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공립 중등교사 138명 선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2일 2021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사전예고 한다.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사전예고를 한다고 11일 밝혔다.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2021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 대구시교육청 선발예정 인원은 중등교사 98명(25과목, 보건‧사서 등 비교수교과 포함), 특수 중등교사 40명(3과목/중등 37명, 음악 2명, 미술 1명)으로 총 138명이다.이번 시험의 사전예고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12일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 시험·채용정보란에 안내된다.원서접수는 10월19~23일, 1차 시험은 11월21일이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 초·중·고 2학기부터 정상등교…유치원은 9월부터

대구권 초·중·고 학교가 2학기부터 정상등교한다. 코로나19 둔화세가 지속되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조치다.정상등교에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0일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대책회의에서는 전 학교 정상등교에 앞서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학교별 지원상황 등이 논의됐다.특히 시교육청은 학생 수가 1천500명이 넘거나 학교당 인원이 35명이 넘는 경우에는 해당 학교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상등교를 추진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초등학교는 에듀테크 수업 도구를 활용한 학생주도 수업 실천에 주력하기로 했다.또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력저하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생 개별 맞춤형 학력향상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중·고등학교는 기초학력 부족학생과 취약계층 학생 등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1대1 또는 소그룹별 맞춤형 대면지도를 확대하기로 했다.특히 교과담당교사와 학생간 멘토링제 도입과 학생과 학생간 튜터링제 등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또 학교별로 구성돼 있는 교과과정 조직을 통해 수업 콘텐츠 공동제작 및 활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유치원은 유아기 발달 특성을 고려해 정상 또는 2부제 등원을 병행한 후 9월부터 전체등원을 하기로 했다.급식은 학교별 상황에 따라 식당 배식이 어려우면 교실 배식으로 바꾸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대구지역 초등학교는 지난달 24일, 중학교는 31일부터 방학에 들어갔고 고등학교는 지난주부터 학교별로 1~2주일 방학에 들어갔다. 대부분 학교가 오는 18일 개학한다. 대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각 학교가 등교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면서 현재 초·중·고 451곳 중 224곳, 유치원 340곳 중 261곳과 전체 특수학교 9곳이 정상등교하고 나머지는 격일제 등교나 원격수업을 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우리학교는요?…대구옥포초등학교

대구옥포초등학교는 달성군 옥포읍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로 1930년 개교해 현재까지 5천9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이 학교는 교육비전을 ‘꿈·끼 펼침, 희망 가꿈, 행복 충만 옥포교육’으로 설정했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신나는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마따인(마음이 따뜻한 사람) 기르기’를 특색교육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신나는 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수업 중 배움놀이로 재미있게 공부하며, 다양한 놀이를 경험해 보는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여환주 교장으로부터 학교 이야기를 들어 본다.-우수교육활동은?△옥포초등학교는 지리적 특성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 운영과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우선 달성군 예산 지원으로 악기 동아리 활동과 방과후학교 활성화에 노력해 오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이루어지는 1인 1악기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4개의 악기 부서도 운영하고 있으며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특색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으로는 2017년에는 제9회 전국 100대 방과후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이어 2018년에는 제10회 방과후학교 대상 교육부 장관상 수상, 2019년 제4회 대구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모전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학교 교기는 배드민턴이다. 