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공구 유통업 외길 걸어온 만학도의 대학 도전기

“캠퍼스에서 마주하는 모든 것들이 새롭고 흥미롭습니다. 지금까지 엄마로, 아내로, 기업인으로 바쁘게 살아왔는데 50대에 대학생이 돼 새롭게 시작하는 삶이 뿌듯하고, 매일 오가는 등굣길이 즐겁습니다.”늦깎이 대학생으로 새 삶을 도전하는 만학도가 화제다.이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영진전문대학교 신입생이 된 정화임(57)씨가 그 주인공.정씨는 대구 제3산업단지에서 공구유통 30여 년의 외길을 걸어온 기업인다.틀에 박힌 생활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소가 되어줄 게 무엇일까 고민하던 그에게 주변 지인과 딸이 대학 입학을 추천했다.자신의 사업장과 가까운 영진전문대학교를 선택한 정 씨는 “올 봄이 그야말로 연둣빛으로 물들어 가는 느낌”이라고 했다.또 그는 “대학이 내 게는 멀 게만 보였고 어울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 돼 망설였지만 막상 시작하니 설렘이 크다”며 “밝고 에너지 넘치는 학우들과 함께하면서 덩달아 젊어지는 기분”이라고도 했다.절삭·측정·수공구 등 방대한 공구 제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법인회사 대표인 그는 대구 제3산업단지 내 공구 유통업의 산증인이기도 하다.성실하게 기업을 운영해 온 공로로 2019년 제53회 납세자의 날에는 ‘모범납세자’로 선정되기도 했다.법인회사 대표인 그는 ‘경영회계서비스계열’에서의 배움이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는 “기업의 회계, 세무와 전반적인 경영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 현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친 김에 대학원 진학도 생각 중”이라고 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SKY동물의료센터, 경북대 수의대에 최신 초음파 장비 기증

SKY동물의료센터(대표원장 오이세)가 지난 14일 경북대 수의과대학에 시가 5천만 원 상당의 최신 초음파 장비와 TV를 기증했다.기증된 장비는 수의과대학 학생 실습과 학술 연구, 진료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오이세 SKY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은 “예비 수의사들의 연구·실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수의과대학과 상호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시교육청, 초·중 지도 보조 인력 1천200명 투입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초·중 351개교에 기초‧기본학력 집중 지도 보조 인력 1천200명을 투입했다고 15일 밝혔다.위드·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시교육청은 학생의 출발점 학력을 다각적으로 진단하고 학생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집중 지원을 꾀하고 있다.시교육청은 교육격차 없이 모든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위해 올해 ‘학력 탄탄 D-BASE’ 기초‧기본학력 향상 지원 체재를 구축했다.세부적으로는 기존 1수업2교사제(초 147교·258명, 중 79교·125명)와 교대생 활용 학습보조강사제(초 226교·400명)를 재편하고 기초학력 채움 교사제(초 30교·12명), 저학년(1~3학년) 과밀학급 수업 협력교사제(초 11교·136명) 및 온라인 튜터(초 57교·86명, 중 109교·188명) 운영을 신설하는 등 보조 인력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기초학력 채움 교사제는 교원을 추가 배치해 읽기, 쓰기, 셈하기의 3R’s 기초 수리력 및 문해력 지도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또 신설되는 저학년 과밀학급 수업 협력교사제는 대구지역 11개 학교 급당 학생 수 30명 이상의 136개 과밀학급의 교실 밀집도 완화를 목표로 한다.온라인 튜터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1대1이나 소그룹 기초학력 지도 및 학생 이력 관리를 담당한다.확대되는 1수업2교사제 수업 협력교사제는 학교의 수요를 반영한다.지난 3월 말부터 초교 258명 수업 협력교사와 중학교의 125명 학습지원 강사가 정규 수업시간에 담임교사와 함께 협력 수업(Co-teaching)을 진행하고 있다.시교육청은 오는 21일 ‘수업 투게더(Together)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한다.이 워크숍에서는 다채널 1수업2교사제에 참여하는 담임교사와 수업 협력교사의 수업 파트너십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협업 사례를 공유한다.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의 대유행 속에서도 선제적이고 중단 없는 대구교육의 학력 방역을 위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학력 보충 인력을 학교 현장에 투입해 적극적인 학생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도교육청, 추경 2천289억 편성 경북도의회 제출

