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에 청년 정책 쏟아진다…달서구청, 청년 정책 발굴 활발

대구 달서구청이 올해 최초로 시행된 ‘청년기본법’에 발맞춰 발굴하고 있는 청년 정책들이 눈길을 끈다.29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청년 관련 사업에는 청년 해내기 지원 사업, 달서청년 착한 일자리, 청년센터 건립, 청년 행복주택사업 등이 있다.‘청년 해내기 지원 사업’은 청년 동아리 활동 후에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동아리별 활동 결과를 청년들이 공유하고 성장을 이끌어 내는 프로그램이다.참가 인원도 대폭 늘어 첫해인 2019년 10팀에서 2020년 42팀으로 참여도가 갈수록 늘고 있다.내년에도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공동체 사회참여 사업을 공모 추진할 예정이다.‘달서청년 착한 일자리’ 사업은 달서구 청년 사이에서 인기만점이다.착한 일자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인턴으로 근무하며 직무역량을 쌓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어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다.올해는 지역 기업 20곳이 참여했다.달서구청은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청년들의 전용공간인 ‘청년센터’도 내년이면 모습을 드러낸다.청년센터는 2021년 10월 준공 예정이며 달서구 청년들의 역량을 키우고 꿈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대중교통이 인접한 위치에 주택을 공급해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 행복주택사업’도 만나볼 수 있다.2022년까지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인 송현동과 죽전동 일대에 행복주택을 청년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달서구청 우정희 청년공모팀장은 “행정환경도 변하고 시간도 흐르지만 지역 인재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며 “달서구의 보물인 청년들의 고민을 풀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통해가며 주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주말 구름 많고 흐려…30일 울릉도·독도, 경북 동해안 비

30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구름이 많으며 오후부터 맑아진다.울릉도·독도와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빗방울이 곳곳에 내릴 전망이다.아침기온은 낮아 춥겠다.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4℃, 대구·경주 6℃, 포항 10℃ 등 1~10℃. 낮 최고기온은 안동·포항·경주 17℃, 대구 18℃ 등 15~19℃.올릉도·독도에는 평균풍속이 30~45㎞/h(8~12㎧)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경북 동해안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주말은 구름이 많고 흐리며 쌀쌀한 날씨가 계속된다.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는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0℃, 낮 최고기온은 15~19℃가 예상된다.종일 흐린 다음달 1일 아침 기온은 5~12℃, 낮 기온은 15~18℃를 기록하겠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경찰, 보행자 보호활동 강화한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다음달부터 보행자 안전을 위해 무단횡단 행위를 대상으로 집중 계도·단속한○다.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대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90명 중 보행 사망자가 45명으로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보행 사망자(41명)를 뛰어넘은 수치다.지난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보행자 설문조사를 보면 전체 응답자 7천617명 중 32.3%가 최근 1주일 내 무단횡단한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보행자 스스로도 교통법규 준수의식이 미비했다.대구경찰은 무단횡단이 빈번한 도로 주변을 순찰차 거점 장소로 지정해 위반행위 예방순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시야확보가 어렵고 인적이 드문 밤 시간대에는 무단횡단 교통사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집중적으로 순찰 및 계도활동을 할 예정이다.경찰서별 무단횡단 다발지역 및 보행자 교통사고가 많은 곳을 선정해 지역자치단체와 협업해 무단 횡단 방지시설, LED표지판,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횡단거리가 긴 도로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횡단보도 시간을 늘리는 등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 행락철 맞아 전세버스 방역 현장점검 실시

대구시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 주요 출발지와 도착지 및 주요 관광지에서 30일부터 3일간 전세버스 방역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대구시와 8개 구·군,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등으로 편성된 합동 점검반이 꾸려졌다.점검반은 반월당 동아쇼핑센터 등 주요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에서 △코로나19 방역 준수사항(전세버스 단기 탑승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전세버스 운전자의 자격 적격여부 △음주측정 △좌석안전띠 상태 점검 △소화기 및 비상망치 비치현황 △차량불법 개조 여부 등을 단속한다.이번 점검은 단속·처분보다는 운수종사자와 이용승객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계도 위주로 진행된다.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되 안전사고와 관계된 위법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갑질 논란 대구 남구체육회 사무국장, 재심 청구에도 결국 해임

