학 신청 아동 등이다.해당 주민센터에서 1일 기준으로 취학대상 아동명부를 작성해 오는 12월20일까지 각 가정에 취학통지서를 배부한다.입학 연기와 조기입학을 희망하는 경우 보호자는 관할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12월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내년 1월1일 이후 아동의 취학 유예·면제를 희망하는 경우 보호자가 해당 학교에 신청할 수 있고, 학교장이 의무교육관리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취학의무의 유예 기간은 1년 이내며 필요한 경우 다시 승인받아야 한다.면제 사유는 이민, 부모의 해외취업 등이다.내년 1월6일 예비소집을 시행할 예정으로, 당일 배정학교에 방문해 취학통지서를 제출하면 된다.당일 방문이 어려우면 학교에 사전 연락해 예비소집 전후로 취학통지서를 제출하면 된다.예비소집일 불참 시 가정방문과 경찰의 수사의뢰까지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보호자는 반드시 참석, 입학등록을 해야 한다.마원숙 행정과장은 “초등학교 입학식은 매년 3월 초에 시행되고 있다”며 “경북에 있는 의무교육대상 아동의 원활한 취학을 위해 보호자, 학교, 읍·면·동과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모두가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 2020학년도 공립유치원 초등교사 경쟁 4.6대1

대구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평균 4.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응시분야별로 초등교사의 경우 100명(장애 7명 포함) 모집에 197명이 지원해 1.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작년과 비교해 초등교사 지원자 수는 증가했으나 선발예정 인원이 작년 60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늘어나면서 경쟁률이 전년도(1.95대 1)와 비슷하게 나왔다.선발예정인원이 줄어든 유치원 교사는 23명(장애 2명 포함) 모집에 397명이 지원해 17.26대1을 기록, 전년(8.73대 1) 대비 두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19학년도 유치원 추가 시험(19.2대 1)의 높은 경쟁률의 영향으로 분석된다.특수학교(유치원)는 교사 6명 모집에 26명이 지원해 4.33대1(전년 8.0대 1), 특수학교(초등) 교사는 25명(장애 2명 포함) 모집에 87명(공립 37명, 공사립 동시지원 50명)이 지원해 3.48대1(전년 6.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올해 처음으로 1차 시험 4명을 위탁 선발하는 사립 특수학교(초등)의 경우 공·사립 동시지원 50명 이외에 사립만 지원한 지원자도 10명이 된다.이번 초등(유, 초, 특수유치원, 특수초등) 교원 임용시험은 전국적으로 다음달 9일 1차 시험이 실시되며, 오는 12월11일 대구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차 시험은 2020년 1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2020년 1월30일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시험의 원서접수 결과 및 세부적인 시험일정과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 / 알림마당 / 시험·채용정보란에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새론중, 소프트웨어 기본 원리 체험토록 소프트웨어 주간 마련

새론중학교(교장 김희숙)가 10일 소프트웨어(SW) 교육의 날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주간을 운영한다.11일까지 이어지는 교육주간은 디지털 기술을 창조하는 방법과 정보 공유 및 협업, 창업가 정신 등을 배우며 소프트웨어의 기본적인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와 대회로 꾸며지고 있다.주목할 만한 행사는 스크래치 3.0 오프라인 버전으로 가족이 행복할 수 있는 창작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새론 소프트웨어 문제해결대회’다.가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과 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이 외에도 2층 홈베이스에서는 학생들이 구성하고 진행하는 DDR체험, 컴퓨터실에서는 메이키메이키 피아노로 연주하기, 초코파이 보드로 만든 게임, 로봇 팔 미션 수행, 과학실 3에서는 가상현실(VR) 체험하기, 오조봇 길 찾기, 3D펜으로 체험하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김희숙 교장은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단순한 체험이 아닌 학생 스스로 창의적 사고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인간 중심 기술을 구현하고 체험한다는 점에서 미래역량을 키우는 데 무엇보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생명을 살리는 밤길걷기..생명의 소중함 느꼈어요

