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학교 신입생 입학 배정 28일 발표

대구시교육청은 28일 오전 10시 2021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입학 배정교를 발표한다.학생들은 각 출신 초등학교에서 배정통지서를 받아 확인하고, 학부모는 나이스대국민 학부모서비스 사이트(www.neis.go.kr)에서 배정 학교를 확인할 수 있다.2021학년도 중학교 배정 인원은 총 2만529명으로 전년도 2만2천152명에 비해 1천623명(7.3%)이 감소했다.2021학년도 중학교 배정 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다.1단계에서 학생이 진학을 희망하는 1지망과 2지망 학교를 접수받아 입학정원의 50%를 무작위 추첨 배정한다.2단계는 나머지 50%를 거주지별 학생 배치 시설, 학생분포도, 교통편의 등을 감안해 추첨 배정이다.추첨 배정 결과 일부 학생의 경우 지역별 거주 학생 수와 학교 배치 여건 등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은 현실로 인해 거주지 인근의 배정 희망 학교 외에 배정된 경우도 발생했다.중학교 입학예정자에 대한 예비소집은 29일 배정 중학교별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학교 규모에 따라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실시할 예정이다.이후 거주 이전(타 시·도, 대구 내 다른 학교군 이동 등)으로 인한 재배정 대상자의 원서접수는 다음달 8일에서 10일 사이에 해당 교육지원청별로 진행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교육청, 공·사립유치원에 소독기 지원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모든 공·사립유치원에 교재·교구 소독기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지역 334개 유치원에서 상시 소독을 위해 교재·교구 소독기 구입비 총 5억여 원을 편성하고 유치원당 150만 원을 지원한다.소독기는 교재·교구는 물론 컵, 인형 등 다양한 유아용품을 빠른 시간 내에 간편하게 살균 및 소독할 수 있어 하루 종일 안전한 관리가 가능하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2021년에도 교육공동체와 힘을 모아 방역과 교육활동을 함께 해 유치원 밖보다 더 안전한 유치원,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유치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시민이 보는 대구교육…코로나19 속 대구학생과학관 SW체험센터 체험기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북극 한파까지, 마음마저 꽁꽁 얼어버리는 시린 겨울날이다.5인 이상 집합 금지로 어디든 마음껏 가볼 수 없는 나날이다.그래도 가까운 곳에 즐겁고 유익하고 재미있고 안전한 실내 체험장이 있어 요즘에 가기 딱 안성맞춤이다.바로 수성구 동대구로에 있는 대구학생과학관 소프트웨어체험센터다.많은 시민이 소프트웨어체험센터가 무엇인지 잘 모르고 사실 그런 곳이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더 많다.그런데 알고 나니 굉장히 좋아서 요즘 주말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거의 출근 도장을 찍는다.때마침 바로 옆에 있는 대구어린이회관이 대대적인 보수 공사에 들어가 올해까지는 완전히 문을 닫아 이용이 불가능해 대구학생과학관 말고는 갈 곳도 없다.이런 상황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소프트웨어체험센터는 좋은 대체 장소가 된다.소프트웨어체험센터는 한마디로 디지털 천국이다.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누구나 다 알지만 누구나 동경하는 세상, 가상현실(VR)이 펼쳐진다.두 대의 대형 화면 앞에 있는 VR 체험 장치는 최신형 게임 기구가 설치돼 하나는 얼굴을 움직여 공을 맞히는 테니스 같은 공놀이, 다른 하나는 신나는 자동차 경주를 할 수 있다.VR 안경을 쓰면 온몸이 게임 세계로 녹아들고 주변 360도가 전부 가상현실이 된다.화려한 그래픽과 음향, 생생함과 생동감이 돋보인다.한참 동안 몰입돼 게임을 즐기다가 잠시 휴식이 필요해 VR을 벗으면 현실 세계에 잠깐 적응이 필요할 만큼 게임 세계가 생생하게 만들어져 있다.센터의 가운데에는 각종 로봇형 체험기구가 준비돼 있다.로봇 축구, 미로 찾기, 공 옮기기 등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알고리즘을 조작하면 프로그램에 따라 로봇이 움직이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독도에 대한 재미있는 체험도 가능하다.창가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카카오 프렌즈 VR 체험공간이 기다리고 있다.캐릭터를 소재로 해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역시 VR 안경을 머리에 쓰고 권총 모양의 스틱을 잡고 방아쇠를 당기면서 신기한 카카오 캐릭터 모험의 세계를 탐험하는데 귀여운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색감이 특징이다.센터의 벽면 안쪽에는 편안하게 책을 읽거나 데굴데굴 구르며 놀 수도 있는 매트가 깔린 공간도 있다.쿠션과 방석이 있고 바닥도 푹신푹신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 좋다.현재는 코로나19 때문에 운영하지 않는다.