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2019년도 상반기 공개채용

제주항공이 2019년도 상반기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채용 부문은 △객실승무원 △정비사 △운송과 운항통제 △운항(일반) △인사 △교육 △구매 △재무기획 △영업 △마케팅 △대외협력 △안전보안 등이다.채용인원은 총 300여 명이다. 대구와 부산, 무안에 근무할 승무원 60여 명도 뽑는다.모든 직종에서 외국어 우수자와 보훈대상자를 우대한다. 특히 객실승무원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국가(일본·중국·러시아·동남아 등)의 언어특기자를 우대한다.이번 채용에서는 지원자들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면접대상자들과 모바일 메신저에서 질의응답 채팅방을 운영할 예정이다.입사지원서는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채용홈페이지(recruit.jejuair.net)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합격자 발표와 자세한 전형일정은 입사지원 마감일에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 채용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지역 곳곳 감시의 눈길이 퍼진다

대구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는 안전보안관들의 감시망이 촘촘해지고 있다.안전보안관들은 생활 속 고질적인 7대 안전 무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각종 위반 사항을 찾아내 신고하는 게 주 업무다.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내 안전보안관은 중구 27명, 동구 34명, 서구 31명, 남구 29명, 북구 29명, 수성구 37명, 달서구 25명, 달성군 17명 등 총 229명이 활동하고 있다.국민안전현장관찰단, 안전모니터링봉사단, 지역 자율방재단 등 안전 분야 민간단체 회원과 통·반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안전위반 행위를 발견하고 신고하는 업무를 맡는다.7대 안전 무시 주요 신고 사항은 불법 주·정차와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과적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산 시 인화물질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이다.안전보안관이 안전위반 행위 발견 즉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접수하면 구·군청이 직접 점검에 나서 보완·보수를 한다.지난해 7~12월 접수된 대구지역 안전신고 건수는 모두 3천560건이다. 중구 74건, 동구 2천190건, 서구 219건, 남구 9건, 북구 769건, 수성구 226건, 달서구 55건, 달성군 18건이 접수됐다.이중 현재 처리 중인 안전신고는 17건, 처리 완료 건수는 모두 3천533건이다. 동구 2천176건, 서구 211건, 북구 766건, 수성구가 224건이다. 중·남·달서구, 달성군은 신고대비 모두 완료됐다.대구시 관계자는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지자체와 함께 안전 점검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안전보안관 제도는 지난해 5월 도입됐다. 대구지역 구·군청은 지난해 7월 안전보안관들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안전 지킴이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비와 눈도 내리지 않았는데 안개라니

11일 오전 충남 당진∼영덕고속도로 동안동IC 인근 도로가 희뿌연 안개로 뒤덮였다. 고속도로 이용객들은 가시거리가 짧아 운전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11일 오후 대구 달서구청 청사에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현수막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은 3·1독립선언서가 완성된 날이기도 하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대구지역 화재 잇따라

11일 대구지역에서는 화재사고가 잇따랐다.이날 오전 10시45분께 서구 평리동의 한 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주택 1층 주방 6.6㎡를 태워 소방서 추산 150만 원의 피해를 낸 뒤 9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 보다 앞선 오전 9시36분께 북구 서변동 한 주택에서 불이나 18분 만에 진화됐다.불은 주택 내부 6.6㎡를 태우는 등 모두 15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딸이 부모 살해, 경찰 수사 나서

딸이 부모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구 강북경찰서는 11일 오전 10시5분께 북구 서변동 한 주택에서 B(78)씨와 C(77·여)씨 부부가 숨졌다는 요양보호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딸 A(47·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검거 당시 A씨는 부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고 자신도 후두부를 찔러 자해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와 C씨는 병원으로 곧장 후송됐으나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10여년 전부터 정신질환을 앓았고 최근 증세가 심해져 입원 치료를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살해 동기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대구 강북경찰서 전경.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상주 유림 원로 및 지도자, 장의 전통민속놀이

