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마티네 콘서트 ‘라 보엠’ 공연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가 3월 5일 오전 11시, 유명 지휘자 ‘금난새의 마티네 콘서트 라 보엠’(이하 마티네 콘서트)을 공연한다. 지난해 11월 ‘라 트라비아타’, 12월 ‘카르멘’에 이은 세 번째의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이기도 하다.◇푸치니의 낭만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오페라계의 스테디셀러 ‘라 보엠’푸치니의 ‘라 보엠’은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Henri Murger)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장면들(Scènes de la vie de bohème)’(1847~1849)을 기초로 대본작가 루이지 일리카(Luigi Illica)와 주세페 자코사(Giuseppe Giacosa)가 공동으로 대본을 집필한 작품이다. 당시 젊은 예술가들의 선망의 도시였던 1830년대의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며 가난하지만 무엇에도 속박되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작곡가 푸치니는 이 젊은 연인들의 이야기를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에 녹여냈으며 이를 통해 오페라 작곡가로서 세계적인 명성과 부를 얻었다.◇금난새의 명품 지휘와 해설, 호화 출연진이 선보이는 ‘라 보엠’의 진수마티네 콘서트 ‘라 보엠’의 해설 및 지휘를 맡은 금난새는 다양한 공연과 각종 방송매체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선도해 온 음악가로 노련한 진행과 음악적인 부분을 꼼꼼히 짚어주는 해설로 관객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디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될 이번 마티네 콘서트는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무제타의 왈츠’ 등 오페라 ‘라 보엠’의 주요 아리아들과 장면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서선영, 국내외에서 전문 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경진,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오페라 무대를 장식한 테너 권재희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바리톤 서정혁 등 출연진 또한 화려하다.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마티네 콘서트는 비교적 여유로운 오전 시간대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렉처 형태의 오페라 콘서트”라며 “3월과 5월 첫 번째 금요일 오전에는 금난새의 마티네 콘서트를, 4월과 6월 첫 번째 금요일 저녁에는 강석우의 보나세라 콘서트를 기획해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시간대에 공연예술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금난새의 마티네 콘서트’의 입장권은 전석 2만원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날 공연은 객석 간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과 공연장 소독,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발열 체크와 방문기록 등 안전한 공연 관람 원칙 준수 아래 진행된다.대구오페라하우스 개요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 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이다. 수년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마침내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과 제작,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 도시 대구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인터파크: http://ticketpark.com웹사이트: http://www.daeguoperahouse.org운영자

10주년 맞은 대구미술관, ‘첫 번째 10년’ 아카이브전 개최

대구미술관은 오는 5월26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아카이브 전시 ‘첫 번째 10년’ 기념전을 개최한다.오는 6월27일까지 대구미술관 4, 5전시실에서 열리는 기념전은 ‘서사를 위한 준비’, ‘10년의 서사’로 나눠 미술관의 건립 과정부터 현재, 미래까지 앞으로의 10년을 기대하며 기획됐다.전시를 여는 ‘서사를 위한 준비’는 미술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던 1997년부터 2011년 5월까지의 개관 준비 과정을 4개 섹션으로 나눴다.섹션은 △열망 △냉정과 열정 △실행 △실현이라는 스토리를 가지고 펼쳐진다.특히 미술관 건립에 있어 주요한 활동을 했던 4명(문희갑 전 대구시장, 권정호 작가, 김종협 전 대구문화예술과장, 장윤규 건축가)의 인터뷰 영상을 준비해 개관 비하인드 스토리도 준비해 눈여겨볼만하다.우선 ‘열망’은 본격적으로 미술관 건립 운동을 펼쳤던 1997년부터 건립이 공식화돼 설계공모 등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했던 1999년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1997년 대구미술협회가 미술관 건립을 위해 개최한 ‘기금 마련전’ 영상도 전시해 대구미술관 건립을 위해 마음 모았던 미술계 활동들을 보여준다.