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책꽂이 플라스틱 지구 = ‘플라스틱’과 ‘지구의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의무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리해 버리는 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분리배출의 의미를 깨달 수 있도록 플라스틱이 어떤 성분으로 이뤄졌는지, 어떤 플라스틱이 어떻게 재활용되는지, 그냥 버린 플라스틱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 플라스틱의 과학적인 원리를 샅샅이 알려 준다. 또 무심코 쓰고 버린 페트병 하나가 흐르고 흘러 물고기의 먹이가 되고, 곧이어 사람이 이 물고기를 먹고 영향을 받는 악순환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조지아 암슨 브래드 쇼 지음/푸른숲주니어/48쪽/1만2천 원접시꽃 엄마 = 이 책은 1830년대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을 담고 있다. 주인공은 프리실라라는 어린 흑인 소녀다. 아주 어릴 때 엄마와 헤어진 프리실라는 엄마가 그리울 때마다 접시꽃을 바라본다. 이 외로운 아이에게 접시꽃은 엄마나 다름없다. 도대체 무슨 일이 프리실라에게 있었던 걸까? 이 책은 여리면서도 강인한 프리실라의 삶을 따라가면서, 야만과 폭력으로 얼룩졌던 시대에도 꺾이지 않는 인간의 존엄성과 소망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한다. 앤 브로일즈 지음/산하/34쪽/1만3천 원속담의 저주 = 이 책은 어린이들이 오싹한 공포 판타지를 읽으며 어휘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한 학습 만화이다. 1권에서 다루는 속담은 예로부터 전해 오는 쉬운 격언이나 잠언이다. 언뜻 들으면 낯설고 엉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조상들의 지혜와 해학,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교훈까지 두루 담겨 있다. 신비아파트 친구들과 ‘속담의 저주’에 걸린 고스트를 물리치다 보면, 어느새 속담의 참 재미와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다. 박세준 지음/위즈덤하우스/184쪽/1만2천 원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문학관 오는 19일 작가와의 만남 진행

신형철 문학평론가대구문학관은 오는 19일 4층 세미나실에서 문학 강연 ‘작가와의 만남’을 연다.이번 강연자는 ‘몰락의 에티카’와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등 섬세한 문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형철 문학평론가다.신형철 문학평론가는 1976년 대구에서 태어나 2005년 평단에 등장 이후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지금은 문학동네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그런 그의 가장 최근작인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은 8년간 일간지와 문예지 등에 연재했던 글을 다시 매만져 한권의 책으로 묶은 산문집이다. 연일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던 여러 가지 국가적 사건들과 가까운 사람의 슬픔을 목격하며 당사자가 아니면 그 슬픔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해서 집중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느낀 슬픔에 공부가 필요한 이유와 무지가 주는 폭력성에 대해 섬세하게 써내려가고 있다.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053-430-1233.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제1회 대구국제전통북페스티벌’ 오는 19~20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 일대

풍악광대놀이제1회 대구국제전통북페스티벌이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대구지역에 소재한 인류무형문화유산 농악종목 4개 단체를 중심으로 지역에 특화된 인류무형문화유산을 활용해 인류무형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확산 시키고자 마련됐다.축제는 공연과 전시, 체험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구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호 고산농악, 제2호 날뫼북춤, 제3호 욱수농악, 제4호 천왕메기를 비롯해 금회북춤, 달구벌북춤, 대구시민취타대, 밀양북춤, 버꾸춤 등 다양한 전통북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세계 전통북, 한국 전통북 체험부스가 운영된다.대구는 인류무형문화유산 농악종목에 해당하는 대구시 지정 무형문화재로 4개 단체가 등재돼 있다. 무형문화재로 대고장이 존재하고, 전국 전통북 생산량 가운데 5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이다. 또한 금회북춤과 같이 전통북을 통한 연희 역량도 우수하다.한국국악협회 대구시지회는 “제1회 대구국제전통북페스티벌을 통해 인류무형문화유산이 특정인을 통한 보존과 진흥을 넘어 시민들이 그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며 “동시에 ‘북’이라는 전 세계 어디에나 존재하는 유형적 형태를 통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국제교류 축제로서 발전하고자 한다”고 했다.문의: 053-256-7957.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시립무용단 기획 공연 스핀오프 선보여

