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공공기관 최초 도입

도로교통공단이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1일부터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로 인해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27개소에서는 운전면허증 재발급과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시 실물 신분증 대신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로 민원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공인 신분증을 디지털화해 법적 효력을 부여받은 국내 최초 서비스로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에 대한 규제 임시 허가를 획득했다. 이용방법은 이동통신 3사의 인증 서비스 통합 브랜드인 ‘패스(PASS)’ 앱을 다운받아 실물 운전면허증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된다. 사용자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에 1개의 이동통신사를 통해서만 등록이 가능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QR코드·바코드가 초기화되고 움직이는 화면으로 구성 및 캡쳐 방지 기술이 적용돼 도용을 방지한다. 사용자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에 1개의 이동통신사를 통해서만 등록이 가능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QR코드·바코드가 초기화되고 움직이는 화면으로 구성 및 캡쳐 방지 기술이 적용돼 도용을 방지한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상용화를 통해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실물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아도 본인확인이 가능한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후에도 국민 편익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달성군 농특산물이 라이브 커머스 방송으로 판매

달성군 농특산물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실시간 판매되고 있다. 대구 달성군은 지난 주말 롯데백화점(엘롯데)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유가찹쌀, 잡곡, 쌀 등을 실시간 판매에 나서 3일간 2천119건 주문, 7천5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생방송 스트리밍과 상업을 의미하는 커머스의 합성어인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방송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새로운 유통 방식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방송을 진행해 몇 번의 화면 터치로 손쉽게 농산물을 살 수 있다. 달성군은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 할 수 있도록 농산물의 생산, 유통 과정을 소개하고 방송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 유가 찹쌀(500g), 주방 타올 등 구매금액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다. 라이브방송 종료 후에도 2주간 이어지는 참달성 기획전을 통해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방송을 통해 구매한 고객들이 재주문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성과에 힘입어 향후 라이브 커머스 방송과 직거래 판매 품목을 확대해 농특산물 판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사립유치원 교사, 대학병원 종사자 긴급생계자금 환수대상 제외

대구시가 긴급생계자금 환수 대상에서 사립유치원 교사와 대학병원 종사자,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은 제외키로 했다. 현재 환수가 추진 중인 3천900여 건 중 1천200건 이상이 제외될 전망이다. 대구시 코로나19 서민생계지원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긴급 생계자금 지급 제외 대상자인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한 환수 관련 이의신청 심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의신청 안건 심의과정에서 코로나19 사태로 고용·보수가 불안정하거나 상대적으로 보수 등 근무여건이 특수한 이의신청 안건 사례에 대해 환수대상에서 제외하기로 대구시에 권고 결정했다. 사학연금 가입자 중 환수대상에서 사립유치원 피고용자와 대학병원 종사자를 제외해 줄 것을 권고했다. 사립유치원 피고용자의 경우 사학연금에는 가입돼 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사립 유치원이 정상 운영을 하지 못해 임금이 삭감되거나 무급 휴직 등 고용·보수에 영향을 받은 것을 고려했다. 대학병원 종사자 중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등은 사학연금에 가입돼 있으나 교직원으로 보기 어렵다. 지난 9차 위원회에서 결정한 대구의료원 종사자와 비슷한 사례로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의 최일선 현장에서 코로나 극복에 헌신한 주역으로 예우가 필요한 점에서 이번에 제외대상으로 선정됐다. 또 공무원연금 가입자 중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을 환수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을 권고했다.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의 경우 공무원연금에는 가입돼 있으나 근무기간이 최대 5년 이내이며, 근무시간이 짧고(주당 15~35시간) 예산 범위 내에서만 근무할 수 있다.공무원 정원에 포함돼 있지 않아 사실상 비정규직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했다. 환수대상 3천900여 건 중 사립유치원 피고용자 640여 건, 대학병원 620여 건으로 파악됐으며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은 파악 중이다. 대구시도 이날 위원회의 권고 결정한 사항에 대해 수용 입장을 밝혔다. 대구시는 향후 환수 및 조치계획에 반영해 구체적인 대상인원을 확정하고 후속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달 30일 현재 89.1%를 환수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어린아이 키 높이 곳곳에 손 소독제 비치, 사고위험 높아 대책 급선무