‘냉정과 열정’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술관 건립 사업이 극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 2000~2006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관련 기사를 전시해 당시 분위기를 생생히 전한다.‘실행’에서는 운영 방향 수립이 활발히 이뤄진 2007년부터 2011년 개관까지 다룬다.2007년 착공 이후 개관추진위원회 개최, 조직 구성 등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준비활동을 살펴보기 위해 문서뿐만 아니라 기공식, 개관식 등 주요 행사를 담은 영상들도 마련했다.끝으로 ‘실현’은 대구미술관 건축에 초점을 둔다.개관 이후 지금까지의 대구미술관 활동을 살펴보는 ‘10년의 서사’에서는 대구미술관의 전시, 소장품, 교육 프로그램을 주제별로 소개한다.‘전시’에서는 전시 관련 인쇄물과 디지털 아카이브를 정리해 보여줌으로써 대구미술관이 기획한 전시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대구미술관의 전시를 ‘개관특별전’, ‘주제 기획전’, ‘작가 조명전’, ‘이인성미술상’, ‘Y, Y+ 아티스트 프로젝트’ 등으로 분류했다.‘소장품’은 대구미술관 소장품 수집 방향과 최초 소장품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최초 소장품이자 기증 작품 중 하나인 고영훈의 ‘달-기원(2002)’과 2007년 최초 구입 작품인 정점식의 ‘꼴라주(1995)’를 만나볼 수 있다.‘교육’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교육 콘텐츠를 개발 중인 대구미술관의 교육 활동을 소개한다.또 대구미술관은 별도의 ‘디지털 아카이브 공간’도 마련돼있다. 미술관이 생산한 사진, 영상 아카이브를 주제별로 소개한다.이와 함께 대구미술관 역대 관장과 일부 큐레이터의 인터뷰도 함께 전시해 대구미술관 10년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최은주 대구미술관 관장은 “전시를 위해 소중한 자료를 제공해 준 소장자 및 기관, 인터뷰에 응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앞으로의 10년도 시민과 함께 의미 있게 축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팔공산 은해사, 26일 조실 추대 및 주지 고불식 가져

경북 영천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가 26일 오후 2시 육화원에서 조실 추대 및 주지 고불식을 봉행한다. 조실은 산중을 대표하는 최고 어른을 이르는 말이다.지난 2016년 6월 전임 조실 혜인스님이 입적한 뒤 4년8개월여 동안 공석으로 남아있던 은해사 조실에는 은해사 회주로 있던 중화 법타대종사가 이번에 추대됐다.법타대종사는 1965년 속리산 법주사에서 추담대종사를 은사로 득도해 승려 최초로 북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1995년 조계종 총무부장을 거쳐 1996년부터 은해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동국대 정각원장과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으로도 활동했다.이날 행사에는 은해사 주지 덕관스님의 취임을 부처님께 고하는 고불식도 함께 봉행된다.덕관스님은 지난 1월15일 은해사 산중총회에서 차기 주지로 당선됐으며, 고불식을 시작으로 은해사 사찰 종무행정을 본격적으로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1992년 통도사에서 청하스님으로부터 사미계를 받은 덕관스님은 조계종 총무원 재무·감사국장과 보문사 주지, 불굴사 주지 등을 역임했으며 조계종 17대 중앙종회의원으로도 활동했다.한편, 은해사 관장이었던 돈명 스님의 회주 추대식도 이날 함께 거행된다.은해사는 이번 조실 추대 및 주지 고불식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 문의: 054-335-3318.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문화예술회관, ‘새해희망콘서트’로 올해 첫 시작 알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새해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25일 오후 7시30분 팔공홀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시민정신을 계승하는 대구시민의 날, 대구시민주간을 기념하는 문화예술행사로 꾸며진다.지역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대구시립국악단과 정상급 연주자들이 화합과 희망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새해희망콘서트는 동서양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로 꾸며진다.대구시립국악단 이현창 예술감독의 지휘아래 대구시립국악단이 이번 음악회의 중심이 된다. 첫 무대로 ‘깨어난 초원’과 ‘말발굽소리’ 연주로 무대의 화려한 막을 연다.이 두 곡은 몽골 민속음악을 우리 악기로 편곡한 곡으로 국가의 번영과 발전의 염원을 담고 있으며 드넓은 초원을 달리는 말들의 기세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피아니스트 이미연의 협연으로 ‘사운드 오브 피스(Sound of Peace)’가 연주되며, 소프라노 이화영, 테너 이병삼이 무대에 올라 ‘신아리랑’, ‘눈’, ‘아름다운 나라’ 등 국악단의 선율에 맞춰 우리 가곡을 들을 수 있다.공연의 후반에는 시립국악단과 함께 공연을 펼친다.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 댄스스포츠 프로페셔널 챔피언인 정솔비, 김재만의 환상의 탱고 춤이 어우러지는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를 선보인다.태평소 임형석, 소리꾼 양수진, 예나경, 김단희, 모듬북 김수동 각각 협연으로 나서며 국악기 본연의 음색을 담아 세계 음악을 들어 볼 수 있다.대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올해 어려운 시기를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간절한 소망을 담아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새해에는 시민들이 마음의 치유와 힐링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책판 – 눈으로 보는 여행

