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치단체장 일정

권영진 대구시장△광주 228 시내버스 명명식 및 시승식=오전 11시30분 광주시청이태훈 대구달서구청장△자활사업단 달인의 찜닭(용산점)개업식=낮 12시 달인의 찜닭(용산점)배광식 북구청장△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10주년 기념 행사=오후 3시 태전동 농부장터김문오 달성군수△이웃돕기 후원품 기탁식=오전 10시 군수실장세용 구미시장△제21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 구미시선수단 격려=오전 11시, 성주 시민운동장 일원고윤환 문경시장△임란문경의병기념행사 참석=오전10시30분 문경시 영신숲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사진물)금복주, 업무협약 체결

금복주는 지난 24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와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과 우수인력 유입을 위해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KTB투자 ‘경제성장률 부진에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KTB투자증권은 25일 우리나라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올해 하반기에 기준금리 인하 등 정책 카드가 추가로 활용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임혜윤 연구원은 “1분기 성장률이 지난 분기보다 하락할 것이라는 점은 예측 가능했으나 실제 하락 폭이 예상보다 컸다”며 “하반기 대외여건 개선과 수출 회복 등이 경기 하방을 어느 정도 지지하겠지만 회복 여력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추가경정예산(추경)의 경제성장률 제고 효과도 미미할 것”이라면서 “정책 시차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추경에 따른 성장률 상승치는 정부가 제시한 0.1%포인트를 밑돌 수도 있다”고 추정했다.그러면서 “1분기 성장률이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의 경로를 이미 어느 정도 벗어났기 때문에 한국은행에서 하반기 중 기준금리 인하 카드를 고려할 가능성도 커졌다”고 덧붙였다.이날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금융위기를 겪던 2008년 4분기(-3.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경제성장률이다.연합뉴스

‘별별 것을 다판다’ 대구자활별별순회장터 열려

대구시는 대구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광역자활센터와 함께 6월4일까지 대구지역 4개 구청에서 대구자활별별순회장터를 연다고 25일 밝혔다.대구자활별별순회장터는 대구지역 내 지역자활센터 9개소 자활참여자들이 만든 생산품을 홍보·판매하는 행사다.동구청(5월14일), 남구청(5월16일), 수성구청(5월23일), 중구청(6월4일) 순으로 열린다.앞서 지난 24일에는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장터가 열렸다.장터에서는 가방, 앞치마, 쿠션 등 생활소품과 호두과자, 수제쿠키, 현미누룽지 등 식품류와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한방샴푸, 도자기류 등을 판매한다.물품들은 타 생산시설 물품과 비교해 품질면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또 인건비 절감, 유통과정 축소 등을 통해 보다 저렴하게 판매된다.대구시는 저소득층 자활의욕 고취 및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자활근로사업 외에도 일하는 저소득 시민의 자산형성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올해부터 자활급여의 30%를 소득인정액에서 제외해 생계급여 지급 시 자활장려금 형태로 지급하고 있다.지역자활센터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개선비를 지원하는 한편 자활기금을 활용해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나 부정적 인식 등을 불식시키고 참여자 간 정보공유 및 교류 확대로 보다 양질의 상품을 개발,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조현병 증상, 시기… 사춘기로 오해多 “20대 초반 발병 확률 매우 높아”

사진=안인득 / 연합뉴스 진주 방화 살해 피의자 '안인득'이 10여 년 전부터 조현병 증상을 보여 수 차례 정신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전해지자 '조현병'이 다시 재조명 받고 있다.조현병(정신분열병)은 겉으로 드러나는 비정상적이고 괴이한 증상,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발견할 수 없는 정신병적 증상으로 대표적인 양성 증상에 환청이 환시 같은 감각의 이상, 비현실적이고 기괴한 망상 같은 생각의 이상, 생각의 흐름에 이상이 생기는 사고 과정의 장애 등이 있다.양성 증상은 겉으로 보기에는 심각해 보이지만 음성 증상에 비하면 약물 치료에 의해 비교적 빨리 쉽게 좋아지는 증상이기도 하다.조현병 환자들 중에는 하루 종일 무표정하게 있거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웃고 있는 장면에도 눈물을 흘리는 등 상황에 맞지 않는 감정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감정 표현이 줄어들고 더 악화되면 무표정에 가깝게 변화되며 외부와의 접촉을 일체 끊고 방에서 나오지 않는 등 기본적인 위생관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증상을 보이는 것이 음성 증상이다.이러한 조현병은 보통 남자 환자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여자 환자의 경우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전 학업 성적의 저하, 수면 문제, 예민함 등 '전구증상'들을 보이지만 단순히 청소년기의 사춘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조현병을 조기 진단하는 것이 어려운 현실이다.지금까지 연구에서 조현병은 성별, 문화, 지역의 차이와 무관하게 일정한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일반 인구의 1%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online@idaegu.com

