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중국 오페라 시장 개척 한다

중국 중북대학교 예술대학원 왕연평(王燕平) 원장교수(왼쪽)와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대구오페라하우스가 중국 음악대학과 잇따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중북대학교 음악대학과는 지난달 30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상해대학교 음악대학과는 지난 3일 중국 상해대 음악대학에서 협약식을 각각 진행했다.대구오페라하우스와 두 음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교류를 통한 양국의 오페라 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중국 음악대학 성악전공자들을 위한 단기연수 성악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상해음악대학 측은 왕용(王勇) 상해음악대학 위원장이 직접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오페라하우스 성악가 양성 프로그램 오펀스튜디오를 대대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상해음악대학 측은 ‘업무협약체결 기념 한·중 교류음악회’를 상해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대구오페라하우스는 세계 주요 오페라무대에서 활약하게 될 성악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극장 산하 성악가 트레이닝센터인 오펀스튜디오(만 35세 이하 성악가들을 대상으로 한 유럽 오페라극장식 전문 성악가 교육기관으로 무대에서의 실전교육 비중이 높음)를 열어 가능성 있는 신인 성악가들을 대상으로 오페라가수로서의 역량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와 중국 2개 주요대학 음악대학이 협약을 맺은 것도 상호 교류를 통한 미래 성악인재 양성에 있다.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유럽 유수의 오페라 극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이번 업무협약으로 실질적인 중국 오페라시장 개척에 나서게 됐다”며 “향후 한·중 양국의 오페라 발전과 상생을 이끄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삭막한 일상에 물을 주면, 아름다운 꽃이 피어난다.

원로화가 손문익의 개인전이 롯데갤러리 대구점에서 10일부터30일까지 열린다.영남 미술계를 대표하는 ‘휴머니즘’ 작가로 왕성한 활동 하고 있는 손문익은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다양한 소재와 꽃을 통해 화폭에 담아내는 ‘향(膷)’시리즈를 선보이며 지역 구상미술계의 중흥에 앞장서 왔다. 이번 개인전을 통해서는 신작 ‘鄕(향)-꽃이야기’ 30여 점을 선보인다.손문익은 시대적 향수를 불러오는 다양한 소재들을 통해 자연을 관조하는 시선으로 화폭에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을 선보이고 있다. 자신의 작품세계를 휴머니즘으로 표방하고 있는 작가는 현대화 속에서 점점 잊혀져 가는 고향의 그리움들을 몽환적인 자신의 조형언어를 통해 내적 표출을 하고 있다.‘꽃 이야기’소박하고 평화로움이 묻어나는 작가의 화폭은 고향 산천을 배경으로 작품의 중심에는 꽃을 담아낸다. 이는 아름다움의 대명사인 꽃을 통해 인간사를 대변하고자 하는 작가의 세계관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작가는 도시의 삭막함을 자연 속에 피어난 꽃들이 가지는 풍요로운 순간의 찰나로 끌어올려 화폭에 담아낸다. 너무나도 간결하게 표현되는 구성요소들을 통해 고향을 그리워하는 작가의 심상이 반영, 절제된 색과 간결한 화면구성을 보여준다. 절제미가 느껴지는 색채와 표현으로 그 곳으로 돌아가고 싶은 인간의 욕구를 작가의 눈을 통해 재조명한다.손 작가는 1950년 영천 출생으로 영남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1970년대에 대구화단에 등단해 지금까지 43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다수의 단체 및 그룹전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서양화가로 자리매김한 원로화가이다.롯데갤러리 대구점은 관객들의 전시 이해를 돕는 도슨트(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53-660-116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변화하는 선과 면 그리고 색 예측가능한 ‘방향성’ 주목

사공홍주 ‘천화동인’사공홍주 초대개인전 ‘변화’가 9일부터 14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진행된다.사공홍주 작가는 주역의 기본원리인 변화에 초점을 둔다. 이 변화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생성하는 운동으로 원인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를 만드는 원리를 작가는 인간의 삶에 적용함으로써 불안정한 삶을 통찰하고 예측 가능하고 온전한 삶으로 바꿔가는 것을 목적에 둔다.작가는 철학적 사고와 기운을 기초로 하지만 현대적인 선, 면, 색의 분할적인 구도를 취한다. 변화되는 운동에 대한 이상적이고 안정된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응집된 선을 선보이기 위해 전통서화의 틀에서 벗어나 작가만의 새로운 조형언어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적 서화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작가는 “하나의 예술작품이 온전한 아름다움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반드기 변화의 원리를 자각하고 그것을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며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질적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동시에 우리의 삶을 예측 간으한 온전한 삶으로 바꿀 수 있다”고 했다. 사공홍주 작가는 경일대 공예과, 계명대 서예과와 예술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계명대 철학박사를 졸업한 서예가이자 이론가이다.문의: 053-668-1566.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자유분방한 화풍으로 인간의 내면 묘사

