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추락 10일 만에 실종자 가족 찾아

“절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지난 9일 오전 독도 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지 10일 만에 실종자 가족이 모인 대구 강서소방서를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는 끝까지 실종자 수색을 벌이겠다고 약속했다. 실종자 가족을 만난 이 총리는 한동안 입을 떼지 못하다가 “가족 여러분들의 아픔 앞에 무슨 말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다”며 “그동안 사정이 있었지만 그것은 이유가 될 수 없다. 늦어서 미안하다”고 머리를 숙였다. 실종자 가족들은 이 총리에게 그동안의 상황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종필(46) 기장의 아들이 “이번 달에 아버지가 우리를 만나러 오신다고 약속을 하셨다”며 “저는 아버지가 꼭 약속을 지켜주시리라 믿고 있다. 꼭 끝까지 최선을 다해 찾아준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더 해 달라”며 눈물로 부탁하자 주변은 눈물바다로 변했다. 배혁(31) 구조대원의 아내는 “남편은 헝가리에서도 멋지게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자랑스러운 남자였다”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남편을 차가운 바다 속에 두고 혼자 밥을 먹고 자는 것이 너무나 미안하다. 제발 꼭 남편과 대원들을 찾아 달라”며 흐느꼈다. 배 대원의 어머니도 “남편이 아들과 함께 돌아오겠다며 아직 울릉도에 있다. 우리 아들 죽음의 명예라도 지킬 수 있도록 부디 시신이라도 찾아 달라”며 절규했다. 일부 실종자 가족은 지난 8일 이 총리가 세월호 수사를 지시한 것을 거론하며 “표를 위해 세월호 유가족들만 신경 쓴다”고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이에 이 총리는 “세월호 관련한 이야기는 국회에서 질문이 들어와 답변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열악한 소방근무 환경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고(故) 서정용(45) 정비실장의 맏형은 “동생이 소방 근무가 너무나 힘들다며 고통을 호소했었다”며 “힘든 환경에서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박단비(29·여) 대원의 어머니도 “이번에 독도를 가며 소방헬기를 처음 타봤는데 너무나 낙후돼 안타까웠다. 대통령이 타는 수준과 같은 헬기로 바꿔 달라”고 요구하기도.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현재 수색 작전에 대한 전면적인 재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실종자 수습을 위해 인력과 장비의 확대와 필요 시 민간에도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전했다. 이 총리는 “머지않은 시기에 꼭 다시 찾을 것”이라며 “실종자들을 모두 찾을 때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일보와 TBN이 함께하는 교통캠페인. 안전과 배려, 당신이 먼저입니다(7)-보행자의날, 보행자를 배려하자

‘빼빼로 데이’로 통하는 11월11일은 ‘보행자의 날’이기도 하다. 보행자의 두 다리를 연상케 한다고 해 201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보행자의 날. 11월11일을 맞이해 보행자 안전을 위한 배려를 시작해보자. ◆보행자 교통안전수준 최하위권 우리나라 교통안전 수준은 OECD 회원국과 비교해 하위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8.4명으로 35개국(평균 5.5명) 중 네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특히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구성비는 39.9%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OECD 회원국 평균 2배 수준이다. 대구의 최근 3년 간(2016∼2018) 보행자 교통사고 건수는 2016년 2천834건에서 지난해 2천623건으로 7.4% 감소했다. 사망자도 같은 기간 82명에서 55명으로 33% 줄었다. 하지만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여전히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2016년 보행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82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158명)의 51.9%였고,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111명) 중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55) 비율은 49.6%로 2.3% 감소하는데 그쳤다. ◆보행자 배려하는 교통문화 정착해야 10일 오전 영대병원네거리 KEB 하나은행 봉덕점 옆 횡단보도.길을 건너는 사람과 교차로를 빠져나와 골목길로 우회전하려는 차량이 뒤섞여 있었다. 횡단보도 진입 시에는 보행자가 우선이지만, 느릿느릿 걷는 어르신들에게 경적을 울리며 발걸음을 재촉하는 화물차도 보였다. 이 같은 상황이 일어나는 이유는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적색 신호 시 우회전을 포함한 모든 통행을 금지하지만, 우리나라는 교차로에서 적신호가 켜져도 우회전을 허용하기 때문이다. 다만 보행자가 횡단하고 있을 때 일시 정지하지 않고 횡단을 방해하는 경우,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으로 범칙금 6만 원이 부과된다. 하지만 해당 행위 단속이나 교통문화 의식 부재 등 여러 이유로 보행자 보호 의무를 지키는 운전자는 많지 않다. 좁은 골목길 역시 보행자가 우선인 도로이지만,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서행하는 운전자를 찾아보기 어려운 이유다. 영남대 윤대식 도시공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안전보다는 교통소통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제한속도를 줄여 사람 중심이 보행문화를 조성하는 ‘안전속도 5030’ 등 다양한 보행자 중심 정책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동구청, ‘행복한 우리가족 사진’ 전시회 개최

