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청소년들 음악으로 하나되다

대구학생문화센터가 대구유스오케스트라와 광주학생관현악단이 함께하는 영호남교류음악회를 열었다.영호남의 청소년들이 대구에서 음악으로 하나가 됐다.대구학생문화센터는 24일 대구예술영재교육원의 대구유스오케스트라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의 광주학생관현악단이 함께 참여하는 ‘제7회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를 열었다.올해 7회째인 교류음악회는 영호남 청소년들이 지역 간 예술·문화적 특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음악을 통해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첫 무대는 광주학생관현악단(지휘 강성원)이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과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을 연주했다 두 번째 무대로 대구유스오케스트라(지휘 서찬영)가 ‘베토벤 교향곡 3번’, ‘비제 카르멘 모음곡’을 선보였다. 마지막은 광주학생관현악단의 강성원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어벤져스 테마곡’을 함께 연주하며 마무리됐다.심경용 대구학생문화센터 관장은 “학생들이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를 통해 예술적 역량을 함양하고, 지역을 넘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우정을 쌓아가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학생부종합전형 바로알기 <하> 희망진로

9월6일부터 대학의 2020학년도 수시모집이 시작된다.◆전공적합성 바로알기학생부종합전형의 주된 평가요소 중 하나는 전공적합성이다. 전공적합성이란 명칭으로 많은 학생들은 자신의 희망 진로가 1학년 때부터 일관되게 유지되거나 또는 수준 높은 전문성이 있어야 합격할 수 있다고 오해하곤 한다.하지만 대학이 말하는 전공적합성은 해당 전공을 수학할 수 있는 기초적인 소양과 자질, 관심 정도의 의미일 뿐 해당 분야에 대해 고등학생 수준을 뛰어넘는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전공적합성에 대한 기준도 대학마다 달라서 전공적합성을 평가하지 않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학과별 인재상을 세부적으로 명시해 꼼꼼히 평가하는 대학도 있다.전공적합성과 관련해 학생들이 원서접수 전 범하는 대표적인 오류는 크게 세 가지다.첫 번째는 단순 경쟁률만으로 전공을 선택하는 경우다. 예컨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화공생명공학과를 지원하고자 했던 학생이 막판에 높은 경쟁률 등을 이유로 화학과로 선회해 지원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표1〉은 고려대 홈페이지에 명시된 화공생명공학과와 화학과의 학년별 권장 수강과목 및 커리큘럼 이수체계도 중 일부다.두 전공에서 배우는 과목이 적지 않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화학공학 전공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했던 학생이 이러한 전공 간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화학과로 방향을 틀어 지원한다면 대학은 화학공학이란 학문 및 전공에 대한 지원자의 관심과 이해도에 의문을 가질 수 있다.따라서 단순 경쟁률에 지나치게 매몰돼 지원 전공을 택하기보단 대학의 전공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우는지, 진로희망과 학교생활기록부상의 내용을 보았을 때 가장 관계성이 높은 전공은 무엇인지 세심히 확인해야 한다.같은 맥락에서 두 번째로 자주 보이는 오류는 유사 명칭의 전공을 혼동해 지원하는 것이다. 방송국 PD가 되는 게 목표인 학생이 성균관대 영상학과에 지원한다면 적절한 선택이라 할 수 있을까. 해당 학과는 예술대학 소속으로 영상예술 또는 영상 그 자체를 학문적으로 이해하고 배우는 전공에 가깝다.반대로 영화감독이 되고 싶은 학생이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구 신문방송학과)에 지원한다면 본인이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을까.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지원 전 반드시 대학별 전공 커리큘럼 및 인재상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전공적합성과 관련한 마지막 오류는 진로희망과 전공 선택을 지나치게 일차원적으로 연결해 생각한다는 것이다.어린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게 궁극적 목표인 학생의 경우 대부분은 유아교육과를 지원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이 목표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교사라는 형태로만 이뤄질 수 있는 건 아니다.예를 들어 문예창작과에 지원해 전문 동화작가의 꿈을 키울 수도 있고,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해 어린이 전문 도서관의 사서가 될 수도 있다. 또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해 아동 복지를 공부할 수도 있다.지원하고자 하는 전공이 나의 진로희망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학교생활기록부 및 자기소개서를 통해 효과적으로 밝힐 수만 있다면 이를 싫어할 평가자는 없다는 점을 기억하자.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영어마을에 만학도 할머니들이 떳다