최명진 ‘위로’ 키다리 갤러리가 오는 14일까지 ‘신진작가 최명진’의 첫 개인전을 진행한다.제5회 키똑전에서 최우수 작가로 선정된 최명진 작가는 자유로운 필치로 인물의 기이한 형상을 화폭에 담아내는 서영화가이다. 다소 투박하고 거칠고,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가 남성적인 색깔을 보이지만 작품에 담겨진 내용이나 의미는 여성적인 섬세함과 아름다움이 담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는 초기작과 최신작 2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키다리 갤러리 김민석 대표는 “최명진 작가는 인간의 보이지 않는 내면 세계를 눈에 보이는 시각적인 형태의 자유로움을 통해서 작가가 의도하는 상징적인 모습이나 요소를 담아내어 관객에게 전달하는 표현주의 화가”라며 “자유분방하고 독특한 화풍은 강력한 힘을 느끼게 해준다”고 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봉산문화회관 정진경 작가의 개인전 ‘다른시선-외면하지 않기’

정진경 작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에서는 다음달 26일까지 정진경 작가의 개인전 ‘다른시선-외면하지 않기’ 전시를 진행한다.봉산문화회관 기획 ‘유리상자-아티스타2019’ 전시공모선정 작가전은 동시대 예술의 낯선 태도에 주목한다. 올해 전시공모의 주제이기도 한 ‘헬로우! 1947’는 우리시대 예술가들의 실험정신과 열정에 대한 기억과 공감을 비롯해 도시와 공공성을 주목하는 예술가의 태도 혹은 역할들을 지지한다.이번 전시는 정진경 작가가 ‘일상의 사물들을 바라보는 어느 시선이 어떤 메시지로 공감될 수 있을까’에 관한 물음과 해석이 담겨 있다. 또 지금, 여기의 일상 사물에 깃든 시대성과 내적 응답을 유리 공간에 담았다. 그리고 자신이 선호하는 예술적 설계를 떠올리며 사물을 드로잉하는 작가의 신체행위가 시공간적 상상과 공감의 흔적이 되게 하려는 설정이다.이번 전시는 자신의 드로잉 행위를 구조적으로 확장하는 지속적인 설계의 어느 과정을 사방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유리상자 공간에 담으려는 작가의 시도로부터 시작된다.작가는 유리상자 내부공간에 대량 소비문화의 시대성을 기록하듯 일회용 생활용품들을 복제한 사물들을 매달았다. 그것은 페트병, 접시, 컵, 의자, 슬리퍼 등 쓰다버린 사물들을 흰색 명주실로 캐스팅해 실제 그리고 만든 입체 장치물이다. 이 사물들이 있는 전시공간을 둘러싼 유리 외벽에는 컬러 비닐시트로 단순하고 화려하게 디자인한 캔, 우산, 빨대, 플라스틱통 등의 이미지들이 그려져 있다.작가는 편리하고 쉽게 쓰고 버릴 수 있도록 만든 일회용 플라스틱 사물들에 대해 외면하기가 아니라 오히려 정감을 느끼며 그 사물의 조형미에도 매료돼 타인과는 다른 시선으로 바로보는 자신을 발견했다.정진경 작2차원의 평면 회화를 해오던 작가는 그때부터 일회용 사물을 통째로 또는 그 일부를 캐스팅하는 행위를 지속했다. 더군다나 하얀 명주실로 그 사물들을 한 가닥씩 쌓아서 그것들의 형태를 다시 구축하는 행위는 단순 재현이 아니라 별것 아닌 것에서 특별한 가치를 찾아내는 일종의 ‘발굴’처럼 보이기도 한다.작가는 자신의 ‘다른 시선’을 구조적으로 시각화하기 위해 ‘일반적인 시각’을 화려하고 세련된 색상의 컬러시트와 디자인으로 은유했다. 눈에 띄도록 디자인된 ‘일반적인 시선’의 사이로 본질을 지향하는 ‘다른 시선’의 상징적 사물들이 보이도록 설계하면서, 4면의 여러 방향에서 외부 디자인과 내부의 사물, 건너편의 유리 벽 이미지, 그 뒤의 풍경 등 몇 개의 레이어가 겹쳐 보이며 관람자만의 다른 시선을 자각하도록 설정했다.정진경 작가는 홍익대 판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작가는 현재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범어아트스트리트 입주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053-661-35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갤러리 명봉 설치미술가 김승현 작가의 ‘컴포지션(Composition) 시리즈’ 선보여

