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효 화가 ‘내 고향 영양 풍경전’ 개최

금동효 화가 초대 ‘내고향 영양 풍경전’이 31일까지 영양군 일월면 지훈문학관 승무관에서 열린 가운데 금동효 화가가 관람객에게 작품설명을 하고 있다. 금동효 화가 초대 ‘내고향 영양 풍경전’이 31일까지 영양군 일월면 지훈문학관 승무관에서 열린다.영양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영양의 풍경을 담은 20여점의 수묵화가 전시돼 있다.금동효 작가는 한국화가로 영양군 수비면이 고향이다. 지난 5월 개최된 제13회 조지훈예술제에서도 영양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담은 작품전시회로 깊은 감동과 관심을 끌었다.이번 전시회는 영양의 산수진경이 작가의 섬세하고 유려한 붓끝으로 되살아나 우리에게 영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아늑하고 담백한 수묵담채화로 보여준다.금동효 작가는 “내고향 영양의 풍경으로 꾸준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외가가 있는 주실마을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문학동인 볼륨 창립 3년만에 2집 내고, 가계에서 문학상 수상

경주 이령 시인을 비롯 전국 청년작가들의 모임 문학동인 Volume(볼륨)이 제2시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2집에는 강봉덕 시인의 ‘내게로 향한 길을 끊는다’ 등 13명의 동인들이 3~4편씩의 글을 모아 50여 편의 글을 실었다. 또 동인들이 한 구절씩 써내려가는 릴레이 시를 싣고, 공동주제 ‘먼지’로 한 편씩 고뇌의 산물을 쏟아내면서 사회현상을 고발하기도 하고, 시적 아름다움을 창작의 꽃으로 피웠다. 볼륨의 고문을 맡고 있는 문정영 시인은 “볼륨동인은 인간적이다. 지성들이 모여 조화로운 활동으로 볼륨이 커지고 있다”면서 “태도가 작품이 될 때 함께하는 동인들이 즐거울 것”이라며 늘 기대할 수 있는 볼륨이 되길 축원하고 격려했다.전국의 청년작가 13명이 창립 3년만에 2집을 발간하고, 신춘문예 당선, 문학상 수상 등으로 활약해 중안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볼륨동인들이 지난 봄 경주에서 총회를 열어 작품에 대해 합평하고 있다. 문학동인 볼륨은 서울, 부산, 경주, 울산, 익산, 대전, 공주 등 전국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창간 3년의 짧은 시간에 전체 2번의 동인지 발간에 이어 이령 시인의 ‘시인하다’, 강복덕 시인의 ‘화분 사이의 식사’, 권상진 시인의 ‘눈물 이후’ 등의 시집을 발간했다. 이들의 시집은 모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학나눔도서에 선정되는 우수작품집으로 인정받았다.또 박진형 시인이 국제신문 신춘문예 시조부문에 당선되고, 권상진 시인이 경주문학상 시부문 수상, 손석호 시인이 제6회 등대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의 왕성한 활동을 보여 중앙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볼륨은 매월 온라인을 통해 무기명으로 작품을 제출하고 신랄하게 합평하며 창작의 기술을 다져 빠르게 성장한다. 또 연간 두 차례의 오프라인에서 총회를 가지고 세미나, 합평, 문학기행 등을 통해 몸집을 늘려간다. 문학카페를 운영하면서 회원들간의 창작활동 지원과 정보교류는 물론 새내기 문학도들의 길을 안내하는 역할도 맡아한다.이령 볼륨 회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젊은 시인들이 끓어 넘치는 문학열로 많은 작품을 발표하고, 독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면서 “시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끊임없는 연모의 힘을 모아갈 것”이라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임신중지

