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문제로 흉기 들고 이웃 협박한 30대 경찰 조사

주차문제로 다투다 이웃 주민을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달서경찰서는 18일 이웃 주민의 차량을 발로 차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특수협박·재물손괴)로 A(3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20분께 달서구 한 빌라 주차장에서 주민 B씨의 주차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흉기로 위협하며 차량을 발로 찬 혐의다.대구 달서경찰서 전경.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안실련, 김중진 공동대표 선출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은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김중진 사무총장을 새 공동대표로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로써 대구안실련은 김원경, 김중진 공동대표 체제가 됐다.김중진 공동대표는 삼성전자 환경안전 그룹장, 전국 기업체산업보건협의회 회장, 한국 산업보건학회 부회장, 환경포럼 이사등을 역임했다.대구안실련은 1998년 12월 창립됐으며, 시민 안전을 위한 정책 건의 및 점검, 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있는 시민단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고령군 섬유공장 등 3곳 불 3시간 29분 만에 진화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 섬유와 합판, 부직포 공장 등 3곳에서 불이 났다.18일 고령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6분께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 섬유와 합판 부직포 공장 등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29분 만에 진화됐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여 대와 인력 300여 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5시20분께 큰 불길을 잡고 오전 6시45분께 완전히 진화했다.산림 당국은 동이 트자 헬기 1대를 투입해 인근 야산으로 번진 불을 진압했다.이 불로 공장 건물 8개 동과 인근 임야 0.3㏊를 태웠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18일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 섬유와 합판, 부직포 공장 등 3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이날 오전 6시45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사진 제공 고령소방서).18일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 섬유와 합판, 부직포 공장 등 3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이날 오전 6시45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사진 제공 고령소방서).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울진선적 러시아 경비정에 나포

국내 게 잡이 어선이 러시아 주변 해역에서 조업하던 중 러시아 경비정에 나포됐다.동해어업관리단과 울진해양경찰서는 울진 후포선적 69t급 D호(승선원 11명)가 지난 17일 오전 6시30분께 게를 잡던 중 러시아 경비정에 나포됐다고 18일 밝혔다.이 배는 러시아 항구로 압송돼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동해어업관리단과 해경은 D호가 마지막 위치를 보고한 이후 연락이 끊겨 18일 오전부터 위치 추적에 나섰다.이후 D호 선장이 국내 선사 관계자에게 연락하면서 나포 사실이 알려졌다.동해어업관리단과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나포와 관련해 자세한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대구·경북 시민단체, 자유한국당 해산 요구 집회 가져

대구·경북지역 66개 시민사회단체가 18일 오후 1시 대구 엑스코 앞에서 자유한국당 해산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5·18 망언’ 국회의원 3명을 제명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2시 열린 한국당 전당대회 순회 합동연설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들의 망언은 5·18 민중항쟁 사실을 왜곡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온 국민의 피땀 어린 역사를 통째로 부정했다”고 주장했다.이어 “한국당은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과오를 인정하고 망언 의원 3명을 국회에서 퇴출하는 데 동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한국당 일부 지지자들은 기자회견에 항의하며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2.18 대구지하철 참사 16주년, 올해도 시민 추모 발길 이어져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16주기 추모식이 18일 오전 9시50분 중앙로 역에서 열렸다. 사진은 유가족으로 보이는 한 시민이 중앙로역에 설치된 추모의 벽에 포스트잇을 붙이며 애도하는 모습.대구지하철 화재참사 16주기 추모식이 18일 오전 9시50분 중앙로 역에서 열렸다. 사진은 유가족으로 보이는 한 시민이 중앙로역에 설치된 추모의 벽에 포스트잇을 붙이며 애도하는 모습.‘당신이 무척 보고 싶다….’, ‘우리 딸 좋은 곳에서 잘 있겠지? 엄마가 너무 미안해.’18일 오전 9시50분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16주기 추모식이 열린 중앙로역에는 희생자를 그리워하는 유가족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희생자 192명의 이름과 출생연도가 적힌 중앙로역 추모의 벽에는 그리움이 담긴 포스트잇이 한 장 한 장 붙었다.유족들은 추모의 벽에 새겨진 이름을 쓰다듬듯 어루만졌고 국화꽃 한 송이를 헌화하며 사무치는 그리움을 달랬다.이 앞을 지나가는 시민들 또한 포스트잇으로 애도의 글을 남기며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추모식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비는 묵념이 시작되자 행사장에 모인 200여 명의 추모객은 눈을 감은 채 고개를 떨구기 시작했다.몇몇 시민은 참혹했던 2003년 당시 지하철 화재 현장을 보존한 추모의 벽 뒤편으로 발걸음을 옮겼다.이들은 그날의 참사를 생생히 기억하기 충분할 만큼 그을음으로 뒤덮인 공중전화 박스와 캐비넷 등을 바라보며 희생자들의 마지막 모습을 그렸다.시민 조재영(28)씨는 “친구 여동생이 사고 당시 희생됐다. 그 생각만 하면 가슴이 미어진다”며 “매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지만 아직도 그 선한 눈망울이 눈앞에 아른거린다”고 말했다.이후 추모식에 참석한 유족과 추모객 등은 오전 11시 팔공산 시민안전테마파크로 자리를 옮겨 추모탑 앞에서 희생자의 넋을 달래기도 했다.이날 팔공산 동화지구 상가번영회와 대구 지하철 참사 희생자대책위원회의 공동성명 ‘화해와 미래를 위한 우리의 다짐’도 이어졌다.이들은 성명서를 낭독하며 팔공산 내 추모시설이 들어서면서 빚어졌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희생자들을 위해 앞날에 대해 다짐과 실행을 맹세했다.김태일 2·18 안전문화재단 이사장은 “사고가 갖는 의미를 철저히 성찰하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유가족들의 바람은 우리 사회가 희생자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다. 가족들의 바람이 잘 이뤄지도록 지역 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조례 다음달 제정

