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고산3동행정복지센터~대구선 북편 도로 개통

대구시는 수성구 시지지역과 동구 안심지역을 연결하는 ‘고산3동행정복지센터~대구선 북편 간 도로건설공사’를 완료하고, 2일 개통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이번에 개통하는 도로는 수성구 고산3동행정복지센터에서 북측 경안로 방향 왕복 4차로, 연장 586m이다. 총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해 2018년 8월 착공 후 2년 3개월의 시간이 소요됐다.대구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기존 수성구 시지에서 동구 안심 방면 통행 시 경산사거리를 경유(7㎞, 20분 소요)해야 했던 것을 단거리(4㎞, 8분 소요)로 연결해 달구벌대로 교통체증을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구시 이동호 건설본부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달구벌대로의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안심과 혁신도시 방면에서 시내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시민들이 시간적, 경제적인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수도권 확진자 관련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늘었다.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7천232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 4명은 모두 수도권 확진자 관련 접촉자다.이들은 수도권 확진자 또는 그 가족의 접촉자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대구시는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 단속 실시

대구시는 대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단속은 대구시내 주요도로 20곳(도심지 중심도로 7곳, 국도변 5곳, 간선도로 5곳 등)에 설치된 운행제한 단속 카메라를 통해 이뤄진다.단 5등급차량 중 저공해조치를 신청한 차량에 대해서는 운행제한 단속이 유예된다.대구지역 거주자에게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전날 오후 5시께 휴대폰 안전안내문자로 통보된다.단속 시간은 비상저감조치 시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적발된 차량에 대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대구시는 처음 도입되는 단속으로 인한 시민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충분한 준비기간을 제공하고자 배출가스 5등급 소유자에게 개별 안내문 발송, LED전광판 안내 문구표출 등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혼선을 방지하고자 최초 1회에 한해서는 경고를 통해 저공해 조치를 유도할 계획이다.대구시 성주현 기후대기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고자 내년에는 매연저감장치 부착과 조기폐차 등 저공해조치 사업을 당초보다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며 “5등급차량 소유자는 운행제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저공해 조치를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저공해 조치를 원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소유자는 인터넷 사이트 자동차배출가스등급체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국내 기업들, 협동로봇 특구 성공 ‘의기투합’

국내 굴지의 로봇 대기업들이 대구에서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의기투합했다.대구시는 지난 28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발대식’을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개최했다.시는 이날 발대식에서 현대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LG전자, 한화기계 등 국내 로봇 대기업 4곳과 이동식 협동로봇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발대식은 18개 특구사업자와 4개 협력기업이 다음달부터 시작하는 규제자유특구 성공적 실증을 결의하고, 로봇 융·복합 신산업 시장 창출 등을 촉진하기 위해 열렸다.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는 지난 7월 특구로 지정됐다. 오는 2024년까지 협동로봇 활용범위 확대를 위한 실증과 국내외 표준을 제안한다.LG전자가 최근 대구사무소를 연 데 이어 다음달 두산로보틱스가 대구사무소를 개설한다.특구 사업자로 참여하는 휴온스 메디케어, 언맨드솔루션은 다음달 1일부터 대구연구소를 운영한다.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규제특구 사업을 통해 모바일 협동로봇 저변을 널리 확대하고, 표준 수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협동로봇 이동 중 작동·작업 실증이 국내 최초로 규제자유특구에서 허용됨에 따라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정세균 총리, “대구, 미래 신산업 선도 적극 지원”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구를 방문해 지역 현안들을 적극 지원키로 약속했다.코로나19 ‘1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3월 확산을 막기 위해 대구를 찾아 한 달여 동안 상주하면서 방역현장을 뛰어다닌 정 총리는 이번에는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안도 꼼꼼히 챙겼다.정 총리는 지난 28일 대구를 찾아 “대구가 한국판 뉴딜의 지역 확산 모범사례이자 미래 신산업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발대식에 참석해 “이동식 협동로봇 특구는 대구 경제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낳고,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정 총리는 발대식 후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된 대구 성서산업단지로 이동, 산단 입주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규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입주 업종 제한 완화 등을 약속했다.정 총리는 앞서 이날 오전 수성구 대구선수촌을 방문, 대구스포츠단의 코로나19에 대비한 훈련 상황을 둘러보면서 선수들을 격려했다.정 총리는 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 방역상황을 보고받은 후 체력단련장의 첨단 방역시스템을 비롯한 훈련센터 내부 방역 실태를 점검했다.정 총리는 “체육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규제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방역에 적극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모범적인 방역도시로서 대구의 이미지를 이어가기 위해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장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추진과 통합신공항의 지역 거점공항으로서의 위상 보장 등을 건의했다.장 의장은 이날 “부산시와 일부 정치권이 가덕도 신공항을 추진하는 것은 영남권 5개 단체의 합의로 이뤄진 김해공항 확장 안을 일방적으로 폐기하는 것으로, 법적절차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가덕도신공항 추진은 대승적 합의를 통해 적법하게 이뤄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에 큰 장애가 된다. 국토교통부는 정치논리가 아닌 오로지 법과 국민적 합의에 기인해 기존 공항정책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청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이번 주 맑고 추워요…경북 내륙 아침 기온 영하권

