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의회 김종일·이주한 의원, 서대구KTX역 연계 교통망 ‘서구패싱’ 반대 촉구

대구 서구의회 김종일·이주한 의원이 서대구고속철도역 개통(2021년)에 맞춰 13일 대구시에 서대구고속철도역사와 대구도시철도를 잇는 연계 교통망의 ‘서구패싱’을 반대하는 성명서(청원서)를 전달했다.이날 이주한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종일 의원(무소속)은 “서대구KTX역을 연계한 교통망 구축이 시급한 가운데 기존 도시철도 1·2·3호선을 연계한 도시철도 4호선을 서둘러 구축하고 본 계획대로 서구 중심부(서대구로)를 지나야 할 것”이라고 밝히며 대구시에 성명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성명서에는 도시철도 4호선 구축 시 서대구 KTX역에서 평리네거리~신평리네거리~두류역(2호선)~안지랑역(1호선)까지의 서대구로를 통과하는 노선을 주장하는 내용과 주민 500여 명이 ‘서구패싱’을 반대한다는 서명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도시철도 4호선은 2018년 대구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은 도시 철도망 구축 계획 노선도다.만평네거리를 기점으로 신평리네거리~두류네거리~현충로~황금네거리~만촌네거리~동구청~복현오거리를 잇는 원형 노선으로 도시철도 교통망이 부족한 각 지역구의 중심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서대구 KTX역 개통 즉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연계 교통망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도시철도 4호선 건설에 앞서 연계 교통망을 우선적으로 구축할 예정으로 대구시청 신청사 유치 등으로 중단된 도시철도 용역 사업을 재추진중에 있다.즉 서대구KTX역 연계 교통망의 노선에 따라 도시철도 4호선의 노선 또한 변경될 수 있다는 의미다.하지만 최근 대구시 신청사 유치(달서구)와 사업 타당성 등을 고려해 서대구고속철도역에서 서대구공단을 지나 죽전네거리를 잇는 연계 교통망 노선안까지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구패싱’이라는 서구민의 불안감은 더해지고 있다.이주한·김종일 서구의원은 “아직 도시철도 용역 결과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기존 노선안대로 계획을 추진하는 등 서구민의 목소리를 외면해선 안 된다”며 “서대구KTX역을 연계하고 서구 중심부를 지나는 최적의 방안을 대구시에서 모색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스쿨존 내 단속장비 설치 확대 등으로 대구, 과속차량 적발 급증

대구지역 과속 차량 적발 건수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25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 처벌을 강화한 ‘민식이법’ 시행 후 과속 단속 건수가 매달 늘어나는 추세다. 13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역 내 이동식·고정식 과속 단속 건수는 2018년 44만6천345건, 지난해 46만1천295건으로 약 1만5천 건이 증가했다. 올 들어서는 상반기에만 총 31만7천266건이나 적발, 이미 지난 한 해 전체 단속 건수의 70%에 달하면서 급증세를 방증하고 있다.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 1월 4만1천163건, 2월 4만4천795건, 3월 5만15건, 4월 4만1천947건, 5월 7만272건, 6월 6만9천74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4월에서 5월 한달 동안 증가세가 무려 70% 가까이 돼 눈길을 끌었다. 경찰청은 과속 적발 건수가 급격하게 증가한 원인에 대해 고정식 무인 과속 단속 장비 설치 증가, 제한속도 하향 등으로 분석했다. 특히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3월 ‘민식이법’ 시행과 함께 스쿨존 내 교통 단속 장비를 추가로 설치한 것이 한 몫 했다는 풀이다. 대구지역 내 고정식 과속 단속 장비는 지난해(1~12월) 348대였지만, 올해(지난 6월 기준) 44대를 추가해 모두 392대다. 이중 스쿨존 내에 설치 운영 중인 신호·과속 단속 장비는 총 51대로 전체 장비의 8분의 1 수준이지만 단속 건수는 약 25%를 기록, 장비 숫자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올 상반기 단속 적발이 가장 높았던 6개 지점은 수창초교(1만4천328건), 강림초교(1만978건), 동대구초교(8천416건), 매곡초교(8천398건), 서도초교(7천29건), 문성초교(5천775건) 순으로 나타났다.이들 6개 지점은 다른 지역보다 통행량이 많아 단속 역시 월등히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스쿨존 내 무인 교통단속장비를 106대 이상 설치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스쿨존 전체를 목표로 단속 장비를 설치할 계획인만큼 운전자들은 제한속도 및 신호 준수를 생활화해 교통안전 확보에 동참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고 최숙현 폭행 주범 ‘팀닥터’ 구속