대구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조례를 다음달 중 제정하는 등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환경부에서 시행하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특별법)이 지난 15일부터 전면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대구시에 따르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위해 다음달 중 관련 조례를 제정한다. 이 조례에는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전기, 수소·하이브리드 자동차 제외)도 포함된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무인단속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계도 위주로 시행한다.또 노후경유차 4천 대 조기 폐차를 위해 올해 사업비 64억 원을 투입한다. 2022년까지 1만5천여 대의 차량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고, 어린이 통학 차량 LPG차량 구입비는 매년 200대에 한해 500만 원씩 지원한다.본인 차량의 배출가스 등급 확인은 콜센터(1833-7435) 또는 누리집(https://emissiongrade.mecar.or.kr)에서 가능하다.대구시는 이와 함께 미세먼지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65세 이상 기초수급자, 복지시설, 어린이집, 경로당 등 20만3천 명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1인 3매 보급한다. 지난해에는 경로당 1천497곳과 어린이집 1천181곳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했다.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지속적인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면 긴급재난 안전 상황과 동일한 전파체계를 갖추고 행정·공공기관은 물론 시민에게도 신속하게 알려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차량 2부제 등 미세먼지 저감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미세먼지특별법 규정에는 △당일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당 50㎍(마이크로그램, 1㎍=100만분의 1g)을 초과하고, 다음날도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보될 때 △당일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의보(PM2.5 농도가 2시간 이상 75㎍/㎥) 및 다음날 24시간 평균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보될 때 △다음날 24시간 평균 75㎍/㎥를 초과할 것으로 예보될 때 등 세 가지 기준 중 하나라도 충족하면 비상저감 조치를 발령하도록 하고 있다.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민간자율) △대기 배출 사업장 가동시간 변경 및 가동률 조정 △건설 공사장 공사시간 변경조정 등 저감 대책 실시와 공사장 인근 물청소 확대 및 비산먼지 발생 억제 강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영업용 제외) 등을 시행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나라를 되찾은 고귀한 헌신 잊지 말아야…독립유공자 명패 달기 추진

