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 재개발·재건축 이주구역 안전관리 나선다

대구 서구청이 지역 재개발·재건축사업 이주구역 내 빈집 발생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에 나선다.10일 서구청에 따르면 평리 3·5·6·7 재정비촉진지구를 비롯해 평리3동 재건축지역, 원대 3가 재개발지구, 청수 재건축지역 등 지역 내 7곳의 재개발·재건축사업지 내 전체 이주 가구(2천870가구) 중 54%(1천550가구)가 이주했다.서구청은 이에 따라 이주 등으로 발생한 빈집의 슬럼화와 우범지대 및 쓰레기 무단투기 등에 따른 주변 환경 저해를 막기 위해 점검반을 편성한다.점검반은 2개 조로 주 1회 점검한다. 점검내용은 △불법 폐기물 및 쓰레기 무단배출 △이주에 따른 공가 관리 상태 △가설 울타리 안전 여부 △정비업체 안전계획 이행 여부 등이다.대구 서구청 전경.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남구청,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출범식 개최

대구 남구청이 11일 드림피아홀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출범식을 개최한다.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지역장애인을 대상으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건강(의료)·돌봄·여가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사업은 △장애인 자립 주택 지원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올바른 약물 복용 방문 약사 사업 △방문 재활치료 서비스 △긴급 돌봄, 맞춤형 건강식 배달 △스마트 돌봄 환경 조성 등을 진행한다. 대구 남구청 전경.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경찰, 300억 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운영한 30대 검거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300억 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도박공간개설)로 사이트 관리자 A(31)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3월부터 2015년 7월까지 태국 방콕 스쿰빗에 사무실을 차리고 회원을 모집, 국내외 축구·야구·농구경기에 배팅할 수 있도록 해 314억 원 상당을 입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총책 B(45)씨와 사이트 관리자 C(34)씨도 추적하고 있다.손재우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은 “해외 수사기관과 공조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범죄수익금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 국세청 통보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지방경찰청 전경.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지검, 공사 계약서 부풀려 허위 대출받은 업체 대표 등 구속기소

계약서를 부풀려 중소기업 지원 기관으로부터 억대의 대출을 받은 기업 대표 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검 특수부(박성훈 부장검사)는 사기 혐의로 파쇄업체 대표이사 A(45)씨와 이사 B(52)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0일 밝혔다.검찰은 또 A씨 일당의 범행에 가담한 파쇄기 제조업체 이사 C(50)씨를 불구속기소 했다.A씨 등은 2016년 7월 파쇄기 설치공사를 하면서 공사비용을 실제 비용(1억3천여만 원)보다 3배가량 많은 3억7천만 원으로 속여 계약서를 작성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제출해 시설자금 2억7천만 원을 싼 이자로 대출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A씨는 2017년 12월 부풀린 계약서로 한 보험사와 2억7천500만 원의 화재보험을 계약한 뒤 공장에 불이 나자 보험금을 청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수상히 여긴 보험사가 거절하면서 미수에 그쳤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물피도주 논란 통영경찰서 칭찬릴레이 왜?

순찰차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확인 후 그냥 자리를 뜬 경찰이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해당 경찰관이 근무하고 있는 통영경찰서 홈페이지에 조롱 섞인 칭찬글이 올라오고있다.대부분의 게시글은 주차된 차량을 박으면 그냥 도망치면 되냐는 식의 해당 경찰관을 조롱하는 내용으로 모범이 되어야할 경찰이 도주한 것에 대한 비난으로 가득하다. 해당 게시판이 글이 거의 올라오지 않았던 점을 보면 해당 사건에 대한 여파로 볼 수 있다.논란의 사고는 통영경찰서 소속 모 순경이 주차장에 주차를 하던 중 이미 주차되어있던 차량의 앞범퍼를 들이받은 후 차에서 내려 확인하고도 차주에게 연락하지 않고 그냥 자리를 떠났다. 피해차량에는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인근 CCTV로 사고경위를 파악했다고 한다.한편 주정차된 차에 사고를 낼 경우 연락처를 남겨야 하고, 도주했을 경우 사고 후 미조치로 처벌받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이를 지키지 않은 운전자는 '인적 사항 제공 의무 위반'에 따라 20만 원 이하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online@idaegu.com

