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2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두 자릿수…수도권 관련 등 11명 확진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나왔다.두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0월30일(10명) 이후 32일 만이다.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1명 증가한 7천243명이다. 감염경로는 수도권 확진자의 n차 감염 등 모두 지역사회 감염이다.서울 용산구 확진자 관련으로 모두 3명(남구·서구·동구)이다. 강남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1명(달서구)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노원구 거주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검사에서 확진자(북구)가 나왔고, 이 가족이 받은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됐다.이어 인천 연수구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3명(달성군)이 확진됐다.이외 경북 청도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일가족 2명(수성구)이 확진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병상 부족 부산, 코로나19 확진자 20명 대구동산병원 이송

최근 부산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이 부족해지자 방역당국이 확진자 일부를 대구로 이송했다.지난달 30일 대구시, 부산시 등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3시30분 부산 금정구 금정고에서 확진자 20명을 부산소방재난본부 구급 버스 등에 태워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했다.이송 환자는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금정고 1학년 13명과 일반 확진자 7명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산에는 코로나19 환자를 받을 수 있는 병상이 감염병 전담 병원인 부산의료원에 163개, 상급 종합병원에 46개 등 209개가 있다.그러나 지난 24일부터 매일 두 자릿수 확진이 이어지며 7일간 163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가용 병상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부산시는 최근 대구시와 대구 의료시설을 이용하는 방안을 합의했다.그동안 부산에서 대구지역 등의 확진자를 받아 치료해주긴 했으나 병상이 모자라 다른 지역으로 확진자를 이송하는 것은 처음이다.현재 대구동산병원에는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이 총 145개가 있다. 대구지역 28명의 확진자가 이곳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날 부산 확진자가 20명 추가되면서 87개의 병상이 남아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주·영덕·청도·김천서 확진자 14명 추가…대구 신규 확진자 4명

경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 추가됐다.지난달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확진자는 경주 9명, 영덕 2명, 청도 1명, 김천 2명이 추가돼 총 1천672명으로 늘었다.경주는 경산 서울 강사 강의(영남대 음대) 관련으로 확진된 학생 접촉자와 강사 부부 등 8명이 지난달 29일, 30일 잇따라 확진돼 경주시에 초비상이 걸렸다. 나머지 1명은 해외유입이었다.이로써 경산 서울 강사 강의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2명(경산), 28일 6명(경주)에 이어 총 16명으로 늘었다. 이와 관련해 실시된 포철공고(600여 명)와 서라벌여중(37명) 검사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영덕 2명은 지난달 17일 영덕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로 29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청도에서는 제주 가족이 청도 본가 방문 중 제주시로부터 확진자(제주 76번) 접촉 통보를 받은 후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청도군은 접촉자 자가격리 조치 및 진단검사에 들어갔다.김천에서는 PC방 대학생 확진 관련으로 자가격리중이던 대학생 2명이 지난달 30일 발열 증상을 보여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늘었다.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7천232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 4명은 모두 수도권 확진자 관련 접촉자다.이들은 수도권 확진자 또는 그 가족의 접촉자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 수성경찰서 입감돼 있던 40대 남성 숨져

대구 수성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있던 40대 남성이 갑작스럽게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30일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7시께 유치장에 입감돼있던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것을 조식을 배식하던 경찰이 발견했다.당시 경찰은 119신고 후 흉부압박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당일 오전 숨졌다.경찰은 A씨에 대한 1차 부검을 했으나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는 지난 19일 입감돼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명백히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지검, 교인 명단 고의 누락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 징역형 구형