경북도교육청은 15일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천289억 원을 편성해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추경 예산안은 본예산 4조4057억 원보다 5.2% 증가한 4조6천346억 원 규모다.추경예산안 편성 기본방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안전과 위생을 위한 예방활동 지원, 온라인 수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학교교육 정상화에 중점을 뒀다.특히 재정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내 집행 불가능한 시설사업비 등을 감액해 이·불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주요사업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 △코로나19 관련 학교 방역인력 배치 및 방역물품 구입 △노후화된 학교시설 개선 등이다.초등 저학년 기초학력 협력수업, 학생 수 30명 이상의 과밀학급, 유·초등 보결수업 등에 기간제 교원을 채용하는 데에 필요한 인건비 174억 원이 편성됐다.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학교 방역인력 지원 67억 원 △보건교사 추가 배치 및 연수 12억 원 △보건실 현대화사업 6억 원 △원격수업에 따른 유치원 교원 노트북 보급 등 학교정보화 인프라 구축에 32억 원 △학교독서교육 활성화에 85억 원이 배정됐다.이와 함께 △누리과정 지원 133억 원 △방과후 학교 운영 42억 원 △저소득층 자녀 방과 후 자유수강권 지원 20억 원 △학기 중 급식비 지원 2억 원 등 204억 원의 학생 교육복지 예산도 편성했다.이번에 제출된 추경 예산안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제323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추경 예산은 촘촘한 안전으로 우리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학교 교육 정상화에 중점을 뒀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나눔으로 교육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 민주시민교육센터, 다음달 완공된다

대구지역 학생의 민주시민교육을 책임질 민주시민교육센터(이하 민주센터)가 오는 9월 개관한다.1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간 민주센터가 다음달 완공을 앞두고 있다.동구에 있는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옆 부지에 신축 건물로 들어선다.오는 9월 개관 예정인 민주센터는 922.48㎡ 대지에 연면적 1천502.68㎡,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예산은 총 74억7천500만 원으로 교육부 23억 원, 시교육청비 44억7천500만 원이다.대구2·28민주화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서 당초 이를 전시관 형태로 구성될 계획이었으나 더 나아가 대구의 민주주의 운동 역사와 올바른 교육을 위한 체험형 공간으로 확대돼 조성된다.민주센터의 운영 방향은 크게 △학생참여 실천교육 운영 △교원 전문성 높이기 △학교민주시민교육 지원 플랫폼 구축에 목적을 둔다.학생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민주주의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교사를 위한 민주시민교육 관련 연수이 지속적으로 운영된다.이를 통해 민주센터는 학교와 사회의 다양한 외부 민주시민교육 정보망을 구축하고 지역 민주주의 교육에 중심역할을 맡게 된다.민주센터의 핵심은 학생 체험교육에 있다.정해진 주제에 여러 표현 방법을 계획하고 활동하며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그룹 활동으로 민주주의를 배운다.체험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를 다뤄진다.평화, 지구촌, 문화 다양성 및 화합, 존중과 배려, 민주시민의 권리와 의무, 선거교육, 디지털 시민성 등이 주요 주제가 될 예정이다.센터 내부에는 여러 주제를 다룰 체험프로그램과 공간이 마련돼 있다.센터 1층에는 소통·공감·실천·솔로몬·협력이라는 각각의 방이 구성된다.소통의 방과 공감의 방은 학생이 주제에 맞는 만들기 및 상황극을 직접 해보는 공간으로 꾸며진다.협력의 방에서는 스마트기기로 주제와 관련된 정보를 찾아내거나 가짜뉴스를 구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민주센터 2층에는 국제회의장를 비롯해 참여의 방과 지혜의 방이 있다.국제회의장에서 학생이 모의UN장과 선거 체험을 통해 마을 문제부터 세계 현안까지 의사결정을 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주변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제시하면 탐구 및 발표한 후 제안된 정책에 대해 선거로 결정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체험해본다.모의UN장에서는 학생이 각 나라 대표가 돼 세계적인 현안들을 주제로 논의해본다.시교육청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1, 고1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기본, 지역연계, 특별, 맞춤형, 동아리 심화 등 프로그램을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대구시교육청 이점형 생활문화과장은 “앞으로 민주시민교육센터는 학생참여·체험 교육과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는 중추적 기관을 하게 되며 상호소통·존중의 대구민주시민교육 비전을 실현해나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대 박물관, 문체부 ‘문화품앗이 대표 프로그램’ 선정

