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구름 많아 종일 흐려…선선한 날씨

10일 대구·경북은 구름이 많아 종일 흐리겠다. 흐린 날씨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은 15~20℃의 분포를 보이며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낮 최고기온은 경북내륙 일부에서 25~29℃ 가량 오르며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17℃, 경주 18℃, 대구 19℃, 포항 20℃ 등 15~20℃, 낮 최고기온은 안동 26℃, 포항 27℃, 대구 28℃, 경주 29℃ 등 24~29℃. 미세먼지는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소방, 대화형 자동응답시스템으로 긴급 신고 우선 처리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가 화재, 구조, 구급 등의 긴급상황 발생 시 신고 접수에서부터 출동지령, 상황관제까지의 전 과정을 신속히 진행하는 최첨단 방식인 대화형 자동응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자연재해나 대형 재난 발생 시 집중 대응해야 할 상황에 일상적인 대민지원에 소방력을 투입하면 위급한 상황에 대응할 소방력이 부족해질 수 있다. 대화형 자동응답시스템은 긴급구조 상황에 우선적으로 소방력을 투입하고자 비긴급 신고를 자제하도록 안내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대구소방 119종합상황실은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대구를 통과하는 동안 89건을 처리해 평상시 처리건수보다 2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소방이 대화형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태풍 관련 119신고 폭주가 예상되는 만큼 긴급구조가 필요한 경우에 우선적으로 소방력을 투입하기로 했고, 시민들도 비긴급 신고를 자제한 덕분에 9호 태풍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김형국 정보통신팀장은 “대구에 연이은 태풍 피해 등 재난이 있을 때마다 긴급구조 상황의 우선적인 출동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해주신 시민 여러분 덕으로 피해를 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보다 효율적으로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면역 취약계층 차량 무료 방역

대구 달서구청은 달서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하반기 ‘차량 안심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한다.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장애인·어르신시설, 학원 차량이다. 달서구청은 사전 예약을 받은 후 하루 30대 정도 차량방역을 지원한다. 신청은 달서구자원봉사센터(053-636-1365)로 하면 된다. 방역은 순수 자원봉사자들의 참여(1일 6~8명)로 이뤄진다. 자원봉사자들은 초미립자 살포기를 이용한 실내방역과 차문손잡이, 좌석 등에는 직접 표면소독을 한다. 한편 달서구청은 올 상반기(지난 5월25일~6월30일) 대구·경북 최초로 차량 안심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500여 대를 방역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 실내, 녹색 숲으로 변신

대구 달서구청은 웃는얼굴아트센터(청룡홀, 와룡홀 로비)에 공기정화식물을 장식하는 ‘자연가득’ 입면녹화 사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구청은 이 사업을 통해 청룡홀 로비 벽면과 와룡홀 로비 기둥에 호야, 스킨답서스 등 7종 1천960포트의 공기정화 식물 입면녹화를 조성해 쾌적한 실내 환경과 녹색공간으로 꾸몄다. 식물의 장점을 극대화한 식물 공기정화 시스템 구축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일산화탄소 감소 등 실내공기 정화, 산소공급과 식물의 증산 작용을 통한 가습효과까지 누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연가득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지역민이 이용하는 공공건물의 입면녹화, 실내정원 조성 및 운영을 지원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 달리며 지구를 살리는 ‘쓰담달리기’ SNS 이벤트 실시

대구시는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변화와 저탄소생활 실천 유도를 위해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쓰담달리기’ 참여 SNS 이벤트를 10월까지 진행한다. 쓰담달리기는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담다’라는 의미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개인이 직접 활동한 모습을 SNS에 필수 해시태그(#기후위기#대구기후행동)를 넣어 게시하고 ‘대구환경이야기’ 블로그에 게시한 SNS 주소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대구염색산단 등에서 나오는 원단을 기부 받아 만든 업싸이클링 제품을 증정한다. 환경을 보호한다는 취지에 맞게 활동 중에는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수거한 쓰레기는 분리배출해야 한다.활동 시 마스크 착용, 손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의미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과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쓰담달리기는 ‘필(必)환경(필수로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 ‘제로웨이스트(zero waste)’시대 흐름에 따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대구시 성웅경 녹색환경국장은 “‘최소한 우리가 지나온 길은 바뀌잖아요’라는 광고 문안도 있듯이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변화가 모여 환경살리기라는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쓰담달리기 활동은 쓰레기봉투와 쓰레기 줍기를 위한 장갑 또는 집게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실천 가능하다”고 참여를 당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국민건강보험 Q&A