이번 주(30일~12월6일) 대구·경북은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춥겠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일까지 경북내륙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0℃를 보인다. 그 밖의 경북 동해안에서도 영하 2~1℃로 쌀쌀하고 춥겠다.30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울릉도·독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1℃, 낮 최고기온은 5~10℃.동해남부 먼 바다에는 평균풍속이 30~45㎞/h(8~12㎧)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로 1.5~2.5m로 높게 일겠다.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1일에는 아침 기온이 더 떨어지고 낮 기온은 더 올라가는 등 기온차가 커진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0℃, 낮 최고기온은 7~11℃.2일부터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5℃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다.대구지방기상청 이미경 예보관은 “경북북동산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대구와 경북에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 공사 지연…시민들 불편 가중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 서편 출입구 공사 기간이 또다시 늘어나면서 시민들이 겪을 불편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29일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서편 출입구 공사의 당초 완공 예정일은 지난 9월이었지만 올 연말로 한 번 늦춰진 데 이어 내년 5월로 연기됐다.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 서편 출입구 공사는 시비 210억 원을 들여 2020년 9월 완공을 목표로 2018년 9월 착공에 들어갔다.도시철도건설본부는 추가적인 공사와 특수장비, 인력수급의 어려움으로 공사가 미뤄졌다고 설명했다.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공사 작업 도중 공사 현장에 설치돼있던 상수도 이설작업으로 한차례 공사가 연기됐다. 코로나19로 지하 작업에 필수적인 기술을 가진 팀 단위의 기술자들은 대구로 오려 하지 않았다”며 “지하 밀폐된 곳에서 작업할 인부를 구하려 해도 수급이 어려워 공사가 미뤄진 것”이라고 말했다.공사 기간이 길어지면서 시민이 겪어야 할 통행 불편과 교통체증의 기간도 길어졌다. 공사현장의 시설물로 인한 차량 파손 민원도 발생하고 있다.A씨는 지난 24일 달서구 새올전자민원창구를 통해 “죽전네거리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차량 파손이 났으나 보상해 주지 않는다”고 호소했다.그는 “죽전네거리의 복공판을 지날 때 차량 하부가 걸리는 느낌이 들면서 차량이 공중에 날았다”며 “운행할 수 없을 만큼 차량이 파손됐으나 시공사로부터 보상해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불평했다.도시철도건설본부는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사고에 대비해 책임배상 보험을 들었다. 보험회사에서 사고가 나면 배상 책임을 해주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해명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대구 주민참여예산제 어디까지 왔나…6년차 주민자치 명과 암

