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5급 이상 대규모 인사 단행

대구시교육청이 현장 밀착형 교육행정 추진을 목적으로 5급 이상 국ㆍ과장을 대규모 교체하는 내년도 1월1일자 인사를 단행했다. 관련명단 21면 이번 인사는 교육지원청 역할 증대와 현장 밀착형 교육행정 등을 위한 것으로 내년 3월1일자로 시행되는 조직개편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국·과장 9명, 교육지원청 국·과장 10명 등 5급 이상 88명을 교체했고 교육정책을 역동적으로 실현할 3급(지방부이사관) 승진 1명과 4급(지방서기관) 승진 2명, 5급(지방사무관) 승진 18명, 전보 66명 등 모두 67명을 임용했다. 한편 전보점수제를 도입한 6급 이하 지방공무원 인사는 24일 발표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불수능’ 탓 표준점수 상승…전년도 석차와 비교 지원을

의학계열은 해마다 수능 상위권 학생들의 지원이 몰리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분야다. 특히 정시모집은 대학별 과목별 반영 비율 등이 달라 치밀한 입시 전략이 요구된다. ◆의학계열 선발 현황 2019학년도 정시에서 의학계열은 정원내 기준으로 의대 1천96명, 치대 245명, 한의대 322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정시 선발 인원에 비해 의대는 155명, 치대는 13명 증가했으며 한의대 27명이 줄었다. 정시 선발 비중 감소로 한의대 선발 인원은 감소했지만 의학전문대학원과 학부 모집을 병행해 선발하던 대학은 학부 모집으로 전환됨에 따라 의대와 치대 선발 인원은 증가했다. 의대 중 가천대, 가톨릭대, 경희대, 이화여대, 인하대 등 총 11개교가 학부로 전환했고, 치대 중에는 경희대, 조선대, 전북대, 경북대가 학부 모집으로 전환하여 선발 인원이 증가했다. 올해 아주대 의대는 다에서 가군, 충북대 의대는 가에서 나군으로 모집 군을 변경한다. 모집 군 이동으로 수도권 의대가 적었던 가군에서 수험생 지원폭이 넓어졌고 상대적으로 지원할 만한 상위권 의대가 없는 다군은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학 학ㆍ석사통합과정 선발을 중단하며 지난해 의대를 선발하지 않았던 제주대는 올해부터 학부 모집으로 전환해 정시 다군에서 20명을 선발한다. 제주대의 학부 모집 전환으로 학ㆍ석사통합과정으로 선발하는 의대는 없으며 치대 중에서는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한의대 중에서는 부산대가 이 과정으로 수험생을 선발한다. 지역 인재 전형으로는 의대 중 경상대 등 8개 대학 141명, 치대는 조선대에서 16명, 한의대는 대전대와 상지대에서 10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전북대와 충북대가 정시에서 지역인재 전형을 실시해 작년보다 선발 인원이 크게 늘었다. 정원외 전형 대부분은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며 이월 인원 발생 시 정시에서 충원하므로 최종 선발 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의대 중 서울대가 기회균형선발 전형으로 2명, 단국대(천안)가 농어촌학생 전형으로 1명을 선발한다. 치대 중 단국대(천안)가 농어촌학생 전형으로 1명, 한의대 중에는 우석대가 기회균형 전형과 농어촌학생 전형으로 1명씩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중복 합격으로 미등록하는 등의 이유로 정시모집으로 선발 인원이 이월된다. 지난해 의대는 총 모집 인원의 11.6%인 109명, 치대는 23.3%인 54명, 한의대는 8.9%인 31명이 정시모집으로 이월되었다. 서울대 치의학 학ㆍ석사통합과정은 수시모집에서만 선발하나 미충원 인원 발생으로 지난해 정시에서 11명을 충원 선발했다. 올해는 어려운 수능으로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이 늘어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집 인원에 따라 커트라인에 영향을 주므로 이월 인원이 반영된 최종 선발인원에 주목해야 한다. 올해 입시에서 의학계열은 정시 선발인원 증가와 어렵게 출제된 수능 등 변수가 많다. 특히 어려워진 국어 영역으로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의 희비가 갈릴 수 있다. ◆의대 선발 방법 정시모집은 대부분 대학이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 인원을 선발한다. 연세대(서울)와 을지대가 학생부 반영을 폐지해 한양대가 의대 중 유일하게 학생부를 10% 반영한다. 가톨릭관동대는 지난해까지 수능 100%로 선발하는 수능전형과 학생부교과 성적을 40% 반영한 일반전형으로 분리 선발했으나 올해 학생부교과 반영을 폐지해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예비 의사들에게 인ㆍ적성 평가 적용의 필요성이 요구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인ㆍ적성 면접을 도입한 대학도 늘었다. 가톨릭대와 울산대는 인ㆍ적성 면접을 도입해 서울대와 고려대처럼 면접 점수가 성적에 반영되지는 않지만 의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자질인 인성과 적성을 평가해 결격여부를 판단한다. 충북대와 가톨릭관동대도 올해 면접 고사를 도입했고 아주대와 인제대처럼 면접 성적을 점수에 반영한다. 가톨릭관동대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집인원을 분리해 선발한다. 그동안 정시에서 인문계열 학생이 지원 가능한 대학이 이화여대 밖에 없었지만 가톨릭관동대의 계열 분리 선발로 인문계열 학생의 의대 진학 기회가 넓어졌다. 순천향대는 인문계열 학생의 교차지원이 가능하지만 수학 가형과 과탐 응시 가산점이 커 교차 지원 시 불리함이 크다. 수능에서 영어 영역 절대평가가 유지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영어 영역 비율을 축소한 대학도 있다. 단국대(천안)는 영어 반영 비율을 20%에서 15%로 줄이고 과탐 비율을 5% 늘렸으며, 경상대도 영어 비율을 30%에서 20%로 줄이면서 국어와 과탐 비율을 5%씩 늘렸다. 가천대는 수학과 영어 비율을 5%씩 줄이면서 국어와 과탐 비율이 늘었다. 인하대는 수학을 5% 줄여 30%를 반영하고 한국사 반영을 가산점 부여에서 5% 비율 반영으로 변경했으며, 건양대와 충남대는 수학 비율을 줄이고 국어의 비율을 늘리는 등 반영 비율이 달라진 대학이 있다. 동국대(경주)는 과탐Ⅱ 과목에 새롭게 5% 가산점을 부여하며 경상대는 과탐 과목 선택에 제한이 없었으나 과탐Ⅱ 과목을 1과목 이상 필수 응시해야 하는 조항이 생겼다. ◆치대 선발 방법 치대 역시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학생부를 10% 반영하던 연세대가 학생부 반영을 폐지해 전 대학이 수능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치대 중 원광대가 유일하게 계열별 인원을 분리 선발해 인문계열 학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그 외 대학은 수학 가형과 과탐을 지정 반영해 인문계열 학생의 지원이 불가하다. 단국대(천안)는 영어 반영 비율을 20%에서 15%로 줄이고 과탐 비율을 5% 늘렸으며, 조선대는 수학 반영 비율을 줄이고 영어 비율을 늘려 30%씩 반영한다. 강릉원주대는 지구과학 응시자 지원 불가 조항을 없앴으며 과탐을 한 과목만 반영해 지원 부담이 줄었다. ◆한의대 선발 방법 한의대도 정시모집에서 전 대학이 수능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해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가천대는 인문계열 지원자의 영어 영역 비중을 줄이고 사탐 비중을 늘렸으며 자연계열 지원자의 수학과 영어 비중을 5%씩 줄이고 국어와 과탐의 비중을 5%씩 늘렸다. 한의대는 부산대 학ㆍ석사통합과정을 제외하고는 모든 대학이 계열별 인원을 배정하거나 수학 나형과 사탐을 응시한 학생도 지원이 가능해 인문계열 학생의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지난해까지 계열별 선발을 한 동국대(경주)가 수학 가형과 과탐 응시자만 지원 가능하도록 변경해 인문계열 학생의 지원이 불가능해졌다. 따라서 한의대 중 인문ㆍ자연 계열별 선발을 하는 대학은 경희대, 가천대, 대전대, 원광대, 대구한의대, 동의대이고, 수학과 탐구 영역에 제한이 없어 교차 지원이 가능한 대학은 세명대, 상지대, 동신대, 우석대이다. 입시전문가들은 “학교별로 수학이나 과탐 응시자에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교차지원 시 유불리를 달리해 반드시 지원 대학의 전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대, 국·공립대 청렴도 조사 ‘F학점’

