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다 여행지 '오사카' 관광객 30% 급감… 타격

사진=연합뉴스 '일본 불매운동'이 확산되며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오사카(大阪)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전해졌다.7일 교도통신은 지난 5월 오사카 간사이 공항을 통해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의 수가 전년 대비 19% 줄었다고 보도했으며 오사카 관광국 관계자는 "6~7월 오사카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의 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오사카 번화가 도톤보리에서 일하는 한국인 직원 또한 "많을 때는 한국 손님이 하루에 20개 팀은 왔지만 최근에는 2~3팀으로 줄었다"고 말해 일본 내에서도 불매운동이 체감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일본종합연구소의 와카바야시 아쓰히토 간사이경제연구센터장은 "지금 상황에서는 간사이 지역 전체에서 최대 연간 수백억엔(수천억 원) 정도가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online@idaegu.com

전자입찰 통한 공동주택 관리비 집행 낙찰률 대구 1위

대구지역의 전자입찰 통한 공동주택 관리비 집행 낙찰률이 전국 17개(세종시 포함)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내 관리비 집행을 위한 전자입찰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4년(2015~2018년) 평균 낙찰률에서 대구가 68.78%로 가장 높았고 대전(62.75%), 전북(61.49%)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28.08%)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낙찰률은 58.99%를 기록했다.한국감정원은 또 전자입찰제도가 의무화된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져 2018년 낙찰금액 기준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자입찰 제도가 정착돼 관리비 집행의 투명성이 제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한국감정원이 운영하는 전자입찰시스템을 기준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의 4년간 항목별 평균지출비용 규모는 장기수선비(2천755억 원), 경비비(1천586억 원), 청소비(985억 원), 일반보수비(430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K-apt를 더욱 고도화해 관리비 부과와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나아가 비주거용 부동산의 관리비 공개제도 도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공동주택 관리비, 전자입찰 현황 등은 K-apt 홈페이지(www.k-apt.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DGB금융그룹, 2018~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DGB금융그룹 2018∼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DGB금융그룹이 그룹의 경제·사회·환경 각 분야의 활동과 성과를 담은 ‘DGB금융그룹 2018∼2019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DGB금융그룹이 13번째로 발간하는 이번 보고서는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위해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됐다.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을 중심으로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DGB자산운용,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등 8개 자회사의 지속가능 경영활동을 담고 있다.이번 보고서는 미래금융 선도 등 2018~2019년 핵심 이슈를 다루는 ‘Core Issues’, 지역사회 참여 등 지속관리 이슈를 다루는 ‘General Issues’, 그룹 지속가능 경영 전략과 사업을 다룬 ‘Sustainability Governance’, 그리고 재무성과 및 지속가능경영 성과의 분석을 다룬 ‘재무 및 비재무 현황’ 등의 파트로 구분했다.이번 보고서는 임직원, 고객, 협력회사, 지역사회 등 주요 이해관계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중요 이슈를 바탕으로 경영접근방식(MA)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중요 이슈를 DGB금융그룹의 전략 방향과 연계하고 이에 대한 관리방법, 성과, 향후계획을 상세히 보고하고 있다.특히 경제·사회·환경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지속가능 경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DGB금융그룹 2018~2019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가이드라인인 GRI Standards를 기본으로 유엔 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10대 원칙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26000을 반영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지역 여성기업인의 저력’ (6)뷰인테리어