대구 동구청이 11일부터 15일까지 구청에서 ‘행복한 우리가족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공모전 심사 결과 21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대상(1점, 상금 30만 원) ‘나누는 기쁨에 행복한 사남매’ △최우수상(3점, 상금 각 20만 원) ‘행복한 우리가족’, ‘목욕은 아빠와 함께’, ‘활짝 웃으렴’ △우수상 5점 △장려상 12점 등이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모든 세대가 행복한 멋진 동구민의 모습’이다.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및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사진을 대상으로 지난달 진행된 공모전에 모두 11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11월11일은 가래떡 데이...떡 도시락 받아가세요

‘가래떡 데이’ 행사가 11일 오전 11시 대구도시철도 중앙로역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시민들에게 가래떡을 배부한다. 이날 나눠주는 가래떡 도시락은 모두 2천 개다. 11일을 ‘빼빼로데이’ 등과 같이 상업적인 의미 보다는 우리 농업과 우리 쌀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주기 위한 취지다. 행사장에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쌀소비 전단지도 나눠준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5일간 실종자 흔적도 못 찾아…수색 장기화 우려

독도 헬기 추락 사고가 일어난 지 11일째가 지났지만 최근 5일 동안 실종자 수색에 아무런 성과가 없어 수색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하 범정부지원단)에 따르면 지난 11월5일 세 번째로 선원 윤영호(50)씨의 시신을 발견한 후 추가 발견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특히 나머지 실종자 4명에 대한 어떠한 흔적도 찾지 못하자, 실종자 가족들은 초동 수색 방향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수색을 전면 재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10일 대구 강서소방서에서는 지지부진한 수색 결과에 실망한 실종자 가족들의 원망이 이어졌다.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가 발생한 지 10일이 넘었는데 실종자 4명의 흔적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며 “처음부터 수색 방향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무총리가 어제(11월9일) 수색 전면 재점검과 모든 가용 장비 투입을 약속했지만 현재 사고 현장에 나와 있는 다방향 카메라는 고작 3대 뿐”이라며 “진짜 최선을 다 하는 게 맞는 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또 민간업체의 조속한 현장 투입도 요구했다. 한 실종자 가족은 “민간의 전문가에게도 자문을 받아 가장 효율적인 수색 방향을 정해야 한다”며 “민간 업체도 수색에 참여하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지 어민들의 도움을 받아 인근해역 해류와 조류를 파악하고, 필요하다면 어선들도 현장에 투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종자 가족들은 현장에 투입된 수색인력의 안전도 염려했다. “수색 작업에 동원된 잠수사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해 이번 사고로 인한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해 달라. 이를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야 한다.” 이에 대해 범정부지원단 이승우 단장은 “수색을 계속 확대하고 있지만 발견 소식을 전하지 못해 가족들께 송구스럽다”며 “수색 범위에 대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공개 회의를 진행하고 민간업체도 빠른 시일 내로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이에 따라 범정부지원단은 11일 오후 2시 민간 전문가와 수색 합동 회의를 열기로 했다. 한편 범정부지원단은 지난 9일 헬기 동체로부터 남쪽으로 7.4㎞ 떨어진 해역에서 추락 헬기 잔해물 4점을, 10일에는 남서쪽 4.7㎞ 인근 해역에서 잔해물 8점을 발견해 각각 인양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북경찰, 수능 전후 청소년 선도 강화