경북대가 국ㆍ공립대 청렴도 조사에서 최하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경북대병원과 경북대치대 역시 하위권인 4등급을 받아 청렴도 향상을 위한 내부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국 국공립대학교와 국립병원 등의 2018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국ㆍ공립대의 청렴도를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구매ㆍ용역ㆍ공사 등 계약 상대방 및 입찰 참가자와 해당 학교에 근무하는 교수ㆍ강사ㆍ직원ㆍ연구원ㆍ조교ㆍ박사과정 대학원생 등 1만3천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북대는 종합청렴도에서 작년과 같은 5등급을 받았다. 계약분야는 작년보다 2단계 하락한 최하위 5등급, 연구 및 행정분야는 작년과 동일한 4등급으로 평가됐다. 경북대병원과 경북대치대 역시 하위등급인 4등급으로 분류됐다. 경북대병원은 항목별로 의약품 의료기기 구매에서 가장 낮은 5등급, 환자진료와 내부업무, 조직문화, 부패방지제도에서 4등급을 받았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도 작년보다 2단계 내린 4등급을 받아 청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류됐다. 다만 조사 대상 가운데 금오공대와 안동대는 각각 2등급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 교대ㆍ폴리텍대학 중 대구교대는 춘천교대, 한국폴리텍대과 함께 2등급에 포함돼 가장 높게 나왔다. 특히 대구교대는 계약분야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고, 연구 및 행정분야에서 2등급으로 분류됐다. 의료원 중에서는 포항의료원이 1등급을 받아 경대병원 등과 대조를 보였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경북 주요대 의예과 표준 396점 이상

2019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지역 주요대 의예과는 표준점수(600점) 396점, 백분위(300점) 290점 이상 받아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수능이 어려워 상위권 학과 표준점수는 작년보다 10~12점 가량 올랐다. 대구시 진학지도협의회가 20일 대학수학능력시험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 분포 등을 토대로 2019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대학 및 학과별 지원 가능 점수와 일정표 등을 담은 상담자료를 내놨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대구ㆍ경북 주요대학 자연계열 의예과는 표준점수 기준 경북대 400점(백분위 293점), 계명대는 398점(〃292점)으로 나왔다. 대구가톨릭대 의예과는 396점(백분위 290점), 영남대 397점(〃291점)으로 전망됐고, 대구한의대 한의예과는 표준점수로 인문계열 398점, 자연계열 393점이다. 수도권 대학 의예과는 표준점수 서울대ㆍ연세대 409점, 고려대(의과대학) 406점, 경희대 402점 등으로 확인됐다. 인문계열에서는 표준점수로 경북대 국어교육과 382점(백분위 273점), 영어교육 381점(〃272점),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374점(〃262점), 유아교육 358점(〃236점)이다. 대구가톨릭대 경찰행정학과는 354점(〃230점), 국어교육 345점(〃215점), 대구대 초등특수교육 370점(〃256점), 경찰행정 353점(〃232점), 대구한의대 경찰행정 311점(〃164점), 영남대 정책과학 379점(〃269점), 경찰행정 368점(〃253점)이다. 대구교육대는 표준점수 383점, 백분위 374점으로 분석됐다. 대구시진학지도협의회 곽병권(대륜고 교사)회장은 “대학ㆍ학과별 유불리 비율을 모두 따져 배치표를 완료했다”며 “작년보다 상위권 대학 표준점수는 10~12점 정도 올랐으며 제시된 점수는 합격가능선의 85% 선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표준점수는 영역별 편차를 위해 원점수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점수로 난이도가 높아 원점수 평균이 하락하면 표준점수는 올라간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입 준비과정 속 희비교차 늦은 결실이 더 달 수 있어