임신중지에리카 밀러 지음/아르테/352쪽/2만4천 원 임신중지라는 화제는 오랜 금기였다. ‘임신중지’가 입에 오르는 어디서나, ‘절박한, 끔찍한, 비극적인, 불행한, 후회되는, 소름 끼치는’ 같은 수사가 따라붙는다.‘범죄’라는 누명을 벗고 ‘살인’과 나란히 놓이던 처지에서는 벗어났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은 여전히 임신중지라는 ‘선택’을 늘 ‘차악’이나 ‘필요악’으로만 받아들인다. 임신중지는 처벌할 대상이 아니라고, 임신중지권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더라도 그 경험이 긍정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은 고려해 본 적도 없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리고 임신중지가 가진 부정적인 이미지를 ‘자연스러운’ ‘섭리’처럼 바꿀 수 없는 것으로 여긴다.이 책의 원제에는 임신중지를 뜻하는 ‘abortion’ 앞에 ‘행복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임신중에 대한 감정과 서사가 결코 단일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지난해 5월 한 해 먼저 임신중지 비범죄화를 이룬 아일랜드 수정헌법 제8조 폐지연합 비서관 시네이드 케네디는 ‘행복한’ 임신중지가 급진적인 주장이 아니라고 말한다. 오로지 임신중지의 권리가 공격받는 곳에서만 그 수식에서 과도한 급진성과 불편함을 찾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책의 목적이 ‘끔찍한’을 ‘행복한’으로 대체하는 데 있는 것은 아니다. 삶의 모든 경험과 결정들이 그렇듯 임신중지 역시 기쁨 혹은 슬픔이나 정상이나 비정상으로만 이야기할 수 없다. '임신중지'는 임신한 주체의 다양성을 복원함으로써 사회와 법이 그 다양성을 포괄하도록 촉구한다.이 책의 저자는 임신중지운동사를 연구하며 우리가 보편적으로 공유하는 임신중지에 관한 생각과 이미지가 친임신중지와 반임신중지 운동의 부침 속에 만들어진 정치적 산물임을 발견한다. 1960년대 촉발돼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임신중지 운동사를 탐색하며 ‘사회경제적 여건이 여의치 않아서, 고통스럽지만 어쩔 수 없이 임신중지를 하는 ‘여성’을 ‘모성적 행복’, ‘애통함’, ‘수치’, ‘공포’라는 특정한 감정으로 점철시키는 획일적인 임신중지 서사를 조명한다. 그리고 그 안에 감춰진 국가주의와 민족주의, 계급, 인종, 장애에 대한 차별, 젠더권력과 성차별적 정치 역학을 파헤친다.이 책은 총 다섯 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에서는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까지 활발했던 임신중지 운동의 역사를 밝히며, 이 과정에서 ‘선택’이라는 수사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규명한다. 2장에서는 소위 ‘진보적’인 임신중지 관련법 제정과 개정의 과정에서 ‘모성’이라는 거대한 각본이 작동한 정치 공학을 들여다본다.3장에서는 1980년대 중반 반임신중지 운동에서 펼친 ‘태어나지 않은 아이’로 표현된 ‘태아’ 이미지가 어떤 식으로 정치적, 규범적 효과를 발휘했는지를 살펴본다. 4장과 5장에서는 여성이 임신중지를 ‘수치스러운’ 경험으로 여기도록 만든 과정을 밝히고, 인종, 계급, 젠더에 따라 국가와 사회가 헤게모니 유지를 위해 임신을 계급화해 온 정치의 전모를 밝힌다.저자는 이 책의 목적이 ‘끔찍한’을 ‘행복한’으로 대체하는 데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삶의 모든 경험과 결정들이 그렇듯 임신중지 역시 기쁨 혹은 슬픔이나 정상이나 비정상으로만 이야기할 수 없다. '임신중지'는 임신한 주체의 다양성을 복원함으로써 사회와 법이 그 다양성을 포괄하도록 촉구한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서구문화회관 9, 10일 뮤지컬 넌센스

뮤지컬 ‘넌센스’서구문화회관은 9, 10일 양일간 뮤지컬 '넌센스'를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댄 고긴의 원작을 바탕으로 신인 뮤지컬 배우들의 열정과 신선함이 더해져 강력한 웃음폭탄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뮤지컬 ‘넌센스’는 의문의 야채스프를 먹고 무려 52명의 수녀들이 식중독 증상으로 죽어버린 사건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다행히 외출중이라 목숨을 건진 5명의 수녀들이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펼치는 배꼽 잡는 사투를 그린 뮤지컬 코미디이다. 폭염의 대프리카에서 무더위에 불쾌지수가 높아졌다면 가족들과 함께 마음껏 웃고 즐기며 더위를 한방에 날려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이번 공연은 1층 5천 석, 2층 무료다. 문의: 053-663-3081.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여성 안전 매뉴얼 365

