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니티 입은 조선의 책그림 만나볼까

대구보건대는 30일까지 인당뮤지엄에서 민화 전시를 진행한다.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인당뮤지엄은 30일까지 현대책거리 그림의 현주소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민화 전시회를 진행한다.뮤지엄 4개 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33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우리 조상이 아꼈던 책을 기반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 주목할 만한 현대 민화 작품 39점을 선보인다.책거리는 조선시대 그림이지만 현대적 미감이 충만하면서 모더니티(Modernity - 주1)를 나타내며 다른 나라 민화뿐 아니라 전통 회화와 차별화 되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인당뮤지엄은 이번 전시회의 연계행사로 28일 문화가 있는 날에 ‘현악 4중주와 함께하는 영화음악 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주말·공휴일 휴관) 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석은조 인당뮤지엄 관장(47·유아교육과 교수)은 “전시회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민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가톨릭대 한동훈 디포인덕션 대회서 수비드 우승

4대구가톨릭대 한동훈 학생이 디포익덕션 요리대회에서 수비드 부문 우승을 차지해 국제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 조리외식경영학과 2학년 현동훈 학생이 제4회 디포인덕션 요리대회에서 ‘수비드(고기 등의 식재료를 미지근한 물에 장시간 데우는 조리법)’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현동훈 학생은 에피타이저로 연어 수비드, 메인 요리로 닭가슴살 수비드 요리를 선보였다. 식재료 밑간과 조리 상태가 우수하고 함께 사용한 채소와의 조합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동훈 학생은 우승 포상으로 2019년 9월에 개최되는 말레이시아 국제요리경연대회 출전권과 항공·숙박권을 받았다.디포인덕션 요리대회는 전국 중·고교생 및 대학생, 레스토랑·호텔·클럽 등에 근무하는 셰프를 대상으로 디포인덕션을 이용해 요리와 디저트를 정해진 시간 내 만들어내는 국제 요리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320여 명이 출전하여 실력을 겨루었으며 세계조리사연맹(WACS) 심사위원 14명이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15개정 교육과정, 과목선택 어떻게?

구암고등학교가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과목 선택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학생 및 학부모 대상 교육박람회를 진행했다.구암고등학교가 학생 및 학부모 대상 교육과정 박람회를 열었다. 박람회는 교육과정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과목선택에 대한 컨설팅, 진로상담 등으로 꾸며졌다.지난 14일 열린 박람회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들이 과목선택 시 어떠한 과목이 자신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지, 과목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점과 희망전공과 관련된 과목선택 및 진로설계에서 가질 수 있는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이날 특강에 참여한 대구여고 정기원 교사는 학생들이 가지는 궁금증을 미리 받아 질문판을 제작해 질문 중심으로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학부모와 함께 진로상담에 참여한 1학년 김혜은 학생은 “화학 계열로 막연하게 진로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구체적인 과목 선택뿐만 아니라 어떤 활동을 중심으로 학교생활을 해나가야 하는지 등 전반적인 설계를 받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국내 희귀꽃 빅토리아연꽃 영남대 거울못에 만개 '화제'