범어네거리에서…침체일로 지역경제, 돌파구 찾아야

침체일로 지역경제, 돌파구 찾아야#지난 4월 셔터가 굳게 내려진 금속가공 공장 안에서 업체 대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최근 일감이 줄면서 대출과 인건비를 비롯한 자금 압박을 견디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직원 월급은 물론 식당 밥값도 갚지 못했다.#지난 3월에는 자동차 부품 가공업을 하던 B씨가 자신의 공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B씨가 남긴 유서에는 “경기가 좋지 않은데 받아야 할 돈은 못 받고, 빚은 계속 늘어 끝이 보이지 않는다. 더 이상 힘들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B씨는 납품 대금 3천만 원을 받지 못해 자금난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지역 한 공단에서는 최근 두 달 새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영세업체 사장이 3명이나 된다. 사상 최악의 경기 침체와 장기불황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영세 제조업체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하지만 돌파구가 없다는 게 더욱 암울할 따름이다.올 1분기 가동률은 69.5%로 10년 만에 70%를 밑돌고 있다. 지난해 총생산액이 전년보다 2천500억 원 이상이 감소했고 종업원 수도 5만2천821명으로 334명 줄어 영세성이 심화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경영 여건이 나빠진 가운데 수출과 내수마저 악화된 게 주원인이다.한때 우리나라 제3의 도시였던 대구의 경제 위상이 해가 갈수록 추락하는 것은 불문가지다. 26년째 전국 꼴찌인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에다 수출액의 비중은 1%대로 떨어졌고 사업체당 평균 매출액도 최하위 수준이다. 2017년 기준 GRDP는 50조7천960억 원으로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9%에 그쳤다. 대구 GRDP의 전국 비중은 1987년 4.5%를 차지했지만 1997년 3.8%, 2007년 3.3% 등 매년 줄어들어 이제는 3% 밑으로 떨어졌다. 특히 1인당 GRDP는 2천60만5천 원으로 전국 평균의 61.1%, 전국 1위인 울산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경북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경북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구미산업단지 내 근로자가 4년 만에 1만2천여 명이나 줄었다고 한다. 대기업 생산라인이 해외 또는 수도권으로 이전하면서 경쟁력이 떨어진 게 주원인인데 지난 2월 구미산단 근로자 수가 8만9천997명으로 9만 명선이 무너진 것이다. 공장 가동률도 지난 연말 56.5%까지 떨어졌고, 수출도 2013년 367억 달러 이후 계속 줄어 지난해 259억 달러에 머물렀다.이처럼 구미를 비롯해 포항과 경주 등 산업단지가 있는 도시 경쟁력 추락으로 경북도의 지방세 체납액이 증가세다. 2018년 말 기준 경북도 지방세 체납액은 1천876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지방세체납액은 2017년도에 비해 평균 8.5% 줄었지만 경북은 오히려 11%나 늘어낫다. 대기업의 이탈과 최근 SK하이닉스 반도체 유치까지 실패한 구미는 체납액이 382억 원으로 경북에서 가장 많다. 포항은 308억 원, 경주가 267억 원으로 3개 도시 체납액이 경북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지방세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자동차세만 보더라도 구미가 119억 원으로 가장 많다. 구미에 이어 자동차부품과 철강업이 주력인 경주와 포항의 경기도 지진 피해 등으로 악화일로에 있다. 경북도는 지역 경제를 이끄는 산업도시들의 추락이 심각해짐에 따라 정부에 특단의 대책을 요청하고 있지만 메아리 없는 함성이다.이렇듯 추락하고 있는 지역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저부가가치 중심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해서 신성장동력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펴되 기존의 전통산업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조화로운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너무 원론적이다.문제는 앞으로도 상황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장기적인 국내경기 침체와 투자 감소, 그리고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겹겹이 싸여있는 악재들은 우리 사회에 던지는 엄중한 경고임이 분명하다. 이제는 진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는 신호인 셈이다. 정부는 물론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금이라도 냉정하게 경제 정책 전반을 되돌아보고 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은 없는지, 또 보완책은 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1년이나 남은 총선만을 바라보며 사사건건 충돌하고 있는 정치권 역시 실종된 정치를 시급히 복원해 민생 살리기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김종엽편집부국장 겸 경제사회부장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서구 비산2·3동, 사랑의 빵빵 day 개최