도입 6년째를 맞은 대구 주민참여예산제의 현실과 문제점을 되짚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동구의회 연구단체 청보리는 지난 27일 동구 신암4동 주민자치센터에서 ‘2020 대구마을주간’ 포럼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한 주민참여예산제와 주민자치회를 통한 변화의 바람과 주민참여제도 문제점을 점검했다.대구에 주민참여예산제가 도입된 것은 2015년부터다.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사업을 제안, 심사, 결정함으로써 재정 분야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당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책정된 액수는 73억 원이었다. 올해 예산은 149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주민제안 건수도 2016년 821건에서 올해는 2천436건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읍·면·동 지역자치회의도 정착됐다. 2016년 20개 동이 참여했던 회의는, 지난해는 대구 전역인 139개 동으로 확대됐다.주민참여예산을 집행하는 주민자치회도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동구 신암4동 △서구 비산2·3동 △남구 봉덕2동 △남구 대명6동 △수성구 고산2동 △달서구 본동 6곳을 주민자치회 시범 마을로 지정했다.눈에 보이는 실적은 확실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일선 현장에선 다양한 문제점들이 거론됐다.대구시 조기찬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주민참여예산 담당 직원조차 없다. 좀 할 만하면 담당 공무원이 인사교체 된다. 사업을 보여 주기 식으로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라고 꼬집었다.대구마을센터 문정환 총괄기획팀장은 “주민들이 시간이 갈수록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체계적인 구성과 자치위원의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실감했다”고 전했다.서구 비산2·3동 오중섭 주민자치회 부회장은 “주민자치의 방향은 맞지만, 너무 속도를 요구해 주민들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동구의회 도근환 의원은 “지자체에서 주민자치에 대한 인도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구청 단위에서 주민자치를 담당할 수 있는 시스템 조성이 필요하다. 전국의 모범 사례를 연구해 ‘대구형 주민자치’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시, D-3 수능 앞두고 만반의 대비

대구시가 다가오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만반의 대비에 나선다.오는 12월3일 2만4천402명의 수험생이 대구시내 49개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를 예정이다.대구시는 수능 당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유관기관 협업 교통소통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8개 구·군과 협업해 각 시험장별로 교통질서반과 주정차점검반을 편성했다. 교통소통을 위해 445명의 공무원과 시민단체회원, 48대의 장비(순찰차 34, 견인차 5, 수송지원 9)를 활용한다.이들은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을 자제시키고,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등 시험장 주변 일대 교통상황을 관리한다.대구시는 출근차량으로 인한 도로정체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 출근시간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씩 늦춘다.또 도시철도를 호선별 왕복 2회(12회) 증회 운행한다. 평시 6~9분 간격을 5분대로 줄인다. 49개 시험장 중 17개 시험장이 도시철도역사 역세권 내에 분포돼 있어 수험생 등교시간대 운행간격 단축을 위해서다.돌발 상황을 대비해서는 비상대기 6편(월배1, 안심1, 문양2, 칠곡1, 범물1)을 추가 편성할 방침이다.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공을 위한 나드리콜 차량은 등록된 회원 중 신청한 수험생에 한해 당일 무료 운영한다.또 시험장 주변 소음 발생원에 대한 집중점검도 실시한다.수능 당일 시험장 인근 대형공사장 등 소음 중점관리대상 26곳에 대해 야외 행사장, 이동상인 등에 의한 확성기, 음향기기 사용행위 자제와 공사 중지 등을 사전 안내하고 지도점검을 한다.또 공무원 60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시험장 주변을 수시 순회하며 소음발생 행위 자제 안내 및 단속을 실시한다.특히 듣기평가 시간에는 소음이 발생되지 않도록 소음 발생원의 집중적인 통제로 시험장 주변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시험장으로 부터 100m이내 지역에서 확성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과태료 처분(10만 원)을 할 계획이다.수능 대비 대구형 거리두기 합동점검도 진행된다.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30일 대구시, 구·군, 경찰이 함께 12개 반 32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노래연습장, PC방 등 시설에 대해 합동 점검에 나선다.수능시험 이후에도 청소년의 이용 증가가 예상되는 동전노래연습장, PC방 등을 대상으로 업종별 방역수칙 및 관련법규 준수여부 등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경북 신규 확진 11명, 1주일여 만에 두 자릿수…대구 신규 확진 3명