오전 5시 촬영된 빅토리아연꽃. 개화중의 모습이다.오후 4시 촬영된 활짝 핀 빅토리아연꽃 모습. 분홍빛 꽃잎이 더욱 진해졌다.국내에서 피기 어려워 희귀꽃으로 분류되는 빅토리아연꽃이 영남대 거울못에 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빅토리아연은 남미 아마존강 유역에서 자라는 열대성 수련과 식물로 1836년 영국의 식물학자 존 린들리가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기 위해 학명을 ‘Victoria regia’로 명명했다. 빅토리아연꽃은 3일간 피는데 밤에 피고 아침에 진다. 첫날밤에는 흰색(유백색) 꽃이 피고, 다음날 일찍 지고 난 후에는 서서히 핑크색으로 변하면서 2일째 밤에는 완전한 핑크색 꽃이 된다. 그리고 셋째 날 아침에 화려한 왕관모양을 한 후에 물속으로 사라진다. 특히, 2일째 핀 꽃이 빅토리아여왕의 왕관과 같다고 하여 그 개화 과정을 ‘대관식’이라고 한다.빅토리아연은 독특한 성질로 사진작가로부터 인기가 많다. 잎의 크기가 1∼3m로 매우 거대하며 50kg 무게까지 견딜 만큼 강하다. 꽃의 크기는 지름이 25~40cm 정도며, 자가 수정을 방지하기 위해 꽃의 성별이 바뀐다. 첫날은 암꽃이었다가 둘째 날 수꽃으로 바뀐다. 수정을 맞추기가 어렵고 밤에 피어 매개곤충도 흔하지 않아서 원산지가 아니면 수정을 시키기가 매우 어렵다.영남대 거울못에 있는 빅토리아연은 지난 1월 발아시켜 하우스 안에 심었다가 5월에 거울못에 옮겨 심은 것이다. 두 포기 가운데 12일 밤 한 포기에서 꽃이 피었고, 14일 밤에 다른 한 포기에서 꽃이 피었다.이 꽃은 국내에서 키우는 것이 까다롭고 꽃을 피우기도 어려우나 한 번 꽃을 피기 시작하면 계속 필 것으로 예상돼 영남대 거울못에서 10월까지 빅토리아연꽃의 대관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4월 새단장을 한 영남대 거울못에는 희귀하고 아름다운 연꽃이 많이 피고 있어 지역민들이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다양한 색깔의 열대수련, 밤에만 피는 야개연, 흰어리연, 노랑어리연, 황금어리연, 왜개연 등 희귀 연들이 거울못을 수놓고 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DGIST 뉴바이올로지전공 김종경 교수티. 위 줄기세포 특성 규명

뉴바이올리지전공 김종경(왼쪽) 교수와 이은민 연구원DGIST(총장 국양) 뉴바이올로지전공 김종경 교수팀이 한국과 오스트리아, 영국이 함께하는 공동연구에 참여해 위 줄기세포의 특성을 규명했다. 향후 위장질환과 위암 등의 발병원인 규명과 치료법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가 높다.DGIST에 따르면 위 내부 위점막층의 상피는 음식이 지나가며 손상되지만, 상피 내 위샘에 위치한 위 줄기세포가 세포 재생을 통해 손상부위를 복구한다.과학자들이 위 줄기세포 관련 연구를 진행한 결과 상피 내 ‘위샘’ 상부에만 줄기세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최근 위샘의 하부인 ‘기저부’에서 줄기세포가 추가로 발견되는 등 정확한 위치 식별이 어려웠다. 위치 식별이 힘든 이유는 위샘에서 줄기세포를 구분할 수 있게끔 하는 마커 유전자의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인데 연구진은 다른 방식으로 위치를 찾고, 위치별 줄기세포의 특성도 찾았다.마커 유전자 대신 분열하는 세포의 특성으로 위치 식별이 가능한 ‘다색 마우스 색종이 리포터 시스템(Multi-Color Mouse Confetti Reporter System)’을 이용해 생쥐의 위상피세포 계통 추적에 성공한 것.식별 원리는 줄기세포를 색으로 구분하며 생쥐에 타목시펜을 투약하고 현미경으로 세포 분열과 이동을 관찰하면, 줄기세포는 네 가지 색상 중 하나로 표시된다.특히 줄기세포가 분열·이동하며 생성된 딸세포가 원래의 줄기세포와 같은 색상을 띄어, 여러 색종이 조각들을 이어붙인 모자이크 같은 위샘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연구팀은 위샘 상부와 하부에서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위 줄기세포를 규명했다.연구팀은 또 상·하부에 있는 위 줄기세포들의 분자적 특성도 ‘단일 세포 전사체 분석’을 이용해 규명했다. 상부 줄기세포가 갖는 빠른 분열로 위샘 상부의 재생을 담당하는 성질과 하부 줄기세포가 갖는 느린 분열로 위샘 하부의 재생을 담당하는 특성을 각각 파악하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위샘의 재생은 위점막층 재생에 영향을 줘 관련 질병 원인의 규명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DGIST 뉴바이올로지전공 김종경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역할과 특성이 서로 다른 두 가지 종류의 위 줄기세포 위치와 분자적 특성을 규명했다”며 “위장질환과 위암의 발병 원인 이해와 치료법 개발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DGIST 뉴바이올로지전공 이은민 연구원이 공동2저자로 참여했으며, 오스트리아 Institute of Molecular Biotechnology(IMBA)의 구본경 박사, 영국 캠브리지대(Univ. of Cambridge) Benjamin D. Simons 교수와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범어도서관 3D 프린트 활용한 입체북 제작

