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대구‧경북지역 혈액 수급 또다시 비상 사태

대구‧경북지역 혈액 수급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대구지역에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리던 3월부터 6월까지에 이어 3개월 만에 또 빨간불이 켜졌다. 헌혈자 대부분은 16~29세의 젊은층인데 반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이들이 코로나 감염 등을 우려, 지원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구‧경북혈액원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일선 학교와 단체, 기관, 군부대 등에서 헌혈 예약을 잇달아 취소하는 등 지역 젊은이들의 헌혈 지원 감소추세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16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하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대구‧경북지역 혈액 보유량(2.7일‧주의)은 전국 평균(3.2일‧관심)에 훨씬 못 미치는 상황이다. 이날 대구‧경북혈액원의 혈액형별 혈액 보유량은 O형이 1.3일분, A형 4.4일분, B형 2.3일분, AB형 2.7일분으로 O형의 혈액량이 ‘경계’ 수준까지 떨어졌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권장 혈액 보유량은 5일분으로 혈액 보유량에 따른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관심(5일 미만), 주의(3일 미만), 경계(2일 미만), 심각(1일 미만)으로 나뉜다. 혈액수급 상황을 보면 이달 1~15일 대구‧경북지역 헌혈자 수(7천84명)가 지난해 같은 기간(1만7천517명) 대비 59.5% 감소했다. 특히 이 기간 내 16~29세 젊은층의 헌혈자 수(3천838명)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1천855명) 대비 67.6%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경북혈액원은 지역 일선 아파트 관리사무소들을 대상으로 헌혈 참여 협조를 요청하는 등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젊은 층의 단체 헌혈이 활성화돼야 혈액 보유량이 늘어나고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지역 기관, 기업체 및 학교 등의 많은 협조와 도움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빗발치는 대구산업선 신설 역 추가 요구…대구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곤혹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대구산업철도선의 성서산단호림역과 서재·세천역의 신설을 요구하는 지역민의 목소리가 커지자 대구시가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대구산업선에 두 곳 모두 추가하자니 사업비 증가 부담이 크고, 기존 대구산업선 계획대로 강행하기엔 지역주민은 물론 정치·경제계까지 나서서 역 신설을 요구하는 등 거센 후폭풍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산업선 건설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당초 이달 중으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오는 11월로 연기됐다. 주민설명회 및 주민공청회 이후 기본계획용역이 완료되면 기본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실시설계가 시작된다. 올해를 넘기면 신설역 추가는 사실상 불가능해지기에 달서구민과 달성군민들은 11월 주민 설명회를 앞두고 집단행동에 돌입한 상태다. 달서구는 호림역사 설치촉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달성군은 서재·세천 산업철도역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중심이 돼 움직이고 있으며 추진위는 이달 중으로 교통요충지 등에서 호림역 신설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달성군의 추진단은 분위기 확산을 위해 우선 대규모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서재·세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4만여 명의 서명을 받아 국토부로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 서명운동(2천800여 명 참가)을 한 차례 벌인 뒤 국토교통부로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총선 당시 대구산업철도선 역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국민의힘 추경호·홍석준 의원도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대구시의 입장이 점점 난처해지고 있다. 달서구·달성군과 국토부를 만족시킬 뚜렷한 묘수가 없기 때문이다. 대구산업선의 총 사업비는 1조3천105억 원으로 전액 국비로 진행되다 보니 대구시가 나설 수 있는 입장이 아닌 것. 2개의 역이 추가되면 사업비가 1천600억 원가량 증가해 사업 적정성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사업기간을 앞당기려는 대구시의 계획이 큰 차질을 빚게된다. 무엇보다 국토부가 역 추가에 대해 부정적이다. 사업비 증가 때문이다.국토부 철도건설과 관계자는 “지역민의 요구가 있기에 대구산업선 신설역은 검토해봐야 할 사항”이라며 “다만 역 추가 시 사업비 증가에 따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을 아꼈다. 대구시가 지난달 2차례 국토부를 방문해 시민의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역 신설을 건의했지만 국토부의 반응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존대로 진행한다면 대구시는 교통망 확충이 절실한 곳을 외면한 채 사업을 추진했다는 이유로 시민들의 비난과 정치권의 질타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성서산단과 서재·세천 모두 도시철도가 없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민의 요구에 따라 역을 추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곤혹스러워 했다. 현재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은 7개 노선(KTX서대구역, 계명대, 명곡, 달성군청, 달성산단, 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단)으로 구성돼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수성구 유치원생 20여명 복통…집단 식중독 증세