김승현 작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명봉은 설치미술가 김승현 작가의 ‘컴포지션(Composition) 시리즈’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김승현 작가는 현대사회의 갈등과 모순 등 우리가 직면한 현실을 자신만의 미학적 시각으로 보여주고 있다. 스트럭쳐 시리즈와 팝송 시리즈 등 발표한 여러 작품들은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시대적 특성과 개념을 재치 있는 오브제로 바로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관습과 사회제도로 대표되는 보이지 않는 질서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삶의 모습들을 담은 ‘컴포지션 시리즈’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갤러리 명봉’ 공간 자체가 전시재료로 활용됐다. 작가는 주어진 전시 공간과 그 속에서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찾아 나선다. 공간을 이루는 가로 세로 높이와 건축 재료 같은 것을 바탕으로 특유의 간결하고 기하학적인 설치 작품과 평면 작업을 만들었다.문의: 053-320-5123.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행복북구문화재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 교육생 모집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는 ‘2019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 교육’ 1기 참가자를 8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 및 정서를 함양하고 공감과 소통능력을 키우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행복북구문화재단은 피카소 온 스테이지를 교육의 주제로 정하고 무대예술에 활용되는 다양한 시각예술 작품과 기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직접 제작한 소품으로 꾸민 무대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먼저 1주차에는 전시와 공연의 구성요소를 소개하고 시각예술이 접목된 무대예술을 살펴본다. 2주차는 무대에 사용된 다양한 미술기법과 장르에 대해 알아보고 전시관람 예절 교육을 진행한다. 3주차는 현직 무대 디자이너와의 만남과 다양한 미술기법을 접목한 무대미술을 제작하는 기회를 가진다. 마지막 4주차엔 공연관람 예절교육을 익히고 피카소를 주제로 직접 무대설치를 해보고 자신이 꾸민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피카소 온 스테이지’ 공연을 관람하며 마무리한다. 모든 과정을 함께한 참가자에겐 수료증을 증정한다.교육은 전체 6기로 매주 토요일 마다 각 4주간 진행된다. 1기 수업은 20일부터 5월11일까지 진행된다.수업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전액 무료다. 신청은 홈페이지(www.hbcf.or.kr) 및 방문접수(어울아트센터) 등으로 하면 된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범어아트스트리트 연극 무대로 변신

일곱 개의 전시공간을 안내하는 안내자의 모습.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 5일부터 5월28일까지 2019년 범어길 프로젝트 1부 ‘THE TRAVEL’이 진행된다.범어길 프로젝트는 대중 친화적이고 소통하는 예술의 거리조성을 위해 작년부터 전시, 이색공연, 시민참여 이벤트, 거리공간 구성 등을 하나로 녹여내는 융·복합 행사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지난해 기획자를 선정해 추진하던 방식에서 올해는 상반기, 하반기 공모로 진행됐다. 상반기 공모에서는 극단 기차(1부)와 프로젝트 잼(2부) 두 단체가 선정됐다.범어길 프로젝트 1부 기획을 맡은 극단 기차(대표 이나경)는 2010년 창단된 단체로 지역에서 신체극을 전문으로 선보인 단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누구나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극을 지하도 거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 진행되는 연극 ‘당신의 이름은’의 한 장면.연극 ‘당신의 이름은’은 설치, 영상, 체험공간 등으로 꾸며진 일곱 개의 전시공간을 여행자(배우)의 퍼포먼스를 따라 함께 떠나는 ‘체험형 연극’이다. 배우와 관객이 경계 없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연으로 각방마다 촉각, 후각, 청각, 시각 미각 등 오감을 깨우는 방식으로 연출된다.이 특별한 여행을 통해 관객은 자신의 존재를 돌아보고 온전한 자아를 찾아가게 된다. 여행지를 안내하는 안내자 역할은 박정희, 권민희, 오민학, 신지예, 김성국, 전석호 배우가 맡았다. 체험형 연극은 총 6회(5일, 13일, 27일, 5월11일, 5월28일) 진행된다.전시공간은 이문향 작가(설치)와 이상봉 작가(영상 미디어)의 협업으로 명상방, 거울방, 힐링방, 분필방 등 특색 있는 여행지로 마련된다. 연극이 없는 날은 개별적으로 공간을 돌아보며 전시관람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연극관람은 무료이다. 문의: 053-430-1267.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수성아트피아 공동기획 시리즈 더 소프라노스 오는 11일 진행

