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름 많고 우중충한 날씨

7일 대구·경북은 구름이 많고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경북내륙 대부분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 안팎으로 올라 덥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1℃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내다봤다. 특히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는 잦은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경주 21℃, 대구 22℃, 포항 23℃ 등 19~23℃, 낮 최고기온은 안동 30℃, 포항 31℃, 대구·경주 32℃ 등 25~32℃.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서구청,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개최

대구 서구청이 오는 29일 지역 5개 구립 도서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이용자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구립 도서관은 △어린이 도서관 △영어 도서관 △비산 도서관 △원고개 도서관 △비원 도서관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도서대출 두 배로-DAY’와 ‘연체 탈출 클린-DAY’, ‘포춘 쿠키로 만나는 오늘의 독서 명언’ 등이다.또 영화상영, 문화공연, 만들기 체험, 주제별 특강 등도 함께 운영한다. 서구청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행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문화홍보과로 문의하면 된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 학습 프로그램 무료 배포

도로교통공단이 이달부터 청각장애인과 글을 읽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비문해자를 위한 자동차 운전면허 학과시험문제 학습 콘텐츠를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자동차 운전면허 PC학과시험은 청각장애인과 비문해자를 위한 수화 동영상 및 읽어 주는 시험으로 운영되며, 학과시험 문제은행(1천500문제)은 공단 홈페이지에 공개 중이다. 이번에 배포하는 학과시험문제 학습 콘텐츠는 사회적 약자의 면허시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제작됐다. 프로그램을 공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실행시키면 실제 PC학과시험을 보는 환경과 똑같은 방식으로 구동돼 실제 시험을 사전에 체험할 수 있다. 학습 콘텐츠는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 및 안전운전 통합민원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다운받은 뒤 사용할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면허시험처 김남훈 차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남구 ‘해넘이 전망대’ 다음달 개방, 또하나의 남구 랜드마크로 기대감 고조

