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선관위, 5만 원이 넘는 축·부의금 낸 농협 조합장 입후보 예정자 고발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가 5만 원이 넘는 축·부의금을 제공하고 지역 행사에 현금을 찬조한 혐의로 농협 조합장 입후보 예정자 A씨를 대구지검 김천지청에 고발했다.20일 구미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기부행위 제한 기간에 조합원 9명에게 축·부의금으로 각 10만 원을 낸 혐의다. 또 지역 부녀회 행사에 현금 20만 원을 찬조하는 등 총 110만 원 상당의 금전을 조합원 또는 조합원과 관련 있는 단체에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A씨는 다음달 13일 열리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구미의 한 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따르면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기부행위 제한 기간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성주 한 고교 물탱크 안에서 근로자와 교직원 가스 질식했으나 의식 되찾아

성주의 한 고등학교 내 물탱크 안에서 근로자와 교직원이 가스에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성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40분께 성주군 선남면 한 고교 보일러실 내 물탱크에서 쓰러진 교직원 서모씨와 근로자 이모씨 등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다행히 두 명 모두 의식을 되찾았다.근로자 이씨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물탱크 안에서 톨루엔 등이 함유된 도료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이날 오후 4시30분께 물탱크 안에 쓰러져 있는 이씨를 발견은 서씨는 곧바로 119 신고를 한 후 구조하기 위해 탱크 안에 들어갔다가 어지럼증으로 함께 쓰러졌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애완견 목줄 채워달라’ 요구에 욕설한 대학교수, 벌금 200만 원

대구지검 사행행위·강력범죄전담부(이재승 부장검사)는 18일 공공장소에서 어린이집 교사에서 욕을 한 혐의(모욕)로 대학교수 A(44)씨에 대해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A씨는 지난해 6월 대구시 북구의 한 공원에서 자신의 애완견과 산책을 하던 중 “목줄을 채워달라”고 요구하는 어린이집 교사 B(37)씨에게 “내 개는 명품 견이어서 사람을 물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어린이집 교사는 어린이 7명과 함께 공원에서 현장학습을 하고 있었다.어린이들 앞에서 욕설을 들은 B씨는 곧바로 신고했다. 하지만 A씨가 현장을 떠나는 바람에 바로 붙잡지는 못했다.이후 상당 기간 현장 주변을 지나는 주민들 얼굴을 일일이 보는 방법으로 A씨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고령군 섬유공장 등 3곳 불 3시간 29분 만에 진화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 섬유와 합판, 부직포 공장 등 3곳에서 불이 났다.18일 고령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6분께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 섬유와 합판 부직포 공장 등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29분 만에 진화됐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여 대와 인력 300여 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5시20분께 큰 불길을 잡고 오전 6시45분께 완전히 진화했다.산림 당국은 동이 트자 헬기 1대를 투입해 인근 야산으로 번진 불을 진압했다.이 불로 공장 건물 8개 동과 인근 임야 0.3㏊를 태웠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18일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 섬유와 합판, 부직포 공장 등 3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이날 오전 6시45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사진 제공 고령소방서).18일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 섬유와 합판, 부직포 공장 등 3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이날 오전 6시45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사진 제공 고령소방서).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울진선적 러시아 경비정에 나포

국내 게 잡이 어선이 러시아 주변 해역에서 조업하던 중 러시아 경비정에 나포됐다.동해어업관리단과 울진해양경찰서는 울진 후포선적 69t급 D호(승선원 11명)가 지난 17일 오전 6시30분께 게를 잡던 중 러시아 경비정에 나포됐다고 18일 밝혔다.이 배는 러시아 항구로 압송돼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동해어업관리단과 해경은 D호가 마지막 위치를 보고한 이후 연락이 끊겨 18일 오전부터 위치 추적에 나섰다.이후 D호 선장이 국내 선사 관계자에게 연락하면서 나포 사실이 알려졌다.동해어업관리단과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나포와 관련해 자세한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경북 경찰, 경북 상주 축협조합장 선거서 돈 뿌린 후보자 구속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공공단체 등 위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상주 축협조합장 출마예정자 A(60)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조합원들에게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의 돈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전 A씨를 집에서 체포했다.경찰은 “출마예정자가 조합원들에게 적게는 40만 원에서 많게는 100만 원 이상씩 준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선거 관련 문건 등을 토대로 돈을 받은 조합원 수와 뿌린 돈의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에서는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금품 및 향응이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금품을 받은 사람도 형사처벌이나 최고 50배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지방경찰청 전경.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딸이 부모 살해, 경찰 수사 나서