‘디자인회사 A’ 폭로 “자살사고 있어도 아무도 입에 올리지 않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디자인 회사 A 폭로글' 이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작성자는 2015년에 유명 디자인회사 A에서 일어난 '디자이너의 자살 사고'를 폭로하고자 글을 썼다고 전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2015년 C매거진의 창간 멤버 디자이너로 합류하게 됐다는 작성자는 B선배와 함께 매거진의 컨셉을 잡는 작업을 했다며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시무식 당일에도 새벽 4시까지 야근은 물론이며 직송 상관 D와 임원 E는 B씨가 작업한 디자인을 족족 거부했으며 날이갈수록 피드백에는 구체적 기준이나 실체가 없어졌다고 밝혔다.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며 인격 모독적인 발언까지 들었다는 B씨는 작성자에게도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이후 B씨는 '선 한개도 못 긋겠다'고 토로할 정도로 부담감을 느꼈으며 런칭을 위한 가제본 마감일 전날 작성자는 B씨와 12시까지 야근을 하다 먼저 정리하고 퇴근했다.하지만 이후 B씨는 4일 동안 회사를 나오지 않았으며, 단순히 힘드시니 그만두시려나보다 생각했던 작성자는 그 주 주말 B씨가 자살하였다는 부고를 전해들었다.B씨는 모독적 발언을 한 D와 업무를 진행했으며 장례식 다음날에도 계속 야근을 했다고 전했다.작성자는 그 이후 매일같이 일을 하다 울면서 뛰쳐나갔지만 사측은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행동했다며 이 사건에 대해 동료들도 모두 힘들어 했지만, 동시에 아무도 이 사건에 대해 입에 올리지 않고 사과하지 않았다며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A 회사의 부당한 업무 행태와 시스템 부재로 인한 착취적 노동 구조가 이어지는 것을 밝혀야겠다고 결심해 폭로했다는 작성자는 앞으로는 자신과 B씨 같은 사람이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며 글을 마쳤다.해당 글이 인터넷 상에 퍼지자 네티즌들은 'A 회사 어딘지 알아내야 한다'는 동시에 '우리 회사에도 괴롭힘 당하다 돌아가신 분이 있다'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online@idaegu.com

부·울·경 김해신공항 공정성 부족...백지화 주장

동남권 관문공항 부·울·경 검증위원회는 24일 부산시청에서 최종보고회를 갖고 김해신공항이 동남권 관문공항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검증단은 소음·안전·환경 훼손은 물론 확장성과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주무부서인 국토교통부는 곧바로 입장 자료를 내고 검증단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서 양측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부·울·경 검증위원회는 이날 “6개월에 걸친 활동 결과 김해신공항 입지선정과 정책 결정 과정에서 공정성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김해신공항 계획을 수립하면서 고정장애물을 독립평가 항목에 포함하지 않고 법적 기준인 장애물 제한표면을 검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검증단은 또 “입지평가 주요 항목인 수용량, 소음, 사업비 환경 영향 등 조사결과가 매우 증가하거나 축소돼 평가결과의 수용성을 상실했다”며 “김해공항 확장을 신공항으로, 거점공항을 관문공항으로 왜곡하고 군 공항임에도 군사기지법을 적용하지 않아 장애물 존치 및 비행절차를 수립하는 등 공항 기능과 관련 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김해신공항은 국토부 설계 매뉴얼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폈다.김정호 검증단장은 “국토부가 추진하는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은 기존 공항 확장에 불과하고 소음, 안전, 확장성 등에서 문제가 나타나 백지화가 불가피하고 새로운 정책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검증단 발표가 나오자 국토부는 김해신공항은 안전성 검토 결과 주변 산을 깎지 않아도 충분한 안전공간이 확보돼 항공기 이착륙에 문제가 없고, 소음피해도 합리적으로 예측한 항공 수요를 바탕을 평가해야 한다며 검증단의 주장을 반박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포항 지진 피해 현장방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포항을 방문해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 장관이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과 함께 지열발전소 현장을 찾아 포항 지진과의 연관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달빛내륙철도 건설 가시화 위한 최적 안 마련

