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형간염 식당 어디? 확진 받은 환자들 공통적으로 방문해…

사진=KBS 방송화면 최근 부산에서 한 달새 A형 간염 확진자가 110명을 넘어섰다.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부산에서 A형 간염 확진을 받은 환자들 사이에는 시내의 한 식당을 이용한 적이 있다는 공통점이 발견됐다.이 식당은 SNS에서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으로 알려졌다.김동근 부산시청 감염병대응팀장은 "확진자들을 통해 파악한 공통 노출자 명단을 가지고 100명가량 섭취 이력 조사를 해보니까 역시 거기서 조개젓이 유일하게 통계적으로 나와서 일단 저희가 조개젓으로 추정을 하고 있지만…"이라고 말했으며 보건 당국 또한 지난달 이 식당을 찾아 위생점검과 역학조사를 벌였다.하지만 식당 측이 메뉴를 바꿔 현재 조개젓을 제공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 A형 간염 발병의 유력한 원인으로 꼽히는 조개젓은 회수하지 못했다.부산시는 조개젓이 제공된 6월 초에서 7월 중순 사이 식당을 이용한 손님이 4천 명에서 5천 명 정도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online@idaegu.com

500년 세월을 찾아 떠나는 대구 10영(중)팔공산

대구 동구 북지장사에서 팔공산의 절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휴식도 괜찮다.팔공산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역으로 향하는 모습. 봄이 온 팔공산에 나들이객이 북적이는 모습. 동구청 제공녹음이 짙은 여름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는 등산객들. 동구청 제공팔공산의 가을 전경. 시민들이 단풍으로 물든 절경을 즐기고 있다. 동구청 제공겨울 팔공산 전경은 백색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동구청 제공동화사 너머로 보이는 팔공산의 능선은 사찰을 품고 있는 듯하다.측백나무를 품고 있는 팔공산의 끝없는 절경은 그 당시 나그네의 심신을 달래줬다. 동구청 제공.제6영 북벽향림(北壁香林)‘古壁蒼杉玉朔長 (고벽창삼옥삭장), 옛 벽 푸른 측백나무 옥창같이 길고長風不斷四時香 (장풍부단사시향), 긴 바람 끊임없어 사시에 향기로워라慇懃更着栽培力 (은근경착재배력), 은근히 정성 모아 힘들여 가꾼다면留得淸芬共一鄕 (유득청분공일향), 맑은 향 머물러 온 고을에 가득하리’제7영 동사심승(桐寺尋僧)‘遠上招提石逕層 (원상초제석경층), 멀리 절 오르는 층층의 돌계단 길靑騰白襪又烏藤 (청등백말우오등), 푸른 행전 흰 버선에 검은 지팡이로다此時有興無人識 (차시유흥무인식), 이 시절 흥겨움을 아는 이 없으리니興在靑山不在僧 (흥재청산부재승), 청산에 흥이 있지 스님에게 있지 않네’제9영 공령적설(公嶺積雪)‘公山千丈倚?層 (공산천장의준층), 천길 팔공산 층층이 험준한데積雪漫空沆瀣澄 (적설만공항해징), 쌓인 눈 하늘 가득 이슬처럼 맑구나知有神祠靈應在 (지유신사영응재), 신사에 신령님 계심을 알겠거니年年三白瑞豊登 (연연삼백서풍등), 해마다 서설 내려 풍년을 기약하네’대구 10영 가운데 팔공산을 노래한 제6영 북벽향림과 제7영 동사심승, 제9영 공령적설이다.제6영 북벽향림은 향산의 측백나무 숲이다. 특히 서거정의 10영 가운데 대구 남·북부지역 중 북쪽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곳이 동구 도동에 위치한 측백나무 숲이다.과거 도동의 측백나무 숲 아래에는 대구와 경주를 잇는 길이 있었다.측백나무를 품고 있는 팔공산의 끝없는 전경과 함께 절벽의 경치와 더불어 빽빽이 심어진 측백나무는 이곳을 지나는 나그네의 심신을 달래주기도 했다.제7영 동사심승은 동화사의 승려를 찾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팔공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동화사는 대구를 대표하는 사찰이다.서거정은 하얀 버선에 지팡이를 들고 팔공산 동화사의 돌계단을 오르는 노승의 모습을 바라보며 청산의 흥을 노래했다.제9영 공령적설은 팔공산의 쌓인 눈을 읊조린다. 대구를 대표하는 명산인 팔공산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자랑하지만 그 시절 겨울철 팔공산에 쌓인 눈은 서거정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당시 서거정은 팔공산의 백색 아름다움에 반해 ‘신사에 신령님 계심을 알겠구나’라고 감탄하며 이곳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풍년을 기약하기도 했다.◆팔공산에서 서거정을 만나다팔공산을 따라가다 동구 도동에 다다르면 관음사 옆 계곡 절벽에 자리 잡은 측백나무 숲이 보인다. 