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시내버스 운전기사 식당 부가세 면세된다던데

올해부터 시내버스 운전기사 식당은 음식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제받는다. 대구시가 지난 3년 간 끈질긴 노력으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이끌어낸 덕이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운전기사 식당 음식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내용이 추가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달 국회 본회의 의결과 공포를 거쳐 지난 1일부터 시행됐다. 주요 개정사항은 노선 여객자동차운송사업자로 구성된 조합이 그 사업자의 종업원에게 제공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위탁 계약을 통해 공급받는 음식용역에 대해서 부가가치세를 면제한다는 내용이다. 개정 전 조세특례제한법은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을 운송사업자가 종업원의 복리후생을 목적으로 구내식당을 직접 운영해 공급하는 음식용역으로 한정됐다. 대구지역 시내버스 운전기사 식당과 같이 공동배차 등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구내식당이 아닌 종점지에서 위탁 운영을 통해 음식용역을 제공하고 있는 경우는 부가가치세 면제 혜택을 받지 못했다. 대구시는 형평성 문제 해결 및 영세한 운수종사자 식당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난 3년간 소관부처인 기획재정부, 지역 국회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대상으로 수차례 법률 개정을 건의해 지난달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이끌어냈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시행으로 올해부터 대구지역의 시내버스 운전기사 식당이 시내버스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음식용역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를 면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해까지 시내버스 회차지 내 운전기사 식당 5개소를 신축한다. 대구시 윤정희 교통국장은 “이번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및 시행으로 대부분의 영세한 시내버스 운전기사 식당이 기존 부가가치세 납부에 따른 재정부담을 해소하게 돼 식당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가 중소기업 위해 푸는 정책자금은 얼마

대구시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대구시 경영안정자금과 중소기업의 시설개선 및 설비투자 등을 위해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을 13일부터 지원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운전자금)은 올해 8천억 원 규모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대출이자 일부(1.3~2.2%)를 1년 간 지원한다. 지난해 친서민 업종에 한해 1천800억 원 규모로 운용하던 소상공인자금을 올해는 4천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해 업종 구분 없이 연매출액 5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 대 지원할 계획이다. 융자한도도 7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여 영세 소상공인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사항으로는 기술력과 미래 성장가치가 우수하나 자금이 부족한 기술형 창업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의 우대보증 상품 이용기업에 대해 이차보전율을 0.4% 특별우대 지원한다. 최근 수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의 지원을 위해 수출기업 지원자금을 300억 원 규모로 신설했다. 이자지원율은 대출금액과 우대여부에 따라 1.3~2.2%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경영난 가중이 예상되는 영세 소규모 기업을 위한 0.2% 추가금리 지원은 올해도 계속해서 유지된다.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시설자금)은 올해 500억 원 규모로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및 중진공 정책자금 기준금리 인하 등 저금리 기조를 반영해 대출 금리를 0.15% 인하했다. 상환기간 10년(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은 그대로 유지해 기업의 금리 부담을 줄였다. 상·하반기 별로 자금을 배분해 자금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할 계획이다. 주요 변경 사항은 공장매입비 지원 대상에서 업력제한기준을 없앴고 일자리 창출 기업 지원을 위해 전년대비 5인 또는 10%이상 고용창출 기업으로 금리 우대 기준을 완화했다. 지역 인재의 정착을 위한 휴스타(HuStar) 프로젝트 참여 기업에 대한 특별우대금리 적용으로 시책 참여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경영안정자금 8천억 원 중 4천500억 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500억 원 중 300억 원을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숨통을 틔워준다.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대구신용보증재단 소기업·소상공인 성공지원센터에, 경영안정자금은 신용보증재단 6개 영업점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수성구청,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최고 등급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이 행정안전부의 ‘2019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종합평균 79.22점보다 훨씬 높은 98.5점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중앙부처, 광역·기초단체, 지방공기업 등 모두 77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구축 △보호대책 수립 △침해사고 대책의 3개 분야를 진단·검증하는 제도다. 특히 수성구청은 만점에 가까운 98.5점으로 최고등급인 ‘양호’로 평가받았다. 구청은 개인정보파일에 대한 처리지침을 마련하고 주민의 개인정보에 대한 권리행사 방법을 공개했다. 또 직원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교육도 적극적으로 실시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 교육과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관리 등를 통해 주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가대병원,‘제2기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대구가톨릭대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2기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됐다.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제도는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지역별 공급 차이로 국가 지원이 필요한 전문 진료 분야에 대해 기관별 역량 강화 및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정 전문진료 분야는 모두 4가지로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어린이 △호흡기 △노인의 전문진료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입원병실 80병상 이상, 중환자실 4병상 이상, 수술실 3실 이상, 외래 및 입원환자를 위한 전용 재활치료실, 공공보건의료시설, 환자교육실 등을 갖춰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지정에 따라 2020년 1월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진료 분야 사업을 운영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달성군 청년창업농 및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접수