대구지역 곳곳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손소독제, 자동 소독분사기 등의 약제가 무분별하게 방치되면서 위험한 상황들이 연출돼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행정기관에서 각종 소독용 약제의 주의사항에 대한 지침은 전무한 가운데 지역민들이 자체적인 공문을 마련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어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지난달 21일 대구 달성군에서 5살 아이가 엘리베이터에 비치된 손소독제를 사용하려다 소독액이 눈에 튀면서 각막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가정주부 A(33)씨는 대형마트 벽에 붙어 있던 자동 분사 소독제가 7살 아들의 목에 분사돼 피부염을 앓는 사고를 겪었다. 지역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사고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한 맘 카페에는 ‘어린이집에서 손소독제가 4살 아이의 눈에 들어가 안과를 갔더니 각막 손상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다보니 소독제 입구가 굳어 잘못 튄 경우가 많다’, ‘어른인 내게도 얼굴에 튀어 피부 알레르기를 겪었다’ 등에 대한 글이 속속 올라와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손소독제는 안과에서 사용되는 수술용 소독제 보다 4배 가까이 알코올 농도가 진해 사람들의 눈, 피부 등 약한 부위에 튈 경우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것. 6살 자녀를 둔 주부 황모(36·여·북구 침산동)씨는 “평소 차 안에 손소독제를 두고 썼는데 위험하다는 소식에 곧바로 치웠다. 어른들의 편의를 고려한 손소독제는 대부분 아이 키보다 높은 곳에 비치돼야 하지 않느냐”며 “코로나19 때문에 여러모로 피해를 입고 있는데, 부수적인 피해까지 발생하니 답답한 노릇이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주의사항에 대한 지침은 전무한 가운데,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주부 이모(31·여·남구 대명동)씨는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도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주의사항을 안내해야 한다”며 “아파트 입구에 설치한 손소독제의 위치도 바꿔야 할 뿐만 아니라, ‘어린아이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안내 문구도 넣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일부 지자체나 민간단체에서는 자체적으로 주의 및 대처방안 등에 대한 공문을 마련해 보낸 상황이다. 달성군청 안전방지과 관계자는 “어린 아이들이 쉽게 만지지 못하게 하고, 주민들이 주의할 수 있도록 동사무소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엘리베이터에 안내문과 대처방법을 붙이라는 공문을 내렸다”고 말했다. 대구시 보건건강과 관계자는 “현재로는 코로나19 대응이 급선무로 지자체별 지침을 별도로 내리고 있지 않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보고 전문가 등 검토를 거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가정의학과 이근미 교수는 “손소독제가 눈에 들어갔을 경우 식염수로 잘 씻어내고 피부발진이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계속 된다면 병원에 가야한다”며 “손소독제가 화학물질이나 독성 성분이 있지는 않지만, 사고가 났을 경우 사전에 대처법 등을 미리 숙지하고, 아이들의 시야에 맞는 손소독제 위치를 조정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아파트 내부 통행 지름길…입주민과 인근 주민들 간 교통사고 위험 vs 집단 이기주의 맞서

대구 달서구 월성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 내부 도로의 통행을 두고 지역민들 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입주민들이 인근 학교로 통학하기 위해 아파트 내부 도로를 이용하는 학생들과 외부차량의 출입을 막으면서 인근 주민들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 코오롱 아파트 입주민들은 외부 학생들의 출입으로 등‧하교 시 단지 내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는 이유에서 통행금지를 주장하는 반면, 인근 주민들은 입주민의 집단 이기주의라며 통행의 자유를 보장해 달라는 등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다. 1일 월성 코오롱 하늘채 1단지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아파트 단지 정문에 ‘외부학생들은 등‧하교 시 아파트 단지 내로 통행을 금지(통학차량 포함)한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인근 학교들(신월초‧조암중)이 이 아파트와 인접해 있어 아파트 단지를 가로지르면 등‧하교 시간을 10분가량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외부인 출입이 잦아지면서 아파트 단지 관리에 애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월초의 경우 아파트 쪽문과 학교가 바로 연결돼 있어 이 아파트를 이용하면 비교적 자유롭게 등‧하교가 가능하다. 이에 입주민들은 출‧퇴근 시간에 아파트를 가로지르는 학생들과 통학 차량으로 인한 안전 위험과 교통량 증가를 호소하며 입주자협의회를 통해 최근 외부인 통행금지를 결정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출근 시간대에만 이 아파트를 지나가는 인원만 400~500명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단지 내 횡단보도가 3~4개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무단횡단하는 학생들이 많고, 등‧하교때 아파트로 몰리는 학부모 차량으로 입주민들이 몸살을 앓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최근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 측에서 인근 아파트 관리사무소들에게 공문을 보내 출입금지 방침을 통보하고 학생들의 통행을 금지시키자 인근 주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해당 아파트 내부 도로로 진입 가능한 길목에 어른들이 ‘외부학생진입금지’가 적힌 종이까지 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자 ‘입주민들의 집단 이기주의’까지 거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근주민 김모(38‧여)씨는 “학생들이 아파트를 통행하면서 쓰레기를 버리거나 문제를 일으킨 것도 아니고, 단지 교통사고 위험 때문이라면 학부모들이 직접 등‧하교를 시키면 될 일”이라며 “같은 부모로서 무거운 가방을 메고 다니는 아이들을 봐서라도 제한적 허용을 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달서구청은 아파트가 사유지이기에 출입 및 통행 관리에 따른 사항에 대해 선뜻 개입하기가 어려운 처지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아파트 측에서 통행을 금지시키더라도 행정력을 발휘해 제지할 수는 없다”며 “비슷한 항의가 들어 오긴 하지만 행정에서 개입할 수 없고 중재 역할만 할 수 있다. 요즘 들어 이런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라 골치가 아픈 실정”이라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도시철도 3호선, 이젠 사고 걱정 없이 안심하고 타세요