대구~광주간 달빛내륙철도 건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24일 광주시청에서 열렸다.이날 중간보고회는 한국교통연구원(책임연구원 이호 박사)에서 달빛내륙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최적 노선 수요예측, 경제성 분석 등 타당성 논리 등을 보고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논리개발 등 사업 타당성 논의도 있었다.대구시는 이날 용역 보고회에서 지난 2일 정부에서 발표한 예비타당성조사 개편에 따른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사회적가치 평가 강화를 위해 정책성 평가시 정책효과(사회적 가치) 항목이 신설됨에 따라 일자리, 주민생활여건 영향, 환경성, 안전성 을 고려해 줄 것도 요청했다.대구~광주간 달빛내륙철도 건설 연구용역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대구시와 광주시가 공동 발주한 용역으로 오는 10월까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용역을 수행 중이다.달빛내륙철도 사업은 대구~광주간 191㎞ 구간을 최고시속 250㎞/h로 달릴 수 있는 고속화 철도로 대구~광주간 1시간 이내 생활권을 형성할 수 있다.그동안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해 대구․광주를 비롯해 8개의 경유 지자체와 해당지역 국회의원의 협조를 통해 국토교통부 예산에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16일 국토부가 대구~광주 철도건설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해 최적노선 대안과 사업 타당성을 제시할 계획이다.김종근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완료되면 철도 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영호남 내륙도시간 연결로 신남부광역경제권 산업구조 연계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관광특화사업 추진 등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10대와 강제 성관계한 20대 징역 5년

술 마시던 10대 여성과 강제로 성관계를 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형사12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3)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또 80시간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경북의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15)양이 화장실에 갈 때 뒤따라가 강제로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위력을 행사하지 않았으며 서로 자연스럽게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드리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으로 피해자는 상당한 성적 수치심과 신체·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는데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고,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부·울·경 김해신공항 문제있다...대구·경북 발끈

부울경(부산시·울산시·경남도)이 김해신공항 계획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대구시와 경북도가 발끈하고 나섰다.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4일 공동입장문을 내고 “국가와 영남권 전체의 미래가 달린 국책사업인 김해신공항 건설이 지역 이기주의와 정치적 필요에 따라 무산·변경되는 일이 결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날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이 국토교통부의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는 검토 의견을 낸데 대해 곧바로 공동으로 반대입장을 밝힌 것이다.시장·도지사는 “영남권 5개 시·도의 합의 없이 추진된 김해신공항 건설 재검증과 계획 변경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부산·울산·경남의 요구를 받아들여 국무총리실에서 김해신공항 건설을 재검증하고 계획을 변경하려 한다면 반드시 대구시와 경북도를 포함한 5개 시·도의 합의를 거쳐야 할 것”고 경고했다.또 “김해신공항 건설은 영남권신공항을 둘러싼 오랜 논란 끝에 5개 시·도가 합의하고 세계적인 공항 전문기관의 용역을 거쳐 결정된 국책사업이다”며 “현 정부 출범 이후에도 김해신공항 건설은 전혀 문제가 없고 예정대로 추진될 것임을 수차례 밝혀왔다”고 덧붙였다.국토교통부도 이날 곧바로 보도자료를 내고 김해신공항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국토부는 “부·울·경 검증단이 자체 기준에 따라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해 검토를 진행했고, 이후 사실관계 확인이 부족한데도 검토 의견을 일방적으로 발표해 국민들에게 혼란을 초래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또 “부·울·경 검증단이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는 검토 의견을 발표했으나 그동안 여러 차례 밝힌 것처럼 김해신공항 계획은 안전한 이착륙, 소음 최소화, 대형 항공기와 장거리 노선 취항이 가능하도록 수립됐다”고 밝혔다.이어 “부·울·경 검증단이 우려하는 소음, 안전 등에 대해 다시 살펴보고 합리적 의견을 수용해 김해신공항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문경 ‘폭발물 설치' 잇단 신고…허위로 추정

문경에서 교회 6곳과 아파트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오후 3시 34분께 119로 ‘문경시 00아파트 등 4개 아파트의 동마다 1개 호수 이상에 폭탄을 설치했다’라는 문자신고가 접수됐다.또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문경시 6개 교회에 폭발물을 설치했습니다. 원격으로 작동되며 사람을 해치는 것은 원치 않으니 사람들을 대피시키기 바랍니다’라는 문자신고가 들어왔다.경찰, 군, 소방당국은 문자에 적힌 4개 아파트를 찾아가 폭발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6개 교회는 모두 찾아가 폭발물이 있는지 확인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지난 23일 오후 11시 30분께 ‘문경시 흥덕동 00아파트에 폭발물을 설치했으니 주민은 대피하십시오’라는 문자신고가 119에 접수됐다.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주민 수백명이 한밤중에 대피하는 소동만 벌였다.이밖에 지난달 10일 오후 10시 19분께도 ‘문경시 모전동 00아파트에 폭발물이 있습니다’는 문자신고가 들어와 주민 800여 명이 문경시민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다.경찰은 당시 문자신고를 분석한 결과 해외 IP를 통해 들어와 허위신고로 판단했다.문경경찰서 측은 “23일과 24일 문자신고도 해외 IP로 접수됐다”며 “지난달 신고의 경우 수사 중이지만, 아직 허위신고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수성구-군위군 자매도시로 상생발전