상주향교에서는 최근 명륜당과 대성전에서 전·현 원로, 유림 단체(협의회, 유도회, 박약회, 담수회, 여성유도회, 청년유도회)의 회장·부회장 , 사무국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가졌다. 상주향교(전교 금중현)에서는 최근 명륜당과 대성전에서 전·현 원로, 유림단체(협의회, 유도회, 박약회, 담수회, 여성유도회, 청년유도회)의 회장 및 부회장과 사무국장, 사회교육원 강사, 향교 장의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배례 모임을 가졌다.유림단체 회원들은 새해를 맞아 복되고 우의가 돈독하며, 상경하애하는 마음을 다짐하는 뜻에서 일동 세배를 올렸다.이어 금중현 전교의 인사와 황천모 상주시장과 김정기 원로의 덕담과 함께 정담을 나누었다.그리고 전통 민속놀이인 종경도(從卿圖) 놀이를 홍·청·황팀 등 3팀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마지막으로 봉답과 수답 팀으로 구분한 윷놀이 행사를 했다.상주향교에서는 앞으로도 매년 정알례와 단배례, 전통 민속놀이를 개최하여 미풍양속을 보존해 나갈 계획이다.금중현 전교는 “이날 모임은 현대 물질문명이 만연하는 가운데 전통 윤리도덕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천년 역사의 대설위 상주향교에서 아주 뜻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대구 움사랑생태 어린이집, 백미 기탁

대구 북구 읍내동 ‘움사랑생태 어린이집’ 원생들은 최근 읍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20포(10㎏)를 기탁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버닝썬 홍보문 논란… 경찰과의 유착·클럽 내 마약·성폭행 등 각종 의혹은?

사진: SBS연예스포츠 뉴스 각종 논란에 휩싸인 클럽 버닝썬의 대표가 게시한 홍보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지난 8일 버닝썬 이문호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버닝썬 홍보문을 올려 대중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게재된 내용에는 버닝썬이 안전 사각지대라는 평을 받는 지금 도리어 "안심하고 오셔도 됩니다"라며 "소문에 흔들리지 않겠다"라고 덧붙여 대중의 비난을 사고 있다.인터넷에 유포된 성관계 동영상이 버닝썬 클럽 내부에서 촬영된 사실이 밝혀진 와중에 버닝썬은 현재 경찰과의 유착, 클럽 내 마약 유통, 성폭행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터라 이번 홍보문은 오히려 더욱 조롱을 받고 있다.한편 버닝썬 측은 이 대표의 홍보문이 올라온 지난 5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사과 입장을 전했다. online@idaegu.com