이곳은 제6영 북벽향림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본래 이곳은 대구와 경주를 잇는 길목으로 측백나무 숲은 이곳을 지나는 나그네의 휴식처로 유명했고 팔공산의 능선을 감상하기에 충분했다.1962년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된 만큼 그 의미가 남달랐지만 절벽의 측백나무 숲을 바라보면 저 멀리 이어지는 팔공산이 한눈에 펼쳐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좌·우 600m에 이르는 측백나무 숲은 높이 5∼7m 길이의 나무 700여 그루가 이어져 있었고 인근에는 관음사라는 사찰과 함께 공원 쉼터도 자리 잡고 있었다.특히 측백나무 숲 표지판과 안내문, 포토존 등이 있는 천변은 이곳을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기회였다.서거정이 감탄하고 노래한 측백나무 숲에 안겨 있다는 사실만으로 묘한 아늑함을 느끼게 하는 곳이었다.대구 10영의 제7영 동사심승의 배경이 되는 곳이 바로 동화사다. 대구 10영의 절경 가운데 시의 무대가 눈앞에서 펼쳐지는 곳 중 하나다.동화사로 첫발을 내디딘 순간 이곳의 대웅전 너머로 팔공산의 기운이 느껴졌다.팔공산의 여러 사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화려함을 자랑하기에 팔공산의 경치를 한눈에 바라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특히 대웅전에서 약사여래대불(일명 통일대불)을 보러 가는 길은 서거정이 ‘멀리 절 오르는 층층의 돌계단 길’이라고 읊은 계단으로 추정되고 있었다.동화사를 거니는 방문객의 모습은 500여 년 전 서거정이 바라본 ‘동사심승’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고 팔공산의 푸른 절경은 가을의 풍경을 숨죽여 기다리는 듯했다.제9영 공령적설은 겨울철 눈에 뒤덮인 팔공산을 의미한다. 대구를 두 팔 벌려 감싸 안은 팔공산은 지역의 상징이다.비록 백색의 아름다움이 아니더라도 팔공산의 여름은 푸르고 우거진 숲을 자랑했다.신림봉에 올라 바라본 팔공산의 산세는 웅장했고 장쾌한 공산의 능선이 한눈에 들어왔다.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낙타봉, 동봉, 서봉, 염불봉 등이 날개를 펼친 듯 넓게 솟아 있었다.500여 년 전 팔공산 봉우리마다 뒤덮인 흰 눈을 바라본 서거정은 어떠한 마음이었을까. 여름의 추억을 간직한 채 이번 겨울은 팔공산의 은빛 세상을 느끼기 위해 신림봉에 또다시 올라 그 당시 서거정의 마음을 이해해 보려 한다.◆팔공산의 절경을 바라보는 현재팔공산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명소는 다양하다.서거정이 대구 곳곳에서 팔공산을 바라보며 대구의 풍경을 감상했듯 지금도 팔공산의 포토존이자 힐링 장소로 유명한 곳이 지역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팔공산의 정기를 느끼고 싶다면 ‘팔공산 케이블카’를 추천한다. 케이블카는 1985년에 개장돼 출발역 470m, 정상역 820m 높이로 구성됐다.탁 트인 전망으로 팔공산의 절경은 물론 대구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특징이 있다.정상역에 도착하면 삼림욕 코스를 즐기는 게 좋다. 꽃그늘 정자와 솔 향기 정자, 피톤치드 쉼터를 들려 왕복 300m 거리에 10분가량이 소요된다.또 소원바위와 신림봉 전망대에서 팔공산의 운치를 감상할 수 있다.젊은 커플이라면 5가지 테마가 있는 사랑의 터널이라는 산책로에서 아름다운 맹세(?)를 하며 추억 쌓기에 나서볼 만 하다. 출출하다면 이곳의 식당과 카페에서 팔공산의 전경을 바라보며 허기진 배를 채우는 것도 좋다.가족과 함께 힐링을 원한다면 팔공산에 자리 잡고 있는 ‘북지장사’라는 사찰의 소나무 숲에서 즐기는 휴식도 괜찮다. 빽빽이 들어선 1.2㎞ 길이의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팔공산의 전망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소나무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바람고개 쉼터가 보이는데 피톤치드라는 특유의 소나무향 냄새를 맡을 수 있다. 곳곳에 개울가도 자리 잡고 있어 주말 가족 나들이에도 안성맞춤이다.특히 이곳은 ‘대구올레 팔공산 1코스’로 시민의 길~돌집마당~방짜유기박물관~복지장사로 이어지는 편도 2.5㎞ 거리의 산책 코스에 포함된다.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산책 코스라 힘든 걷기 운동을 끝내고 팔공산의 푸른 숲 속에서 에너지를 충전하면 된다.한편 북지장사는 동화사의 말사로 달성군에 위치한 남지장사와 대비되는 절로 1984년 보물 805호로 지정됐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 (31) 우리강아지, 과일줘도 될까?

