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24일까지 비상임이사 공개 모집한다

도로교통공단이 오는 24일까지 비상임이사를 공개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채용인원은 1명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초빙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지원서, 학력증명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의 제출서류를 작성해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양식과 모집직위별 자격 요건 등 모집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시, 올해 양성평등 문화확산

대구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로 56개 사업을 선정하는 등 올해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5월 4회에 걸쳐 대구시 공무원 1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집합교육 대신 영상교육과 사이버교육 등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올해 460개 세출예산 세부사업 중 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를 심의해 신규·공약사업과 일자리·4차 산업혁명, 청년지원·안전사업 등 4대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56개 사업을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주요 대상사업은 안심택배함 확충, 미취업 청년의 성별 제약이 없는 취업기회 제공을 반영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이다. 대구시는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전국 최초로 2016년부터 ‘특정성별영향평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공영주차장에 대한 성인지적 관점의 환경개선방안’에 대한 연구과제를 선정해 연구가 진행 중이다. 대구시 강명숙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지난 4년 간 특정성별영향평가를 통해 공원 화장실 비상벨 설치, 유모차 경사로 설치, 여성의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출입복도에 조도를 고려한 등기구를 설치했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올 하반기 대구지역 어떻게 발전하나요…대구 8개 구·군 중점 사업은?

민선 7기 후반기가 시작된 지도 10여 일이 지났다.대구지역 8개 구·군 단체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자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경제, 문화, 관광 등 분야별 민선 7기 하반기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알아봤다. 대구시 주도로 장기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은 제외했다. ◆재개발·재건축 차질 ‘NO’중구·서구·남구청의 하반기 목표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 것이다. 해당 지자체장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기 때문에 민선 7기 내 구도심의 ‘주거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중구의 경우 현재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추진되는 곳만 19곳이다. 향후 3~4년 이내 1만5천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게다가 주상복합아파트, 오피스텔을 더하면 1만1천여 세대가 늘어날 전망이다.그동안 고질적으로 겪었던 극심한 도심 공동화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민선 7기 후반기 첫 시작으로 주요 건축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류 청장은 최근 기자 간담회을 통해 중구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개발’과 ‘보존’이라는 ‘투 트랙 전략’으로 도시 재생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1년 6월 준공되는 KTX 서대구역사로 링해 ‘핫(HOT)’한 지역이 된 서구 역시 아파트 재개발 사업이 한창이다. 서구 총면적(1천733만㎡)의 약 9%(155만㎡)가 아파트 공사현장이다. 남구는 31곳에서 재개발·재건축이 진행 중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민선 7기 첫 시작부터 줄곧 ‘재개발·재건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인구유입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지자체들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지역 중소 업체가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행사 측에 권고해 침체된 대구 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굴뚝 없는 공장, ‘관광’ 활로 모색동구·달서구·달성군청의 키워드는 ‘관광’이다. 동구청은 ‘팔공산 체류형 문화관광벨트’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의 공약이기도 한 체류형 문화관광벨트 조성 사업은 지역 경제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로 수익창출형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팔공산과 금호강을 잇는 문화관광벨트는 불로고분군, 옻골마을, 불로화훼단지, 봉무공원 등이 연계된다. 이와 함께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 체험관, 전시관, 숙박시설 개선 및 확충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주력한다. 달성군청은 향후 100년 미래 먹거리를 위해 ‘달성형 문화관광 완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사문진 나루터, 옥연지 송해공원, 마비정 벽화마을 등의 조성으로 달성군을 거대한 관광 클러스터로 변신시킨 데 이어,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조성 사업으로 ‘달성형 문화관광’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의 관심 속에 추진되고 있는 케이블카 조성 사업은 비슬산 자연휴양림 입구인 공영 철골주차장(해발 405m)에서 대견봉 인근(해발 1천21m)까지 1천831㎞를 잇는다. 달서구청은 관내 ‘선사시대 유적’을 단순한 역사적 정보제공이 아닌 새로운 역사관광자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기존에 조성된 ‘선사시대로’ 인프라를 바탕에 2022년까지 선사유적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할 수 있는 ‘선사문화체험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청소년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신월배지역(달서구 대천동 한샘공원)에 선사문화체험관이 건립되면 청소년 교육은 물론 선사문화관광 상품화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촉진하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선사시대’라는 역사를 지닌 곳이다”며 “신청사 유치로 한 층 더 발전할 지역에 ‘선사시대’라는 역사적 사실을 스토리로 입힌다면 개발과 문화가 공존하는 특색을 갖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민을 위한 공간북구청과 수성구청은 지역민을 위한 공간 조성에 힘을 쓰고 있다.먼저 북구청은 2021년까지 ‘옥산로 테마거리’ 조성에 나선다. 북구 옥산로~호암로 일대 1.6㎞ 구간의 특성을 살려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든다. 이곳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오페라하우스, DGB대구은행파크 등 공공기관이 즐비하다. 여기에 △BAY형 공간 △축구장 가는 길 △플라타너스 길 △근대산업역사 스토리갤러리 등 구간별 스토리를 입혀 지역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수성구청은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저층주택지를 수성구만의 유일성을 지닌 문화적 삶이 있는 정주환경 조성으로 ‘지역 공동체성 회복’을 노린다. ‘생각을 담는 공간’은 올해 79억 원을 투입해 예술창작촌 조성 및 문화예술벨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구의 대표 관광지 수성못의 브랜드파워를 확장하고 문화적 가치생성을 통한 집객성 제고로 지역 사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금호강, 진밭골 일대 등에 산책로를 조성하는 ‘생각을 담는 길’ 사업도 추진한다.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사색하고 힐링할 수 있는 길이다. 금호강길 주요 거점에 초화류 군락지를 조성하고, 진밭골 숲길에 대덕지 수변데크 설치 등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지방우정청, 공적마스크 판매 기간 연장

