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월드뮤직페스티벌 17~19일 3일간 열려

‘2019 수성월드뮤직페스티벌’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수성월드뮤직페스티벌은 지난해 처음 시작돼 뛰어난 음악성과 연주력을 보유한 해외팀과 국내팀이 출연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올해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서울뮤직위크(Seoul Music Week)’와 협업을 통해 해외 뮤지션 및 국내 우수 월드뮤직 아티스트(해외 12팀, 국내 3팀)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월드뮤직과 한국음악을 선보인다.수잔나 트라바소스안젤리나 로페즈페스티벌 첫날인 17일에는 아프리칸 비트, 레게, 아이티 음악의 음유시인이라 불리는 ‘웨슬리’,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가수 ‘수잔나 트라바소스’, 어반 라틴 팝의 여제로 불리는 콜롬비아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안젤리카 로페즈'의 공연이 준비됐다.18일은 아프리카 모리셔스의 기타 거장이자 블루스 뮤지션인 ‘에릭 트리톤’, 아르메니아 민속 음악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음악을 만들어내는 스위스의 ‘오쎈틱 라이트 오케스트라’가 대구시립국악단 가야금 수석 단원인 김은주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가진다. 대구시립국악단 대금 수석 단원 배병민을 중심으로 결성된 월드뮤직 프로젝트팀 ‘정중동’, 일렉트로닉, 테크노 스타일의 비트를 혼합해 선보이는 이탈리아의 ‘칼라시마’, 서아프리카 구전을 전수받은 작곡자이자 가수, 댄서 ‘로르노아’, 라틴 아메리카 포크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라 예그로스’가 출연한다.라 마스케라마지막 날에는 스페인 카나리아 섬에서 온 ‘요네 로드리게스’가 아프리카 비트, 플라멩코 리듬, 재즈 선율 등을 다양하게 연주할 예정이며 나폴리 인디밴드인 ‘라 마스케라’, 국내 피리박사 1호인 김지윤을 주축으로 구성된 '소리연구회 소리 숲'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체코의 ‘노이지 팟츠’, 베이스와 퍼커션의 탄탄한 리듬위에 선율타악기인 양금의 선율을 더한 ‘동양고주파’가 출연한다.마지막 무대는 체코의 글램트로닉 밴드 ‘미디 라비캐드’가 꾸민다. 3일 패스권 2만 원, 문의: 053-668-18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시립합창단 김광석의 노래, 클래식으로 만나다

대구시립합창단대구시립합창단은 오는 16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김광석의 노래, 클래식으로 만나다’를 진행한다.대구시립합창단은 김광석의 음악적 발자취를 따라 ‘김광석의 노래’를 대구의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클래식 합창음악의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거리에서,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이등병의 편지, 광야에서 등 김광석의 대표적인 곡들을 편곡해 오케스트라와 함께 들려준다.뮤지컬 배우 정재은이 특별출연해 지킬 앤드 하이드 중 ‘원스 어폰 어 드림’, 레미제라블의 ‘아이 드림드 어 드림’ 등을 선사한다. 이밖에 뮤지컬 맘마미아 중 일부 곡을 클래식 합창 메들리 곡으로 편곡한 ‘맘마미아 메들리’도 소개한다.대구시립합창단 심은숙 부지휘자는 “5월 기획연주에서는 김광석의 감성적인 노래와 뮤지컬 속 아름다운 선율들이 오케스트라의 색채감을 따라 클래식 합창음악으로 연주된다”며 “마음으로 모든 세대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입장료는 A석 1만6천 원, B석 1만 원, 발코니 5천 원이다. 문의: 053-250-1495.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 이명미 기획초대전 개최