대구 수성구청과 경북 군위군청은 24일 군위군청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김영만 군위군수 등 8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우호증진과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자매결연 협정식을 체결했다.군위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후보지이며 삼국유사테마파크,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화본역, 인각사 등 문화관광 기반이 풍부한 도시이다.수성구청은 앞으로 군위군청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각종 문화 활동, 농촌 체험활동 등을 추진하고 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한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주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이번 협정은 지난해 11월 군위군청의 교류 제의에 따라 양 지자체의 실무단 상호방문과 의회보고를 거쳐 맺은 결실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와 군위군의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도시의 상호 우의를 다지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으로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발전과 행복수성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성구청은 영주시를 비롯한 정읍시, 함평군, 거창군 등 8개 시·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오는 5월에는 예천군과도 자매결연을 할 예정이다. 대구 수성구청과 경북 군위군청은 24일 군위군청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희섭 대구 수성구의회의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영만 군위군수, 심칠 군위군의회의장.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시리즈)갈 곳 잃은 화물차(중)미흡한 제도, 불법 주차를 부추기다

김형민(48·달서구 용산동)씨는 화물운송업을 하기 위해 최근 경북 의성의 한 공터를 임대했다. 화물운송업을 하기 위해서는 차고지 증명서를 받아야 하지만 대구에는 마땅한 부지를 찾지 못한 까닭이다.김씨는 “의성 공터는 명목상 차고지일 뿐이다”며 “화물차 연비가 리터당 3㎞ 정도 나온다. 고속도로 비용까지 생각하면 차라리 불법 주차하고 과태료 처분을 받는 게 낫다”고 털어놨다.미흡한 법적 제도와 부족한 공영차고지가 화물차 불법 주차를 부추기고 있다.현행법상 화물차 운송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차고지 등록이 필수지만 인접 시·도까지 범위를 넓혀 적용하고 있어 실효성이 떨어지는 탓이다.실효성 없는 제도에 공영차고지 부족으로 화물차주들은 차고지 확보를 위해 웃돈을 주는 등 불법 거래까지 일삼고 있다.24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지역 차고지 등록 의무(1.5t 초과)가 있는 화물차량은 1만3천800대다. 이 중 지역 내 차고지를 둔 화물차량은 6천587대로 48% 수준이다. 나머지 7천213대(52%)의 차고지는 대구가 아닌 다른 지역에 등록돼 있다. 절반 이상이 운행 후 다른 지역에 차를 대고 와야 하는 셈이다.이는 현행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상 차고지 설치 의무가 인접 시·도까지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화물자동차 운송사업의 허가를 받으려면 주 사무소 또는 영업소가 있는 지자체에 차고지를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주사무소 또는 영업소가 특별시나 광역시에 있는 경우 인접 광역시나 도에 차고지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대구는 경북이나 경남에 차고지를 설치하면 된다. 대구에 거주하면서 200㎞나 떨어진 울진에 차고지가 있어도 상관없다.높은 임대료가 부담되거나 차고지 부지를 구하지 못한 화물차주들은 불법 브로커들을 통해 대구가 아닌 경북이나 경남으로 차고지를 구하는 일이 흔한 이유다.업계 관계자는 “화물차 면허를 사고팔 때 브로커들이 접촉하는 경우가 많다. 대구에서 구하기 힘든 차고지를 경북 등을 추천하며 웃돈을 받아 챙기는 형식”이라며 “경북 지역 주차장 소유주와 주차하지 않는 조건으로 차고지 등록만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고 귀띔했다.이러한 음성거래는 결국 공영차고지 부족에 따른 문제에서 비롯된다.대구의 금호공영차고지(305면)와 신서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190면)의 이용률은 100%로 빈 자리가 없다.박재석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대구경북지부장은 “공영차고지는 화물업을 그만두는 사람이 있지 않은 한 자리가 나지 않는다”며 “화물차주들도 대형사고에 대한 불안함에 차고지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