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어떻게 살까' 범어도서관, 100세 시대 맞이 특강

-대구 범어도서관은 5월 한달동안 ‘행복한 100세 경영 아카데미’를 주제로 릴레이 특강을 연다.이번 특강은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 후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재무와 건강, 여가활동 등 다양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알려줌으로써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우선 다음달 3일에는 해안사 주지스님인 향적 스님이 ‘시니어의 행복이란’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10일에는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가 역사이야기를, 17일에는 권택환 대구교육대 통합특수교육과 교수가 ‘자연과 하나 되어 건강 챙기기’에 대해 각각 이야기한다.강연은 각각 지하1층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펼쳐진다. -대구 용학도서관은 다음달 3일 ‘2019 길 위의 인문학, 독립운동가를 만나다’의 첫 강연을 펼친다.이날 오후 7시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강연은 ‘생존 독립운동가를 만나다’를 주제로 장병하 독립운동가와 김동남 다큐멘터리 감독이 강사로 나선다.이번 기획은 잘 알려지지 않은 대구·경북 독립운동사를 부각시켜 지역 독립운동의 정신과 얼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교육청, 공립 유치원 교사 27명 선발

대구시교육청이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22일 공고했다.이번 시험은 교육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공립 유치원 확대에 소요되는 교사 정원이 추가 배정됨에 따라 하반기 신·증설 유치원 학급에 필요한 정규 교사를 충원하기 위한 것으로, 총 27명(일반 25명, 장애 2명)을 선발한다.응시원서는 오는 29일부터 5월3일까지 대구시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며, 1차 시험은 6월1일, 2차 시험은 7월20일과 21일 실시된다.최종합격자는 8월5일 발표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구미대, 해외 크루즈 승무원 취업 확대에 나서

구미대와 해외 크루즈 선사 인력공급 업체인 스피디글로벌(Speedy Global Limited)이 지난 19일 업무협의를 가졌다. 구미대학교가 크루즈 승무원 양성을 위해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구미대는 지난 19일 본관 회의실에서 해외 크루즈 선사 인력공급 업체인 ‘스피디글로벌(Speedy Global Limited)’와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홍콩에 본사를 둔 스피디 글로벌사는 세계 1위 크루즈 선사인 카니발크루즈(Carnival)과 2위 업체인 로얄캐리비안(Royal Caribbean) 등 해외 주요 크루즈 선사에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스피디글로벌사는 이날 구미대를 방문해 호텔관광항공조리학부와는 고객서비스, 카지노딜러, 칵테일, 커피·조리 전문인력을, 전자컴퓨터공학부·전기에너지과와는 카지노설비 기술인력 양성을 각각 협의했다. 구미대는 최근 해외 크루즈 승무원 취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관광산업의 발전과 확대 추세에 따라 크루즈 관련 직업이 새로운 유망 직종으로 떠오른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앞서 12일에는 국내 크루즈전문업체인 팬스타라인닷컴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크루즈 선사 취업은 일명 ‘크루즈 홀리데이’라고도 불린다. 세계 80여 개국 출신의 승무원들과 선상 근무를 통해 글로벌 직무와 어학 역량 강화는 물론 경유지에 따라 세계 문화를 일상처럼 접할 수 있고, 항해를 마치면 최대 두 달간의 휴가가 주어진다는 이유다. 정창주 총장은 “국제선 크루즈는 움직이는 하나의 도시이며 여러 전문 직종이 필요해 해외 취업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며 “대학은 국제적 전문기능과 업무 능력을 갖춘 인력을 양성해 해외 취업을 확대할 수 있고, 업체는 안정적인 선사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상호협력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입-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주목할 점은?