이명미 ‘GAME’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에서는 이명미 기획초대전을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한다.이명미 작가는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형상과 화려한 원색을 거침없이 사용하며 독창성을 확장해온 국내 대표 추상 작가다.그의 작품은 손으로 만들어내는 촉감놀이로 시작된다. 지우기를 반복하는 붓질과 과감하고 자유롭게 잘려진 종이 위에 그려진 다양한 선들을 통해 감각을 자극한다. 때로는 천을 덧대고, 스티커를 붙이는 등 비정형화된 천 조각이 작가의 화폭으로 재탄생되고 동식물의 모습과 국영문의 레터링을 관찰하고 이미지화 된 문구를 그림으로써 본인만의 관찰일지를 써나간다.이 작가의 작품 놀이는 억압받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된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상대의 입장과 감정을 배려하는 등 함께 성장한다. 작가의 희노애락이 담긴 놀이를 통한 메시지는 잘 노는 법이 무엇이며 어떤 즐거움을 찾고 살아가야 하는가를 돌아볼 수 있는 근원적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평면회화 56점과 설치 2점 등 총 58점을 만나볼 수 있다. 6월13일 오후 2시부터 이명미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해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심포지움도 열린다.문의: 053-320-1208.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미술관 만들 것”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점과제를 밝히고 있다. “대구 시민의 삶과 함께하는 친화적 미술관을 만들겠습니다.”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의 취임 포부다. 올해로 큐레이터 30년 차를 맞았다는 최은주 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에 채용된 학예사 1호였다. 최 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 25년 근무, 덕수궁미술관장, 서울관운영본부장, 경기도미술관장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거쳤다.그는 대구미술관에 대해서 “신생미술관이 겪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관장은 “모든 결정들이 체계적인 시스템에 의해서 결정되기 보다는 취사, 선택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제4대 관장으로 취임했는데 미술관이 겪은 흐름을 검토했을 때 이제는 정말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프레임을 짜주는 게 우선이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최 관장은 먼저 공공미술관으로서의 위상 정립 계획을 밝혔다. 그는 “수집, 연구, 전시, 교육 등 미술관 기본 기능의 충실도를 높일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미션 및 비전을 재설정하고 대구미술관이 30년, 100년 후의 미래 가치 개념을 포함하는 발전 계획을 단기(2019~2021), 중기(2019~2023), 장기(2019~2028)로 설정할 것”이라고 했다.시스템과 체계마련을 위해 전시기획회의, 교육기획회의를 설치계획도 전했다. 그는 “전시, 교육 프로그램의 발의, 진행상황, 평가를 일관성 있게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프로그램 구조화를 이끌어내고 미술관의 체계적이며 환류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대구근현대미술사 재정립 계획도 밝혔다. 그는 “근대미술 요람인 대구의 역사적, 지형적 중요성을 재발굴하고 작고작가 및 원로작가에 대한 발굴 및 재평가 작업을 통해 대구 근현대미술사의 정립을 추구할 것”이라며 “소장품을 기반으로 상설 전시를 구축하며, 연간 2회 주제별, 시대별 전시를 진행하겠다”고 했다.최 관장은 대구미술관 소장품과 관련 “소장품 1만 점 목표로 전략적인 수집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대구미술관의 소장품은 1천200여 점 정도다.그는 “현재 대구미술관 소장품은 작품을 등록하는 수준에 그쳐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장품 연구가 미술관 연구의 기본이다. 소장품 연구 계획을 수립해 연구와 연구결과물 발표의장으로서 전시, 교육, 학술 프로그램과 다각도로 연계하는 유기적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며 “수장고 관리 및 작품 관리 매뉴얼을 정비하고, 안전한 작품 관리와 보전을 위한 과학적 작품 보전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소장품 전시관 마련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미술관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미술분야에 대해서 저건 한정된 사람들이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미술관이라는 존재 자체가 벽을 항상 깨야한다. 현학적인 전시관으로 전시를 만들어서 보여주는 사람들만의 일방적인 공급은 괴리감만 계속 커지게 할 뿐이다”고 했다.이어 “미술뿐 아니라 뇌과학, 코딩 등 인문학적인 혹인 새로운 지식체계계 교육이 미술관에서 나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이 대구미술관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2019년 제17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본선 진출 경연작품 선정