대구시립무용단이 기획한 ‘스핀오프(SPIN OFF)’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오는 19~20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대구시립무용단 단원 5명과 지역의 젊은 안무가 2인이 함께 참여해 총 8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준옥권효원첫 무대는 트레이너 이준옥이 안무한 ‘수평적 곡선-숨 쉬는 몸Ⅰ’으로 장식한다. 시간과 몸을 연관시킨 실험적인 작품으로 다양한 몸의 표현을 만날 수 있다. 최윤정, 최민금, 김경영, 서해영, 곽윤정과 올해 새롭게 대구시립무용단원으로 합류한 2명의 외국인 무용수 마르코 루쏘 볼페(이탈리아)와 필라르 빌라단고스(아르헨티나)가 출연한다. 김동석노진환이어 올해 대구무용제 대상을 수상한 객원 안무가 권효원의 안무작 ‘언노운(Unknown)’을 선보인다. 작품은 제목처럼 알려지지 않은 것들과 알려질 것들의 관계를 독특한 김혜림 무용수의 1인무로 표현한다. 김동석이 안무하고 박기범, 송은주, 임현준, 박서란이 출연하는 ‘한 숨’도 무대에 오른다. 모든 생각이 멈춰 그것마저 인식하지 못하고 오직 호흡에만 집중하는 그 하나의 숨을 강한 울림의 음악과 함께 무대 위에 뿜어내는 작품이다. 첫날의 마지막은 신승민 안무의 ‘폭풍전야’로 지나가는 길 위의 침정된 풍경을 담아낸 작품이며 박정은과 신승민이 출연한다. 신승민김초슬2일차 공연은 지난해 전국무용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노진환의 작품이 먼저 무대에 오른다. 작품 ‘블러버랜드(Blubberland)’는 엘리자베스 파렐리의 책 ‘행복의 경고’의 원제를 활용해 현대인들의 문제적인 일상을 절제된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박종수, 이광진, 김분선, 오찬명, 김인회, 도효연이 출연한다. 김홍영이어 내면의 감정을 안무가가 직접 순간적인 몰입과 환기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수석단원 김홍영이 안무하고 직접 출연하는 1인무 ‘해후’, 욕심에서 벗어나 평온과 위로의 마음을 선사하는 김초슬의 ‘작은 순간’도 만날 수 있다. 김초슬이 안무한 ‘작은순간’에는 최상열, 이람, 여연경, 김초슬이 출연한다. 둘째날의 마지막 무대는 트레이너 이준욱의 연작 ‘수평적 곡선-숨 쉬는 몸Ⅱ’ 이다. 안지혜, 송경찬, 김가영, 김정은의 출연해 ‘스핀오프’마지막을 장식한다.대구시립무용단 김성용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은 정기 공연과는 또 다른 대구시립무용단만의 중소형 레퍼토리 작품을 개발하고자 시도되는 프로젝트다”며 “앞으로도 단원들의 개성있는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내 젊은 안무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 프로젝트를 계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27~28일 양일간 서울 포스트국장에서도 열린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경산시립합창단 ‘제23회 정기연주회’ 16일 무료 공연 진행