산청 금서초교 학생들이 22일부터 1박2일간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영어캠프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은 요리실에서 영어체험에 나선 구익기(왼쪽부터), 배종임, 박순달 할머니와 학생들이 강사와 함께한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가 칠곡에서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에 60∼70대 할머니 3명이 입소해 눈길을 끌었다.주인공은 박순달(78), 배종임(77), 구익기(65) 할머니로 지리산 산골인 경남 산청군 금서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만학도들이다.금서초는 할머니 4명을 포함해 전교생이 20명에 불과한 소규모 학교다.할머니 3명을 포함한 2∼6학년 학생 12명이 여름방학을 마무리하면서 2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영어마을의 ‘헬로우 영어 캠프’에 참가했다.할머니들은 어린 선후배들과 영어로 의사소통하면서 이틀 동안 비행기 탑승, 우체국과 식료품점 이용, 요리체험 등 영어마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서툰 영어 실력이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만은 다른 학생들 못지않다는 것이 영어마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최고령 학생인 박순달 할머니는 “영어마을 입소 하루 전날 가슴이 너무 설레서 잠을 설쳤다”고 흥분했다.배종임 할머니는 “영어를 알아듣기는 어렵지만, 외국인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다”고 했고 구익기 할머니도 “입소 전부터 이 나이에 영어를 배운다고 생각하니 기대가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서초는 경남교육청이 주관하는 초등학교 영어교육 내실화를 위한 영어캠프 운영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영어마을에 입소했다. 정미영 대구경북영어마을 교장은 “할머니들에게는 이번 영어 캠프가 평생 잊지 못할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학이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 전경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칠곡군 석적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명문학교로 발돋움

칠곡 석적초가 전국단위 경연대회에서 연속 금상을 받아 오케스트라 명문학교로 인정받고 있다.칠곡의 작은 시골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전국단위 음악경연대회에서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칠곡군 석적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은 최근 경남 김해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4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초·중·고 전체 금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에서 석적초 소리 빛 오케스트라는 지정곡 ‘가야행진곡’과 베르디 작곡한 ‘La Forza Del Destino Overture(운명의 힘 서곡)’을 원곡 그대로 연주해 관람객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이에 앞선 지난 12일에는 경남 함양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도 초·중·고 전체 경연에서도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70여 명으로 구성된 석적초 오케스트라는 지휘자 김완수 선생의 지휘로 로버트 플랑게트의 ‘Le Regiment de Sambre et Meuse(연대 행진곡)’과 베르디 ‘La Forza Del Destino Overture(운명의 힘 서곡)’을 원곡 그대로 연주해, 관람객들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를 함께 받았다.아울러 안정된 화음과 현란한 테크닉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감동이 연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전국의 수많은 초·중·고 학생들과 당당히 경쟁해 초등학교 학생들로만 구성된 석적초가 2년 연속으로 금상을 수상해 귀염을 토했다.석적초 오케스트라가 올해 열린 전국단위 2개 대회에서 연속 금상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오케스트라 명문학교임을 입증했다.김혜려 석적초등학교 교장은 “석적초 소리 빛 오케스트라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초등학교 오케스트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민을 위한 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석적초등학교 소리 빛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6년 6월에 창단된 후, 전국대회에 참석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오케스트라 명문학교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대구 교육청, 대구지역 학교장 대상 정책연수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22일 열린 학교장 정책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2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유·초·중·고·특수 학교장 48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후반기 학교장 정책연수’를 개최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영남대 2018학년도 학위 수여식 가져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는 22일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영남대에서는 학사 1천126명, 석사 404명, 박사 78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190명(학사 53명, 석사 108명, 박사 29명)도 포함됐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일여고 자사고 취소 마무리.. 내년 3월부터 일반고 전환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경일여고에 대한 자사고 취소 동의를 얻음에 따라 내년 3월부터 학교의 자사고 지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경일여자고등학교에 대한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가 교육부 동의로 완전히 마무리됐다.대구시교육청은 경일여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신청에 교육부가 지난 20일자로 동의를 통보함에 따라 2020년 3월1일부터 자사고 지정을 취소키로 했다.이에 따라 2011학년도부터 자사고로 운영된 경일여고는 내년 3월1일부터는 일반고로 전환된다.다만 현재 1~2학년 재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당초 계획된 자사고 교육과정 그대로 운영하고, 내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앞서 대구교육청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경일여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안을 논의한 결과 신입생 충원율이 2018학년도 56.4%, 올해 29.6%로 줄어드는 등 2개년에 걸친 미달사태로 학교의 재정 부담과 정상적 학교운영 어려움을 이유로 원안 가결한 바 있다.한편 경일여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대구지역 자사고는 계성고, 대건고 2곳으로 줄게 됐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상원고 - 대구 수학여행 온 중국 학생과 소통 기회