경북지방경찰청이 11일부터 20일까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4일) 전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선도 활동은 수능 종료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신분증 부정사용 등 일탈·범죄 우려가 높아지는 시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된다. 경찰은 학교와 협조, 학생·학부모 대상 생활지도를 통해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청소년 유해업소 업주·종업원 등에게는 청소년 연령확인 의무 및 주요 처벌대상 행위에 대해 홍보한다. 수능시험 이후에는 유흥가 밀집지역·동전노래방·PC방 등 청소년 비행우려 장소(도내 136곳)를 순찰하고 술·담배 판매, 이성 혼숙 묵인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주요 처벌 대상은 △PC방·노래연습장 등 출입제한 시간 위반 △술·담배 판매△숙박업소 이성혼숙(일방만 청소년이라도 처벌) 묵인행위 △청소년이 신분증 위·변조하거나 부정행사하는 행위 등이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나드리콜 지원

대구시설공단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교통약자 수험생에게 나드리콜 무료운행을 지원한다. 나드리콜 차량지원은 2020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교통약자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마련됐다. 나드리콜 회원으로 등록된 수험생에 한해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수능 당일 차량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 회원은 12일 오후 6시까지 나드리콜센터(1577-6776)로 사전신청하면 된다. 나드리콜센터는 24시간 운영되므로 언제든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DGB유페이 교통카드 잔액 복지기금 기탁 협약

잠자고 있는 교통카드 잔액을 시민복지에 활용한다. 대구시는 DGB유페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교통카드 장기미사용(5년 이상) 충전선수금과 매년 발생되는 충전선수금 이자를 대구 시민의 사회복지를 위해 활용하기로 상호 협력하고 협약식을 11일 개최한다. 협약식은 그동안 보유하고 있던 대구도시철도공사 36억6천만 원과, DGB유페이 44억2천만 원을 합한 80억8천만 원 중 법인세 등을 제외한 54억2천만 원을 모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기탁 한다. 지정 기탁된 기부금 전액은 대구시사회서비스원으로 지원돼 대구시민의 복지를 위해 활용된다.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12월 교통카드 장기미사용 충전선수금과 충전선수금이자를 대구시가 지정하는 공익법인에 사회 환원하기로 했다. 공공성 확보를 위해 대구시사회서비스원과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해 활용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국·공립시설 직영으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에 설립됐다. 교통카드 선수금은 전자금융거래법 상 카드소지자의 환급요청이 있을 경우 교통카드사는 언제든지 환급해야 한다.서랍 속에 있는 교통카드를 발견하면 가까운 대구은행에서 환급을 요청하면 된다. 잃어버린 교통카드 잔액을 돌려 받을려면 대중교통안심카드 대중교통안심교통카드란 사용 중 분실 및 도난이 발생할 경우 카드 사용 중지와 함께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황용하 대구시 버스운영과장은 “이번 협약은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충전잔액을 다시 시민들에게 돌려주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 소중한 기부금들이 대구 시민을 위한 사회사업들에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달서구의회, 대구시의 신청사 선정은 일방통행 비판

대구 달서구의회가 대구시의 신청사 건립 예정지 선정 과정이 시민적 공감 없는 ‘일방통행식 밀어붙이기’로 전락했다고 비난했다. 달서구의회 의원들은 지난 8일 제266회 구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대구시는 지난달 8일 ‘공정하고 투명한 신청사 예정지 선정 촉구대회’에서 외친 60만 달서구민의 정당한 목소리에 어떠한 반응도 없었다”며 “시민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인 평가방식은 지역연고에 의한 이해관계인 위주로 부지가 주관적 선택에 좌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달서구의회 의원들은 경북도청(전문가 72.3%, 지역대표 27.7%)과 충남도청(전문가 57.6%, 지역대표 42.4%) 후보지 결정 당시 위원회 구성 비율을 예로 들며 “신청사 후보지 선정을 위해 지금이라도 주관적인 시민참여단의 비율을 줄이고, 외부전문가 위주로 구성해야 한다”고 신청사 부지 선정 촉구 건의안을 제출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티웨이항공, 국제선 10개 노선 특가 이벤트