경산시립합창경산시립합창단 ‘제23회 정기 연주회’가 16일 오후 7시30분부터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전석 무료로 공연한다.지난 2007년 창단한 경산시립합창단은 매년 2회 정기연주회와 40여 회 수시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정기연주회는 23회째를 맞이한다.지난해 11월 하반기 정기연주회 ‘인생’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윤동찬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42명의 단원과 ‘영남대학교 천마유스콰이어 합창단’, ‘SP ARTE’ 연주팀이 지난 2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이번 연주회를 준비했다.이번 연주회는 항상 우리 곁에 존재하는 소중함을 잊어버리기 쉬운 ‘가족’을 주제로 가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노래로 구성됐다.‘You raise me up’, ‘엄마’, ‘양화대교’, ‘라라’등 우리가 평소에 많이 접할 수 있는 노래를 편곡해 합창으로만 낼 수 있는 아름다운 소리를 선사한다.또 청소년 합창단인 ‘영남대 천마유스콰이어’가 ‘내 손은 바람을 그려요, 라쿠카라차’ 등 합창을 하고 퓨전 음악 연주팀인 ‘SP ARTE’가 아리랑, 가요메들리를 연주한다.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별도 초대권 없이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좌석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로비음악회 오는 24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에서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춘 ‘로비음악회:피아니스트 서주희’가 오는 24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에서 열린다.로비음악회는 무겁고 답답한 객석을 탈피해 보다 자유롭게 로비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에서부터 재즈,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객에게 전달한다.서주희는 이화여대 음악대학을 실기 수석으로 졸업한 후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최고 점수로 졸업했다.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 입상과 다수의 연주회를 통해 일찍이 피아니스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았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뮌헨, 데트몰트 등 유럽 각지에서 현지 언론과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으며 솔리스트이자 반주자, 실내악 연주자로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과의 활발한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물결치는 듯한 화음과 음표들이 조화를 이루는 ‘쇼팽 에튀드 작품번호 25번의 1번’, 터키 풍 행진곡을 묘사하여 관객들에게 익숙하게 다가가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 3악장’, 화려한 기교를 통해 고음부의 종소리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해 많은 피아니스트들에게 사랑받는 레퍼토리이며 ‘라 캄파넬라’라는 부재가 붙어있는 ‘리스트-파가니니에 의한 초절기교 연습곡 3번’을 선보인다. 또 베토벤 ‘운명’ 교향곡을 피아노 솔로 버전인 리스트의 피아노 편곡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전석 1천 원. 문의: 053-250-14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더코르소 아트페어 19~21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려

더코르소 아트페어가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그랜드호텔 10층에서 펼쳐진다.이번에 8회째를 맞는 더코르소 아트페어는 서울 인사동과 청담동 소재 갤러리들이 주축이 돼 한국 미술사의 거장들과 현대작가 및 블루칩 작품들이 소개된다.이 아트페어는 대구에서 접하기 쉽지 않는 작품을 미술 애호가들에게 알리고 미술의 대중화와 미술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열린다.호텔아트페어는 새로운 개념의 미술시장으로 뉴욕, 시카고, 홍콩, 서울에서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세이다.아트페어가 열리는 기간 동안 식전행사로 ‘한국 현대미술사’와 ‘돈 되는 그림투자’, ‘그림과 세금’ 등을 주제로 세미나도 열린다. 문의: 010-2361-2147.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가창창작스튜디오 국내 작가 릴레이 개인전 진행