배드민턴 선수 뿐만 아니라 희망하는 학생들은 아침 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배드민턴을 배우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선수 10명과 희망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바탕이 돼 2018년 전국소년체전 대비 준우승, 2019년 대구시소년체육대회 3위, 전국소년체육평가대회 3위 입상 등의 실적을 거뒀다.학교 안의 또 다른 가족 ‘인성 자매’는 자랑거리다. 학기 초에 2개 학년끼리 자매 결연을 맺도록 하고 선후배간 인성자매결연식, 송해길 산행, 꿈화분 가꾸기, 점심 같이 먹기, 사제동행 체육대회 행사들을 함께 해 왔다.특히 중앙현관에 설치된 사랑의 우체통을 통해 선·후배간 손편지를 주고받기도 한다. -교직원 관리 및 지원 활동은?△옥포초의 경영 중점은 소통, 공감, 협력이다 교직원 모두가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소규모 학교이다 보니 한 사람이 처리할 업무가 많은 편이지만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도와가며 원활하게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TF팀을 구성해 원격수업에 필요한 기기를 구입하고 원격수업 플랫폼 구성과 자료 제작을 위한 교원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원격수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또 가정통신문 발송 등 불필요한 업무를 줄였고, 교무실 업무 지원 TF팀 운영 등을 통해 교사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월 1회 실시하는 교직원협의회도 일방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회의가 아니라 학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제가 있는 협의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또 미래역량교육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교사들이 수업에 대해 더 깊이 있게 고민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련 도서 구입과 연수, 맞춤형 컨설팅 장학 등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앞으로의 계획은?△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미래 교육 실천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학생들이 놀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신나게 놀고 재미있게 공부함으로써 새롭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또 바른 인성을 길러 주기 위한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과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펼칠 수 있도록 진로교육에도 힘을 쓸 계획이다.올해는 미래교육 리노베이션 사업에 선정돼 1학년 교실 3실과 특수반을 창의와 감성의 공간으로 리노베이션할 예정이다. 과학실 현대화 사업도 실시해 노후화된 과학실 환경을 개선하고 창의적인 과학 교육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교육해양수련원, 힐링 수련활동 가져

대구교육해양수련원(원장 이명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계속되는 장마와 폭염으로 지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바람속으로 코로나블루, 마음속으로 힐링’이라는 주제로 수련활동을 재개한다.이번 프로그램운영은 고1 대상의 전일제 수련활동 재개와 고2 학생 대상 코로나블루 극복 힐링프로그램 운영, 교육가족을 위한 콘도운영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오는 11월 말까지 34학교 7천400여 명의 고1 학생이 참가하는 전일제 및 찾아가는 수련활동을 재개한다. 패들보드, 카약 등 개인해양스포츠활동, 모험시설 및 안전체험활동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되는 비속박으로 진행되는 전일제프로그램과 참가가 힘든 학교로 수련원 지도사가 직접 찾아가는 수련활동을 진행한다.또 고2 학생을 대상으로 동해바다와 함께 걷는 해파랑길 18번코스 트래킹과 인근 명소 탐방을 통한 ‘코로나 극복 힐링프로그램’ 운영은 오는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교육가족을 위해 수련원은 지난달 29일 콘도운영을 재개했다.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이명우 원장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 운영이 코로나블루에 시달려온 학생과 교직원 등 교육가족들에게 모처럼의 휴식과 힐링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시교육청, 학생 학력결손 막는다

대구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력결손을 막기 위해 기초·기본학력보충 프로그램 강화에 나서 학습권 보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대부분의 학교는 학교 자체 학력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 여름방학 동안 전체 80%인 185곳 학교에서 1만여 명의 학생들이 1학기 동안 부족했던 학습을 채워 나갈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기초기본학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이 가운데 대구북비산초등학교(교장 라순자)는 지난달 27일~8월14일 3주간 3~6학년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실력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체크해 채워주는 학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기초학력UP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중 가정에서 돌봄 및 학습지원이 어려운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해 국어, 수학 탐구반을 운영한다.