사람들은 누구나 여행을 꿈꾼다. 특히 요즘 같이 여행을 하기 어려운 시기에는 답답한 마음에 어디든 당장 떠나고 싶다.하지만 막상 나서기에는 조심스러워 미래를 계획하며 가보고 싶은 나라와 도시를 미리 찾는다.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여행 사진과 책이 스스로에게 안식처가 되면서 힐링의 기회와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다가온다.이번에 소개하는 책들은 코로나로 집 밖에 나서기 어려운 시기 집 안에서 눈으로 즐길 수 있는 여행 관련 서적이다. 답답한 마음을 뻥 뚫어줄 책을 골라 눈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자.◆방구석에서 먼저 떠나는 이집트 여행최돈근 지음/피서산장/184쪽/1만5천 원이 책은 코로나로 여행의 갈증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간접 경험을 선사한다.여행 중에 만난 현지인과의 교류 경험뿐만 아니라 여행할 때의 동선과 숙소, 필수 명소, 여행 팁 등 여행의 완벽한 준비와 실행 가이드를 담고 있다.여행서들의 일반적인 학문적인 접근방식의 내용을 줄여 읽기가 쉽고 재미있어 술술 읽힌다.어떤 나라를 여행하기 전에 잘 꾸려진 가이드북을 만나는 일은 행운이다.그런 책과 함께라면 여행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일 뿐만 아니라 여행 경험들은 더욱 풍족해진다.책은 국내 유일한 이집트 여행 가이드북으로 매력적인 이집트라는 나라에 대해 도시 곳곳을 소개한다. 이집트를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이동 경로를 안내했다.책에서는 이집트의 첫 관문 카이로를 시작으로 경험담을 소개한다.아스완, 아부심벨, 나일 크루즈, 룩소르 동안, 룩소르 서안, 후르가다를 끝으로 7개의 챕터로 구성하고 있다.책의 저자는 여행 팁을 아낌없이 전달하며 이집트 자유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여행팁을 소개한다.현재 책의 저자는 대구에서 교사로 재직 중이다.개인적인 여행 경험을 토대로 아펙(APEC)과 유네스코(UNESCO)를 통한 국제교류활동의 경험을 살려 ‘선생님 배낭여행’ 밴드를 운영하며 여행 정보를 여행자들과 공유하고 있다.책에서도 자유 여행을 어려워하는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항공권 구매, 호텔 예약, 구글맵 사용법 등 체계적인 안내 교육을 제공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여행을 동반한 참가자들의 생생한 후담도 들려주는 일명 꿀팁도 소개한다.◆떠나자! 그리스 원정대박혜선, 이묘신 지음/크레용 하우스/129쪽/1만2천 원유럽 문명은 그리스에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리스 문명과 신화는 유럽의 문학과 철학, 예술에 많은 영향을 끼쳐 왔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이 책은 아동 문학가 박혜선, 이묘신 작가가 오랜 역사의 현장인 그리스로 여행을 떠나 직접 겪은 경험담과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생생한 문화 유적지를 방문해 그곳에 얽힌 역사와 신화 이야기는 물론 여행하면서 느낀 사람과 풍경에 대한 감상까지 실감 나게 쓰여 있다.특히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시각으로 그리스 역사, 철학, 신화를 접할 수 있게 도와준다.이 책은 인간적인 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알쏭달쏭한 생각거리를 던지게 만들어 호기심을 자극한다.나를 성장시킨 진정한 학교는 어디인지,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여러 선택의 길에서 자신을 얼마나 믿는지, 미래의 내 모습은 어떨지, 내 묘비명에는 무엇을 쓸지 등 미래에 대한 의문점을 던져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고민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한 뼘 생각이 깊어진다.또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작은 실마리를 찾게 되는 기회가 된다.이 책은 단순히 여행 에세이가 아니라 그리스에 대한 인문학적 교양을 쌓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기회를 던진다.방구석 여행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게 만든다.◆방구석 랜선 여행강민철, 엄지희, 여정 지음/두사람/272쪽/1만5천 원방구석에서 눈으로 전세계를 떠나볼까.책장 속 생생한 여행지 사진을 보다 보면 과거 배낭여행 중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 앉아 먹었던 바게트, 가족과 함께 떠난 다낭에서 줄을 서 가며 먹었던 쌀국수, 맥주를 물처럼 마시던 체코의 밤, 지상낙원 같던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의 모습이 떠오른다.책은 설레었던 지난 여행을 추억할 수도 있고, 다음 여행을 준비할 수도 있다.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18개국 61개의 도시의 이야기와 사진이 담겨 있다.이 책은 오감을 자극하는 여행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여행이 선사하는 감성은 단순히 시각에만 그치지 않는다. 시각으로 시작된 기억은 미각, 후각, 그리고 촉각으로 끊임없이 이어진다.책 속에 수록된 근사한 여행지 사진을 다시 보고 싶다면 큐알 코드를 스캔해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유튜브 영상을 감상하자.낯선 여행지가 선사하는 설렘을 느끼며 언젠가 떠나게 될 날을 그려볼 수 있다.‘떠나는 것’만이 여행은 아니다. 