그 옆에는 내가 그린 그림을 가상현실 세계에 띄워 보여주는 체험도 있다.자동차 그림에 색칠해 나만의 자동차를 만들어 장치에 넣으면 화면에 그 자동차가 나타난다.무엇보다 소프트웨어체험센터에는 철저한 방역 관리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따뜻한 공간에서 마음껏 첨단 디지털 기술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아이들이 마음껏 즐기기에 위험하지 않아 부모에게는 잠깐의 휴식처가 된다는 장점도 있다.겨울철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고 겨울방학 기간인 1~2월에는 평일과 토요일에만 운영한다.지금은 중단됐지만 코로나19가 지나가면 주말마다 전문가들의 소프트웨어 체험 해설도 들을 수 있다.대구시교육청 교육사랑기자단 김민중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4년째 빈 대구 경복중학교 후적지 활용 방안 찾는다

지난 2018년 대구 협성중학교와 경복중이 통합되면서 4년째 비어 있는 경복중 후적지에 대한 활용 방안 논의가 올해부터 본격 진행된다.당초 경복중 후적지에는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가 이전하려고 했으나 지난해 감사원의 감사 결과로 인해 무산되면서 새로운 대안이 마련돼야 하는 상황이다.2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달 초 시교육청과 협성경복중을 운영 중인 협성교육재단이 경복중 후적지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현재 협성교육재단은 기존 경복중 건물을 철거하고 실내체육관을 건립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계획 초기 단계에 있는 협성교육재단은 올해 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내놓을 예정이다.협성교육재단 관계자는 “노후화된 경복중 건물을 허물고 협성경복중과 협성고가 함께 사용할 실내체육관 건립을 고려하고 있으나 구체화된 부분은 전혀 없다”며 “올해부터 후적지 활용에 대해 시교육청과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경복중 후적지는 지난 2018년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협성중과 경복중이 협성경복중으로 통합되면서 현재까지 비어 있는 상태다.당시 협성교육재단과 시교육청은 빈 경복중 자리에 경북여상 이전을 시도했었다.시교육청은 학교 통합 과정에서 교육부로부터 통합지원사업비 135억 원을 확보했는데 이 중 87억 원은 통합학교의 지원비로, 나머지 48억 원은 경북여상 이전비(경복중 건물 리모델링비)로 사용하려 했다.하지만 지난해 7월 감사원이 교육부를 감사하면서 해당 학교 통합 및 이전 사업에 대해 “3개 학교를 모두 협성교육재단이 운영하고 있지만 중학교 통합과 고교 이전은 별개 사업으로 봐야 하기에 통합지원사업비를 이전 비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감사 결과를 내놓으면서 이전 계획은 철회됐다.결국 남은 48억 원의 통합지원사업비는 협성경복중 지원을 위한 예산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커졌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원래는 경북여상이 경복중 자리로 옮기면 기존 경북여상 부지는 바로 옆 경북예술고등학교가 확장해 사용하는 추가 계획까지 구상하고 있었으나 무산됐다”며 “현재로서는 경북여상의 이전은 어렵고 경복중 후적지 활용을 위한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도교육청, 부패방지 시책 ‘우수기관’ 선정

경북도교육청의 부패방지 시책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2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의 ‘2020년도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2등급)에 선정됐다.이번 평가에서 대구·경북 자치단체 가운데 2등급 기관은 경북교육청과 대구시뿐이다.경북교육청은 찾아가는 현장 소통토론회와 타운홀미팅을 통해 교육감이 직접 지역주민과 교육공동체와 소통을 추진한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부패방지 제도운영과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도는 만점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전반적으로 기관의 청렴수준을 개선할 수 있는 조직 등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경북교육청은 기관의 청렴수준과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정밀한 선행 진단을 통해 기관 특성을 반영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시책을 개발할 예정이다.경북교육청 김혜정 감사관은 “이번 시책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청렴도 개선과 직결되는 실질적 대책을 마련으로 청렴도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 2021 희망 나눔 신년음악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29일 오후 2시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 2021 희망 나눔 신년음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최근 ‘장애 예술인 지원법’ 시행에 따라 장애 예술인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성보학교가 주관하는 음악회는 ‘불가능! 