대구 도심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해넘이 전망대’가 다음달 중 개방된다. 6일 남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남구 앞산 빨래터 공원 인근 앞산 순환도로 앞에 빨래 짜는 모습을 형상화한 해넘이 전망대를 조성하고 있다. 해넘이 전망대는 총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바닥 면적 490㎡(148평)의 공간에 면적 110㎡(33평) 규모로 높이 13m의 타워 형으로 건설됐으며, 전망대에 이르는 경사로 길이는 243m로, 데크형으로 설계된 보행로로 조성됐다. 보행로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경사도를 8도 이하로 완만하게 적용해 숲속을 편안하게 오갈 수 있는 주민소통 공간으로 꾸며졌다. 조재구 남구청장의 민선 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해넘이 전망대는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남구의 또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다음달 정식 개방을 앞둔 해넘이 전망대를 6일 미리 방문했다. 빨래를 짜는 모습을 상징화해 디자인한 조형물은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왔다. 대구 도심 속에 위치해 접근성도 높았다. 전망대에 이르는 진입로는 앞산 빨래터 공원 인근에서 시작돼 앞산 순환도로 앞까지 길게 쭉 뻗어 있어 인근을 지나는 차량들의 눈길을 끌었다. 보행로는 전망대까지 다소 먼 듯 보였지만, 대구 83타워·앞산 빨래터 공원 및 앞산 순환도로 등 대구 시가지 전경 등을 더욱 가까운 곳에서 감상하며 산책하듯 걷자 10분 내로 전망대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전망대 정상에는 실내공간도 마련됐다. 원형의 통유리로 만들어져 앞산과 대구 도심 등 사방으로 걸으며 조망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다만 몇몇 아쉬운 점도 눈에 띄었다.일몰과 함께 대구의 경관을 한눈에 담는 지역 명물 전망대를 목표로 조성됐지만, 전망대 높이가 낮아 대구 시가지 전경을 한눈에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긴 보행로와 계단에 설치된 손잡이 등의 안전난간은 간격이 넓고, 낙하물 방지망이 없어 낙하물 사고 위험 및 어린아이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있어 보완돼야 할 부분으로 지적됐다. 또 전동휠체어를 탄 노약자와 보행 약자들의 보행로를 배려하지 않아 보행공간이 여유롭지 못했고, 앞산 순환도로와 인접해 방문객들의 주차공간 부족도 불편사항으로 나타났다. 남구청 공원녹지과 강신우 팀장은 “지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 지어져 결코 낮지않다. 또 난간 간격 등을 좁히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완공사 중에 있다”며 “오는 8월 중 보수를 완료한 후 개방해 지역민들에게 앞산 8경과 함께 남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예산 부족…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 빨간불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대구시의 예산 부족으로 대구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구시가 긴급 생계지원 자금 등 감염병 대응에 따른 예산 부족을 이유로 도시재생사업에 투입되는 시비를 삭감하는 바람에 서구청이 이번 사업 공모 신청을 포기하는 등 각 기초단체들이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각 기초단체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을 접수했다. 올해 도시재생사업 공모 신청에 나선 기초단체는 중‧서‧달서구 등 3개 지역이다. 중구청은 사업비 94억 원(국비 47억 원, 시비 23.5억 원, 구비 23.5억 원)을 들여 중구 남산동 일원에 ‘남산, 다시 거니는 활력의 봄’이라는 도시재생사업을, 서구청은 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 시비 50억, 구비 50억)을 들여 서구 평리1동 일원에 ‘돌봄이 싹트는 녹색동네, 들마을’ 조성, 달서구청은 사업비 100억 원(국비 50억, 시비 25억, 구비 25억)을 들여 상인로 일원에 ‘하나로 어우러진 행복한 달비골’ 사업을 각각 추진 중이다. 하지만 대구시는 매칭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도시재생사업의 사업비 지원을 30억 원 미만으로 책정했다. 코로나19 대응과 고용 창출, 경제 안정 등을 위해 투입되는 예산은 늘어나는데 세입은 줄어든 탓에 재정 부담이 늘어나 당장 불필요한 비효율 사업의 낭비를 줄이겠다는 계산이다. 이로 인해 서구청은 이번 사업 공모 신청을 포기했다. 다른 구청과 달리 도시재생사업이 주거지 지원형으로 추진되는 탓에 사업비가 2배 이상 투입되고, 시비를 낮춘다면 자체적으로 소요되는 구청부담 비용이 20억~30억 원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예산이 빠듯한 서구청은 시의 재원이 마련되는 대로 내년 사업 공모 시 사업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시 예산 상황에 빠듯하게 맞춘 중‧달서구청도 시와 국토교통부의 심의를 통과할지 미지수다. 이달 중 있을 시의 도시계획 심의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한 하반기 추가 긴급생계자금 투입 등을 준비 중인 시의 예산 집행 상황에 따라 사업비 지원 액수에 또다시 변수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정부의 1‧2‧3차 추가 경정 예산안 중 ‘대구 패싱’이 거론될 정도로 지역 예산 배정상황이 열악한데다 포스트 코로나의 경제적 타격으로 인한 파급현상도 무시할 수 없게 된 것. 서구청 관계자는 “매칭사업으로 인한 대구시의 예산 부족액을 구청예산으로 충당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시와 마찬가지로 구청에서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예산을 집중시켰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며 아쉽지만 내년 도시재생사업 공모 시 사업을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관계자는 “각 구청의 사업 제시안은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별문제가 없었지만 코로나19에 여파로 도시재생사업 예산이 삭감돼 아쉽다”며 “중‧달서구청의 경우 대구시 도시계획 심의가 통과되면 국토교통부 심의까지는 밀어붙여 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연기학원 발 집단감염 진정세

대구 연기학원발 코로나19 집단감연 사태는 이틀째 추가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진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5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6천924명이다.지난 3일 신규 확진자 14명이 발생한 이후 4일, 5일 이틀간 신규 확진자가 없다. 대구시는 지난 3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경명여고 학생 A양과 같은 연기학원에 다니면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이 다니는 지역 3개 고교 학생과 교직원 1천325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명여고 3학년생과 교직원 등 260명도 선별검사에서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해 이들이 다녀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험도를 평가하고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4일 집합 제한 행정조치를 내린 지역 89개 연기·보컬·무용학원 강사와 유증상 수강생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 교육청에서는 80여개 학원들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긴급 점검했다. 대구시 학원총연합회도 자율방역단을 구성해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자율 점검을 실시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한 방역네트워크도 가동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타 시설에 비해 학원은 방역환경이 취약한 고위험 시설에 속한다”며 “수업의 특성상 방역 수칙의 준수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연기, 음악, 무용, 보컬 등 예능 학원의 경우 수강생과 학원 관계자는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으시고 자가 격리를 해 달라”고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코로나19 영향 받은 대구지역 장기기증 희망 뚝…관심 필요해

