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스포츠클럽’, 2020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 최종 선정

대구 달서구청의 ‘성서스포츠클럽’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한 2020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달서구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8월26일부터 10월16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체육단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했다.구청은 대구시수영연맹과 함께 학교 연계형으로 신청해 지난 13일 대한체육회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성서스포츠클럽은 다음달부터 성서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에서 전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영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향후 5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4억 원, 달서구청으로부터 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대구참여연대, 대구교육청 마스크 관련 책임자 중징계 요구

대구참여연대는 유해물질 검출로 논란이 됐던 대구교육청 마스크 제작사 다이텍연구원이 몇 마디 사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다이텍에 관련 비용 상환과 관련자 중징계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대구참여연대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내고 “산자부와 대구시의 지원으로 설립된 준 공공기관인 다이텍이 오히려 영리회사보다도 무책임한 행동을 보이며 책임 회피로 일관해 오다 국가기술표준원이 기준을 마련하자 마지못해 최소한의 입장만 표명했다”고 꼬집었다.또 “문제의 나노필터를 다이텍이 책임지고 전량 교체하는 것은 당연하고, 관련 비용은 전액 환불해야 한다”며 “5개월 넘게 논란을 야기하며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한 책임을 몇 마디 유감표명으로 덮을 수는 없다. 이 사업을 실질적으로 책임진 본부장 등 책임의 경중에 따라 사퇴 및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시민단체, 영남권 신공항 특별법 제정 촉구

대구·경북 하늘길살리기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영남권 5개 지자체와 여야 정치권은 영남권 신공항으로 촉발된 지역갈등과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하고 ‘영남권 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운동본부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주요 국책사업은 정치논리와 표심에 따라 휘둘려서는 안 되며 중앙정부가 중심을 잡고 추진해야 한다”며 “영남권 5개 시·도 합의와 여야 공동발의로 ‘동남권(영남권)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통해 상생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밝혔다.운동본부에 따르면 영남권 신공항 건설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의 경쟁력 강화, 미래 국익차원에서 접근해야 하지만 정치논리가 개입되며 지역갈등과 소모적인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운동본부는 신공항 추진과정에서 최대 피해자는 정치권과 부산·경남 사이에 치여 명분과 실리 그 어느 것 하나 챙기지 못하고 있는 대구·경북 이라고 했다.또 일부 정치권에서 추진 중인 원점 재검토, 규탄대회 등은 지역갈등을 부추길 뿐 현안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운동본부 강승열 집행위원장은 “조속히 영남권 신공항 특별 법안이 통과돼 PK(부산·경남)와 TK(대구·경북)가 상생하는 공항을 건설하고, 어렵게 추진되고 있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민간공항 부문 건설비와 관련 SOC 사업 또한 국가재정으로 진행되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맞춤형 긴급지원 서비스 실시

대구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오는 30일까지 청소년 맞춤형 긴급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지원 대상자는 경찰, 교육기관의 사례판정회의를 거쳐 선정된 11명의 위기 가정 청소년이다.지원 물품은 의복, 식료품, 학습용품 등으로 1인당 13만 원까지 지원된다.코로나19로 심리적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에는 정서 지원 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도움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센터 홈페이지(www.teen1388.or.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시, G20 글로벌 스마트시티 연합 가입…위상 높여