김일지 ‘푸르른 가창창작스튜디오’ 가창창작스튜디오에서 국내작가 릴레이 개인전이 열린다. 김일지, 김정현 작가는 ‘뭐꼬, 어에’와 ‘쓰러진 나무들의 간격’을 주제로 전시를 마련해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올해 1월에 입주한 국내 작가들의 상반기 작업성과를 발표하는 전시로 2명씩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김일지 작가는 ‘무엇을 어떻게’의 경상도 방언인 ‘뭐꼬, 어에’전에서 내면의 소리를 회화와 조형 그리고 설치로 풀어나간다.작가는 타지에서의 입주생활을 통해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작업 전개 과정에서 ‘무엇을 어떻게’ 펼쳐나갈지 집중해본다.작가는 “가창에서의 생활은 마치 o(이응)과도 같다. 이응은 본래자리에서 탈락했지만, 오히려 이를 통해 단일한 객체로서 자신을 증명하게 된다”며 “맥락에서 탈락한 것에는 ‘무엇’이 있으며 또 그것들이 ‘어떻게’ 자신의 소리와 지위를 획득할 수 있을지 탐구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했다.이를 위해 작가는 미완의 작품을 설치의 부분이나 과정으로서 선보이거나, 의도적으로 구성의 일부를 비워놓기도 하고, 작품을 벽면에 걸지 않고 비스듬히 세워 놓는 방식 등으로 기존의 완결된 맥락에서 탈락한 것들을 표현한다.김정현 ‘쓰러진 나무들의 간격’ 김정현 작가는 조형물과 사람이 관계하는 현상에 대해서 탐구한다. ‘쓰러진 나무들의 간격’전은 작가가 현재 진행 중인 조형물과 공간을 공감각적으로 탐구하는 ‘감각 프로젝트’ 중에서 청각과 진동을 표현하는 작업들이 설치된다.스페이스가창의 목조 구조물들의 형태와 우리에게 익숙한 악기들의 기본적인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설치 조형물들을 활용하여 관객들이 직접 연주하며 발생하는 소리와 진동을 통해 공간을 이해 할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가창창작스튜디오 스페이스가창에서 열린다. 문의: 053-430-1236.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창작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 봉산문화회관에서 오는 28일까지 공연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 봉산문화회관과 2019년 봉산문화회관 상주단체 지오 뮤직은 창작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를 오는 28일까지 스페이스라온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다.수학을 소재로 한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는 우리에게 친숙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수학을 싫어하는 주인공 안이수가 수의 나라를 여행하면서 겪는 과정을 통해 수학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2015년 제9회 DIMF 창작지원 선정작으로 초연돼 전회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뮤지컬계의 새로운 바람을 불려 일으켰던 작품으로 4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이번 작품은 ‘인형의 집’, ‘토돌이의 모험’ 등을 연출한 손호석, 2018 CJ 스테이지업에 선정된 작곡가 구지영, 뮤지컬 ‘비갠하늘’, ‘반딧불’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한 안무가 장혜린 등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창작진들이 힘을 모았다.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를 시작으로 10월25~27일에는 대구 중구 북성로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북성로 이층집’, 12월12~29일에는 연극 ‘유산 게임’이 봉산문화회관 상주단체 기획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문의: 053-661-3521.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영남권 인생나눔교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기관 선정

대구문화재단은 영남권 인생나눔교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을 함께할 기관들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사업은 50세 이상 은퇴세대의 인문 활동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6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운영단체는 대구를 제외한 △경북지역의 (사)한국인성문화원 경북지부와 문화교육연구소 오호ojo △경남지역의 (유)하나온 △울산지역의 (재)울산행복한학교와 티치포울산 사회적협동조합, 시유어게인 △부산지역의 문화예술소통연구소 길가온 등 총 7개 기관이다. 대구는 ‘아울러’가 선정됐다.이들 기관은 ‘지식나눔형, 재능나눔형, 지혜나눔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눠 3~5인의 활동그룹 6개를 구성하고 운영하게 된다. 만 50세 이상 신노년이 50% 이상 포함돼야 한다. 이 그룹들은 3개월 이상 활동을 유지하고, 6회 이상의 정례모임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인문네트워크 구축 및 인문가치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영남권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의 관리와 연구를 지원해줄 기관으로는 (사)대구사회연구소가 선정됐다. 영남권 전체의 거점기관을 관리혐 활동그룹에 대한 모니터링과 연구가 이뤄진다.문의: 053-430-1291.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한 여름 밤의 특별음악회, 오페라 갈라 콘서트 27일