수시전형을 고려하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목표 대학의 전형에 따른 대학별고사 시행 여부를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대학 역시 대학별고사를 진행할 경우 수시모집 전까지 모의논술과 논술설명회, 면접 가이드북 등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자료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한다.이 중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다. 지난달 대학이 일제히 공개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는 2019학년도 대입에서 시행된 대학별고사 기출문제 및 출제범위와 의도 등이 실려 있다. 때문에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겐 필수 안내서나 다름없다.그렇다면 2020학년도 대학별고사 실시 대학들의 변화사항은 무엇이며, 수험생들은 무엇에 초점을 맞춰 대비해야 할까.크게 논술과 면접에 초점을 맞춰 대학별고사의 2020학년도 주요 변화사항 및 특징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대학별고사 대비를 위해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상하로 살펴봤다.〈상〉논술전형 2020학년도 역시 2019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전국 33개 대학이 논술 전형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2019학년도보다 1천164명이 줄어든 1만2천146명이다.수도권 주요 대학 중 감소폭이 가장 큰 대학은 성균관대로 895명을 선발했던 2019학년도와 달리 2020학년도에는 363명 감소한 532명을 선발한다.서강대는 전년도에 비해 111명이 줄어든 235명, 이화여대는 127명 줄어든 543명을 논술로 선발한다.모집인원 외에도 몇몇 대학에 세부적인 변동이 생겼다.대표적으로 건국대가 있다.건국대는 2020학년도 KU논술우수자전형의 전형방법을 기존 논술 ‘60%+학생부교과 40%’에서 ‘논술 100%’로 변경했다. 논술고사만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연세대에 이어 건국대가 두번째다. 건국대는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대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이를 보완했다.건국대와 달리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거나 완화한 대학도 있다. 연세대는 2020학년도부터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논술고사 역시 이번부터 수능 전에 실시한다는 점, 논술 출제 유형 역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논술시험 자체에 대한 각별한 준비가 필요하다.중앙대, 숙명여대, 동국대는 기준을 완화했다. 특히 숙명여대의 경우 전형방법 역시 기존 ‘논술 60%+학생부교과 40%’에서 ‘논술 70%+학생부교과 30%’으로 조정했고, 한양대 또한 전형 반영비율을 ‘논술 80%+학생부 20%’로 조정해 논술에 힘을 실었다.한양대는 2020학년도부터 의예과의 논술 출제 형식을 ‘인문논술+수리논술’로 변경한다. 동국대 역시 자연계열 논술에서 과학문제를 폐지하고 수리논술 문제를 증대했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군 복무 중 대구가톨릭대 학생, 철로 선로 떨어진 노인 구조 '화제'

전철 선로에 추락한 어르신을 용감하게 구조해 소속 부대로부터 표창을 받고 포상휴가를 나온 박현재 상병(대구가톨릭대 정보보호학전공)이 지난 17일 동대구역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군 복무 중인 대구가톨릭대 학생이 전철역 선로에 떨어진 노인을 구조한 게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IT공학부 정보보호학전공 박현재(21) 학생은 국방통합데이터센터 육군 상병으로, 지난달 13일 휴가 복귀 중 충남 천안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다 전철 선로에 떨어진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발견했다.금방이라도 열차가 들어올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그는 지체 없이 선로에 뛰어들어 어르신을 안전한 곳으로 모셨다. 구급차를 기다리면서도 의식을 잃은 할아버지와 골절상을 입은 할머니의 안정을 도왔고, 100kg이 넘는 전동휠체어까지 다른 곳으로 옮겨 2차 사고까지 예방했다.천안역 역무원이 소속 부대에 박현재 상병의 선행을 알렸고, 소속 부대는 박 상병을 ‘자랑스러운 국방통합데이터센터인’으로 선정해 표창했으며, 코레일도 승객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감사장을 전달했다.박 상병은 “사고를 목격한 순간 집에 있는 가족의 얼굴이 떠올라 반사적으로 행동했던 것 같다. 젊은이로서, 군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함께 도와주신 시민들도 계셨기에 어르신들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대구가톨릭대는 자랑스러운 학교 구성원을 홈페이지에 소개하는 ‘I am DCU’ 코너에 그의 미담을 게시해 공유하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장애학생 어울림마당 ‘뽀로로’ 깜짝 변신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뽀로로 깜짝 변신“야! 뽀로로다.”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9일 오후 경북도교육청.1층 애듀카페 앞 라운지에서 열린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어울림 문화 한마당’ 행사장이 인기 애니매이션 캐릭터인‘뽀로로’의 깜짝 등장으로 갑자기 떠들썩해졌다.이날 ‘뽀로로’로 변신하고 행사장에 나타난 이는 다름아닌 임종식 경북도교육감.‘뽀로로’의 깜짝 등장에 학생들은 환호하며 함박 웃음꽃을 피웠고, 임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장미꽃을 나눠주고 웃음과 추억을 선사했다.또 시를 들려주며 희망을 선물했다.이날 행사는 장애학생들의 이해교육 강화와 인식개선 등을 통해 올바른 장애인식을 확립하기 위해 경북도교육청이 마련한 행사.이날 행사에는 안동영명·진명학교 학생 50명과 학부모, 임종식 교육감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박태춘 의원, 경북도교육청 참여 희망 직원 100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안동영명·진명학교 학생 50명과 학부모, 임종식 교육감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박태춘 의원, 경북도교육청 참여 희망 직원 100명이 참석했다.어울림 문화 한마당에서 행사 참여 학생들은 그동안 동아리별로 준비한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댄스 공연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뽐냈다.또 고등부 학생은 트로트를 열창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이번 공연의 피날레로는 특수교육 장학관이 크로마 하프로 연주한‘홀로 아리랑’을 전 참석자들이 함께 불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뽀로로가 교육감님인 줄 처음에는 미처 몰랐다”며 “오늘 행사가 우리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직원들도 행사장에 마련된 어울림 나무에 긍정의 메시지를 남기며 학생들을 응원했다.소통협력관실 손효승씨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전하는 공연으로 가슴 뭉클했다. 항상 응원하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수교육 여건 개선과 통합교육 내실화를 통해 장애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이 더불어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교육청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와 학교현장에서의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 체험활동, 장애 인식 개선 드라마 시청 및 독후감 쓰기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뽀로로 깜짝 변신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학생리포터- 독립운동가 소몽 채기중 선생 생가를 찾아서