대구도시철도공사가 그간 안전에 의문부호가 붙었던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신축이음장치를 안전성이 향상된 신형으로 전량 교체한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외부전문가 안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본사에서 안전위원회 활동 종료회의를 열고, 3호선 모노레일의 신축이음장치인 핑거플레이트를 안전성이 향상된 충격완화형으로 모두 교체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18년 10월2일 발생했던 팔달철교 핑거플레이트 탈락사고 당시 사고의 투명한 원인분석과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시미단체, 대학교수, 시공사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외부전문가 안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3개월 동안 현장 조사, 재료시험, 기술자문 등을 거쳐 근본적인 대책으로 충격에 취약한 핑거플레이트를 보다 안전성이 강화된 충격완화형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종료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그간의 추진경과를 보고받은 후 3호선을 시승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위원회 김중진 위원장은 “충격완화형 플레이트로 교체 후 열차 내 충격과 소음이 줄어 승차감이 좋아지고, 특히 모노레일의 안전성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며 “시민들께서 마음 편히 3호선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도시철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7월31일까지 연장한다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도시철도 이용 승객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 기간을 이달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대구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이 지난달 30일로 종료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가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아직 코로나19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자체 사규개정을 통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도시철도 이용 승객은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열차에 탑승해야 하며, 마스크 미착용 승객은 도시철도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향후 코로나 진행 상황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은 운전할 때 안전띠를 매는 것과 같이 코로나19 시대의 기본 에티켓이 됐다”며 “도시철도 이용 시 나와 타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동구청,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모집

대구 동구청이 지역 대학생에게 공직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으로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과제 발굴을 위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모두 10명이며, 공고일 기준(6월29일) 주민등록상 주소가 대구 동구로 돼 있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면 신청 가능하다.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구청,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돼 행정 보조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여름방학 행정인턴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동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 방문이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동구청 정책개발과로 문의하면 된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2일 맑다가 구름 많아져

2일 대구·경북은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경북 동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17℃, 경주 18℃, 대구·포항 19℃ 등 13~19℃, 낮 최고기온은 포항 26℃, 대구·안동·경주 28℃ 등 24~29℃.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민선 7기 2주년, 대구 수성구청 새로운 도약 위한 비전 제시

대구 수성구청이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미래도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1일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정례조회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2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수성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경북 경산시와의 통합경제권 형성을 통해 미래도시 수성구를 만들 계획이다. 또 플라잉카 등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을 통한 도심 항공시스템(UAM)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특히 수성구는 생태·문화도시로도 거듭난다. 금호강, 진밭골 일대 등에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사색하고 힐링할 수 있는 길을 만든다.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으로 저층주택지를 리모델링해 ‘생각을 담는 공간’, ‘예술창작촌’을 조성할 예정이다.이 공간을 통해 지역민과 예술가가 교류하며 공동체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민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참여가 수성구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라며 “민선 7기 2주년을 돌이켜보며 앞으로의 2년을 준비해 행복 수성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코로나19로 구직 어려운 달서구민, 희망일자리사업 신청하세요