지금쯤이면 까치밥으로 남긴 과일들이 익다 못해 검붉게 빛깔을 내뿜을 계절이다. 배고프던 유년 시절, 집안의 재산 1호인 소에게 먹일 소죽거리로 호박 줄기, 고구마 줄기를 지게에 싣고 땀을 식히다 보면 가지 끝에 달린 까치밥을 보게 된다. 가끔은 감이기도 하고 더러는 횡재처럼 사과이기도 하다. 지게 작대기만큼의 높이에 있는 한 알을 따서 입에 물면 그 달콤함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과즙의 당도가 꿀물처럼 달디달다. 겨울바람을 ‘단바람’이라고 요리 연구가들은 부르기도 한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채소나 과일들은 살이 단단해지고 단맛이 더 강해지는 까닭으로 그렇게 부르는 것이 아닌가 싶다. 독일의 유명한 와인인 ‘아이스와인’ 역시 이와 유사한 원리 속에서 탄생한 고급 와인이라는 점에서 이채롭다. 정상적 수확기보다 한참이나 늦은 시기까지 나무에 포도송이를 남겨 두었다가 서리가 내린 후에야 따서 포도주로 담는 것이 아이스와인의 특징이다. 온전히 손으로 수확하는 아이스 와인은 온도가 영하 8도 이하로 떨어지고 포도들이 자연적으로 덩굴위에 얼려 있어야 수확을 시작한다고 한다. 자연의 적절한 조건과 적은 양이 가지는 생산량의 희소성은 고가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현재는 독일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칠레, 캐나다 등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캐나다 관광이 유행하면서 한국 사람들에게 익숙해진 것은 캐나다산 아이스와인이다. 이름 그대로 제조과정의 차가움 못지않게 차게 마셔야 더 진한 향과 뛰어난 맛을 느낄 수 있는 와인이다. 가까운 우리 지역의 청도 와인터널에서도 감으로 만든 아이스와인이 생산되고 있는데 수확과 그 제조과정은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과 무관치 않다. 바다에서 자라는 생선들과 해산물 또한 예외는 아니다.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을 맞이하면서 산란을 염두에 둔 해산물들은 영양분을 비축하고 그로인해 단단한 육질을 형성하게 된다. 횟감으로 사용되는 방어가 그러하고 흔히 겨울철 밥상에 오르는 동태나 과메기가 그러하다. 자연이 주는 식도락의 즐거움이라 할 수 있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진리는 단순하다. 다소 늦은 듯 추위와 찬바람을 맞이한 동식물의 결실은 제철에 수확한 결실보다 더 달콤하고 깊은 맛과 질감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겨울이 더 깊어지는 계절의 흐름 속에서 이맘때면 수험생들은 지난 시간들에 대한 결실을 평가하고 희비의 순간들을 맞이한다. 수시발표와 정시원서 접수 그리고 정시발표로 이어지는 학사과정 속에서 지나온 한해에 대한 후회로 절망과 회한의 눈물을 쏟기도 한다. 더구나 자기비하의 극단적 감정 속에서 삶이라는 긴 여정을 중단한 채 고정된 틀 속에 갇히는 경우도 있다. 자신에게만 다가온 불행인 것처럼 세상을 탓하며 단절의 문을 닫기도 한다. 그 누구의 탓도 아닌 ‘단순히 늦어진 행운’이 분명코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마저 받아들일 여유가 없어 보인다. 인간이면 누구나 삶의 의미 그리고 욕망과 희망을 가지며 신의 축복을 기다려 온 것은 당연한 모습이 아닌가 싶다. 버킷 리스트는 죽음을 앞둔 노년기를 위해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과정 속에서 이뤄가야 할 꿈의 목록들인 까닭으로 다가올 한 해와 그리고 나아갈 방향을 준비하는 역동성이 필요하다. 세상은 닫힌 것이 아니라 열려 있다. 하물며 어느 것이 진리라는 고정된 삶의 모습도 존재하지 않는다. 원하는 것들에 시간을 할애하고 노력할 때 긍정적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음은 사실이다. 까치밥으로 둔 여유로움과 오히려 늦은 수확의 결실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왔음을 배워가는 이 겨울이 되길 기대해 본다. 영어전문학원 에녹(Enoch)원장 김시욱

“탄탄한 팀워크, 우승 비결입니다”