대구 수성구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 2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16일 수성구보건소에 따르면 수성구의 한 유치원 원생 23명이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일부는 병원에 입원하고, 일부는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이 유치원의 원생은 모두 12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자세한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수성구청 관계자는 “이날 보건소에서 원생 배변 채취를 하는 등 역학조사에 들어갔고, 구청 식품위생과에선 주방 등에 감염요인이 있는지 조사를 하고 있다. 결과가 나오기 위해선 1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며 “코로나19와는 상관 없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경경자청, 추석 연휴 대비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연면적 3천㎡ 이상 건축물이다. 지구별로 안전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 여부, 가설울타리 및 낙하물 방지망 유지관리, 타워크레인 등 추락시설물 정비 적정성 등이다.또 근로자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명절 전 준공금 등의 신속집행 및 하도급 대금, 근로자 임금지급 등을 독려할 계획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음식점내 마스크 착용 권유...방역도우미가 나선다

대구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시행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민간 인력을 활용한 코로나19 방역도우미를 운영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아직까지 일반음식점 등 마스크 착용 고지 의무 해당 업소 가운데 일부 업소는 아직 이를 이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음식점 영업주들은 “다중이용시설 내 이용자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부분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나, 음식물 섭취 과정상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손님이 마스크 착용에 잘 협조해 줄지 걱정 된다”며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계도기간이 끝나면 위반업소가 다수 적발되는 등 큰 혼선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는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사업주의 마스크 착용 고지 의무화 행정명령 대상 업소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해 민간 방역 도우미 운영을 집중 강화키로 했다. 코로나19 방역도우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음식점, 커피전문점 등 영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대구시가 지난 8월 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외식업 등 관련 단체 관계자들로 구성한 방역 도우미를 활용, 음식점 등에 대해 방역수칙과 마스크 착용 이행여부 등 현장 지도활동을 실시하는 방역 대응 사업이다. 대구시에서 운영 중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외식업 등 관련 유관단체 자율 지도원 61명으로 편성됐다. 20일 계도기간까지는 마스크 착용 고지 의무화 홍보 및 교육 활동을 집중 실시하고, 21일부터는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 점검해 미이행 업소는 관할기관에 통보하는 등 연말까지 활동을 이어 간다. 대구시 김흥준 위생정책과장은 “코로나19 방역 도우미 운영을 통해 음식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율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포스트 코로나 대비 대구 관광 해외 온라인 홍보

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함께 대구관광의 해외 현지 홍보를 위한 관광 홍보영상을 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를 겨냥 대구 글로컬(글로벌+로컬)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함께 대구의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내용으로 총 3편의 홍보영상을 제작, 해외 현지 온라인 홍보에 나선다. 이번에 제작되는 홍보영상은 대구공항을 시작으로 △서문시장 먹거리 투어 △근대골목투어 △찜갈비와 한옥카페 디저트 맛보기 △동성로 쇼핑과 스파크랜드 대관람차 탑승 △83타워 아이스링크 체험 및 야경 보며 식사하기 등 대구 관광을 위해 공항부터 야간관광에 이르기까지 대구통합관광 패키지상품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홍보영상 제작에는 베트남 VTV 히든싱어에서 우승하고, 베트남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해외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가수 진주가 출연해서 대구 여행의 팁을 소개하며, 관광지로서 대구의 매력을 소개한다. 완성된 홍보영상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온라인 채널, 진주의 개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해외에 온라인 홍보에 활용될 할 예정이다. 글로컬 관광 육성사업은 문체부가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유치를 위해 지역의 특색이 담긴 관광 상품을 육성하는 것이다. 대구시 제갈진수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당장 해외여행객들이 대구를 방문하기는 어렵겠지만, 해외여행이 가능하게 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도시가 대구가 될 수 있도록 홍보영상에 대구의 매력을 듬뿍 담아내 해외 현지 온라인 홍보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냄새나는 은행나무 열매...미리 딴다

대구시는 8개 구·군과 함께 추석 전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 조기 채취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은행나무는 가을철 아름다운 단풍을 제공하고 공기정화 능력과 병해충에도 뛰어나 가로수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10월 초부터 떨어지는 열매의 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은행나무는 암수가 나뉘는 수종으로 대구시 은행나무 가로수 5만2천 그루 중 24%인 1만2천564그루가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다. 대구시는 봄철 암나무의 꽃눈 형성가지를 사전에 전정하는 작업과 가을철엔 굴삭기 부착 진동수확기를 활용, 열매를 털어내는 조기 채취를 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문화재야행, 6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