경북교육청 학생기자단이 소몽 채기중 선생의 생가에서 후손인 채춘길(80) 어르신을 만나 취재하고 있다.‘옛 왕국을 회복하기 위해, 의로운 사람들과 사귀었네 죽겠노라 맹세가 하늘과 해를 뚫나니, 오만가지 형벌인들 몸을 사리랴‘1919년 48세의 일기로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직전 소몽 채기중선생이 당당하고 흔들림 없이 쓴 마지막 옥중 시다.2019년 4월6일 우리들은 소몽 채기중 선생의 생가를 찾아 나섰다.학교에서 3km 남짓한 곳에 있었다. 늘 무심하게 지나다녔던 길인데 오늘은 너무 안타깝고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젊음과 삶을 바치신 독립운동가의 생가가 가까이 있었지만 한번도 찾은 적이 없었다. 솔직히 우리들은 관심이 없었던 것이다.함창에서 상주로 가는 국도변에 초라한 생가 안내판을 따라 가면 농로가 나오고 끝자락에 철길을 건너 왼쪽으로 돌아가면 새로 복원 된 채기중 선생의 생가가 나온다.바로 앞 철길에는 오늘도 기차가 굉음을 내며 지나간다.생가는 2005년 인천 채씨 문중과 상주시, 지역민의 도움으로 채기중 선생의 생가터를 매입해 생가를 복원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2005년부터 생가를 지키고 있는 후손 채춘길(80) 어르신은 매일 이곳을 찾아 관리하고 계신다. 손자로서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자랑스럽게 이곳을 지키고 있다.비록 일년에 50여명이 찾지만 그래도 잊지 않고 찾아주는 사람들이 있어 고맙다고 하시며 학생기자들을 반갑게 맞아주시고 친절하게 안내도 해주셨다.그러면서 ‘독립운동을 하면 3대 망한다는 말처럼 이곳에도 아픔이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히셨다. 차마 그 내용은 기사로 쓰지 말라고 하시어 안타깝게도 쓰지 않았다.채춘길 어르신은 “'선조들이 애국심으로 나라를 지킨 것처럼 생을 마치는 날까지 생가를 지키고 선조님 곁으로 갈 것”이라고 다짐하시며 “작년에는 방문자가 50명도 채 안됐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 우리나라가 지금 존재하는 것은 선조들의 피와 땀 덕분인 것을 알고 애국심을 더욱 가졌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전했다.남해윤(함창고 3학년)은 “우리 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독립운동가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고, 이렇게 가까이 있었는데도 한번도 찾은 적이 없다는 사실이 부끄럽지만 지금이라도 찾게 돼 다행이다.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자랑하고 애국심도 우리가 본받아야 겠다”고 다짐했다.채기중 선생은 41세때인 1913년 영주 풍기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무장조직 독립운동단체인 ‘대한광복단’ 을 조직해 무장 독립운동을 펼쳤다. 군자금을 모으고 친일부호를 처단하며 일제에 맞섰다. 선생이 살던 지역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일본군이 주둔하던 곳이고 어려서부터 남의 억울한 일을 보면 참지 못할만큼 의협심이 강했다고 한다. 근대식 교육을 받지는 못하였으나 서당에서 한학을 배워 높은 수준의 한문 실력을 갖줘 무려 76개의 한시를 지을 만큼 한문의 경지가 높았다.선생은 경상도 영주지역으로 이주한 뒤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는데 당시 영주는 전국서 이주민들이 모여 독립운동을 비밀리에 행하던 애국지사들이 정체를 숨기고 활동하기에 좋은 장소였다.초기의 대한광복단 멤버들은 대부분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평범한 사람들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컸던 청년들이였다. 너무나 자연스럽게도 대한광복단의 첫번째 문제는 군자금의 확보였고 이를 위해 선생은 대부호들에게 나라를 위해 의롭게 쓰이는 의연금을 지원하라는 문서를 배부하였는데 당시 식민지 권력에 안주하려는 부호들은 군자금을 내지 않았다.선생은 친일부호를 처단하며 경각심을 고취시켰는데 특히 칠곡의 장승원 처단사건은 친일부호 처단 활동중 가장 유명한 사건이며 친일파들에게 큰 경각심을 주었다.하지만 그만큼 일본경찰에게 알려지게 되었고 친일파 박용하를 처단하면서 조직이 발각되어 핵심 멤버들이 체포됐고 선생 또한 체포돼 사형을 선고받았고 1919년 서대문 형무소에서 형장의 이슬로 순국하셨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인정해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선생의 옥중 시의 구절 ‘오만가지 형벌인들 몸을 사리랴’오늘도 선생의 생가터에는 이름모를 들꽃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피어 있다. 우리도 나라를 지키신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심을 잊지않고 꽃피워야겠다.함창고 2학년 윤재현경북교육청학생기자단함창고 2학년윤재현​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대구교육청 대입 상담실 열어