곽연정 뷰인테리어 대표가 인테리어의 핵심은 고객의 철학이 깃들어 있는 디자인임을 강조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용도와 철학을 인테리어를 통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곽연정 뷰인테리어 대표의 경영 지론이다.뷰인테리어는 내부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전문기업으로 2017년 4월 설립됐다. 바닥부터 내장재, 붙박이장, 싱크대 등 내부 인테리어의 모든 요소를 책임지고 있다.인테리어뿐만 아니라 간판 로고, 명함까지 디자인해 하나로 통일하는 토털디자인을 중요시한다.꽃집을 인테리어 한다면 꽃만 판매하는 곳인지 꽃꽂이 교육과 함께 병행하는 사업장인지를 확인하고, 필라테스라면 이용객의 연령대까지 모두 파악하는 등 다양한 부분들을 고려해 디자인한다.곽 대표는 “오로지 고객 입장에서 고객 중심으로 디자인 설계부터 작업까지 이뤄지기 때문에 고객과의 사전 미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수주를 맡긴 고객의 건물 활용 계획이 담긴 철학을 시각적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뷰인테리어는 상가, 아파트, 전원주택 등 다양한 건물을 대상으로 하지만 특히 상가에 가장 인기가 많다.그 이유는 시공에 있어 주택·아파트와 상가는 차이점이 있기 때문이다.곽 대표는 “주택이나 아파트는 주인이 내 집이라는 생각에 실리콘 처리 하나라도 아주 철저하게 확인하는 경향이 있는 데 비해 상가는 상대적으로 디테일함이 떨어진다”며 “뷰인테리어에서는 상가 인테리어를 가정집에서 작업하듯 꼼꼼하게 처리하기 때문에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다”고 말했다.현재 뷰인테리어는 가구 제품의 브랜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지식재산센터의 국가 과제를 맡은 것. 전문업체를 통해 제품 네이밍과 로고 디자인을 개발하고 자체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다.수입 타일의 활용과 국내 생산도 계획 중이다. 국내에서는 생산이 어렵지만 독특하고 새로운 패턴의 수입 타일을 활용해 실내 인테리어에 대한 고객층의 선택폭을 더욱 확대한다.또 프렌차이즈 업체와의 교류를 통해 그 브랜드만의 디자인 제작을 기대하고 있다.곽 대표는 “실내 인테리어라는 한정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그 사업장이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디자인하는 인테리어계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며 “소외계층을 위해 장판을 교체하거나 도배를 하는 등 각계각층에 도움을 주는 기업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군월드 연구소 설립

군월드(대표 이동군)가 7일 대구 북구 산격동 소프트벤처타워에 지역 정보통신(IT) 인재 양성과 문화 및 신산업 창출에 중점을 둔 ‘군월드 연구소’를 설립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아파텔로 불리는 주거용오피스텔, 전용 59㎡아파트 대안상품 인기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전용 84㎡ 주거형 오피스텔 평면도.아파텔로 불리는 아파트 단지 내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이 20평형대 아파트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이 같은 추세는 최근 전용 84㎡ 중심의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상대적으로 전용 59㎡ 이하 아파트 공급이 줄고 분양가는 급격히 상승해 3~4인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는 소형 신규 아파트가 품귀현상을 보인 데 따른 대안이라는 분석이다.분양전문광고대행사 애드메이저 기업부설연구소에서 발간한 ‘2019 상반기 대구·경북주택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대구에서 23개 단지 1만4천667가구가 분양했으나 이 중 전용 59㎡ 이하 규모는 599가구(4%)에 불과했다.부족한 전용 59㎡ 아파트 수요를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이 해소하고 있다.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은 설계의 진화로 전용 59㎡ 아파트와 거의 같은 평면을 완성해 가족형 생활공간으로 손색이 없다.원룸과 투룸형 전용 오피스텔단지와는 달리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포함된 주거용 오피스텔은 대단지 아파트 부대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주거만족도가 높고 인근 전용 59㎡ 신규 아파트 대비 가격 경쟁력도 갖춰 인기를 얻고 있다.또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제도에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이다. 거주지 제한, 주택청약통장 가입 여부, 주택 소유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규제도 받지 않는다.지난해 10월 수성구 신매동에 공급한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단지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는 평균 17.69대 1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완판했다.또 지난 5월 아이에스동서가 수성구 범어동에 선보인 ‘수성범어W’ 내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도 평균 9.1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내며 역시 조기완판했다.세금의 경우 아파트는 주택법에, 오피스텔은 건축법에 적용된다. 취득세는 아파트가 1.1~3.5%, 오피스텔이 4.6%로 오피스텔이 높지만 오피스텔은 5년 이상 임대사업자 등록 시 취득세가 면제된다.재산세도 아파트는 시가 표준액의 60%에 누진세율(0.1~0.4%)이 적용되고 오피스텔은 시가표준액의 70%이지만 단일세율(0.25%)이 적용된다.이러한 가운데 대구에서 만촌역 서한포레스트와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등 7개 단지 1천여 가구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다.수성구 만촌동 1040-1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만촌역 서한포레스트’는 아파트 전용 84㎡, 162㎡, 168㎡ 102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77㎡, 84㎡ 156실 총 258가구로 구성된다.중구 달구벌대로 401길 20-14 일원에 공급하는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는 전용 84·99㎡ 아파트 302가구 및 전용 84㎡ 오피스텔 27실 총 3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만촌역과 청라언덕역의 모델하우스는 모두 수성구 달구벌대로 2564번지에 준비 중이며 이달 중 공개예정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 8일 1순위 청약