공감과 희망이 더해지면 가능성이 된다’는 주제로 진행된다.주요 출연진으로는 MBC교향악단과 소리꾼 홍준표, 극단 폼, 무용단 팀베이비슬로(TeamBabyslo), 국악단 슈가(Sugar), 다문화 어린이합창단 아토 등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또 음악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성악가 조수미와 가수 장윤정, 국악인 남상일 등 유명 연예인들이 영상 응원도 전달한다.앞선 지난 15일 시교육청은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음악회 사전녹화 촬영을 마쳤다.음악회 영상은 29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유튜브 공식 채널(https://www.youtube.com/user/dgeduon)을 통해 공개된다.한편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은 2009년 중증 지체 장애 학생들의 심폐기능 향상과 동아리 활동을 위해 대구성보학교가 창단한 연주단이다.이후 2018년 전국 최초로 특수학교 문화예술 분야 ‘학교 기업’으로 전환됐고 지금까지 해외를 포함해 전국 유치원, 학교, 공공기관 등 1천 회 이상의 초청공연을 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 보건복지부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 장관상 수상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 김채연, 한서윤씨 등이 참여한 ‘채널DBS팀’이 보건복지부 14기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에서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전국에서 101개 팀, 504명이 참가한 금연 서포터즈는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팀별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이들은 SNS를 통한 설문조사와 카드뉴스를 활용해 흡연자와 비흡연자에 대한 인식과 의견을 조사하는 한편, 유튜브를 활용한 금연과 흡연 예방 활동에 참여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계명문화대학교, 달서구청과 ‘K-Move스쿨 지원 업무협약’ 체결

계명문화교(총장 박승호)와 대구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이 최근 달서구청 회의실에서 글로벌 인재양성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K-Move스쿨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K-무브(Move)스쿨 운영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정보교류 및 네트워킹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청년들의 성공적인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인 K-Move스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가톨릭대(총장 우동기)와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상임이사 최광경 신부)는 지난 25일 대구대교구청 교육원에서 사회복지분야 인재양성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취업 및 현장실습 지원 △현장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 지원 △사회복지기관 프로그램 참여기회 제공 △자원봉사자 및 근로장학생 활동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는 산하에 66개의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우리학교는요…울진 노음초등학교

1938년 개교한 경북 울진군에 소재한 노음초등학교.전교생이라야 40명이 안 되는 소규모 학교이지만 작지만 알찬 학교다.‘행복한 삶터, 작은 학교 가꾸기’라는 비전 아래 배려와 공감으로 서로 도와주는 학교,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 놀이와 예술로 감성이 움트는 학교, 개성과 소질을 찾아가는 학교에서 온누리에 비춰나갈 등불이 될 미래 꿈나무들이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지난해부터 경북미래학교로 발돋움하기 위해 경북예비미래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노음초 임진표 교장으로부터 학교 자랑을 들어본다. ◆작지만 두 배로 커지는 교육과정학교가 변하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오산이다. 학교 역시 교육수요자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학교가 더 이상 일방통행식 수업만 이뤄지던 공간이 아니기 때문이다.노음초는 매 학기 시작 전에 전 교사가 협력, 학년 교육과정을 분석해 학년별 특성, 교과 주제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그런 만큼 교실 밖으로 나온 전시와 공연이 학교 곳곳에서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다.