대구시교육청 전경대구시교육청이 대입전형 변화에 대한 불안과 혼란을 해소하고, 대입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입 상담과 릴레이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대구교육청은 4월부터 본관 1층에 대학입학사정관 2명이 상주하는 상설 대입상담실을 마련했다. 입학사정관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비롯한 다양한 대입전형별 특징과 준비 방법에 대해 개별 맞춤형 일대일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대구 진학진로정보센터 홈페이지(jinhak.dge.go.kr)에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대학진학상담실–방문상담실–방문상담’ 신청 메뉴를 클릭해 원하는 일시를 선택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5월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 또는 학부모는 24일 오전 10시부터, 6월 이후 상담 신청은 전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상담은 월·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화·목요일은 오후 6~9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이뤄진다. 대구교육청은 또 2020학년도 학생 맞춤형 대학입시 전략 수립해 지역 진학지도 교원과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학년도 대입 릴레이 입시설명회’도 준비했다. 6월22일까지 매주 토요일(4월27일, 5월4일 제외)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설명회는 시교육청 행복관과 달성군청 등에서 사관학교 4개 대학, 수도권 22개 대학, 대구경북권 8개 대학, 과학기술원 4개 대학과 EBS 포함 총 39개 대학(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설명회는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학입학정보를 제공하고 대입전형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도교육청, 자사고 재 지정 본격 평가 일정 돌입

경북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김천고와 포항제철고가 지난달 말 기초자료 격인 자체평가보고서를 경북교육청에 제출했다.이에 따라 경북도교육청은 본격적으로 평가에 돌입했다.경북도교육청은 조만간 대학교수·현장전문가·학부모 등으로 꾸려진 자사고 평가단을 꾸려 자체 평가보고서를 토대로 서면 및 현장평가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이후 학교구성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내달 평가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만약 평가위원들의 평가 결과 100점 만점 중 70점을 넘지 못하면 일반고로 전환된다교육부와 11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마련한 평가 표준안은 재지정 기준점수를 60점에서 70점으로 상향했기 때문이다.재지정여부는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말에 교육감이 최종 확정한다.임종식 교육감은“경북의 자사고 2곳은 교육청의 평가계획에 따라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평가에 임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 동구서 초등생 집단 복통 설사..식중독 의심 증세

