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보건소, 하절기 합동 방역소독 실시

대구 남구보건소가 매주 목요일을 ‘합동 방역의 날’로 정하고 오는 9월12일까지 여름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하절기 합동 방역소독을 한다.이번 합동 방역은 지역 13개 동별 취약지 위주로 실시된다.특히 모기 등 여름철 각종 위생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진드기에 의한 쓰쓰가무시병 및 중증 혈소판증후군(SFTS) 등에 중점을 두고 방역소독을 할 예정이다.주민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민 행동수칙 홍보 캠페인도 펼친다.대구 남구보건소 전경.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북구보건소,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

대구 북구보건소는 다음달 3일까지 지역 치매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의 신체기능과 증상 악화 방지, 치매 환자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북구보건소는 치매 환자의 운동신경과 균형감각을 향상시키기 위해 낙상방지시스템(FRA)를 이용한 통합균형 검사와 낙상 예방 훈련 및 코어 강화 훈련 등을 실시한다.또 시공간과 사물, 사람 인식 등 인지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도 진행된다.참여 대상은 북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북구보건소로 하면 된다. 문의: 053-665-3137.대구 북구청 전경.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시청사 유치 동 추진위원회 회의 개최

대구 달서구청이 10일과 13일 오후 5시 두류3동 임시 청사 2층 회의실에서 시청사 유치 동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시청사 유치 동 추진위원회는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장을 위원장으로 동별로 15명 이내 위원들로 전체 280여 명으로 구성됐다.추진위원회는 옛 두류정수장 부지가 대구의 중심위치, 최고의 접근성, 부지매입비 ZERO, 두류공원과 연계한 랜드마크 최적지 등의 강점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날 회의는 시청사 유치 추진 경과 및 과열유치행위 감점 기준 설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활용방법 안내, 시청사 유치방안에 대해 자유로운 토의를 펼치고 회의 후에는 두류정수장 부지 견학도 한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각 동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옛 두류정수장 부지가 대구시 신청사 최적지임을 홍보해 신청사가 옛 두류정수장부지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 달서구청 전경.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북구체육회, 2019 생활체육 동호인 리그대회 개막

대구 북구체육회가 오는 11월까지 2019 생활체육 동호인 리그대회를 운영한다.이번 대회에는 테니스, 볼링, 족구, 탁구 4개 종목 1천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다.경기는 종목별로 매월 2회씩 진행된다.각 리그전 일정 및 결과는 대구 북구체육회 홈페이지(http://dbsfa365.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958-0660.대구 북구청 전경.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2019 구정 혁신 추진상황 및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대구 달서구청은 10일 오후 2시 구청 4층 회의실에서 ‘2019 구정 혁신 추진상황 및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한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2019 달서구 구정 혁신 실행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추진과제의 진행 상황과 신규사업 발굴로 적극적인 구정 혁신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달서구청은 구정 혁신 3대 추진 전략은 △사회적 가치를 담은 포용 구정 △참여와 협력의 소통 구정 △신뢰받는 혁신 구정을 중심으로 등이다. 기존 40개 사업과 신규 12개 사업 추가 발굴로 52개 구정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대구 달서구청 전경.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전국자원봉사연맹, 전국보훈음악회 자원봉사자 모집

전국자원봉사연맹이 오는 23일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전국보훈음악회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모집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행사 당일 오전에도 자원봉사자 참가 접수는 받는다.자원봉사자는 행사 당일 행사장 질서유지와 국가유공자 보조, 행사 연예인 보조, 행사 진행 보조 등의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대구에서 재·휴학 중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참가자에게는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 또는 자원봉사포털 1356 봉사시간이 주어진다.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는 표창 시상과 함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지원을 원하는 대학생은 전국자원봉사연맹 홈페이지(www.1004q.c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080-527-1004.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대명2동 우리 마을 교육 나눔 사업, 청소년 생각대로 ‘우리 마을 전통시장에 가다’ 운영

대구 남구 대명2동 우리 마을 교육 나눔 사업 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까지 영선 시장에서 청소년 생각대로 ‘전통시장에 가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청소년 15명이 영선시장 및 대명2동 일원 투어를 통해 우리 마을을 이해하고 전통시장 경험을 나눈 것을 바탕으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 식으로 진행된다.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맛집 소개 등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충도 대명2동 우리 마을 교육 나눔 사업 추진위원장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우리 청소년들이 전통시장과 마을 탐방 현장을 유튜브로 제작해봄으로써 창의적으로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숲길 등산 지도 프로그램 운영

대구 달서구청은 이번 달을 비롯해 오는 9월과 10월 매주 화요일 ‘숲길 등산 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구민들에게 건강한 산행문화를 제공하고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마련됐다.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월광 수변공원 관리사무소 앞에서 진행된다.숲길 등산 지도사 2명이 청룡산 일대를 동행하며 등산, 트레킹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기상 상황, 코스별 소요시간, 위험 구간, 입산통제 구역 등도 안내한다.참여 신청은 달서구청 공원녹지과 산림휴양팀으로 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053-667-3752.대구 달서구청 전경.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영남대의료원,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 사업 주관사 선정