대구지역 내 장기기증을 기다리는 환자는 수백명에 이르고 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장기기증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감염 우려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뚝 떨어졌고, 기증 희망자를 접수받는 대학병원 및 각 지자체 보건소의 일반 업무 마비 및 홍보 캠페인 전면 취소 등 여러모로 환경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5일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와 한국신장장애인대구협회 등에 따르면 대구지역 장기기증 희망자는 2017년 2천450명, 2018년 2천583명, 지난해 4천300명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추세였다. 하지만 올 들어서는 지난해 동기(2천351명) 대비 44%가량 떨어진 1천324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1~6월 장기기증 희망자 현황을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 1월 256명(지난해 277명), 2월 320명(261명), 3월 159명(387명), 4월 271명(466명), 5월 174명(471명), 6월 146명(489명)등으로 최대 70%이상 줄어든 달도 있었다. 실제 대구시의 보조금을 받으며 장기기증을 등록받는 공식 창구인 한국신장장애인대구협회가 접수받은 장기기증 등록 수는 2017년 107명, 2018년 75명, 지난해 57명으로 매년 줄어들다 올해는 지난 6월 기준 단 1명만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지역 내 장기이식을 원하고 있는 대기자는 올해까지도 수백명에 이르고 있다. 2017년 267명, 2018년 287명, 지난해 286명이었다. 올 들어서는 지난 6월 기준 159명이 장기기증을 기다리는 등 지난해(163명)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늦은 대기순번에 실망해 아예 포기하는 환자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신장장애인대구협회 관계자는 “장기이식을 고대하고 있는 대기자와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에도 불구하고 대구에서는 점차 희망자도 줄어들고, 이식수술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하는 등 의학적인 환경문제도 있다”며 “또 기증을 하고 싶어도 코로나19 여파로 협회 등에서 홍보와 캠페인 진행 등이 어려워지면서 지역민들이 정보가 부족한 이유도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탓에 장기기증 희망을 접수받는 각 지자체 보건소 및 대학병원 등의 일반 업무가 마비된 것도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남구 보건소 관계자는 “장기기증 인허가 업무를 운영하긴 했지만, 올 들어서는 지난 4월 1건이 전부였다”며 “아무래도 지자체별 보건소 일반 업무가 중단되고, 감염 우려가 있다고 생각하고 방문을 꺼리는 지역민들로 신청률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신장장애인기증대구협회 관계자는 “장기기증 등록과 인식개선 홍보 캠페인을 대구 시내에 직접 나가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홍보 캠페인을 전혀 진행하지 못했다”며 “장기기증의 날(9월9일)을 앞두고 SNS챌린지, 카카오톡 채널 홍보 등 비대면 장기기증 홍보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인식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김지수 수습기자 jisukim@idaegu.com