여행을 준비하고, 결정하고, 상상하고, 관련 책을 읽는 것으로도 여행은 얼마든지 가능하다.이 책은 여행을 가기 전 나에게 맞는 여행지를 찾을 기회가 되기도 한다.책을 읽으면서 내가 선호하는 여행지, 나와 어울리는 여행지 등 나에게 맞는 여행지를 찾기 쉽게 알려줘서다.‘꼭 한 번쯤은 아메리카’, ‘언제라도 아시아·오세아니아’ 등 각 나라와 도시 저마다 특징을 가지고 소제목으로 나눠 여행자들이 여행지를 골라 읽기 쉽게 분류했다.세계 각국 다양한 도시의 매력적인 문화와 역사, 현지에서 꼭 해야 할 일, 여행 전문가가 추천하는 팁,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관련 책과 영화 정보도 소개한다.책을 읽는 동안 가고 싶은 여행지가 생겼다면 영화, 다큐멘터리, 여행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비할 수도 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지하철 범어역 지하공간, 문화예술성지로 탈바꿈한다.

전국 최초로 도심 지하 공간 전 구역이 예술 공간으로 꾸며진다.대구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에 자리한 범어아트스트리트가 올 하반기부터 지하도 전체 공간을 공연, 전시 뿐 아니라 예술인 창작, 창업공간으로 탈바꿈한다.지하 공간이 통째로 문화공간으로 꾸며지는 것은 전국에서 유일하다.지역에 청년 작가들을 위한 창작 공간이 절대 부족한 현실에 비춰 볼 때 지역 예술가와 지역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게 지역 문화예술계의 기대다.24일 대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지하 1층에 위치한 지하 전체를 범어아트스트리트 창작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길이만 무려 800m에 이른다.기존 범어아트스트리트는 지하도의 끝 8번 출구 방향을 따라 400m가량을 문화거리로 활용해 왔으나 이번에 두 배로 규모를 늘린 것.재단은 이달 말까지 글로벌스테이션으로 활용되던 40여 개의 체험공간을 모두 철거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지역 예술인을 위한 예술 공간을 만든다.새롭게 조성되는 공간은 ‘예술인 창업’이라는 큰 주제로 형성된다. 올 하반기부터 만나볼 수 있다.재단은 지역의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창업과 창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창업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창업 준비금 지원, 예술 창업관련 교육지원, 예술분야 일자리 창업 등으로 이뤄진다.창작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인 기획초대전을 진행하고, 예술놀이공간 및 실험예술을 할 수 있는 아트벙커, 커브2410 등 공모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비창업가 및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입주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또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로 인한 1인 가구와 가족 등 소규모를 위한 공연과 윈도우 콘서트 등도 펼친다.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역에 들어서자마자 창작, 창업 지원을 주제로 지역민들과 예술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꾸밀 것”이라며 “기존 봉산문화거리에 못지않은 대구의 새로운 문화 거리로 조성해 주변 상권까지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27~28일 ‘대구문학관과 함께하는 낭독콘서트’ 개최

대구문학관은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27~28일 대구문학관 3층 상설전시실에서 ‘대구문학관과 함께하는 낭독콘서트’를 개최한다.행사는 지역 활동 시인, 소설가의 창작 작품 및 이장희, 현진건, 이성복 등 지역 대표 작가들의 작품 낭독과 지역 인디밴드(돈데크만 밴드)의 공연으로 꾸며진다.2009년 문학동네 신인상(시 부문)으로 등단해 ‘탁, 탁, 탁’, ‘시와 시평’ 등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이선욱 시인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낭독은 현대시학으로 등단해 시집 ‘앤디 워홀의 생각’, ‘뒷모습’ 등을 출간한 이규리 시인과 장편소설 ‘검은 강’, ‘관방비록’, ‘백악기의 추억’ 등을 출간한 박희섭 소설가가 맡는다.콘서트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대구시의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된다.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지역민들을 위해 대구문학관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 된다.문의: 053-421-1231~2.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코로나19로 ‘템플스테이’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 영향 줘