티웨이항공은 11일 오후 1시부터 오는 17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대구 출발 초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가 항공권 가격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대구∼옌지 6만2천700원∼ △대구∼세부 6만5천600원∼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6만6천200원∼ △대구∼보라카이(칼리보) 6만8천600원∼ △대구∼하노이 7만8천600원∼ △대구∼나트랑 8만2천1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11일부터며 동남아·타이베이 노선은 다음달 19일까지, 옌지 노선은 다음달 31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직항 노선이 없던 장자계, 보라카이, 옌지 노선에 차례로 신규 취항했다. 앞으로도 대구공항 하늘길을 지속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경북지방병무청- 25세 이상 국외체재자, 국외여행 허가 필수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하 대경병무청)이 국외에 체류하는 대구·경북지역 1995년생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15일까지 귀국 또는 국외여행허가 신청을 받는다. 현행법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병역의무자는 만 24세까지 허가 없이 국외여행을 할 수 있지만, 만 25세 이상은 해당 병무청을 통해 국외여행허가를 받기 때문이다. 대경병무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대구·경북의 국외여행허가 신청 대상자는 2015년 296명, 2016년 187명, 2017년 128명, 지난해 452명이다.내년에 만 25세가 되는 대구·경북 1995년생 국외여행허가 신청 대상자는 363명이다. 대경병무청은 만 25세가 되는 해의 1월15일까지 국외여행허가 신청을 받고 있다. 만약 국외여행허가를 받지 않고 국외에 체류하는 병역의무자가 위반자로 고발되면, 3년 이하의 징역과 만 40세까지 국내 취업 제한, 여권발급 제한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국외여행허가 신청 위반 건수는 2015년 14건, 2016년 5건, 2017년 12건, 지난해 8건, 올해 12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해진 기간 내 국외여행허가 신청을 하지 않아 병역법 위반자로 형사 고발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경병무청 관계자는 “국외여행허가를 받지 않고 국외에 체류하는 25세 이상 병역의무자는 병역 의무 위반 사항으로 수사기관에 고발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올해도 수능한파…수능일 기온 뚝

올해도 어김없이 매서운 수능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 소집일인 13일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수능 당일인 14일 오전에는 흐리겠고, 낮부터 맑겠으나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낮 기온이 전날보다 5~7℃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1℃, 경주 3℃, 대구 4℃, 포항 7℃, 낮 최고 예상 기온은 안동 8℃, 대구·경주 10℃, 포항 11℃다. 이번 주 대구·경북은 주 초반에는 대체로 흐리다가 주 후반부터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1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 6시까지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예보돼 있다. 오후 3시 이전까지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와 독도는 오후 6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황사 및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대부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높은 농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경주 8℃, 대구 9℃, 포항 11℃ 등 5~11℃(평년 영하 1~영상 8℃), 낮 최고기온은 안동 16℃, 대구 18℃, 포항·경주 19℃ 등 14~19℃(평년 13~16℃)를 기록하겠다. 12일 아침 기온은 안동 3℃, 경주 6℃, 대구 7℃, 포항 8℃ 등 영하 2~영상 8℃(평년 영하 1~영상 7℃), 낮 기온은 안동 16℃, 대구 18℃, 포항 19℃, 포항 20℃ 등 15~20℃(평년 13~16℃)의 분포가 예상된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13일 오후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 소식이 예보돼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경주 4℃, 대구 6℃, 포항 9℃, 낮 최고 예상 기온은 안동 13℃, 대구·경주 16℃, 포항 17℃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공사비 부풀려 돈 챙긴 미군부대 감독관 실형

공사비를 부풀리는 대가로 억대의 돈을 챙긴 미군부대 감독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단독(주경태 부장판사)은 업무상배임 혐의로 기소된 A(65)씨에 대해 징역 10월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주한미군 공병대 소속 공사감독관이던 A씨는 2013년 경북 칠곡군에 있는 미군부대 캠프 캐럴 제4정문 리모델링 공사와 관련해 재하도급 업체 등과 짜고 설계변경을 하는 수법으로 공사비를 부풀려주고 1억8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달서구 중학교 화학실서 불……10분 만에 진화

대구 달서구의 한 중학교 화학실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시40분께 대구 달서구 용산동의 한 중학교 화학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화학실 내 입구 근처에서 발생해 천장과 벽 일부를 태웠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직원이 전기 주전자로 물이 끓이다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달성군보건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대구 달성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사전 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대구시 보건소 최초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만19세 이상인 사람이 자신의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한 것을 말한다. ‘연명의료’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및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의학적 시술로서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것을 뜻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작성 등록은 연명의료에 투입되는 많은 시간 및 비용 부담 경감과,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스스로의 삶을 마무리하는 방식에 대한 상담 및 지원을 통해 연명치료에 대한 자기 결정 과정을 존중하여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달성군보건소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업무는 이달 11일부터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등록기관 지정을 통해 시민들의 연명의료 결정제도 접근성을 높이게 되어 굉장히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웰 다잉(Well-dying)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