이상관 대구광역시수의사회장 이상관 대구광역시수의사회장지난주 도심에 갈 일이 있어 나갔더니 평소보다 운행 차량이 확연히 줄어든 모습을 보며 본격적인 휴가철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휴가는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를 찾아 더위를 피하는 그 시간 자체도 좋지만 휴가지에서 먹는 평소와 다른 먹거리 또한 휴가의 즐거움을 더하는 요소가 아닐까 한다.휴가지에서나 집에서 가족들 모두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애처로운 눈길로 바라보는 반려견을 볼 때면 대부분 보호자는 이런 생각이 든다고 한다.‘매일 똑같은 사료 먹기가 얼마나 지겨울까?’, ‘이것 정도야 먹여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며 본인이 먹고 있는 음식이나 평소 주지 않던 먹거리를 줘 본 경험은 누구나 한두 번쯤 있으리라 생각한다.하지만 그렇게 한 입 건넨 음식물 한 점 때문에 자칫 우리 반려견들은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곤란한 경우를 겪을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여름철 반려동물들이 응급으로 병원을 찾는 많은 경우 중 하나가 사료 이외 과일이나 다른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이다.우선 가장 빈번한 과일과 관련된 상황을 살펴보면 ‘포도’가 강아지에게 가장 위험한 과일이라 피하라고 할 수 있다. 일반 포도는 물론 껍질을 깐 포도나 건포도 역시 위험하니 빵이나 과자 같은 다른 음식물 속에 포함된 것 또한 골라내고 주어야 한다.포도는 반려견들의 신장에 손상을 일으켜 급성신부전의 원인이 된다. 반려견의 크기나 종에 따라 심하면 포도 단 한 알만 섭취해도 구토, 설사, 혈뇨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포도 섭취 후 이런 증상이 보인다면 응급처치를 해야 하므로 반드시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신속히 가야 한다.이 외에도 대부분 과일의 씨에는 청산이 함유된 독성이 있어 강아지들의 크기나 상태에 따라 생명에 지장을 줄 만큼 엄청난 독소가 될 수도 있다.특히 씨의 크기가 큰 복숭아나 자두는 소화기관을 막아 구토를 유발하거나 소화기관에 이상을 지속시키므로 수술 이외에는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다.무더위에 온몸을 털로 덮여 있으며 매일 같은 사료만 먹는 강아지를 보며 안쓰러워하는 보호자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하지만 특별한 마음을 특별한 음식으로 표현하려 하지 말고 사람에게 유익한 음식도 반려견에게 해로운 음식이 많으니 반드시 유의해 주도록 하자.