여성 안전 매뉴얼 365권성연, 조은원 지음/모아북스/250쪽/2만 원 이 책은 안전 관리 주체로서 여성의 자주성과 적극성을 강조하며 격려하는 실용서다. 우리나라 여성의 생애 주기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안전 위협 요소를 9개의 카테고리로 나눴다.①위기상황에 도움 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정보 ②성폭력 범죄, 가정폭력, 디지털 성범죄,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여성의 신변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범죄행위 ③유방암, 갑상선 관련 질환, 자궁경부암 등 여성이 꼭 알아두어야 할 질병과 그 예방 대처법 ④미세먼지와 여성건강 ⑤바이러스 대처법 ⑥환경호르몬, 아토피 피부염, 유해화학물질, 가습기 살균제, 액체괴물 등 자녀들을 위한 건강관리 ⑦아동학대, 감염병, 영아돌연사증후군 등 보육 종사자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어린이집 안전사고와 대처법 ⑧유전자변형식품, 방사능 오염식품, 중금속과 식품첨가물 등 식탁 위 안전을 위협하는 식품안전 ⑨신용카드 분실 및 위·변조, 개인정보 유출, 보이스피싱 및 전자금융 사기 등 사이버 금융 관련사고 대처법이다.사실 9개 카테고리 외에도 여성과 자녀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는 많지만, 심각성과 주의도가 높은 안전관리 이슈로 차례를 구성해 대부분의 안전관리 영역을 다루고 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중력

중력권기태 지음/다산책방/456쪽/1만4천800원이 책은 우주인이 되려는 꿈을 좇아 일상의 중력을 벗어던진 사람들의 모험을 그린 소설이다. 2006년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선발 공고가 나자 실제로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도전자들이 등장했다. 그 현장을 취재한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이 소설을 썼다.이 소설은 우주를 꿈꾸던 평범한 샐러리맨 이진우가 우연히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선발 공고를 발견하고 지원하면서 시작된다. 이진우는 쟁쟁한 경쟁자이자 ‘우주’라는 같은 꿈을 꾸는 동료들 사이에서 최종 선발까지 나아간다. 숱한 고비와 위기를 이겨내고 회사로 돌아오지만 그가 마주한 것은 “대기반으로 발령이 났다”는 좌천 통보다.최초의 우주인 유리 가가린은 기억하지만 두 번째 우주인이자 지구를 열일곱 바퀴나 돈 게르만 티토프는 존재감이 없다. 이진우와 경쟁자들은 각박한 현실을 벗어던지고 희박한 확률을 뚫고 우주인 후보가 된다. 그들은 평생의 꿈을 향해 달려가지만 꿈이 실현되고 있는 그 현장에도 치열한 경쟁과 마주하게 된다.이 책은 이 경쟁의 과정을 아름답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일상의 중력을 벗어나게 돕는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이 되려는 이진우와 경쟁자들. 과연 누가 처음이 될 것인가.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책꽂이

엄마표 영어교육 10년 플랜 = 엄마들이 궁금해 하는 대치동의 영어교육의 핵심을 짚어낸 책으로 4대 영역별로 그 공부방법을 조목조목 알려준다. 저자는 서초동 캐나다 국제학교, 해커스어학원, 대치동 영어학원에서 초등학생들의 토플까지 8년동안 지도한 결과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엄마표 영어교육’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초등학교 졸업하기 전 10년 동안 엄마표 영어교육 플랜을 세우고 단계적으로 실행한다면 중학교 가기 전에 영어를 끝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남효경 지음/책찌/264쪽/1만4천900원오빠 만들기 = 이 책은 ‘오빠를 만들어 보자’라는 기발하고 엉뚱한 상상을 던지며 독자들의 호기심을 단숨에 끌어당기는 과학 그림책이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과일, 토마토, 빨대, 장갑, 조개껍데기, 전깃줄 등의 사물과 인체의 각 부분을 연결해 각 기관의 생김새는 물론 역할과 작동 원리까지도 빠짐없이 꼼꼼하게 짚어 준다. 