대구지검이 교인 명단을 고의로 빠뜨려 코로나19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 등)로 재판에 넘겨진 신천지 대구교회 지파장 A씨 등 관계자 8명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30일 대구지법 형사11부(김상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지파장 A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또 B씨 등 4명에게 징역 1년6월, 나머지 3명에게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A씨 등은 대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31번 환자·신천지 교인)가 나오고 이틀 뒤인 2월20일 대구시가 전체 교인 명단을 요구하자 신원 노출을 꺼리는 교인 133명 명단을 빠뜨리고 제출해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방역 실패의 모든 책임이 신천지 대구교회에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초기 방역 실패로 대구에서 코로나19가 번졌고 신천지도 이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구형이유를 밝혔다.피고인과 변호인 측은 대구시가 전체 교인 명단을 요구한 것은 역학조사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무죄 입장을 고수했다.피고인 8명 가운데 지파장 A씨 등 지파 핵심 관계자 2명은 구속 상태로, 나머지 6명은 불구속 상태로 기소됐다.A씨 등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달 15일 열릴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코로나19 추가확진자 한자리수 불구 사회적거리두기 격상은 ‘불합리’…연말 지역경기 직격탄

대구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행에 들어가면서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지역 관련 업계는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망연자실하고 있다.대구는 최근 추가 확진자 한 자릿수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행이 최선이었냐는 지적과 함께 이른바 ‘핀셋규제’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대구 호텔업계에 따르면 거리두기 격상으로 연말 소규모 행사나 ‘호캉스’를 누리려고 했던 이용객들의 예약 취소 문의가 밀려들고 있다.인터불고 호텔 대구는 이미 수도권 확산으로 이달 매출이 지난해 대비 30~50% 수준이다. 이달에 열릴 예정이었던 결혼식 10여 건이 취소됐다.토요코인 호텔 동성로점은 “오늘(지난달 30일)부터 취소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올 연말 매출도 기대하기는 힘들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거리두기 격상으로 공연장 역시 직격탄을 맞았다.연말에 예정된 공연을 앞두고 일행과 띄어 앉기가 적용되면서 인원조정과 공연 취소 등에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대구콘서트하우스는 연말까지 대형 행사가 20여 개 예정돼 있다.콘서트하우스 관계자는 “일부 공연을 취소하거나 인원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며 “기존 관람객 정원은 50%였지만 30%로 재조정하는 계획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엑스코에서 4~6일 개최 예정이었던 ‘미스터 트롯’ 대구 콘서트는 18~20일로 연기됐다.계명아트센터에서 1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열리는 뮤지컬 ‘캣츠’도 일행간 띄어 앉기 등 입장객을 조정할 계획이다.지난 8월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티켓을 판매했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티켓을 회수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지역 백화점 문화센터의 줌바 댄스, 스포츠 댄스 등 프로그램은 모두 취소됐다.대덕문화전당, 아양아트센터 등 구·군별로 예정된 나와 할아버지(12월12일), 송년음악회(12월17일), 크리스마스 콘서트(12월25일) 등 연말 공연도 취소됐다.연말 특수가 불투명해지자 일부 업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도 높다.대구지역은 이미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때문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은 수도권 상황에 맞춘 대안이라는 것이다.대구 김광석 거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임모(32)씨는 “주말엔 매출이 올라왔는데 이번 거리두기 상향 조치로 없던 관광객들마저 끊기게 생겼다”며 “대구의 경우 코로나 환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상황에 맞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망해라는 소리와 마찬가지”라고 불평했다.뮤지컬 캣츠 상영을 앞둔 파워엔터테인먼트 이철우 대표는 “대구시가 지역의 상황 등을 고려하고 자의에 맞게 대책을 세워 연말 공연계의 피해를 최소화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이름뿐인 ‘대중제 골프장’…회원제와 가격차이 없어