‘제17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본선 경연에 오를 작품들이 최종 선정됐다.7월19일~7월28까지 10일 동안 김천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열리는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총 115편의 공모 작품 중 서류심사와 인터뷰심사 등을 거쳐 해외 경연팀과 국내 경연팀 15작품이 선정됐다.심사위원들은 “아동의 눈높이와 상상력에 초점을 맞추고 연극 언어와 무대적 요소의 다양성이 돋보인 작품들이 많아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 연극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노하룡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장은 “올해 국내 연극제와 국제연극제에 걸맞은 명성답게 초청공연뿐만 아니라, 경연에도 국내 팀과 해외팀이 함께 겨룰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천막극장도 새롭게 도입해 다채로운 연극제의 면모를 보여 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종 선정된 작품은 가야예술단 ‘도망간 내 꼬리’, 극단 무릎베개 ‘달아난 수염’, 공연창작소 공간 ‘프라이즈’ 극단 청맥 ‘아빠가 길을 잃었어요, 으랏차차스토리 ‘어른동생’, 즐거운사람들 ‘용감한 친구들’, 연희극단 모꼬지 ‘떵떵’, 이야기꾼의 책 공연 ‘낱말 공장 나라’, 브러쉬 씨어터 ‘두들팝(Doodle-pop)’, 극단 나무 ‘첫 번째 꿈’, 햇살놀이터 ‘거인 이야기’, 극단 로기나래 ‘춤추는 꼬마마녀’ 등 국내 경연 12개 팀과 중국 ‘행복을 나르는 버스’, 러시아 ‘물고기와 어부’, 스페인 ‘Error 404 등 해외 경연 3개 팀이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경주엑스포공원으로 전국 최고의 넌버벌공연 몰려온다

경주엑스포가 5월4일부터 6일까지 국내 정상급 넌버벌공연 6개 팀을 초청 선보이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사진은 여성드럼 퍼포먼스 드럼캣 공연 장면.문화엑스포는 봄 시즌과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경주타워와 경주엑스포공원 일원에서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넌버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어린이날 연휴에 맞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기획한 행사로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체험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페스티벌은 하루 2회 ‘난타’를 포함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공연 6개 팀이 타악, 댄스, 미술 등 다양한 퍼포먼스의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보인다.‘넌버벌(Non-verbal)’이란 대사 없이 다양한 퍼포먼스로 스토리를 표현하는 융복합 문화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경주엑스포가 5월4일부터 6일까지 국내 정상급 넌버벌공연 6개 팀을 초청 선보이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사진은 비빔밥을 소재로 한 비보잉 셰프 공연 장면.먼저 우리나라 최초 넌버벌 ‘난타’는 한국의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려낸다. 세계유일의 여성 드럼팀 ‘드럼캣’은 락, 재즈, 전자음악, 라틴음악과 고전음악을 아우르는 열정적이고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준다. ‘셰프’는 레스토랑 주방을 배경으로 개성만점 셰프들이 펼치는 요리 대결에 비트박스와 비보잉을 더하고 코미디까지 가미해 예상치 못한 웃음을 유발한다.열정의 댄스뮤지컬 ‘사춤2’은 힙합, 재즈, 현대무용, 브레이크댄스를 유쾌하게 결합해 시종일관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된다. ‘페인터즈’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다양한 기법의 미술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담아낸 새로운 퍼포먼스로 기발한 반전과 재미를 선사한다. 경주엑스포 상설공연팀 ‘플라잉’은 기계체조, 리듬체조, 마샬아츠, 비보잉 등 익스트림 스포츠와 간결하고 코믹한 스토리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또 경주를 대표하는 국악 퍼포먼스인 신라고취대의 1천300여 년 전 신라시대 의식행사와 포항예술고 학생들이 꾸미는 뮤지컬, 밴드, 무용 등의 초청공연도 준비돼 있다. 경주엑스포가 5월4일부터 6일까지 국내 정상급 넌버벌공연 6개 팀을 초청 선보이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사진은 경주엑스포에서 상설공연 중인 플라잉 출연진들의 포즈.‘넌버벌 페스티벌’의 공연과 체험행사는 경주엑스포 방문객에게 무료 진행된다. 체험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페이스페인팅과 타로카드 운세, 로켓펌프 발사, 민속놀이, 너프건 체험, 물총놀이 등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체험놀이터도 마련된다.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우리나라 최정상급 넌버벌 공연팀을 초청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빅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경주엑스포에서 재미와 감동, 교육과 힐링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구미에서 인기가수 추가열 포크 콘서트 열려