8월31일부터 10월6일까지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가 열린다.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는 한국생명의전화, 삼성생명, EBS에서 주최하는 행사이다.대구에서는 대구스타디움 동편광장에서 지난달 1일 진행됐다. 행사장에 갔더니 이미 도착해서 부스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는 자살예방을 위한 행사다. 하루에 평균 34명정도가 자살을 하는데 자살예방의 날인 9월10일을 기념해 5km에서 최대 34km까지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에 동참하면 삼성생명에서 참가자 1명당 3만4천 원을 자살예방사업에 기부한다.밤길걷기 행사장에 가보니 매우 다양한 종류의 부스가 자리잡고 있었다.타투스티커부터 타로,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거리들이 많았다.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에 자리잡고 있는것을 보니 자살예방을 위해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기쁘고 뿌듯했다.또 행사장 여러 부스들도 체험하고 구경하다보니 모두가 신나고 행복한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개개인으로 오는 사람들 뿐 아니라 여러 학교의 봉사단에서 단체로 행사에 참여하는 경우도 많았다.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에 참여하면서 문득 떠오른 과거의 사건이 있었다. 9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 인기 여배우의 죽음이었다. 당시 그녀는 측근이기도 했던 남자 배우의 사망과 관련한 거짓소문에 휩싸여 심적으로 큰 고통을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연쇄적인 연예인의 자살은 사회적으로 큰 여파를 일으켰다.극단적 선택을 내리기 전에 상처받은 내면에 대해 도움의 손길이 있었다면 달라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자살예방에 관한 다양한 캠페인은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비춰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어두운 밤길이지만 함께 걸으면 외롭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밤길걷기’,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 힘든 사람들에게 위안과 힘이 되었으면, 그들도 함께 참여할 마음이 들었으면 한다.앞으로도 이처럼 좋은 행사에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좋겠고 자살사건의 비율이 낮아질 수 있도록 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대구교육사랑기자단효성중학교 1학년류채영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계명대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개막식 가져

계명대가 공개 공모를 통해 유치한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KOICA)를 지난 1일 개소했다.2021년 12월까지 3년간 센터 운영을 맡게 된 계명대는 이날 오전 11시 성서캠퍼스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백숙희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와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고윤환 문경시장, 계명대 신일희 총장,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을 비롯해 공공기관과 NGO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개소식 후에는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가 위치하게 될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영관에서 현판 제막식도 가졌다.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개소식에서 “이번에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와 같이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게 좀 더 많은 해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산하 국제개발협력센터는 총 5곳으로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인천대),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강원대),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전북대),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제주대),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계명대) 등이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도교육청, ‘작고 강한 학교’에 우수학교 인증제 시행

문경 산북초등학교는 어린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가꿔 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진로탐색 중점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꿈과 끼를 키워주고 있다.또 방과 후 시간에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 등 다양한 강좌를 통한 감성교육 및 코딩을 활용한 드론 체험 학습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상주 이안초는 농촌 소규모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예체능 계열 프로그램을 방과 후 학교 수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휘하며 학생이 행복한 학교로 만들어가고 있다.올해 하반기부터 작은 학교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린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 수 증가 등 ‘작지만 강한 학교’로 성과를 거둔 학교에 대해 우수학교 인증과 함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경북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교에 인증을 부여하는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 우수학교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학생들이 ‘돌아오고 찾아가는 학교’ 육성을 위해서다. 이는 ‘작은 학교를 살리겠다’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의 의지다.도 교육청은 우수학교에 300만 원의 시상금과 1천500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운영 만족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을 운영 중인 25개교의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할 예정이다.현재 사업을 운영 중인 학교는 경주 천포초, 문경 산북초 등 초등 17개교, 상주 화령중 등 중등 8개교 등 25개교이다.도 교육청은 지난해 선정돼 운영 중인 13개교를 대상으로 중간평가를 실시해 인증기준에 도달하는 학교에 시상금 3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정상화와 학생들이 돌아오는 작지만 강한 학교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 동곡초, 학부모 함께 식습관 교육

대구 동곡초등학교가 바른 식습관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발달을 돕기 위해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실습 중심의 식생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오는 25일까지 이뤄지는 교육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론 수업과 ‘밥케익’을 만드는 실습 활동을 함께 했다. 친구들과 함께 식재료를 자르고 다듬는 실습활동으로 학생들은 요리와 나눠 먹는 즐거움을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지난 26일 이뤄진 학부모 대상 ‘맛있는 요리 교실’에서는 식재료 선택 방법을 안내하는 이론 교육과 함께 예쁜 도시락 만들기 활동으로 꾸며졌다. 이어 28일에도 친환경 농장을 방문해 사과 따기와 칼국수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10월에는 학생들이 친환경 재료 알기, 올바른 식사 예절과 식습관에 대해 알아보는 이론 교육과 과일화분 만들기, 채소 김밥 만들기, 월남쌈 만들기를 직접 실습할 예정이다.2학년 강한슬 학생은 실습이 끝난 후 “밥케익이 너무 예뻐서 먹기 아깝다. 채소를 싫어했는데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 먹으니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 내 장애인 노인 등 보조기기 서비스 지원받을 수 있어