소프라노 박소영한 여름 밤의 특별음악회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오는 2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대구의 여름밤을 달콤한 멜로디로 수놓을 연주자로는 소프라노 박소영, 테너 신상근, 바리톤 허종훈, 베이스 김대영이 나선다. 소프라노 박소영은 2019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마술 피리’에서 밤의 여왕 역으로 성공적으로 데뷔하고 2020년 시즌에도 캐스팅되며 메트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한 연주자이다. 이외에도 LA 오페라, 휴스턴 그랜드, 독일 코미쉐 오퍼에서도 밤의 여왕으로 꾸준히 연주할 예정이며, 현존하는 아시아 소프라노 중 밤의 여왕으로 가장 많이 출연하고 있다.테너 신상근바리톤 허종훈테너 신상근은 2018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에서 동양인 최초로 로미오로 데뷔하며 뉴욕 타임즈에서 대서특필되었다. 또한 독일 슈투트가르트, 하노버, 웨일즈, 아테네 등 유럽 명문 극장에서도 다수 작품에 출연 예정이다.바리톤 주자로는 스페인 빌바오 국제 성악 콩쿠르, 스페인 씨체스 국제 성악 콩쿠르, 이탈리아 그란다떼 국제 성악 콩쿠르 등 전 세계의 30여 개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두며 수많은 작품에 출연한 허종훈이 나선다.베이스 김대영베이스 김대영은 이탈리아 아세모 꼴자니 등 유수 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했다. 그는 뉘른베르크 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를 역임하고 현재 독일 바이마르 국립극장의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이들의 무대를 위해 독일 브레머하펜 극장 음악코치 역임한 피아니스트 방은현과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가곡반주과를 석사졸업한 피아니스트 이가연이 나서 국내 최초로 모든 프로그램을 포 핸즈(4 hands) 연주로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이가연피아니스트 방은현소프라노 박소영은 이번 공연에서도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킨 ‘마술 피리’의 명곡인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르고’로 막을 올린다. 또한 테너 신상근은 오페라 ‘리골레토’의 ‘여자의 마음’ 등 매력적인 음성이 돋보이는 명곡들로 대구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바리톤 허종훈도 그의 묵직한 목소리로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등 다채로운 오페라 음악을, 베이스 김대영은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소문은 산들바람처럼’ 등 그의 짙은 베이스톤이 돋보이는 오페라 가곡으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이외에도 각 연주자들이 오페라처럼 서로 주고받는 듯한 듀엣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 출연진이 다 함께 슈베르트의 위대한 명곡 ‘마왕’의 각 배역을 맡아 연주할 예정이다.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 문의: 053-250-14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 수채화의 거목 이경희 화백 별세

이경희 화백.대구 수채화의 거목인 이경희 화백이 지난 1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1925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구상고, 경북여고, 대구공고 등에서 25년간 미술교사를 했다. 독학으로 그림을 배운 그는 1949년 제1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에서 ‘포항의 부두’로 특선(국무총리상)을 받으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1957년 첫 개인전을 열었는데 수채화 전시였다. 이후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대구가 낳은 국민 수채화가로서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1967년 ‘신대구역(동대구역)’ 개발상상도를 그려 이듬해인 1968년 1월1일자 본보 신년 특별호 1면에 게재되기도 했다.80년대 중반부터는 오페라나 발레공연 등의 새로운 소재가 추가되면서 그의 작품세계는 훨씬 폭넓어졌다. 1975년부터 1988년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를 역임했으며 근대미술 60년 현역작가 100인전, 건국30주년 기념전 등 다양한 전시활동을 했다.하지만 90년대 초 절필을 선언하고 20년 넘게 칩거해 지역화단에 안타까움을 던져줬다. 이 화백은 2013년께 다시 붓을 들고 고령의 나이를 무색케 하며 작품활동에 매진했다.이인성을 계승한 작가로 평가 받고 있는 고인은 1회 국전에서부터 30회 국전까지 빠짐없이 출품했다. 출품된 작품은 대부분 수채화로 대구 수채화의 역사와 전통을 지탱시킨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개인전 50여 회, 국전 특선을 비롯해 9회 입상, 국전 추천작가 12회, 국전 초대작가 8회, 국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대통령교육표창(1962년), 금복문화예술상(1991) 등을 받았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이경희 화백(수채화가) 13일 별세

▲이경희 화백 별세, 서봉·규봉·형봉·강봉씨 부친상=13일 경북대병원(삼덕동) 장례예식장 특101호, 발인 15일(월) 12시(정오). 현대공원, 010-8599 -3659.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우양미술관, 오는 19일부터 10월31일까지 르네 마그리트 기획전시