경북지방우정청은 공적마스크 판매 기간을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1일 보건용 마스크 공적 판매제도가 종료됨에 따라 대구시민들의 마스크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연장 기간은 이달 13~31일이고 지역 78개 우체국에서 구매 가능하다.우체국쇼핑몰(mall.epost.go.kr)은 공적 마스크 판매 종료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판매 가격은 1천200원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지방우정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시, 미식관광 상품 발굴해 창업 지원

대구시는 ‘제2기 대구관광 잇 히어로’ 결선 심사에서 5개의 상품을 최종 우수상품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아이들을 주 타깃으로 3대 문화의 유교 교육과 대구 주요 관광지를 결합한 ‘가족 모험활극 신서유교’가 선정됐다. 우수작은 컬러풀 대구를 상징하는 5개의 색을 모티브로 개발한 칠성야시장의 ‘칠성 오색살빵’과 약령시 한방 재료를 기반으로 하는 ‘한방가리찜(갈비찜)’, 대구 10미 납작만두를 브랜딩한 ‘달구벌 1분 납작만두’, 대구 주요 맛집을 투어하며 예쁜 사진을 작품으로 남기는 ‘잇고잉(Eatgoing) 대구 가스트로 포토 투어’가 선정됐다. 선정된 5개의 아이템은 시제품제작, 사업화 테스트, 국내 판로 개척, 홍보마케팅 등 총 4천만 원 상당을 지원을 받는다. 예비 창업자의 경우 사업자를 등록하고 창업 특허 출원, 산업재산권 출원 등 행정적인 지원도 받는다. 교육생 전원에게는 크라우드펀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히어로사업과 연계 사업으로 추진하는 대구 스타관광 벤처육성 공모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도 해준다. 제2기 대구관광 잇 히어로 사업은 대구 3대 문화 미식관광 예비스타트업 양성을 목표로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사업이다. 제2기 히어로 교육생은 미식 분야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창업을 한 초기 창업자 청년으로 구성돼 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중심가 다인건설 오피스텔 건설 문제 투성이...사법당국 수사필요