평소 대중제(퍼블릭) 골프장을 자주 이용했던 이모(49)씨는 최근 예약을 위해 골프장 홈페이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대중제 골프장의 경우 회원제 골프장에 비해 저렴했지만 코로나19 이후 정반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다.이씨는 “회원권이 없고 여러 클럽에서 다양하게 운동을 하고 싶은 동호인을 위해 존재하는 대중제 골프장 요금이 회원제보다 비싸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 반문했다.정부의 세제 혜택을 누리는 대중제 골프장들이 제 기능을 상실한 채 수익내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이다.골프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이유로 정부로부터 각종 세금을 면제받으면서도 회원제 골프장 요금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비싼 양상을 보이고 있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의 5~10월 골프장 입장료 현황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대중제 골프장(38곳)의 81%(31곳)가 그린피를 인상했다.현재 경북 칠곡에 있는 세븐벨리CC 대중제 골프장의 주말 정상요금은 19만 원(18홀 기준)이다. 블루원상주가 18만 원인 것을 비롯해 대부분의 대중제 골프장 요금이 16만~18만 원 선이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12만 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요금이 급등한 것.대중제 골프장이 요금을 올리면서 회원제 골프장 요금과 큰 차이가 없거나 회원 동반 할인을 적용하면 오히려 회원제 골프장이 더 저렴한 곳도 있다.경북 칠곡군의 파미힐스CC 회원제 골프장의 주말 비회원 요금은 18만 원, 경북 경산의 인터불고CC의 비회원 요금은 21만 원이다.파미힐스CC는 회원과 동반 시에 주말 요금이 12만 원까지 내려간다. 인터불고CC도 그린피를 40% 할인 적용받으면 13만 원이 채 되지 않는다.카트피도 8만~9만 원으로 비슷해 대중제 골프장과 비교하면 회원제 골프장이 최대 5만 원가량 저렴하다.코로나19로 다른 업계와는 다르게 호황을 맞은 대중제 골프장들이 되레 금액을 인상한 것을 두고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골프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 같은 불만은 기존 중장년층 뿐 아니라 20~30대에서도 터져나오는 상황이다.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소장은 “골프 대중화에 역행하는 대중제 골프장들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입장료심의위원회를 만들어 대중제 골프장의 입장료 등을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대중제 골프장은 주변 골프장 요금에 맞게 책정을 하고 있다며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세븐벨리CC 골프장 관계자는 “주변 골프장 시세에 맞춰서 금액을 책정하고 있다. 정상가는 홈페이지에 명시돼 있지만 월마다 이벤트 요금을 운영하고 있다”며 “회원을 우선하는 회원제 골프장과는 다르게 대중제 골프장은 모두가 이용하는 곳일 뿐 금액이 싸야 한다는 것은 선입견이다”고 말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올 수능도 추워 “겹겹이 챙겨 입으세요”…수능일 아침 영하권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다가오는 가운데 수능 당일 대구·경북은 맑고 화창한 가운데 춥겠다.수능 당일(12월3일) 아침 영하권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늦춰지면서 평년보다 조금 더 쌀쌀할 전망이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일 북서쪽에서 확장되는 대륙고기압에 따라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보인다. 낮 최고기온도 10℃ 이하에 머물러 춥겠다.올 수능은 예년보다 늦어지면서 평균적으로 기온이 더욱 낮다.3일 예상 최저기온은 영하 1~0℃, 최고기온은 7~10℃다.대구 평년 최저기온은 영하 0.1℃, 낮 최고기온은 10.2℃다. 지난해(11월14일)에는 대구 최저기온 0.2℃, 최고기온 10.5℃였다.기온은 대체로 비슷하지만 바람이 약간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3℃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다행히 시험 당일 눈이나 비가 내리지 않겠고,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나타났다.예비소집일(1~2일)에도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는 가운데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해상에는 시험 당일 동해상에 대체로 구름이 많다. 북서풍이 점차 강해지면서 동해상을 중심으로는 물결이 오후에 최고 3m까지 일 것으로 보인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예년보다 늦어지면서 찬 공기의 영향이 크다”며 “코로나19로 주기적인 환기를 고려할 때 수험생들은 얇은 옷을 겹겹이 입어 체온관리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소방, ‘코로나19, 45일간의 기록’ 발간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코로나19 대구 첫 확진환자 발생일부터 소방동원령 해제까지 45일간 전국 소방관들의 감염병 재난 극복기를 담은 ‘코로나19, 45일간의 기록’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월 코로나19의 걷잡을 수 없는 확산세에 전국의 소방관들은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한걸음에 대구로 달려왔다. 이들은 6천600여 명의 확진 환자를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로 안전하게 이송해 코로나19 사태를 안정화시키는 데 큰 힘이 됐다.단 한 명의 감염자 없이 무사히 임무를 수행했고,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들의 모습에 수많은 응원 메시지와 온정이 쏟아졌다.백서에서는 대구 확진자 발생과 이송, 주요 사건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소방청과 대구소방의 주요 조치사항 등을 날짜별, 사건별로 정리해 감염병 초기 단계 정보와 경험 부족으로 나타난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극복해 가는 과정들을 담아 향후 유사 감염병 대응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자 했다.한편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코로나19에 맞서면서 겪었던 소방관들의 에피소드나 느낀 점 등을 엮어 ‘나는 대한민국의 소방관입니다’도 함께 발간했다. 이 책자는 대구를 위해 헌신해 준 전국의 소방대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할 계획이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 ‘줄고’ 피해금액 ‘늘고’