갑질과 성추행 등을 일삼아 논란이 된 대구 남구체육회 사무국장 A씨가 최종 해임 의결됐다.남구청에 따르면 남구체육회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남구체육회 사무국장 관련 의혹’에 대해 해임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앞서 남구체육회 인사위원회는 지난 12일 사무국장의 해임 건의안에 대해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결과를 사무국장 A씨에게 통지했다.사무국장의 재심청구로 일주일가량 이사회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재심청구로 인해 지난 27일 인사위원회가 또다시 열렸지만 해임으로 의결됐다.남구청 관계자는 “사무국장 A씨는 공무원이 아닌 일반 근로자로 근로기준법에 따라 파면이 아닌 해임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추후 남구체육회장의 최종 승인 등을 거친 뒤 해임통보는 사무국장에게 30일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대구시체육회는 지난 8월 남구체육회 사무국장 A씨의 갑질, 성추행 등으로 직원 8명의 진정민원을 접수받고 감사를 진행한 결과 사실로 확인했다.대구시체육회는 지난 9월 성추행 방조 및 채용 비리 등에 대해 대구시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의 교회 트라우마…대구시, 교회 대면예배 금지 카드 꺼내들까?

교회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대구에서만 세 차례 발생했다.지난 2월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으로 한바탕 홍역을 겪었다. 대부분의 교회는 대면예배 대신 온라인예배로 전환했고 대구시민은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위기의 순간에서 벗어났다. 수십일 동안 지역감염 ‘0명’을 기록하며 코로나로부터 해방되는 듯 했다.방심하는 사이 교회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지난 8월 광화문 집회를 통한 교회발 집단 감염이 다시 점화됐다. 대구 동구 사랑의교회에서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대면예배를 강행했다. 이중 집회에 참여한 교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총 55명의 교인이 확진됐다.대구시는 대면예배 금지 등 강화된 방역 수칙으로 또다시 위기를 모면했다.지역 사회에서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이자 대구시는 지난 11일 완화된 방역 수칙을 발표하며 종교시설 집합 금지를 제한 조치로 변경했다.하지만 지난 27일 대구예수중심교회 교인 1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명의 교회 관련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상황이 이렇자 대구시가 교회 대면예배 금지 카드를 다시 꺼내들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구지역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발단의 중심에는 교회가 있었고 강력한 방역 수칙으로 위기를 모면했던 경험이 있어서다. 일종의 학습효과인 셈이다.방역 수칙을 당장 격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24일에는 대구예수중심교회에서 대면예배가 이뤄져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높아서다. 이 교회의 교인은 총 321명이다.시민 정모(29·여)씨는 “코로나 확산을 금지하고자 클럽들은 자체적으로 핼러윈데이 때 문을 닫는다고 한다”며 “교회도 대면예배 대신 온라인 예배를 당분간 진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반면 대구시는 이와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으로 집합금지명령을 당장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갑작스럽게 방역 수칙을 강화할 경우 일부 종교 시설들의 반발이 우려되는 만큼 확산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에서다.대구시 관계자는 “동구 사랑의 교회처럼 확진자가 50명 이상이나 속출할 경우 회의를 거쳐 방역 수칙 강화 등의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매주 교회 현장을 돌아다니며 방역 지침 준수를 점검하고 있지만 인력도 부족하고 현장에서 교인들의 반발도 커 자칫 종교 갈등으로 번질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한편 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대구예수중심교회의 집단 감염과 관련해 선을 그었다.대구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는 “대구예수중심교회는 교단에 소속돼 있지 않은 교회다. 반복되는 교회발 집단 감염 사태로 지역민들이 바라보는 기독교의 모습이 퇴색될까 우려스럽고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온 종교계의 노력이 허사가 됐다”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중구 동성로 클럽, ‘핼러윈데이’ 기간 모두 휴업한다

