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우려에도 강행, 달서구청의 도 넘은 신청사 유치 홍보

대구 달서구청이 안전사고 우려에도 (옛)두류정수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추진하려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인근에 야외음악당, 두류공원 야구장 등 대규모 관람객을 유치할 만한 공간이 있음에도 시청사 유치 홍보를 위해 두류정수장에서 개최를 강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안전관리대책으로 3천여 명만 행사장에 출입시키고, 나머지 구민은 통제하겠다고 밝혀 ‘구민의 축제’라는 행사의미도 퇴색됐다는 지적이다. 14일 대구시와 달서구청 등에 따르면 오는 19일 (옛)두류정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KBS 전국노래자랑 달서구 편’이 대구시의 반대에 부딪혔다. 시는 지난 11일 두류정수장이 평균 1만∼1만5천여 명이 모이는 대규모 관람객을 유치하기에 공간이 너무 협소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이유 등으로 ‘행사불허’ 공문을 달서구청으로 보냈다. 하지만 달서구청은 일부 미흡했던 안전관리계획서를 수정한 후, 14일 또다시 사용신청을 했다. 안전관리계획서에는 사설 안전관리자를 권고사항(20명)보다 많은 35명을 고용하고, 구청공무원 60여 명이 현장에서 안전지도를 통해 적정인원(3천여 명)을 통제하겠다는 내용이다. 문제는 두류정수장 인근에는 1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음악당이나 두류공원 야구장 등 적당한 장소가 얼마든지 있는데도 달서구청이 두류정수장만을 고집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구비가 사용된 대규모 행사를 구청 공무원이 행사 참가 인원을 통제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는 점이다. 익명을 요구한 달서구청 관계자는 “사방이 뚫려 누구든 편히 관람할 수 있는 야외음악당을 두고 사방이 막힌 두류정수장에서 개최한다는 건 사실 의문”이라며 “1만여 명 이상의 구민이 즐길 장소를 두고 3천여 명을 위한 노래자랑이라니 말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시청 관계자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데 두류정수장만을 고집하는 것은 신청사 유치 홍보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대구시의 허가 여부가 결정되지도 않은 시기에 전국 노래자랑을 두류정수장에서 개최한다고 홍보한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구청은 지난달 24일 대구시로부터 두류정수장 사용 허가를 신청했지만, 시의 답변을 받지도 않고 지난 1일부터 노래자랑 행사를 두류정수장에서 개최한다고 홍보해 왔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그간 장소협조와 관련된 공문을 보내며 행사를 진행했지만, 두류공원관리소로 회신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며 “예심 등 일정이 바빠 먼저 홍보를 진행하게 됐다. 두류정수장은 위치를 모르는 구민이 많아 홍보차원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조국 사퇴, 많이 늦었지만 정의가 이겼다