템플스테이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의 재충전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이 2019년 11월13일~지난해 11월15일 1년여 간 내외국인 템플스테이 참가자 1만9천7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매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내국인의 종합 만족도는 총 7점 만점에 6.47점, 외국인은 6.49점이었다.템플스테이 참가 동기로 내국인은 휴식 및 일상의 재충전을 55.6%로 가장 높게 꼽았다.이어 자아성찰 및 심신안정이 27.1%로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또 내국인 참가자의 약 95%가 템플스테이 체험 후 정서적인 안정과 행복함이 상승했다며 템플스테이의 정서적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외국인의 경우 템플스테이 체험 동기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33.6%로 가장 높았다.자아성찰 및 심신안정이 21.6%, 불교문화에 대한 관심이 16.1%, 사찰 프로그램 경험이 10.4% 순이었다.문화사업단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를 대상으로 최대 3박4일간 템플스테이를 무료 지원한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만족도 조사 결과도 공개했다.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5월8일~12월4일 참가자 총 37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만족도는 총 7점 만점에 6.40점으로, 체험자의 9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만족도 조사의 세부 항목별로는 피로회복 및 심신안정 도움이 6.52점으로 가장 높았다.이어 시설 만족도가 6.45점, 인력 만족도가 6.40점으로 대체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템플스테이 재방문 의향도는 6.53점, 지인 추천 의향도는 6.51점으로 평가됐다.또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참가를 계기로 추후 템플스테이 정식 참가나 지인 추천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답했다.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올해도 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소상공인, 여행업계 및 문화예술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공익 템플스테이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폐교된 학교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달천예술창작공간 4월 개관

폐교된 학교가 지역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지역 작가 및 지역민과 관람객들의 문화거점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23일 대구 달성문화재단(이하 재단)에 따르면 대구 달성군 다사읍 달천리에 있는 달천예술창작공간은 폐교된 서재초등학교 달천분교를 지난해 리모델링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오는 4월 개관한다.이와 함께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에 위치한 폐교된 대평 초등학교도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올 상반기 중 생활문화센터로 본격 운영한다.공간은 지역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주민활용공간으로 사용되고, 작가들의 작업공간인 스튜디오로도 활용된다. 스튜디오는 지역 작가가 입주할 공간으로, 재단은 독립된 창작공간을 제공해 예술인의 역량강화 및 성장기회의 발판을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또 지역민들의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한 세미나실, 상시 운영되는 전시실 등 다양한 공간도 만든다.달천예술창작공간은 2층 규모로, 1층은 전시실, 주민활용공간, 사무실, 세미나실 등으로 이용되고 2층은 스튜디오 5개실로 마련된다.이 공간은 대구시의 기초 문화재단 중에서 처음으로 개관 및 운영하는 창작공간으로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지역의 문화 대표 공간으로, 지역민들이 쉽고 편하게 방문해 문화향유 기회를 접할 수 있어서다.재단은 달천예술창작공간 운영을 위해 지난해 12월 운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1월부터는 작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특히 예술인과 지역민의 상생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인 어르신 문화강좌, 학교 방문 예술 활동 등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이외에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지원, 개인전 및 단체전, 교류전 등도 펼친다.이에 발맞춰 재단은 오는 3월5일까지 달천예술창작공간의 제1기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공고일(22일) 기준 만 23세 이상 예술가, 미술 관련 학과 졸업 및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예술 관련 활동작가를 대상으로 총 6명의 시각예술 분야 작가를 선정한다.입주 작가는 오는 3~11월 활동한다. 작가들에게는 냉난방 및 수도시설이 완비된 개인별 스튜디오를 배정하고 매월 30만 원의 창작지원금 지급한다.또 기획전 개최, 평론가 매칭 등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창작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한다.입주를 희망하는 작가는 달성군청 또는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 받아 오는 26일~3월5일 이메일(ehpark@dsart.or.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입주 작가는 공간의 운영방향과의 부합성, 계획안의 적절성, 향후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다음달 18일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서정길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입주 작가들이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문화예술인들과 지역민들을 위한 소통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 ‘피아니스트 임동민, 임동혁 듀오 리사이틀’ 개최