Q=본인부담상한제란 뭔가요?A=환자(건강보험 가입자)가 병·의원에 낸 본인일부 부담금(치료비)의 연간 총액이 본인부담 상한액을 넘는 경우 초과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는 제도를 말합니다.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자 2004년부터 시행했고, 사전급여와 사후환급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습니다.사전급여란 동일 요양기관에서 부담한 연간 본인일부부담금 총액이 최고 상한액을 초과하면 가입자는 최고 상한액까지만 부담하고 초과한 금액은 요양기관이 공단에 청구하면 공단이 부담하는 것입니다.사후환급은 사전급여를 받지 못한 경우 공단이 그 내역을 확인해 가입자에게 초과금을 지급하는 시스템입니다.본인부담 상한액은 가입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총 10분위로 나뉩니다.가장 소득수준이 낮은 1분위는 상한액 81만 원, 가장 소득수준이 높은 10분위는 582만 원이 상한액입니다.다만 비급여, 임플란트, 2~3인실 입원료, 추나요법 본인부담금 등은 상한액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자료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산업철도선 ‘성서산단호림역’ 신설 절실…달서구청 타당성 조사 시너지 효과 큰 걸로 나와

대구산업철도선 성서산단호림역 신설 타당성 조사에서 호림역 신설 시 대구산업선의 경제성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왔다.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에서 터져 나온 역 신설 건의를 정부에서 받아줄지 주목된다. 성서산단은 대구 경제를 이끄는 동력임에도 정부가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 노선에서 성서산단호림역이 빠진 탓에 달서구청, 대구상공회의소,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 등이 역 신설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8일 달서구청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성서산단호림역 신설 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르면 성서산단호림역이 신설되면 승하차 이용객이 하루에 최소 2천540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 예측한 7개 노선의 이용객은 7천800여 명이다. 최근 달성군지역 대규모 택지개발로 성서산업단지 출퇴근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어 대구산업선 수요증대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달성군과 달서구 통행량은 2015년 예측치(2만3천703통행)보다 5만7천763통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림역 신설은 성서산단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필수라는 분석이다. 성서산단은 대구시 전체 수출액의 52.5%를 차지하고 있다. 2천758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고 근로자 수만 5만2천670명에 달한다. 이처럼 대구 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단임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 수단이 열약해 접근성이 나쁘다는 것이 취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현재 성서산단에서는 재생사업(493억 원) 및 대개조 사업(9천704억 원)이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추진되는 예산만 1조 원이 넘는다.역이 들어서면 호림네거리 일대 공영주차장 689면을 ‘환승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돼 상습정체구간인 테크노폴리스, 국가산단 진입도로의 교통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굵직한 사업의 시너지 효과 및 성공을 위해서라도 호림역 신설 타당성은 충분하다는 게 각계의 주장이다.달서구청, 대구상공회의소,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등은 자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 정부에 재차 역 신설 건의를 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향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공항철도까지 조성된다면 대구산업선 수요는 더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타당성 용역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호림역 신설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반철도사업인 대구산업선은 서대구고속철도역~대구국가산업단지를 잇는 철도망으로 2022년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7개 노선(KTX서대구역, 계명대, 명곡, 달성군청, 달성산단, 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단)으로 구성돼 있다. 총 사업비는 1조3천105억 원이다. 운행 계획은 하루에 여객 69회, 화물 3회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 코로나 방역 비법 중국과 교류한다

대구시는 9일 행정안전부와 중국 민정부가 주최하는 2020년 한·중 지방행정 웹세미나에 지자체 대표로 참석해 ‘대구시 코로나19 주요방역정책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중 지방행정 세미나는 2007년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체결한 ‘지방행정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따라 2009년 처음 베이징에서 개최됐으며 이후 매년 양국에서 교차로 중앙정부간 개최가 지속되고 있는 회의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세미나는 당초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영상 회의로 대체되면서 행정안전부의 요청으로 한국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대구시가 참석해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대응한 경험을 공유하게 됐다. 대구시는 지자체 대표로 참석하는 만큼 대구시의 코로나19 방역 정책, 지방정부의 한계와 위기 극복을 위한 범정부적 지원 요청과 코로나19 대응 지침 개정의 변경 등 중앙정부와의 협력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대구시가 최초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 검사방식과 생활치료센터 시행 등 외신의 주목을 받은 코로나19 모범 대응 사례,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등 비대면 교류내용도 함께 소개한다. 대구시 이기석 국제통상과장은 “이번에 중국측 대표로 참석하는 우한시는 대구시의 우호협력도시로서 한·중 양국의 코로나19 초기 확산 방지에 노력한 도시이기도 해 교류 차원에서도 참가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코로나로 힘든 시민에게 유명가수 영상으로 위로