대구 남구청, 나라사랑 특별 기획 연극공연 개최

대구 남구청 전경.대구 남구청이 광복절을 맞아 14일 오후 5~6시 대덕문화전당에서 ‘나라 사랑 특별 기획 연극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최근 한·일 갈등으로 인한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국경일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극단 한울림이 무대에 올라 8·15 광복 당시를 재현한 연극 ‘시간여행 1945’를 선보인다. 연극은 만세삼창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펼쳐진다.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행정지원과로 하면 된다. 문의: 053-664-2215.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북구청, 도남지구 어린이공원 아이디어 공모작 선정

대구 북구청 전경.대구 북구청은 도남 공공주택지구 내 어린이 공원에 적용할 설계 디자인 및 아이디어 작품 11건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작품은 지난 5월1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기본구상과 아이디어 형태 등의 제안서를 공모해 선정했다.최우수 작품으로 ‘동산-칠드런스 힐’을 주제로 한 영남대 작품과 ‘무럭무럭 공원’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경북대 작품이 선정됐다.시상금은 최우수 단체 부문 300만 원, 개인 부문 100만 원 등이다. 시상식은 이달 중 진행될 예정이다.북구청은 공모에 당선된 작품을 도남지구 어린이공원 조성 설계 시 지형 여건과 안전성, 실행가능성 등을 검토한 후 반영할 계획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북구보건소, 2019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대구 북구청 전경.대구 북구보건소가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지역민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2019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사전 추출된 표본가구 450여 가구,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법정 조사다.보건소 직원이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해 혈압과 키, 몸무게 등을 측정하고 전자표(CAPI)를 이용한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의료 이용 등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53-665-4268.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21일 대구 전 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오는 21일 오후 2시 대구 전역에서 생명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대구의 8개 소방서가 9개 구간 80㎞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다.유사시 신속한 출동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별도의 교통통제나 주민통제 없이 실제 화재현장 출동과 똑같이 실시된다. 소방차 길 터주기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시민은 누구나 대구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www.daegu. go.kr/119)를 통해 신청하면 소방차에 탑승해 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훈련 중 전통시장 등 다수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도 병행한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방탈출 게임으로 사회적경제 경험한다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16~17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사회적경제박람회 모습.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16~17일 엑스코에서 열린다.올해 박람회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상생차원에서 함께 개최하며 광주와 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들도 참여한다.올해 주제는 ‘새(SE·소셜 이코노미)로운 내일을 연다’이다.박람회에는 대구와 경북, 광주, 전남 사회적경제기업 200여 개가 참여해 관람객들이 사회적경제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초등학생들을 위해 16일 오전 10시부터 사회적 경제 어린이 스마트폰 촬영대회가 열린다. 박람회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촬영해 전송하면 심사를 통해 시장상과 교육감상을 시상한다.행사장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탈출’ 세트를 운영한다. 협동과 협업의 가치를 몸으로 배운다는 의미다.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퀴즈쇼 1대 100 프로그램이 16일과 17일 열린다. 우승자에게는 상금을 지급한다.박람회는 기획단계에서 사회적기업협의회, 마을기업협회, 협동조합, 자활기업협의회, 지원기관 등 민간조직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대구에는 900여 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운영 중이다.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사회적경제박람회를 실속있고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며 “쿠폰 이벤트, 경품추첨 등을 진행해 재미와 지식,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가스공사, ‘아버님 댁에 보일러 바꿔드려요’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2일 대구본사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가정용 고효율 가스보일러 교체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2일 대구본사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가정용 고효율 가스보일러 교체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가스공사는 대구지역 취약계층 가정의 노후 가스보일러를 1등급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데 필요한 지원금 2억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11월까지 수혜 대상 280여 가구에 보일러를 설치한다.가스공사는 45억 원 규모의 예산을 사회적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에너지 복지 증진, 미래세대 육성 등 에너지 업(業) 특성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상생협력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고호준 가스공사 도입영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증진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은 물론 ‘에너지 공급자 효율 향상 의무화 제도’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4천800억 들여 도시공원 20개 사유지 모두 매입