지난 6일 오전 11시 대구 중구 하서동 ‘다인로얄팰리스 동성로’ 공사현장. 2018년 12월부터 공사가 중단된 이 건물은 지역민들로부터 ‘유령 건물’로 불린다.건물 외부는 공사 펜스로 둘러쳐져 있었다. 천막으로 둘러싸인 내부에는 공사자재들이 널브러져 있고 인기척은 없었다. 지역 주민 김모(36·남·중구)씨는 “우뚝 솟아 있는 다인로얄팰리스 건물이 장기간 공사가 중지됐는데 대구 중심가의 흉물로 자리 잡는 것은 아닌가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다인건설은 자금이 부족하다며 동성로 현장의 경우 일방적으로 공사를 중단했으며, 달서구 성서 오피스텔은 무책임한 준공으로 입주예정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입주 예정 일자를 15개월 넘긴 동성로 다인로얄팰리스 입주 예정자들이 답답함과 울분을 토했다. 신혼부부 이모(35)씨는 “입주는커녕 공사 재개 소식은 감감무소식이다. 이자를 내지 못 해 신용불량자 신세로 전락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피해자와 건설업계에서는 검찰과 경찰 등 사법당국의 수사를 요청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수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준공이 완료된 성서 다인로얄팰리스도 부실공사와 부동산 소유권 이전문제가 표면 위로 떠올랐다. 성서 다인로얄팰리스는 2019년 11월 달서구청으로부터 준공 승인을 받아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현재 492세대 중 200여 세대가 입주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공사 마무리가 되지 않고 곳곳에 부실시공 흔적이 남아있다. 성서 다인로얄팰리스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입주한 집 천장에 물이 새고, 수도 파이프가 터져 쓸 수 없는 등 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현재 실거주자들은 보존등기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유권 이전은 신탁사가 수분양자에게 개별로 보존등기를 내주는 구조다.하지만 신탁사를 통하지 않고 잔금을 직접 받은 시행사 측이 자금난으로 보존등기 취득세를 달서구청에 납부하지 못해 소유권 이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공인중개사 박모씨(51)는 “신탁을 거치지 않은 돈은 법적으로 인정받기 어렵다”며 “신탁사 측에서 거주하는 사람에게 명도 소송을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다인건설이 대구뿐 아니라 부산, 울산 등 경상도 지역에 짓다만 오피스텔만 6곳, 피해 세대는 5천 세대를 넘는다. 전국적으로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인건설 측은 최근 경남 양산 다인로얄팰리스 물금 2차 부지 공사를 시작으로 준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하지만 10일 다인로얄팰리스 물금 2차 공사현장을 찾아가보니 공사 재개는 되지 않았다. 다인건설 관계자는 “상황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 중”이라며 “고객들의 피해를 인지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권종민 수습기자 jmkwon@idaegu.com

