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정고령 지점 조류경보 ‘관심’단계, 영천호 ‘경계’단계 발령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서 112일 만에 녹조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대구지방환경청은 3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에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영천호지점에는 조류경보 ‘관심’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대구환경청은 지난달 31일까지 낙동강 중상류 조류경보제 운영지점 6곳에 대한 조류 분석 결과 강정고령 지점에서 ‘관심’ 단계 기준(2회 연속 유해남조류 1천cell/㎖)을 초과했고 영천호 지점에서 ‘경계’ 단계 기준(2회 연속 유해남조류 1만cell/㎖)을 넘어섰다.대구환경청은 낙동강 하천지점의 경우 지난달 중순 이후 강우량 감소, 일조 시간 증가 및 높은 수온(26.6~28.5℃)으로 인해 ‘관심’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내다봤다.또 영천호의 경우 장마 이후 호내 다량의 영양염류가 유입되면서 계속된 폭염으로 체류시간이 긴 호소의 특성상 유해남조류가 대량 증식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지속된 것으로 추정했다.대구환경청은 조류경보 발령이 계속되면서 취·정수장 관리 강화와 더불어 관계기관과 협업해 가축분뇨 등 오염원 합동점검 추진으로 녹조저감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태풍에 따른 강풍과 집중강우로 인해 하천 중심으로 녹조가 다소 감소할 것이나 체류시간이 긴 호소에서는 유해남조류 증식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녹조 저감과 먹는 물 안정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비대면 ‘자기 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홍보’ 실시

대구 달서구청 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7일까지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증상 및 대처 방법에 대한 지역민 인식개선을 위해 비대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홍보를 실시한다.‘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은 스스로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의 전국단위 심뇌혈관질환예방 캠페인 슬로건이다.달서구청은 뇌졸중 및 심근경색증의 조기증상 및 대처방법에 대한 핵심적인 문구로 지역민의 인식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또 500세대 이상 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니터에 홍보영상을 송출해 일상 속에서 지역민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방법을 안내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사람 서울로 안간다...주말 서울행 절반 줄어

대구시민 타지역 이동 변화율수도권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주말 수도권을 찾은 대구시민들은 평소보다 절반 이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가 지난달 29~30일 시민들의 이동 변화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구시민의 수도권 이동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 줄었다.대구에서 수도권으로 이동은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연일 200명 이상 발생하던 8월22일부터 확연히 줄어들기 시작했다.최근 일주일(8월24~30일) 사이 전년보다 42% 급감했다.반면 수도권을 제외한 타 지역 이동은 전년 동일기간에 비해 15% 줄어들어 대구시민들이 타 지역보다 수도권 이동을 더욱 자제한 것으로 분석됐다.수도권에서 대구로 이동은 해외입국 제한에 따른 국내여행 증가로 7~8월(7월1일~8월22일) 휴가 기간 동안 12% 증가했다.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8월 2~3주에도 20%까지 늘었다가 4주차에야 9% 감소했다. 이는 지역 내에서 강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해석했다.수도권에서의 유입은 줄지 않고 있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과 실천이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대구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된 지난 2~3월에는 대구에서 타 지역으로 이동은 최대 50% 줄었고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객은 73%까지 떨어졌다.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대구시민들은 일상으로 돌아갔고 8월 중순까지 이동량은 증가하는 추세다.대구지역 내 이동은 다소 감소했다.원격수업, 분할 등교 등으로 5~8월에도 전년보다 10% 이동이 줄었지만 최근 일주일에는 전년보다 17% 감소했다.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서울 등 수도권발 확산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으로 마스크 착용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대책에 시민들 스스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안전신문고로 신고하세요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코로나 확산 요인이 될 수 있는 생활 속 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를 활용해 예방하기로 했다. 안전신문고는 행정안전부가 구축한 안전위험요소에 대한 통합신고 시스템으로 우리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모든 안전관련 신고 채널이다.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안전신문고 포털(www.safetyreport.go.kr)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대구시가 코로나19 안전수칙 위반신고 시스템이 구축된 지난 7월6일부터 9월2일까지 안전신문고로 접수된 신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2만865건의 신고 중 방역수칙 위반과 관련된 신고는 302건이었다. 대구시에서는 시민안전신고단, 안전보안관, 안전 관련 단체 등을 활용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신고를 적극적으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남희철 대구시 안전정책관은 “안전신문고를 적극 홍보하고 모니터링해 코로나19 관련 위험요소가 접수되면 신속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경북 정전피해 8만9천가구 피해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이하 한전)는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정전 피해를 90%가까이 복구했다고 3일 밝혔다.3일 한전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에는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태풍으로 인한 정전을 경험한 가구가 8만9천283호다.이 중 복구된 가구는 7만9천684호로 복구율은 89.2%다.현재까지 복구되지 않은 가구는 9천599호다.한전은 종합상황실 운영과 비상근무를 통해 설비 복구에 나서고 있다.한전 관계자는 “완전히 복구하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지역민들이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주길 당부한다”며 “특히 넘어진 전주나 늘어진 전선 등 파손된 전기시설물을 발견한 경우 만지지 말고 한전(123)으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열 번째 태풍 ‘하이선’이 또 북상, 5일부터 흐려져