장미 향기 가득한 5월, 구미에서 포크 콘서트가 열린다.뮤다사운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일 오후 6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5월의 향기’를 주제로 추가열·박강수·디케이소울 포크 콘서트를 연다.뮤다사운드 엔터테인먼트가 5월11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여는 추가열·박강수·디케이소울 포크 콘서트 포스터.가수 추가열은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란 곡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뮤지션.그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히트곡인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와 ‘소풍 같은 인생’, ‘행복해요’ 등을 들려준다.또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여자 김광석으로 불리는 포크가수 박강수는 ‘바람이 분다’,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사람아 사람아’ 등 호소력 짙은 노래를 부른다.디케이소울은 드라마 OST로 유명한 실력파 뮤지션이다.‘창담동 스캔들’, ‘어머님의 내 며느리’, ‘별이 되어 빛나리’ 등 드라마 OST에 참여해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 대상 드라마 OST 발전공로 대상’을 수상하고 ‘러시아 하얀달 국제 가요제 대상’ 등 각종 가요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입장권은 구미 봉곡동 아나크카페, 커피베이 금오산점, 봉곡하와이, 김천 아포읍 봉자카페,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3인 3색의 매력을 지닌 이들의 포크 콘서트는 구미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공연을 기획한 이태우 코이입시전문 실용음악학원장은 “음악이 살아 숨쉬는 문화도시 조성과 미래 뮤지션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싶어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품품품 자연과 인간’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品品品(품품품) 자연과 인간’ 이 3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이번 공연은 소수 장르인 현대음악을 알리고 창작 저변을 확대시키는 ‘디퍼런트시리즈’ 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멀티아트 그룹 ‘ARTLab_DMPA’와 함께 동양의 예술론이자 시학(詩學)인 ‘24시품’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바라본다.대구콘서트하우스는 현대음악을 집중 조명하는 시간 ‘디퍼런트시리즈’를 통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창작의 끈을 놓지 않는 지역 예술인들 도전과 시도에 주목하고 있다. 작곡 서용완사진 황인모중국 당나라의 사공도가 지은 것으로 알려진 24시품은 추상적인 24가지의 주제를 다룬 시로 모두 4언12구48자로 이뤄져 있다. 전체 1천152자로 조금 긴 시 한 편과도 같은 24시품은 수만 가지 단어 중 하나의 시어를 뽑아내는 동양미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24시품 중 6개의 대목인 웅혼(광할한 공간과 역동적인 힘), 자연(인간에 의하지 않고 세상에 스스로 존재함), 형용(사물의 생김), 함축(한 글자도 쓰지 않고 풍류를 모두 표현함), 유동(물을 받아들이는 수차와도 같고 쟁반에 구르는 구슬과도 같음), 기려(비단처럼 화려함)를 현대음악을 중심으로 영상, 무용, 미학적 요소를 결합한 멀티 아트 프로젝트로 재현한다.디렉터 남인숙안무 김성용기성장르에 한정되지 않고 창의적인 융합을 지향하는 멀티아트 그룹 ‘ARTLab_DMPA’는 대구예술발전소 운영 소장을 역임하고 현재 아트데이터센터의 대표를 맡고 있는 남인숙(디렉터), 대구시립무용단 상임안무가 겸 예술감독 김성용(안무), 대구현대음악제 사무국장이자 씨날창작음악연구회 연구원 서영완(작곡), 강원다큐멘터리 사진상, 젊은 사진가상 등을 수상한 황인모(사진), 그리고 송영견(비쥬얼디렉터) 등 지역 내외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예술인들이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053-250-14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끝말잇기-어바웃 쓰레기전 3일까지 진행

이영철 작가가 끝말잇기-어바웃 쓰레기전에 참가해 그림을 그리고 있다.대구 중구에 위치한 SPACE129에서 이색적인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대구현대미술가협회(이하 현미협)에서 마련한 ‘끝말잇기-어바웃 쓰레기전’이다. 이번 전시는 미세먼지를 주제로 한 ‘헉헉전’에 이은 사회고발성 전시로 이번에는 쓰레기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현미협은 환경문제에 사람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는 김정태, 노창환, 이영철, 정연주, 정해경 작가가 참여했다.참여 작가들은 지난달 29일 전시장에 모여 각종 쓰레기로 고통받은 동물, 물고기, 인간 등을 즉석 드로잉으로 표현했다.끝말잇기-어바웃 쓰레기전시를 함께 진행한 작가들. 왼쪽부터 이영철, 정해경, 정연주, 노창환, 김정태 작가.첫 시작은 정연주 작가였다. 정 작가는 ‘고래를 살려주세요’라는 주제로 각종 쓰레기에 고통받는 고래를 목탄을 이용해 그렸다.뒤를 이어 정해경 작가가 ‘요보이소 한발짝 내딛어 보이소’라는 주제로 미세플라스틱 조각을 먹은 고등어들을 표현했다. 작품에는 무조림 고등어 요리법을 적어 결국은 이 고등어를 인간이 먹는다는 것을 표현했다.김정태 작가는 ‘소통도 안돼, 인간이 뿌린만큼 당하네 이렇게 고통의 짐이 될 줄이야’라는 주제로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간이 고통을 받는 다는 것을 표현했다.노창환 작가는 ‘야야야! 쓰레기 버리는 인간’이라는 주제로 각종 쓰레기에 고통받는 뱀을 그렸다.마지막으로는 이영철 작가가 ‘간단한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배출 습관이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처방전 입니day’라는 주제로 사회·마음·생활쓰레기들은 그림으로 표현했다.그는 “지구의 건강이 곧 인간의 건강이다.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며 “인간이 하나를 버리면 자연이 열배로 역습을 한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한편 이번 전시는 3일까지 진행된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 4일 개막