경북도에 거주하는 장애인, 노인 등 지역민들이 신체적 기능 향상과 일상생활의 편의를 돕는 보조기기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경북도 보조기기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경북도 보조기기센터는 올해 국고 3억여 원을 지원받아 대구대 경산캠퍼스 점자도서관 1층에 오는 11월 문을 열 예정이다.100여 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곳에는 보조기기 전시와 체험을 위한 내·외부 전시장을 비롯해 상담실, 기초평가실, 개조제작실, 3D 프린터실, 사무 공간 등이 마련된다.지원 서비스로는 보조기기 상담 및 평가, 기기 체험 및 장기 대여, 교육 훈련, 유지 보수 등이 있으며, 콜센터를 통한 맞춤형 정보 제공, 보조기기 교부 사업, 관련 인력 교육사업, 수요조사 서비스 등도 담당한다.센터는 특히 광역자치단체 중 행정구역별 토지 면적이 가장 넓은 경북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원거리 순회 보조기기 전시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대구대는 지난 2010년부터 정부가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장애인 보조기기 사례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 보조기기센터를 맡아 위탁·운영해 왔다.대구대가 운영해 온 대구 보조기기센터는 지난 5년간 3천500여명이 지원서비스를 받았고, 건수로는 4천여건에 이른다. 송병섭 경북도 보조기기센터장(대구대 재활공학과 교수)은 “지역밀착형 보조기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회복지관, 요양원, 요양병원, 특수학교, 재활병원 등 다양한 기관과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관련 연구 및 정책 수립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영남대 고대 압독국 여인 복원 토대 된 인골 전시

영남대학교 박물관이 1천500년 전 고대 압독국(현 경북 경산 지역) 여인의 얼굴을 복원해 공개했다.박물관은 지난 26일부터 특별전 ‘고인골, 되살리다’를 전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박물관이 1982년과 1988년, 1989년 임당유적 고총고분의 발굴조사를 통해 임당동 및 조영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고대 경산 사람들의 인골 259구를 연구 분석한 결과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기는 처음이다.특별전에 앞서 대학은 고대 압독국 여성의 얼굴을 3차원으로 복원한 모습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발굴된 두개골이 원형 그대로 보존됐기 때문에 정교한 얼굴 복원이 가능했다. 얼굴이 복원된 주인공은 1982년 발굴된 임당5B-2호(5세기 말 축조) 고분의 주피장자로 21~35세 여자로 확인됐다.인골을 통한 얼굴 복원 작업에는 법의학, 미술 각 분야 전문가 협업으로 진행됐다. 영남대 박물관 주도로 서울가톨릭대 의과대학 김이석 교수팀이 인골의 CT 촬영을 통해 3차원 머리뼈 모델을 완성한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이원준 박사가 근육 및 피부를 복원했다. 이후 미술가 윤아영 작가가 그래픽 채색 및 사실화 작업을 통해 완성했다.특별전에서는 얼굴 복원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굴된 인골의 연령과 성별, 키를 비롯해 각종 병리현상 등도 확인할 수 있다.전시를 총괄한 영남대 박물관 정인성 관장은 “그동안 발굴된 인골을 영남대 박물관이 30여년 간 원형 그대로 보존한 것이 연구 성과의 토대가 됐다. 인골은 유물로서 가치를 크게 평가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최신 과학기술과 만나면서 인골을 통한 다양한 연구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그 시대 사람들의 생물·인류학적 특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이어 “앞으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의 인골, 귀족과 순장 계층의 인골, 성인과 어린아이의 인골 등 더욱 다양한 사람들의 얼굴을 복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당시 무덤에 가득 부장하였던 상어뼈(돔배기)와 각종 생선뼈, 패류, 꿩을 비롯한 조류와 각종 포유류 분석을 통해 고대의 제사음식과 유통 경로를 추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번 특별전은 11월 29일까지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대학은 특별전 기간 중 학생과 일반인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한 세미나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10월 4일 오후 2시에는 인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세미나 ‘고대 인골 연구와 압독국 사람들’을 영남대 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하고 10월과 11월 4차례에 걸쳐 인골 전문가 초청강연회 ‘고인골 이야기, 전문가에게 듣는다’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교육청, 효과 미미한 관행적 사업이나 축제 구조조정 마쳐