대구지방기상청 제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또 다시 북상이다.대구·경북은 오는 6일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하이선은 3일 오전 9시 괌 북서쪽 약 1천㎞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35㎧로 시속 16㎞로 우리나라로 향하고 있다.괌 북북서쪽해상에서 발생해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주말인 5일부터 흐려지겠다.4일 대구·경북은 태풍 특보가 해제돼 태풍 ‘마이삭’의 영향을 벗어나 종일 화창한 날씨가 이어진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맑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경주 17℃, 대구 18℃, 포항 20℃ 등 15~20℃, 낮 최고기온은 안동 28℃, 포항 29℃, 경주 30℃, 대구 32℃ 등 25~32℃.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5일 아침 최저기온은 경주 17℃, 안동 18℃, 대구 19℃, 포항 20℃ 등 15~20℃, 낮 최고기온은 포항·경주 26℃, 안동 27℃, 대구 30℃ 등 24~30℃를 기록하겠다.종일 흐리고 비가 내리는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19℃, 대구·경주 20℃, 포항 21℃며 낮 최고기온은 경주 24℃, 포항 25℃, 안동 26℃, 대구 28℃가 예상된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구와 경북에는 7일 오전부터 본격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로선 한반도와 거리가 멀어 태풍의 이동경로가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시의 집합금지에도 일부 교회 대면예배 고집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대구 사랑의교회(동구 효목동). 연합뉴스대구의 일부 교회가 대구시의 집합금지명령을 무시하며 대면예배를 강행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비난 수위가 거세지고 있다.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함에 따라 대구시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고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을 내렸지만, 일부 교회는 여전히 대면예배를 고집한다는 것.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진 가운데, 최근 대구의 신규 확진자 중 교회발 환자가 상당수를 차지한 터라 방역시스템을 무시한 교회에 대한 공분이 커지는 것은 물론 교인에 대한 혐오까지 생겨나는 상황이다.대구시와 8개 구·군청은 예배 전날인 5일까지 교회 등을 직접 찾아 대면 종교활동을 중단하라고 설득할 방침이다.이렇다 보니 가뜩이나 코로나 대응에 일손이 모자란 지자체가 불필요한 행정력을 낭비하게 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대구시와 구·군청에 따르면 대구지역 교회 1천625곳 중 100여 곳 대면예배를 강행할 것으로 파악됐다.구·군별로는 달서구가 38곳으로 가장 많았고 북구(24곳), 달성군(20곳), 수성구(10여 곳), 남구(6곳), 중구(4곳), 서구(2곳), 동구(1곳) 등이다.지난달 30일(575곳)보다 많이 줄었지만 100여 곳의 교회가 강행하는 대면예배에 참석하는 신도 수를 감안하면 대면예배는 코로나 확산의 뇌관으로 꼽힌다.게다가 대구의 한 대형교회는 대면예배 사실을 숨기는 꼼수를 부리다가 적발돼 빈축을 샀다.해당 교회 건물에 ‘온라인 예배로 전환한다’는 안내가 적혀 있었지만, 예배당에 직원과 부목사, 전도사 등 25명이 대면예배를 강행했다.대구시가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를 내린 이후에도 일부 교회가 대면예배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지역 감염이 끊이질 않고 있기 때문에 종교 시설에서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졌기 때문에 현재 대면예배는 엄연한 불법이다”고 강조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동구의회 도근환 의원, 대구 동구에 제2의료원 유치 제안