대구 상원고 국제중점과정 학생들이 대구로 수학여행을 온 중국의 칭다오대원학교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대구상원고등학교가 대구로 수학여행 온 중국 칭다오대원학교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양국의 문화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지난 21일 이뤄진 문화교류 행사에서 1, 2학년 국제중점과정 학생들은 국외 수학여행으로 대구를 찾은 칭다오대원학교 학생 30명과 함께 양국 학교 소개와 수업 참여 활동 등을 통한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참가한 칭다오대원학교 학생들은 희망에 따라 미리 신청한 정보, 영어, 음악 수업을 상원고 학생들과 함께 듣고 교육적 공감대 형성과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중국어로 학교 안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2학년 국제중점과정 이슬비 학생은 “평소 관심이 있어 열심히 공부했던 중국어로 학교를 중국 학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했다.대구상원고는 2015학년도부터 교육국제화특구 ‘글로벌창의모델학교’로 지정돼 외국인 교환학생 유치,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카운티 챈틀리고등학교와 국제교류, 사제동행 국내외 체험학습 등 다양한 글로벌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2018학년도부터는 교육국제화특구 2기 사업인 ‘글로벌창의미래학교’ 및 교육부 지정 ‘국제중점학교’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대구 상원고가 지난 21일 학교를 찾은 중국 칭다오대원학교 학생들과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2일부터 수능 원서 접수// 접수 기간 중 시험영역 과목 변경 가능

오는 11월14일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22일부터 시작된다.원서접수는 일선 학교 및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이뤄진다.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다음달 6일까지 가능하다. 응시원서는 수험생이 직접 접수해야 하며 고등학생은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게 된다.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접수일 기준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의 시험지구나 행정구역이 다른 경우는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서 접수하면 된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에는 시험 영역·과목 등 접수 내용을 변경하거나 접수를 취소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 후에는 변경이 불가능하다.수능 성적은 12월 4일 수험생에게 통지될 예정이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선취업 후진학에 도전.. 간호고 졸업 후 진병원 취업 간호대학 진학도 준비

경북간호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진병원에 취업한 서경재씨가 수술실 장비를 살피고 있다.저는 경북 포항에 위치한 경북간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기능인재양성학교사업 선도기업인 진병원에 취업했습니다.병원에서 OR(수술실)이란 부서에 근무하고 있습니다.취업한 곳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2학년 때 실습을 했던 곳입니다. 그래서 환경도 익숙해 취업에 대한 걱정과 압박감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하지만 한편으론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 일을 할 때 의사선생님들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한달 간 이뤄지는 취업 전 학습형 현장 실습에서 최대한 많은 전문용어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실습에 임했습니다. 걱정과 달리 선생님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많은 것들을 알려줬습니다.처음에는 많은 말들이 이해가 잘 됮 않았지만 선생님들이 계속 알려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차츰차츰 많은 것을 알고 현재는 일에 관해 선생님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실습한지 일주일 후부터 선생님들이 ‘경험을 많이 하면 좋다’며 오전에는 같이 환자의 상처 드레싱을 하러 가자고 했습니다.선생님들이 드레싱 하는 방법부터 차트 정리 및 오염의 개념, 환자들 재활 운동 등을 알려주셨습니다.그 후 아침마다 환자들의 수술 후 상태 관찰 및 드레싱을 보조하게 됐습니다. 아침에 드레싱이 끝나면 수술실로 가서 수술 준비를 합니다.처음에는 물줄 연결하는 법부터 환자 이름과 차트 입력 법부터 배웠고 이후에는 수술에 필요한 기구 및 도구준비, 글러브 착용 방법, 수술가운 입는 방법 등 수술실에 필요한 점을 익혔습니다.한 달간 학습형 현장실습이 끝나고 정식 취업이 됐을 때 처음으로 수술 가운을 입고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처음이라서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원장님은 제 속도에 맞춰 천천히 알려주셔서 첫 수술업무 보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수술이 끝난 뒤에도 수술 기구 전달 법, 흡입줄(석션줄) 교체 법 등을 배워나갔습니다.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 더 어렵고 무엇보다 영어로 배우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일하면서 대학에 진학할 친구 이야기를 들으면 부럽기도 하지만 취업만의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대학에 진학한 친구들보다 먼저 경제활동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재직자전형이라는 것이 있어 선취업 후진학이라는 제도를 통해 배움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일을 하면서 대학에서 배울 내용을 현장에서 듣고 배우고 현장의 실력을 키울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물론 일을 하면서 힘든 일도 있지만 여러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고 있으면 내심 뿌듯한 마음도 듭니다.경북간호고를 졸업하고 진병원에 입사한 서경재씨3년간 수술실에서 수술업무 보조에 대한 일을 열심히 배워 이 후 간호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기대가 됩니다.경북간호고등학교진병원 입사서경재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대 재학생 학부모 대상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설명회 마련