과학수사 어디까지 왔나 (상)법최면 수사

범죄가 다양화·지능화되면서 경찰의 과학수사도 전문화되고 수요 또한 매년 늘어나고 있다. 범죄 형태가 광역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증거물 훼손도 교묘해지면서 살인, 성폭력, 변사, 화재 발생에 따른 과학수사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경찰은 심리·사회·범죄학을 전공한 범죄분석 요원(프로파일러)과 화재감식, 거짓말탐지기(폴리그래프), 법최면, 체취증거(경찰견), 수중과학 수사 관련 인력을 지속해서 충원하고 있다.특히 대구지방경찰청은 올해 형사과에 포함돼 있던 ‘과학수사계’를 별도의 ‘과학수사과’로 확대 신설, 과학수사 수요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법최면 수사, 범죄분석, 지문 감식 등 진화하고 있는 과학수사 기법에 대해 알아본다.칼날에 서린 서늘함이 느껴지자 온몸은 마비된 것처럼 경직됐다. 어디선가 불쑥 나타나 허리춤에 칼을 들이대는 남자의 위협에 그녀의 머릿속은 복잡하기만 했다. 살려달라는 애원의 눈빛을 보낼 수도, 말을 할 수도 없었다.사설 경호업체 소속 경호원이었기에 칼이라는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그녀. ‘고개를 들어 그의 얼굴을 봤다간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살길은 그저 눈을 꼭 감고 남자의 요구에 응한 뒤 도망갈 방법을 모색하는 것뿐이었다.사건 발생 이틀 후 경찰서를 찾았다. 죗값을 치르게 하려면 죽을 만큼 고통스러운 기억이었지만 남자의 얼굴을 기억해야 했다. 그런데 남자의 형체도 얼굴도 떠올릴 수 없었다.단서가 아무것도 없었기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녀는 법최면 수사를 받기로 했다.칼의 서늘한 기운이 느껴졌던 순간 얼핏 스쳤던 그의 얼굴이 놀랍게도 떠올랐다. 곁눈질로 봤던 범인의 차량 번호도 기억해냈다.경찰은 최면 수사에서 나온 몽타주와 차량 번호로 한 달여 만에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 이 상황은 대구에서 발생한 한 사건을 각색한 것이다.2015년에는 11년 전 채무자를 살해하고 자수한 40대 남성의 자백이 법최면수사를 통해 입증되기도 했다.우모(42)씨는 2004년 3월24일 오전 2시께 대구 수성구 수성동의 한 골목길에서 주부 이모(당시 33세)씨의 가슴과 등 부위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 범행 후 서울, 충남 천안, 전북 전주 등지에서 숨어지내다 자수했다.우씨는 11년 전의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 법최면을 자청,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이뤄진 법최면에서 ‘진실’ 반응을 보였다.불과 20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수사 기법이다.잠재의식에서 기억을 더듬어 당시를 회상해내도록 하는 법최면수사는 1990년대 도입된 이후 사건 해결에 실마리를 제공하는 등 범인 잡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법최면수사는 성폭력 사건에 주로 활용되는가 하면 연령대에 상관없이 진행되면서 일관성이 떨어지는 아동의 진술에 신빙성을 높일 수 있어 아동 관련 사건에도 유용하게 활용된다.법최면수사전문관들은 최면수사를 통해 형사들이 원활한 수사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기억을 회상시켜주는 역할을 맡는다. 수사는 녹음, 녹화 기능과 방음시설을 갖춘 최면검사실에서 진행된다.최면수사는 인지 인터뷰 기법을 활용한다. 사건을 암시하는 내용의 질문 보다 효과적인 대답을 요구하는 질문까지 철저히 계산돼 있다. 장면을 떠올리도록 요구하고 회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사소한 것이라도 상세하게 답하도록 해 비로소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식이다.본격적인 수사에 앞서 사람마다 청각, 시각, 체감각 등 어떤 감각을 쓰는지에 따라 질문유형도, 말하는 유형도 달라지기에 그 형태를 일단 찾는다. 주로 쓰는 행동 패턴을 토대로 했을 때 기억을 더 잘 회상시킬 수 있어서다.최면수사 중 눈 떨림이나 침 삼킴, 순간 경직 등 나타나는 반응과 현상도 일일이 기록된다. 최종 평가는 사건을 맡은 형사들의 몫이다.대구지방경찰청 법최면수사전문관 이만우 경위는 “최면 수사는 사실에 기초를 둔다. 스스로 기억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질문이 다 정해져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면으로 나타나는 기억만으로 기소할 수는 없다. 일반 진술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있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대구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과 법최면수사전문관 이만우 경위가 동료를 대상으로 법최면수사 시범을 보이고 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이번 주 고기압 영향 대체로 맑아요

이번 주 대구와 경북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다만 곳에 따라 흐린 가운데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 또는 눈 소식이 예보돼 있다.10일 대구기상지청은 11일 오전 포항과 경주에 구름이 많고 한때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내다봤다.울릉도와 독도도 이날 오전 흐린 가운데 가끔 눈이 내릴 전망이다. 15일에도 대구·경북 지역이 흐린 가운데 눈 또는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기온은 평년(최저 영하 7~영상 1℃, 최고 6~9℃)과 비슷한 분포가 예상된다.대구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 김천 영하 7℃, 포항 0℃, 경주 영하 3℃를 기록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대구 6℃ 등 3~7℃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12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영하 5℃ 등 전날보다 아침 기온은 떨어지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올라 대구·포항·영천 8℃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대구기상지청 윤왕선 예보관은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대구·경북 전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대기 매우 건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지역 저소득층 학생 위해 지자체가 교복 마련 나서