대구 달성군은 이달 22일까지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창업농 및 후계농업경영인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창업형 후계농은 만18세 이상 40세 미만으로 독립영농경력 3년 이하의 자격조건이면 신청 가능하다. 농림사업정보시스템 (www.agrix.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받고 있으며, 선발 시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에게 독립영농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월80~100만)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원한다. 또 후계농업경영인은 만18세 이상 50세 미만, 영농경력 10년 이하의 농업인으로 서류평가 및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세대당 최대 3억 원 한도로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연리 2%의 융자 조건으로 농지구입, 시설설치, 농기계구입 등 영농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농업을 이끌 유망한 청년농업인들을 발굴해 급변하는 농업현장에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고 고령화가 가속되고 있는 추세에 농업인력 구조개선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농업의 선순환 체계구축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달성군 2020년 블로그 기자단 위촉식

달성군은 지역의 소식을 생생하게 알리는 블로그 기자단을 9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일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김문오 군수와 블로그 기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을 이끌어갈 블로그 기자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블로그 기자단은 온라인 접수와 심사를 통해 직장인·프리랜서·주부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10명으로 꾸려졌다. 블로그 기자단은 1년 간 다양한 군정소식과 문화행사 등 달성군의 이야기를 현장감 있게 전하고, 관광명소·명물 및 맛집 등을 직접 취재해 달성군 공식 블로그 ‘대구의 뿌리 달성 꽃 피다’(http://blog.naver.com/dalseonggun) 및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군 블로그 기자로서 자긍심과 열정을 가지고 대구의 뿌리이자 미래인 달성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그동안 블로그·페이스북·트위터 등을 통해 열린 군민소통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구독자 1만1천90명과 지금까지 550만 명 이상의 네티즌들이 방문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구 서구청, 도로명안내 접이식 명함 안내

대구 서구청은 지역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해 통장 337명을 대상으로 도로명이 표시된 접이식명함을 배포했다. 서구청은 도로명안내 접이식 명함의 겉 면에는 통장 성명과 연락처를, 속 면에는 해당 동의 도로망도를 표시했다. 접이식 명함을 펼치면 서구 전체 도로망 및 도로명을 확인할 수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동구청, 무료상담실 운영

대구 동구청이 ‘2020년 무료상담실’을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상담실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은 법률,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부동산, 셋째 주 월요일은 노무, 둘째와 넷째 주 월요일은 세무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상담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종합민원실 내 상담실에서 열린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서대구 KTX역 도시철도 노선 선정 관련 서구 광역 및 기초의원들 각성 촉구

대구 서구청과 달서구청이 서대구 KTX역과 도시철도 노선을 잇는 트램 방식의 연계 교통망 사업을 두고 갈등(본보 9일 1면)을 빚고 있는 가운데 서구 광역 및 기초의원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서구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달서구청이 대구시청 신청사 유치함에 따라 서구 중심을 배제한 도시철도 노선 구상안에 힘이 실리면서 ‘서구 패싱’을 우려해서다. 현재 서구청은 서대구 KTX역에서 평리네1거리, 신평리네거리, 두류역(2호선), 안지랑역(1호선)을 잇는 서대구로 노선을, 달서구청은 서대구 KTX역에서 서대구공단과 죽전역(2호선), 상인역(1호선)을 잇는 와룡로 노선을 제안 중이다. 서구청은 낙후된 도심 이미지를 벗어나고 향후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통해 유입되는 1만5천여 가구의 구민을 충족할 만한 교통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서구민들은 지역의 경제 발전과 정주여건, 교통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서대구 KTX역 개통을 앞두고 도시철도 노선을 잇는 연계 교통망 조성에 태무심한 서구 광역·기초의원들의 미온적 행보를 놓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구 주민 김모(34·여)씨는 “KTX역이 개통되는 마당에 역사 주변에 이를 뒷받침 할 대중교통 노선이 부족하다는 건 있을 수 없다”며 “유동성이 별로 없는 곳으로 도시철도가 조성된다면 불편함이 이어질 것 같다. 지역구 정치인들이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해 줬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서구의회는 다음달 중 대구시 관계자 및 교통 전문가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시철도 노선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또 오는 24일까지 서구 주요 네거리에 서대구로 노선을 제안하는 현수막을 게재하고 서구 중심을 관통하는 도시철도 노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서구의회 조영순 의장은 “‘서구 패싱’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며 “서대구 KTX역을 잇는 교통망 마져 서구 중심을 비켜간다면 도시철도 4호선(순환선)이 들어서는 20~30년 후까지 서구는 교통섬이라는 오명을 씻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역성장 거듭하는 대구공항…지원금 카드 꺼낸다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여객 실적이 6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한 가운데(본보 2019년 9일 1면) 대구시가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해 신규노선 및 복항노선(재운항)을 대상으로 보조금 지급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도입한 정책노선 손실보조금 지원대상을 올해부터는 신규노선 및 복항노선까지도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삼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는 것. 대구시는 지난해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여행객 유치를 위해 8개 정책노선에만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자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꺼낸 것으로 풀이된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사실 손실보조금보다는 장기적인 항공 수요가 따라줘야 신규취항이 가능하다”며 “하지만 1년 간 보조금 지원이 이뤄진다면 항공업계에서도 다양한 노선을 발굴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2014년부터 항공사들이 대구공항에 국제노선을 신규취항하면 처음 1년 동안 해당 노선으로 인한 항공사의 손실을 보조해왔다. 지난 6년간 지원된 보조금만 31억 원에 이른다. 지난해 대구공항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인바운드 여객을 끌어올 수 있는 정책노선만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책노선은 △일본 나고야·히로시마 △중국 칭다오 △대만 가오슝 △베트남 호치민 △필리핀 마닐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조호르바루 8개 노선이다. 하지만 해당 정책노선에 비즈니스와 연관된 상용수요가 전혀 없다는 점, 상용수요를 웃돌 관광수요가 없다는 점 등으로 단 한 곳도 취항한 곳이 없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공항 활성화 관점에서 신규노선 및 복항노선을 대상으로 지원금 지급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인바운드 여행객 유치를 위한 정책노선도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다양한 노선을 취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구공항 국제선 여객 수는 15만8천202명으로 2018년 11월(17만5천874명) 대비 10%(1만7천672명) 감소, 지난해 12월(16만5천655명)은 2018년 동월(22만3천600명) 대비 26% 줄었다. 이는 2013년 이후 6년 만에 기록한 역성장이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 업무 차질 예견됐다…채용비리 의혹 해소 안된 상황에서 무리수