특히 결말 부분에서 짜릿한 반전으로 이어지는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은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아나이스 보줄라드 지음/길벗어린이/64쪽/2만4천 원풍선 = 7080세대에게는 밴드 ‘다섯손가락’의 곡으로, 이후의 세대에게는 그룹 동방신기의 곡으로 기억되는 ‘풍선’이 그림책으로 출간됐다. 1986년에 발표된 이후 33년이라는 오랜 시간 속에서 맑고 순수한 노랫말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을 받은 곡이다. 세대를 연결하는 노랫말의 힘은 그림책 ‘풍선‘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어른에게는 동심과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어린이에게는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전한다. 이두헌 지음/창비/48쪽/1만3천 원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최소한의 금융지식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최소한의 금융지식김석한 지음/원앤원북스/336쪽/1만6천 원이 책은 기초 금융지식부터 연금, 보험, 절세 등 다양한 금융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담고 있다. 재테크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정보를 선별하고 이를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해야 할지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한다.이 책은 크게 8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기초적인 금융지식을 설명하고 있으며, 2장에서는 금융시장에서 살아남는 8가지 핵심전략을 소개한다. 버블과 인플레이션, 장기적 가치투자, 레버리지 효과, 자산 리모델링, 황금분할식 투자, 경기 사이클에 따른 자산배분 등 금융소비자로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알려준다.3장에서는 금융지식을 바탕으로 한 투자전략을 제시하며, 4장에서는 100세 시대를 맞이해 노후를 대비하는 데 효과적인 연금상품을 속속들이 파헤친다. 5장은 안전하게 예·적금과 파생상품에 대해 설명하며, 6장에서는 다양한 펀드상품 및 투자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7장은 위험상황을 대비해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상품을 자세히 알아보며, 8장에서는 직장인의 필수 세테크 연말정산을 비롯해 효과적인 절세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당신의 팀은 괜찮습니까

당신의 팀은 괜찮습니까조영탁 지음/행복한북클럽/328쪽/1만5천 원 이 책의 저자는 20년 전 창업한 이래 팀에 불협화음이 발생하고, 화음이 맞지 않은 채로 여러 문제가 생기는 위기를 수없이 겪어왔다. 수많은 시행착오의 이유가 궁금했던 그는 리더로서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으며 조직이 어떻게 변해왔고 발전해왔는지를 이야기한다.그는 리더가 무의식 속에서 따르는 비효율적인 관습과 선입견이 팀을 얼마나 쓸모없게 만드는지 생생한 사례를 통해 짚어보고, 팀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하게 만든다. 또한 팀을 제대로 이끌기 위한 리더십의 열두 가지 원칙을 공개한다.생산적이고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팀의 비결은 ‘리더십’이다. 만약 팀에 학습 기회도 없고, 전문성을 개발하기도 어렵고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며 자율성을 침해받는다면 어떨까? 그 팀에서는 분명 일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모든 위기의 시작은 여기에 있으며, 이 모든 것은 사실 ‘리더’만이 해결할 수 있고, 리더가 해결해야 할 문제다. 