대구 서구 비산2·3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과 주차장에서 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 600여 명에게 빵과 음료를 전달하는 ‘사랑의 빵빵 day’ 행사를 개최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류규하 중구청장, 제10회 자랑스런 영약인상 수상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지난 9일 라온제나호텔에서 열린 영남대 약학대학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10회 자랑스런 영약인상’을 수상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물컵 갑질' 조현민, 14개월 만에 한진칼 전무로 복귀

사진=MBS NEWS 지난해 4월 이른바 '물컵 갑질' 사태로 한진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던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조 전무는 故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이며 조원태 회장의 동생이다.정석기업은 한진그룹의 부동산·건물 등 관리 업무를 맡은 회사이며 앞으로 조 전무는 한진칼 전무로 한진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및 신사업 개발을 전담할 예정이다.한진그룹 관계자는 "조 전무는 조 전 회장의 강력한 유지를 받들어 형제간 화합을 토대로 그룹사의 경영에 나설 예정"이라며 "한진그룹에서의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사회공헌 활동 및 신사업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online@idaegu.com

대구시 교육청 지자체 학교부지 활용 통학로 조성사업에도 비협조적

전국 교육청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의 학교 부지 활용 통학로 조성 사업에 반대(본보 3일, 7일자 1면)하고 있는 대구시교육청이 일선 지자체의 통학로 개설 사업에도 비협조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9일 대구시와 각 구·군청 등에 따르면 행안부의 2019년 학교 부지 활용 통학로 조성 사업에 공모한 지자체는 달서구청(송현초·본리초·내당초)이 유일하다.정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실시하는 사업인데도 다른 7개 구·군청은 공모조차 하지 않았다. 대구교육청이 그동안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조성 사업에 비협조적이었다는 게 주된 이유다.대구시는 2005∼2010년 통학로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조성 사업을 시행했다.하지만 도로 구조상 통학로 조성이 어려운 일부 초교에 대해서는 학교 부지를 활용해 통학로를 조성하자는 의견을 대구교육청에 전달했지만 모두 ‘퇴짜’ 맞았다.한 구청 관계자는 “학교 담장 70∼80㎝ 정도만 물려도 통학로 조성이 가능한데도 교육청은 부지를 매입해 시행하라는 입장이었다”며 “당시 통학로 관련 예산이 연간 8천만 원인데 사실상 불가능했다”고 토로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이들의 등하교 안전을 위해 일선 지자체와 주민들이 협의를 거쳐 통학로 조성에 직접 나서고 있다. 학교 부지 매각만 내세우는 교육청은 이 과정에서 당연히 배제된다.서구 서부초 인근 주민들은 2016년 서구청 및 대구지방경찰청, 지역 구의원들과 토론 및 공청회를 거쳐 양방향 차로를 한 방향 차로로 변경하는 데 합의했다.한 방향 차로의 경우 인근 주민들의 불편함이 예상되지만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적극 협조한 한 것이다.수성구청 역시 2017년 동도초 북편 앞 통학로 조성 민원에 따라 동부교육지원청에 협의를 요청했는데 ‘토지 매입 및 보상으로 추진’ 하라는 회신을 받았다.이후 2년 동안 해결책을 찾지 못한 수성구청은 지난달 교육청 부지 398㎡를 매입해 도로 확장 및 통학로를 조성하기로 하고 토지보상 협의를 진행 중이다.대구시 한 관계자는 “학교부지를 무상 제공해 시설물 축조가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행안부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 목적이라면 가능하다는 법령해석을 내놨다”며 “법적인 문제도 정부 차원에서 해결해준 셈인데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해야 할 교육청이 통학로 조성에 반대한다는 것은 사실 받아들이기 힘든 면이 있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신청사 어떻게 지을까요...시민의견 수렴