대구시는 국내 도시 중 처음으로 ‘G20 글로벌 스마트시티 연합(이하 G20 GSCA)’에 가입해 글로벌 스마트시티의 위상을 높였다고 22일 밝혔다.세계경제포럼은 지난 17일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2020’에서 G20 GSCA에서 개발한 정책의 시범적용과 검토를 위한 22개국 36개의 선도도시를 선정·발표했다.대구시는 지난달 세계경제포럼의 요청에 따라 지난 6일 세계경제포럼-대구시-대구테크노파크 간 의향서체결을 통해 가입하고 다음달 정책프레임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대구테크노파크가 전담인력을 통해 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대구시는 이번 가입으로 개인정보보호, 광대역 통신서비스 개선, 사이버 보안, 도시 데이터 개방성 증대, 소외계층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 증대 방안 등과 관련해 G20 GSCA에서 개발한 정책 로드맵을 시범적용하고 새로운 정책 표준 개발에도 참여하게 된다.선도도시는 세계경제포럼에서 각 도시별 스마트시티 연구보고서, 보도자료 등의 자체조사를 거친 후 협력기관인 딜로이트의 추천에 따라 스마트시티 기회요인이 많은 도시,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 혁신적인 프로젝트 추진도시, 투자대비 효과가 높은 도시 기준으로 선정됐다.스페인 바르셀로나, 영국 런던, 캐나다 토론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과 함께 국내에서는 대구시가 유일하게 참여했다.다보스포럼으로 더 잘 알려진 세계경제포럼은 지난해 10월 G20과 협력해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G20 GSCA’를 구성했다.G20 글로벌 스마트시티 연합은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글로벌 스마트시티 정책 로드맵 수립, 각 도시의 우수사례 공유, 정책의 상호교류, 기술 거버넌스 구축 등의 활동을 한다. 대구시 황윤근 스마트시티과장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신기술의 적용과 더불어 책임감 있는 정책 수립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시티를 만드는 한편, 전 세계에 대구시의 우수한 사례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사업 대구 하수처리장 치열한 경쟁

대구지역 하수처리장 4곳이 정부의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선도사업’ 선정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9월 환경부가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선도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안심하수처리장을 비롯해 침산, 신천, 현풍 등 대구지역 4개 하수처리장이 신청했다.‘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선도사업’은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3천460억 원을 들여 하수의 발생부터 수집, 이송, 방류까지의 전 과정을 스마트 시스템으로 실시간 감시‧제어하는 것이다.사업 분야는 모두 4가지로 공공하수처리시설 지능화(스마트 하수처리), 도시침수 대응, 하수 악취 관리, 하수도 자산관리다.대구 안심하수처리장은 스마트 하수처리, 침산은 도시침수 대응, 신천은 하수 악취 관리, 현풍은 하수도 자산관리에 각각 신청했다.대구시는 지난 10일 안심하수처리장에서 한국환경공단, 한국개발연구원 등 환경 관련 기관들과 함께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스마트 하수처리장 조성을 위한 부지 조건과 처리 공정, 수질 처리 등을 진단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아직 대상지 선정이 완료되진 않았지만 스마트 하수도 구축으로 지역이 얻는 수혜가 다양하기 때문에 거는 기대감도 높다”며 “스마트 하수도 관리 체계가 구축되면 에너지 절감과 깨끗한 물 관리 체계로 저비용 고효율 시대를 실현시키고 보건 환경 개선과 더불어 하수도 분야의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기술 혁신과 물 산업 경쟁력 강화 등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미성년 여제자 성폭행 왕기춘 징역 6년

대구지법 형사12부(이진관 부장판사)는 2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32)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청소년 관련 및 복지시설 8년 동안 취업 제한,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수강을 명했다.왕씨는 2017년 2월26일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10대 제자 A양을 성폭행하고 지난해 2월에는 다른 10대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지난 5월 구속기소됐다.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자신의 주거지 등에서 B양을 상대로 수차례 성적 학대 행위를 한 혐의도 받았다.당초 검찰은 왕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강간 및 강간 미수) 위반 혐의로 기소했지만, 재판 중 예비적 공소사실로 위력에 의한 간음 및 간음 미수 혐의를 추가했다.이날 재판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강간죄 성립에 필요한 폭행이나 협박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무죄를 선고했지만 위력에 의한 간음 및 간음 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았다. 변명을 하거나 피해자에게 진술을 번복하도록 요구했다. 피해자들이 대인기피 증세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어 죄질이 무겁다”며 “다만 다른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고 범행 때 행사한 위력의 정도가 크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서구의회 민부기 의원, 공직선거법 위반 등 벌금 800만 원

대구지법 형사11부(김상윤 부장판사)는 20일 기부채납 형식으로 업자를 통해 학교 교실에 환기창을 설치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대구 서구의회 민부기 의원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또 출입 기자들의 개인 신상정보 등을 무단으로 공개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민 구의원의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벌금 300만 원을 별도로 선고했다.민부기 구의원은 지난해 8월 민간설비업자를 시켜 초등학생인 자신의 아들 교실에만 1천200만 원 상당의 환기창을 설치하도록 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피고인이 환기창 업체를 통해 선거구 내 초등학교에 환기창을 무료로 설치한 것은 매수행위와 결부될 수 있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하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기부행위 시점과 다음 선거 사이에 상당한 시일이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이어 모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각 혐의에 대한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지만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개인정보를 게시했다가 짧은 시간 안에 삭제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또는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강한 비에 대구 도로 물바다…낙엽에 배수구 막혀