피아니스트 임동민, 임동혁 형제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함께 듀오 리사이틀 무대를 가지며 대구 관객들을 만난다.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3월5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올해의 두 번째 명품시리즈로 ‘피아니스트 임동민·임동혁 듀오 리사이틀’을 선보인다.임동민·임동혁 형제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입상 및 최초 형제 입상자로 주목받으며 리사이틀은 물론 협연, 앨범발매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단단하지만 낭만적인 연주를 선보이는 임동민과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연주라는 평을 받고 있는 임동혁 각각의 솔로 무대를 볼 수 있다.또 한 대의 피아노에서 두 사람이 함께하는 연탄곡,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듀오 무대로 구성, 피아노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솔로 곡으로는 ‘쇼팽 스페셜리스트’로서의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쇼팽 스케르초 제1번 나단조, 스케르초 제3번 올림다단조, 발라드 제1번 사단조, 녹턴 제8번 내림라장조를 연주한다.듀오 무대로는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환상곡과 라흐마니노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제2번 사단조 3, 4악장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임동민과 임동혁은 1996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에서 형인 임동민이 1위에, 동생 임동혁이 2위에 나란히 입상하면서부터 이름을 알렸다.임동민은 비오티 국제콩쿠르, 부조니 콩쿠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고, 임동혁은 롱티보 콩쿠르 우승, 부조니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세계 권위 있는 콩쿠르에서 입상했다.2005년에는 쇼팽 국제콩쿠르에서 공동 3위에 올라 큰 화제를 모았다.1927년 쇼팽 국제 콩쿠르가 시작된 이래 78년만의 최초 한국인 입상자 및 최초 형제 입상자로 더욱 주목 받았다.현재 임동민은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음악활동을 병행하고 있다.임동혁은 유럽을 거점으로 독주 및 협연 무대를 비롯해 듀오, 실내악 무대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활동 중이다.수성아트피아 정성희 관장은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던 이들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함께 선보이는 피아노 듀오 무대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또다시 사로잡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문화재단, 7년 연속 영남권 지역주관처 선정

대구문화재단(이하 재단)이 7년 연속 영남권 지역주관처에 선정됐다.재단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인생나눔교실 운영사업에 뽑혔다고 17일 밝혔다.인생나눔교실 운영사업은 50세 이상 선배 세대의 멘토를 선발해 영남권 전역의 지역아동센터, 병영, 자유학기제 중학교 등 소규모 멘티그룹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문 멘토링을 진행한다.재단은 올해 50여개의 멘티기관을 대상으로 700회 이상 멘토링을 계획하고 있다.권역별 사업의 지역적 한계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안도 마련한다.지역별 거점기관을 선정하고 거점기관에서 소규모 활동그룹을 결성해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사업’와 ‘인생 삼모작 인생나눔학교사업’ 등을 진행한다.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한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주체적 인문 참여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오페라하우스, 25~28일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즐기러 오세요

“따스한 햇살 아래 봄은 물씬 다가온 가운데 코로나19로 문화향유 기회를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민들을 위한 공연입니다. 관람객들에게 조금의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무대에 오를 때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공연인 가족오페라 ‘마술피리’가 대구시민주간인 25~2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다.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구시민주간을 축하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평일과 주말, 언제든 관람할 수 있도록 총 4번에 걸쳐 공연을 진행한다.오페라 ‘마술피리’는 당시 이탈리아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독일 서민들을 위해 모차르트가 독일어로 작곡한 노래극이다.