경북대 박물관이 대구·경북 지역 박물관으로는 유일하게 ‘문화품앗이 대표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문화품앗이 대표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자원봉사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전 국민이 문화자원봉사에 참여하고 문화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대 박물관은 ‘캠퍼스 문화 나눔 반경 800m–샛바람(동풍) 타고 실크로드 여행’을 주제로 청소년과 대학생 중심으로 근거리 일상생활 속 문화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실크로드 교류의 산물이라 할 수 있는 ‘유리’와 ‘황금’, ‘바람’을 모티브로 한 1일 공예체험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박천수 경북대 박물관장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문화공간과 자원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영남이공대학교 졸업생, 국제 저널 ‘polymers’에 논문 게재

영남이공대학교 졸업생들의 연구 논문이 최근 국제 저널 ‘polymers’에 게재됐다.올해 화장품화공계열을 졸업한 엄재영(삼성바이오로직스), 이승현(코오롱인더스트리), 조석근(코스맥스) 씨는 ‘전도성 혼합 하이드로젤 구동기(Actuator) 개발 연구’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이들은 전도성 혼합 하이드로젤 구동기와 관련된 연구를 약 1년 간 수행해 발표했다.영남이공대학교 화장품화공계열 이종민 교수는 “개발된 전도성 혼합하이드로젤 구동기는 기존의 하이드로젤이 가지고 있는 장점에 화장품화공계열에서 다루는 화학, 바이오 기술을 접목시킨 결과”라며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함께 바이오 제약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남이공대학교 화장품화공계열은 2022학년도 입학전형부터 바이오제약 전공을 신설해, 석유화학, 정밀화학, 화장품산업, 바이오 관련 분야로의 취업 문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전도성 혼합 하이드로젤(Conductive Blended hydrogel): 하이드로젤이란 수분을 함유 가능한 삼차원 친수성 고분자 망상구조를 가진 물질이다. 전도성 혼합 하이드로젤은 전기전도성을 가진 물질과 2가지 이상의 하이드로젤을 혼합해 전기적, 기계적 생물학적 특성이 우수한 하이드로젤을 말한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시교육청, 학교 내 대안교실 연구 협의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이 14일 제1회 ‘학교 내 대안교실 연구 협의회’를 개최했다.매년 개최되는 ‘학교 내 대안교실 연구협의회’는 학교 부적응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사들이 학교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대안교실 교수방법 및 프로그램 개발을 논의하는 기구다.이번 협의회에서는 대구지역 대안교육이 운영된 지 10년을 맞아 대안교육의 해답을 학교 밖이 아닌 학교 내에서 찾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교수방법에 대해 협의했다.다년간 학교 내 대안교실을 운영해온 율원초등학교가 ‘내마음에 날개달기’를 주제로 발표했고 율원중학교는 ‘한 아이도 놓치지 않기 위한 촘촘한 학생 안전망 구축’을 소개했다.내마음에 날개달기는 뮤지컬, 노래 만들기 등 아이들이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긍정적 자기 인식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다.율원중은 해당 주제로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노하우에 대해 안내했다.앞서 시교육청은 2012년 학업중단 청소년을 비롯한 교육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방송통신중학교 청소년반 설립 과정에서 공립 대안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그해 6월 교직원과 시민단체 활동가 28명으로 구성된 ‘도시형대안교육연구회’를 창립했다.이 연구회는 ‘마음이 자라는 학교’라는 도시형 대안교육 프로그램으로 2012년 9월 구 대구남중학교에서 1기 26명의 위탁생 수료를 시작으로 올해 민간위탁형공립대안학교(해올중·고등학교)와 연계해 다양한 대안교육 교수방법과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노력해오고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교육청, 학부모 러브레터 제작