17일 오전 대구 동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증세가 나타나 대구시교육청과 보건당국이 실태조사에 나섰다.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1~6학년 재학생 20여 명이 복통과 설사 등을 동반한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했고 이 가운데 14명은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보건당국은 곧바로 방역 조치와 함께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식중독 원인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학교는 당분간 급식을 중단할 예정이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국제 바칼로레아 한국어 과정 도입 확정..일선 학교 보급길 열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왼쪽부터)와 아시시 트리베디 IB 아태본부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17일 서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IB과정 한글화 도입을 확정하고 손을 맞잡고 있다. 국제 바칼로레아(IB)의 한국어 교육과정 도입이 본격화된다.대구시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IB본부(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는 17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제 바칼로레아 한국어화 도입을 확정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은희 대구교육감과 이석문 제주교육감, 아시시 트리베디(Ashish Trivedi) IB 아시아태평양본부장이 참석했다.3개 기관은 IB한국어 도입을 계기로 대구와 제주 일부학교에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IB디플로마 과정을 운영한 후, 2023년 11월 처음으로 IB 외부평가 거처 과정 이수자를 배출할 계획이다.과정 이수를 위해 학생들은 총 9가지(국어, 영어, 수학, 사회분야, 과학분야, 예술분야, 지식론, 소논문, 창의체험활동) 영역을 이수해야 한다. 이 가운데 7가지는 한국어로 평가받고 영어 외 한 과목은 영어로 평가받게 된다. 아시시 트리베디 본부장은 IB본부를 대표해 “앞으로 대구-제주 교육청과 함께 협약서 체결 등 IB 한국어화를 위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IB본부는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한국의 학문적 도전성과 학생들의 성취를 지키면서 학생과 교사를 행복하게 하는 교실을 만드는 일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해법의 하나로 국제 바칼로레아 한국어화를 추진했다”며 “IB교육을 통해 정답 찾기 교육에서 탈피해 생각을 꺼내는 수업을 구현하고 역량 기반 논·서술형 평가 체제를 구축해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한편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인 IBO에서 운영하는 국제인증 프로그램으로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전세계 153국 5천288개 학교에서 운영중이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대구기독교총연합회 21일 부활절 연합예배

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오는 21일 대구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를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4월1일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 모습.대구기독교총연합회가 오는 2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를 한다.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연합예배는 ‘부활의 능력으로 비상하라’를 주제로 지역 1천600여개 교회에서 3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예배에서 순복음대구교회 이건호 목사는 강사로 나서 ‘부활의 능력이 가져온 변화’라는 제목의 부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기독교총연합회는 이날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과 아트풍선 만들기, 팝콘·솜사탕 부스를 설치하고 청년·청소년들의 흥겨운 CCM 콘서트 등을 마련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부활절문화축제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기독교총연합회는 이날 예배에서 모인 헌금은 월드비전과 굿네이버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에 결식아동 급식 지원, 저소득층 자녀 수학여행 경비 지원, 성격장애치유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행사준비위원장 이관형 목사(내일교회)는 “나라가 정치·경제적으로 어려워 어느 때보다 교회와 성도의 기도와 역할이 필요하다. 하나님께 우리의 잘못을 회개하며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박병욱 목사(대구중앙교회)는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3.1정신은 기독교정신이며, 대구는 나라가 어려울 때 국난극복의 중심에 있는 호국의 고장”이라며 “교회연합과 기도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지금 부활절연합예배에 대구의 모든 교회와 성도가 적극 참여해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전교조 "영남공고 성적조작 의혹 철저히 감사하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가 17일 영남공고의 운동부 학생 성적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대구시교육청에 철저한 감사를 요구했다.전교조 대구지부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정유라 사건 이후 교육부는 운동 특기생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조치했고, 학업과 성적에 대한 규정 또한 강화했다”고 전제한 뒤 “수업 참여 시간과 최소 성적 등이 강조됐으나 영남공고는 체육대회에서 성과를 얻기 위해 일부 학생의 성적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특히 전교조는 지난해 이뤄진 교육청 감사에서 영남공고가 징계를 받았으나 이행하지 않았다고 꼬집으며 운동부 성적 조장 의혹을 비롯해 학교 회계나 학사운영, 법인 운영 등 학교 전반에 걸친 폭넓은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포항 흥해공고 졸업생의 한국전력 입사 성공기

