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는 할 수 있어, 수능 대박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대구 정아은(18)양을 포함한 4명의 계명고 후배가 대구시교육청 24지구 제22시험장인 달성고 정문 앞에서 응원을 하며 계명고 선배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선배님, 수능 대박나세요!

14일 오전 7시께 대구 동구 청구고 정문 앞에서 성광고 학생 후배들이 수능 대박을 외치며 선배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여성전용택시·카카오T블루, 다음달 4일 대구 달린다

다음달 4일부터 대구 최초의 ‘플랫폼 택시’인 여성전용택시(본보 7월23일자 1면)가 대구 도로에 등장한다. 또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에서 운영 중인 자체 브랜드 택시인 ‘카카오T 블루’도 같은날 운행을 시작한다. 13일 대구시와 대구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택시운송가맹사업자 DGT 모빌리티와 플랫폼 사업자 카카오모빌리티는 다음달 4일 대구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대구 카카오T 브랜드 택시’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하기로 했다. ‘DGT모빌리티’는 지역 법인택시회사 40여 개가 가입돼 있고, 보유 택시는 2천800여 대 규모의 가맹사업체다. 대구 최초로 도입되는 여성전용택시 명칭은 ‘카카오T 레이디’로 정해졌다. 여성 기사가 운전하고 각종 안전설비가 갖춰진다. 요금은 기본요금에 콜비 1천 원을 추가로 받는다. 이용방법은 카카오T 앱을 통해 호출 시 여성전용택시를 선택해 호출하면 된다. 다만 카카오T 레이디 도입 대수는 5대로 사실상 수요파악을 위한 시범운영에 불과하다. 대구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 서덕현 전무는 “여성전용택시는 10대 내외로 도입해 수요파악을 거쳐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대구 법인택시는 현재 여성 기사가 80여 명인데 수요가 있다면 여성 기사 고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기청정기와 휴대전화 충전기 등 차량 내 편의시설 및 친절교육을 받은 운전기사가 운행하는 ‘카카오T 블루’는 1천 대가 투입된다.외관은 라이언 어피치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꾸며진다. 카카오T 레이디와 마찬가지로 기본요금에 콜비 1천 원이 추가된다. 택시업계는 우선 1천 명의 택시운전기사에게 친절교육 및 제복착용, 불친절 민원 발생 시 페널티 적용 등을 통해 서비스 수준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여성전용택시와 함께 거론됐던 관광택시와 통학택시, 화물택시 등은 현행법과 충돌 또는 다른 운송사업자와의 갈등 가능성 등을 이유로 일단 보류됐다.향후 관련법 개정 등이 시행되면 추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서덕현 전무는 “새롭게 도입되는 플랫폼 택시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의 택시와 차별화를 이루겠다”며 “향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택시 모델 역시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문재인 대통령,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관련 수색 강화 지시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실종자가 조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수단을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13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전날 수습된 구급대원의 시신이 고 박단비 구급대원으로 최종 확인됐다는 점을 보고받고 수색 강화를 지시했다”고 전했다.지난달 31일 독도 인근 해역에서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독도에서 이륙한 직후 바다로 떨어졌다.현재 김종필(46) 기장, 배혁(31) 구조대원, 선원 박기동(46)씨 등 3명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고인의 유가족과 동료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고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자랑스러운 내 딸아…엄마가 평생 가슴에 묻고 살께