영남대의료원이 라오스 공안부의 현대식 병원 사업 주관사로 선정됐다.9일 영남대의료원에 따르면 김태년 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관계자들이 지난 5월30일 라오스 현지에서 라오스 공안부와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식 병원 건립 사업비는 6천500만 달러(약 750억 원)에 달한다.영남대의료원은 2010년 12월 라오스 국가 보건의료시스템 개선 협력 및 라오스 국립의료원 건립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을 계기로 이번 현대식 건립 사업을 따냈다.계약서에서 상호 신뢰 증진과 라오스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현대식 병원을 건설하면서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현재 라오스는 제한적인 의료 서비스 공급 여건으로 많은 환자가 인근 국가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고품질 의료 서비스와 의료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김태년 의료원장은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 병원을 우리 가족이 치료받는 병원이라 생각하며 병원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리 의료원의 해외진출이 한국형 선진 의료시스템 수출의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영남대의료원은 라오스 보건의료 환경 개선과 한-라오스 우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지난 10년간 라오스와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특히 해외 종합병원 건립사업의 주관사로서는 대구·경북 의료기관이 최초로 참여한 사례로 수도권 의료기관에서도 드문 경우여서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영남대의료원은 라오스 공안부와 함께 지난 5월30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위치한 라오플라자호텔에서 현대식병원 건립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태년 영남대 의료원장(왼쪽)이 라오스 공안국장과 악수하는 모습.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지법 고수익 미끼 5억7천만 원 가로챈 다단계 조직 4명 징역형

대구지법 형사6단독(양상윤 부장판사)은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모은 혐의(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재판에 넘겨진 A(60)씨에게 징역 1년6개월, B(51)씨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또 이들과 함께 범행한 다른 2명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과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이들은 2017년 3월 대구 수성구에 회원제 세탁업체를 차린 후 ‘매일 원금의 3%를 주겠다’며 투자자 72명에게 5억7천3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양 부장판사는 “피고인 중 일부는 누범 기간 중 범행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법원, 갑질 표현만으로 모욕죄 성립 안 돼

‘갑질’이라는 표현이 상대방의 사회적 평가를 낮출만한 모욕적 언사가 아니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모욕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박모(57)씨에 대해 벌금 3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대구지법 형사항소부로 돌려보냈다고 9일 밝혔다.대구에서 건물 1층을 임대해 미용실을 운영하던 박씨는 2016년 5월 새로 바뀐 건물주와 임대차 문제 등과 관련해 갈등을 빚었다. 이후 박씨는 이듬해 8월 ‘건물주 갑질에 화난 미용실 원장’이라는 내용 등으로 전단지 500장을 만들었다. 이 중 일부를 인근 주민에게 주고 자신의 미용실 입구에도 몇 개월 동안 전단지를 부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건물주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세입자에게 갑질을 하는 사람’이라는 취지로 공연히 피해자를 모욕했다며 박씨를 기소했다.법원의 판단은 1심과 2심에서 엇갈렸다. 1심 재판부는 “갑질이라는 단어는 언론에서도 쓰는 표현으로 박씨가 자신의 감정을 묘사하는 과정에서 이씨가 권력 관계를 이용해 부당 행위를 했다는 의미로 쓴 것이다. 갑질이 부정적 의미를 내포하긴 해도 경멸적 표현은 아니”라며 무죄를 선고했다.반면 2심은 “건물주 갑질에 화난 원장이라는 표현은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만한 추상적 판단이고 모욕에 해당한다”며 1심을 뒤집고 박씨에게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다그러나 대법원은 항소심 판단을 인정하지 않았다. 대법은 1심의 무죄 판결이 옳다는 취지로 2심 판결을 파기환송한 것이다.대법원은 “박씨와 건물주의 관계, 박씨가 전단지를 만든 경위, 갑질 표현의 의미와 전체적 맥락 등을 살펴보면 ‘갑질’이 상대를 불쾌하게 할 수 있는 무례한 표현이기 하다”면서도 “건물주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만한 모욕적 언사라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이승율 청도군수에 뇌물 줬다는 건설업자, 무고로 구속

이승율 청도군수에게 뇌물을 줬다고 진술한 건설업자가 무고 혐의로 구속됐다.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박성훈)는 무고 혐의로 청도지역 건설업체 대표 A(63)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이상균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5일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서 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1월 경찰 조사에서 “관급자재 공사를 따낼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 군수에게 뇌물을 줬다고 진술했다.당시 A씨는 “2015~2016년 이 군수 집무실을 찾아가 현금 1천만 원을 직접 줬으며 이후 1천만 원을 이 군수의 운전기사에게 맡기면서 이 군수에게 전해 주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 군수에게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이후 A씨는 검찰 수사에서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아직 구체적인 수사 상황을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독자기고…차세대 경찰 무선통신망, 미래를 준비한다