대구 중구청이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이하 재단) 직원을 기껏 채용하고도 계획된 사업을 무기한 보류했다는 지적(본보 9일 1면)은 구청이 자초한 것으로, 업무 계획상 차질은 예견된 일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역문화예술진흥과 구민의 문화복지 증진’만을 목적으로 설립된 다른 ‘구’ 문화재단과는 달리 중구재단은 ‘도심재생’을 위한 사업에 우선 순위를 두고 출범한 상태에서, 재단 상임이사 채용 비리 의혹을 해소하지 않은 채 각종 사업을 재단에 위탁하려는 무리수를 두다 벌어진 일이라는 것. 재단과 관련한 잡음은 지난해 11월 재단 출범 11년 만에 상근 상임이사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재단 상임이사는 류규하 중구청장과 안동 출신 동향이자 중구청장 인수위원회위원장으로, 민선 7기 정책기조 수립 및 출범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 인물이다. 그는 등용 전부터 이미 상임이사 자리에 내정됐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중구의회 일부 의원들은 제기되고 있는 재단 상임이사 채용 비리 의혹 해소를 위해 심사위원 등 채용 심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또 재단이 정부의 보조금을 받고 있는 만큼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익법인법)의 적용을 받는 공익법인으로 볼 것인지, 재단법인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유권해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재단 내 주얼리타운 분야의 대부분 예산이 국비로 책정돼 있어서다. 9일 중구청에 따르면 재단은 2008년 10월 출범 이후 쌈지공원 조성 부지(중구 동산동 251번지 일원) 매입과 도심재생문화포럼, 패션주얼리 전문타운 운영 등 주로 도심재생에 초점을 맞춘 사업을 진행해 왔다. 2015년 이후에는 도심재생문화분야와 주얼리타운 분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이중 주얼리타운 분야의 주얼리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소공인 기술·제품 부가가치향상지원 사업,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주얼리산업공동전시관, 패션주얼리전문타운 입구 주얼리-영스트리트 운영 등 대부분 사업의 예산 전액 또는 일부가 국비로 진행됐다. 재단 사업 일부가 국비로 진행되는 만큼, 공익법인의 성격을 띄어 공익법인법의 적용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중구의회 이경숙 의원과 홍준연 의원은 이달 말 열리는 정례회에서 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을 위한 발의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례 개정안을 살펴보면 제2조 적용범위에는 공익법인법 등이, 제7조 1항에는 구의회에서 추천하는 이사 1명을 포함하고, 7항에서는 선임직감사는 구의회가 추천하는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로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중구청 김유한 문화교육과장은 “근거 조항에 따라 재단을 공익법인으로 볼 수 없다. 하지만 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공익법인법 적용이 가능한지에 대해 재질의 해놓은 상태다. 재단 상임이사 채용 당시 심사위원 명단에 대해서도 개인정보 위원회와 법제처 등에 공개해도 되는 지 질의해 놓은 상태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엑스코 제2전시장 공사장 컨테이너서 화재…1명 화상