대구시가 2022년까지 4천800억 원을 투입해 도시공원 20곳의 사유지를 전부 매입한다. 사진은 매입대상에 포함된 두류공원 전경.대구시가 2022년까지 지방채발행 등을 통해 조달한 4천800억 원을 투입해 도시공원 20곳 340만㎡ 부지를 매입(본보 7월5일자 1면) 한다.관련기사 5면그동안 도시공원으로 묶여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했던 사유지를 대구시가 전부 매입해 도시공원으로 개발 및 보존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13일 대구시청 지방기자실에서 장기미집행공원 해소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종합대책에 따르면 2022년까지 지방채 4천420억 원을 포함한 총 4천846억 원을 투입해 범어공원 등 주요 도시공원 20곳의 사유지 전체에 해당하는 340만㎡ 부지를 매입한다.내년 7월 대구지역에 실효되는 장기미집행 공원은 모두 38곳이다. 이 중 대구대공원(수성구), 구수산공원(북구), 갈산공원(달서구)는 민간개발이 추진된다.35개 공원 중 이번에 도심에 있는 20곳을 선정, 사유지를 모두 매입해 민간개발에 나서 공원 주변 주민, 지주 등과의 갈등을 해소할 예정이다.전면 매입 대상 공원은 범어공원을 비롯해 두류, 앞산, 학산, 장기, 망우당, 불로고분, 신암, 상리, 대불, 연암, 야시골(시민), 송현, 장동, 남동, 창리, 천내, 하동, 침산, 복무공원 등이다.공원 부지 매입은 내년부터 3년간 진행되며 첫해에만 3천억 원을 투입한다.부지매입은 지주와의 협의매입을 원칙으로 하되 끝내 협의가 되지 않으면 강제매입으로 진행된다.대구시는 부지 매입과정에서 지주들을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토지감정평가사 선정 등 관련 절차에서 최대한 지주들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이번에 매입되지 않는 15개 공원의 사유지는 산림청과 협의회 장기임차 방안을 모색하는 등 후속 대책을 마련 중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어려운 지방재정과 산적한 현안 가운데서도 장기미집행 공원 해소를 위해 지방채 발행이라는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은 시민의 건강권, 휴식권, 행복권을 보호하고, 무엇보다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에게 풍요롭고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공항 일본여행객, 최근들어 급감했다