수성아트피아는 올해 공동기획 시리즈 두번째로 ‘The Sopranos(더 소프라노스)’를 오는 11일 용지홀에서 개최한다.이정아배혜리수성아트피아 공동기획 시리즈는 지역의 우수 예술인 및 예술단체들과의 공동기획 공연을 통해 긴밀한 협업네트워크를 구축, 지역민들에게 우수한 예술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문화예술인들에게 창작동기를 부여하고자 기획됐다.이영규구은정이번 음악회는 총 6명의 소프라노가 무대를 꾸민다. 깊이 있는 음색과 폭넓은 표현력을 자랑하는 2007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특별상’ 수상자 소프라노 ‘이정아’, 고난이도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2016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올해의 성악가상’을 수상한 소프라노 ‘배혜리’, 오페라에서 오라토리오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한 대구시립합창단 차석 단원인 소프라노 ‘이영규’가 출연한다. 또 맑고 깨끗한 음색과 다채로운 표현력을 가진 소프라노 ‘최민영’,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세우 오페라극장 상임단원으로 활동했던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국내 극장 뿐 아니라 해외 유수의 극장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한 메조소프라노 ‘구은정’이 출연한다. 반주는 대구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이며 오페라 전문코치인 피아니스트 남자은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오페라 전문 반주자로 활동 중인 이은혜가 맡았다.최민영백민아이번 무대에서는 유명 가곡, 오페라뿐만 아니라 오라토리오까지 폭넓은 성악 장르를 선보인다. 슈베르트의 가곡 ‘음악에’와 ‘마왕’,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의 이중창’, 비발디의 오라토리오 승리의 유티드 중 ‘불로 무장한 군대들이’,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뱃노래’,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등 명곡들을 엄선해 선보인다.티켓은 전석 2만 원이다. 문의: 053-668-18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달서문화재단은 봄바람 콘서트 개최

송소희와 두번째달달서문화재단은 봄바람 콘서트를 5일 오후 7시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봄을 두드리다는 주제로 국악소녀 송소희, 전효진 댄스컴퍼니, 두번째달 등이 출연한다.이날 한국의 아름다운 오방색 LED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전효진 댄스컴퍼니’가 ‘Thunderstorm‘에 맞춰 탭댄스를 펼친다. 이어 칼과 도마 등의 주방기구를 멋진 악기로 승화한 한국 최초 1천 만 관객의 신화! 화려한 ‘난타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사한다.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소녀 ‘송소희’와 ‘궁’, ‘아일랜드’, ‘구르미 그린 달빛’ 등 각종 드라마 OST와 광고 음악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밴드 ‘두번째달’이 현대인의 생활과 감성을 담은 다채로운 전통의 소리로 장식한다.문의: 053-584-9711.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2019 경주 솔거미술관 특별초대전-경상북도 독립운동 유적지 그림전’