대구 중구청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1년 문화재야행 사업으로 ‘2021 대구 문화재야행’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구 문화재야행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회 연속 선정됨에 따라 지역 대표 야간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 대구 문화재야행은 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 연기됐으며,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중구청은 방역지침에 따라 체험과 판매부스를 취소하고 15개의 공연은 영상으로 송출한다. 행사 당일 전시와 사전 예약자에 한해 5인 이내 청사초롱 골목투어만 진행한다. 내년에 진행될 2021 대구 문화재야행은 코로나19에 대비해 비대면 자율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방역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 문화재야행은 대구 근대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재를 재인식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내년에도 알찬 프로그램으로 안전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 야행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 문화재야행 공모사업에는 전국 4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마스크로는 불안, 비말 차단 ‘아크릴 가림막’ 대세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대구의 공공기관과 학교, 병원에서 볼 수 있던 ‘아크릴 가림막’이 카페와 음식점 등의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마스크만으로 비말을 차단하기가 한계가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고객 확보 및 보호를 위한 자영업자의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것. 아크릴 가림막은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가림막이다. 주로 마주보거나 옆에 있는 자리 사이에 설치돼 대면 접촉을 차단해 비말을 막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요즘은 고속도로 휴게소의 식당 등에서도 필수로 설치하고 있다. 맞춤 제작이 가능해 크기와 두께에 따라 가격대는 천차만별이다. 개당 7천 원대부터 10만 원이 넘기도 한다. 북구 고성동에 위치한 대형 체인점 G카페는 최근 본사 지침이 아닌 자체적인 판단으로 아크릴 가림막을 구입해 가게 계산대에 설치했다.수성구 지산동의 모교회 카페에도 주방에 대형 가림막을 설치해 고객과의 대면접촉을 차단하는 등 철저한 예방대책에 나서고 있다. G카페 대표는 “수도권 코로나 확산 이후 직원과 손님들의 위생 관리에 대한 염려가 커져 맞춤 제작했다. 마스크 착용만으로는 대화하기에 부담이 컸지만 설치 후에는 고객과 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문객들의 호응도도 높다. 직장인 강모(27)씨는 “주문을 할 때 마스크를 착용해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얼굴을 가까이 해서 대화해야할 경우가 종종 있었다”며 “가림막 설치 후 안심 할 수 있게 됐다. 아무래도 고객들의 위생에 대해 세심하게 신경 쓴다는 점에 자주 이용하게 된다”고 했다. 가림막 설치는 독서실 스터디카페부터 편의점 계산대, 네일샵의 네일 좌석, 강연 단상, 음식점 등으로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가 다시 확산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된 후부터 가림막 주문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의 한 아크릴 가림막 생산업체 관계자는 “코로나 2차 확산 이후 주문량이 급증해 작업량이 상당히 밀렸다”며 “병원, 카페, 공부방 등에서 오는 문의가 소량부터 대량까지 다양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지난 2월에는 공공기관에서 수요가 많아 매출이 컸지만 최근에는 개인 음식점 등에서 낱개 구매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 현장매표소 축소 운영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의 운영사인 ‘코리아와이드터미널’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이용객 급감으로 오는 21일부터 터미널의 현장매표소를 축소 운영한다.소화물 접수처는 잠정 운영을 중단한다. 대구 북구 노원동에 있는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은 동대구터미널 출·도착 고속버스의 중간 정차 정류소로 이용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이용객 급감이 장기화되며 운영사의 재정 악화로 이어졌고, 이에 운영사는 운영인력 최소화를 위해 현장매표소 축소 운영(기존 오전 5시~다음날 오전 2시, 변경 오전 9시~오후 6시)과 소화물 접수처 중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장매표소 미운영 시간대에는 고속버스 예매처인 ‘코버스’나 어플을 통해 미리 예매하거나 버스 탑승 시 현금 또는 카드결재를 해야 한다. 대구시 윤정희 교통국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의 축소 운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매표소 미운영 시간에 이용 시 거스름돈이 충분치 않을 수 있으므로 버스비를 미리 알아보고 정확한 현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지역 요양병원 코로나 재확산 대비 철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지역 요양병원들이 코로나 재확산 대비에 분주하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18일까지 컨설팅 희망 요양병원 6곳을 대상으로 2차 컨설팅을 진행 중에 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3월20~28일 집단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 67곳에 대해 감염관리 전문가가 현장을 점검하고 종사자 및 방문객 관리, 개인위생 관리, 환경 소독 등 병원별 특성에 맞는 감염관리 컨설팅을 실시했다. 추석을 앞둔 23~25일 요양병원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연휴기간 면회금지 및 종사자들의 타지역 방문 자제 등 철저한 관리를 당부할 계획이다. 서울 광화문 집회 이후 지역 내 코로나 재확산에 대비해 대구시와 구·군 점검반을 편성하고 병원 내 마스크 착용, 종사자 관리 등 방역수칙에 대한 점검을 계속해 오고 있다. 요양병원은 고위험 집단시설로, 고령이나 기저질환을 갖고 오랫동안 입원하고 있는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하다.이들 환자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어 철저한 감염병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대구시 김재동 시민건강국장은 “고위험 시설인 요양병원 등에서의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시설 자체적으로 종사자와 환자가 함께 한마음이 돼 코로나를 예방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수성구청,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Ontact)로 국제 교류