대구국제공항 전경.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을 찾는 지역 여행객이 최근들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항공업계는 당초 ‘보이콧 재팬’의 여파가 이달 말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측했다.하지만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에서 제외한 지난 2일이후 줄어든 것은 지역민의 반일감정이 표출된 것으로 분석된다.반면 대만과 제주도 등은 여행객은 늘어나고 있다.13일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지난 5일 대구∼일본 노선 이용 여객 수는 2천719명으로 지난해 같은 날(3천45명) 대비 326명 감소했다.일별로 살펴보면 △6일 2천189명(781↓) △7일 2천687명(62↓) △8일 2천337명(204↓) △9일 2천322명(493↓) △10일 2천450명(125↓) △11일 2천552명(506↓) △12일 2천319명(582↓) 등으로 지난해 같은 날 대비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8일 사이 무려 3천49명의 일본 여행객이 줄어든 것이다.같은 기간 지난해 일본행 운항 편수는 18편이지만 올해는 평균 24편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 감소 폭은 더욱 크다는 게 대구공항 설명이다.통상 운항여객 편당 180~190명이 정원인 만큼 올해 운항 편수 증가로 공급석은 지난해 대비 1천100여 석이 추가됐지만 오히려 여행객은 줄었기 때문이다.실제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일본 여행객은 3만8천11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3천351명) 대비 4천65명으로 늘었지만 여행객이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 이유다.일본여행객이 급감하면서 대만이 대체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지난 5일 대구∼대만 노선 이용 여객 수는 1천342명으로 지난해 같은 날(355명) 대비 4배가량 급증했다.일별로 살펴보면 △6일 1천517명(1천192↑) △7일 1천281명(680↑) △8일 857명(554↑) △9일 708명(417↑) △10일 1660명(1천13↑) △11일 1천403명(1천88↑) △12일 934명(599↑)으로 지난해 같은 날 대비 증가했다.한 여행사 관계자는 “일본은 국내여행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 사실상 대체 노선이라 불릴 게 없었다”며 “하지만 최근 반일감정과 함께 대만여행에 대한 수요가 폭증해 현재 예약대기 상황까지 벌어질 정도”라고 말했다.대만과 함께 제주도를 방문하는 여행객 역시 증가 추세다.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대구∼제주노선 이용 여객 수는 8만1천23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만4천294명)보다 9.3%(6천94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공항 관계자는 “현재 일본노선 탑승률이 저조한 것이 ‘보이콧 재팬’ 단일 현상으로 보기는 어려우나 일본여행 자제에 큰 영향은 미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15일 이후부터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일본노선 단항을 시행하게 되면 일본여행객은 더욱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시, 지역 여성독립운동가 재조명해

대구시가 대구·경북 여성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현창 사업을 추진한다.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조성된 3·1운동 유공자 벽에 대구·경북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임봉선, 한연순, 이남숙 등 9명이 추가로 등재된다.이들은 이번에 추가로 추서된 남성 독립운동가 12명과 함께 유공자 벽에 등재돼 이곳엔 모두 55명의 독립유공자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현재 2009년 조성된 3·1운동 유공자 벽은 남성독립운동가 34명만 등재돼 있는 상태다.대구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해외 독립운동에 헌신한 여성독립운동가 13명을 발굴해 ‘대구여성독립운동 인물사’도 발간한다.이 밖에 2016년에 이어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한 대구 남일동 7부인의 이야기를 다룬 ‘7부인을 찾아 떠나는 시간 여행’도 올해 재발간된다.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여성 독립운동가는 남성 독립운동가의 그늘에 가려 재조명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며 “다양한 측면에서 여성의 삶을 재조명하고 오류를 바로잡아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달까지 등록된 전체 독립유공자 1만5천454명 가운데 여성독립운동가는 2.8%인 431명이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광복절 맞아 지역 내 태극기 2만5천여 기 휘날린다

대구시청 주변에 설치된 태극기 바람개비.대구시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친다.13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시민 화합 및 나라 사랑 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광복절 전날인 14일부터 시 전역 주요 지점 및 가로변 등에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하고 2만5천여 기의 태극기를 게양한다.특히 광복절 경축식이 열리는 문화예술회관 주변에는 행사 당일 태극기 임시게양대 100여 기를 설치, 태극기와 함께 광복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시민들의 자발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 독려를 위해 시와 구·군청 등에서는 각급 기관 홈페이지 홍보 배너 게시, 대형 거리전광판 태극기 달기 안내문 게재, 공동주택(아파트 등) 안내 방송 및 각급 학교 태극기 달기 교육 등도 추진하고 있다.태극기는 공공기관의 경우 24시간 게양하고, 각 가정과 민간단체 및 기업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24시간 게양도 가능) 게양하면 된다.태극기 게양 위치는 밖에서 바라봤을 때 단독주택은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 공동주택은 앞쪽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면 된다.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국경일과 기념일에 전 시민이 태극기 달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 도심 허파기능 도시공원 자연성 최대한 살린다