대구시가 시민 힐링 영상을 제작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일상 회복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최근 SNS와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아역배우들의 특별 무대로 화제가 된 이적의 자작곡 ‘당연한 것들’이 사용됐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이전 대구의 가장 아름답고 활기 넘치던 순간, 그리고 소중한 일상이 회복되길 희망하며 꿋꿋이 일상을 버티고 있는 시민들의 현재 모습을 통해 시민 모두에게 위로와 힘을 주고자 이번 영상 제작을 기획했다. 영상은 ‘컬러풀대구 TV’(대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 블루로 지친 사람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인 만큼 대구시는 해외 SNS 채널을 통해서도 널리 소개해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대구시 권기동 홍보브랜드담당관은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해 우리에게 너무 당연한 것이었던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지역 택시 호출 플랫폼 경쟁 본격화…카카오택시(법인) 대 마카롱택시(개인) 한판 승부

대구에서 플랫폼 가맹(가맹택시) 사업을 두고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의 한판 승부가 벌어졌다. 법인택시가 가입한 ‘카카오택시’가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가맹택시 사업을 시작한 후 개인택시를 회원으로 둔 ‘마카롱택시’가 지난 5월 후발주자로 뛰어 들었다. 플랫폼 택시 사업이 각광받기 시작한 시기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하면서부터다. 개정된 시행규칙의 골자는 택시 서비스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대폭 완화다. 이에 운송 가맹사업의 초기 진입장벽이 낮아지며 플랫폼 택시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우선 대기업인 카카오택시가 대구의 가맹택시 사업을 선점했다. 눈에 익은 귀여운 캐릭터로 꾸민 카카오택시는 지난 12월 대구법인택시와 손을 잡고 대구에 상륙한 이후 빠른 속도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8일 현재 대구 89개 법인택시 업체 중 절반이 넘는 52개 업체가 카카오택시 가맹사업에 가입했다.전체 법인택시(6천16대)의 절반이 넘는 3천800여 대가 카카오택시에 가입했다. 카카오택시의 장점은 높은 인지도와 편의성이다.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카카오택시 앱은 뛰어난 접근성과 인지도로 콜 선점에서 타 업체들을 압도하고 있다. 법인택시운송조합 관계자는 “수년간 누적된 시스템 노하우와 카카오톡과 연동되는 편의성은 타 업체들과는 비교 자체를 불허한다”며 “승객들은 물론 기사들에게도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만큼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후발주자로 진입한 마카롱택시는 상생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민트 색으로 칠해진 외관부터 눈에 확 띄는 마카롱택시는 KST모빌리티가 지난해 2월 출시한 택시를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서비스다. 카카오택시와의 물량 전쟁에서 앞서기 위해 대구시 전체 택시(1만6천여 대)의 62%에 달하는 개인택시업계와 손을 잡은 마카롱택시는 카카오택시를 빠른 속도로 추격 중이다. 서비스 5개월 만에 2천800여 대를 돌파한 마카롱택시는 가입에 제한을 둔 카카오택시와는 달리 별다른 제한이 없어 확장력도 한 수 위라는 평가다. 개인택시운송조합 관계자는 “카카오택시가 독점하고 있던 업계에 새로운 얼굴이 들어옴으로써 기사들과 이용객들에게도 기회 제공과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의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가맹택시 시장의 과제는 늘어난 시장 규모에 걸맞은 승객 확보와 균일한 품질 유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시민들의 택시 기피 현상이 계속 이어지며 매출감소는 물론, 기사들의 교육 등 운영 전반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또한 최근 불거지는 가맹 계약을 맺은 택시 기사 혹은 업체와 모빌리티 업체 간 수수료 갈등도 고민거리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를 선점하고 있는 카카오택시에 대항해 마카롱택시가 어떻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여줄지가 관건“이라며 ”일단 진입은 쉬웠지만 1위 사업자인 카카오를 따라잡기 위해 많은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숙박시설에서 손님 음성 녹음한 50대 직원 징역 8월

대구지법 형사11부(김상윤 부장판사)는 숙박업소 고객 사생활을 몰래 녹음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8월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에 있는 한 숙박업소의 직원인 A씨는 지난 5월19일 녹음 앱을 실행한 휴대전화를 객실 침대 아래에 숨기는 수법으로 모두 12차례에 걸쳐 고객 사생활을 녹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4년에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5년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단독)대구 북구청, 칠성시장 정비사업 관련 행정소송 휘말려