12일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박단비(29·여) 소방대원의 시신 수습 소식을 들은 박 대원의 아버지는 “가슴이 너무 아프지만 딸이 자랑스럽다”며 흐느꼈다.이날 낮 12시20분께 소방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박 대원의 어머니는 두 손을 모아 기도를 하며 애타는 마음을 달랬다. 이후 시신이 박 대원으로 밝혀지자 어머니와 아버지는 크게 목 놓아 울었다.아버지와 어머니가 기억하는 박 대원은 누구보다 책임감이 강한 소방대원이었다.박 대원의 아버지는 “어제 CCTV를 통해 딸의 마지막 모습을 봤다. 딸이 마지막까지 열심히 구조활동에 나서는 모습을 보며 눈물이 났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이어 “딸을 먼저 찾았지만 다른 실종자들도 금방 찾을 수 있으리라 믿고 또 기도한다. 지금도 고생하시는 수색 당국에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수색대원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박 대원의 어머니가 “우리 딸아~정말 엄마가 사랑하는 거 알지? 엄마가 평생 딸 가슴에 묻고 살아갈게”라며 눈물을 흘리자 주변은 눈물바다로 변했다.다른 실종자 가족들도 박 대원의 발견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실종자 배협 대원의 어머니는 “시신이라도 찾을 수 있어서 천만 다행이다”며 박 대원의 어머니를 얼싸 안았다.박 대원의 어머니는 또 다시 눈물을 흘리며 “내 딸만 찾아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통합신공항 최종이전지 내년 1월 결정난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가 숙의형시민의견조사를 거쳐 내년 1월 최종 결정된다. 국방부는 12일 이전부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기준을 숙의형시민의견조사 방식의 공론화 과정을 통해 결정키로 확정했다. 숙의형시민의견조사를 위해 군위와 의성군민을 각 100명씩 선정한다. 이들은 2박3일간 합숙을 통해 지금까지 거론됐던 선정기준(4가지의 투표방식 등)에 대한 충분한 숙의과정을 거쳐 최종 1가지 선정기준을 결정해 선정위원회에 권고한다. 이달 말까지 선정위원회에서 선정기준이 결정되면 다음달 초 주민공청회 개최, 다음달 중순 이전부지선정계획 공고 및 주민투표 준비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 내년 1월 중순께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이전지가 확정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여곡절 끝에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하고 협조해 주신 군위군수, 의성군수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부터 시·도민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대구·경북의 미래이자 역사를 바꿀 통합신공항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싶은사람들’ 심규보, 김지영 특강한다

‘포럼창조도시를 만드는 사람’(이하 포럼창조도시)은 14일 ‘2019 대구싶은사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시민행복센터에서 심규보 별을 만드는 사람들 대표, 김지영 레드리본 사회적협동조합 대표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다.심 대표는 ‘평범이란 별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위기 청소년과 뇌전증 환우 등 소외된 모두가 반짝일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한사람의 고민과 의지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들려준다.김 대표는 ‘마지막의 마지막에 보내는 큰 박수’라는 주제로 에이즈 감염인과 주고 받은 공감과 이해, 차별 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빅핸즈, 테두리 밖 사람들과 함께 걷는 강연을 한다.강연을 통해 대구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어가는 스토리를 통해 ‘인생을 따뜻하게 걷는 법’에 대한 삶의 이야기를 참여자와 함께 나누는 자리로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강연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도시의 창조성 제고를 위해 시작한 도시혁신플랫폼에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중구 홈페이지, 굿콘텐츠서비스 인증 획득

대구 중구청 홈페이지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으로 인정 받았다. 중구청은 구청 홈페이지가 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2019년 하반기 굿콘텐츠서비스 선정 74개 사이트’에 포함돼 굿콘텐츠서비스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구청은 홈페이지 하단 우측에 굿콘텐츠서비스 아이콘을 표출할 수 있게 됐다. 굿콘텐츠서비스 인증은 전국의 민간, 공공, 행정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온라인 콘텐츠서비스(모바일 앱·웹, PC웹 서비스)에 대한 품질 인증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인증 방식이다. 인증을 통해 서비스제공자는 해당 콘텐츠서비스의 공신력을 확보하고, 이용자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서구청, 공한지 이용 주차난 해결 나서

대구 서구청은 지역 주택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공한지(빈땅) 주차장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주택가 공한지 토지 소유자의 재산세를 비과세로 전환하는 조건으로 시행됐다. 서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차면수 1면당 100만 원이 소요되는 적은 비용으로 공용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구청은 지난해까지 지역 공한지를 이용해 모두 9개소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제1회 대구․경북 로컬푸드 축제 및 로컬푸드협동조합 협의회 출범

‘제1회 대구·경북 로컬푸드축제’가 15일 대구시 수성구 대구MBC 앞마당에서 열린다. 축제는 ‘도시와 농촌 상생’을 주제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서 ‘대구·경북로컬푸드협동조합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연다. 도농장기자랑, 농가 3분 마이크(생산물 홍보), 농민직거래장터, 먹거리장터와 김장·먹거리만들기 체험행사 등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협의회는 협동조합농부장터(대구), 상주로컬푸드협동조합(경북) 등 9개의 지역 로컬푸드 협동조합과 영농조합이 참여한다. 상호 협력체계 구축, 공동 물류, 도농 교류, 교육 및 정책연구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역 경제 선순환이라는 점에서 로컬푸드와 사회적경제는 일맥상통하다”라며 “협의회의 활동을 통해 사회적경제와 로컬푸드의 협업 모델을 만들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독도 헬기 현장, 민간 잠수사 투입된다