경북대 전경경북대학교는 재학생의 대학생활과 취업·진로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학부모의 관심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갖는다.21일 오후 2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학부모들의 가장 높은 관심사인 재학생취업 현황과 취업프로그램을 비롯해 교환학생 및 복수학위 프로그램, 학사제도, 다양한 장학금 제도 등이 안내된다.특히 경북대 취업프로그램을 이수하고 공공기관에 취업한 사례와 외국대학 교환학생을 다녀온 학생들의 경험담을 직접 듣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노운병 경북대 대외협력홍보실장은 “당초 100여 명 내외로 예상했던 학부모 신청자가 400명에 육박해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었다”며 “대학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드리는 동시에 학부모와 대학이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교육청 지은지 30년 넘은 학교 건물 개축 리모델링 나선다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19일 시교육청 강당에서 학교공간혁신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대구시교육청이 건축년도 30년이 지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건물 개축 등 공간혁신사업을 진행한다.대구교육청은 올해 예산 25억 원을 확보하고 23일까지 개축 및 리모델링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대상학교 4곳을 선정할 예정이다.이와함께 9월부터 공립 병설유치원 8개원을 대상으로 원당 2~3실 규모의 리모델링도 실시한다.대구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19일 교육청 강당에서 ‘2019년 학교공간혁신 사업 설명회’를 열고 학교공간혁신사업 방향과 학교단위 사례, 유아놀이 중심의 유치원 공간 혁신 사례, 공동체와 함께하는 새로운 학교공간 만들기 등을 안내했다.학교공간혁신 사업은 기존 공급자 중심의 획일화된 학습공간을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상상력을 자극하고 다양한 수업이 가능한 교실 및 개방형 창의·감성 휴게학습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것이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1월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학교공간혁신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약 3조5천억 원을 투자해 약 1천250여개 학교 공간을 미래지향적인 시설로 바꿀 계획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친구가 최고의 선생님.. 서로 가리치고 가르침을 받는 경상여고 GSMM 교육법

경상여고는 학생들이 서로 멘토 멘티가 되어 문제 해결을 해나가는 GSMM 교육법을 활용하고 있다.경상여자고등학교에는 얼마전 소개한 ‘하브루타’ 수업방식 외에도 많은 교육방식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 중 하나인 ‘GSMM’이라는 교육방식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GSMM’은 GSPMM(Gyeong Sang Peer Mentor Mentee), 즉 동료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의 약자로두 명의 친구가 서로 멘토·멘티가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서로의 선생님과 제자가 돼 가르쳐 주고 가르침을 받음으로써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며 성장하는 교육방식입니다.이 활동은 두명씩 짝을 이뤄 서로 이해가 가지 않는 교과목을 가르쳐주게 되는데요 1년간 총 20번을 날짜와 시간, 장소, 활동, 소감을 작성한 활동 일지를 학교 홈페이지에 올리게 됩니다.그리고 멘티나 멘토의 내신 성적이 올라가는 팀이 우승을 하는 방식입니다.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멘토에게 물어보고 설명을 들은 후 문제 위에 멘토의 이름과 날짜를 적어 기록한다.예를 들면 수학 문제집에서 틀리거나 모르는 문제가 있을 시 멘토에게 물어보고 설명을 들은 후 멘토의 이름과 날짜를 적습니다. 그리고 여러 문제들을 모아 학교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는 방식입니다. ‘GSMM’의 최고 장점은 학생이 학생을 가르친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눈높이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이 최고 장점입니다.멘티는 더 편안한 관계속에서 멘토에게 모르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물어봄으로써 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멘토 역시 자신이 아는 것이지만 반복해 풀어보고 멘티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하면서 스스로 깊이 이해하고 학습하며 문제 파악에 능숙해지게 됩니다.이러한 과정들의 반복으로 서로가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들을 갖춘 게 ‘GSMM’ 공부방법입니다. 경상여고는 또 유대인들의 교육법인 ‘하브루타’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브루타는 유대교 경전인 탈무드를 공부할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의미하는데 공부법이라기보다 토론 놀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겠다.경상여고는 대부분 학생들이 적게는 2명에서 많게는 5명까지 조를 이뤄 학습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 배워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 학생이라면 친구와 서로 선생님-제자가 되는 방법을 통해 학습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대구교육사랑기자단경상여고 박은혜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모더니티 입은 조선의 책그림 만나볼까

대구보건대는 30일까지 인당뮤지엄에서 민화 전시를 진행한다.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인당뮤지엄은 30일까지 현대책거리 그림의 현주소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민화 전시회를 진행한다.뮤지엄 4개 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33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우리 조상이 아꼈던 책을 기반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 주목할 만한 현대 민화 작품 39점을 선보인다.책거리는 조선시대 그림이지만 현대적 미감이 충만하면서 모더니티(Modernity - 주1)를 나타내며 다른 나라 민화뿐 아니라 전통 회화와 차별화 되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인당뮤지엄은 이번 전시회의 연계행사로 28일 문화가 있는 날에 ‘현악 4중주와 함께하는 영화음악 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주말·공휴일 휴관) 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석은조 인당뮤지엄 관장(47·유아교육과 교수)은 “전시회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민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