대구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발생했다.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이뤄진 호우 피해 안전조치는 총 26건이다.안전조치 대부분이 도로 침수 및 하수구 역류였다.단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진 가운데 낙엽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게 원인이었다.이날 오후 1시55분 북구 관음동 동아아울렛 인근 도로에서 하수구가 역류해 길이 물에 잠겼다.오후 2시24분께는 수성구 범어동 MBC네거리와 범어네거리, 달서구 대곡동 동화타운 인근 도로가 침수됐다.수성구 지산동과 동구 동호동에서도 하수구가 역류했다.강풍에 의한 피해도 발생했다.앞서 오전 11시께 수성구 범물동에서 간판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한 소방관이 조치를 취했다.오후 1시15분께 달서구 본리동의 한 주택 천막이 떨어지기도 했다.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침수는 배수로 낙엽을 제거해 해결했다.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도깨비 같은 날씨 ‘끝’…주말부터 추워요

변덕스러운 날씨가 지나가고 주말부터는 기온이 10℃ 이상 떨어지는 등 춥겠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남쪽에서 습하고 따뜻한 남풍류가 유입돼 19일 대구·경북은 11월 중 역대 최저(15~20℃), 최고기온(18~25℃)으로 기온이 가장 높았다.이날 최저기온 봉화 14.1℃, 대구 18.8℃, 포항 20.3℃ 등을 기록했고, 최고기온은 영천 24.1℃, 대구 25.3℃를 기록해 최곳값을 경신했다.이달 들어 가장 많은 비도 쏟아졌다. 이날 일강수량은 대구 19㎜다. 평년 0.6㎜며, 11월1일 가장 많은 비(3.1㎜)가 왔다.경북은 봉화 50.0㎜, 울릉도 49.0㎜, 안동 46.0㎜를 기록했다.하지만 비가 그친 후 20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아침과 낮 기온이 10℃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진다.20일 대구‧경북은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진다.울릉도‧독도에는 늦은 오후 비가 예보돼있다. 울릉도·독도에는 추운 기운이 남하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성인봉 등 높은 지대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9℃, 낮 최고기온은 7~13℃.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됐다.경북 동해안은 20일까지, 울릉도·독도는 21일까지 평균풍속이 35~60㎞/h(10~16㎧)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주말에는 전날(20일)보다 아침 기온이 더 떨어지겠고, 낮 기온은 올라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지방환경청, ‘제3회 화학안전강조주간’ 화학사고 제로화 나서

대구지방환경청이 오는 23~27일을 ‘제3회 화학안전강조주간’으로 지정하고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 관리를 통해 동절기 화학사고 제로화에 나선다.이번 화학안전강조주간은 대구지방환경청,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 등에서 137개 사업장이 참여한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방식의 화학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한편 ‘화학안전강조주간’은 겨울철 불산, 염산, 황산 등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시설 관리의 미흡으로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김천 한 단위농협 특정인 수백억 원대 대출…논란 가중

김천지역의 한 농협이 특정인에게 수백억 원대의 담보대출을 해주는 바람에 농협중앙회부터 조합장 등 6명이 해직 등 징계 요구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19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김천지역 모 농협이 B씨에게 5년 전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200여 억원을 담보대출 해 줬다. 신용협동조합법 상 동일인에게 해 줄 수 있는 대출한도는 28억 원이다.대출 과정에서 농협은 법 위반을 피해가기 위해 B 씨의 친인척 9명의 명의를 빌려 대출한 것을 확인했다.이에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경북감사국)는 지난 9월 대출인 명의가 다르지만 동인인에게 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농협 담당 간부직원을 해직시키고, 상임이사에게 업무정지 1개월, 조합장 등 4명에게 견책의 징계를 요구했다.해당 농협은 상임이사는 자진 사퇴하고 해직된 간부직원은 “동인인 대출이 아니다”고 주장하며 재심을 청구한 상태다. 현재 대출금 중 50억 원은 상환됐다. 한편 김천경찰서는 해당농협이 불법대출이 이뤄졌는지에 대해 법률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D-14 수능 코 앞, 코로나19 확산세에 수험생 전전긍긍