대구 범어도서관은 3D프린트를 이용해 입체 동화책을 만드는 ‘상상을 체험하다, 3D 프린팅’강좌를 진행한다.오는 29일부터 10월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4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강의는 김영규 3D 프린팅 전문 강사가 맡아 책 속 이야기를 3D 모델링 및 출력으로 입체 동화북을 제작하는 방식을 설명할 예정이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용학도서관 연극 피노키오 선보여

대구 용학도서관은 오는 28일 ‘도서관에서 예술의 전당 무대를 즐기다’를 주제로 연극 피노키오을 선보인다.공연은 이날 오후 2시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난 1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동요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바로알기

2018학년도 대학 정원이 2024학년도까지 유지될 경우 대학 정원 대비 입학생은 약 12만 명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 정원 대비 입학생 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등 대학의 위기가 커지고 있다. 대학 운영의 효율성을 고려해 대학의 자체적 정원 조정 기제 및 학사구조 개편 필요성이 대두되는 이유다.교육부가 최근 밝힌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계획’ 역시 이같은 배경에서 추진됐다.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추진은 기본적으로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지역 대학 배려 강화 대학의 평가 부담 완화로 요약된다.진단항목과 배점이 걸린 기본역량 진단 지표(안)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학 자체 혁신에 대한 교육당국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진단항목은 크게 6개로 나뉘는데 가장 많은 배점이 걸린 항목은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 성과다.100점 만점에 20점이 배정된 교육과정 운영에는 교양 및 전공교육과정 운영에 각각 7점, 교수 학습방법 개선에 6점이 걸려있다. 대학 혁신의 줄기를 대학 본연 기능인 교육과정에 뒀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학생 충원율도 20점이 배정됐다. 충원율은 신입생과 재학생 충원율로 나눠 각각 10점씩 점수를 줄 수 있다.이어 교육여건 항목 중 전임교원 확보율에 15점을 배점했다. 이외에도 수업 관리 및 학생 평가에 9점을 줘 강좌수와 강의 규모 적절성, 강사 보수수준 등을 두루 살펴볼 예정이다.이같은 진단을 바탕으로 교육부는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 시 2022~2024년까지 3년 간 지원하고 정부-대학 간 협약을 체결해 매년 성과관리로 지원 규모를 조정할 예정이다.진단 결과는 특수목적 재정지원 사업 신청지원 가능 범위를 결정하게 된다.진단에 참여한 대학 중 일반재정지원 대상 대학으로 선정된 대학, 선정되지 않은 대학 모두 특수목적 재정지원사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진단 미참여 대학에 대해서는 특수목적 재정사업 참여에 제한을 둬 대학 스스로 혁신방안을 살피도록 유도할 방침이다.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계획의 또 하나 특징은 지역 균형에 대한 배려다.우수 지역대학 선정 지원을 위해 5개권역(수도권, 강원충청권, 대구경북권, 호남제주권, 부산울산경남권)으로 구분하고 일반 재정지원 대학 선정 시 권역 비율을 확대했다. 5개 권역별 우선 선정 방식을 유지하고 권역 선정 비율을 9대1대로 정했다.기존에는 권역과 전국이 5대1 비율로 나뉘었다.또 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취업률의 경우 만점기준을 각각 수도권 비수도권 권역별 분리 적용도 검토해 소재지역의 영향을 최소한 한다는 계획이다.교육부는 각 대학에 혁신 자율성을 주는 대신 충원율 등 허위 과장 실적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 부작용을 막을 예정이다.진단 과정 중 허위과장 발견 시 그 수준을 고려해 감점하고, 허위작성 수준이 중대한 경우와 진단 시행 후 허위 과장이 발견된 경우 등에는 심의를 거쳐 감점, 등급하향 등을 적용하게 된다.또 2018년 진단 결과에 따른 정원 감축 권고 미이행 대학에 대해 2021년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및 진단 시 감점 등 페널티를 적용할 예정이다.교육부는 “2021년 진단을 통해 대학이 혁신 주체가 돼 특성화 전략을 모색하고 자율 혁신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도교육청 또 측근 인사로 시끌 시끌 …“잡음 많은 인사 언제까지”