‘조제트와 르네 마그리트 부부’경주 우양미술관은 오는 19일부터 10월31일까지 르네 마그리트 기획전시를 진행한다.이번 특별기획전은 벨기에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작가 르네 마그리트(1898~1967)의 사진 130여 점과 영상이 국내에 최초 공개된다. 사진이라는 매체를 작품 창작의 수단으로 적극 사용한 르네 마그리트를 재조명함과 동시에 그의 개 인적 삶이 예술적 행보와 밀접 했음을 보여주고자 마련됐다.르네 마그리트가 죽은 후 그의 모습을 담은 다수의 사진과 영상이 발견되면서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돼 왔다. 이는 기존의 아카이브와는 또 다른 예술 창작자로서의 마그리트를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르네 마그리트와 야만인’사진을 작품 제작을 위한 매체로 사용하거나, 일종의 미장아빔(mise-en-abyme)으로 사진의 가능성을 찾았던 마그리트의 방식은 평범하지 않았다. 이미지와 재현, 낯설게 보 기와 같은 마그리트의 생각이 사진에서도 읽혀지기 때문이다. 마그리트의 예술적 영감이자 뮤즈였던 아내 조제트를 모델로 찍은 사진, 마그리트와 그의 친구들이 회화작품 속 인물과 같은 포즈를 취한 사진 이외에도 얼굴을 손이나 체스판, 다른 그림으로 가리거나 카메라를 등진 사진들은 외적인 이미지의 상징을 거부했던 마그리트의 관심사를 읽을 수 있다.1층 미디어 존(Media Zone)에서는 마그리트가 촬영한 홈무비 형식의 영화를 비롯해 신선우 작가가 마그리트의 작품을 모티브로 제작한 대형 영상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이혜리, 김다영, 윤솔 팀이 제작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가상현실 작품인 ‘Empty your brain’도 15분동안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2층 3전시실에서는 르네 마그리트의 사진 130여 점과 벽화와 잔디밭으로 꾸며진 관람객 참여형 공간에서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을 별도로 만나볼 수 있다.입장료 1만 원. 문의: 054-745-7075.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여름밤 포크음악에 빠지다’ 오는 13일 어울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열려

빨간의자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는 13일 야외공연장에서 여름밤 포크음악에 빠지다를 진행한다.이번 공연에는 아름다운 세상, 비타민 등의 히트곡을 내며 한국 포크음악의 독보적 존재로 자리한 미성이 매력적인 가수 박학기와 신개념 리얼리티 음악을 들려주는 어쿠스틱 팝 듀오 빨간의자, 대구의 일상과 청춘을 노래하는 지역의 4인조 밴드 가을정원이 출연한다.박학기섬세한 미성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1990년대 초반 포크음악의 붐을 일으킨 싱어송 라이터 박학기는 89년 데뷔해 ‘향기로운 추억’을 크게 히트시키며 그해 ‘골든 디스크 신인상’, ‘10대 가수상’을 수상했다. 그의 히트곡인 ‘아름다운 세상’, ‘비타민’은 현재까지도 CF음악, 드라마 BGM으로 연주되며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힘을 노래하고 있다.2014년 데뷔한 빨간의자는 그들의 이야기를 노래로 들려주며 일상의 즐거움과 아픔, 슬픔을 담백한 음악과 솔직한 가사로 노래한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 16, 17,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등 OST작업도 활발히 진행 중인 어쿠스틱 팝 듀오이다.가을정원대구의 일상을 노래하는 4인조 밴드인 가을정원은 2013년 결성하여 현재까지 3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대구의 멋을 알리고 투박하지만 정이 깊은 감성을 포크 음악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통기타의 투박함과 바이올린의 섬세함이 어우러진 연주를 통해 가을정원 만의 감성을 녹여 낼 예정이다.전석 무료. 문의: 053-320-512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