다른 리더십 책이 리더 개인의 성장 전략에 중점을 두었지만, 이 책은 팀의 근무 환경과 문화, 인사 제도, 업무 수행 방식, 성장 동력 등을 두루 살핀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 내한공연 ‘2019 에스빠냐 아리랑’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광복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의 역사와 예술을 사랑하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의 내한공연 ‘2019 에스빠냐 아리랑’ 공연을 8일 저녁 7시30분 웅부홀에서 진행한다.1부에서는 국내에서 감상하기 어려운 화려한 스페인 음악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우리 민요,가곡,동요,대중가요를 불러 관람객들에게 외국인이 부르는 우리 음악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은 한국인 임재식 단장이 이끄는 합창단으로 스페인에서 한국 노래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한국의 언어, 시, 음악에 빠져 17년 동안 유럽에서 유일하게 한국 민요와 가곡을 부르고 있는 정열의 스페인 합창단이다.지휘자를 제외한 단원 모두가 스페인 사람으로 스페인과 한국의 문화 교류에 가교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전석 1만 원.문의: 054-840-3600.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대구예술발전소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 추진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8월 공연프로그램으로 ‘커뮤니티 아트 프트젝트’를 추진한다.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생태예술 프로젝트 도롱뇽의 눈물, 나비의 꿈’이다.지구촌의 환경 문제와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거대인형과 탈, 장다리로 만들어 춤과 노래로 시연해보며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들이 꿈꾸는 평화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자는 의미를 담았다.예술체험 워크숍에서는 예술가와 함께 참가자가 도롱뇽, 나비, 꽃, 물고기와 물결, 황새 등의 동물인형, 탈, 의상을 직접 만들고, 노래와 춤도 배우면서 공연 연습이 진행된다. 워크샵을 통해 익힌 노래와 춤으로 퍼레이드 공연 시연에도 참여하게 된다.퍼레이드는 대구예술발전소와 수창공원 등 수창동 일대를 코스로 하고, 퍼레이드 종료 후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잔치마당이 대구예술발전소 정문입구에 위치한 수창공원에서 펼쳐진다.퍼레이드는 예술체험 워크숍 참가자 외 일반시민도 현장에서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다. 예술체험 워크숍은 20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된다.도롱뇽, 나비, 꽃, 물고기와 물결, 황새 제작에는 파트별로 20명씩 선착순으로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 24일 당일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워크숍도 진행된다. 사전 제작돼 있는 ‘평화의 새’에 간단하게 채색하고 조작연습을 하는 워크숍에 참가한 후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다. 특별워크숍에는 가족 또는 단체 4인 1팀으로 총 5팀이 참여 가능하다.참여 신청은 9일까지다. 문의: 053-430-1228.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021갤러리 젊은 작가들 동시대성을 묻는다 ‘axis 2019’ 전시

김민주 ‘사유의 숲’021갤러리는 영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음달 29일까지 ‘axis 2019’ 전시를 진행한다.이번 전시에서는 동시대를 살고 있지만 저마다의 시선으로 시대와 소통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재해석하고 재발견하려는 작가들이 ‘동시대성’을 묻는다.먼저 김민주 작가는 너무 많은 정보에 짓눌려 사는 현대인들에게 동양화의 전통적 여백으로 쉼과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작가가 재현하는 여백의 두 요소는 시간적 거리를 둔 전통요소와 물리적 거리를 지닌 자연의 요소다. 작가는 동양화의 전통적 재료인 한지, 장지, 먹, 분채 등을 활용해 전통적 요소에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실의 사물이나 생명체를 중첩시켜 전통의 재현에 균열을 가하며 지금, 여기와 소통하고 재해석한다.