프로젝트 산출물이나 교육과정 결과물을 학생들이 직접 준비해 전시하고 공연하는 기회를 통해 지식중심역량을 넘어선 미래핵심역량을 키우고 있다.사계절 동안 학교의 여러 공간을 활용한 작은 전시들은 학년말에 모두 모아서 노음초 랜선 전시회 ‘모두다 꽃이야’로 완성됐다.특색 있는 프로젝트 수업도 이색적이다.노음초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1인1악기 연주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인성을 기르고 함양해 모두가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또 학급별로 시집 발간, 그림책 발간, ‘랜선 작가와의 만남’ 등과 같은 활동으로 저마다의 꿈과 끼로 미래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노음초는 개성과 열정이 넘치는 교직원, 아름다운 공간 그리고 작은 학교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린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도란도란 가족’ 학생 자치 강화노음초는 학생들이 주도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자치 역량과 학생들의 행복감을 높여가고 있다.학교 규칙의 결정을 전교생과 교사들이 모두 모여서 회의로 진행한다. 학교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학교 자치활동을 스스로 정한다.이런 과정을 거쳐 정해진 규칙에 학생들은 책임감도 생기고 학교의 주인이 된 느낌도 받는다.해마다 노음초의 교사와 전교생은 도란도란 무지개 일곱 가족으로 새롭게 구성한다.도란도란 가족에서 5, 6학년은 이끔이 역할을 통해 학생 자치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한다.지도 읽고 우리 마을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나선 ‘우리 마을 보물찾기’, ‘책 읽는 날’ 통한 가을날 함께 책 읽기 등은 학생들이 주체가 돼 진행된 대표적인 활동이다.또 바닥 놀이터 만들기, ‘넌 어떻게 생각하니’ 정기적인 학생 설문, 유기 동물 보호를 위한 일일 매점 등도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이루어졌다.학생들이 천혜의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는 왕피천생태구역 등 주변 환경을 활용한 탐사 활동과 겨울철 멸종위기 동물인 산양 먹이 주기 등은 미래사회의 필수 역량인 ‘생태적 감수성 기르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이뿐만이 아니다. 학생들과 교사들이 설계부터 디자인까지 참여한 공간혁신 사업으로 조성한 ‘구석구석 놀이터’는 학생들의 놀이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활동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의 주체가 만들어가는 다양한 학교 문화가 학교 자치를 통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노음초는 학부모, 학생이 직접, 그리고 함께 학교의 공간을 행복하고 따뜻한 삶터로 바꾸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작아서 행복한 학교, 노음초등학교의 학생들은 그래서 항상 행복하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시교육청, 학교자율여건 조성계획 추진

대구시교육청이 2021년 학교자율여건 조성계획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학교자율여건 조성계획은 업무경감과 자율·책임 경영을 통해 교사가 수업에 몰입하고 학교의 역량을 학생의 성장과 배움에 집중하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학교의 업무경감, 자율성 강화, 참여문화 확산, 책무성 확보를 목표로 14개 세부과제로 진행된다.먼저 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학교 대상 각종 사업을 정비한다.지난해 정책 일몰제 검토로 올해 학교 대상 사업 144개 사업을 통폐합하고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는 공모사업 신청 범위도 7개에서 5개로 줄인다.학교 비치 대장도 교무행정 33개 분야 233개로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학교비치 대장 목록’을 마련하고 이를 신학기 전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교원과 일반직 15명으로 구성된 ‘학교 공문서 모니터링단’은 학교로 시행되는 모든 공문을 점검해 교육청 각 부서에 개선 사항을 전달한다.학교 자율성 강화를 위해 목적사업비 일괄 사전안내와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학교 기본경비로 전환함으로써 학교 스스로 운영과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주도할 수 있도록 한다.학교 자율성의 기반이 되는 인적 자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학생 참여예산 및 자치 활성화 프로그램, 학부모교육 기본과정 5개 과정, 교무행정지원인력 직무연수 5개 과정을 실시한다.또 학교 자율 감사의 관련 메뉴얼을 개편하고 나이스 사이버 감사 기능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학교의 감사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단위학교 전면주도형 학교평가는 평가지표를 학교가 8개 이상 자체적으로 설정한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계획 추진을 통해 학교가 수업과 배움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고 교육공동체 모두의 참여로 자율 역량을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학교 현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일대, 해외 어학연수 온라인으로 진행