초연 당시부터 큰 사랑을 받아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중 하나이다.가족오페라 ‘마술피리’는 2016년부터 공연되고 있으며, 무대에 오를 때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공연이다.모차르트의 마지막 걸작이기도 한 ‘마술피리’를 가족오페라로 재해석한 이유는 어린이들도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줄거리를 가지고 있어서다.극적이며 다채로운 음악으로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흥미를 더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특히 이번 공연 중 일부 장면에서는 우리말로 대사가 진행돼 관객들의 흥미를 더욱 돋울 예정이다.독일인 디자이너 페트라 바이케르트(Petra Weikert)의 심플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무대가 돋보이는 이번 가족 오페라에서는 2막에 등장하는 ‘밤의 여왕 아리아’ 등 오페라 속 주요 아리아와 합창 등 매력적인 부분에 우리말 대사와 함께 70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또 전 연령층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 형식의 ‘레치타티보’ 부분을 우리말로 재미있게 바꿔 더한층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했다.반원 형태의 흰색의 거대한 슬라이딩 무대와 특수효과는 판타지적인 배경 효과를 나타내고, 객석에서의 이벤트와 액팅은 관객과 더욱 가깝게 상호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공연에는 독일 유명 오페라 극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국인 연출가 이수은이 재연출로 참여했다.지휘자는 독일 트리어시립극장(2012~2015년)과 울름시립극장(2015~2018년)의 수석지휘자를 역임한 지중배가 지휘봉을 잡는다.이들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성악가들과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신진성악가 등 폭넓고 탄탄한 출연진을 갖춰 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이다.또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이자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 대구오페라콰이어의 참여로 작품의 격도 한층 높였다.공연은 평일인 25, 26일 오후 7시30분에 주말인 27, 28일에는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다.예매는 인터파크 콜센터(1544-1555)와 홈페이지(ticketpark.com),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를 통해 하면 된다.문의: 053-666-6170.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신축년 문화단체 신년설계- 웃는얼굴아트센터

“유명작가전 유치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 전시를 통해 전문 전시장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지역 미술계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갤러리로 도약하겠습니다.”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올해 대구 최대 규모 자치구에 걸맞은 아트센터 위상 정립을 위한 최정상급 공연·전시 개최할 것을 약속했다.센터는 올해 5가지 기본운영방향을 설정해 대구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기관으로 발돋움 하고자 한다.운영방향은 △국내외 최고 수준의 공연·전시 개최를 통한 고급문화 향유 △장르별 전문 예술 축제 진행 △지역 예술계 활성화 프로그램 △지역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독창적인 달서구 문화 브랜드 정립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프로그램이다.센터는 코로나 사태에도 작년 한 해 계획된 공연과 전시 사업의 90% 이상을 약속대로 진행했다.‘예술인 희망인 달서’란 프로젝트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등 침체된 지역 예술계 정상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올해는 ‘문화로 행복한 달서, 예술로 빛나는 대구’를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하고 수준 높은 예술문화를 창작하고 보급해 대구 최대 규모 자치구인 달서구 위상에 걸맞은 극장으로 이미지를 정립하고자 한다.센터만의 독창적인 공연 콘셉트와 시민들의 문화 취향이 결합한 ‘DSAC 시즌 콘서트’는 오는 3월14일 화이트 데이에 펼쳐진다.포근한 목소리와 일상적 가사, 감성적 멜로디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의 ‘화이트 데이 콘서트’, 지역 최고의 관악 오케스트라인 코리아윈드필하모니의 웅장한 관악 사운드와 클래식 스타 솔리스트의 협연이 어우러진 ‘송년음악회 감사’로 진행된다.가정의 달 5월에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해 최고 수준의 정제되고 완성도 높은 공연인 ‘DSAC 시그니처 시리즈’를 선보인다.기품 있는 연주와 부드러운 톤, 카리스마 넘치는 비르투오시티로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거장 ‘클라라 주미 강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예정돼 있다.우수 국악인들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전문 국악 축제 ‘달서 국악’도 첫 선을 보인다.