대구 동구의회 도근환 의원. 대구 동구의회 도근환 의원(신암1·2·3·4동, 더불어민주당)이 공공병원(제2의료원)의 대구 동구 유치를 적극 주장하고 나섰다.3일 대구 동구청에서 열린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 의원은 대구지역의 의료불균형 현상이 심각하다며, 최근 의료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동구에 공공의료시설(제2의료원)의 유치를 제안했다. 공공병원을 상대적으로 의료취약 지역인 동구에 공공병원을 유치하면 건강불평등 지표를 개선하고 코로나19 등의 전염병 발생 시에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천 명 당 공공병원 병상 수는 1.3개에 불과해 독일(3.3개)과 일본(3.6개) 등 선진국보다 현저하게 적다.대구의 경우 통계상으로 공공병상이 3.6개이지만, 여기에는 국립대병원인 경북대병원과 특수법인 형태의 공공병원인 보훈병원, 산재병원 등이 포함된 숫자라 상당수 허수가 있다는 논리다.부족한 공공병상 탓에 지난 3월 2천300여 명의 대구지역 환자가 확진을 받고도 입원을 하지 못했고, 초기 사망자 75명 중 23%(18명)는 입원조차 하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지적했다.도 의원은 “동구는 타 지역에 비해 사회복지생활시설이 집중돼 있고,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의료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건강불평등 지표에서도 동구는 타 구·군에 비해 절대적으로 열악해 신규 의료시설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동충하초 설명회 참석자 무더기 확진…3일 오전까지 15명 확진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나온 대구시 북구 칠성동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장 모습. 연합뉴스노년층들이 참석한 대구시 북구 동충하초 설명회장에서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동선 추적에 나섰다.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대구시 북구 칠성동 동우빌딩 지하에서 동충하초 설명회가 열렸다. 이 설명회에는 25명이 참석했으며 이중 12명은 대구, 13명은 구미와 창원 등 타지역 참석자인 것으로 파악됐다.참석자 중 3일 오전까지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대구참석자 12명 중 9명이 확진됐다. 행사에 참석한 일가족 3명(남편, 아내, 아들)이 지난 1일 확진된데 이어 2일에는 북구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 확진됐다.3일에는 행사에 참석한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 2명은 검사결과 음성이며 1명은 소재파악 중이다.이 행사에 창원에서 일행 3명이 참석했으며 이중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구미지역에도 확진자 1명이 나왔다.방역당국은 동충하초 설명회에서 명부작성이 이뤄지지 않아 CCTV 분석과 확진자 진술을 통해 명단을 확보하고 자가격리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설명회 참석자들은 좁은 공간에 모여 교육을 받았으며 수박 등 음식물을 나눠 먹은 것으로 전해져 추가 감염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대구시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동충하초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반드시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서 법인택시만 160대 감차한다…개인택시 5년째 감차 ‘무’