다문화-대학생 멘토링은 7명의 다문화 학생과 대학생이 1대1방식으로 매일 또는 주2회, 주3회 등 학생의 시간에 맞추어 1~2시간씩 학교생활 적응력 강화 및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남대구초등학교도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이 학교는 스스로 성취기준 도달여부를 평가하는 학년별 성취기준 도달카드(배움샘카드)를 활용해 공부하는 태도를 길러줌과 동시에 외부강사를 활용한 방과후 영어, 수학 교과 보충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 맞춤형 보충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을 다질 수 있도록 다중지원 프로그램을 2학기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학 등록금 반환 4년제와 전문대 대조

대구·경북권 4년제 대학이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을 받은 학생들을 위해 등록금 반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문대학 가운데 계명문화대를 제외하고 등록금 반환을 결정한 곳이 없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경북대는 최근 학생들과 협의를 통해 등록금 10%를 특별 장학금 형태로 지급했다. 당초 학생들은 20% 감면을 주장했으나 논의 끝에 10%로 결정됐으며 등록금 고지서에 감액된 상태로 특별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영남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기 위해 1학기 등록금을 10% 돌려주기로 했다. 교육부가 적립금 1천억 원 이상인 대형대학에 대해서는 등록금 반환에 대한 지원을 제외한 가운데 지역대학 중에서는 대구대에 이어 두번째다.영남대는 이번 등록금 감면을 위해 각종 사업예산 절감 및 적립금 인출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방침이다.앞서 대구대는 지난달 10일 학생별로 한 학기 등록금 10%에 해당하는 29만~43만 원, 총 50억 원을 반환한다고 밝혔다.계명대는 등록금 감면 대신 특별장학금으로 2학기 등록 대상자에게 1인당 20만 원씩 지급한다. 대상은 전체 재학생 2만1천500여 명이며 총 43억여 원 규모다. 지급방식은 등록금 범위 내 지급을 원칙으로 2학기 등록금 고지서에 선 감면 처리될 예정이다. 재원은 각종 사업예산 절감, 장학금 등을 활용해 마련된다.앞서 지난 4월 전국 대학 최초로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20만원씩 코로나19 학업장려비를 지원했었다. 이번 조치로 계명대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지원한 금액만 80억여 원에 이른다.대구가톨릭대는 1학기 수업료의 10% 수준까지 2학기 수업료를 감면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하지만 대구·경북권 전문대학는 계명문화대를 제외하고 등록금 반환을 결정한 곳은 없다.계명문화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1학기 교과목 이수 학생 전원에게 특별장학금 20만 원씩을 지급한다. 전체 지원 금액은 약 10억 원으로 이달 말까지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계명대 교수 저서 9종, ‘2020 세종도서’에 선정

계명대(총장 신일희) 교수 저서 9종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0 세종도서’에 선정됐다.한국출판문화진흥원은 최근 국내 초판 발행도서 중 교양도서와 학술도서 등을 대상으로 심사과정을 거쳐 교양도서 550종, 학술도서 400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중 계명대 교수의 저서 9종이 포함됐다.이번에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된 계명대 교수의 저서는 순수과학분야에 김인선 생명과학전공 교수의 저서 ‘내가 만난 여성 과학자들(해나무, 648쪽)’, 예술분야에 김남희 전 미술대학 강사의 ‘옛 그림에 기대다(빛을 여는 책방, 300P쪽)’, 역사/지리/관광 분야에 홍석준 경영대학 특임교수의 ‘흥하는 도시 망하는 도시(빛을 여는 책방, 400쪽)’ 등 3종이다.학술부문에는 순수과학분야에 김인선 생명과학전공 교수가 교양부문에 이어 ‘미래를 여는 21세기 생물자원(계명대학교 출판부, 343쪽)’이 선정되며 저서 2권이 세종도서에 선정됐다.기술과학분야에 김승원 공중보건학전공 교수의 ‘반도체 산업의 유해인자(에피스테메, 328쪽)’, 사회과학분야에 도상호 회계학전공 교수와 김혜진 세무학전공 교수 공동저서인 ‘예술로 풀어낸 회계마음으로 이해하기(청람, 278쪽)’ 등이다.또 역사/지리/관광분야에 강판권 사학과 교수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서원생태문화기행(계명대학교 출판부, 293쪽)’, 철학분야에 이유택 타블라라사 칼리지 교수의 ‘행복의 철학(계명대학교 출판부, 309쪽)’, 사회과학분야에 이종원 타블라라사 칼리지 교수의 ‘희생양과 호모 사케르(계명대학교 출판부, 356쪽)’ 등 6종이 선정됐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영진전문대, 타이완 국립사범대와 랜선 국제 교류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타이완 국립가오슝사범대학(이하 가오슝사범대)과 랜선 국제교류를 펼쳤다.영진전문대 글로벌호텔항공관광계열(이하 영진 관광계열)은 가오슝사범대 화어문교학연구소와 협력해, 가오슝사범대 대학원 석사과정 학생들의 온라인 실습을 진행했다.온라인 실습은 3주간 가오슝사범대 석사과정 대학원생 2명이 해외에서 가져야 할 교직실습을 대체한 것이다.이번 실습에는 영진 관광계열 글로벌외국어전공 중국어 전공 학생 5명이 참여해 매주 2회 줌(ZOOM)을 통해 타이완 학생들이 진행하는 온라인 원격 라이브 강의로 진행됐다.가오슝사범대는 이 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생들의 해외 교직실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영진 관광계열과 협력하기로 협의했지만, 코로나19로 중단될 교류 활동을 랜선을 통한 온라인으로 활로를 찾았다.