정동고등학교가 지난달 1011일 충주에서 열린 학교 스포츠 클럽 피구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10~11일 ‘제11회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피구 대회’가 충북 충주에서 개최됐다. 남자고등부에서는 전국 5개의 학교만이 본선에 진출했는데, 정동고도 그 중 하나인 대구 대표로 출전해 당당히 우승까지 차지했다. 대회 방식은 토너먼트가 아닌 참가한 모든 팀이 각각 돌아가면서 한 차례씩 대전하는 리그전으로 진행됐고 리그전을 치른 학교 중 가장 성적이 좋은 두 팀이 다음날 결승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첫째 날에는 학교마다 총 4번의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장을 찾은 정동고 배구팀 친구들은 다소 긴장한 상태였으나, 워밍업을 하면서 몸을 풀며 차츰 평소와 같은 안정감을 찾았다. 이날 정동고는 동아 마이스터고, 대성고, 서령고, 충암고를 모두 이기며 4승 무패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둘째날 결승전은 운이 좋게도 전날 우리 학교 팀에게 1패를 기록해 3승1패로 결승전에 오른 충남대표 서령고와 만났다. 서령고를 상대로 정동고는 2대0으로 가볍게 승리하며 전 경기 무패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참가자였던 김준녕 학생은 “우리 팀 선수들이 중학교 때부터 피구를 해서 전국대회 우승까지 해봤고 이번 경기에도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노력했는데, 중학교 때부터 다진 팀워크로 노련하게 경기를 진행한 덕분인지 운 좋게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훈련 중 힘들었던 점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연습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고 피구가 축구, 야구에 비해 비인기 종목이라서 다른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피구팀 감독인 노두환 체육교사는 “피구를 포함해 많은 대회를 나가봤는데 지역대회도 아닌 전국대회에 본선에서 우승을 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자신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아무쪼록 비인기 종목이라는 설움을 극복하고 내년에도 새로운 정예 멤버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안팎으로 정동고 피구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 대구시교육청 교육사랑 기자단 7기 정동고 2학년 박대창

대구교육청 , 19개 특성화·마이스터고 직업기초능력평가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19개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실시한다. 2학년 재학생 전체 4천849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직업기초능력펑가는 전국의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진행됐다. 평가 내용은 의사소통 국어, 의사소통 영어, 수리활용, 문제해결, 직무적응 등 5개 영역으로 나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서 정한 직업기초능력 10개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평가결과는 능력군(기초능력군, 업무처리능력군)별 1~5등급으로 안내되며 4등급 이상부터는 직업기초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한다. 직업기초능력평가 실시 결과는 삼성중공업, 포스코, 무역보험공사, 두산중공업,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서는 사원 선발에 평가 결과를 활용하고 있다. 기업은 신입사원 채용 시 직업기초능력 필기시험을 별도로 마련하지 않고도 지원자의 역량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직업기초능력평가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직업기초능력 수준을 향상하고, 향후 취업 시 직업기초능력 수준을 인정해 주는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교육박물관 ‘영국·미국 공연예술 포스터전’

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은 21일부터 영국ㆍ미국의 오페라, 뮤지컬, 연극 등의 공연 포스터를 통해 공연의 역사와 함께 당시 문화, 예술, 인물을 재조명하는 기획전시 ‘영국ㆍ미국 공연예술 포스터전’을 연다. 내년 4월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기획전은 대구교육박물관의 두 번째 기획전시로, 전시를 통해 동시대의 공연, 예술문화를 비교해 공연예술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60여 점의 공연 포스터는 영ㆍ미 걸작 공연의 역사를 아우르는 작품으로 크게 오페라, 뮤지컬, 연극으로 나뉜다. 대표적인 포스터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중 가장 흥행한 ‘마술피리’를 비롯해 ‘피가로의 결혼’, 푸치니의 ‘나비부인’, 대구공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지컬 ‘라이온킹’과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시카고’ 등이 있다. 박물관은 전시와 함께 무대 의상을 입어보고 특수 분장을 해 보는 등 재미있는 체험도 마련했다. 대구교육박물관 김정학 관장은 “이번 기획전은 관람객 중심의 전시로 연출되어 더욱 친숙하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예술교육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교육박물관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기획전시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구암고 “학생 자율 주제탐구형 과목 확대”