경북도교육청 “정치적 논리가 키워드였던 인사로 볼 수 밖에 없다는 게 지역 여론이다.”(경북도의회 A의원) “원칙도 철학도 없는 인사의 연속이다. 도민들을 바라보는 눈높이가 어느 정도인지 의문이 들 정도다. 철저히 검증할 생각이다”(경북도의회 B의원) 경북도교육청의 인사가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최근 단행한 9월1일자 교육전문직 인사에까지도 ‘지나치게 파격적인 특혜인사’라는 평가가 나오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조직 내에서조차 인사의 불만이 흘러나오고 있는 데다가 경북도의회에서도 ‘능력 검증'을 예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다수의 경북교육청 직원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 발탁된 교육정책국장의 경우 교육감의 대학 직속 후배가 본청 장학관을 거치지 않고 일선 학교 교장에서 곧바로 내정했다. 교장 승진과정에서도 지난해 문경지역의 중학교 교감에서 포항의 1번지 고교 교장으로 발령, 파격적 인사라는 지적이 일었다는 게 포항지역 정가의 평가다. 여기에 이번 인사에서는 교장 승진 1년 만에 또 다시 교육정책국장으로 발탁되는 등 이 같은 인사가 이뤄진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임 교육정책국장은 교육감 선거 당시 임 후보를 도와 발탁된 것으로 주변에서 회자되고 있다.특히 이번 인사에서 지난 교육감 선거에 임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보이지 않은 역할을 한 김준호 교육국장을 교육지원청의 교육장 자리가 비워있는데도 경북도교육청 연구원장으로 발령을 낸 것은 경북교육을 바라보는 시각까지 ‘차갑게’ 했다는 평가다.김 국장을 차기 교육감 후보 경쟁자로 지나치게 견제·인식한 ‘적절하지 못한 인사’라는 소리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현 연구원장은 지역 교육지원청의 교육장으로 발령나는 등 역대 인사에서는 보기 드문 인사까지 이뤄졌다 게 지역 교육계 안팎의 이야기다. 앞서 경북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2월 행정·교육전문직 인사에서도 징계처분자는 2년 이내 전보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한 인사제도까지도 아랑곳없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징계처분 받은 사무관을 발탁하는 등 보은인사로 비춰지는 인사를 단행, 부작용과 후유증을 앓았다. 여기에 지난 1월 조직개편안이 도의회에 통과되기도 전에 행정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해 도의회로부터 따가운 지적을 받았다. 임 교육감은 이번 인사를 하기 전 가진 간부회의에서 인사 단행 후 함구령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다수의 교육청 직원들은 “교육감 취임 후 연이은 발탁 인사의 공통점은 교육감과 같은 지역출신·선거 보은인사”라며 “보편타당한 기준이 아닌 코드인사는 결국 경북교육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인사는 교육감의 고유 권한”이라며 “객관적으로 능력이 뛰어나신 분들을 발탁·전보 인사 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다수의 도민들은 “교육감의 자리는 도민들이 임기동안 경북교육을 잘 이끌어 달라고 맡겨 둔 자리라고 알고 있다”며 “연이은 인사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건 ‘잘하지 못한 인사’라는 방증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교육 시민 곁으로 성큼..카톡 플러스친구 서비스

대구시교육청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서비스를 시작했다.대구시교육청이 19일부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민 가까이 다가가 각종 행사나 교육 소식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다.이번 서비스는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을 검색하거나 교육청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에 안내된 게시물을 통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에 접속한 후 플러스친구로 추가하면 대구교육소식과 행사 정보 등을 메신저로 받아볼 수 있고 댓글도 남길 수 있다.시교육청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오픈 이벤트’로 19일부터 28일까지 대구시교육청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추가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50명(블로그 등 5개 채널별 50명씩)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이벤트 행사 내용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과 SNS 공식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통해 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며 “국제바칼로레아(IB), 공간혁신사업, 초등놀이 학년·학기제, 착한교복 등 대구미래역량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겠다”고 밝혔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교육공무직원 취업규칙 개정