취임 35일만인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전격 사퇴 소식을 접한 지역민들은 대체로 ‘많이 늦었지만 정의를 바라는 국민의 승리’라며 ‘사필귀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일부 진보 성향의 단체 등은 사법개혁에는 차질을 빚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보수단체인 우리공화당 국민계몽운동본부는 “이번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와 관련해 끝까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동진 우리공화당 국민계몽운동본부장은 “조 장관 일가의 많은 비리가 밝혀진 만큼 정부가 정치 윤리 차원에서 이번 사태를 일단락해서는 안 된다”며 “조 장관에 대한 공정한 수사와 더불어 정치·도의적 책임을 끝까지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허창덕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법무부 장관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으며 국민 대다수가 장관 임명에 반기를 들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물러나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 통합의 리더십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번 사태로 분열이 돼 버렸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통합이다”이라고 말했다.대구의 한 구청 팀장은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사퇴해 그나마 다행”이라며 “개혁에 대한 갈망은 국민 누구나 있었다. 하지만 표창장, 사모펀드 등의 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조국은 사법개혁의 명분을 잃은 셈”이라고 꼬집었다.회사원 박윤정(28·여)씨는 “정치에 큰 관심은 없었지만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조국 사태를 보면서 한 나라의 법무부 장관직 결정에 불신이 생겼던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정치인들이 정직하고 바람직한 행동을 보여 진실을 떳떳하게 알리는 등 국민에게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대학생 최성철(26·가명)씨는 “한때는 조국을 지지했지만 계속 제기되는 조국 의혹을 보면서 실망을 많이 했다”며 “사퇴해서 끝날 문제가 아니라 딸·아들 입학비리 등과 관련한 가족 모두 수사를 끝까지 면밀히 진행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은 “두 달 동안 조국 장관 본인의 책임을 떠나 정치권과 언론에서 지나친 반응을 보였다는 생각이 든다”며 “정치인을 떠나 조국 개인으로도 참기 힘들었을 것이다. 조국 장관 본인의 불법행위가 끝내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조국 장관과 그 가족이 지나친 비난을 받았다”고 아쉬워했다.이어 “조국 장관은 물러나지만 검찰개혁은 반드시 완수돼야 한다. 조국 장관의 의지를 이어받아 검찰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완성시킬 후임자가 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후보지 선정방식 종지부... 주민투표 방식 최종 결정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방식이 15일 사실상 결정된다. 군위군에서 다소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이날 주민투표방식 최종안이 결정되고 국방부에 건의된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전 후보지인 김주수 의성군수와 김영만 군위군수는 15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방식에 대해 최종합의한다. 이날 4명의 단체장은 주민투표 방식을 최종 합의하고,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변수가 있다. 앞서 4명의 단체장은 지난 13일 대구시청에서 극비로 긴급회동을 가졌다.대구시가 통합신공항 이전후보지 주민투표에 대한 새로운 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방부에서 제시하는 안은 의성군에서 ‘불공정하다’며 반대입장을 보여왔다. 이날 대구시에서 제시한 안은 단독 후보지와 공동 후보지 관계없이 군위군민은 우보와 소보에 대해 각각 투표를 하고, 의성군은 비안에 대해서만 투표하는 방식이다. 의성은 이같은 안에 대해 찬성입장을 보였으나, 군위는 다소 반대하는 분위기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구시가 제시한 협의안에 대해 15일 오전 중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최종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15일 오전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 보고 경북도에 최종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군수는 처음부터 우보 유치만을 고집해왔고, 주민들에게도 우보 유치 당위성만을 강조해 온 것을 봤을때 대구시의 절충안은 받아들이지 않을 공산이 크다는 전망이다. 김 군수는 14일 오전 군위군의회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 박창석 경북도의원,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박운표 군의회통합신공항추진위원장은 “지난달 21일 경북도에서 4개 자치단체장이 구두 합의한 안과 지난 13일 대구시에서 협의한 안 등에 대해서도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날 최종 결정하는 자리에 군위군수가 참석하지 않더라도 대구시가 제시한 중재안을 공식 발표하고 국방부에 건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낙동강 승전기념관 가상현실 체험장 조성

대구 남구 앞산 낙동강 승전기념관에 현실감 있게 역사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가상·증강 현실(VR·AR) 체험장이 조성된다. 체험장은 한국전쟁 등 호국보훈에 관련된 콘텐츠로 구성돼 기념관을 방문하는 청소년과 관람객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남구청에 따르면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낙동강 승전기념관(남구 앞산순환로 574-110) 일원에 VR체험교육장을 조성한다. VR체험교육장은 낙동강 승전기념관 3층(면적 267.5㎡)과 야외 전시장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내년 1월 공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내년 2월 시범운영을 한 후 본격 운영된다. 체험관은 1950년도에 발생한 한국전쟁과 낙동강 전투와 관련한 내용을 주제로 당시 역사를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가상현실과 증강현실로 꾸며진다. 내부 공간은 청소년과 어르신 등 관람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체험, 공감인 3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생생한 역사이야기를 풀어내는 가상현실 교육 공간인 ‘한국전쟁과 낙동강 전투 역사여행’, 낙동강 방어선 역사 체험을 하는 가상현실 체험 공간인 ‘나도 전쟁의 영웅’, 교훈을 얻고 미래를 다짐하는 공감 공간인 ‘역사탐험대’이다. 이 공간들은 하나의 공간에서 당시 역사적 현장 체험부터 교육, 공감을 모두 느낄 수 있어 보훈과 애국심에 대한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나도 전쟁의 영웅’의 체험공간에서는 가상현실로 이뤄진 6·25전쟁 스케치 디스플레이, 소년병 이야기, 낙동강 위 정찰비행, 한국전쟁 가상 아카이브, 군복 입어보기 체험 등 실제 전쟁 상황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또 기념관 1~3층 계단 벽면에는 멀티미디어를 설치해 낙동강 영웅 이야기, 6·25가 남긴 것 등에 대한 내용을 영상으로 풀어내 역사를 통한 교육과 미래를 향한 다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념관 야외 전시장에는 관람객이 전시물과 사진을 찍으면 한국전쟁과 낙동강 승전에 관련된 메시지가 뜨고, 사진촬영이 이뤄지는 AR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남구청 행복정책과 관계자는 “낙동강 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고 청소년, 노약자 등 모두가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지역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살아있는 교육 역사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첨복단지 운영 5년, 첨단의료산업 메카로 성장!