2018 대구컬러풀페스티벌 퍼레이드 모습.‘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형형색색 자유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 사이 국채보상로에서 열린다.메인 행사인 컬러풀퍼레이드는 4일 오후 4시부터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에서 펼쳐진다.일본·중국·러시아·대만·베트남 등 7개국 16개 해외 공연팀을 포함해 총 86개 팀, 5천여 명이 참가해 아시아 최대 거리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거리 퍼레이드는 한 차례 행진식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3개 구역으로 나눠 3∼5분씩 순차적으로 화려한 퍼레이드 공연을 펼쳐 더 오랜 시간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오후 7시에는 개막식이 열린다. 축제에 참가하는 출연진과 시민 수천명이 프리플래시 몹 공연, 대구를 상징하는 공중퍼포먼스, 퍼레이드카 행진 등이 진행된다.이 외에도 거리예술제공연, 아트마켓, 푸드드런 등 시민들이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먼저 이 기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국채보상로 5곳에서는 52개의 전문예술단체들이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또 오후1시부터 6시까지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민주공원에서는 일반부, 청소년부, 대학생부, 다문화부 등에서 공모절차를 거친 40개 팀이 평소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 보인다.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는 지역의 예술작가 200여 명이 참가하는 아트마켓이 열린다. 축제 캐릭터, 기념품, 수공예품 등 축제를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컬러풀페스티벌 축제 캐릭터와 기념품도 새롭게 선보인다.볼거리 못지 않게 축제에서 먹거리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전국에서 모집한 49대의 푸드트럭이 출동한다. 종각네거리~공평네거리 구간에 배치된 푸드트럭은 오후1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싸이축제 개막일과 폐막일에는 대구의 위상에 걸맞는 대형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축제 개막일 당일인 4일 오후 10시 도심이 거리나이트클럽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올해는 공중에 DJ박스를 설치해 새로운 분위기가 연출된다.폐막일 당일 공연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이자 뮤지컬의 도시인 대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뮤지컬 갈라’ 시간으로 꾸몄다. 이건명, 김소향 등 뮤지컬스타들이 출연한다. 축제의 마지막은 월드스타 싸이가 꾸민다.어린이날을 맞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공평로에서는 스크린 사격,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체험행사 등 부모와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 체험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제8회 달성군 전국사진공모전 개최

달성문화재단이 ‘제8회 달성군 전국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오늘 달성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달성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축제, 관광명소, 문화유적지, 일상생활상, 나만이 알고 있는 숨겨진 달성군의 명소, 달성의 관광 매력을 담은 홍보가치가 있는 사진 등을 찍으면 된다.일반 부문과 스마트폰 부문으로 열리며, 응모 자격의 제한은 없다. 각 부문 1인 당 3점 이내로 출품이 가능하며, 전년도 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자는 출품수가 2점 이내로 제한된다.작품 접수기간은 9월16일부터 10월4일까지이며, 이메일로 접수를 하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10월17일에 발표되며, 선정작품은 군정홍보 및 관광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의: 053-659-4295.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프렌즈타운 어떻길래… 화제만발 집 짓는 퍼즐게임