경북교육청경북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관리규정(취업규칙)을 일부 개정해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교육공무직원 권익 향상을 위해 교육실무직원을 교육공무직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금품·향응수수 등을 금지하는 지방공무원법의 청렴의무 조항을 신설했다.또 단위 학교 인사위원회 구성·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인사위원 구성에 행정실장을 추가하고 각급 기관 교육공무직 표창 업무를 공적심사위원회로 일원화했다.도교육청은 개정 취업규칙을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안동지청에 신고하고 도내 다른 기관에도 안내할 예정이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안전체험시설 새 이름 경북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

경북도교육청경북도교육청은 내년 9월 개관하는 경북학생안전체험교육시설 명칭을 ‘경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으로 정했다.도교육청은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 개정 절차를 거쳐 새 이름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방침이다.의성안전체험관은 옛 의성학생야영장 9천400여㎡ 터에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4천200여㎡ 규모로 짓는다.127억여원을 들여 재난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등 4개관 21개 체험시설을 갖춘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학생부종합전형 바로알기<상> - 내신 등급 가장 중요하다? NO

성공적인 수시 지원을 위해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을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2020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이 가까워졌다. 지금쯤 수험생들은 6장의 수시 원서 카드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저마다 최적의 전략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학생부종합전형은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가장 먼저 지원을 고려하는 대표적인 전형이다.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어떤 전형인가’하고 물었을 때 이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수험생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을 둘러싼 몇 가지 키워드에 대해 각각의 의미를 혼동하거나 오해해 섣부른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수시 지원을 앞두고 수험생이 혼동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세가지 키워드를 짚어보고 이와 관련해 수험생들이 흔히 하는 오해는 무엇인지 살펴봤다.◆정성평가 바로알기학생부종합전형은 정량평가가 아닌 ‘정성평가’를 평가 방법으로 삼는다. 대학마다 자체적인 기준을 세워 학교생활기록부 및 각종 서류를 종합적으로 살펴 평가하는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이러한 정성평가 방식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오해하는 부분 중 하나는 학업역량이다.대학이 중요한 평가요소로 활용하는 학업역량이 단순히 내신 성적만을 의미한다고 받아들이고 이 내신 성적을 통상의 정량평가 방식, 즉 내신 등급으로 파악해 스스로 합불 기준을 세우곤 하는 것이다.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말하는 학업역량은 등급으로 표현되는 내신 성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같은 성적표를 지닌 학생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A학생이 2학년 2학기에 들은 과목의 내신 등급은 3등급이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이 학생을 ‘3등급 수준의 학업역량을 지닌 학생’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등급 외의 다른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이다.예컨대 14명이라는 소수의 인원이 수강한 과목이라면 이는 학생들이 기피하는 어려운 과목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또 과목 평균이 높고 표준편차가 적다는 것은 아 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의 학업 수준이 높으면서 조밀하게 모여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따라서 14명 중 3등급을 했다는 것은 그 과목에서 4~6등 정도를 했다는 의미로 이 학생은 더 크게는 전교생 400명 중 4~6등 정도의 학생일 가능성이 더 크다. 이러한 가설은 이 학생이 1학년 때 들은 과목의 성적을 통해 더욱 견고해진다.대학은 이같은 방식으로 ‘등급’ 외에도 과목별 원점수와 평균, 표준편차, 이수자수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학생의 학업역량을 파악한다. 정성평가란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지표를 ‘해석해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내신 평균 등급만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지원 여부를 고려하는 것은 학생부종합전형의 ‘정성평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자기소개서 바로알기대학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평가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기타 다양한 서류 제출을 요구한다. 이때 자기소개서는 그 자체에 따로 점수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학생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자기소개서가 학교생활기록부 전반에 대한 평가를 뒤집을 만큼 압도적인 영향력을 갖추고 있진 않다는 의미다. 하지만 자기소개서는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를 평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지침이 되는 보충자료임은 분명하다.즉 자기소개서는 학생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자료며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을 이해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학교생활기록부는 기본적으로 담임 및 과목별 선생님 등 제3자의 눈으로 쓰여진 나의 경험이다. 그곳에는 경험에 대한 사실과 그 사실을 제3자의 눈으로 평가한 내용이 기록돼 있다. 하지만 그 경험이 구체적으로 학생에게 어떤 의미고 이후 어떤 성장을 동반했는지는 기록되지 않는다.이때 학교생활기록부에 나열된 사실이 지원자 스스로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었는지를 지원자의 입장에서 듣고자 하는 것이 자기소개서의 기본적인 취지다.즉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자기소개서는 ‘얼마나 잘 쓰느냐’ 이전에 ‘살아있는 경험’으로 만들 수 있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등학교 활동 중 의지를 갖고 했던 경험을 자신의 성장과 관련해 서술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그래서 자기소개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이렇게 읽어달라고 부탁하는 설명서에 가깝다. 설명서는 설명서의 역할에 충실하게, 담백하게 내 학생부를 표현할 수 있으면 충분하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1년부터 대학 입학정원 감축 자율화..혁신따라 예산 지원