경일대학교가 매년 진행해 오던 미국과 영국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어학연수 비용은 학교가 전액 지원한다.장기화된 코로나19로 학생들의 해외 파견이 어려워지면서 경일대는 모든 어학연수 일정을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하는 대신 온라인 연수를 준비해왔다.이에 따라 1~2월 겨울방학 기간 동안 연수기관인 미국 네바다주립대와 영국 울버햄튼대의 전문 어학강사가 70명의 경일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영어 수업을 실시한다.학생들은 각자 집에서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어학수업, 회화수업, 영미문화 등을 교육받는다.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어학연수를 진행하게 된 경일대는 온라인 학습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결과관리를 보다 철저히 할 예정이다.학생들은 수업 종료 후 1주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학교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여기에다 출석률과 연수 수료점수가 일정 기준을 달성해야 학점으로 인정받게 된다.경일대 정현태 총장은 “학생들이 해외에 나가지는 못하지만, 이번 온라인 어학연수를 자기주도 학습의 기회로 삼아 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학습에 걸맞는 양질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일대는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 동안 어학연수, 테마별 해외체험, 해외현장실습 등을 통해 미국, 영국, 캐나다, 필리핀 등 세계 각지로 학생들을 파견하는 글로벌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북도교육청, 교원 행정 업무 확 줄인다…선생님을 아이곁으로

학교는 언제나 행복을 꿈꾼다. 하지만 교육 현장의 현실은 녹록지 않은 게 사실이다.우리나라 학생들의 학력은 최상위 수준이지만 학생들의 행복 지수는 그리 높지 않은 이유다.교사들도 마찬가지다. 수업에만 전념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교육과정 개정, 진로교육 강화, 입시제도 개편 등 거센 변화 속에서도 여전히 교과 활동 외에 온갖 잡무로 인해 교사 본연의 임무인 수업에 전념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교육 본질의 순기능으로 학교가 행복하고 아이들의 행복 지수는 높일 수 있을까.경북도교육청이 이 같은 고민으로 올해부터 학교 행정업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아이들의 ‘꿈터’이자 ‘배움터’인 학교가 아이들의 삶의 역량을 키워주고 교사들은 본연의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판단에서다. ◆선생님을 아이곁으로#지난해 9월 경주의 한 시골 학교에 발령받은 신규교사 A씨는 적지 않은 고민이 많았다.경력 교사들이 부족하다 보니 행정업무까지 떠맡은 데다가 업무포털 업무지원(K-에듀파인, NEIS)시스템 활용 능력까지 서툴러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없었다.A교사는 경주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센터 도움으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전념할 수 있었다.#예천지역의 초등학교 B교사는 방과후 학교, 돌봄전담교사를 구하기 위해 모집공고를 내고 면접, 관련 서류 등을 모두 도맡아야 했다.하지만 이 같은 고민이 사라지게 됐다. 학교지원센터의 교육·현장 활동 지원 덕분이다.도교육청이 전면 시행에 들어간 ‘학교지원센터’의 골자는 선생님을 아이 곁으로 보내 학교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9월 경주·예천 교육지원청의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부터 23개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학교지원센터는 △교육활동 지원 △현장 활동 지원 △인력 채용 지원 △ 지역 특색 지원으로 나눠 지원한다.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 도서벽지형 등 4개 유형이다.학교지원센터는 유형에 따라 장학사 1~2명, 주무관 2~4명의 인력으로 구성됐다. 