'프렌즈타운'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무료게임 순위 1위에 등극하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프렌즈타운은 원하는 블럭을 한 칸 움직여 3개 이상 매칭해 터트리는 방식으로 블럭 4개를 매칭하면 다음에 한 줄 전부를 터트릴 수 있는 특수 블럭, 5개를 매칭하면 원하는 블럭 한 가지를 전부 터트리는 특수 블럭, 가로 세로 방향으로 겹쳐서 5개 이상을 매칭하면 특정 블럭 모두를 터트려버리는 특수 블럭(무지개 라이언)이 형성된다.기존 퍼즐게임과 별다른 차이를 못 느낄 수 있지만 '콘의 실험구슬' 등 다양한 차별화 요소를 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또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여 모은 큐브로 '데코'를 할 수 있다. 간단한 조경물이나 울타리를 놓고 집을 짓는 등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것이다.이러한 데코 컨텐츠는 이용자들 간에 스테이지를 어느정도 진행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online@idaegu.com

박효신 단독 콘서트 '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 2차 티켓 오픈

사진=박효신 인스타그램 박효신의 단독 콘서트 '박효신 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가 오늘(2일) 오후 8시 2차 티켓을 오픈한다.이번 박효신 단독 콘서트는 박효신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공연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시도가 담긴 무대와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라 대중과 관계자들의 기대가 높다.세상이라는 캔버스 위에 다양한 우리의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박효신 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 콘서트는 6월 29일(토) 첫 공연을 시작으로 6월 30일(일), 7월 5일(금), 7일(일), 11일(목), 13일(토)까지 약 3주간 총 6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오늘 예매 가능한 회차는 7월 7일(일), 7월 11일(목), 7월 13일(토) 공연이다.이번 박효신 단독 콘서트는 국내 솔로가수로는 최초로 올림픽체조경기장 역사상 가장 많은 10만여 관객 규모의 콘서트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online@idaegu.com

혼자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들

혼자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들박인연 지음/제8요일/264쪽/1만5천500원이 책은 EBS 자기주도학습 전문가가 분석하고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당신의 아이는 어떤 성향을 가졌는가?’ ‘당신 아이의 기질은 어떠한가?’ ‘당신의 아이에게 잘 맞는 공부법은 무엇인가?’ 등에 대한 질문의 답을 명확하고 통쾌하게 제시한다.저자는 “똑같이 인터넷 강의를 들어도 학생들의 성적에 차이가 있는 것은 공부하는 습관의 차이”라며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강의를 들어도 머릿속에 정리가 되지 않는 경우, 공부를 미루는 습관이 있는 경우, 강의를 들을 때는 이해가 되지만 막상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경우 등에는 공부 습관 자체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아이마다 숨어 있는 공부 ‘능력’은 발달하는 시기와 과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학습 방법도 그에 맞게 맞춤 학습법이 이루어져야만 최대한의 학습 능력을 끌어낼 수 있다. 이 책은 공부 멘탈(혼공, 목표, 성취, 역치, 몰입)부터 실전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공부 방법(플래너, 복습·정리·오답노트 작성법 등)은 물론, 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공부의 전체흐름을 보여주는 5단계 학습법’, ‘시험 완벽대비 프로젝트’ 등 내 아이를 위한 맞춤 학습법이 총망라돼 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100 인생 그림책

100 인생 그림책하이케 팔러 지음/사계절/212쪽/2만 원태어나 처음 웃은 순간부터 우리는 계속 살아간다. 이책은 그런 인생을 아주 보편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0세부터 100세까지. 종이 한 장을 넘길 때마다 삶의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어느 순간에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사랑에 빠지거나 혹은 커피가 좋아지는 그런 일 말이다.평범한 것 같다가도 예기치 못한 순간을 만나게 되는 것, 인생의 그런 흐름을 담았다. 그렇게 살아가는 날들 속에, 우리는 많은 것들을 맛보고 느끼며 배우게 될 것이다.어릴 때는 학교에 가기 위해 일찍 일어나는 법을 배웠다면. 20대에는 사랑을, 30대에는 행복이 상대적이라는 것을, 그리고 40대에는 누군가를 더나보낸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일은 계속된다.이 글을 쓰기 위해 저자는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을 만나 이렇게 물었다고 한다. '살면서 무엇을 배우셨나요?' 그렇게 많은 대답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그래서일까. 이 그림책이 보여주는 인생은 결코 추상적이지도 그렇다고 현학적이지도 않다. 담담하게 이어지는 글이 섬세한 감정을 통해 전체적인 흐름과 호흡을 잡아준다면 다채로운 색의 그림 또한 흥미롭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