실습에 참여 중인 이혜빈 학생(글로벌외국어전공 2년)은 “올 1학기 전체를 중국 현지에서 해외현지학기제를 갖기로 예정됐지만 코로나로 취소돼 아쉬웠는데 온라인을 통해 타이완 원어민 선생님들과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어 너무 좋다. 특히 교사로 나설 원어민이라서 온라인 대화를 주고받다 보니 회화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1967년 개교한 국립가오슝사범대학은 타이완 내 3대 사범대 증 하나로, 타이완 남부지역의 중등학교 교원을 양성하는 중점 대학이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영남대, ‘4단계 BK21(두뇌한국21)사업’ 예비 선정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교육부 주관 4단계 BK21(두뇌한국21)사업에 총 13개 연구단(팀)이 예비 선정됐다. 비수도권 사립대 가운데 가장 많은 선정 결과다.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영남대는 오는 9월부터 7년간 307억여 원의 사업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 지원을 통해 연구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글로컬 동아시아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단장 손승회) △영남 미래자동차 혁신인재양성 사업단(단장 박상신) △글로컬 해리티지디자인 청년인재 양성사업단(단장 홍창기) △IT에너지 소재공정 미래 화공인재 양성사업단(단장 이문용) 등 4개 연구단과 △초연결사회 대응 광나노기반 미래전문인력양성팀(팀장 곽진석) △광·전기화학 기반 에너지 소재 인력양성팀(팀장 강미숙) △미래형 전기에너지 융합 제어기술 사업팀(팀장 박주현)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신뢰성 인공지능 SW 시스템 융합팀(팀장 황도삼) △모빌리티 산업 기반 소재 부품 미래인재양성 교육연구팀(팀장 김혜경) △4차 산업혁명 기반 지역 특화형 미래경영 양성 사업팀(팀장 이경탁) △‘프로보노’형 지역 교육혁신 인재 양성팀(팀장 허준) △지역재생을 위한 문화유산 큐레이팅팀(팀장 이창언) △글로벌 신약 개발 맞춤형 미래인재 양성 사업팀(팀장 김종오) 등 9개 연구팀이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이번 4단계 BK21사업에 비수도권 사립대 가운데 가장 많은 연구단(팀)이 선정된 것은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영남대의 연구력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본부와 대학원, 산학협력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BK21사업’은 석·박사급 인력 양성을 위해 1999년부터 시행한 대형 정부지원 사업이다. 영남대는 1단계부터 이번 4단계 사업까지 모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4단계 사업에서는 전국 93개 대학에서 총 695개 연구단과 364개 연구팀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68개 대학에서 386개 연구단과 176개 연구팀이 예비 선정됐으며 9월 최종 선정 여부가 확정된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중)학교-기초자치단체-교육청 연계 대구미래교육지구사업

◆대구 서구 미래 인재육성 강화에 촛점대구 서구 지역 지도가 변화된다. 활발한 재건축과 재개발 바람을 타고서다. 지역 개발에 대비해 서구청은 교육 인프라 구축에 힘을 쓰고 있다. 도시재생 사업 추진과 함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서다.실제 서구청은 학생맞춤형 진로개발을 위한 서구진로진학지원센터 운영과 우리마을교육나눔 사업 등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또 명문학군 육성 및 방과후 특성화 지원사업인 서구인재육성재단 운영과 저소득층 학생의 예능 및 기술학원 수강료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교육바우처 사업 등은 교육격차 완화 및 인재육성을 위해 차별화된 교육지원 사업이다.특히 교육기반 구축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서구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서부교육지원청과 협력을 통한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동시에 ‘대구미래교육지구 서구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추진 및 발전방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서구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학교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함께하는 멘토링 스쿨’, ‘책과 함께 문학로드’, ‘리빙랩 프로젝트’, ‘날뫼골 영어학당’ 등 4개의 세부사업으로 운영되며 전문가 및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강사가 진행한다.‘함께하는 멘토링 스쿨’은 초·중학교 3개 학교와 아동센터 1개소에서 강사 멘토와 학생 멘티를 지정해 진로진학 및 학습코칭을 진행한다.‘책과 함께 문학로드’는 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주말 돌봄사업으로 대구출신 문학가의 작품인 ‘운수 좋은 날’, ‘마당 깊은 집 ’등의 책을 통한 낭독기법 수업과 현장 체험으로 구성됐다.‘리빙랩 프로젝트’는 초·중학생인 청소년의 시각에서 마을문제를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결과물로 도출한다. 대구시립 청소년 문화의 집 ‘꼼지락발전소’에서 총 8차에 걸쳐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날뫼골 영어학당’은 다문화 이주민을 마을강사로 활용해 생활영어 수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준별 4그룹으로 나눠 주4회 야간돌봄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역 커뮤니티 공간인 ‘원고개사랑방’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진행된다.