학교지원센터는 임종식 교육감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민선4기 취임 이후 교원들이 불필요한 행정업무에 매달리는 바람에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개선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선생님 언제든지 SOS도교육청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 학교지원센터가 교원들의 행정업무 부담 경감을 넘어 교육 주체가 행복한 학교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교육지원청이 업무 터미널 역할이 아닌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다.업무발굴도 교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지난해 시범 운영한 경주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의 실질적 업무경감을 위한 과제를 위해 시범 운영과 실행 실무 TF팀을 운영하면서 방과후학교, 과학실 관리 등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이 같은 노력으로 실제 경주·예천 학교지원센터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방과후학교 강사 등 인력풀 구축 85명, 실시간 쌍방향 연수지원 7개교, 업무포털 업무지원 3개교 6회 지원 과학실험실 관리·폐수 수거지원 22개교, 초등학교 책 읽어주기 연수지원 등을 지원했다.이 때문에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지원센터의 역할로 적지 않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시범 운영을 통해 학교지원센터가 지닌 풀어야 할 과제도 제기됐다.경주교육지원청 서정원 교육장은 “업무가 같은 시기에 편중되고 있는 만큼 상시업무의 발굴이 필요하고 학교와 교직원 대한 학교지원센터의 신뢰 분위기가 형성돼야 한다”고 말한다.도교육청은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을 통한 효율적 운영 방안과 특색과제 발굴, 메뉴얼을 보완해 교사들이 학생 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학교지원센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교 업무지원의 지속적인 확대로 선생님들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아이들 곁에서 수업과 생활교육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지역 올해 신입생 없는 초등학교 24개교, 중학교 3개교

올해 경북지역 24개 초등학교는 신입생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도내 신입생 없는 학교는 초등학교 24개교(본교9, 분교15), 중학교 3개교(본교3) 등 27곳은 신입생이 없다.이는 지난해에 비해 초등학교 분교 2개교, 중학교 본교 2개교가 증가한 것이다.저출생 및 고령화 여파 등으로 학령인구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경북교육청은 설명했다.경북교육청은 유·초·중 1천473개교, 학생 수 22만5천666명에 대해 1만1286학급을 예비 편성했다.지난해 1천478개교, 1만1천329학급, 22만7천952명보다 5개교, 43학급, 2천286명의 학생이 줄었다.유치원은 699개원, 1천970학급, 3만4천154명이다.지난해 703개원, 2천5학급, 3만5천850명보다 4개원, 35학급, 1천696명이 줄었다.해마다 줄어드는 출생률의 영향으로 원아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초등학교는 507개교, 6천357학급, 12만7천625명이다.지난해 509개교, 6천407학급, 12만9천593명보다 2개교, 50학급, 1천968명이 줄었다.학령인구 감소로, 소폭 늘어난 경산 85명과 예천 66명을 제외한 도내 전 지역에서 초등학생이 감소했다.중학교는 267개교, 2천959학급, 6만3천887명이다.지난해 266개교, 2천917학급, 6만2천509명보다 1개교, 42학급, 1천378명이 늘어났다.졸업예정인 중학교 3학년에 비해 출생률이 높은 초등학교 6학년의 중학교 진학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경북교육청 최규태 행정과장은 “학생 변동 추이와 지역별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한 학급편성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시교육청, 소확행 가족상담 프로그램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30일까지 ‘성격유형검사(MBTI)와 함께하는 소확행(소통하면 확실히 행복한)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앞선 지난해 12월 자원상담봉사자가 가족관계를 중심으로 운영한 ‘소확행 가족상담 프로그램’은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겨울방학에는 학교 현장의 전문상담교사가 가족관계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상담하는 등 확대 운영한다.프로그램은 1회에 2시간 동안 1가족만을 대상으로 상담이 진행된다.참가 가족이 온라인으로 기관의 승인을 받으면 사전에 성격유형검사를 한다.이후 전문상담교사와 함께 성격유형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가족 성격 유형의 관계 방식 이해, 부모와 자녀의 갈등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상담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신청 시작 10분 만에 24회 모두 마감이 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