대구 수성구에 사는 고3수험생 학부모 김모(53)씨는 최근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 지역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면서 행여나 자녀에게 전염시키는 것은 아닐지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이면서다.김씨는 “한창 술자리가 많을 시기이지만 수능을 앞둔 딸아이에 피해를 끼칠까봐 모임에 나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면서 수능(12월3일)을 코앞에 두고 전전긍긍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예년 이맘때쯤이면 수험생들은 복습 및 컨디션 조절에 온 신경을 썼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게다가 최근 대형 입시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고등학생도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나오면서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이 입시학원에는 33명의 수험생들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2주간 자가격리됐다 지난 12일 모두 격리가 해제됐다.고3수험생 학부모 정모(55)씨는 “자녀가 학교만 다녀온 후 최대한 학원, 독서실은 피하고 집과 학교에서만 공부하고 있다”며 “안전하게 시험을 볼 수 있을지도 불안하다”고 토로했다.수험생들은 막바지 수능 준비를 위해 접촉이 많은 독서실, 학원 등은 피하고 있다.수성구 범어동 일대의 한 독서실의 경우 고3 수험생이 20명 이상 있었지만 최근 3차 대유행 조짐이 보인 후 학생들이 대거 빠져나갔다.범물동에서 6년째 독서실을 운영 중인 이재욱 대표는 “지난해에는 수능이 끝나도 독서실 인원의 30%가 고3 학생이었는데 올해는 벌써부터 학생들이 거의 다 빠져 공실이다”며 “수능 2주 전인 현재로는 아무리 못해도 15~20명은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환불 요청을 하는 학부모들도 있다”고 하소연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구지중 다목적 증축공사 중단…하도급업체 유치권 행사

달성교육청이 발주한 한 중학교 다목적강당 증축공사에서 시공사 부도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면서 하도급 업체의 유치권에 이어 소송까지 휘말릴 위기이다.달성군 구지면 구지중학교는 1949년에 개교해 국가산단내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2018년 9월 국가산단 내 부지에 신축한 건물로 이전했다.달성군교육청은 올해 이 학교 식당 건물 3층에 다목적강당 증축 공사를 진행하다 중단됐다.이 공사는 지상1층 주차장, 2층 식당인, 건물 3층에 연면적 760.59㎡ 규모의 다목적강당을 사업비 12억7천여만 원을 투입해 지난 3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했다.이 공사는 K건설이 조달청으로부터 공개입찰을 받아 시행해 왔고 5개 하도급 업체를 통해 각 공정마다 공사를 진행해왔다.K건설에 자금문제가 생기면서 지난달 13일 공사를 포기했다.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철골 등 5개 하도급 업체는 K건설로부터 지급받지 못한 공사대금 2억여 원을 달성교육청이 책임져 달라며 건물 외벽 곳곳에 유치권 행사를 한다는 현수막을 붙이고 실력 행사에 들어갔다.교육청은 “K건설에 다 지급했으니 원청과의 사이에서 발생한 미수금을 추가로 지급할 수없다”는 입장이다.다만 다른 건설사와 남은 공사에 대해 완공을 조건으로 다시 계약을 했다.달성교육청 관계자는 “이달초 한 건설업체와 7억1천368만 원에 남은 공사를 완공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해당 건설사가 하도급 업체와 미수금 문제 해결을 위해 몇차례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 빠른 시일내에 원만하게 해결하고 공사를 재개 하겠다”고 밝혔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구시, 20일부터 모든 시내버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대구시가 20일부터 모든 시내버스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지난해 시내버스 583대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이번에 나머지 시내버스 1천34대에 대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휴대폰의 와이파이 기능을 켜 무선네트워크 설정에서 일반접속의 경우 ‘PublicWiFi@BUS_Freee’를, 보안이 필요한 접속일 때는 ‘PublicWifi@Bus_Secure’를 선택하면 된다.공공 와이파이는 보안을 강화해 운영하지만 서비스의 특성상 누구라도 접속이 가능하다. 반면 금융거래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입력해 사용하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대구시 심재균 자치행정국장은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돼 서민 가계의 통신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무선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