◆대구 북구 ‘내 Mom처럼’ 돌봄사업 운영다양한 문화시설과 교육문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북구지역(구청장 배광식)은 도심취약지에 대한 재개발 및 주거 환경개선사업이 활발하게 진행중이다.북구는 맞벌이 부부 및 일하는 한부모 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공공돌봄서비스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 온종일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북구청은 대구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위해 ‘내 Mom처럼’ 돌봄사업을 운영한다.이 사업은 기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맞벌이 가정 등 지역 내 ‘나 홀로 아이들’을 위한 공공돌봄서비스 사업이다.지난 6월부터는 독서지도와 보드게임, 캘리그라피, 타로 등 4개 과정을 개설해 39명의 마을강사를 배출했다. 이들 강사들은 ‘내 Mom처럼’ 돌봄사업에 배치돼 아이들에게 삶의 지혜를 나누는 재능나눔을 하게 되며 11월께에는 마을강사 심화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돌봄 사업은 북구청소년회관에서 초등학생(1~3학년)을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마을학교를 운영한다.주요 프로그램은 전문특화과정인 ‘체육(수영)’활동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청소년 상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체육(수영)활동 프로그램은 전신 운동을 통한 신체능력 향상 등 체력증진과 생존수영 교육을 통한 생활 안전교육을 병행한다.청소년 상담프로그램은 북구청소년상담센터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단 및 개인상담 등 심리상태 검사와 청소년들의 정서 개발 및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성,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 아이들의 창의력과 논리력 개발, 또래 학생들과의 사회성 및 정서 함양을 위한 ‘캘리그라피’, ‘보드게임’, ‘책이랑 놀자’ 등은 부모를 대신해 ‘숙제 및 기초학습 지도’ 프로그램도 구성돼 있다.서구청은 사업 운영을 위해 마을학교(청소년회관 등), 서부교육지원청, 학교가 참여하는 교육거버넌스 구성 등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협의체 개최 등으로 권역별로 도서관 등을 활용해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래마을학교를 추가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도내 177개교 ‘튼튼교실’ 운영

경북도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도내 177개 초등학교에서 ‘기초학력 튼튼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학년 초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에게 개별화된 학습을 지원해 기초학력 격차를 해소하도록 돕는다.6명 이하 소그룹이나 1대1 맞춤형 방식으로 학습뿐 아니라 정서·행동 발달 관련 지원도 한다.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다. 잠재적인 학습 부진이 우려되는 저학년 학생도 포함한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 병행 등으로 기초학력 격차가 예상돼 여름방학 중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지도한다.이와 함께 경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도 학습코칭단을 학교에 보내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기초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면대면 개별화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름방학 중에도 학생이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중단 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입시결과 확인, 수시지원의 첫 걸음

대입을 포함한 모든 선발과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실력’이다. 경쟁력이라는 단어로 표현된다. 대입은 상대평가다. 대입 경쟁력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비교할 기준이 필요하다. 비교 기준은 전년도 입시 결과이다.수시 지원 전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지원하고 싶은, 또는 지원할 만한 대학들의 입시결과를 수집하는 일이다. 최근에는 대부분 대학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과거 입시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입시결과 자료는 간단한 설명과 단순 숫자로만 이뤄져 있는 경우가 많아 혼자 힘으로 이를 해석하는 게 쉽지 않다.수시 지원 전략 수립을 앞둔 수험생들이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입시결과를 어떻게 읽고 해석해야 하는지 알아 본다.◆대학별 입시 결과 ‘기준’ 확인해야대학마다 입시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은 다르다. 