2년째 공사 멈춘 동성로 다인로얄팰리스 오피스텔...입주 예정자 피해 눈덩이

대구시 중구 구 금호호텔 부지에 건축 중인 오피스텔이 2년 째 공사를 멈추고 있어 입주 예정자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대구시 중구 하서동 구 금호호텔 부지에 건축되고 있는 다인로얄팰리스 동성로는 지난해 4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2018년 말 공사를 멈춘채 도심의 흉물로 남아있다. 2년 가까이 공사가 중단되면서 입주 예정일에 맞춰 집을 처분한 사람들은 어려움에 처했다. 동성로 다인로얄팰리스 피해자 모임에 따르면 피해 세대는 713세대로 피해 금액은 1천5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시행사, 시공사는 공사재개에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지난 2년 간 공사 진척은 없다. 전국적으로 다인건설이 시공 중인 오피스텔 상당수가 공사를 멈추고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행사가 계약 당시 약정했던 중도금 무이자 약속도 지켜지지 않아 매달 수십만 원의 중도금 이자마저 입주 예정자가 내고 있다. 시행사 측은 일부 분양자에게 일부를 할인해 주겠다며 잔금을 신탁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계좌로 받아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신탁회사가 유효한 분양대금 납부로 인정하지 않아 정상적인 이전등기가 어렵다. 분양자들은 SNS로 모임을 결성하고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다인로얄팰리스 입주예정자 김모(46)씨는 “입주예정자들의 요구는 다인건설이 하루빨리 공사를 재개하는 것”이라며 “언제 공사가 시작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매월 80만 원 정도의 중도금 이자 때문에 매일매일 피가 마른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시행사, 시공사, 신탁사의 정상적인 절차가 있는데 다인로얄팰리스 같은 경우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며 “준공이 되더라도 이전등기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구 중구청은 입주 예정자의 피해는 인지하고 있지만 민간 계약사항이라 나서서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마냥 손 놓고 있을 순 없어 다인 측에 대책을 수립하라는 통보를 하고 있지만 진척이 없다. 다인건설 관계자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자구책을 만드는 중”이라며 “공사 재개 일정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권종민 수습기자 jmkwon@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하절기 식중독발생 우려식품 취급업소 지도·점검

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31일까지 하절기 식중독발생 우려식품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사전 위생관리로 대형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수칙 안내 등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여름철 시민의 이용이 많은 냉면 및 생선회 취급업소 등 식품접객업소 225개소다. 주요 점검 및 홍보사항은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제품 등 불량 원재료 사용 및 보관 여부 △조리장 청결(도마, 닥트, 후드, 바닥 등) 적정 여부 △유통기한 등 식품 취급기준 준수 △기타 업소의 위생적인 시설 및 영업자준수사항 준수 여부 △냉면육수 및 수족관물 수거검사 △종사자 친절서비스 및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수칙 안내 등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점검을 통해 각종 식품안전 사고 사전예방 및 주민들의 위생업소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고용노동청, 휴업·휴직 지원금 부정수급 적발되면 최대 5배 추가징수한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고용유지지원금 부정수급 의심사업장에 대해 고강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으로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사업주가 휴업·휴직 등 고용유지조치를 하는 경우 정부가 유급 휴업·휴직 수당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2월말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의 고용안정을 돕기 위해 서류를 간소화하고 지원요건을 완화해 전년대비 지원금 지급이 크게 증가했지만, 허위서류를 신고하는 등 부정 수급하는 사례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주요사례로는 △근로자들을 출근시키고도 휴업·휴직한 것처럼 지원금을 신청하는 경우 △실제 근로자가 아닌 자들을 고용유지 대상자로 신고하고 지원금을 받은 경우 △근로자들에게 휴업·휴직수당을 지급한 것처럼 꾸며 지원금을 받은 후 근로자들로부터 되돌려 받는 경우 등이다. 청은 부정수급자는 부정수급액은 물론 추가로 최대 5배에 달하는 추가징수액을 징수하는 한편 수사관서에 사기 등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정경훈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악화로 고통 받는 사업주와 실업의 위기에 놓인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지원하는 핵심 재원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곳에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단속, 기획조사 등을 지속 추진해 부정수급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코로나에 대구 경로당, 복지관 무기한 폐쇄…노인들은 어디서 쉬나