대구시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16~17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대구첨복단지) 운영 5주년을 맞아 발전방안 토론회, 성과발표회 등 기념행사를 연다. 대구첨복단지는 2009년 선정돼 2014년 첨복단지 내에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신약생산센터 등 4개 핵심연구 지원시설이 준공된 이후 국가 의료산업 클러스터로서 선도적 기능을 수행해 의료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대구첨복단지 운영 5주년의 성과를 분석해 성장 역량을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된다. 대구첨복단지와 의료연구개발지구 입주 기관 및 기업 임직원,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16일 열리는 첨복단지 발전방안 토론회에서는 교수, 기업대표 등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해 대구첨복단지 지정 이후 지역 의료산업의 역량을 분석하고 발전방안을 토론한다. 첨복단지 운영 5주년 성과발표회에서는 대구첨복단지 입주 창업 기업의 성공 사례로 창작한 뮤지컬, 신약개발과 IT기반 첨단의료기기 개발 기업 성공사례 등 5년 동안의 성과들을 발표한다. 입주기업인의 밤은 입주 기관과 기업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복단지 야외무대에서 뮤지컬 갈라쇼, 서가비, 미스트롯 우현정 등의 공연을 즐기며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17일 열리는 입주기업 대표 간담회 및 작은 음악회는 의료연구개발(R&D)지구에서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 갖고 송호지 야외무대에서 밴드 공연을 즐기며 점심도시락을 먹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메디시티 상생포럼에서는 수도권 제약전문지 기자단, 교수 등 전문가들과 함께 역외 유망기업 유치전략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구첨복단지는 8월말 현재 첨복단지와 의료연구개발지구에 144개 기업을 유치해 112개 기업이 입주완료 했다. 이 중 단지 내 본사 이전기업의 연간 매출액은 작년 한 해 3천272억 원으로 2014년 이후 기업 매출 연평균성장률 16.2%를 나타내는 성과를 이뤘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5년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역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일선에서 수고해 준 기업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화합의 장”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겨울철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구시는 15일부터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2세 이상 어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이 대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임신부까지 확대된다. 또 대구시가 자체사업으로 시행하는 장애인 예방접종 대상이 종전 1~2급 장애에서 심한 장애(종전 1~3급)로 확대돼 3만 명의 장애인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접종실시 초기 혼잡을 방지하고자 접종기간을 대상자별로 다르게 했다. 먼저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 및 임신부는 10월15일부터이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10월22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국가가 지원하는 인플루엔자 대상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 가능하지만, 대구시 자체사업으로 시행하는 장애인은 주소지 해당 지정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질병부담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유행하는 시기 이전에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대한 문의는 구·군 보건소 및 보건복지콜센터(1339, 129)로 문의하면 된다.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17~18일 범어먹거리타운 페스티벌 개최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그랜드호텔 뒤편 범어먹거리 골목에서 ‘2019 범어먹거리타운 페스티벌(부제 :가을로의 축제 두 번째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범어먹거리 골목은 80여 개소의 업소가 위치한 골목으로 이번 축제에는 삼겹살, 양곱창, 돼지국밥, 초밥, 탕수육, 곰장어, 수제맥주 등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는 60여 개 업소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300만 원 상당의 이용권 등 총 900만 원 상당의 무료시식권 추첨과 함께 거리공연(길놀이, 각설이, 퓨전국악공연), 버스킹 공연, 맥주 빨리마시기 대회, 가요제 등이 펼쳐진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환경노출과학학회 아시아학술대회 16~19일 인터불고서

‘2019 환경역학회 및 환경노출과학학회 아시아학술대회’는 16~19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다. 학회 주제는 ‘개인과 지역사회, 그리고 지구를 아우르는 환경 보건 솔루션’이다. 국내 환경보건 역사와 사례를 아시아권 참가국들과 공유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학술대회에는 아시아권 17개국에서 600여 명의 환경보건 분야 석학 및 전문가가 참여해 총 360여 편의 논문을 50개 세션에서 발표한다. 주요 초청 연사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안토니아 캘래팻 박사와 중국질병통제센터의 샤오밍 시 박사 등이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가 겪고 있는 현안을 대구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국내 할로겐화합물 설비 기준 ‘엉터리’, 시민단체 대책마련 촉구