제2엑스코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부가 다쳤다. 화재로 인해 공사에 차질이 예상돼 세계가스총회 등 국제행사 준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9일 오전 7시8분께 대구 북구 산격동 제2엑스코 신축 공사 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사장 직원들의 업무와 휴식공간으로 사용되던 컨테이너 10동 중 2동이 전손돼 소방서 추산 661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장 직원 남모(30)씨가 연기흡입과 오른손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불이 나자 소방차 17대와 소방관 59명이 출동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컨테이너 내부에 온열기가 켜져 있었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엑스코 측은 “이번 불이 직원들이 휴식공간으로 사용하는 컨테이너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공사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제2엑스코가 2021년 세계가스총회를 불과 2개월 앞두고 완공될 예정이어서 이번 화재가 공사기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익명을 요구한 건설업체 한 관계자는 “제2엑스코는 공사기간이 너무 촉박하게 잡혀있어 작은 변수라도 준공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설 앞두고 부정 축산물 꼼짝마

대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8개 구·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함께 명절 성수 축산물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 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일제점검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제조업체 및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5천145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축산물 취급업체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육우고기를 한우고기로 둔갑판매 및 허위표시 행위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유통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비위생적 취급 행위 등이다. 점검기간 중 소·돼지 축산물 이력제 점검과 올해부터 확대 시행되는 닭·오리·계란 이력제도 함께 지도·홍보한다. 축산물 이력제는 사육·도축·포장·판매 단계별 이력을 기록·관리해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 및 소비자의 알권리를 강화하는 제도다. 축산물 이력은 축산물 이력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6개월간 지도·홍보 후 7월부터 닭·오리·계란 이력제에 대해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설명절 대구시 물가안전 대책은

대구시가 설을 앞두고 물가안정, 경기활성화 대책에 나선다. 대구시는 10일 시청 별관에서 수급조절기관, 유통업체, 관련 행정기관 등이 참석해 합동 물가안정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설을 맞아 겨울 한파에 따른 농산물 가격상승,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서비스 물가 인상을 대비한다는 취지다. 최근 배추, 무, 오이 등 일부 농산물과 개인서비스요금을 제외한 소비자 물가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연초와 설 명절을 맞아 수요증가 등으로 물가인상이 우려된다. 대구시는 27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16개), 생필품(12개)과 개인서비스 요금(2개)을 포함한 30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선정하고 대구시와 8개 구・군에 물가상황실을 운영해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농수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는 설 성수기 비축농산물을 72%까지 확대해 지난해 설명절보다 큰 규모로 방출한다.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축산물도매시장에서도 법인별 반입목표량을 부여하는 한편 출하장려금, 운송비 등을 확대 지원해 성수기 물량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에 대한 가격조사를 확대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매일 공개한다. 8개 구·군과 함께 물가대책 상황실과 분야별 합동점검반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개인서비스요금 인상 우려가 있는 음식점, 이미용업소 등을 점검한다. 가격표시 이행실태, 원산지 표시 및 부정축산물 유통 등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강화해 물가안정과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한다. 물가안정과 함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관내 254개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홍보와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한다. 설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온누리 상품권 판매촉진을 위해 종이 상품권은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모바일 상품권은 월 50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개인 할인구매한도를 한시적으로 상향한다.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18~19일), 시청본관주차장(20~21일), 정부대구청사(22일), 동대구역 광장(23일) 등 4개소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시중가 보다 10~30% 저렴하게 제공한다. 농협은 시내전역 17개소에 농협 임시직매장과 할인판매장을 운영(18~23일)한다.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도 시민들의 제수용품 구입 편의제공을 위해 15~23일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이번 주말 대체로 맑아요

10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고, 오후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며 일교차 큰 날씨가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10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8℃, 대구 영하 4℃, 경주 영하 3℃, 포항 영하 1℃ 등 영하 10~1℃(평년 영하 10~2℃), 낮 기온은 안동 6℃, 대구 8℃, 포항·경주 9℃ 등 5~11℃(평년 3~7℃)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등 대기상태는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맑은 날씨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아침 기온은 안동 영하 5℃, 대구·경주 영하 1℃, 포항 1℃ 등 영하 7~1℃(평년 영하 10~2℃), 낮 기온은 안동 7℃, 대구·경주 8℃, 포항 9℃ 등 5~9℃(평년 2~7℃)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종일 맑은 날씨가 예보된 12일 아침 최저 예상 기온은 안동 영하 4℃, 대구 영하 1℃, 경주 0℃, 포항 1℃, 낮 최고 안동 5℃, 대구·경주 7℃, 포항 8℃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