경북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여 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늘어나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한 도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명이 늘어난 1천658명이다.도내에서 확진자 일일 두 자릿 수는 지난 20일(10명) 이후 처음이다.지역 별로 보면 경주 6명, 포항 3명, 경산과 영덕 각 1명씩 발생했다.경주 확진자 6명은 이틀전 확진된 경산 서울강사 강의 관련(영남대 음대생) 가족과 지인 등으로 이와 관련한 도내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자녀가 재학중인 서라벌여중(37명)에 대해 코로나19검사를 의뢰하고 포철공고 학생 600여 명에 대한 검체채취에 들어갔다.포항 확진자 3명 중 2명은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295번) 접촉자의 가족이다.경산은 청송 세자매 관련으로 자가격리됐던 청도 농원 근무자, 영덕은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장례식장 방문 관련 자가격리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각각 확진 판정이 나왔다.이로써 세자매 가족모임 확진자는 총 30명, 영덕 장례식장 관련 10명으로 늘었다.대구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지역 감염 1명·해외 유입 2명)이 나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천228명으로 증가했다.대구 신규 확진자는 수성구 거주자로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밀접 접촉자다.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발생해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시장, 페이스북 통해 퇴원소식 알려

위암 수술을 받았던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28일 퇴원 소식을 직접 알렸다.권 시장은 다음달 1일 출근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권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시민들에게 이같이 밝혔다.권영진 시장은 “그동안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수고해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건강검진 과정에서 위암을 조기 진단해 주신 대구의료원 의료진분들, 수술과 치료를 훌륭하게 해 주신 권오경 교수님을 비롯한 칠곡경북대병원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그는 “(위암을) 조기에 발견해서 수술도 잘 되었고, 경과도 좋으나 일상으로의 회복까지는 아직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며 “빠른 시일 내에 시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동안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역사문화자산의 보존, 민관이 함께 머리 맞댔다

“대구 도시재생의 성패는 콘텐츠다. 원도심 거점장소의 근대건축물을 시에서 전략적으로 매입하고 이를 신선한 콘텐츠로 채워 대구 도시재생의 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 (대구대 양진오 교수)“대구시에서 매입하는 공간은 근대역사적 가치로만 평가할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만들어질 이야기에 가치를 매기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앞으로의 용도에 맞다면 적극 매입하길 바란다.” (레인케이커 이만수 대표)지난 24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대구의 건축 자산들에 대한 보존과 활용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브레인 스토밍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이날 열린 ‘오늘의 생각나눔’ 세미나에서 민간개발로 인해 미래세대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역사문화자산들이 소실되는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 민간 전문가, 청년 활동가 등과 함께 격식 없이 머리를 맞대고 이러한 상황을 타개할 방법에 대한 의논이 이뤄졌다.경북대 조재모 교수는 “대규모 개발을 통해 만들어지는 아파트 단지들이 이후 쇠퇴하게 되었을 때 기업이 개입하지 않으면 시민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없을 것이다. 시민들이 도시의 주도권을 잃어버리는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적어도 원도심은 시민의 몫으로 남겨 둬야한다”며 “우리 세대가 당장의 이익과 미래세대를 위한 도시의 여지 사이에서 무엇에 더 가치를 두어야 할지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와 장기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대구는 역사적으로 6·25전쟁의 피해를 받지 않고 원도심의 도시조직과 다양한 역사문화자산이 온전히 보전돼 타 시도에 비해 큰 잠재력과 장점을 갖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자산들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스토리텔링,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종합적인 전략이 부족했다.대구경북연구원 오동욱 박사는 “역사문화자산에 대한 인식은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연속성이 중요하다. 먼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유무형의 자산을 광범위하게 조사해서 지역성과 시대성 등을 기준으로 대구의 미래유산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대구시에서 매입한 근대건축물은 미디어파사드 등 현대적 기술을 접목, 시민들에게 영향력 있게 어필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대구시는 이번 자리가 대구의 역사문화자산과 관련해 시민들과 담론을 시작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판단하고 결과를 정리해 정책방향 결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동학의 최제우나 노동운동가인 전태일같이 지역에서 제대로 조명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 미흡했던 점을 반성하고 여러 부서가 협업해 조사 작업부터 스토리텔링까지 함께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0명’