구암고 조이영 교장이 학교의 자랑거리인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구암고등학교는 ‘밝은 꿈을 안고 오늘도 슬기롭고 힘차게’라는 교훈 아래 1997년 개교, 올해 23년째를 맞았다.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꿈 찾아 도전하고 꿈 이루는 명품 구암 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삼은 학교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첫 해부터 학생들의 과목선택권 확대 및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를 돕기 위해 인문, 사회, 이학, 공학 과정으로 4개의 진로집중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중이다. 선택과목에 따른 학급당 인원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이동식 수업을 도입하는 등 학생들의 요구와 선택권이 충족될 수 있는 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정규시간 내 편성하지 못한 소수 선택과목은 학교 내 소인수 수업과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충족시키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교육학, 심리학을 비롯해 생명과학실험, 화학실험, 사회과제연구, 사회문제탐구, 심화영어독해 등 전문교과목을 개설해 140여명의 학생들이 과정을 이수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2학기에 개설한 ‘화학실험’의 경우 부산대 화학과 랩투어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고교 수업에서 경험하기 힘든 특별 과정을 선보여 전공 관련 경험을 학생들이 미리 할 수 있도록 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도 학교는 사회 및 과학과제연구, 창의융합과제연구 등의 주제탐구형 과목을 신설, 학생 개개인의 자율 주제 탐구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과정의 다양화, 전문화와 더불어 방과후 과목은 구암고의 또 다른 자랑이다. 2017년 제9회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에 선정되기도 한 구암고는 방과후 교육과정에 대해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 다양한 과목을 운영중이다. 주요 방과후 과목으로 TED, 디즈니OST, 이야기 고사성어, 왕초보 기타, 머슬&피트니스, C언어 기초, 캘리그라피 등이 있다. 2017년에는 82~85강좌, 올해는 65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교과 이외의 부문에서는 구성원 간 활발한 소통 시스템이 돋보인다. 학교는 신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매년 2월 워크숍을 통해 교사들이 단합해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있다. 올해는 구미 금오산에서 교과별 교사들이 연간 계획 등을 논의하고 토론할 수 있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 9월 조이영 교장이 취임 후 가장 먼저 한 일도 소통과 협력을 위한 간담회였다. 조 교장은 당시 학년담임, 부장, 비담임 및 행정실 직원과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등교시간과 학부모 명예감독제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반영했다. 이 일환으로 학교 의사 결정에 다수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2019년 학사일정 및 학교 주요 행사 결정을 위해 포털사이트 구글의 설문조사를 활용했다. 이같은 사례는 조 교장이 소통에 얼마나 중점을 두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 교사 동아리 ‘구암 SS(Sports Study)’를 구성해 배드민턴 및 탁구 등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더불어 매월 1회 교사 독서동아리도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1997년 개교 후 해마다 약 300만원의 사도장학금을 조성,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 해도 조 교장을 포함한 30여명의 교사들이 사도장학금에 동참해 15명의 학생들에게 지급됐다. 조이영 교장은 “학생 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학생들이 배움을 즐기는 학교, 교사가 신나게 가르칠 수 있는 학교, 학부모가 신뢰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조 교장은 또 “우리 학교 교사들은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해 자기 주도적 문제 탐구와 분석, 자발적 의사 교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학부모들은 믿고 자녀들을 맡겨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교육기부 우수사례 공모전’ 윤하언·권민정 학생 최우수상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일보가 주관한 ‘2018 교육기부 우수사례 공모전’ 에서 대구 동평초 윤하언(5학년) 학생의 ‘앵두열매는 사랑이었다’가 체험수기 최우수상에 선정됐다.또 대구예담학교 3학년 권민정 학생은 ‘교육의 열매 나누면 배가 됩니다’라는 작품으로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교육기부 공모전 심사위원회는 지난 18일 대구일보 8층에서 체험수기와 포스터 출품작 130편에 대해 심사를 벌여 부문별 수상자를 가려냈다.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정식 대마문화콘텐츠연구소 소장은 “전반적으로 수기와 포스터 부문 작품들의 수준이 높다. 수기 부문에서는 소재를 주제화시키거나 학생들 시각에 어울리는 참신한 주제들이 많았다”고 하면서 “포스터 부문 역시 응모작의 수준이 높아 수상작 결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메시지 전달과 더불어 아이디어, 참신성에 시각적 디자인 등을 모두 고려해 심사를 했다”고 했다.교육기부 우수사례 공모전은 학교 차원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및 사회교육 참여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등 교육 주체들의 나눔과 배려 실천 사례를 발굴해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대구일보 6층 편집국에서 열린다.다음은 입상자 명단◆체험수기▲최우수(대구시교육감상)=윤하언(동평초 5)▲우수= 이유진(송현여고 3), 김남주(학부모)▲장려=이지은(동평초 5), 이예원(동인초 5),정민석(송일초 5), 임명숙(학부모), 최정옥(영화학교 교사), 송민창(동부초 4), 윤영은(동평초 5)◆포스터▲최우수(대구시교육감상)=권민정(예담학교 3)▲우수=김민지(예담학교 3), 정한결(달서초 6)▲장려= 노유진(사수초 3), 김라희(용계초 3), 최가현(예담학교 3), 김가은(사월초 6), 박민희(예담학교 3), 정승호(예담학교 3), 서연진(달서초 5)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내년 공립유치원 정원 900명 확대

대구시내 사립유치원의 도미노 폐원 현상이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년도 대구의 공립유치원 원아 수용 인원이 사상 최고치인 7천6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규모는 대구지역 유치원 수요자의 약 22%를 수용할 수 있는 범위다. 사립유치원 폐원에 따른 대안으로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내 병설유치원 2곳을 신설한다. 또 단설유치원 학급수 증설 등을 통해 공립유치원 정원을 지금보다 최대 900명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공립유치원이 수용 가능한 인원은 올해 6천720명에서 900명을 더한 7천60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른다. 지역 공립유치원 규모는 2016년 5천692명, 2017년에는 6천415명으로 늘었고, 올해는 이보다 305명 늘어난 6천720명으로 확대됐다. 신설되는 공립유치원은 대구 달성군 도림초등학교 병설유치원과 대구 북구 팔달초등학교 병설유치원 2곳이다. 폐원 의사를 밝힌 사립유치원은 19일 현재 원아모집을 중단하는 등 학부모에게 폐원 의사를 밝힌 곳까지 10곳이다. 수성구가 3곳으로 가장 많고 동구와 북구, 달서구가 각 2곳, 남구 1곳이다. 대구 사립유치원 폐원은 지난 10월 유치원 회계 감사 결과 공개 후 11월 중순까지 도미노로 이어지며 한꺼번에 8곳까지 확대됐으나 11월27일 1곳, 이달 들어 1곳이 추가돼 증가세는 둔화됐다. 시교육청 등은 유치원들의 원아모집이 시작되는 등 신학기 준비에 이미 들어간 만큼 추가적인 폐원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중가수, 기획사·오디션 발판…노래뿐 아니라 ‘만능’ 자질 요구