2021학년도부터 대학의 입학정원 감축이 대학 자율에 맡겨진다. 정부는 대학의 정원감축에 개입하지 않는 대신 자율혁신 여부를 판단해 재정을 지원할 예정이다.교육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기본계획 시안’을 발표했다.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이 인구 감소·4차 산업혁명 등 사회 변화에 맞게 역량을 갖추고 혁신하고 있는지 정부가 진단하는 것이다.기본계획에 따르면 2021년 진단은 대학이 자체 수립한 계획을 통해 적정 규모 감축을 실현토록 지원한다.지표 중 신입생과 재학생 충원율 배점을 기존 13.3%에서 20%로 확대해 대학이 스스로 적정 규모화하려는 결과를 진단에 반영하게 된다.또 결과에 따라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에 대해 ‘유지 충원율’ 을 도입, 일정 수준 이상의 재학생 충원율을 충족한 경우에만 재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지역 대학에 대한 배려 확대도 2021년 진단 특징 중 하나다.정부는 2021년 진단에서 자율 혁신 역량을 갖춘 지역대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별 5대 권역으로 구분한 뒤 권역별 선정 원칙을 적용하게 된다.일반재정지원 대상 대학을 선정할 때 90%를 5개 권역에서 우선 선정하고, 나머지 10%에서 전국 단위로 선정키로 했다. 2018년 진단 때는 권역 기준 83.3%를 먼저 한 뒤 나머지를 전국 단위에서 선정했다.또 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취업률 등 진단 지표에서 만점기준을 각각 수도권・비수도권, 권역별 분리·적용도 검토해 소재지역의 여건이 진단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박백범 교육부차관은 “학생인구 급감하는 현 시점은 대학 위기이자 대학이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하면서 “2021년 진단을 통해 대학이 혁신 주체가 돼 특성화 전략을 모색하고 자율 혁신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초·중학생 모듬북 공연으로 8.15광복 의미 더했다

대구지역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기획하고 공연한 8.15특별공연 모습.스승과 제자가 같이 기획하고 공연을 하면서 8·15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제6회 대구학생모금북 8·15 특별공연이 펼쳐졌다.14일 오후 6시 대구백화점 앞 동성로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광복절과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것으로 2013년부터 해마다 진행됐다. 올해 공연 주제는 ‘팔을 들고 일어나 오늘을 기억하라’다. 공연은 효성여고 동아리반의 페이스페인팅을 시작으로 신당초·중 학생들로 이뤄진 글로벌 국악오케스트라단의 공연과 8개 중학교(서변중, 경명여중, 달성중, 침산중, 사수중, 성광중, 신명여중, 덕화중)가 참여한 100대 모듬북 합동 공연(짝두름, 태극기, NANRI), 와룡중 밴드부, 참가자가 모두 참여한 플래시몹(독도는 우리 땅, 아리랑)까지 1시간 동안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다.100대 모듬북 공연은 졸업생이 재학생 멘토로 공연 준비를 도왔고 진행 역시 학생이 맡는 등 학생들의 끼와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국악오케스트라단(신당초, 신당중)의 첫 창단 무대로 30여명의 연주 단원이 ‘방황’, ‘아름다운 나라’를 연주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모듬북 합동 공연에 참여한 임세린(경명여중3) 학생은 “8․15 광복의 의미를 선생님,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돼 뜻깊다”며 소감을 전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