대구 중구청은 ‘핼러윈데이’ 클럽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중구 동성로에 위치한 모든 클럽이 자발적인 휴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동성로 일대 클럽은 모두 13개 업소로, 휴업동참 10개소와 장기휴업 3개소다.구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다가오는 ‘할로윈데이’ 기간 수도권 클럽 이용자 유입 가능성, 이용객 증가로 통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클럽업주들에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자진 휴업을 적극적으로 권고했다.그 결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모든 업소가 자발적으로 휴업에 동참하기로 했다.또 구청은 핼러윈데이 기간 중 일반음식점에서 손님이 춤을 추는 불법 감성주점 행위, 술집 등 이용객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대구시, 중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일반음식점 등에서 집중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코로나19 집단감염 서구 교회 일대…‘또 다시 공장 멈추는 것 아니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예수중심교회 일대가 술렁이고 있다.서대구 일반산업단지 안에 위치한 대구예수중심교회는 공장들로 둘러 쌓여있다. 교회 주변 공장 관계자들은 “코로나가 재유행하면 발주가 줄어들어 생산라인이 또다시 멈춰 서는 것은 아닐지”라고 걱정했다.29일 오전 11시께 대구예수중심교회는 대구시의 폐쇄조치로 교회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교회 분위기는 을씨년스러웠지만 주변 식당들은 일찍부터 북적였다.점심시간이 아님에도 인근 식당에는 해당 교회 교인과 마주치거나 근로자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일찍 식사를 해결하러 나온 공단 근로자로 가득했다.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공장별로 점심시간을 당겼다.식당 주인은 “점심시간에 사람이 몰릴 것을 우려한 공단 관계자들이 일찍부터 점심을 해결하러 온 것 같다”며 “하루 평균 200명가량 찾는데 낮 12시가 되기도 전에 100명 넘게 다녀갔다”고 말했다.이날 만난 교회 주변 공장 관계자들은 불안감을 표했다.금속가공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B(48)씨는 “신천지 신도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대구지역 제조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며 “우리 공장도 코로나19로 발주를 받지 못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 일로 서대구 공단 업체들이 피해를 받을까 걱정 된다”고 우려했다.교회와 인접한 곳에 위치한 공장 관계자들은 공단 사람들 중 교회와 관련된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평일에는 교회가 조용했지만 주말 예배가 있는 날엔 사람들로 북적였다는 말도 덧붙였다.주말마다 전세버스 여러 대와 차량들로 교회 주차장이 다 차버려 큰길까지 차량들이 점거할 정도로 혼잡했다고 했다.도색 공장 종업원 C씨는 “이곳 사람들은 고된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바빠 교회 다닐 여유가 있는 노동자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대구지역 코로나19 집단 감염 환자 대거 발생…교회발 집단 감염 3번째

대구지역에서 교회 관련 코로나19 집단 감염 환자가 또다시 속출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이번 집단 감염 발생지는 서구에 있는 대구예수중심교회로 대구 신천지교회, 동구 사랑의교회에 이은 세 번째 교회발 집단 감염 사례다.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해 모두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27일 교인 1명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28일 교인 2명과 교인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29일 오전에는 교인 6명이 추가 확진 받았다.28일 확인된 신규 확진자 중 1명이 동구에 한 헤어숍을 방문했고 대구예수중심교회 지역 소모임(참석 9명)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n차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코로나에 감염된 교인 모두 지난 24일 대면예배를 한 것으로 나타나 감염자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현재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교인 등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하지만 자가 격리 기간 중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많고 코로나19 잠복기(1~14일)를 고려하면 3차 유행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대구시는 해당 교회에 대한 현장 위험도 평가를 끝내고 교인 321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나섰다.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종교단체 소모임 금지 명령을 위반한 것과 관련해 해당 교회를 상대로 별도의 해제 지침 시까지 집합 금지 명령을 내리고 폐쇄 조치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이달 대구예수중심교회에서 대면예배를 본 시민들은 확진자들과 접촉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 등에서 코로나19 판정 검사를 받길 바란다”며 “대면예배에 따른 종교시설의 방역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동구청, 겨울철 산불방지에 총력대응

대구 동구청이 산불조심기간(11월1일~2021년 5월31일)을 맞아 산불방지 총력대응에 나선다.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이 있는 6개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산불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한다.산불 취약지역에 산불진화대 20명과 산불감시원 30명을 배치, 산림과 가까운 곳의 쓰레기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전체 산림면적 1만1천여㏊ 중 문암산 및 초래산 일원(821.3㏊)은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했으며, 팔공산 등산로 4개소 6.5㎞ 구간을 폐쇄할 방침이다.동구에서는 지난 10년간 모두 16건의 산불이 발생해 1.7㏊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남구청, ‘대명공연거리 제8회 로드페스티벌’ 개최