대구시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가 시민의 뜻을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에 담아내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의견 기초 조사에 들어갔다.시민의견 수렴은 사전조사, 의견수렴, 의견정리 체계로 구분된다.이번 기초조사는 사전조사 절차에 속하는 것으로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견수렴 절차인 시민원탁회의에서 구체적 논의가 진행되도록 연계한다.이같은 과정을 통해 도출한 시민 의견을 정리해 신청사 건립 기본방향, 건립 비전과 목표, 신청사의 성격과 역할, 입지에 대한 고려사항, 후보지 평가 고려사항 등에 반영한다.신청사에 관한 관심 키워드를 도출하게 될 이번 기초조사는 대구시 홈페이지의 스마트 보팅 시스템을 통해 4가지 설문 문항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답변을 수집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설문은 △시청이 시민들에게 어떤 공간이었으면 하나 △미래의 대구시청은 어떤 형태의 건축물이길 원하나 △대구시청은 공공업무기능 외에 어떤 기능과 시설이 추가됐으면 하나 △신청사는 어느 지역의 시청처럼 건립됐으면 하나 등이다.설문 참여방법은 대구시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알림 존의 ‘대구시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 수립을 위한 시민의견 기초조사’에서 하면 된다.김태일 공론화위원장은 “대구시 신청사는 시민의 뜻에 따라 만들어 나갈 것” 이라며 “시민의 상상력으로 신청사의 모습을 그리는 이번 기초조사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일보와 TBN이 함께하는 교통캠페인. 안전과 배려, 당신이 먼저입니다. (3) 방향지시등, 배려가 우선이다.

‘깜빡, 깜빡….’지난 7일 오후 6시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반월당 방면으로 향하는 달구벌대로. 한 차량이 차선변경을 위해 깜빡이를 켜자 천천히 뒤따르던 옆 차선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올렸다.‘한 대, 두 대, 세 대….’여섯 대의 차량이 지나갔지만 차로변경을 허락하지 않았다. 차선변경을 위해 서행하는 차량을 뒤따르던 또 다른 차량은 경적을 울려댔다.경찰청이 교통사고와 보복운전 유발원인이 되는 진로 급변경과 끼어들기를 줄이기 위해 ‘깜빡이(방향지시등) 켜기’ 캠페인을 지난 4월부터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대구지방경찰청 역시 포스터·현수막, 홍보영상 송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3년간 앞차가 깜빡이를 켜지 않고 진로를 변경하거나 끼어들었다는 공익신고가 15만8천762건으로 전체(91만7천173건)의 17.3%를 차지하면서 진행하게 됐다.우리나라 운전자들이 깜빡이를 켜지 않은 차량에 대한 분노는 다양한 조사를 통해 알 수 있다.기아자동차가 2017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운전자 75% 이상이 깜빡이를 켜지 않고 차선을 변경한 차량에 대해 분노를 느낀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청이 2016년 2월15일부터 3월31일까지 46일간 보복운전 신고사건 502건을 분석한 결과 깜빡이를 켜지 않은 채 차선을 변경한 차량에 보복운전을 한 사례는 252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깜빡이는 도로 위 운전자들의 의사소통 수단이다. 내가 가려는 방향을 미리 주위 차량에 알려 원활한 차량 흐름을 돕거나 사고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전문가들은 깜빡이가 다른 운전자를 위한 배려의 신호라고 말한다. 방향지시등을 ‘3초 이상’ 켜고 차로 변경을 하면 차로변경 차량이나 양보 차량 모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3초 이상’ 깜빡이를 켜면 차로 변경이 쉽지 않다. 반대쪽 차로에서 느긋하게 달리던 차량도 깜빡이 신호만 보면 빠른 속도로 따라붙기 때문이다.정체 구간에서 끼어드는 얌체운전이 아닌 상황에서도 이 같은 상황은 벌어진다. 이는 결국 서로 배려하는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독일의 경우 아우토반에서 시속 100∼200㎞로 달리던 차들도 앞 차량이 깜빡이를 켜면 대부분 속도를 줄여 앞 차량의 차로 변경을 도와준다.이러한 교통문화는 유럽 대부분의 나라에서 비보호좌회전이 성공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했다.정현수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대표는 “깜빡이를 켜도 차로 변경에 어려움이 없다면 대부분의 운전자는 깜빡이를 켤 것”이라며 “깜빡이를 켜는 것뿐만 아니라 깜빡이를 켠 차량에 양보하는 교통문화도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오는 25일부터 음주운전 단속 기준 강화