포항 흥해공고 3학년 재학 중 한국전력 송배전 직군에 합격한 최병현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입학때부터 목표로 삼았던 회사였다.고교 2학년 NCS를 접했을 때에는 문제의 난이도와 제한시간을 보고 심적으로 위축도 되고, 목표 또한 너무 높아 보였다.하지만 마이스터고 학생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마인드부터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미래에 입사한 모습을 상상하며 하루에 30분씩이라도 시험과 면접 준비를 했다.어느덧 3학년이 되고 기다리던 원서접수가 시작됐을 때에도 실력에 대한 불신이 있었다. 마이스터고에 재학중인 친구에게 동급생들이 하루에 얼마나 공부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듣고는 자신감도 떨어졌다.그러한 불신을 서울에서 시행된 시험장까지 안고 갔고, 시험을 치러온 학생들의 수를 보니 바늘구멍을 절대 통과하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이 있었다.그런데 막상 시험이 시작되고 나니 그동안 해왔던 노력들이 생각나 어느 때 보다 열심히 문제를 풀어나갔다.아마 시험을 본 그 1시간이 그동안의 인생에서 최고로 집중한 때가 아닌가 싶었다. 어느새 시험이 끝나고 발표날까지 떨리는 하루하루를 보냈다.기다리던 합격 소식을 눈으로 확인하고 나니 입사까지 남은 두 번의 면접은 정말 쉽게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인상과 말하는 것에는 예전부터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그러고 몇 주 후 생전 처음 보는 면접을 끝내고 대기실에 앉아있는데 ‘망친 것 같다’며 자책하는 주변 지원자들과는 달리 후회 없이 할 말을 다 하고 나왔다고 생각이 들었다.또한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다시 몇 주가 흘렀고 1차 면접 합격통지를 받았다. 이제 마지막 산을 넘으러 면접장에 도착한 뒤 마지막 면접까지 무사히 보고 나서는 합격할 것 같다는 생각이 아닌, 합격했다는 느낌마저 들었다.그리고 대망의 최종 발표날, 확인 버튼을 누르고 세상에서 가장 기쁜 얼굴로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다.그동안 옆에서 응원해주신 부모님, 아침 일찍 일어나 시험장까지 몇 번이고 태워주신 서울의 친척분들, 2년 동안 공부한 책들과 쌓여있는 A4용지들 등 생각나는 것이 많았다. 어느덧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인턴 생활이 시작됐다. 아르바이트도 한 번 해본적 없던 제가 회사에 들어가 일을 한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걱정도 됐지만 언젠간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첫 월급을 받고 도와주신 분들과 감사한 분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할머니께 용돈도 드리고, 운전면허도 땄다. 제가 번 돈으로 이러한 일련의 일들을 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색달랐다.그런데 얼마 전까지 똑같이 학교에 다니던 친구들과 출근하는 제 모습 사이에서 약간 거리감이 느껴졌다. 몇 달 사이 사회적 역할이 바뀌었기 때문인 것 같았다.또 항상 느끼는 부분이지만 상대적으로 빨리 안정된 직장에서 돈을 번다는 메리트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예전부터 꿈꿔왔던 20대 초의 자전거 여행같이 긴 시간의 휴식이 이제 없다는 게 조금 아쉽기도 했다.하지만 친구들도 언젠가 저처럼 시험을 치고, 또 면접을 봐서 회사에 들어가게 될 것 이라는 생각을 하니 사회적 선배의 위치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기분이 묘하기도 했다.취업을 준비하고 대학을 가는 친구들에게 경험자의 입장에서 조언을 해줄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인 경험이었고 무엇보다 장기적인 노력과 자력으로 목표를 이뤘다는 성취감이 가장 큰 기쁨이었다.앞으로 최대 40년 동안 일하게 될 회사에, 또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인이 됐다는 생각에 스스로 내적으로 성장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자부심을 갖고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일조하는 전문인으로 인정받는 게 지금부터 도전하는 새로운 목표가 됐다.포항흥해공고 졸업한국전력 입사최병현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정서 불안한 기초학력 부족 초등생, 학습바우처 신청하세요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기초학력 부진 초등생이라면 학습바우처를 이용하세요’대구시교육청이 지역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지역 사회 기관들과 연계한 학습 및 난독바우처 사업을 운영한다.이를 위해 대구교육청은 1년 동안 운영할 대구학습바우처 기관 26개와 난독바우처 기관 28개를 선정했다.초등학교 학생 중 바우처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담임교사 및 학교 내 기초학력 다중지원단의 추천을 통해 54개 전문(치료)기관에서 무료로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학습바우처 사업은 초등학교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 중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치유를 위해 전문(의료)기관과 연계해 상담 및 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난독바우처 사업은 지능과 시력, 청력은 정상이지만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난독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한 사업이다.‘학습 및 난독바우처 사업’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학교 밖 지원 사업으로 수업 내에서 이뤄지는 ‘1수업2교사제’, ‘학습보조강사제’와 학교 내에서 학생을 지원하는 ‘두드림학교 다중지원팀’과 함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지원이 학교 밖에도 이뤄지도록 진행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