딸이 부모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구 강북경찰서는 11일 오전 10시5분께 북구 서변동 한 주택에서 B(78)씨와 C(77·여)씨 부부가 숨졌다는 요양보호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딸 A(47·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검거 당시 A씨는 부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고 자신도 후두부를 찔러 자해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와 C씨는 병원으로 곧장 후송됐으나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10여년 전부터 정신질환을 앓았고 최근 증세가 심해져 입원 치료를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살해 동기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대구 강북경찰서 전경.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중구 동성로 및 대명동 일대 깜빡 정전 사태

대구시 중구 동성로와 남구 대명동 일대 전기공급이 끊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한국전력 대구경북지역본부(한전)와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낮 12시57분께 중구 동성로와 남구 대명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점심시간이 맞물린 만큼 식사를 하던 직장인들이 놀라는 소동이 발생했고 카드결제기 등이 먹통이 돼 불편이 있었다.정전 당시 교통신호기와 방범용 CCTV 등 정상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전은 복구작업을 벌인 후 정확한 정전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우정 기자 kwj@idaegu.com

달성군 노래방 여주인 흉기에 찔려

도우미를 불러주지 않는다며 주점 업주를 흉기로 찌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달성경찰서는 지난달 31일 0시27분께 달성군 화원읍 가요주점에서 도우미를 불러주지 않는다며 업주 B(56·여)씨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55)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도우미를 불러 달라며 B씨와 실랑이하다가 뺨을 맞자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B씨는 왼쪽 가슴에 상처를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현장에서 달아난 A씨는 함께 술을 마신 지인에게 전화했다가 경찰의 설득으로 자수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칠곡 석적 한 어린이집 어린이 학대

칠곡군 석적읍 한 어린이집의 원생이 학대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0일 칠곡경찰서 등에 따르면 석적읍의 H 어린이집에서 보육 중인 17개월 된 아이가 지난 29일 오전 어린이집 문 앞에서 경기를 일으키며 등원을 거부했다. 아이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부모가 어린이집 폐쇄회로(CC) TV를 요구해 학대 사실을 확인한 부모가 신고했다.CCTV에는 볼에 붉은 멍 자국이 선명한 아이 얼굴 사진과 보육교사가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의 볼을 꼬집는 장면이 나왔다. 문제의 학대 영상은 지난 28일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부모는 “어린이집 보육 교사가 아이 볼의 상처는 책상에 부딪혀서 생긴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칠곡군 관계자는 “부모의 말과 아이의 상태를 본 결과 정황은 있는 것 같다”며 “경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원장과 보육교사 자격 취소 또는 운영정지 처분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한국당 대구시장 경선 개입, 대구 동구의원 당선무효형

대구지법 형사11부(손현찬 부장판사)는 30일 지난해 6·13 지방선거 대구시장 경선 때 여론조사 조작에 개입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기소된 이주용 대구 동구의원에 대해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이 구의원은 이 형이 최종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이 구의원은 지난해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경선 때 이재만 전 최고위원을 돕기 위해 아르바이트생들이 책임당원을 직접 찾아가 모바일 투표를 도와주도록 하고 인건비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재판부는 또 이 구의원과 함께 기소된 이재만 전 최고위원 특보단장과 자원봉사자 3명에게도 범행가담 정도에 따라 벌금 100만∼3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동탄 살인사건 '치정'에 의한 살인?… 검거 과정에서 자해 후 숨져