대구시가 2022년까지 매입하는 도시공원 사유지는 자연성을 최대한 살릴 방침이다. 사진은 범어공원 인근 주민과 지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장소통시장실 모습.대구시는 2022년까지 매입하는 도시공원 사유지의 공공개발을 최소화하고 자연성을 최대한 살린다는 계획이다.도시 숲 조성에 역점을 둬 미세먼지, 폭염 등 기후 환경변화로부터 시민의 건강권과 생활권을 지키는 데 중점을 뒀다.이번 도시공원 내 사유지 전체에 대한 매입 결정으로 그간 일부 매입으로 인해 제한받던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는 대규모 보상과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신속한 보상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신설예정인 가칭 ‘장기미집행공원조성 TF(테스크포스)’는 전체 장기미집행공원 사업관리, 보상총괄 및 민원대응 업무 등을 맡는다.대구시가 제시한 종합대책이 계획대로 실행되면 대구 도심 어디에서나 걸어서 1㎞ 내에 공원을 만날 수 있다.정부는 지난 5월 지자체가 공원 조성을 위해 지방채를 발행할 경우 예외적으로 지방채 발행액 채무비율에서 제외하고 이자 지원을 70%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대구시는 그동안 공원 사유지 매입에 국비지원, 국채발행 이자 100% 지원을 요구했으나 일부만 반영됐다.대구시는 정부지원을 토대로 지방채 발행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에 발행하는 지방채는 5~10년 내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채 금리 2% 기준 시 발생하는 이자 87억 원 중 60억 원을 국비로 보존 받게 된다.대구시의 도시공원 지키기 노력은 2011년부터 시작됐다.대구시는 2011년 실효위기에 처한 도시자연공원 6천700만㎡ 중 4천300만㎡를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전환해 공원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하도록 했다.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167곳 2천300만㎡ 중 121곳 1천100만㎡에 해당하는 부지를 실제 공원으로 조성했다.대구시는 지방재정 부담을 줄여나가고자 민간자본을 활용하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수성구 대구대공원, 북구 구수산공원, 달서구 갈산공원을 민간개발로 추진 중이다.또 8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거밀집지역 등에 위치한 도심지 주요공원 20곳을 대상으로 공원 조성에 꼭 필요한 부지를 매입해 난개발을 억제해 왔다.현장소통시장실 운영을 통해 토지소유자들의 고충을 헤아리는 동시에 다수 시민들이 도심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권리 보호에 대한 해법도 함께 모색했다.성웅경 대구시 환경녹지국장은 “지난 5월 정부 지원대책을 토대로 지방채 발행에 대한 타당성 검토, 구·군 의견수렴, 11개 시민·사회단체 의견수렴, 시의회 의견청취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배우 이상희(장유) 아들 숨지게한 20대男 집행유예… 상고 의사 밝혀

사진=연합뉴스 지난 2010년 12월 미국 LA의 한 고등학교에서 배우 이상희(예명 장유·59)의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A(26)씨가 오늘(13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이상희의 아들 B군은 당시 동급생이던 A씨와 싸우다 주먹으로 머리 등을 맞고 쓰러져 뇌사 판정을 받은지 이틀 만에 숨졌다.LA 현지 경찰은 살인혐의로 검찰에 기소요청을 했으나 B군이 먼저 폭행해 방어 차원에서 때렸다는 검찰 측의 주장에 수사는 종결됐다.이후 이상희 부부는 A씨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사실을 알고 지난 2014년 1월 청주 지검에 재수사를 의뢰했으나 1심 재판부는 A씨의 폭행을 사망 원인의 하나로 추정할 수 있지만,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폭행했다고 볼 증거는 없다는 이유 등으로 무죄를 선고했다.해당 판결에 검찰은 항소했으며 2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피고인의 폭행으로 인해 지주막하출혈(뇌출혈)을 일으켜 사망했다는 공소사실을 추가했는데, 의사협회 사실 조회와 감정 촉탁 등을 종합할 때 피고인의 폭행과 피해자의 사망 간 인과관계가 인정된다"며 유죄를 판단했다.이이상희 측은 항소심 판결 후 "유죄는 선고됐으나 구속 처벌이 아니라 사실상 면죄부를 준 것이나 다름없다"며 대법원 상고 의사를 밝힌 상태다.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