국민대처럼 자체적으로 입시결과를 안내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숙명여대처럼 입학처 사이트에 ‘입시결과’ 카테고리를 구분해 전년도 입시결과를 업로드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대학은 후자의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대학의 입시결과 자료를 볼 때 가장 먼저 해당 자료의 평균 내신 ‘기준’이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 대학은 입시결과 자료를 공개할 때 항상 해당 자료의 기준을 명시한다. 이 기준은 대체로 ‘최종합격자’ 또는 ‘전체합격자’로 구분된다.국민대의 2020학년도 입시결과 자료를 보면 12명을 선발하는 한국역사학과의 전년도 경쟁률은 11.7대1이었으며, 예비번호 25번까지 합격했다. 이 모집단위 합격자의 학생부교과 평균 성적은 1.95이며 최고와 최저 성적은 각각 1.46과 2.26이다.이를 해석하면 전년도 한국역사학과는 대략 140명이 지원했으며, 예비번호 25번까지 합격했으므로 140명 중 37등까지 합격을 했음을 유추해볼 수 있다. 또 최저 학생부교과 평균 성적 2.26이라는 정보를 통해 37등의 학생부 교과 평균 등급은 2.26이었음을 알 수 있다.중요한 것은 국민대의 입시결과 평균 내신 기준이 최종 등록자라는 점이다. 최종 등록자를 기준으로 삼는 건 국민대 외에도 대다수의 대학이 활용하는 방식이다. 최종 등록자를 기준으로 하는 자료이므로 국민대의 입시결과에는 1.46의 비교적 높은 내신 등급을 받은 학생 역시 국민대 한국역사학과에 최종 등록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국민대의 경우 최종 등록자의 성적 분포도까지 제공하고 있어, 이를 통해 한국역사학과의 경우 1등급 중반대의 소수 인원과 더불어 대다수의 2등급 초반대 성적으로 합격자 성적이 구성되고 있다는 것도 파악할 수 있다.반면 숙명여대의 경우 입시결과 내 평균 내신의 기준을 최종 등록자가 아닌, 최초 합격자가 포함된 전체 합격자로 삼고 있다.전년도 숙명여대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한국어문학부는 8명 모집에 50명이 지원했다. 충원율을 보면 3차 충원까지 가 총 19명이 합격했으므로, 예비번호 19번까지 합격했음을 알 수 있다. 3차에서만 10명이 합격했으므로 2차까지 합격한 대부분의 학생이 등록하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하다.숙명여대는 최초 합격자가 포함된 전체 합격자를 평균 내신의 기준으로 삼고 있으므로, 전년도 한국어문학부 평균 내신인 ‘1,89’는 최초 합격자 8명과 충원 합격자 19명, 총 27명의 평균 내신이다.◆ ‘통계’ 와 ‘평균’의 의미를 고민해야입시결과를 확인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할 사항은 입시결과 표현의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다. 실질적 경쟁 수준은 ‘최종합격자의 평균’이 가장 적절하고, 학교에 따라 ‘80% 컷’, ‘70% 컷’ 등을 공개한다면 참고해도 무방하다. 이때 ‘80% 컷’이란 전체 등록자 중 80%에 위치한 학생의 점수라는 뜻으로 10명을 모집하는 모집단위라면 최종 등록한 10명 중 8등의 성적이라는 뜻이다. 소수 모집단위의 경우 전체 등록자의 평균을 내면 지나치게 점수가 높거나 낮은 등록자들이 통계를 왜곡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80% 컷 점수 등이 더 정확한 입시결과일 수도 있다.2020학년도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전형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생물학과 합격자의 내신 분포는 1.8, 치의예과 합격자의 내신 분포는 1.9로 표기됐다. 그렇다면 경희대 생물학과는 치의예과보다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모집단위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 생물학과는 아주 낮은 성적에서 합격한 소수의 수험생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합격자가 1등급대에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치의예과는 2등급 이하에서도 적지 않은 수의 합격자가 있다. 내신 3등급 미만으로 치의예과에 합격하는 학생의 학생부를, ‘내신 등급’으로 가늠할 수 있을까? 이 두 모집단위는 상식적인 차원으로 생각해도 지원자의 풀이 다른 모집단위다.◆입시결과의 유효성 검토입시결과라는 통계는 매해 특정한 경향성을 갖는다. 교과전형이나 수능 위주의 정시 등 정량적인 요소가 크게 반영되는 전형은 심화된다. 이 경우엔 ‘평균’으로 표현되는 수치의 신뢰성이 더 높다. 현실적으로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과 그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학생 수는 매년 일정하게 유지되고, 학생들의 선호도나 지원 경향이 크게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변화하는 때가 있다. 대학의 전형 방법 변경이 있을 경우다.동국대(경주) 의예과 교과전형의 경우 2019학년도에는 예비번호 30번까지 합격했음에도 1등급 극초반에서 점수가 형성됏다. 하지만 2020학년도에는 1등급 이상 합격자들의 내신 평균 등급이 떨어졌다. 이유는 동국대(경주) 의예과의 가장 큰 변화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변화에 있다.2019학년도는 영어를 포함한 4개 영역 중 3개 과목의 합이 4였고, 이를 충족할 수 있는 학생은 전체 과학탐구 선택자의 6.3% 수준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2020학년도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강화돼 이를 충족할 수 있는 학생의 비율이 2.8%로 대폭 감소했다.동국대(경주) 입학처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20학년도 해당 모집단위/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학생은 지원자의 14.4%였다. 지난해 동국대(경주) 의예과에는 총 188명이 지원했다. 이 중 14.4%라면 27명이다. 15명을 모집하는 곳에 27명만이 경쟁하게 됐으니 실질 경쟁률은 2대1이 채 되지 않았다. 심지어 예비번호 12번까지 모두 합격했으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지원자 전원이 합격했다는 뜻이다. 