고 최숙현 선수 폭행 사전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 닥터’ 안주현(45)씨가 13일 구속됐다. 이날 대구지방법원 영장 전담 재판부는 안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안씨는 폭행 트라우마 등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한 최 선수 등을 폭행하고, 의료인이 아니면서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앞서 지난 3월 최 선수가 가혹행위를 당했다며 김규봉 감독과 안씨, 선배 선수 2명을 고소했을 때 최 선수를 폭행한 혐의가 드러나 5월 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한국기헙, 이해찬 민주당 대표 사과 촉구

한국기자협회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취재기자에게 욕설을 한 것에 대해 “기자들에 대한 명예를 훼손한 것이자 비하 발언에 다름 아니다. 이해찬 대표의 진심 어린 사과와 결자해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기자협회는 13일 성명을 내고 “이 대표는 최근 제기된 고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고인에 대한 의혹과 관련 당 차원에서 대응할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던 취재기자를 쏘아본 뒤 인터뷰를 마치고 부적절한 욕설을 사용했다”며 “이 대표는 집권당을 대표하는 공인이다. 기자의 질문에 사적 감정을 개입시켜 과격한 언행으로 대응하는 것은 분명 적절치 못한 처사였다”고 밝혔다.기자협회는 이어 “기자는 국민의 알 권리와 사회정의를 위해 취재하고 보도한다. 이번 취재 장소가 질문 내용에는 다소 부적절한 곳일 수도 있지만, 기자가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서까지 질문하는 이유는 진영이나 이념의 논리가 아닌 진실을 보도할 책무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 대표 또한 공인으로서 고인에 대한 명예회복 차원에서라도 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사실 그대로 밝히면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19 완치 신도 500명 혈장 공여 나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500명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나섰다. 13~17일 5일간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대한적십자사 차량을 통해 혈장 기부를 한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9일 채혈 버스 3대를 지원해 500명의 단체 혈장 공여가 가능하다는 대안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채혈에 앞서 ‘코로나 완치자의 혈장 공여’ 설명서를 받는 등 연구 내용 및 목적, 배경, 책임자 등에 대해 숙지 받았다. 연구 책임자는 코로나19 대구시 브리핑에 나선 경북대병원 알레르기 감염내과 김신우 교수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다인로얄팰리스 피해 입주예정자 200여명 고소...경찰 ‘엄중하게 수사중’

다인로얄팰리스 동성로의 공사 중단으로 피해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사안이 중대한 만큼 엄중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다인로얄팰리스 동성로 입주예정자들과 삼덕동 분양자들이 4~5개월 전부터 피해를 입었다며 고소를 해왔으며, 시행사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대구지방경찰청과 대구 중부경찰서로 고소장을 제출한 입주예정자들은 200명이 넘는다. 중부경찰서 측은 “피해사실을 호소하는 입주예정자들의 고소가 최근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사건을 대구지방경찰청으로 이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행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회사의 전체적인 자금 흐름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행사가 일부 분양자들에게 신탁사를 거치지 않고 잔금을 직접 받은 점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시행사가 신탁사를 통하지 않고 분양자들에게 직접 분양대금을 받는 것은 사기 등의 혐의가 성립되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서민들의 피해가 다수이고 심각한데다 피해사실을 호소하는 입주예정자들이 지속적으로 고소장을 제출하고 있는 만큼 엄중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경찰, 디지털교도소 사이트 운영자 검거 나서

대구지방경찰청이 강력사건 범죄자 신상정보를 임의로 공개하는 웹사이트인 ‘디지털 교도소’ 운영자 및 조력자 검거를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디지털 교도소 운영자는 지난 3월 말부터 다수 인스타그램 계정을 활용해 성범죄자 신상 정보를 공개했다가 제재가 가해지자 지난달 해당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경찰은 디지털 교도소 운영자 검거 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수사 진척 상황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에 해당 사이트 국내 접속 차단도 요청할 계획이다. 디지털교도소는 국가기관이 각종 제도를 이유로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과 달리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이곳에는 최근 법원이 미국 송환을 불허한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4)씨, 트라이애슬론 유망주였던 고 최숙현 선수에 대한 가해자로 지목된 김규봉 경주시청 감독에 대한 정보 등이 게시됐다. 하지만 엄연히 개인이 임의로 범죄자 신상을 공개하는 것은 위법 소지가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구뿐만 아니라 부산경찰청 등도 성범죄자 신상 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한 내사를 해왔으며 최근 관련 자료를 모두 넘겨받기로 했다”며 “디지털 교도소 운영자 신원을 특정해 검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장 눈수술로 사흘간 휴가