목소리를 이용해 멜로디를 가진 음, 즉 노래를 계속 만들어내는 사람을 가수라 하는데 이 노래를 구성하고 있는 음은 단순한 음성일수도 있고 시와 같은 문장으로 된 소리일수도 있다. 그래서 노래는 온갖 형태와 양식으로 이뤄져 아주 다양한데 크게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으로 나누기도 하고 고전음악과 대중음악으로 나누기도 한다. ◆음악 산업과 가수의 역할 음악가들이 악기나 성대로 만들어내는 소리로 된 멜로디를 음악이라고 하면 이 음악을 상품화하여 판매하는 일을 음악 산업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음악산업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음악가는 음악이라는 상품을 만들어내는 생산자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음악가라는 생산자가 좋은 상품을 생산하도록 상품을 기획하고 생산자를 훈련시키며, 생산된 음악 상품을 유통시켜 이윤을 만들어내는 경제활동을 음악 산업의 내용이라고 하겠다. 2017년 우리나라 전체 음악 산업이 생산한 매출액은 약 5조7천380억 원인데 여기에는 약 7만 9천800명의 인력이 종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만들어내는 음악 상품 형태는 크게 3가지로 공연, 음반, 음원의 형태이다. 공연은 연주자와 성악가가 청중을 대상으로 직접 연주하여 음악을 서비스하는 형태의 상품을 말하며 음반은 음악을 기록한 물체로 LP레코드판, CD, DVD, 블루레이디스크(BD), 카세트테이프 등의 형태로 되어 있는 음악 상품을 말한다. 그리고 음원은 온라인상으로 공급되는 음악 디지털파일, 스트리밍 서비스 음원 등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음악 상품을 만들어내고 판매하는 사업체로는 음악제작업, 음악 및 오디오물 출판업, 음반 복제 및 배급업, 음반도소매업, 온라인음악유통업, 음악공연업, 노래연습장 운영업 등이 있는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7 음악산업백서’에 의하면 음악제작업체가 1천216개로 1조1천10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음악공연업체는 679개로 9천2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결국 음악 산업의 핵심 동력은 기획이나 제작도 중요하지만 음악을 직접 생산하는 연주자와 가수들이라 하겠다. ◆대중음악과 가수의 변신 대중음악은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 음악 이외의 음악으로 현대인들이 좋아하는 발라드, 트로트, 록, 재즈, 팝, 영화음악, 랩 등을 말하는데 이런 노래들을 부르는 가수를 ‘대중가수’라 하며 그냥 일반적으로 ‘가수’라 하기도 한다. 가수는 노래를 부르는 직업인이기 때문에 노래를 잘 불러야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래서 가수가 되고 싶다면 먼저 노래 연습부터 해야 한다. 그런데 현대 대중가수에게 있어 노래만 잘 불러서는 안되는 경향이 생겼다.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변신하고 있는 것인데 K-pop이 이러한 트렌드를 주도하였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세계 음악시장에서 한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 K-pop은 ‘아이돌그룹’ 음악이라 할 수 있다. 아이돌(Idol)은 그룹은 한 마디로 청소년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음악그룹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방송국 전속 가수제가 사라지고 자유계약에 따른 가수활동이 시작되면서 ‘기획사’라는 형태의 ‘가수 매니지먼트’ 사업이 생겨났는데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경험과 자본이 결합되면서 기업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발전했다. ◆가수가 되는 과정 가수가 되려는 많은 청소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가수가 되는 정규 교육과정은 없다. 가수라는 직업이 갖고 있는 대중적 인기성이라는 특성 때문이기도 하다. 정해진 가수의 모델이 없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대중적 인기라는 것이 오래 가지 않고 항상 새롭게 변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욕구에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가수가 되는 과정은 일반적으로 3가지 정도다. 첫째는 음악 관련학과를 졸업하고 개인적으로 가수 활동을 하는 인디음악가의 경우가 있다. 일정한 보수를 기대하지 않고 시간이 되는대로 자신의 음악성을 일반인들과 공유하기 위해 가수 활동을 하며 이들끼리의 합동 콘서트나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도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스타로 떠오르기도 한다. 두 번째는 자신의 음악을 만들어 유명 가수나 기획사 또는 방송기관에 자신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에는 한번 인정을 받게 되면 정식 데뷔가 생각보다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세 번째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면 계약을 맺고 회사의 교육 및 훈련과정을 거쳐 데뷔하는 방식으로 생각보다 긴 시간을 준비에만 투자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주로 방송국, 음악 관련 기관이나 단체, 공공기관, 엔터테인먼트사가 주최하는 공개 오디션이나 페스티벌이 있고 엔터테인먼트사가 회사에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는 개별적 오디션이 있다. 공개 오디션이나 페스티벌에서 선발되면 관련 엔터테인먼트사나 음악기획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데뷔를 준비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데뷔한 가수들은 대개 일정 기간 동안은 회사와 계약을 맺고 활동하지만 계약 기간이 끝나면 독자적으로 활동할 수도 있다. 이때는 매니저를 통해 일정을 섭외하고 조정하는데 오늘날에는 가수의 인기 기간이 예전처럼 길지 않다는 것이 가수로 활동하는 데 한계점으로 다가 온다. 긴 인내와 노력 끝에 얻는 짧은 영광이라는 것이 가수라는 직업의 특성이기에 육체적으로 힘든 것 이외에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든 직업이라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본다. ◆음악 교육기관과 직업 만족도 음대를 졸업하거나 성악과를 졸업했다고 하여 가수가 되는데 유리하다는 점은 없다고 하겠다. 물론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노래를 잘 불러야 하겠지만 노래를 잘 부른다고 모두 가수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오늘날 가수에게는 노래 이외의 다양한 재능이 요구되고 있어 가수는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가수는 노래가 본업이기에 노래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할 수 있어 대개 음악 관련 교육기관에서 준비하는데 가수를 하기 위해 반드시 성악과나 대중음악과를 졸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가수를 지망할 경우에 대학의 실용음악과나 생활음악과에 진학하는 것이 진로를 찾아나가는 데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직업정보시스템의 자료에 의하면 가수들의 직업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편이며 사회 문화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앞으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스타의 경우를 제외하면 경제적 수입은 많지 않은 편으로 연 평균 2천334만 원 정도의 보수를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인기 스타가 되면 일반인들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수입을 갖기도 하는데 가수 활동을 하는 직업인에 비하여 그 수가 많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경북예술고 등실용음악과 진학고교 때부터 가능대중가수 이모저모◆주요 엔터테인먼트사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주요 대중음악 축제대학로 어쿠스틱페스티벌, 뷰티플민트라이프, 그린플러그드 서울, 서울재즈페스티벌, 사운드홀릭페스티벌, 울트라뮤직페스티벌 코리아,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썸데이페스티벌, 인천한류관광콘서트, 잔다리페스타, 대한민국실용음악페스티벌, 아시아송페스티벌, 슈퍼서울드림콘서트, 코리아힙합페스티벌.◆대학 실용음악과-고등학교: 경북예술고, 계원예술고, 고양예술고, 리라아트고, 서서울생활과학고, 서울공연예술고, 서울문화고, 한림연예예술고 -전문대학: 경북과학대학, 경인여자대학, 계명문화대학(생활음악), 동부산대학, 동아방송예술대학, 동아보건대학, 두원공과대학, 백제예술대학, 부산예술대학, 서울예술대학, 수원여자대학, 신안산대학(생활음악), 우송정보대학, 인천재능대학, 한국영상대학, 한양여자대학-일반대학: 경주대학, 경희사이버대학, 남서울대학, 단국대학(생활음악학과),대구가톨릭대학, 대구예술대학, 동덕여자대학, 동아대학,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 성신여자대학, 세종사이버대학, 예원예술대학, 중앙대학, 칼빈대학, 한양대학-대학원: 경희대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경희대 교육대학원, 국민대 종합예술대학원, 대구가톨릭대 대학원, 동덕여자대 공연예술대학원,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 예원예술대문화예술대학원, 추계예술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 한양대 대학원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구멍난 학사관리에 시스템 불신 우려