대구시교육청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학부모을 위해 동영상 카드 뉴스 ‘학부모를 위한 러브레터’를 제작해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자녀의 학습, 생활교육, 진로 진학 등 주제로 총 30편이다.주제에는 ‘자녀 건강 지키며 등교 수업에 참여해요’, ‘엄마, 미트랑 줌 깔아주세요’ 등 실제 자녀교육 상황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 com/c/대구학부모교육)과 학교 홈페이지 알림장 앱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지난해 제작한 ‘학부모를 위한 러브레터’는 모두 24편으로 현재 5만 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로 학부모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부모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학부모에게 꼭 필요한 자녀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아이가 바른 인성을 가진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교육박물관, 학교 현장체험학습 운영

대구교육박물관이 오는 12월10일까지 매년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의 역사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학교 현장체험학습을 지원·운영한다.14일 대구교육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전문 해설사가 진행하는 전시 관람과 현직 교사가 지도하는 문화유산 만들기 및 전문 연구원의 고고학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지원된다.교육의 역사를 다루는 박물관의 전시물들이 학생에게 친근감과 흥미를 불러일으켜 학교생활과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 문화재를 살펴보고 지역의 역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활동이 취소 및 축소 운영될 수밖에 없었으나 올해는 체험학습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시행 전 각 학교의 담당교사들과 실시간 화상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방역 준비를 하고 있다.체험프로그램의 내용과 방식을 개별 활동 중심으로 개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자리를 배치한다.내부 체험 프로그램을 오전 시간대로 조정하고 기존 학생에게 제공하던 점심 도시락을 간식과 기념품으로 대체해 감염 우려를 최소화할 예정이다.김정학 대구교육박물관장은 “의료진과 시민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학생에게 소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어렵게 재개된 체험학습인 만큼 학생에게 유익한 학습과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사진물-대구동일초등학교

대구동일초등학교는 최근 코로나19로 자율보호격리되는 교원이 발생하자 담임교사와 반 학생들이 원격으로 소통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학생들이 정규수업 이후 진행되는 퀴즈 방식의 형성평가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우리학교는요…대구효동초등학교

대구효동초등학교는 동구의 새해 해맞이 장소로 유명한 금호강변 해맞이공원에 있는 학교다.이 학교는 1990년 개교해 현재까지 2천39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일반학급 7학급, 특수학급 1학급, 병설유치원 1학급으로 구성돼 있다.학생 수 109명의 소규모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인성과 재능을 갖춘 창의인 육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2015년부터 대구시교육청 지정 ‘미래학교(행복학교)’로 운영되고 있다.효동초는 매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 특성 및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된 창의성, 감성, 인성 발현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에는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인성함양교육에 중점을 둔 결과 시교육청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효동 참(CHARM)’ 교육으로 미래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효동초 황시영 교장으로부터 학교 이야기를 들어본다. ◆학생 재능을 발굴하자효동초는 학생이 꿈과 끼를 키우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활동 중심의 미래학교 운영에 중점을 둔다.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생 중심의 프로젝트 학습, 토의 토론수업 활성화, 소프트웨어 교육 등 창의융합 교육을 하고 있다.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년별 악기연주프로그램, 뇌 깨움 신체놀이(댄스)교육, 필리핀 원어민과 화상 영어프로그램, 미래과학교육 프로그램, 인문학 프로그램, 어울림 프로그램 등도 운영 중이다.소프트웨어(SW)교육도 확대하고 있다.각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재구성해 놀이, 체험, 신체활동, 퍼즐 등 활동과 SW교육 전문가를 통한 특별활동 운영, 각종 연수를 하고 있다.효동초는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시교육청 교육정보화 우수학교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지난 12일부터는 기초·기본학습 정착을 위해 담임 중심 지도와 함께 기초튼튼반을 꾸려 전담 강사를 활용한 부진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높이고 있다. ◆8년 연속 학교폭력 제로효동초는 8년 연속 폭력 없는 ‘학교폭력 제로학교’다.매년 교육공동체 수요를 반영한 인성교육 목표를 설정하고 교과별 인성 요소를 성취기준을 중심으로 재구성해 활발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교내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교육부의 감정코칭 교사동아리 공모 사업에 참여해 어떤 상황에서든지 감정을 조절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이 공모 사업을 통해 최근 4년간 모듈형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과의 공감, 자기 존중, 감정조절 등 함께 소통한다.효동초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선생님과 제자가 함께 가꾸어가는 ‘효동행복 농장’이다.지역 코로나19 사태로 학생이 등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교사들이 힘을 모아 교내 농장 터를 마련하고 전교생 1인1화분을 준비했다.학생이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을 농작물 재배로 해소하고 교사와 함께 가꾸면서 정을 나누며 가을 수확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취지다.학교 교기인 소프트테니스부(정구부)도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올해 시교육청의 대구시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학생에 적합한 환경 조성효동초는 매년 학교 환경개선 사업으로 학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올해도 교육부의 학교공간혁신사업에 참여해 다시 한번 환경개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학교공간혁신사업은 학생 및 교사와 건축전문가가 함께 설계에 참여해 변화가 필요한 학교 공간을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으로 재배치하는 사업이다.효동초는 올해 일반학급 7개와 특수학급 1개의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황시영 대구효동초등학교장은 “효동초는 앞으로도 교육 공간 구성 요소를 학생에게 적합한 학습 환경으로 적용해 각자의 개성을 구현하고 미래지향적 교수·학습방식을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학습 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학교가 학습이라는 기본적인 역할과 함께 학생 간 교류와 휴식이 이뤄지는 ‘집’과 같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보건대학교,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업무 제휴 협약식 가져