대구 달서구 월배지역 유일의 중·대형 프리미엄 전용단지로 알려진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가 8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이 단지는 월배지역 중소형의 시세차익보다 2배 정도 높은 중대형 전용단지로 구성됐다.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가구당 전용 2대의 주차공간 확보와 청계천을 설계한 서안의 정영선 대표의 조경설계가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지하 3층 지상 20층의 3개 동, 모두 202가구(108㎡ 72가구, 121㎡ 130가구)로 달서구 대천동 511번지 일원에 지어진다.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는 전용면적기준 108㎡와 121㎡의 중대형으로만 구성하면서 입주민들의 품격을 고려해 품질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다.특히 일반 아파트의 가구당 1.3대의 주차공간에 비해 2대의 주차공간 확보는 파격적인 혜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7∼29일까지다.모델하우스는 달서구 월성동 1579번지에 위치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신용보증재단,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특별보증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재단)이 6일 300억 원 규모의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금융지원 특별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대구신보재단은 보증지원 규모를 당초 10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지원대상도 관광사업자, 일식집, 유통 도소매업 등 직·간접 피해대상 전체기업으로 확대한다.보증지원은 기업당 2억 원 이내다.대출금리는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연계로 최대 2.2%의 이차보전을 받을 수 있고 보증료는 0.3% 이상 감면된 0.9%의 고정 요율이 적용된다.이찬희 대구신보재단 이사장은 “특별보증 확대와 더불어 각 영업점에 ‘일본 수출규제 피해 전담창구’를 설치해 지역 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일본 반도체 수출 규제로 7월 지역 상장법인 시총 감소

경기 부진 속에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상장법인의 시가 총액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경북 상장법인(108개사)의 7월 시가총액이 48조5천506억 원으로 집계돼 전월보다 5.40%(2조7천727억 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국내경기 부진에다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미·중 무역분쟁 우려 등이 기관의 매도세가 출회되면서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38개사)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0개사)의 시총이 각각 5.89%, 3.50% 줄었다.먼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7월 시가총액은 포스코(1조6천565억 원), 포스코케미칼(2천988억 원), DGB금융지주(1천49억 원), 에스엘(771억 원) 등의 감소로 전월 대비 5.89%(2조4천61억 원) 줄어든 38조4천569억 원을 기록했다.코스닥시장 상장법인(70개사)의 7월 시가총액은 현대바이오(1천582억 원), 포스코ICT(1천3억 원), 제넨바이오(638억 원), 포스코엠텍(493억 원) 등이 감소하며 전월보다 3.50%(3천666억 원) 줄어든 10조93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손님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박영식 〃 홍보전략과장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농협-동대구농협, 양파 소비촉진행사 가져

대구농협(본부장 김도안)과 동대구농협(조합장 백덕길)은 지난 5일 동대구농협 물류센터에서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생산 농가를 돕기 위한 도농상생 양파 소비촉진행사를 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트럼프가 중국에 말한 '환율조작국'은 무엇? 미중 무역전쟁 격화