대구 북구 칠성 원‧경명상가 시장 정비사업 추진을 둘러싸고 관리감독 기관인 북구청과 조합간의 소송전이 벌어졌다. 북구청이 지난해 사업 변경에 대한 인허가를 승인하자 일부 조합원이 사업시행인가 무효 처분을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 이에 대해 북구청은 현행법 상 경미한 사업 변경에 대한 인허가는 해당 지자체가 재량권을 발휘할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반면 소송에 나선 조합원들은 이번 사업 변경은 대구시의 재승인을 먼저 받아야 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북구청이 단독으로 인허가를 내준 것은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8일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칠성 원‧경명상가 시장 정비사업 조합’의 일부 조합원이 북구청을 상대로 대구지방법원에 ‘사업시행인가 처분 무효 확인’의 행정소송을 접수했다.1차 변론 기일은 오는 23일이다. 이번 행정소송은 북구청의 인허가에 대한 조합 내부의 찬반 의견이 갈리면서 극심한 대립을 겪은 후유증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칠성 원‧경명 상가 시장 정비사업(북구 칠성시장로5길 22 일원)은 지하 7층~지상 12층, 연면적 9만8천973㎡ 규모에 판매시설과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북구청은 당초 문화 및 집회시설과 근린시설 등의 사업 용도를 교육 및 연구시설 등으로 변경해 사업시행인가를 승인했다. 하지만 이를 반대하던 조합원들은 북구청의 사업시행인가 처분 무효 확인의 행정심판 요구 건을 대구시에 접수했지만 지난해 12월 기각됐다. 이에 지난 3월 행정심판 재결(기각)에 대한 불복으로 대구지방법원에 ‘사업시행인가 처분 무효 확인’의 행정소송을 접수했고, 북구청은 오는 23일 법원의 출석 요구로 1차 변론에 나선다. 북구청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37조의 사업 추진 계획에 따른 관점의 차이에서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오는 23일 구청 관계자들이 직접 변론에 나설 예정이고 용도 변경과 이에 따른 건물 연면적 축소 건은 경미한 변경 사항이다”며 “현행법 상 전통시장 정비사업 추진 계획에서 경미한 변경이 아닐 경우에만 대구시로부터 변경 승인을 받도록 돼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사업 승인을 반대하는 조합 측은 사업용도 변경이 사업 추진 계획의 경미한 변경에 해당되지 않으며 이 처분은 절차상 위법이기 때문에 인허가는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소송에 참여한 조합원은 “이번 북구청의 판단은 큰 착오이자 위반사항이다”며 “특히 일부 조합원들이 총회에 참여하지 않았는데도 사업 변경 건이 통과됐고 용도 변경에 따라 건물 연면적 또한 줄어든 상황에서 이를 경미한 사항이라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지역 코로나19 보름만에 신규 확진자(지역감염) ‘0명’

대구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지역감염)가 보름 만에 0명을 기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명이다. 2명 모두 해외 유입 사례이며 지역감염 확진자는 없었다.지역감염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0명을 기록한 이후 보름만이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인도에서 입국한 수성구 거주 50대 남성과 달서구 거주 50대 남성이다.이들은 지난 6일 동대구역 워크스루 검사소에서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달성군 논공읍 한식뷔페식당을 이용한 70명 전원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기존 확진자 1명을 제외한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 식당은 지난달 북구 동충하초 판매모임에 참석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배우자가 근무하는 곳이다.이들 부부와 딸은 물론이고 방문 손님 1명(경북 고령)까지 확진돼 보건 당국에 한때 비상이 걸렸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다시 안정 단계로 접어들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우리복지시민연합, 달서구의회 윤권근 의장 직무유기 규탄

우리복지시민연합(이하 복지연합)이 8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언론을 통해 불거진 대구 달서구의회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과 관련 윤권근 달서구의회 의장이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며 규탄하고, 의장직 사퇴를 촉구했다. 복지연합에 따르면 최근 제8대 하반기 달서구의회 의장으로 당선된 윤권근 의장은 언론을 통해 의회에서 업무추진비 유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이 수차례 불거졌음에도 별다른 조치 없이 의원들의 부패행위를 덮으려고 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복지연합은 “업무추진비 조례 제9조 1항에는 의장이 조례를 위반한 행위자에 대해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를 통한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돼 있지만 윤 의장은 아무런 조치 없이 오히려 해당 의원들을 감싸고 있다”고 비판했다. 복지연합 은재식 사무처장은 “필요할 때마다 지역민을 대변한다는 달서구의회와 윤권근 의장은 이번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하길 바란다”며 “징계할 의사가 없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의장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달성군 농특산물 특별판매전 개최

대구 달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이달 11~29일까지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2층 식품관에서 지역 대표 브랜드인 참달성 농특산물 추석 선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농부들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첨단화된 달성군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직접 제조한 아로니아, 천연조미료, 딸기, 블루베리 잼 선물세트 등 30여 품목을 판매한다. 또한 일부 품목에 한해서는 5~10% 할인판매 및 구매금액에 따라 찹쌀, 텀블러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달성군의 우수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