대구보건대학교와 엘엔케이바이오메드가 지난 12일 대구보건대 본관 소회의실에서 신산업·신기술 분야에 특화된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신산업 분야 전문 기술 인력 양성 전략 공유와 협력 △신산업 분야 교육 과정 개발과 교육 인프라 구축 △전문 인력 취업 등 후속 지원에 함께하기로 했다.협약 체결에 따라 향후 의료기기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과 의료기기 미세 정밀 기계 가공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의료기기 연구원 양성 등 신산업 분야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양성 된 전문 인력에 대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과 취업 등 후속 지원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지역 산업과 지역사회가 연계한 우수한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거점 대학으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시교육청, 심리방역 프로젝트 진행

대구시교육청이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정서적 마스크’와 ‘마음백신’ 심리방역 프로젝트를 진행한다.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로 오는 6월30일까지 굿네이버스 상담 전문사가 지역 53개 초등학교를 찾아가 288학급, 6천953명을 상담한다.정서적 마스크 프로젝트는 지난해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현진희 교수와 산업복지학과 최웅용 교수가 연구·개발한 프로그램이다.초교 4~6학년이 대상이며 심리적 안정화, 자기조절 및 재통합으로 일상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이 소개된다.지역 초교 42개교, 269학급, 6천934명이 학급 단위로 1시간씩 상담 교육을 받는다.마음백신은 우울, 불안 등 초기 주된 증상에 이어 분노, 탈진을 호소하는 학생을 개별적으로 집중 지원하는 상담(10회) 프로그램이다.학교 상담실의 추천을 받은 11개교, 19명을 지원한다.대구시교육청 이점형 생활문화과장은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화학백신과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행동백신 만큼 정신적 회복력을 찾기 위해서는 마음백신이 중요하다. 우리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교육청, 다품복지망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한 ‘다품복지망’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다품복지망은 ‘한 학생도 놓치지 않고 다 품는 행복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의미한다.주요 내용은 △다품복지망 로드맵 구축 △각급학교 다품복지망 운영 가이드라인 마련 △원스톱 소통체계 신설이다.먼저 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34개 복지사업을 5개 분야(경제·돌봄·정서·학습·특정 대상)로 분류해 다품복지망 로드맵을 구축한다.체계화한 로드맵에는 사업별 지원대상과 지원내용과 사업부서와 연락처를 기재하고 세부 사항에 대해 쉽게 문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후 각급학교의 복지 사각지대 학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다품복지망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안내한다.또 시교육청은 다양한 교육복지 관련 요청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원스톱 소통체계(다품복지망 메뉴)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신설해 운영한다.시교육청 홈페이지에 로드맵과 자료실, 문의 사항으로 구성된 다품복지망 메뉴가 구성된다.이를 통해 교육복지 관련 지원 신청방법 안내 및 관련 부서(학교)에 연결하거나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해결 방안을 찾아 나갈 예정이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