코로나19 탓에 대구지역 경로당, 복지관 재개관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지역 내 어르신들이 갈 곳 없는 처지에 놓였다.지난 6일 경로당 재개관을 앞뒀던 대구시가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보건복지부의 지침에 따르기로 하면서 경로당 등이 또다시 잠정폐쇄됐고, 무더운 여름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은 내쫓기다시피 야외 공원이나 지하철 역사 등으로 모여들고 있다.지난 10일 오전 10시 기온이 30℃에 육박하는 무더위에다 가끔씩 장맛비가 쏟아 내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구 북구 신천둔치 칠성교 아래에는 어르신들로 북적였다.어르신들은 삼삼오오 모여 장기와 바둑을 즐기거나 구경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가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이며 시간보내기를 하고 있었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어르신들은 인식을 하지 않는 모습이었다.올 여름을 어떻게 보내시느냐는 질문에 김모(74·여·중구 동인동) 어르신은 “집 근처에 은행과 동사무소가 있어 가끔 가보기도 하지만 조금 앉아 있으면 눈치가 보여 금세 나오게 된다”며 “코로나 때문에 노인들의 놀이터인 경로당 문을 안 여니 아무리 더워도 동네 노인들과 신천둔치로 나온다. 걸어오기에는 좀 멀긴 하지만 친구들을 만나려면 여기까지 올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평소 어른들이 많이 모이는 반월당역 메트로센터 중앙분수센터와 범어아트스트리트 중앙 광장 쉼터도 요즘 갈 곳 없는 노인들이 더 많이 모여들고 있다.12일 대구시에 따르면 경로당은 1천522곳, 노인복지관은 19곳이다. 코로나가 시작된 지난 2월부터 폐쇄된 후, 5개월가량 모두 문을 닫아 노인들이 갈 곳이 없어진 상황이다.앞서 대구시는 대안으로 야외 쉼터를 마련하기로 했다. 하지만 장소 선정부터 지지부진한데다 최근 장마, 폭염을 거치며 삼복더위가 성큼 다가온 것.어르신들의 보호차원에서도 지자체의 경로당의 탄력적 운영 및 실내 쉼터 마련 등 적극적인 대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하지만 일부 구·군청에서는 뚜렷한 대책 없이 시의 재개관 지침만을 기다리며, 경로당 등의 실내 공간을 재정비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남구청 관계자는 “우리도 어르신들의 실정을 잘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어 대구시의 재개관 허락 공문을 기다리고 있다”며 “재개장을 위한 준비로 경로당 소독 방역 및 실내 에어컨필터 청소를 완료하는 등 재정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코로나 블루 등으로 답답함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은 늘어나고 있다.김현택(57·수성구 범어동)씨는 “연세가 많은 어머니가 치매 예방을 위해서라도 밖에 나가 몸도 움직이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야 하는데, 평소 출근하다시피 하는 동네 경로당이 폐쇄되니 갈 곳이 없어져 많이 답답해하고 있다”고 토로했다.윤모(75·여·동구 신천동)씨는 “코로나 때문에 집 앞 경로당도 못가고 동구문화센터에서 하는 노래교실도 운영하지 않아 갈 곳이 없어졌다”며 “문화센터는 못가더라도 아파트 경로당이라도 문을 열어주면 좋겠다”고 하소연 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신천 대봉교와 침산교, 시내 도심 공원 5~6개소 등을 일부 지정해 대형 천막을 치고 냉방용품을 나눠주는 등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야외 쉼터는 장마가 끝나고 추가 지정해 운영하려고 준비 중이다”며 “어르신들이 감염에 취약하다보니 전문가 자문을 거치는 보건복지부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20일부터는 쉼터 기능만이라도 운영할 수 있게 회의를 거친 상황”이라고 말했다.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는 20일부터 전국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지만, 대구시는 운영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김지수 수습기자 jisukim@idaegu.com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부·울·경 국책사업 뒤집는 행위 중단하라