대구시가 지난 1일 시청에서 택시감차위원회 회의를 열고 법인택시 160대를 줄이기로 결정했다. 대구시가 연말까지 법인택시 160대를 줄이기로 확정했다.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택시감차위원회 회의에서 법인택시 160대를 감차 대상으로 정하고 1대당 2천650만원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1대 당 보상금은 국·시비 1천300만 원, 택시감차관리기관 지원금 1천만 원, 업체 부담 350만 원으로 마련한다.다만 대구 택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택시는 올해도 감차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시중에서 거래되는 개인택시 면허 매매가와 대구시 보상금의 차이가 커서 감차 합의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개인택시 면허 시중가는 6천만 원대로 알려졌지만, 대구시의 개인택시에 대한 감차 보상금은 법인택시와 큰 차이 없는 2천800만 원에 그쳤다.대구에는 법인택시 6천여 대와 개인택시 1만여 대를 합해 모두 1만6천여 대가 운행 중이다.시는 2014년 택시 총량 산정에서 6천100여 대가 초과한 것으로 보고 2023년까지 3천400여 대 감차를 추진 중이다.대구시 관계자는 “이달 중 공고를 내고 희망자를 모집해 보상금을 지급하겠다”며 “중장기 감차 목표에는 미흡한 수준이나 전국적으로 대구 감차 실적은 최상위권이다”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경북 3일 태풍 직접 영향…최대 풍속 50㎧

대구·경북은 3일 이른 오전 태풍 ‘마이삭’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대구지방기상청 제공. 대구·경북지역은 3일 이른 오전부터 강력한 바람과 비를 동반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대구지방기상청은 비와 바람이 매우 강해 시설물 피해는 물론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예상 최대 순간풍속은 대구, 경북내륙 72~144㎞/h(20~40㎧),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108~180㎞/h(30~50㎧)다.낮 12시까지는 태풍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대구·경북 전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특히 지형에 의해 경북 동해안, 경북북동산지, 경북서부내륙, 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 100~300㎜의 비가 내리겠다.대구, 경북 내륙은 100~200㎜다.경북 동해안에는 최대 400㎜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된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은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240㎞ 해상에서 시속 23㎞로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45hPa, 최대풍속은 45㎧다.지역별 최근접 시점은 대구 3일 오전 3시, 포항 오전 4시, 안동 오전 5시 등이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23℃, 대구·경주 24℃, 포항 26℃ 등 20~26℃, 낮 최고기온은 안동 28℃, 대구·포항 30℃, 경주 31℃ 등 25~31℃.동해상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8~12m 매우 높은 물결이 일어 선박이나 양식장 등 해상 시설물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코호트 격리된 동아메디병원 확진자 잇따라

지난달 27일 대구 동아메디병원에서 50대 방사선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코호트 격리된 대구시 수성구 동아메디병원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원 중이던 일부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전원시켰다.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3명이다.코호트격리 중이던 동아메디병원 환자와 직원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추가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간호사 1명과 환자 4명이 포함됐다.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방사선사와 간병인을 포함하면 이병원에서의 확진자는 모두 7명을 늘었다.대구시는 방사선사와 아내가 처음 확진되자 이 병원 환자와 의료진 등 349명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실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유증상자가 잇따르고 외국인 간병인까지 양성으로 나오자 지난달 30일 코호트 격리했다.대구시는 자가격리자 등을 제외한 240명에 대해 재검사를 진행 중이다.이병원에는 환자 288명이 입원 중이다. 대구시는 이 병원 6층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해당 층에 입원 중이던 환자 28명을 대구의료원 등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대구시는 제2미주병원, 새롬한방병원 등 선례로 봤을 때 같은 층에 거주하던 환자들에게 코로나19가 빠르게 전파됐기 때문이다.이날 확진자 중에는 동구 사랑의 교회 관련도 2명이 포함됐다.사랑의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직장 동료 1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됐다.사랑의교회에서는 전체 신도 112명 가운데 확진자가 37명으로 집계됐으며 접촉자를 포함하면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41명으로 늘었다.서울 도심 집회 참석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4일간 자가격리를 끝내면서 시행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자 1명 발생했다.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은 2명과 가족 검진에서 2명이 확진됐다.발열, 기침, 가래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20대 대학생 1명 확진됐다. 이 확진자의 경우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이다.대구시는 지난 1일 발령한 종교시설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이날 기독교 수요예배와 불교 백중법회에 대한 비대면 집회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경북 체육계, 고질적인 갑질은 여전해