사진=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최근 중국이 자국 통화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한 구체적 조치를 취했다"며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결정했다.이는 전날 중국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환율 조작국이라고 비판한 뒤에 나온 조치로 미중 무역 전쟁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므누신 장관은 "중국이 외환시장에서 지속적이고 큰 규모의 개입을 통해 통화가치 절하는 용이하게 해온 오랜 역사가 있다"고 덧붙였다.미국의 이처럼 강수를 둔 것은 전날 위안화 환율이 역내외에서 달러당 7위안선(포치·破七)를 돌파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미국은 해당 국가에 대해 환율 저평가 및 지나친 무역흑자 시정을 요구하게 되며, 만약 여기서 문제가 시정되지 않으면 해당국에 대한 미국 기업의 투자 제한, 해당국 기업의 미 연방정부 조달계약 체결 제한, 국제통화기금(IMF)에 추가적인 감시 요청 등의 구체적인 제재 조치에 나설 수 있다.online@idaegu.com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Fab, 장비 절반이 고장…창업기업들 ‘울상’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Fab 내 설치된 장비 절반이 고장 나 작동되지 않고 있다. 수리가 불가능해 대부분 폐기하고 새 기기를 도입할 예정인 3D프린터.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혁신센터)의 씨팹(C-Fab) 내 장비 중 절반이 고장이 나거나 용도 폐기돼 스타트업(초기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과도한 기기 사용과 정기적인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이 고장의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씨팹은 스타트업이나 예비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시제품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작 공간(메이커스페이스)이다. 현재 씨팹은 예비창업자를 비롯해 누구나 신청만 하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다.5일 대구혁신센터에 따르면 지난 6월 장비전문업체를 통해 씨팹 내 장비를 점검한 결과 총 33개 중 16개가 고장 나 50%가 넘는 기기들이 현재 작동하지 않고 있다.게다가 작동하는 장비(16개) 중에서도 일부는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장비들은 2017년 씨팹이 개소할 당시 삼성전자가 대구혁신센터에 7억 원 규모로 기증한 기기다. 3D프린터, 레이저컷팅기, 목공 관련 장비 등 시제품을 만드는 소규모용이 대부분이다.문제는 3D프린터 10대 중 9대가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고장 났고 레이저커팅기 3대는 레이저가 나오는 부품이 손상돼 해당 부속을 교체하려면 기기당 200만~300만 원의 수리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더욱이 사용자의 기록 자료가 없는데다 정기점검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허술한 관리체계가 도마 위에 오른 상황이다.점검을 진행한 씨팹 담당자는 “장비를 사용하기 전 이용자의 기록을 받아야 하는데 빠진 경우가 많았고 특정인이 10시간 연속으로 사용하는 등 기기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고장 난 것들이 많다”며 “장비에 적합하지 않은 소재로 제품을 만들거나 점검표 하나 없이 지금까지 점검이 이뤄지지 않은 점도 한몫했다”고 전했다.씨팹의 장비가 사실상 무용지물로 전락하다 보니 스타트업이나 예비창업자들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니다.이들이 씨팹을 이용하려 해도 장비가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고, 작동되더라도 시제품의 완성도가 떨어져 다른 제작공간을 찾아 다녀야 하는 상황이다.장비 교체 및 수리비용으로 3천500만 원가량이 들 것으로 알려져 관리소홀로 인한 예산낭비라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대구혁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4천여 명이 씨팹을 찾아 장비를 사용하다 보니 과부하로 인해 기기들이 고장 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는 전문가로부터 매월 점검을 받고 점검표도 만들어 직원들이 꾸준한 관리와 간단한 수리는 가능하도록 교육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은행, 2019 DGB 새희망 신용회복지원 실시

DGB대구은행은 이달부터 오는 11월말까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DGB 새 희망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금융소외계층에게 채무조정을 통한 회생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채무감면율을 적용한다.특히 장기간 대출을 연체한 고객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탄력적 감면율(40~90%)을 적용하고 최장 5년의 장기분할납부 및 성실상환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상환부담 경감 혜택을 병행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