동국대(경주) 의예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만 충족되면’ 내신 성적에 관계없이 모두 합격했다는 뜻이다.합격자들의 ‘평균 등급’이 무엇인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할 자신이 있다면, 내신 성적은 사실상 별 의미가 없다.입시결과를 확인할 때에는 그 데이터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형 요소에 변화가 있거나 군 이동, 모집단위의 성격이나 크기 등이 대폭 변경됐다면 기존까지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함에 있어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입시결과는 대입 전략을 구상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하지만 결국 정보는 자신에게 맞게 해석돼야만 의미를 갖는다.모든 정보는 알맞게 활용할 수 있어야 가치를 갖는다. 대입에서도 마찬가지다. 숫자로 표현된 입시결과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한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코로나19로 대구권 학생·교사 모두 우울증과 불안감 등 심리적 어려움 보였다

대구지역 학생과 교사들은 대부분 코로나19로 인해 우울증과 불안감을 느끼는 등 심리적 어려움을 보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생들은 코로나19 이전보다 비일상적 경험과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증가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교사들은 비일상적 수업에 따른 업무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5월29일~6월21일 학생 및 교사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재난정신건강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내용은 코로나19 전·후 학생 및 교사의 정신건강상태(견디기 힘든 스트레스 경험과 스트레스 영역)와 코로나19 관련 학업 스트레스, 정서조절(정서적 어려움) 문제, 코로나19로 인한 충격, 불안, 우울 등 정서 및 적응상태 영역 등이 포함됐다. 조사에서 대구 지역 중·고등학생들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 경험과 우울, 불안 등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을 더 많이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스트레스 원인은 평상시에도 학업 스트레스가 많았으나 코로나19 최고 확산 시기에는 비일상적 경험과 감염 두려움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었으며, 등교개학 후에는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비일상적 경험 스트레스를 함께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교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충격 경험은 여교사가 남교사 보다 컸고, 직업 만족도와 삶의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직원 정신건강 증진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감염병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는 없겠지만 학생들과 교직원이 겪고 있는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함이 필요하다”며 “위드(With) 코로나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음건강과 심리적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집중해 위기를 극복하면서 지속적인 배움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교육청, 120개교 노후 냉난방 개선한다

경북도교육청이 올해 237억 원을 들여 찜통·냉골 교실을 개선한다.도교육청은 초등학교 53개교, 중학교 31개교, 고교 34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 모두 120개교, 3천751교실에 설치된 노후 냉난방기를 교체할 계획이다.또 전기요금 부담 없이 냉난방기를 가동하도록 공공요금 313억 원을 지원한다.교육청은 실내기 내부세척, 교실환경 관리 등 적절한 유지관리로 냉난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에 유지관리 요령도 안내했다.이와 함께 지난 2010년 이전에 설치한 노후화된 냉난방기는 돌발적인 고장 시 부품단종, 에너지효율 저하, 유지관리비 증가 등 학교 교육활동에 불편을 초래됨에 따라 연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박태경 시설과장은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찜통교실을 해소하고, 단위학교 재정부담 해소와 쾌적한 교수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교육청,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376명 선발 예고

경북도교육청은 내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예정자 선발계획을 사전 예고했다.선발예정 인원은 유치원 36명, 초등학교 321명, 특수학교 19명 등 총 376명이다.교원 정원 조정과 추가 수급 사유 등으로 변경될 수 있다.오는 9월9일 2021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 공고 시 확정된다.유치원과 초등·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10월4∼8일이고, 제1차 시험은 11월7일 치러진다.제2차 시험과 기타 세부일정은 9월9일 시험 계획 공고 시 안내한다.자세한 내용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www.gbe.kr)를 참조하면 된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