오는 6월에는 뮌헨 ARD 국제 콩쿠르 우승, 퀸 엘리자베스 입상 등 수많은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며 클래식 최고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 첫 솔로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공연이 있다.또 세계 유수의 콩쿠르 우승 경력이 빛나는 러시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김봄소리 듀오 리사이틀’이 준비돼 있다.오는 7월에는 2016년 센터에서 기획 공연으로 진행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베르디 베스트 컬렉션’이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반주로 지역 출신 최고의 성악가들과 함께 다시 선보인다.작년 12월 낭독극으로 진행돼 흥미로운 스토리와 대중성을 겸비한 음악으로 호평을 받은 ‘창작뮤지컬 월곡’은 오는 9월 완성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센터는 뮤지컬 관련 캐릭터 제작, 월곡역사공원 투어 상품 개발 등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도 더해 공연물 제작을 넘어 우배선 장군을 달서구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고자 한다.이 관장은 “지역 예술계를 활성화 시킬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예술단체 협업 사업들을 계획 중에 있다”며 “또 ‘창작뮤지컬 월곡’과 같은 자체 제작 능력 강화를 통해 달서구만의 문화 브랜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달서가족문화센터, ‘가족아카데미’와 ‘가족문화광장’ 참가자 모집

달서문화재단 달서가족문화센터가 오는 3월부터 여성, 가족 친화 프로그램으로 ‘가족아카데미’와 ‘가족문화광장’ 참가자를 모집한다.프로그램은 가족 특강, 부모 학교, 부부 사랑방, 가족 심리 테라피, 가족 콘서트, 가족 1일 체험 등이 있다.가족 특강은 ‘새로운 세상, 색다르게 살기: 엄마들의 정리, 다짐, 도전’을 주제로 개최한다.오는 3월25일에는 국내 1호 정리 컨설턴트 윤선현 베리굿정리컨설팅 대표가 ‘정리: 인생 설계는 정리로’를 주제로 이야기를 전한다.오는 4월22일에는 ‘다짐: 슬기로운 결혼 생활’에 KBS 17기 공채 개그맨 이정수가, 5월에는 ‘도전: 공부하기, 공부 잘 하기’로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의 저자 이윤규 변호사가 나선다.특히 부모 학교는 ‘엄마들의 수다: 아이 성교육이 고민이에요’, ‘육아 아빠 고민 타파: 좋은 아빠 되기’를 주제로 진행한다.올해 처음으로 남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가정 내 남성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눔으로써 일 가정 양립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참가비 5천~1만 원. 문의: 053-632-3800.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백프라자갤러리, 23~28일 한창현 초대전 및 송춘호 도예전 개최

대백프라자갤러리가 23~28일 갤러리 A관에서 한창현 초대전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B관에서는 송춘호 도예전 ‘기억의 산물’을 개최한다.대구에서 활동 중인 서양화가 한창현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순수한 동심의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느끼는 아름다움을 조형적으로 표출해낼 예정이다.‘어른들의 위한 동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초대전에는 꿈과 사랑, 행복, 웃음, 희망 등 긍정적 의미가 담긴 형상을 조형화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정신적 위안을 전해준다.조그마한 조각들이 옴니버스 스타일로 재구성돼 감성적 풍성함을 더해주는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부엉이를 작품에 그려 ‘부엉이 화가’로 불려지기도 하는 작가의 작품들에서는 달빛, 별밤, 꽃비, 사랑, 천상재회 등 일상의 소재들과 내용들이 모여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작품은 아크릴물감의 재료적 특징을 적절히 이용해 마치 그림일기를 그려내듯 소박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송춘호의 전시 주제는 ‘기억의 산물’이다.경일대와 홍익대 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한 중견 도예가 송춘호는 대한민국 공예대전 국무총리상, 경상남도 미술대전 대상 등 다채로운 수상과 함께 중국, 일본, 프랑스 등 해외전시를 통해 우리 도자공예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전시는 백자와 분청기법으로 제작된 항아리와 탕관, 차호, 찻잔, 다관, 다완 등 다구세트와 실용 도 자기 등을 통해 한국의 미와 자연을 닮은 건강한 도예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탕관, 차호, 찻잔, 다관, 다완 등 현대적 조형미가 가미된 다도구와 함께 백자 항아리, 분청항아리 등 전통기법을 재현한 도예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미의식이 융합된 새로운 조형적 가치를 선사한다.그의 작품 대부분은 기하학적 기본형인 구, 원주, 다면체 등을 기본 형태로 삼고 정적인 느낌과 안정된 형태가 주는 심플함을 추구한다.용기의 표면을 칼로 깎아 내는 기법인 ‘면치기’와 비대칭적 요소를 활용한 구성은 현대적 미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주요 성형기법은 물레, 속파기, 코일링 등으로 다양한 기법을 통해 작품들을 제작해 내고 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