권영진 대구시장이 13일부터 사흘간 휴가를 냈다.명분은 여름 휴가이지만, 권 시장은 휴가 기간 백내장 등 눈수술을 받는다. 권 시장은 지난해 한쪽 눈에 대한 백내장 수술과 렌즈 삽입술 등을 받았다. 몇개월 뒤 반대쪽 눈을 수술해야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등 때문에 일정을 미뤄오다 이번에 휴가를 내 수술 받는다. 권 시장은 앞서 13일 오전 고 박원순 서울시장 영결식에 장례위원회 부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의장 자격으로 해당 지위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눈수술 받을 시기가 너무 지나서 이번에 휴가를 내고 대구지역 병원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의료원, 인공신장실 및 호스피스센터 확장

대구의료원은 인공신장실과 호스피스센터 확충공사를 끝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의료원 인공신장실은 기존 13병상이던 투석병상을 20병상으로 확대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최신 투석기기를 도입해 다양한 요독 물질 제거와 투석 효과율을 높이고 투석 중 저혈압 및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켰다. 투석치료의 특성상 심신이 피로하고 지루해질 수 있는 환자들을 위해 침상 간격을 넓게 배치하고 개인용 TV를 설치해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대구의료원 호스피스센터는 기존 13병상이던 병상을 18병상으로 확대했다. 대구의료원 호스피스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가 팀이 환자를 힘들게 하는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심리사회적 측면 등 돌봄 치료를 진행한다. 특수목욕실, 가족실, 상담실, 평온실(임종실), 센터로비 등 부대시설과 미술·음악·원예요법, 미용·목욕·발마사지·노래교실 봉사, 기독교·불교·천주교 영적 돌봄 서비스, 사별 가족 지지모임 등을 운영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신천지 대구교회 지파장 등 2명 구속

검찰이 신도 명단을 누락시킨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등을 재판에 넘겼다.대구지검 형사4부(김정환 부장검사)는 13일 코로나19 역학조사 때 신도 명단을 고의로 빠뜨린 혐의(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로 신천지 대구교회 지파장 A씨와 기획부장 B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이들은 대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31번 환자)가 나오고 이틀 뒤인 2월 20일 대구시가 전체 신도 명단을 요구하자 신원 노출을 꺼리는 신도 100여 명의 명단을 삭제하고 제출해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대구시는 지난 2월 말 신천지 대구교회가 신도수를 고의로 속여 관련 시설 역학조사 등을 방해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유치원·어린이집 위생 관리 문제…대구 지자체들 긴급 지도·점검 나서

13일 오전 11시 대구 서구 평리동의 한 어린이집. 서구청 위생단속원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이 위생 점검을 위해 어린이집 조리실을 살피기 시작했다.이 어린이집은 50인 미만 소규모 급식소를 보유한 곳이다. 이곳이 지자체의 50인 이상 집단 급식소 점검 대상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탓에 해당 구청에서 불시 지도‧점검에 나선 것. 단속반은 조리실 냉장고에 보관된 음식물의 유통기간을 일일이 확인하며 보관 방법 등 음식물 청결 상태를 체크했다. 음식 보관 현황표에 기재된 입고일에 맞춰 부패되기 쉬운 음식물을 골라냈고, 냉장고 점검 기준에 맞는 적정 온도(10도 이하)까지 검사하기도 했다.칼‧도마 구분 사용과 조리기구의 살균‧소독 및 식용수 점검까지 잊지 않았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위생 교육도 진행됐다. 손 소독제의 필요성과 손 씻기 생활화, 음식 깨끗이 먹기 등 지도‧점검 사항 이외의 올바른 위생 수칙에 대해 지도한 것. 이날 해당 어린이집의 위생 위반에 따른 시정조치 등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해당 어린이집 조리사의 위생모와 위생마스크, 위생복 착용 생활화를 당부하며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요구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원생 수가 10~20명인 탓에 조리 기구를 색깔별로 분류해 사용하고 고무장갑도 청소용, 조리용 등으로 구분하는 등 위생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근 안산 유치원 사태로 학부모들의 우려도 높고 지역 보육시설업계 사이에서 지도‧점검을 강화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 소재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건 등의 여파로 식품 위생 관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대구 8개 구‧군청이 지역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까지 긴급 지도 및 전수 점검에 나선다. 13일 대구 각 구‧군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으로 분류된 50인 이상 집단 급식소를 보유한 유치원‧어린이집은 중구 15곳, 동구 113곳, 서구 49곳, 남구 43곳, 북구 135곳, 수성구 102곳, 달서구 155곳, 달성군 124곳이다. 50인 미만 소규모 급식소를 보유한 곳은 지자체별로 별도의 추가 점검을 실시한다.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가운데 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취약 시설은 식약청과 협업으로 강도 높은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반은 2인1조로 공무원(1인 이상 참여, 2인 구성 가능), 소비자위생감시원이다.점검 내용은 △부적합한 원료 사용 △조리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식재료 세척 및 보관 △교차오염 방지 △조리 적절성 △설치‧운영자 준수사항 등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여름철 기온 상승 등으로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대규모 식중독 발생 우려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며 “최근 경기도 안산 유치원 어린이들의 장출혈대장균 감염 사례 등 보존식 보관 준수가 우선이고 식재료의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김지수 수습기자 jisukim@idaegu.com