지역 시민단체가 할로겐화합물 가스소화설비의 국내·외 기준이 엉터리라며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은 14일 성명서를 내고 “국민생명과 안전을 위해 법적 필수적으로 설치되는 할로겐화합물 가스소화설비의 국내·외 기준을 조사한 결과 국가 성능인증기준을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친환경 소화약제라고 불리는 불활성기체 소화설비가 존재하지만 가격과 시공의 편리성 때문에 할로겐화합물 가스 소화설비가 대부분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국내화재안전기준은 인체 위험성에 대한 안전기준이 무방비한 상태로 화재 시 인체 독성이 높은 불산이 발생해 2차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할로겐화합물 가스 소화설비는 중앙통제실, 전기실, 변제실 등 건물의 매우 중요한 부분에 설치돼 다른 설비보다 안전성능 및 소화여부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고속도로에서 야생멧돼지 사체 발견

대구의 고속도로에서 야생멧돼지 사체가 발견돼 행정 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여부를 조사한다. 14일 달성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께 광주·대구고속도로 논공휴게소 인근에서 야생멧돼지 사체가 발견됐다. 달성군청은 야생멧돼지의 ASF 바이러스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현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국립환경과학원에 보냈다. ASF 바이러스 검출 결과는 15일 오전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달성군 가창면 주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사체에서는 ASF 음성 판명이 났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구 달성경찰서 음주 교통사고

대구 달성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냈다. 14일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30분께 A(38) 경사가 남해고속도로 진주 휴게소 인근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추돌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A경사는 혈중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0.042%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A경사는 전날 밤 술을 먹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아침에 운전하다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성경찰서는 A경사에게 중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일본 한일문화교류회 대구서 관광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중단 없는 일본관광객 유치마케팅 일환으로 한일문화교류단체를 유치했다. 대구를 방문하는 토크(TOKU) 한일문화교류회는 일본 오사카 소재 ‘토크 한국어 교실’ 회원들의 단체다. 사회, 언어, 문화체험 등 한·일 간의 순수 민간교류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들은 12일 안동에서 1박 한 뒤 13일 대구서 한일문화교류회 행사를 가졌다. 14일에는 달성 녹동서원에 위치한 한일우호관을 방문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용해 보세요

대구시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에 참여할 시민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지원 사업은 일정 횟수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도보, 자전거 이동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제도다. 15일부터 주민등록기준 대구시민 만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선착순 3천400명을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https://www.alcard.kr)’에서 접수하면 된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정기권 형태의 교통카드다. 대중교통 요금 청구 시 10%를 할인해준다. 해당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가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1회 800m한도 최대 250원, 월 최대 1만1천원)가 적립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다음 달 교통비 할인에 반영된다. 마일리지 적립 조건은 후불카드의 경우 월 36회 이상 사용 시, 적립된 마일리지(최대 1만1천원)는 다음달 청구 할인된다. 선불카드는 횟수 제한 없이 30일 동안 적립한 마일리지가 다음달 할인 충전된다. 후불, 체크는 카드 발급이 필요하며 모바일 선불카드는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은 전국 11개 주요 도시에서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다. 2020년부터는 전국 12개 광역 시·도에서 본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사업 시행에 앞서 광역알뜰교통카드 체험단을 모집 해 시민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한다.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은 교통비 절감은 물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유도해 경제·사회·환경적 편익을 증대시키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문의 : 053-803-4845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고용노동청, 17일 일자리 한마당 잡 매칭 데이 행사 개최

대구고용노동청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경산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19 일자리 한마당 잡(JOB) 매칭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산시와 경북경영자총협회와 공동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에스엘, 아진산업 등 지역 우량 기업 20개사가 참여해 사무직, 기술직, 생산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총 100여 명을 채용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과 취업타로,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 효율적인 취업지원을 위한 고용서비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직종, 인원, 자격요건 등 기업 모집요강은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홈페이지 또는 워크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는 이력서를 구비해 행사 당일 오후 1시50분까지 경산시청 2층 대회의실을 방문하면 된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북구청, 민방위 2차 보충교육 실시

대구 북구청이 19~23일 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2019년 민방위 2차 보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자는 민방위 1차 보충교육 불참자 1천800여 명이다. 교육 시간은 오전·오후 4시간씩이다. 북구청은 19일 토요일에 주말 교육을 실시하고, 22일 화요일에는 야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대상자는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교육을 이수한 후 동 행정복지센터로 체험증을 제출하면 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