주차 때문에 전통시장 못 가겠어요…노상주차 허용, 오히려 불편 겪는 시민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허용한 노상주차가 오히려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하며 시장 방문을 꺼리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겠다는 기본 취지와는 반대로 관리당국의 관리·감독 부재로 인한 ‘얌체’ 주차와 일대 교통 혼잡 등이 발생하며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일 오후 4시 대구 달서구 서남신시장. 시장은 주말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로 붐빈 가운데 같은 시각 시장 앞 대로변에서는 주차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도로변 주차구역은 이미 새벽부터 상인들의 차량 및 트럭들이 점령한 가운데 정작 시장 이용객들은 주차할 자리를 찾지 못해 빙빙 돌다 결국 비상등을 켜고 이중 삼중 주차를 해놓은 상태로 장을 보러 나서야 했다. 주차를 위해 좁은 틈을 비집고 들어가는 차와 그 틈을 빠져나가려는 차, 승객을 태우려는 택시 등이 뒤엉켜 시장 앞 주변 도로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편도 5차선의 대로는 비상등을 켠 주민차량들이 3차로까지 차지해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서남시장을 자주 이용한다는 박금자(52·여·달서구)씨는 “장보러 올 때마다 노상 주차구역에 주차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며 “장보는 시민을 위해 마련된 주차공간이라지만 정작 한 번도 이용해 본적도 없고, 이용할 수도 없다. 시에서 좀 관리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오후 2시 동구 방촌시장도 상황은 비슷했다. 주차구역은 승객을 기다리는 택시 및 상인들의 차량에게 완전 점령된 가운데 주차 행렬이 버스 정류장 앞까지 이어졌다. 버스 이용객들은 주차된 차량 사이로 위태롭게 버스에 올라타야 했다. 상황이 이렇지만 주차를 관리·감독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서남신시장상인회 이창영 사무국장은 “구청 소속 관리자가 있지만 인력이 부족한 데다 상주 근무하는 것은 아니라 꼼꼼히 관리하는 것은 힘들다”고 말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지역 전통시장 노상주차가 허용된 곳은 모두 27개소다. 최대 2시간이라는 단서를 붙였지만 이를 단속하는 인원이 없다보니 주차구역은 상인들의 차량들이 아침부터 하루 종일 점령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또 일부 시장 근처 직장인들이 아침에 주차해 놓고 퇴근 때 차를 빼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이같은 사태가 지속되면서 시장 이용객들을 위해 허용한 노상 주차구역이 정작 이용객들은 사용 못하는 헛공간이 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스쿨존’ 등 교통 단속 수요가 많아 상시 관리 인력을 배치할 여력이 없었다”며 “관할구청 등과 협력해 주차단속 인력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세연 교수는 “노상주차의 경우 평행주차만 가능해 추돌사고의 위험이 높으며, 노상 주차된 차량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져 보행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실버봉사단 등을 활용한 교통안전요원 등을 배치하고, 구간별로 보행자 통로를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권종민 수습기자 jmkwon@idaegu.com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 부적합 결정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가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에 대해 부적합 결정을 내렸다. 국방부는 지난 3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전 후보지 두 곳 중 단독 후보지(군위 우보)를 탈락시켰다. 의성 비안과 군위 소보 공동후보지에 대해서는 적합 여부 판단을 오는 31일까지 ‘유예’했다. 이달 말까지 의성·군위군이 공동 후보지에 합의한다면 최종 이전지로 선정된다. 하지만 합의에 실패한다면 ‘제3 후보지’ 추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선정위원회는 서울 용산동 국방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6회 회의를 열고 군공항 이전지 결정 사안을 논의했다. 선정위는 “단독후보지는 주민투표결과에 따른 선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부적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1월21일 의성·군위군민 주민투표에서 공동 후보지에 뒤진 단독후보지는 선정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셈이다. 회의를 주재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중앙행정기관 등이 군위군수의 유치 신청 설득에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또 김영만 군위군수와 김주수 의성군수에게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대승적 결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통합신공항의 방향타는 김영만 군위군수에게 넘어갔다. 하지만 군위군은 지난달 30일 공동후보지 유치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단독 후보지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은 군위군은 군의회·시민단체 등 지역민에게 선정위원회 결정과 관련한 설명회를 거친 뒤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앞으로의 관건은 협의 테이블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김영만 군수를 설득시킬 수 있느냐다. 권 시장은 “이달 말까지 군위군을 설득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이제 공동후보지를 통합신공항 이전지로 선정하기 위해 양 군은 대립과 반목을 끝내고 상생과 공동발전을 위한 대역사를 함께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결정 한달유예...한숨 돌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결정이 한달간 유예되자 대구시와 경북도가 한숨돌리는 모습이다.시·도는 남은 기간동안 군위군과 의성군 설득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5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군위우보지역(단독후보지)은 주민투표 결과에 따른 선정기준을 충족하지 않으므로 부적합 결정을 내렸다. 의성비안‧군위소보지역(공동후보지)은 군위군수가 소보지역을 유치 신청하지 않아 선정절차를 충족하지 못하여 부적합하나 적합여부 판단을 이달 31일까지 유예했다. 유예기간 내 유치신청이 없는 경우 자동적으로 부적합 결정되는 것으로 의결했다. 회의를 주재한 국방부 장관은 “31일까지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등 4개 지자체장은 물론 관계 중앙행정기관도 군위군수의 유치신청 설득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해달라”며 “특히 군위군수와 의성군수에게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군위군을 상대로 공동후보지인 소보면에 유치 신청하도록 이전부지 선정위가 기한으로 제시한 이달 31일까지 설득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한 내 유치 신청을 하지 않으면 공동후보지가 자동 탈락하는 만큼 군위가 공동후보지인 소보면으로 신청하도록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대구와 경북의 미래가 걸린 신공항이 하루라도 빨리 추진되도록 하는 데 전력을 쏟겠다“며 “제3의 후보지는 고려하지 않고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군위군이 주민투표 이후 반년 동안 단독후보지 유치를 고집해 온데다 대구시·경북도가 군위를 중심으로 마련한 지원방안에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여 합의에 이르기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의성군의회가 지난달 25일 중재안에 대해 “어느 일방에 몰아주기식 특혜로 상식에 어긋나는 처사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히는 등 의성지역 반대 여론도 만만찮다. 특히 이번 이전부지 선정이 무산될 경우 최근 부울경에서 이슈화 시키고 있는 가덕도 공항 건설에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많다. 지역 관가에서는 “군위와 의성을 모두 만족시킬수 있는 복안을 찾지 쉽지 않겠지만 통합신공항 이전지역 선정이 무산될 경우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덕도 공항 건설에 빌미를 줄 수 있는 만큼 두 지역에서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합의와 수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티웨이항공, 연중 최대 초특가 이벤트 ‘메가얼리버드’ 실시