사진: MBN 방송화면 캡쳐 경기 화성 동탄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곽상민이 29일 충남 부여에서 붙잡혔다.공개 수배 5시간만에 경찰에 검거된 그는 검거 과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사건을 수사중인 경기 화성 동탄경찰서는 29일 곽상민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이 천안에서 택시를 탔다는 택시기사의 제보를 받아 충남 논산에서 부여까지 수 킬로미터를 쫓아온 경찰은 부여 사비문 인근에서 택시에 탑승해 있는 곽씨를 붙잡았다.순찰차 두 대가 택시를 가로막자 운전자는 급히 탈출했고 곽씨는 문을 잠근채 저항했다. 이어 경찰이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려하자 곽씨는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가슴과 복부 등 10여 곳을 자해했다.곽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40여 분 만에 과다출혈로 숨졌다.앞서 지난 27일 곽씨는 오후 9시 30분께 동탄 A(38·여) 씨의 원룸에서 A 씨와 B(41·남) 씨를 흉기로 찔러 A 씨를 살해하고 B 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가 최근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곽씨가 A씨와 교제한 사이라는 주변인 진술을 확보해 치정에 의한 살인사건이라고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online@idaegu.com

대구 북구 아파트단지 3시간 정전돼

27일 오전 3시21분께 대구 북구 칠성동 침산푸르지오1차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3시간 만에 복구됐다.이번 정전사고는 아파트 단지 내 전압 변류기(MOF) 고장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전으로 보일러가 꺼지고 개별난방도 작동되지 않아 단지 내 480여 가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사건파일)무면허에 절도까지 막장 40대 구속

전과 10범으로 교도소 생활을 밥 먹듯 해온 김모(43)씨는 지난해 3월 출소한 후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일용직에 뛰어들었다.김씨는 2∼3개월 동안 일용직 근로자 생활을 했지만 생각만큼 일거리가 들어오지 않았고 주머니 사정도 나아지지 않았다.생계가 어려워지자 김씨는 다시 ‘절도’로 눈을 돌리고 말았다.지난해 8월 그가 선택한 첫 번째 범행 장소는 대구 북구 검단동의 한 상가 식당이었다.김씨는 손님을 가장해 식당에 들어가 주인이 한눈을 판 사이 현금 5만 원과 10만 원 상당의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그는 빨리 도망가기 위해 식당 앞 오토바이까지 훔쳐 달아나는 대범함을 보이기도 했다.김씨는 같은 수법으로 식당, PC방 등 주인이 방심하기 쉬운 곳만 골라 돈이 될 만한 물건을 훔치기 시작했다.수법이 손에 익자 범행현장에 타고 온 오토바이를 버리고 인근에서 다른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나는 치밀함까지 보이기도 했다.이런 방식으로 13곳에 들어가 금품을 털고, 훔친 오토바이만 16대다. 오토바이는 총 3천만 원이 넘는다.하지만 경찰의 예리한 눈은 피할 수 없었다.지난해 11월께 북구 칠성동 부근에서 김씨의 동선을 파악한 경찰에 꼬리를 밟힌 것.김씨는 이미 훔친 현금을 모두 탕진한 상황이고 오토바이 등은 버린 장소를 아예 기억하지도 못했다.북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상가를 턴 혐의(특가법 절도)로 김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8월5일부터 11월16일까지 대구 일대를 돌며 상가를 털고 오토바이를 훔치는 등 모두 29차례에 걸쳐 4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대구 북부경찰서 전경.

동탄 살인사건 공개수배로 전환… 용의자 곽상민 현상금 500만원

경찰이 화성 동탄의 한 원룸에서 남녀 2명을 흉기로 찔러 1명을 살해한 사건이 공개수배로 전환됐다.오늘(29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이 사건의 용의자 곽상민(42)씨를 공개 수배한다고 밝혔으며 검거보상금 오백만원을 내걸었다.수배 전단에는 곽씨의 인상착의와 사진이 담겨있으며 경찰은 "곽씨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 제보를 하거나 신고를 한 사람에 최고 500만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한다"고 전했다.곽씨는 신장 180cm의 다부진 체격으로 당시 검정색 모자가 달린 패딩 점퍼를 착용하고 있었다.경찰에 따르면 곽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 30분 화성 동탄에 있는 한 주택에서 A씨와 B씨를 흉기로 찔러 A씨를 살해하고 B씨에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이후 용인 함박산 인근에서 차도와 인도 사이 경계봉을 들이받고 멈춰선 곽씨의 차량을 발견했고, 이 안에서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흉기가 발견됐다.경찰은 "지역을 특정해 밝힐수는 없지만 경기 남부 지역을 벗어나진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곽 씨의 행적을 토대로 수사망을 좁혀가겠다고 밝혔다.신고는 국번 없이 112, 화성동탄경찰서 강력 3팀(031-639-127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