올해 대구지역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감소했지만 피해금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0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지역 내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824건으로 지난해 동기간(1천47건) 대비 21.3% 줄었다. 하지만 피해금액은 올해 181억 원으로 지난해(173억 원)보다 4.8% 늘었다.경찰은 중국 등 해외에 있는 범죄조직들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활동에 제약을 받은 것이 발생 건수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했다.피해액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보다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속이는 ‘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의 피해액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대출사기형의 경우 발생건수는 지난해보다 28.4% 감소했지만 피해금액은 16.9% 증가했다.대구경찰은 보이스피싱 전화번호 공유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대구경찰이 지난 10월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후후앤컴퍼니에 제공한 보이스피싱 전화번호는 623개다.보이스피싱 전화번호에 대해서는 전화·문자 수신시 ‘대구지방경찰청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로 신고된 번호입니다’라고 현출돼 총 25만279건의 범죄 시도를 사전에 막았다.대구지방경찰청 이종섭 수사2계장은 “대구경찰청 홈페이지에 보이스피싱 전화번호를 확인하는 검색창을 구축했다”며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번호가 보이스피싱인지 의심스러울 때 이용한다면 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코오롱 야외음악당 잔디 휴식월제 시행

대구문화예술회관 코오롱야외음악당은 잔디 월동 및 발아 시기를 맞아 내년 5월4일까지 잔디광장 휴식월제를 시행한다.이번 휴식월제는 시민들에게 더 푸르고 쾌적한 잔디광장을 제공코자 하기 위함이다.잔디는 새싹이 틀 무렵의 관리가 한 해의 농사를 좌우하는 생육 특성을 가지고 있어 부득이 이런 방법을 도입하게 됐다.휴식월제 기간에 잔디광장에는 집중적으로 비료주기와 병충해방제, 제초작업, 관수작업 등이 진행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동구청, 지역 최초 식품제조업소 우수상품 특별판매전 개최