‘독립유공자의 집. 국가보훈처.’대구지역 생존 애국지사 장병하(92) 어르신의 집 현관문에 지난 15일 이 같은 문구가 쓰인 명패가 부착됐다.직접 명패를 달아주던 권영진 대구시장은 “진작 했어야 할 일인데 늦게 오게 돼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장 지사는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줘 영광이다”고 답했다.장 애국지사는 안동 출신으로 1943년 8월 안동농림학교 재학시절 꾸려진 대한독립회복연구단 단원으로 항일 독립운동을 펼치다 붙잡혀 옥고를 치렀다.장 지사는 “당시 주위 친구들이 일본군 총알받이로 징집됐다. 이래죽으나 저래죽으나 같다면 독립운동하다 죽자는 생각에 독립운동을 하게 됐다”고 말하며 당시 안동농림학교 학생 항일운동 서적을 꺼내 보였다.서적에는 위풍당당했던 장 지사의 젊은 시절이 담긴 흑백사진도 실려있었다. 또 광복 후 형무소 출옥 당시 동료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도 있었다.장 지사는 사진을 가리키며 “사진 속에 살아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좋은 데서 잘 있겠지”라며 세상을 떠난 동료들을 추모했다.지역 내 생존 독립유공자는 장병하 애국지사, 권중혁 애국지사 2명이다. 권준호 애국지사는 2017년 향년 94세로 타계했다.대구시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에게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을 위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지역 내 독립유공자와 유족은 총 399명이다. 권 시장을 비롯해 8개 구·군청 단체장 등 지역 기관장들이 다음 달까지 명패를 모두 전달할 계획이다.대구시는 또 독립유공자 유족들에게 지원하는 의료비를 1년에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하는 등 각종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권 시장은 “독립유공자들의 가족분들이 대구 공동체에서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며 “보훈 선양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하고 독립운동 유공자와 사료들을 낱낱이 찾아내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구의 생존 애국지사인 장병하(92) 애국지사가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기 위해 지난 15일 방문한 권영진 대구시장(왼쪽)에게 ‘안동농림학교 학생항일운동 서적’을 보여 주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대구시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구의 생존 애국지사인 장병하(92) 애국지사가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기 위해 지난 15일 방문한 권영진 대구시장(왼쪽)에게 ‘안동농림학교 학생항일운동 서적’을 보여 주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대구시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구의 생존 애국지사인 장병하(92) 애국지사가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기 위해 지난 15일 방문한 권영진 대구시장(왼쪽)에게 ‘안동농림학교 학생항일운동 서적’을 보여 주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지방분권 홍보 대학생들이 나선다

지역 대학생들이 지방분권 홍보에 나선다.대구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대구시 지방분권 대학생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한다.선발된 25명의 홍보단원은 오는 11월 말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활동을 한다.홍보단은 4개 조로 편성돼 지방분권 행사취재, 기사작성, 지방분권 전문가 인터뷰 등 오프라인 활동을 벌인다. 홍보단 공식 블로그와 개인 블로그,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지방분권 홍보 활동도 펼친다.발대식을 마친 홍보단은 경주에서 진행되는 워크숍에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지방분권 마인드 함양 및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홍보 스킬을 습득, 홍보단원간의 친목 도모와 홍보 아이디어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정두용 대구시 분권선도도시추진팀장은 “이번에 선발된 홍보단은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들로 구성된 만큼 보다 쉽고 재미있는 홍보방법을 도출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안전취약시설 꼼짝 마라

대구시가 18일부터 2개월간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선다.국가안전대진단은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건설공사장, 해빙기 사고 발생 위험시설, 화재 취약지구, 전통시장 등에 대해 일제히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다.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사고 빈발 분야, 시민 불안이 큰 분야 등 2천206개 소가 대상이다.건축, 전기, 가스, 소방, 승강기, 보건, 옹벽 분야 대한 건축 분야 공통 안전점검표와 교량, 터널, 댐, 상수도, 수문, 제방, 사면(급경사지)에 토목 분야 공통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밀도 있는 점검을 진행한다.건축물 주요 구조부의 균열, 토목 시설물 기초세굴, 댐·하천의 누수, 옹벽의 균열, 전기 분야의 차단기 고장, 가스 누출 등이 발견될 시에는 민간전문가 및 점검 장비를 활용해 확인점검을 하고 대책을 마련한다.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해 장·단기 계획을 수립해 해소 시까지 관리한다. 지난해에는 문제점이 발견된 1천10건의 해소 대책을 마련했다.시민 자율적 신고·점검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보안관을 활용해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등 안전 무시 관행에 대한 신고 활동을 전개한다.올해 지역 국가안전대진단은 대진단 점검 대상 시설 선정 시 중앙부처 기준과 자체 지역에 맞는 기준을 설정해 민간전문가와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전수 합동점검으로 점검의 내실을 높인다.점검자와 확인자가 모두 실명을 기재하는 점검실명제를 도입해 책임을 강화하고 점검결과는 시민에게 공개한다.이를 위해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 시민이 참여하는 대구 국가안전대진단 추진협의체를 운영한다.신태균 대구시 안전정책관은 “전 시민이 안전 지킴이가 돼 평소 생활 주변의 안전위협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포털, 모바일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와 참여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신고된 사항은 담당 부서에 분류돼 현장점검을 통해 즉시 조치하고 결과는 신고자에게 알려준다”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부산 가덕도 공항 재추진, 애써 외면하는 대구경북