티웨이항공이 오는 19일까지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메가 얼리버드’ 이벤트 대상은 국내선(제주 노선)과 국제선 등 모두 37개 노선으로 △동남아노선 6일 △동북아노선 7일 △국내선 8일 △일본 및 남태평양노선은 9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를 진행한다. 특가 운임은 편도 총액운임(유류세, 공항세 포함) 기준으로 △국내선(제주 노선) 1만3천 원~ △일본노선 2만8천 원~ △동북아노선 3만8천 원~ △동남아노선 6만3천 원~ △남태평양노선은 8만9천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메가 얼리버드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25일부터 내년 3월27일까지며, 이벤트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중에는 수하물 할인쿠폰이 국내선 3천 원, 국제선 5천 원이 각각 제공된다. 또한 삼성카드로 5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결제 할인이 되며 아고다를 통해 호텔 예약 시 8% 할인이 되는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가장 저렴한 항공권과 다양한 혜택을 이용하여 알뜰한 겨울여행을 계획해 보시기 바란다”며 “티웨이항공은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고객 응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긴급 지도·점검

대구 달서구청은 7일부터 31일까지 하절기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55개소에 대해 긴급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최근 경기도 안산시의 한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유치원과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에 대한 조치다. 주요 점검 및 홍보사항은 △보존식 보관 준수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칼·도마 등 조리기구 구분 사용 및 과일·채소류의 살균·소독 이행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및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어린이 집단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지도·점검 및 교육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2020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프로그램 운영

대구 달서구청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2020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서도서관에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원하는 사업이다. 성서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20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도서구입비, 강사료, 문화체험활동비, 홍보물품 등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활용수업 △독서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역사융합독서프로그램 △책 읽어주세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찐(jjin) 서비스’ 운영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이달부터 경제적·신체적으로 여건이 어려운 지역 병역의무자의 민원을 적극 해결하는 ‘찐(jjin) 서비스’를 운영한다. ‘찐(jjin) 서비스’는 부서 간 협업으로 지역 병역의무자의 복합 민원이나 고충·반복 민원을 해결하는 서비스다.특히 병원 협조, 차량 및 기타 경제적 비용 지원 등을 통해 고충 민원을 해결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매월 개최되는 자체 고충민원위원회에서 적극적 처리 방향을 권고하고, 처리 결과를 전 직원이 공유해 적극 행정의 공감대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지자체, 언택트 시대 맞아 온라인 홍보 집중

대구 지자체들이 온라인을 활용한 주민 홍보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Untact·비대면) 문화가 자리 잡은 가운데 대구 각 지자체에서는 주민들의 온라인 접근성을 높여 비대면 정보 공유를 통한 다양한 혜택 제공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대면 홍보 활동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곳은 서구청과 북구청이다. 다른 구청에서도 다양한 온라인 홍보정책을 추진하고 있거나 추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서구청은 ‘2020년 상반기 대구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 최초 온라인 주민참여예산제 도입으로 우수상을 받는 등 주민들의 높은 행정참여 의식이 돋보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서구청은 이달 중 서구의 발전된 시설‧장소의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서구 갤러리’를 홈페이지에 신설하고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오는 9월부터 온새로이(온라인으로 새로이 만나는) 학습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심리 방역 인문학 특강 △서구 학습 산책 △방구석 학습 놀이터 등의 동영상 강의를 지역민에게 제공한다는 것. 북구청은 주민과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 행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구민 고충처리위원회 상담 창구를 만들어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비대면 운영하고, 이달부터 청소년을 위한 어울림 마당의 일환으로 언택트 경연 대회까지 계획 중이다. 경북대 대학타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온라인 교육과 사업 상담을 진행하고 온라인 스피치 대회를 통한 교육 나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중구청은 배움의 플랫폼을 구축해 신속한 교육 정보 공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5일 ‘수능 대비 온라인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향후 진로진학지원센터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입시 정보와 수시 전략 정보 제공에 나선다. 동구청은 지역 현안 문제점과 대응 과제 등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민‧관 협력 추진단과 매월 비대면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 언택트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문제점 등을 논의하며 분과별 지원 상황과 회의 목록을 밴드와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에 공유하기도 했다. 남구청은 자원순화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등의 비대면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안방노래교실과 ‘STAY HOME’ 프로젝트 등의 유튜브 ‘집콕’ 콘텐츠, 달서구청은 검정고시 청소년 온라인 콘텐츠 제공, 다문화가정 비대면 한국어 수업 등으로 지역민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시대에 맞춰 시간과 장소를 불문한 비대면 정보 공유 및 교육‧복지 제공을 통해 지역민들과 소통의 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