최근 부산·울산·경남 정치권에서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위해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를 압박한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사회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하 추진단)은 12일 성명을 내고 부산·울산·경남은 김해신공항 검증의 정치적 외압을 당장 중단하고, 국무총리실에 검증위원회의 엄정한 중립과 공정한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2015년 영남권 5개 시·도지사는 영남권 신공항 입지를 외국전문기관에 맡겨 결정하고 따르기로 합의했다. 당시 대구는 밀양을, 부산은 가덕도를 지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5개 지역 단체장의 합의로, 극단으로 치닫던 신공항 입지 갈등은 일단락된 바 있다. 추진단은 “입지와 관련한 여건 변화가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김해공항 확장이 아닌 가덕신공항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오고 있는 것은 이해 불가”라며 “공항건설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은 특정 정치권력의 입맛에 따라 좌지우지 되서는 안되며, 정권이 교체됐다고 국가 정책을 손바닥 뒤집듯이 한다면 국민들이 어떻게 정부를 믿고 국정을 맡길 수 있겠냐”고 꼬집었다. 이어 “김해신공항 검증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며 부산·울산·경남 정치권과 단체장들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며 “신공항사업은 어떠한 정치적 개입도, 정무적 판단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추진단 서홍명 집행위원장은 “현재 지역 언론 등에 지속적으로 검증위 내부 검토내용이 유출되고 있다. 국무총리실은 불필요한 논란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검증위원회 검증작업의 중립성·객관성·독립성 확보에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는다면 지역민들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동구청, 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긴급 위생 점검 실시

대구 동구청이 7월 한 달간 50인 이상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운영하는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긴급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기도 안산 소재 유치원에서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사례 발생 및 여름철 기온상승 등으로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에게 대규모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역 유치원·어린이집에 설치된 집단급식시설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 각종 위생 관련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주요 점검사항은 △보존식 의무교환 144시간 준수 여부 △위생 기준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영양사·조리사 채용여부 등이다.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성인에 비애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인 만큼 내실 있는 점검으로 식중독을 예방해 아이들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소방안전본부, 올 상반기 1만3천518건 구조출동…전년 대비 29% 증가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올 상반기 1만3천518건의 구조출동에 나서 1만23건을 처리하고 2천205명을 구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출동건수는 29.3%, 구조처리는 29.7% 증가했고, 인명구조는 6.2%로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일일 평균 구조출동 건수는 73건, 구조처리는 55건, 인명구조는 11명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구조 출동·처리 건수 증가 원인으로 ‘최고 수위 우선대응 원칙’의 총력 대응과 각종 재난 초기에 우세한 소방력을 투입하는 출동 체계 및 동물에 대한 관심 확대에 따른 동물포획 신고 증가 등을 꼽았다. 인명구조 감소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활동 인구 감소와 감염 우려로 인한 병원 이용 감소 등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김영석 현장대응과장은 “항상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고빈발 지역을 발굴해 위험요인을 개선시켜 안전한 대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중구청소년문화의집, 새단장 후 재개관

코로나19 사태로 임시 휴관 중이었던 대구 중구 청소년문화의집이 새 단장 후 문을 열었다. 12일 중구청에 따르면 지난 2월19일부터 6월 말까지 임시휴관 기간 중 건물 내외 벽면 도장 및 다목적실 천장 정비, 옥상 안전난간 설치 등 시설보수공사를 진행했다. 또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8월부터는 한국사, 주산, 가죽공예, 우쿨렐레 등 청소년 문화강좌도 운영할 예정이다. 중구청은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는 물론 열 감지 카메라와 전자출입 명부(KI-PASS)를 도입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하도록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소년 건전육성과 문화의집 운영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달성소방서, 화재 안심 골목길 조성

대구 달성소방서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밀집 골목지역 43곳을 새로 선정해 ‘골목길 안심 소화기’를 설치했다. 골목길 안심 소화기는 도로(골목)가 좁아 소방차의 신속한 진입이 어려운 주택밀집지역에 소화기를 설치함으로 화재 초기에 인근 주민들이 소방차 도착 전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대형화재를 방지하는 목적이다. 골목길 안심 소화기는 소화기함 1대와 3.3kg 분말소화기 2대로 구성돼 벽이나 담장에 부착하는 부착식 형태로 설치됐다. 달성소방서는 2019년 처음으로 ‘골목길 안심 소화기’ 설치 사업을 시작해 달성군 관내 68곳에 설치했다. 정규동 달성소방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소규모 주택밀집지역에 대한 안전대책을 더욱 보강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달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