남군석 ‘임청각의 가을’문화엑스포는 오는 5월25일까지 경주솔거미술관 제1,2 기획전시실에서 ‘2019 특별초대전-경상북도 독립운동 유적지 그림전’을 개최한다.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엑스포,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경북지역 독립운동 유적지를 직접 방문해 독립운동의 혼이 배어있는 현장을 한국화, 서양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 40점을 선보인다.경상북도는 독립운동의 성지로, 1894년 8월 안동의 갑오의병을 시작으로 광복이 될 때까지 51년간 가장 치열한 독립운동을 펼치고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와 자정순국자를 배출했다.참여 작가는 경주(12명), 포항(12명), 영천(4명), 경산(5명), 청도(1명), 울진(2명), 안동(4명) 등 경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40명이다.작품 소재는 독립운동가 최준 선생의 생가인 경주 교촌마을을 비롯해 안동 임청각, 영천 충효재, 울진 3․1운동 매화시장, 포항 장기읍성 등이다. ‘문파 최준(경주)’, ‘태백산 호랑이 신돌석(포항)’, ‘청도 3.1운동 동지회(청도)’ 등 독립운동가들의 모습도 전시된다.금철수 문화엑스포 행사기획실장은 “경상북도는 독립운동의 성지로, 1894년 8월 안동의 갑오의병을 시작으로 광복이 될 때까지 51년간 가장 치열한 독립운동을 펼치고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와 자정순국자를 배출한 곳”이라며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수많은 선열의 값진 희생과 헌신이 있었음을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54-740-3062.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군위군, 서울 예술의전당 명품공연 군위생활문화센터에서 상영

군위생활문화센터에서 상영될 윤동주의 달을 쏘다 포스터.서울예술의전당(SAC)의 우수 공연을 영상으로 만나는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이 이달부터 군위생활문화센터에서 매달 상영된다.싹 온 스크린은 ‘Seoul Arts Center on Screen’의 줄임말로 서울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으로 우수 공연, 전시 콘텐츠를 영상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프로젝트다.군위생활문화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군위생활문화센터 행복 숲 갤러리에서 열리며, 3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6일에는 오후 2시에 군위생활문화센터 행복 숲 갤러리에서 상영한다. 상영시간은 약 115분이며 관람은 무료다.4월에 상영하는 공연은 창작가무곡 ‘윤동주, 달을 쏘다’로 지난 2012년 초연한 뒤 2017년에 서울예술단이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문학, 음악, 춤, 극이 어우러진 무대에는 윤동주의 생애와 그가 남긴 8편의 시들로 꾸며진다.옥동철 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 선정으로 비용과 시공간의 제약 없이 영상으로 명품공연을 전달해 주민 누구나 손쉽게 문화예술의 혜택을 누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문의: 053-383-8701.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어중간한 나와 이별하는 48가지 방법