오는 25일부터 음주운전 처벌기준이 강화된다.대구지방경찰청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혈중알콜농도 최소 처벌기준을 0.05%에서 0.03%로 강화해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대구경찰에 따르면 4~5월 음주운전 단속 시 0.03~0.05% 미만으로 훈방된 건수는 4월 40명(0.05% 이상으로 단속된 505명 대비 약 8%), 5월 69명(0.05% 이상으로 단속된 516명 대비 13.4%)이다.개정법에 따라 적발 시 벌칙 수준도 징역 1년 이하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상향 조정된다.경찰은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지속해서 높이기 위해 음주운전 단속도 시간과 장소 및 주·야를 불문,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숙취 운전 근절을 위해 주 1회 이상 출근 시간 음주운전 단속을 하면서 혈중알콜농도 0.03%~0.05% 운전자 역시 형사처벌된다는 것을 경고할 예정이다.또 음주운전이 잦은 유흥가·식당가 등 인근 도로에서도 수시로 단속을 실시, 출발지로부터 음주운전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한다.대구지방경찰청 전경.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이번 주 대체로 선선한 날씨 이어져요

이번 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9일 대구기상지청은 10~11일 동해안에 동풍에 의해 대기 하층(3㎞ 이하)에 차고 습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낮 기온 상승이 저지돼 평년보다 3~6℃ 낮은 16~20℃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전했다.10일 흐린 가운데 아침까지 대구와 경북 내륙 일부 지역에는 비 소식이 예보돼 있다. 경북 동해안 지역은 아침부터 밤까지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14℃, 대구·경주 15℃, 포항 17℃ 등 11~17℃, 낮 최고기온은 포항 20℃, 경주 21℃, 대구·안동 25℃ 등 19~24℃가 예상된다.11일 안동 12℃, 대구·경주 15℃, 포항 16℃ 등 11~16℃, 낮 최고기온 포항 21℃, 경주 22℃ 대구·안동 25℃ 등 19~26℃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12일은 종일 맑은 날씨가 예보돼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 경주 15℃, 안동 16℃, 대구 17℃, 포항 18℃, 낮 최고 예상 기온은 포항 24℃, 경주 26℃, 안동 27℃, 대구 28℃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올여름 대구시청에서 알바하세요

대구시가 10~17일 여름방학 대학생인턴 110명을 모집한다.지역대학생들이 직장체험을 통해 사회적응력 및 취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대구시청, 사업소, 공사·공단, 출연·출자기관 등 46개 기관(부서) 57개 분야에서 근무한다.선발된 학생은 다음달 8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6주 동안 근무한다.주5일, 1일 6시간 근무하며 급여는 시간당 9천500원이다. 6주 동안 총급여는 190만 원 정도다.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10일 현재 만 29세 이하, 대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대구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가능하다.인턴신청자는 각 분야의 업무 내용, 근무지, 전공·자격 기준 등을 확인해 본인이 원하는 1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선발은 각 모집 분야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공·학년·자격증 및 봉사 활동 등의 기준에 의해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한다.선발결과는 다음달 3일 오전 10시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및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된다.2016년부터 시작된 대구시 대학생 인턴 사업은 평균 10대의 경쟁률을 보인다.참가자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인턴에 참여한 학생은 사회생활 적응력, 진로 및 직업탐색, 취업경쟁력 및 대인관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최이호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은 “대학생인턴 사업은 대학생이 공공기관에서의 업무 경험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키우고 생활비도 스스로 마련할 수 있어 참여 선호도가 높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803-3584.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