저소득층 학생들의 새 교복비 지원을 위한 ‘교복 나눔 행사’가 이웃사랑 실천의 장으로 확산되고 있다.단순 교복 나눔에서 벗어나 참고서와 체육복 등 의류, 장난감, 가전제품 등 다양한 나눔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대구지역 일선 지자체는 중·고등학교 졸업생들의 교복을 수합해 세탁과 수선 등을 거쳐 지역민에 저렴한 가격에 재판매하는 교복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매년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 1천여 명에게 새 교복을 지원한다.10일 대구 각 지자체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교복 나눔 행사’를 통해 지원된 교복 수익금 총액은 2016년 3천871만6천 원, 2017년 4천324만5천 원, 지난해 4천170만4천 원이다.올해 교복 나눔 행사를 시행하는 지자체는 모두 5곳으로 동·서·북·수성·달서구청이다.동구청은 오는 23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4회 사랑의 교복나눔 장터’를 연다.서구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제7회 사랑의 대물림 교복 나눔’행사를 진행한다.특히 교복 수선은 물론 흰 티, 속바지, 타이츠 등의 물품도 추가 판매하고 청소년 도서와 의류, 장난감, 소형 가전제품 등의 나눔의 장도 열린다.북구청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민방위 교육장에서 ‘제10회 다정다감 교복 나눔 장터’를 개최한다.졸업생들에게 받은 참고서를 1권당 1천∼2천 원에 나누고 교복수선, 시계 수리, 미용 봉사 등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수성구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제8회 수성 교복·참고서 나눔 장터’를, 달서구청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11회 스마일링 교복나눔 운동’을 개최한다.각 구청의 교복 판매 가격은 1점당 1천 원에서 2만 원 선이다.북구청 관계자는 “판매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학생에게 새 교복 교환권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교복과 참고서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용 등 다양한 나눔 행사도 함께 개최한다”고 말했다.대구지역 일선 지자체들이 저소득층 학생들의 새 교복비 지원을 위해 ‘교복 나눔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동구청이 개최한 ‘제3회 사랑의 교복나눔 장터’ 행사장을 찾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교복을 고르는 모습.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택시환승할인제 양방향 구축되나

대구시가 내년 상반기에 도입할 예정인 ‘택시환승할인제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작업에 들어갔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중교통(시내버스·도시철도)을 이용한 후 택시를 타면 기본요금을 할인해주는 현행 ‘택시환승할인제도’ 보완을 위해 택시 이용 후 대중교통 탑승 시에도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양방향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다음달 발주예정인 택시환승할인제도 도입 타당성 연구용역에 양방향 환승할인제 시스템 구축 타당성에 대한 내용 추가가 바로 그것. 연구용역 기간은 오는 8월까지며 투입되는 예산은 5천만 원이다.택시환승할인제는 대중교통 이용 후 일정 시간(30∼40분으로 예상) 내에 택시를 타면 기본요금을 할인하는 제도다.광역자치단체 중에는 부산시와 제주도가 택시환승할인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하지만 그동안 택시환승할인제도는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많았다. 택시를 이용한 뒤 시내버스나 도시철도를 타면 환승할인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대구택시운송조합은 이에 따라 시에 양방향 환승할인 시스템 구축을 꾸준히 건의했다.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시스템 구축비용 대비 시민 편의성을 고려해 도입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연구용역의 핵심 내용은 △환승할인제 정산시스템 구축 방향 △환승할인제 도입 시 이용수요 예측 △택시환승할인제 일방향과 양방향 시스템 구축 비용추계 등 3가지다.양방향 시스템 도입에 가장 큰 걸림돌은 시스템 구축비용이다.일방향 시스템 구축에는 30억 원이 소요되지만 양방향 구축에는 최소 100억 원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한다.또 2015년 여신전문금융업법이 개정되면서 지난해 7월21일 이후부터는 인증받은 삽입형 IC 카드 결제기를 통한 카드 거래가 의무화된 점도 문제다.많은 사람이 동시다발적으로 이용하는 버스와 도시철도는 기존 터치방식(RF)이 유지됐지만 택시는 IC 카드 방식으로 모두 교체됐기 때문이다.따라서 양방향 환승할인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선 모든 택시 차량에 터치 방식의 단말기를 설치해야 한다.택시업계는 택시환승할인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선 양방향 환승할인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또 일방향 시스템 구축 후 양방향 시스템으로 전환 시 소요되는 비용을 고려했을 때 사업 초기부터 양방향으로 구축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주장한다.권오상 대구시 택시물류과 과장은 “용역을 통해 시스템 구축비 대비 시민들의 편리성을 따져볼 예정”이라며 “과다한 환승지원금 역시 세금인 만큼 신중하게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