어중간한 나와 이별하는 48가지 방법쓰루타 도요카즈 지음/부키/228쪽/1만3천 원 “행동하라. 단 자신의 의지만 믿지 말고 다른 이에게 도움을 구하라.”이 책의 요지다. 어찌 보면 간단할 수 있는 이 같은 조언을 설득력 있게, 구체적인 지침까지 세세하게 설파하고 있는 자기계발서다.마이크로소프트 인사팀 채용 담당자로 수천 명을 면접, 사내에서 상위 3% 이내의 인재 채용 성과를 올려 ‘아시아골드클럽어워드’를 수상한 저자는 현재 행동 심리 컨설턴트 겸 강연가로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자신의 이력을 십불 살려 일목요연하게 써내려간 이 책에는 저자의 철학과 내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왜 당신은 항상 어중간한 걸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도중에 포기한 다이어트, 읽다가 던져버린 학습 교재, 어정쩡한 상태로 끝난 업무 등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경험하는 그래서 더욱 가슴을 콕콕 찌르는 지적으로 시작한다.‘뭐야 이거, 내 이야기잖아’라며 무릎을 칠 정도로 읽는 이를 순식간에 빨아들인다. ‘그래서 어쩌라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 때 저자는 이같은 어중간한 자신과 이별하는 48가지 방법을 하나하나 제시한다.항상 도중에 포기하는 사람과 끝까지 해내는 사람의 차이는 뭘까? 우선, 생각만 하고 시도하지 않거나 오래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과 이에 반해 행동을 많이 하고 실천력이 뛰어난 사람은 당연히 차이가 난다. 다시 말해 뭔가를 바꾸려고 마음먹었다면 행동할 수밖에 없다는 것. 하지만 사람이 행동할 수 있는 양에는 한계가 있다.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수많은 행동을 꾸준히 지속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 책에는 ‘사소한 생각을 뒷전으로 미루지 않기’ ‘하루에 사용할 의지력 낭비하지 않기’ ‘실현하고 싶은 일은 완료형으로 암시해 보기’ ‘하루에 사용할 의지력 낭비하지 않기’ 등 마음먹은 것을 계속 행동에 옮기고 마침내 목표를 달성하게 만드는 ‘셀프 마인드 컨트롤’ 비법을 실었다. 저자는 ‘노력보다 타력’, ‘의지보다 행동’, ‘열심보다 계속’을 추구하라고 이야기한다. 언어 공부를 하고 싶다면 친구와 내기를 하든 여러 사람과 모임을 하든 ‘타력’을 빌려 지속해야 한다. 타력이란 다른 사람의 힘뿐 아니라 시스템, 환경, 정보 등도 포함한다.이 책에는 수많은 실패와 위기를 헤쳐나간 저자의 비법들이 들어 있다. 외국에 한 번도 나간 적 없는 ‘국내파’ 저자가 원어민처럼 영어를 할 수 있게 된 비결과 무엇 하나 제대로 하는 것 없는 취업준비생이 대기업 입사 관문을 통과하게 된 비밀 등 가외의 선물도 담겨 있다.저자는 자기 자신을 탓하는 독자에게 나 자신을 부정하면서 잘못된 행동을 고쳐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있는 그대로 나를 받아들여야 비로소 행동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의 조언들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한 권의 심리 에세이를 읽는 것처럼 위로와 공감을 받는 동시에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라이프 지도까지 전수받을 수 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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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감사전 = 이 책은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감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그램책이다. 아이의 언어와 아이의 눈높이로 부모의 마음과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서는 ‘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꾸러미를 제시한다. 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여러 가지 상황과 모습을 통해서 다양한 감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해할 수 있으며 감정의 다른 표현법을 배울 수 있고 모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김지연, 이요셉, 김지엽 지음/쉼/232쪽/1만4천 원이 시를 그때 읽었더라면 = 안도현 시인만의 문학적 감수성으로 가려 모은 65편의 시가 담겨 있다. 황동규, 이성복, 정희성, 천양희, 도종환, 송찬호, 박성우 등 거장부터 중견과 신진에 이르기까지, 한국 시단을 이끌어가는 쟁쟁한 시인들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 삶의 터전 곳곳에서 영혼의 언어로 길어 올린 시편들에는 웅숭깊은 사유가 서정적 언어로 수놓아져 있다. 그 시편들의 행간에 숨어 있는 의미를 저자 특유의 섬세한 언어로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안도현 지음/모악/172쪽/1만2천 원힘차게 달려라 통일열차 = 일제 강점기와 분단 시대를 거치며 삶 자체가 현대사의 한 장면이었던 김구, 정준하, 조봉암, 정지용, 석주명, 권기옥 선생님이 통일열차를 타고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여행을 떠나는 수아에게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왜 남한과 북한 간의 화해와 통일이 필요하고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어린이 책이다.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가 왜 분단이 되었는지, 왜 남한과 북한 간에 전쟁이 일어났는지, 왜 통일을 해야 하는지, 통일이 되면 어떤 점이 좋아지는지, 북한은 어떤 나라인지 등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는 북한과 통일에 대한 쟁점을 풍부한 역사적 사례를 담아 소개한다. 통일미래교육학회 외 7인 지음/철수와영희/212쪽/1만3천 원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조선의 페미니스트

조선의 페미니스트이임하 지음/철수와영희/344쪽/1만7천 원저자가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한국현대사에서 여성을 주제로 여성들의 삶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온 ‘식민지 일상에 맞선 페미니스트’들의 삶에 대한 기록이다.해방 이후 결성된 조선부녀총동맹 등에서 활동했던 유영준, 정종명, 정칠성, 고명자, 허균, 박진홍, 이순금 등 일곱 명의 페미니스트들의 삶과 그들이 남긴 글을 통해 이들이 일제 강점기와 해방공간에서 식민지 일상에 맞서 어떻게 저항하고 어떻게 여성들의 삶을 바꾸려고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저자는 조선의 페미니스트들을 통해 성차별이 가득 찬 당시 세상에서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한 가치와 삶의 방식이 무엇이었는지 알려준다. 이를 통해 한국의 여성해방을 위한 페미니즘이 탄생한 데에는 충분한 그 나름의 사상과 역사성이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 이와 함께 조선의 페미니스트들이 걸었던 길이 유럽 또는 미국의 페미니스트들이 걸었던 길과 어떻게 다른지, 식민지 경험이 얼마나 험난한 여정이었는지, 민족해방운동을 하면서 페미니스트로서 남성 중심 사회에 어떻게 개입하고자 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