17일 전국 학교 기관의 감사결과가 학교 및 재단의 실명이 포함된 결과가 일제히 공개되면서 후폭풍이 예상된다. 특히 부실한 학사관리의 사례들이 대거 공개되면서 대입에 영향을 미치는 학생부 관리에 당장 비상이 걸렸다. 고교생들의 출결 등 학적관리는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등에서 점수로 반영되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사안이다. 대구는 이번 감사결과에서 결석이나 조퇴기록이 있는 학생들이 개근상을 수여받고 학생부에도 그대로 기재된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출결과 성적관리 등 학사관리에 문제가 적발된 학교는 130여곳으로 전체 학교의 30% 수준에 달한다. 학사관리 문제가 누락 등 단순 오류인지 교사의 고의적 오류인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지만 문제가 드러난 학교 규모가 30% 수준에 달한다는 점은 현재 학사관리 시스템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 시교육청 이종현 감사담당관은 “학사관리 감사는 타지역에서 실시하지 않는 사이버감사시스템을 대구에서 활용하면서 적발 사례들이 확인됐다”고 설명한 뒤 “다른 시도 역시 대구와 사정이 다르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대구는 감사제도가 타 지역보다 까다로워 사례 적발이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는 사이버감사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을 일선 학교 교감에게 부여해 학교 내에서 오류나 문제점을 즉시 바로잡을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는 이 문제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개 대상이 된 대구의 감사 결과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완료된 449개교에 대한 종합감사를 비롯해 재무감사, 특정감사 등 모두 480건으로 기관 실명을 포함한 조치 사항이나 적발 내용 등을 모두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상서고, 미래형 서비스 인재양성 학과 개편…전국서 이목집중