김영재 ‘혹독했던 여름과 오지 않을 겨울’김영재 작가는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보이지 않는 생존본능의 크고 작은 팽팽한 긴장감을 동물의 신체를 빌어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지금, 여기에서 ‘살아남기’는 이제 게임의 세계가 아니라 현실이다. 작가는 스펀지의 부드러운 물성으로 어쩌면 우리의 모습일지 모르는 ‘살아남기’ 위한 야생동물의 긴장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김희정 ‘0’김희정 작가는 1기가바이트(GB)의 영화를 10초에 내려 받을 수 있는 무한 속도의 5G 시대를 질주하는 인류의 종착지는 어디일까에서 ‘디스토피아적’ 상상을 하게 된다. 작가의 상상은 부재하는 이상향과 실재하는 모든 것들의 허무에 대한 작업으로 이어진다.‘없는 장소’, ‘0의 상태에서’에서 작가는 먹과 목탄으로 모노톤의 불분명한 형상들의 낯선 풍경으로 지금, 여기를 보여준다.노은주 작가는 도시의 풍경을 번역한다. 작가는 도시 풍경의 일부를 사진 또는 드로잉으로 기록하고, 이를 작은 조각이나 모형으로 변형하고, 다시 그리는 과정으로 작업한다. 본래의 거대한 도시풍경은 새로운 질서와 규칙을 부여받은 도시로 재해석되어 번역된다.이상익 작가는 동시대의 다양한 예술형식들 중에 가장 대중적인 매체인 영화의 이미지를 복제한다. 영화 속 이미지들을 수집해 회화적 해석을 이용하여 구체적 영역과 추상적 영역의 구분 없이 재배치하고 재구성한다. 이 과정에서 이미지는 리좀(Rhyzome)의 성질을 획득한다. 작가는 현대인들이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현실을 벗어난 듯한, 현실을 비추는 듯한 ‘감각의 모호함’을 리좀의 성질을 획득한 이미지로 지금, 여기를 재해석한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시향 ‘제19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 협연자를 공개 모집

제18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 공연 모습.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은 10월3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되는 ‘제19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 협연자를 공개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대구․경북지역 소재 대학의 재학생(휴학생 및 대학원생 제외)으로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피아노 부문이다. 단, 2016년 1월1일 이후 대구시향 ‘대학생 협주곡의 밤’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전 참가자는 반주자를 개별 동반해 교향악단과 협연이 가능한 자유곡 1곡(전 악장)을 연주해야 하며, 듀엣 이상인 경우에도 응시 가능하다. 실기전형을 거쳐 선발되는 부문별 최종 합격자에게는 대구시향과의 협연 기회가 제공된다.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19일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이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에서 제출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dsooffice1964@naver.com)에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이때 응시원서에는 반드시 최근 3개월 이내에 촬영한 상반신 컬러사진(3㎝x4㎝)을 사용해야 한다.응시자 실기전형은 29일 오전 10시부터 대구콘서트하우스 3층 챔버홀에서 진행된다. 같은날 오전 9시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 5층 대구시향 연습실에서 응시자 예비소집이 있을 예정이다.예비소집에는 반드시 본인이 참석해 응시 순번 추첨에 참가하여야 한다. 불참 시에는 응시포기자로 간주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2일 개별통보 및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문의: 053-250-1473.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현대미술가협회 ‘대구, 현대미술의 눈’ 정기전 개최