대구 기초단체장들 여름휴가 돌입…‘집콕’과 ‘워커홀릭’ 사이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인 ‘7말8초’(7월 말~8월 초)가 다가오면서 올해 코로나19 대응에 힘 쓴 대구지역 8개 구·군 기초단체장들도 하계휴가 계획을 준비 중이다. 구청장들과 군수의 2019년 여름휴가 테마가 ‘힐링’이었다면, 2020년 하계휴가 테마는 ‘집콕’과 ‘워커홀릭’이다. 각 단체장들은 이번 휴가 기간에 감염병 유행으로 밀린 현안 업무와 민선 7기 하반기 시작으로 챙겨야 할 지역 역점 사업에 집중하는가 하면, 지친 심신을 달래고자 특별한 계획 없이 가족들과 함께 대구에서 휴식을 취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단체장이 휴가를 반납하면 실무 직원들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며 다음달 초 휴가계획을 잡고 자택에서 독서를 하며 마음의 양식을 채우는 동시에 코로나19 상황 속 구정 방향과 정부 공모사업 유치, 재원 확보 방안에 대한 구상에 나설 계획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휴가를 무기한 연기했다. 민선 7기 하반기 시작으로 여유가 없을뿐더러 반납까지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오는 9월쯤 하계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구청 직원들의 여름휴가를 분산시켜 빈틈없는 구정 업무에 나선 뒤, 전 직원의 휴가 일정이 끝나는 대로 일단 집에서 휴식을 취한다는 것. 휴가 전 7~8월에는 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서대구 역세권 개발 등의 현안 문제를 되짚어 보고 오는 9월부터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집콕주의자’인 조재구 남구청장은 다음달 3~7일 휴가를 낸 뒤 홀로 사업 벤치마킹에 나선다.충청도 지자체들을 방문하고 해넘이 전망대와 캠핑장 및 반려동물 놀이터를 연결할 ‘사랑의 오작교’ 다리 조성 등에 대한 사업 밑그림을 구상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다음달 3~7일 자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한다.코로나19 여파로 여행 대신 금호강을 둘러보며 지친 심신을 달래는 동시에 ‘북구 금호강 르네상스’ 기반을 위해 지역민과 소통한다.휴가 후 하반기 구정 업무와 내년 재원 확충 및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하계휴가를 반납했다. ‘워커홀릭’의 길을 택해 경산 통합경제권과 미래 모빌리티인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추진에 힘쓸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다음달 3~9일 휴가 기간에 신청사 유치와 달서구의 현안 문제 해결 등을 위해 ‘경제’ 공부에 매진하는 등 공부하는 구청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5일간 가족들과 함께 달성군 내 공원에서 여름 피서를 즐기고 복귀 후 여름철 무더위 대책에 매진한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수성구 용두골 계곡서 60대 실족사

대구에서 등산을 하고 내려오던 60대 남성이 계곡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43분께 대구 수성구 파동 용두골 계곡에서 하산하던 A(64)씨가 넘어지며 5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심정지로 인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 장소는 비로 노면이 젖어 매우 미끄러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와 함께 산을 오른 일행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북구청, ‘꿈꾸는 BOOKIDS 교복지원사업’ 추진

대구 북구청이 오는 12월까지 지역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꿈꾸는 BOOKIDS 교복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꿈꾸는 BOOKIDS 교복지원사업’은 북구청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업사업으로, 추천 도서를 읽고 모두 10회의 독후활동 자료를 제출하면 12월에 교복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은 13~17일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단 신청자가 많을 경우 법정 저소득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14일 흐리고 비 소식…쌀쌀한 날씨

14일 대구·경북은 흐리고 비 소식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낮 기온은 어제(13일)와 비슷하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25℃ 이하로 낮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50~100㎜, 울릉도·독도 30~80㎜다. 특히 경북 동해안에는 150㎜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30~50㎞/h(8~14㎧)로 강하게 불겠고, 순간적으로 70㎞/h(20㎧) 이상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경주 18℃, 대구·포항 19℃ 등 16~19℃, 낮 최고기온은 포항 21℃, 경주 22℃, 대구·안동 23℃ 등 21~24℃.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