독도 소방 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지 2주일이 흘렀지만, 여전히 실종자 3명의 행방이 묘연하자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하 범정부지원단)이 민간 잠수사 투입을 결정했다. 이하 범정부지원단은 13일 오전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열린 수색 상황 브리핑에서 “민간 잠수사 7명을 15일부터 독도 수색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간 잠수사 투입은 실종자 가족의 꾸준한 요구사항이었다. 이에 따라 부족했던 수중수색 인력이 늘어나 수색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범정부지원단 측은 “13일 신체검사를 통해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은 민간 잠수사들은 기상 상황을 감안해 현장에 즉시 투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민간 잠수사들은 해군·해경의 잠수사와 함께 수심 40m까지 들어가 수중수색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수색 당국은 13일 오후 늦게부터 5m 이상의 높은 파도와 강한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색 시간을 앞당겼다. 실종자들이 해안으로 떠밀려 왔을 가능성을 대비해 독도경비대 10명이 인근 해안가 수색을 진행했다. 바다 중간층에 떠 있을지 모르는 실종자 수색을 위해 트롤(쌍끌이) 어선도 확보 중이다. 하지만 실종자 가족들이 기대했던 유인잠수정 투입은 미뤄졌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확인 결과 해당 잠수함이 30년이 넘은 노후한 잠수함이라 하루 운용비용만 5천만 원에 달하는 등, 애로사항이 많아 다시 재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범정부지원단은 사고 원인을 밝혀줄 추락 헬기의 블랙박스를 인양하기로 했다. 범정부지원단은 이날 “실종자 가족과 합의를 거쳐 실종자 수색에 방해되지 않는 최소한의 선에서 블랙박스를 인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미세먼지 재난대응 훈련 15일 열려

대구시는 15일 미세먼지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대구시가 마련한 ‘초미세먼지 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을 바탕으로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고자 한다. 모의훈련에는 대구시 본청(산하기관 포함) 및 구·군 등 지역 전 행정·공공기관이 참여한다. 훈련 상황은 비상저감 조치 사흘째 시행을 가정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한다. 실제 훈련은 관용·공용차량 운행을 전면 제한하고 공공기관 직원 출·퇴근 차량은 2부제를 시행한다. 소방·경찰 등 긴급차량, 전기차 등 친환경차, 직원 통근 버스, 필수 점검차량 등은 운행제한 적용제외 대상으로 비표를 발급받아 운행한다. 이번 훈련에 참여하게 된 공공사업장은 배출량을 추가 감축하고 건설공사장은 터파기 등 일부공정 금지, 공사시간 50% 단축·조절한다. 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위기대응 실무매뉴얼 및 구·군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보완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미세먼지 저감 시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택시환승할인제도 도입 유보

세금 낭비 우려가 제기된 택시환승할인제 도입 여부를 시민 여론조사로 결정하기로 하는 등 ‘책임 떠넘기기 식’ 행정이라는 지적(본보 10월5일 5면, 10월29일 1면)을 받은 대구시가 결국 택시환승할인제 시행을 유보한다고 13일 밝혔다. 택시 서비스 개선방안의 하나로 환승할인제 도입을 검토했지만, 효과가 미미하다는 연구용역결과와 부정적인 시민·사회단체 의견을 반영해 시행을 유보한다는 것이다. 택시환승할인제는 시내버스나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뒤 택시를 타면 택시요금의 일정 금액(500∼1천 원) 할인받는 제도다. 차액은 대구시가 보조한다. 앞서 시는 대구경북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도입 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택시환승할인제 시스템 구축에 약 37억 원, 시행 후 매년 45억 원(1천 원 할인 적용 시)을 투입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하지만 이 할인에 따른 수요 증가치(하루 기준)는 대구 평균 택시 이용객(20만 명)의 1% 수준인 2천∼3천 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시민 여론 조사 결과 60% 이상이 ‘택시환승할인제 도입이 필요 없다’고 응답했고,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각계 단체 역시 해당 제도 도입을 반대해 왔다. 부산과 제주도에서도 환승할인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사업의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및 경기도는 사전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 예산투입 대비 효과성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돼 시행을 유보한 상태이다. 대구시 권오상 택시물류과장은 “비록 택시환승할인제 시행은 유보 됐지만 대시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택시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첨단운전자보조장치 등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