김강록 ‘율려’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정기전이 대구문화예술회관 2층 전관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정기전의 주제는 ‘대구, 현대미술의 눈’으로 2017년 ‘대구, 몸 그리다’, 2018년 ‘대구, 현대미술의 자화상’에 이어 몸 시리즈의 피날레다. 이번 전시는 103명의 작가가 25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이번 전시는 두가지 의미에서 ‘눈’을 주제로 삼는다. 그 하나는 ‘본다’는 의미에서의 눈이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태도, 사고, 입장 등을 보여주는 작업들이 선보인다.존재에 대한 사유와 이상에 대한 추구, 사회에 대한 고민, 창작을 통해 들여다보는 자신의 내면에 관한 작가들의 깊은 시선을 마주할 수 있다. 또 다른 하나는 새로 막 터져 돋아나는 ‘싹’으로서의 눈이다. 새롭게 전개될 현대미술의 싹이라는 의미로, 2019년 대구를 중심으로 새롭게 움트기 시작하는 미술현상에 주목하는 전시다.먼저 ‘세월의 눈’을 주제로 한 6전시실(코디네이터 이영미)은 작가들의 작업에서 삶의 연륜과 깊이, 여유로움이 마치 잘 발효된 장(醬)과 같이 느껴지도록 작품을 배치했다. ‘존재, 사회, 이상’을 주제로 한 7전시실(코디네이터 허재원)은 작가들이 존재에 대한 사유와 이성에 대한 추구, 사회에 대한 고민을 녹여낸 작품들로 꾸몄다.허양구 ‘노랑머리 소녀’‘Blue Room-추상회화’의 8전시실(코디네이터 신은정)은 추상회화를 통해 순수한 형태를 지향하는 현대미술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주목한 9전시실(코디네이터 정해경)은 존재란 자신을 감춤으로써 보이는 것들이 보여 지게 하는 일종의 ‘부재로서 현존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10전시실(코디네이터 고수영)은 자신을 비추는 창작을 통해 내면의 세계를 바라보는 작가들의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11~13전시실은 특별전으로 구성됐다. 먼저 11전시실(코디네이터 이인석)에서 열리는 ‘바닥에 눕다’전은 모든 작품이 바닥에 설치돼 있다. 기존의 평면작품의 전시방식을 수직성에서 수평성으로 바꿔 감상자의 시각 경험을 확장하자는 게 이 전시의 목적이다. 서양 문화가 수직적인 방식으로 성장했다면 동양 문화는 수평적이 나열의 방식으로 성장해왔다고 할 수 있다. 서양회화가 상하로 움직이는 이젤에 올려 그려진다면 동양회화는 바닥에 펼쳐 그려진다는 것을 전제한다면 동양의 정신적 뿌리에 접근하는 미술작품 감상방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셈이다.도경득 ‘vital’12전시실(코디네이터 김희수)은 청년작가육성프로젝트로 꾸며졌다. ‘자신을 보는 치열한 눈’을 주제로 청년작가들의 실험적 작품을 선보인다. 13전시실(코디네이터 임영규)의 주제는 ‘오드 아이’(Odd-Eye)다. 이곳에서는 양쪽 눈 색깔이 다르다는 의미의 ‘오드 아이’를 통해 작가와 감상자들이 결국은 같은 세상을 바라본다는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단지 표현방식이 다를 뿐 작가와 감상자는 결국 동일한데서 출발해 같은 세상을 바라본다는 점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둘 사이에 있는 구분선을 제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이번 전시는 11일까지다. 문의: 053-422-1293.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명공연예술센터 ‘배우육성, 전문 인력 육성 프로그램’ 진행

공연예술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에 최종 발표회 모습.대명공연예술센터는 오는 23일부터 ‘배우육성, 전문 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난타, 보컬, 분장, 뮤지컬, 댄스 등 4개 과정이다. 주 1회 총10회차 수업을 하며 10월26일 발표회를 갖는다. 수강료는 무료다.강사진에는 난타는 세계 타악 축제에서 단체종합 대상을 받은 신규섭, 보컬은 ‘리버스’라는 그룹에서 현재 메인보컬로 활동 중인 김인규, 스트릿댄스는 하우스 댄스 류주영, 락킹 김기영, 왁킹 서다솔, 뮤지컬은 작곡가, 음악감독, 연출가 활동을 하는 윤정인, 분장은 Erica 메이크업 프로덕션 대표 김언영이 각각 맡는다.신청은 각 분야 정원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홈페이지(http://www.dpas.kr)에서 양식 다운로드 후 이메일(dpas17125@naver.com), 팩스(053-628-8005)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문의: 053-621-8005.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