11일 만에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0명을 기록했다.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환자는 7천224명으로 전날과 같았다.이날 전국적으로 5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대구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대구에서 신규 확진자가 0명을 기록한 것은 지난 16일 이후 11일 만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새마을금고서 전 직원 2명 살해 후 음독한 용의자, 결국 사망

대구 한 새마을금고에서 흉기를 휘둘러 직원 2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가 병원 치료 중 사망했다.27일 대구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동구 신암동 새마을금고에서 흉기로 직원 2명을 찔러 숨지게 한 용의자 장모(67)씨가 이날 오전 4시34분께 병원에서 숨졌다.그는 사건 당일 현장에서 농약을 마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A씨가 사망함에 따라 보강수사 후 불기소 의견 송치할 예정이다.동부경찰서 관계자는 “현장 CCTV 분석 결과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는 충분히 인정되나, 용의자가 사망해 공소권이 없다”고 말했다.새마을금고 전직 감사인 장모씨는 2017년 11월27일 자신의 SNS에 수년간 피해 직원들과 성추행 문제로 송사를 겪었으며, 억울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지검도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반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집행 정지에 반발하는 검사들의 집단행동이 확산되면서 대구지역 검사들의 반발 기류도 거세다.대구지검 평검사들은 26일 오후 평검사회의를 열고 윤 총장에 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감찰 지시와 징계 청구, 직무배제의 적정성을 문제삼았다.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평검사회의에서는 추 장관의 처분이 위법·부당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모임에 참석한 평검사들은 ‘법무장관이 총장을 직무 배제한 것은 검찰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으로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와 직무집행정지 처분은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지검 소속 한 검사는 “이번 일과 관련해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반발이 심하다”며 “평검사들은 내부 정보통신망을 통해 검찰총장의 직무집행 정지는 부당하다는 의견과 비판의 글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내부 분위기에 대해 전했다.대구지검(본청)에는 사법연수원 36기 이하 평검사 48명이 근무하고 있다.이보다 앞서 오전에는 장영수 대구고검장이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최근 검찰 상황에 대한 일선 고검장들의 의견’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유감을 드러냈다. 장 대구고검장은 내부 통신망을 통해 추미애 법무부 장권에게 현재 상황과 조치에 대한 판단 재고를 건의했다.장 고검장이 대표로 적은 글에는 조상철 서울고검장, 강남일 대전고검장, 박성진 부산고검장, 구본선 광주고검장, 오인서 수원고검장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검찰총장의 임기제도는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 외풍을 차단하고 직무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법률적 장치”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장관의 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 행사에서부터 직무 집행정지에 이르기까지 많은 논란이 빚어지는 이유는 일련의 조치들이 총장 임기제를 무력화하고 궁극적으로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한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또 “장관의 총장에 대한 민주적 통제는 신중함과 절제가 요구되고 절차와 방식이 법령에 부합하며 상당성을 갖춰야 한다”면서 “최근 몇 달 동안 수차례 발동된 구체적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가 횟수와 내용 측면에서 신중함과 절제를 충족했는지 회의적”이라고 비판했다.장 고검장 등은 “형사 사법의 영역인 특정 사건의 수사 과정에서 총장의 지휘 감독과 판단 등을 문제 삼아 직책을 박탈하려는 건 아닌지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유감을 나타냈다.한편 대검 중간간부 27명은 26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청구·직무 정지 조치가 위법·부당하다”면서 집단행동에 동참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26일 오후 3시 서울행정법원에 직무정지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직무정지 명령이 있은 지 이틀 만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