문재인 대통령의 김해공항 확장안 재검토 시사 발언 이후 부산의 가덕도 공항 재추진 움직임을 두고 대구시와 경북도가 애써 외면하는 모습이다.불과 한 달 전 일일 대구시장 근무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부산의 가덕도 공항 추진을 반대하지 않겠다”고 발언했지만 지금은 민자공항 조건을 운운하며 말을 바꾸는 모양새다.김진상 대구시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은 지난 14일 오전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영남권 5개 광역자치단체가 수년간 갈등과 절차를 거쳐 정부 국책사업으로 김해공항 확장에 합의했다”며 “그동안 국토교통부에 수차례 확인한 결과 김해공항 확장에 대한 정부 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대구시는 이번 부산의 갑작스러운 가덕도 공항 건설 주장과 관련해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하다.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16일 대구시청을 찾아 가덕도 공항을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이 도지사는 이날 “가덕도 공항을 추진하면 대구·경북통합 신공항이 차질을 빚을까 우려돼서 일부가 반대한 것”이라며 “통합 신공항을 먼저 할 수 있도록 결정을 내려주고 그 이후에 김해공항 확장을 하든 가덕도 공항을 하든 해달라. 이같은 의향을 오거돈 부산시장에게 전했다”고 밝혔다.이 도지사는 “권영진 대구시장과도 협의가 됐다”고 덧붙였다.당시 이 지사의 발언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현재 여당 단체장들이 포진한 부산·경남의 지지를 이끌어내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됐다.그러나 발언 이후 한 달 만에 부산이 “‘가덕도 공항은 TK도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등에 업고 가덕도 공항 건설을 재점화하는 모습이 연출된 것이다.이 도지사는 가덕도 공항도 상관없다는 표현을 명확하게 사용했으나 지난 14일 대구시장과의 공동성명에서는 “동남권 신공항 문제는 김해공항 확장과 대구공항통합 이전으로 미리 결정돼 추진되고 있는 일이다. 재론할 사안이 아니다”고 발표했다.공동발표문에서 가덕도 공항은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반면 호기를 맞은 부산은 적극적인 공세다.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 14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염원인 대구통합 신공항 추진을 지지한다”며 신공항 유치를 놓고 경쟁을 벌였던 대구·경북지역에 손을 내밀었다.오 시장은 또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9년 재부 대구·경북시도민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대구와 경북 인구가 500만 명인데 국제공항 하나는 있어야 한다”며 “이곳에 공항을 만들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같은 소식에 대구시 한 간부는 “부산이 가덕도 공항을 민자로 건설한다면 우리가 관여할 수는 없는 입장”이라며 민자건설이란 단서를 끄집어냈다.또 다른 한 간부는 “이 도지사가 공식 석상에서 가덕도 공항을 상관 않겠다고 발언한 만큼 현재로선 대구시가 적극적인 의사표명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16주기 추모식 열려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16주기를 맞아 18일 지역 곳곳에서 추모식을 비롯한 ‘2·18대구시민안전주간’ 행사가 열린다.이번 행사는 2003년 2월18일 발생한 대구지하철 화재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고자 마련됐다.유족과 추모객들은 이날 오전 9시53분 지하철 참사 현장인 중앙로역 기억공간에서 2·18안전문화재단 주관 추모식을 거행한 후 오전 11시 팔공산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로 자리를 옮겨 추모탑 앞에서도 희생자를 추모한다.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는 희생자 추모 행사와 함께 팔공산 상가 주민들과의 공동성명 발표도 진행된다.이날 반월당역에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민안전체험한마당’이 운영된다. 오후 2시에는 화재 발생을 가상한 긴급상황 대처훈련과 승객대피 훈련, 유관기관 합동 현장훈련이 열린다.한편 2·18 안전문화재단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기억공간에서 ‘시민추모의 벽’과 ‘시민 헌화대’에 ‘추모의 글 붙이기’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일교차 큰 날씨 이어져요

이번 주 대구·경북지역은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일교차는 15℃에서 많게는 20℃ 가까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기온은 평년(최저 영하 7~영상 1℃, 최고 6~10℃)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1~2㎜)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18~19일에는 흐린 가운데 비 또는 눈 소식이 예보돼 있다.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18일 정오 무렵부터 차차 흐려지면서 19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강수확률은 70%다.18일 아침 최저기온 대구·안동·구미·영천·경산 영하 5℃, 의성·고령·봉화 영하 10℃ 등 영하 10~0℃, 낮 최고 대구·구미·경산·칠곡 9℃ 등 7~12℃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비 소식이 있는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경주·경산 2℃ 등 영하 2~영상 5℃, 낮 최고기온은 대구·경산·의성 8℃ 등 4~11℃를 기록할 전망이다.대구기상지청 강성규 예보관은 “경북 북부내륙 지역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