대구 남구청은 다음달 8일까지 대명공연거리 제8회 로드페스티벌을 남구 주요 장소(대명공연거리 일대와 앞산 해넘이 전망대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 로드페스티벌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대규모 무대 공연이나 프리마켓 등 관객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줄이고, 전문공연단체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행사 프로그램은 개막식과 야외 버스킹 공연, 온라인 공연, 전시 등으로 열린다.매년 축제 기간 중 인기리에 열렸던 극장 공연은 10분 분량의 영상으로 편집해 온라인에서 방송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야외 버스킹 공연도 온·오프라인을 병행해서 개최된다.또 대명공연거리를 비롯해 앞산해넘이공원, 공룡공원 등 남구의 주요 명소들에서는 연극, 뮤지컬, 무용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각 공연들은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수성구의 새로운 비전, ‘하늘이 자유로운 도시’

‘하늘이 자유로운 도시.’미래를 준비하는 대구 수성구청의 새로운 비전이다.수성구청은 28일 열린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에서 미래 비전을 공개하고 한국문화산업포럼과 SM타운플래너가 공동 연구를 진행한 ‘수성구 미래도시 계획’을 전세계에 알렸다.이날 WCIF에서 구청은 미래 교통·산업의 중심인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선도, 드론과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드론테인먼트를 전략과제로 세웠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현실이 된다영화와 만화 속에서만 보는 먼 미래 이야기로 생각했던 플라잉카가 더 빠르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다음달 수성구 수성못에서 만날 수 있다.수성구청은 11월 중순 수성못 일대에서 플라잉카를 시험 운항 할 계획이다.수성구 미래도시 계획에는 플라잉카를 통해 기존의 수평적인 구조를 벗어나 입체적인 공간 활용으로 미래 인식변화를 주도하겠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구청은 드론택시가 수성못 수상을 선회 비행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케이블카를 대신해 산악 헬리패드까지 정기 운항하는 친환경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위기의 수성구, 스카이포트로 미래도시 구현현재 대구는 시청 신청사 이전, 서대구 역세권 개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과 교통망 신설 등으로 지역의 중심축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수성구청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UAM을 마련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미래도시는 사람이 움직이는 중심 접점은 공항이 아니라 플라잉카가 이착륙하는 정거장, 즉 스카이포트가 될 것으로 본다.수성구청은 선도적으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UAM와 허브포트 유치를 핵심과제로 삼았다.이를 위해 플라잉카 시운전 기회와 장소를 제공하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것이 첫 시작이다.강니아 산, 대로 위 등 UAM 항로와 교통 편의성, 대중교통 연계성 등을 검토해 스카이포트 최적지를 다각도로 모색하고 향후 주변일대 광역교통망과 고층빌딩을 활용해 플라잉카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또 스카이포트를 통해 이동의 시간제약과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넘어 사람과 사람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창출해 역동적인 미래도시를 만들기로 했다.◆새로운 문화콘텐츠, ‘드론테인먼트’수성구 미래도시 계획에서 플라잉카 이외 주목해야 할 부분은 드론테인먼트다.수성구청은 대구 대표관광지 수성못을 중심으로 수성빛예술제와 연계한 드론군집비행(드론라이팅쇼)을 계획하고 있다.단순한 드론 비행 공연이 아닌 수성못만의 스토리를 담은 음악과 스토리를 더해 마음을 움직이는 공연을 개발하는 게 핵심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기존 수상무대와 영상본수를 재정비해 지상이 아닌 하늘과 물 위를 무대로 평면적인 문화에서 벗어나 공간감을 가진 입체적인 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매년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더해 새로운 공연을 지역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시민단체-동구민 ‘대구 팔공산 구름다리’ 착공 갈등