최우환 교장 상서고등학교(교장 최우환)는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사립 특성화고로 1955년 개교했다. ‘21세기 미래형 서비스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학교는 제과제빵과와 뷰티디자인과를 신설하고 기존의 조리과, 관광과와 더불어 학과 개편이라는 과감한 도전을 시작했다. 제과제빵과 신설 당시 ‘동네 빵집’ 들은 대기업 프랜차이즈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었고, 미용과에 대해서도 부정적 인식으로 학과개편에 위험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학교는 과감한 결정 및 투자, 교사들의 노력이 더해 현재는 전국적인 성공 모델로 성장하며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도 학교는 전국 최초로 ‘연예매니지먼트과’와 ‘사무행정과’를 신설하는 등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 최고 NCS 기반 학과 연예매니지먼트과는 세계적 중등교육 과정에서는 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전문화된 특성화과로 국내에서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으로 유일하게 신설됐다. 연예매니지먼트과는 음악ㆍ영상콘텐츠 제작, 레크리에이션 등의 실무과목을 중심으로 문화 및 미디어콘텐츠, 마케팅, 광고 등을 이수토록 한다. 이를 통해 케이팝 등 한류 열풍의 중심에 있는 연예인(스포츠) 매니저, 공연기획자, 문화마케터를 양성한다. 학과 신설 전부터 학교는 이미 한국매니지먼트연합과 특강 등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고 가수 지코와 블락비, 하하, 킬라그램 등이 소속된 기획사들과 업무협약을 맺어 졸업예정자들의 취업처를 발빠르게 확보해가고 있다. 신설학과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책임지는 이창호 교감은 “연예매니지먼트 학과 신설 초기에는 걱정도 많았고, 리스크도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며 “교사들의 노력으로 전국의 많은 학교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학교를 찾고 있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고 했다. 사무행정과는 대구에서 유일하게 NCS 기반 교육과정으로 채택된 학과로 현장실무 중심 교육으로 금융권 취업뿐 아니라 다양한 사무직 및 공무원 채용에 바탕이 되는 교육을 실현중이다. ◆선진 수업 모델 도입에 적극적 대외적인 변화와 더불어 상서고는 내부 역량 강화에도 힘을 쓰고 있다. 학생 중심의 창의융합형 인재양성과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2017년10월 4명의 교사가 프로젝트(PBL) 선진 수업 모델로 알려진 미국 샌디에이고 하이테크고등학교와 스탠포드 대학의 문제해결학습 수업모델인 VIDA(Vista Innovation & Design Academy)를 방문해 프로젝트 및 문제해결학습 수업에 대한 연수를 마쳤다. 또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중 직업교육 프로그램(Career-related Program)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특성화고로는 유일하게 대구시교육청 IB 관심학교로 선정돼 토론ㆍ토의 교육과 직업교육 중심의 교육과정을 펼치고 있다. ◆세계와 손잡다 프랑스 스타쉐프가 학생들에게 직접 제과 시연을 보이고 있다. 상서고는 프랑스ㆍ일본 자매학교와 교류 및 뉴질랜드ㆍ싱가포르 등 기존 해외취업 추진에 더해 홍콩과 호주, 캐나다까지 해외취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 시작으로 ‘2017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에는 홍콩 지역 레스토랑과 헤어샵에 5명의 학생이 취업한데 이어 올해는 조리과 2명, 제과제빵과 2명, 뷰티디자인과 7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이와함께 세계적인 명성의 프랑스 국립제과제빵학교(INBP: Institut National de la Boulangerie Patisserie)의 제과명장 또는 제빵명장을 초청해 특별 시연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학생들이 해외 유명학교에 방문하지 않고 교내에서 명장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우환 교장은 앞으로 명장 초청을 조리 분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최 교장은 “학교가 벤치마킹의 대상이 돼 다양한 지역에서 선진학교 탐방의 이름으로 찾아오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믿고 보낼 수 있는 전국 명문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토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특색 있는 교과 프로그램도 자랑거리 해외취업을 위한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 모습. 상서고는 학과별 산학협약 체결에 따라 기업체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인성적ㆍ실무적 요소를 파악해 취업희망 학생과 기업체 사이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한 ‘학교 역점교육’으로 ‘서비스 트레이닝’, ‘고품격 직업 교육’, ‘실용 외국어&한자 교육’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른 특성화고와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은 자격증 취득 및 취업 목표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서비스마인드 및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이다. 서비스 트레이닝은 학교의 자랑스런 프로그램 중 하나다. 조리과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시작한 로고송은 ‘호키포키’라는 곡에 가사를 붙이고 안무를 만들어 매일 오전 하루의 시작을 로고송으로 하고 있다. 매년 4월에는 서비스로고송 콘테스트를 열어 학교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생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담임 교사의 핸드폰으로 전송한 뒤 매달 미소가 가장 아름다운 학생을 선정하는 ‘스마일상’ 시상도 눈에 띈다. 밝은 미소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의 표현이라는 인식에서 시작됐고 스마일상은 건전한 윤리의식과 예의 바른 학생의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결석·조퇴해도 ‘3년 개근’? 지역 학사관리 부실 심각

대구경북 일선 학교들의 성적관리 등 학사 관리 부실이 심각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당장 고입 및 대입에 영향을 미치는 학생부 관리가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대구ㆍ경북 시도교육청은 17일 기관 실명이 포함된 지역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및 직속기관 등의 감사 결과를 교육청 홈페이지에 일제히 공개했다. 공개된 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선 학교의 비위가 학사관리는 물론 채용, 회계문제까지 총망라해있다. 특히 학생들의 출결을 비롯해 성적관리, 학생부작성 등 학적 관리에 문제가 드러난 대구지역 학교가 130개교에 달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규모는 대구 전체 학교의 1/3수준이어서 심각성이 더해진다. 경신고의 경우 재학 3년간 조퇴가 있는 학생 4명에게 3년 개근상을 수여한 뒤 이를 학생부에 기재해 문제가 됐다. 또 수학여행 불참 학생 6명에 대해서도 학생부 자율활동 특기사항란에 ‘참여’한 것으로 허위기재했다. 혜화여고는 무려 9명의 교사가 재학생 2명에서 많게는 7명까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동일하게 작성해 9명이 모두 경고처분 받았다. 또 출결 및 성적관리에서도 5명이 경고처분을 받았다. 경신중 역시 재학 3년간 결석이나 조퇴가 있는 학생 3명에게 3년 개근상을 수여했고, 성화중도 교사 2명이 재학생 2~3명에 대해 동일한 의견을 작성했고, 결석과 조퇴가 있는 학생에게 개근상을 수여한 게 잇따라 적발됐다. 경명여중은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심의 없이 교내 시험 6개 문항을 복수 정답 처리했고, 학생부 종합의견에도 학생들에게 동일한 내용을 기재하는 등의 요인으로 18명이 무더기 경고처분을 받았다. 고등학생들의 출결 등 학적관리는 대입 수시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등에 반영되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충격이 클 수 밖에 없다. 회계 부정과 채용, 횡령 등 학교 운영 전반에서도 비리가 대거 적발됐다. 대륜교육재단은 2012년부터 2016년 공개전형시험 지원자 606명으로부터 전형료 약 1천만 원을 징수한 뒤 회계에 편성하지 않고 시험 평가위원 수당 등으로 집행해 3명이 주의를 받았다. 오성학원은 2016년 교사 채용에서 심사위원 2명의 조카가 시험에 응시했으나 그대로 심사를 진행해 문제가 됐다. 욱수초는 2013년 감사결과 교직원이 두 차례에 걸쳐 국회의원 선거, 대통령 선거와 관련, 강당사용료 35만 원을 받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경산여고가 학교 공사를 계약하면서, 해당 업종의 전문시공업체로 등록된 건설업체와 계약을 하지 않는 등 4건이 감사에서 적발돼 경고와 주의 조치를 받았다. 구미여고는 학생부를 작성하면서 ‘봉사활동실적’영역에 기재할 수 없는 특정 기관명과 상호명을 기재하는 등 7건이 감사에서 적발됐다. 2015년 이후 경북교육청 감사에 적발된 사례는 모두 3천415건이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