고(故) 최숙현 선수 사망과 관련해 가혹행위 혐의를 받는 경북 경주시청 철인3종팀 전 주장 장윤정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대구지방법원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대구·경북 체육계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갑질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보다 강력한 관리감독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예전 대구 서구체육회 사무국장 갑질 논란에 이어 최근 남구체육회 사무국장 갑질로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특히 최근 고(故) 최숙현 선수가 선배와 감독 등의 갑질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남구체육회 갑질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체육계의 각종 불협화음이 수면 위로 드러날 때 마다 관리감독 기관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하지만 여전히 체육계의 논란이 끊이지 않자 관리감독 기관의 시정 의지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다. 남구체육회 측은 사무국장 관련 진정 민원을 대구시체육회와 남구청 등에 제출했고, 대구시체육회는 이를 조사하고 있다.진정 민원 내용은 A 사무국장의 갑질, 인권침해, 성추행, 괴롭힘 등이다.A 사무국장이 남구체육회의 특정 여직원을 접대 자리에 강제로 앉혀 술시중을 강요하고 노래방 등에서 스킨십을 유도하는 등 직장 갑질과 성추행 등을 일삼았다는 것.앞서 지난해 7월에도 익명의 남구체육회 관계자가 남부경찰서에 사무국장의 직원 성추행, 업무추진비 사유화, 정년 연장 등에 대한 내용으로 고발한 바 있다.이에 대해 2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대구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수많은 모욕적인 언행으로 수년 동안 괴롭혀 왔으나 억울하고 모욕적이어서 용기를 내게 됐다”며 사무국장 해임을 촉구했다.한편 2018년에는 서구체육회 사무국장의 갑질 논란도 불거졌었다.당시 서구체육회 사무국장이 체육 지도자에게 부당한 업무지시는 물론 폭언을 지속해 참다못한 피해 직원이 서구청 앞에서 1인 피켓 시위를 통해 세상에 알린 것이다.어찌된 일인지 서구체육회는 진상조사에서 1개월 감봉이라는 징계를 내렸으며 해당 사무국장은 연임한 후 근무 중이다.대구시체육회 관계자는 “사실상 구·군별 체육회로는 관리 감독할 수 있는 인사위원회, 스포츠 공정위원회 등이 전무하며 조직화돼있지 않아 생긴 중대한 문제라고 보고 빠른 시일 내에 편성토록 하는 공문을 내려 보낼 것”이라며 “남구체육회 진정서와 관련해 2주 후 결과가 나온다. 추후 인권과 관련된 건은 고용노동부, 법적인 부분은 해당 경찰서에 고발토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서구의회 민부기 의원 또다시 중징계…30일 출석정지

대구 서구의회 전경. 대구 서구의회는 2일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의장의 허가 없이 본회의장에서 인쇄물을 배포하고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특정인들을 비방한 민부기 서구의원에 대해 30일 출석정지 결정을 내렸다.민부기 의원은 지난 6월에도 서구청 출입기자 명단을 SNS에 무단 게시하고 여기자 외모를 비하하는 등 30일 출석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서구의회는 오는 8일 민 의원의 징계 건을 본회의에 상정해 의결한다.대구 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관계자는 “민 의원에게 사과문을 받았지만 진정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계명대 동산병원-대구 달서구청, 달서구민 건강UP 사업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 동산병원이 대구 달서구청과 함께 ‘달서구민 건강UP’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대구 달서구 지역민 중 매년 10명씩 선정해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9월1일부터 2022년 10월31일까지 3년간 시행된다.사업 대상자 선정은 달서구청이 맡고, 동산병원은 사업기간동안 의료상담 및 의료비를 지원한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의료혜택에 소외된 저소득 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