대구 동구청이 오는 4~10일 대구신세계백화점 지하 식품관에서 지역 최초로 지역 식품제조업소 10개소가 참여하는 ‘식품제조업소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역의 중·소규모 식품제조업체가 겪는 판로개척과 마케팅 한계 극복 등 영업주들의 자신감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지역 내 대표적 유통판매점인 대구신세계백화점에서 우수 생산 식품에 대한 홍보·판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판로개척과 더불어 지역 식품브랜드 홍보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참가업체와 품목은 ‘팔공김치’ 등 10개 업체 82개 품목이다. 김치, 연근과자, 빵류, 수제 잼 및 과일청, 참기름, 더치커피, 홍삼음료 등 다양한 업체가 참가한다. 일부 품목은 정상가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시, 2020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대구시가 1~18일 지역 모든 농가·임가·어가와 행정리를 대상으로 ‘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농림어업총조사는 2010년부터 5년 주기로 실시되는 전국 국가 기본통계조사다.이번 농림어업총조사는 전면 태블릿 PC를 이용해 조사자들의 편의를 개선했고 통계 데이터의 누락과 중복을 방지하는 등 국민 중심의 조사 형태로 진행된다.조사 대상은 대구지역 3만6천여 가구로 1일 0시 기준으로 시행된다.조사 항목은 127로 농림가 54개, 해(내)수면어가 29개, 달성군 행정리 15개다.조사 내용은 △국내외 정책 수요 △사회변화상을 반영한 지능형 농장 △식생활 및 기후 변화에 따른 농작물 재배면적 변동 △온실가스 배출량 △외국인력 고용현황 등이다.행정리 단위로 실시되는 지역 조사는 의료·보건 및 복지시설, 생활·교육·교통 인프라 현황 등이다.코로나19 확산 등의 우려로 조사원의 방문을 원하지 않는 가구는 사전 우편으로 발송된 안내 문의 번호를 이용해 2020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www.affcensus.go.kr)으로 접속 후 참여하면 된다.인터넷 조사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2020년 대구시정 베스트 10…시민 투표로 결정

대구시는 2020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수많은 사업 중 대구를 빛낸 우수시책인 ‘2020년 대구시정 베스트 10’을 시민들의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대구시정 베스트 10은 올해 대구를 빛낸 10개 우수시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성과평가위원회, 대구경북연구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시정발전 기여도, 대외적 파급성, 성과 및 기대효과 등 객관적 기준에 따라 선정한 15개의 우수시책에 대해 온라인투표와 길거리투표 등 시민투표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후보 사업은 △탄소배출권, 그린화폐로 재탄생 △코로나19 방역의 숨은 일꾼, 빅데이터로 위기 대응 △코로나 극복, 지방세 지원으로 함께 합니다 △코로나19! 보이지 않는 적과의 42일간의 사투 △전국 최초 긴급돌봄서비스 지원단 운영 △코로나19 K-방역 선도 도시, 대구! △아! 대구(DAEGU)형! 희망일자리! 고마워! △대구행복페이 3천억 원 조기 소진 열풍 등이다.또 △같이 가실래요? 도시공원으로의 여행 △대구희망지원금 지급 △위기를 기회로, 대구 도시브랜드 △코로나블루 심리지원으로 이겨내요 △산업단지 대개조사업 대구시 최종 선정 △D-방역의 주역! 세계가 주목한 대구 생활치료센터 운영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선정 등도 포함됐다.온라인투표는 1~5일 대구시 홈페이지 토크대구 투표란(https://talk.daegu.go.kr)을 통해 대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는 인터넷 검색사이트에서 ‘토크대구’를 검색해 접속한 다음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투표에 응하면 된다. 투표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100명에게 5천 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길거리투표는 9~10일 유동인구가 많은 5곳을 순회하며 실시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도시철도, 수능 대비 특별수송 대책 마련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오는 3일로 예정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의 교통편의를 위해 수험생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한다.공사는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맞춰 1·2·3호선 열차를 각 호선별로 4회, 총 12회 증편하고, 등교 시간대 열차운행 간격도 당초 6~9분에서 5분 간격으로 단축 운행하기로 했다.비상상황을 대비해 기동 검수원을 주요 역에 배치하고, 6대의 비상대기 열차도 준비해 둘 계획이다.이번 수능시험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르는 시험인 만큼 수능 시험일 전후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특별방역을 시행한다. 특히 열차 및 역사 내 방역 소독을 강화해 수능 당일 수험생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수능시험 당일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수험생들을 위해 주요 시험장 인근 역에서 마스크·손소독제·소독티슈로 구성된 ‘코로나19 예방키트’도 배부할 예정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