대구 팔공산 구름다리 착공을 앞두고 시민단체와 주민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시민단체가 환경 피해를 우려해 비판의 강도를 높이자 그동안 잠잠했던 주민들이 반박 행동에 나서는 등 민민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민단체의 반대와 코로나19 등으로 1년 넘게 지연되고 있던 팔공산 구름다리 개발 사업을 오는 12월부터 본격 재개한다.대구시는 다음달 중으로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입찰공고에 들어가 시공업체를 선정한다. 12월 중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대구시 관계자는 “올해 공사 착공을 못하면 지난해 이월된 사업비 50억 원을 날릴 처지”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민도 도심 보다는 야외로 몰리고 있다. 대구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팔공산에 그에 걸맞은 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사업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사업 재개를 앞두고 시민단체의 반대도 점점 격렬해지는 분위기다.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은 성명서를 내고 코로나19로 인해 자체사업 예산을 절반 정도 줄이는 상황에서 시급하지 않은 팔공산 구름다리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대구안전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도 지난 15일 성명서를 내고 팔공산 구름다리 사업은 ‘특혜성 사업’이라고 주장했다.팔공산 인근 동구 주민은 대구시의 손을 들어주는 모습이다.팔공산 상가번영회원 8명은 지난 23일 사업 비판 성명서를 낸 대구안실련 사무실에 항의방문을 했다. 대구안실련 측에서 자리를 피해 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 주민과 시민단체가 직접 맞부딪힌 것은 이례적이다.팔공산 김경환 상가번영회장은 “시민단체의 주장은 대부분 허위이거나 과장된 면이 많다”며 “시민단체의 주장대로 시민원탁회의는 물론 없어도 될 환경영향성 평가로 이미 시간과 행정력이 낭비됐다. 모든 과정과 요구를 수용했음에도 시민단체에서 덮어 놓고 반대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대구시 측은 “사업 재개를 앞두고 분위기가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어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며 “충돌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시민단체를 설득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밥도 친구도 필요했는데…무료급식소 반갑죠”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대구지역 무료급식소가 재개되면서 소외계층이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지었다.대구의 무료급식소는 지난 8월 대구시가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운영을 중단했지만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문을 열 채비를 하고 있다.달서구 ‘사랑해밥차’는 지난 20일부터 무료급식소 운영을 두류공원 대구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재개했다.재개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600여 명의 어르신이 몰렸다. 별도의 테이블은 없었지만 어르신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식사를 했다. 무료급식소에서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자 거리가 자연스럽게 야외 식당이 됐다.사랑해밥차 최영진 대표는 “지난주부터 두류공원에서 배식을 진행했는데 첫날 600명가량 다녀가셨다”며 “어렵게 운영이 재개된 만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확실히 해 어르신들께 배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달서구 해밀사회봉사단무료급식소도 지난달 26일부터 매주 토요일 지역 어르신 200여 명에게 현장 배식을 진행하고 있다.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내 무료급식소 48곳 중 25곳이 운영을 재개했다.문을 열지 않는 무료급식소도 현장 급식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무료급식소를 통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이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귀고 대화를 통해 활기를 되찾는다는 점에서 현장 급식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무료급식소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서구에 있는 천사무료급식소는 다음달부터 현장배식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이 무료급식소는 그동안 도시락과 우유를 배달하면서 소외계층의 식사를 책임져왔다.한 무료급식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지만 문을 열게 된 것은 소외계층들이 배고픔보다 외로움이 크기 때문”이라며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들의 웃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고 웃었다.대구시 천문필 어르신복지과장은 “민간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급식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권고 중에 있다”고 말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대구시, 위기가구 지원 대상 확대, 신청기간 연장

대구시는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기간을 다음달 6일까지 연장하고 대상도 확대한다.대구시에 따르면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기간은 당초 30일까지였으나 내달 6일까지 연장한다.근로・사업 소득이 코로나19 확산 이전 대비 25% 이상 감소한 저소득가구(기준중위소득 75% 이하)가 대상이었으나 소득이 25% 이하 감소한 경우도 신청할 수 있다.신청 시 구비 서류는 국세청 등 공적 기관을 통해 발급받는 소득증빙서류 외에도 추가로 통장 거래내역서, 본인 소득감소 신고서를 소득 증빙자료로 제출해도 인정된다.소득과 재산, 소득 감소 여부, 기존 복지제도 및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 프로그램 중복 여부 등을 조사한 후 11~12월 4인 이상 가구 100만원(1인 40만원· 2인 60만원·3인 80만원)을 1회 지급한다.온라인 신청은 복지로(http://bokjiro.go.kr) 또는 모바일 복지로(m.bokjiro.go.kr)를 통해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가능하다.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평일 근무 시간에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