대구 수성구청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자리 잡은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Ontact)로 전 세계 도시와 교류에 나서고 있다. 먼저 17일 해외협력도시인 독일 칼스루에시와 화상회의를 개최한다.화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 및 온라인 정치포럼 추진 등 향후 교류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수성구청은 지난해 2월 독일 칼스루에 국립발레단이 수성아트피아에서 공연한 이후 칼스루에시와 지속적인 교류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 25일에는 우호도시인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에서 개최하는 온라인 한중산업상담회에 참석해 수성구 기업을 중국 웨이하이시에 홍보할 예정이다. 이 상담회에는 웨이하이시 정부 및 우호도시 관련 인사, 기업대표 등 240여 명이 참가한다. 구청은 중국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확대 의향이 있는 기업을 모집한 결과 화장품, IT 등의 분야에서 총 7개의 기업이 상담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당초 수성구청은 해외 도시와 다방면에서 국제교류 협력을 폭넓게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계획했던 대면 교류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해외 자매·우호·교류도시와의 교류를 온택트 방식으로 전환해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 최근 구청은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주최하는 제10회 한중일 국제청소년미술교류전 온라인 전시회에 참가해 수성구 청소년의 회화 및 서예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수성구 예술인이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공연영상을 정기적으로 필리핀 바탕가스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는 10월 한국무역협회 청두 지부와 수성구 우호도시인 중국 원장구가 공동 개최하는 ‘2020 한국제품전(잠정)’에 수성구 홍보부스를 설치해 수성구에서 생산되는 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예정됐던 자매·우호도시와의 인적·문화·청소년 교류 등의 주요 사업이 취소됐지만, 온택트 교류 등으로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1994년 호주 블랙타운시와 자매결연을 최초로 맺은 뒤 2019년 중국 웨이하이시까지 모두 8개 해외도시와 자매·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본격화…공론화 위원회 구성 완료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연)은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 공감대 확산, 의견수렴 등 행정통합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경연에 따르면 위원회는 모두 30명이며, 공동위원장 2명(대구 1명, 경북 1명)과 위원 28명(대구 14명, 경북 14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도의회, 학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 중 분야별 전문성과 대표성을 기준으로 선정돼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행정통합에 쟁점이 되는 명칭, 대구시와 경북도의 지위, 찬반 주민투표 시기, 재정 배분 문제 등을 결정한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남구청, 제3회 나라사랑 시 공모전 참가자 모집

대구 남구청은 ‘제3회 나라사랑 시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상반기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미뤄지다 초등학생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확립하고자 온라인으로 열린다. 주제는 나라사랑, 호국에 관한 내용이다. 운문 형식(동시, 시조 등)으로 자유롭게 작성해 1인 1작품을 남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전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거나 이메일(limjinah96@korea.kr)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접수 기한은 오는 10월16일까지다. 접수된 작품은 시제 부합성, 내용, 창작성, 완성도, 표현력, 맞춤법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 등 모두 14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1명) 20만 원, 최우수상(1명) 15만 원, 우수상(2명) 10만 원, 장려상(3명) 5만 원, 입선(7명) 3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중 개별통지 및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앞산에 전시될 예정이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17일 오후부터 비 계속…낮 최고 25℃ 이하로 쌀쌀

17일 대구·경북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종일 내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의 받아 종일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다.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를 제외한 대구·경북 5~4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경주 19℃, 대구·포항 21℃ 등 17~21℃, 낮 최고기온은 안동 23℃, 대구·포항·경주 25℃ 등 21~25℃. 야간에 크게 떨어진 기온으로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도욱 예보관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기 때문에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