대구시교육청이 교육 효과가 미미하지만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오던 사업이나 각종 행사를 정리했다. 비슷한 성격의 사업은 하나로 묶고 취지는 좋으나 참여도가 낮은 행사나 축제 등은 폐지하는 정책일몰제 대상 사업 24건을 확정했다.정책일몰제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공약사항으로 2018년 ‘Best-Worst 정책 재구조화’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돼 17개 사업을 폐지한 바 있다.올해는 기존 일몰대상인 사업(정책) 외에 행사나 각종 대회를 추가해 사업(행사) 폐지에 주안점을 뒀다.이에 따라 대구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효과가 미미하거나, 학교현장에 부담을 주는 일몰대상 후보 사업(행사) 25건을 자율적으로 발굴하고 학교현장을 대변하는 ‘학교자율현장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16건을 폐지하고, 4건 통합, 4건 개선·축소를 확정했다.학교 현장에서 가장 호응이 큰 폐지사업은 ‘학생 행복도·학부모 만족도 조사’다.만족도 조사는 목적과 달리 학교평가에 반영돼 대구지역 456개 전 학교에 과도한 업무 부담을 주고, 과열경쟁을 유발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었다. 또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한 방문조사 방식으로 조사대상인 학부모나 학생에게도 부담이 작용했다는 문제점을 안았다.특수학교(급) 전공과 학생·학부모·교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하였던 ‘job페스티벌’을 ‘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 체험부스’에 통합한 내용도 눈에 띈다.장애학생·학부모·교원 약 3천 명이 참가하는 체육대회에 ‘job페스티벌 부스’를 설치해 운영함에 따라 학교 업무 경감 뿐 아니라, 부스 통합 운영에 따른 질적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해마다 5월5일 대구 중구 중앙로지하철역 등에서 개최된 길거리발명축제도 폐지됐다.발명에 대한 인식 제고나 발명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지만 단시간 체험이 가능한 키트 조립 위주로 운영되면서 교육적 효과가 적은 것으로 분석돼 이번 정책일몰제에 포함됐다.이외에도 참여자수가 적거나 안전문제, 중복행사 등의 성격이 짙은 팔공산 왕건길 탐방, 이중언어강사 역량 강화 연수, 대구시과학전람 교육지원청 대회, 자유학기 운영 학교장 역량강화 연수, 공공도서관 진로체험 지원 등의 사업도 폐지됐다.‘제2차 학교자율현장자문회의’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교현장에 부담이 되는 사업·행사를 발굴하고 폐지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이러한 성과가 홍보된다면 학교현장의 사기를 북돋우는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한편 일몰대상으로 선정된 사업 및 행사에 대해 대구교육청은 사업부서 의견에 따라 일몰시기를 확정해 2020년 본예산 편성 시 예산 삭감, 행사·대회관련 공문 발송 중지, 사업통합 안내 등의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대 생활관 누리관 개관.. 수용률 2.5%늘어

경북대 생활관인 ‘누리관’이 지난 27일 개관식을 가지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경북대 온실 자리에 건립된 누리관은 연면적 2만2천389㎡에 남여 생활관 2개동, 지하 1층, 지상 14층 규모로 총 사업비 416억원이 투입됐다.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지어져 앞으로 20년 동안 경북대에서 시설을 임대하고 약정된 임대료를 민간사업자에게 지급하게 된다.누리관은 총 608실로 1천209명을 수용할 수 있다. 2인실 591실, 기혼자실 10실, 장애인실 7실로 구성됐으며 휴게실, 스터디룸, 독서실, 체력단련실, 탁구장, 편의점 등의 편의시설이 함께 갖춰져 있다.이번 누리관 개관으로 경북대 생활관 수용률이 전체 재학생 대비 약 2.5%p 상승한 24.7%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정맹준 경북대 생활관장은 “학생들이 주거걱정 없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 학생들의 자율과 참여를 바탕으로 새로운 생활관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금포초, 미래형 직업 미리 체험하는 진로캠프 눈길

대구금포초등학교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미래 유망형 직업을 미리 체험해보는 꿈 체험 진로캠프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꿈’ 체험 진로캠프는 직업의 특색과 진로선택을 위한 준비과정, 직업 전망 등을 체험 위주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1, 2교시에는 IB프로그램 기반 주제중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를 알자! 세상을 알자!’ 라는 주제로 세계 여러 나라들의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요리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3교시부터는 평소에는 접해볼 수 없었던 3D영상기술 탐구 및 VR체험, 과학을 융합한 분자요리 체험, 아두이노 회로를 이용한 RC카 제작 등 전문적이고 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직업 체험으로 구성됐다. 6학년 최지우 학생은 “무인자동차 만들기 체험과 3D 프린트기 체험이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열심히 공부해서 세계 최고의 무인자동차를 개발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최성식 교장은 “진로캠프와 같은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소질을 발견하고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