김나리대구 북부경찰서 정보화장비계국가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안전망)은 재난관련기관들이 재난관리업무 및 현장 통합지휘 활용을 위해 구축·운영하는 PS-LTE(Public Safety-Long Term Evolution) 방식을 채택한 통합무선통신망이다.재난안전망은 2003년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 사건 당시 구축사업이 시작되었으나, 기술독점·경제성 등의 문제로 중단되었고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본격적으로 다시 진행 중이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시범사업 이후 1단계(강원도, 충청도), 2단계(경상도, 전라도), 3단계(수도권)로 진행되고 경찰·소방·지자체·해경·군·의료·전기·가스 등 8개 분야 약 330개 기관이 이용한다.기존의 무선통신망과 재난안전망의 다른 점은 통합 통신망이다,현재 각각의 재난관련기관은 서로 다른 통신망(테트라, 아이덴, VHF 등)을 사용해 상호간 통신이 불가능하지만 재난안전망은 전용 주파수를 이용한 통합된 통신망으로 재난관련기관 간 일사불란한 지휘·협조 체제를 통해 신속·정확한 의사결정 및 대응이 가능하다.또한 그룹통신기술로 데이터전송은 물론, 수백명이 통화하더라도 끊김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개별전송 방식의 기존 무선통신방식에 비해 안정적인 무선통신환경을 제공한다.전용단말기를 사용해 음성·사진·동영상·문자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음성중심의 무선통신방식에 비해 재난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여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것도 큰 이점이다.경찰 무선통신망의 재난안전망 전환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망 구축 단계에 맞추어 진행되고 있다.재난 발생 시엔 신속한 대응과 견고한 협조체제 유지를 위해 재난관련기관 간 상호통신하고 평상시엔 경찰업무전용으로 사용된다.재난안전망 전환으로 노후화된 장비와 기반시설을 대체할 성능이 향상된 장비와 시설이 도입되고, 최적의 무선망이 구축돼 전국 커버리지가 확보되면 지하·마천루지역·산악지역 등 음영지역 해소로 원활한 무선소통이 가능해진다.음성뿐만 아니라 사진·동영상 전송으로 현장 상황을 신속·정확히 전파해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치안현장 대응력도 강화될 것이다.재난대응기관의 일원화된 통신망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관리체계 기반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지원되는 새로운 장비와 시설의 도입, 안정적이고 원활한 무선통신환경을 바탕으로 치안현장 근무자들의 불편도 덜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치안서비스가 제공되리라 기대한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교육청 담장 안에 통학로 조성 의견, 사업 자체 여전히 불투명

대구시교육청이 행정안전부의 학교 부지 활용 통학로 조성 사업에 반대하면서 학생 안전보다 수익에 급급하다는 지적(본보 6월3일 1면)에 학교 담장 안쪽에 새 담장을 쌓아 통학로를 조성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하지만 시교육청은 행안부 예산으로만 통학로를 조성하겠다고 밝힘으로써 통학로 조성사업 자체가 여전히 불투명해 보인다.해당 요구를 행안부가 수용할지도 미지수고 통학로 조성사업이 행안부 예산으로 진행된다고 해도 얼마나 걸릴지 알 수도 없기 때문이다.시교육청은 지난 5일 ‘대구일보 통학로 조성 보도 관련 교육청 입장문’을 통해 “송현초와 본리초 통학로 조성은 학교 주변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추진하려는 사업”이라며 “불법 주·정차 단속이 우선돼야 하지만 주차공간 부족 등의 문제로 주·정차 단속이 어려운 만큼 쪽문을 개설하고 학생들의 등하교 지도 등을 통해 안전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통학로 조성 대신 학교 내 추가 출입문을 설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하지만 학교 내 추가 출입문 개선은 보안이 취약해진다는 단점이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학교보안관 1명이 정문과 후문, 쪽문을 모두 관리·감독해야 하는데 사실상 관리·감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 초등학교에서 20대 남성이 초등학생 4학년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해당 문제에 대해서 계속 논란이 되기도 했다.시교육청은 행안부 사업에 선정된 송현초와 본리초의 경우 지난 2월 교내 통학로를 설치한 서구 대성초처럼 기존 담장을 허물지 않고 담장 안쪽에 새로운 담장을 만들어 통학로를 조성하자는 의견도 전달했다.결국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통학로 조성사업에 시교육청은 사업비를 지원받아 학교 부지 내 통학로를 조성하겠는 입장인 셈이다.행안부가 시교육청의 의견을 받아들일지도 미지수다. 전국 10개 지자체가 학교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조성사업에 대부분 긍정적으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말까지 결정이 나지 않는다면 송현초와 본리초에 배정된 사업비 7억 원도 환수될 수도 있다.대구시 교육청 관계자는 “양쪽 이면도로 가운데 학교 담장 쪽은 통행로로 이용하도록 조성해야 마땅하다”면서도 “학교 담장 안쪽에 새로운 담장을 만들어 통학로를 조성하는 것도 행안부가 추진하는 통학로 조성사업과 다를 게 없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