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10일까지 ‘코로나19 극복 희망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구민을 모집한다. 이번 희망 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고용 피해를 입은 달서구민의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선발자는 다음달 3일부터 12월11일까지 주30시간 근무한다. 모집 인원은 131개 사업에 총 2천800여 명이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달서구민이다. 임금은 시급 8천590원이다. 근무시간에 따라 월 70만 원에서 130만 원가량 받게 된다. 분야는 △생활방역 지원 △공공휴식 공간 개선 △긴급 공공업무 지원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등이다. 컴퓨터를 활용하는 일부 사업은 청년층 260여 명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 희망자는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이달 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많은 구민들이 고용불안을 겪고 있다”며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구민들이 생계걱정 없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코로나로 주저앉은 대구공항, 돌파구가 안 보인다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공항이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끝이 보이지 않는 데다 그간 대구공항의 폭발적 성장세를 견인해 온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더 견디지 못하고 연내 파산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등 항공업계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1일~6월29일) 대구공항을 이용한 승객 수는 모두 80만3천423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45만9천715명) 대비 3분의1도 채 되지 않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운항편수도 총 6천269편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1만6천255편)의 40% 수준에 그쳤다.국제선의 공백이 뼈아팠다. 올해 상반기 국내선 이용객 수는 57만7천437명을 기록, 지난해 대비 56% 수준까지 회복하며 코로나19 위기에서 그나마 선방했다는 평가다.하지만 국제선 승객은 22만5천986명에 그쳐 지난해의 16% 수준에 불과했다. 대구공항 관계자는 “최근 양적인 측면에서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던 3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의 국내노선만으로는 수익이 나질 않는 구조다. 도저히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문제는 실적 부진의 원인과 해결책이 명확하지만 숙지지 않는 코로나19 사태가 모든 것을 불확실한 상황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코로나19의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국제선 취항은 ‘희망고문’일 뿐이다. 일부 항공사에서 9월중 동남아와 중국 노선을 띄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마저도 코로나19 상황 개선과 상대 국가 입국조치 제한 해지 등을 전제로 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LCC는 관광 노선 위주인 데다 귀국 후 자가격리 조치도 필요해 실질적인 수요 자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일단 가능성 높은 도시 위주로 검토는 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입국 제한이 길어질 수 있어 운항 재개를 확정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일단 대구공항은 7월 성수기를 맞아 김포 등 다른 국내 노선을 추가하며 국내선 위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이마저도 신통치 않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예전보다 줄었다고는 하지만 발생 자체가 멈춘 건 아닌데다 국내여행의 경우 항공 외에도 다른 운송수단이 많기 때문이다. 항공업계의 최대 성수기인 여름 방학 시즌도 코로나19로 인한 수업 일수 부족 등으로 방학 기간이 줄게 돼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 이와 함께 몇 안 되는 국내 노선을 놓고 LCC들간의 ‘치킨게임’까지 벌어지고 있어 업계 공멸의 우려까지 나온다. 대구경북연구원 김주석 스마트공간연구실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끝이 보이지 않아 국제 여행객 수는 당분간 계속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며 “수익개선을 위해 국내선 이용객들에게도 면세점 개방과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경찰, 경찰시민공원 개원식 및 경찰추모비 제막식 열어

대구지방경찰청이 지난달 30일 경찰시민공원 개원식 및 호국 순직 경찰추모비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전사 및 순직 경찰 유족 80명과 대구지방보훈청, 수성구청 관계자 등 모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5월부터 3억3천여만 원을 들여 수성구 지산동 청사 안 360여㎡ 터에 시민공원을 조성했다. 공원에는 전사 및 순직 경찰 187명의 명패를 새겨 넣은 추모비와 기념탑도 마련했다. 추모비에는 1949년 9월 달성군 동촌면 봉무동 산에서 무장공비 20명과 교전하다가 5명을 사살하고 전사한 신연수 경위, 2013년 9월 도보 순찰 근무 중 상가 가스 폭발로 순직한 남호선 경감·전현호 경위의 명패 등이 봉안됐다. 송민헌 청장은 “순직 경찰관들의 희생을 잊지 않도록 유가족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그분들이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시, 성수기 앞둔 야영장 집중 점검

대구시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야영장, 휴양림 등의 사전 안전점검을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안전‧위생기준, 시설설비, 대피기준, 안전시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제기된 불합리한 제도나 규제도 개선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야영장 14개소, 휴양림 2개소다. 이용객이 집중되는 7~8월 성수기를 대비해 구‧군 담당부서 및 관련 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야영장은 자연친화적 입지와 시설 특성상 여름철 풍수해에 취약한 점을 감안해 낙석 등 자연재해 위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코로나19 관련 방역관리자 지정 및 출입 명부 관리, 방역협조체계 구축여부도 병행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 개선하고,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사업주에게 신속한 시정 조치를 통보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음성자동속기 시스템 운영

대구시가 음성 녹음파일을 텍스트로 자동 변환해 기록 관리하는 ‘음성자동속기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음성자동속기 시스템은 음성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대구시는 최근 3년간 각종 회의음성이 녹음된 데이터를(의회 회의, 확대 간부회의, 위원회 등) 수집해 음성인식엔진을 학습시켜 대구시에 최적화된 엔진으로 업그레이드해 구축했다. 시스템은 음성파일 업로드만으로도 자동 속기가 되고, 속기된 결과는 문서 형태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자동 속기된 부분 중 부정확한 부분은 구간 재생하며 편집할 수 있다. 또 기존에 개별적으로 개인컴퓨터에 저장·관리하던 각종 회의록 운영위원회, 간담회, 브리핑, 토론회 등 오프라인에서 현안사항을 논의한 사항을 작성한 회의록을 시스템에 보관해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회의록 검색이 필요할 때마다 쉽게 검색해 열람할 수 있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마이크를 사용해 녹음한 대구시의 각종 위원회, 의회 임시회, 간담회, 브리핑, 토론회, 강의, 인터뷰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회의 내용을 기록하는데 많이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