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을 이동설 김재원 의원, 자신의 지역구에 남을까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상주·군위·의성·청송)의 향후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대구 북구을’로의 지역구 변경설이 제기됐던 김 의원이 최근 현재 자신의 지역구에 남을 공산이 크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다.그 중심에는 황천모 상주시장이 있다.현재 황천모 시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아 시장직을 잃을 위기에 봉착해 있다. 황 시장은 지난해 제7회 전국동시방선거 당시 선거사무소 관계자 4명에게 2천여만 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황 시장은 재판 과정에서 박영문 현 상주·군위·의성·청송 당협위원장이 인사청탁을 들어주지 않자 자신의 뒷조사를 하고 지인을 통해 무고했다는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이로 인해 지역에서는 김 의원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박영문 당협위원장의 입지가 좁아지는 형국이다.더구나 황 시장이 시장직 상실이 확정되면 황 시장이 박 위원장을 물고 늘어지며 여론전을 벌일 가능성도 적잖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얘기다.여기에 내년 선거 전에 항소심과 대법원에서 시장직 상실이 확정돼 내년 총선과 함께 시장선거가 치러진다면 현재 거론되는 총선 후보들 가운데 시장 선거로 눈을 돌릴 이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 의원의 지역구로 주소지를 옮기며 이 지역구 총선 출마를 예고하고 있는 임이자 의원의 경우도 아직까지 지역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이라 김 의원을 상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또한 김 의원은 황교안 체제 안에서 친황으로 분류되면 차기 예결위원장으로 거론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어 공천받을 확률도 높다.이런 상황에서 굳이 김 의원이 대구 북구을로 지역구를 옮기겠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지역 정가 관계자는 “올 초까지만 해도 박영문 당협위원장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 김 의원이 북구을로 이동할 것이란 얘기가 나돌았지만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김 의원 역시 관망하고 있을 것”이라며 “북구을 이동에 대한 지역민들의 시선도 좋지 않을뿐더라 북구을 내에서도 이동을 반대하는 이들도 많은만큼 김 의원이 굳이 지역구를 옮길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민주당 대구시당, 김해신공항 재검토는 권영진·이철우가 부울경에 빌미 제공해 생긴 일

더불어민주당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이 27일 “정부의 김해신공항 재검토 발표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1월 가덕도 신공항을 수용한다는 취지로 발언했기 때문”이라며 비난했다.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7일 “정부의 김해신공항 재검토 단초를 제공한 것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라고 비난했다.대구시당 남칠우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권 시장과 이지사가 지난 1월 가덕도 신공항을 수용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 부·울·경에 빌미를 제공해 이런 사태를 야기했다”며 “정부 여당의 TK(대구·경북) 패싱이 아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가덕도 신공항을 용인한 두 단체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실제 지난 1월16일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시장·경북도지사 일일교환근무를 위해 대구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에서 통합 대구신공항 건설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면 가덕도 신공항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당시 권영진 시장도 “정부가 대구 공항 통합 이전을 먼저 결정해주면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굳이 반대하지 않겠다”고 동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참석한 이재용 대구시당 중남구 지역위원장도 “ "영남권 5개 시·도 단체장이 합의한 김해신공항 확장이라는 정부 방침과 이들이 합의한 5자 합의 구도에서 대구·경북은 배제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빠져나온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자진 탈퇴한 권 시장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확실한 책임을 묻기 위해 대구시장 소환 운동도 불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한국당, ‘공수처법 수용· 선거법 합의처리’로 선회 가능성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왼쪽 두 번째)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윈회의에 참석해 주변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국회 등원론을 놓고 강·온파 의견이 분분한 자유한국당이 국회 파행사태를 돌파하기 위한 최선책으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을 분리 대응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가능성이 수면위로 떠오를 경우 빠르면 이번 주말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간 재협상을 통해 극적인 국회 정상화도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정치권 일각에서는 TK(대구·경북) 한국당 의원 등 영남권 의원들이 국회 등원을 놓고 강경 노선을 걷고 있는 것은 표면적으로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설치법의 패스트트랙 지정 철회다.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공수처 설치법보다는 연동형 비례 대표제 등 민의를 저버릴 수 있는 선거법 개정안만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경이 더 크다는 분석이다.이 때문에 내부적으로도 한국당이 크게 밑지지 않는 협상안으로 공수처 설치법을 받는 대신, 선거법 개정안을 합의처리하는 재협상안이 도출되고 있는 것이다.국회 정상화를 바라는 민심이 점차 커지고 있는데다 당장 눈앞에 닥친 한국당 의원과 보좌관들에 대한 여당측의 고소·고발 문제도 간과 할 수 없는 한국당으로선 무조건 국회 등원도 필요하지만 일정부분 명분을 안고가는 이같은 재협상안에 조금씩 무게추가 옮겨지고 있다.실제 한국당이 공수처법 수용을 새로운 협상안으로 제시하는 것과 동시에 패스트트랙 대치 상황에서 한국당 의원·보좌진에 대한 고소·고발 취하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게 정가관계자의 전언이다.한국당이 선거법 개정안의 '합의처리'를 요구할 경우 민주당과 바른미래당도 받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정가 일각은 점치고 있다.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내부에서도 이른바 ‘게임의 룰’인 선거법을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는 것, 지역구 의석수를 줄이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결국 한국당 내에서도 공수처 설치법, 선거법 개정안을 동시에 패스트트랙에서 철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이같은 ‘재협상안’이 확정된다면 당내 추인도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K Water 운문댐 현장방문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27일 운문댐 수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박갑상 위원장)는 제267회 정례회 기간인 27일 한국수자원공사 운문권지사를 직접 찾아 저수량, 수질 등 운문댐 수계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이날 건교위의 운문댐 현장 방문은 최근의 서울·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와 지난 운문댐 고갈사태가 올해도 재연될지 모른다는 시민들의 우려에 대해 시의회 차원에서 관련 현황을 직접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날 건설교통위원들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로부터 운문댐 시설 및 관리 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고, 취수탑·정수장·댐둑 등 주요현장을 둘러보며 운문댐 수계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박갑상 위원장 박갑상 건설교통위원장은, “수차례 수돗물 사태를 겪은 우리 시민들은 먹는 물에 대해 불안감이 심할 수밖에 없다”면서 “시민 우려를 불식시키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철저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쉼없이 달려 온 1년, 구미시의회 시민속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약진 등 변화와 기대속에 출범한 제 8대 구미시의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대거 등원 등 변화와 기대속에 출범한 제8대 구미시의회가 개원 1년을 맞았다. 사진은 지난해 7월2일 제8대 구미시의회 의원들이 의원 선서를 하고 있다.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표방한 구미시의회는 집행기관 감시와 견제를 통해 올바른 정책추진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고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 열심히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했다는 평가다.구미시의회는 지난 1년간 집행부와의 협치를 통해 시정의 여러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앞장서왔다.의정활동 기간 동안 3번의 정례회와 6번의 임시회 등 총 122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규칙안 68건과 예·결산안 19건 등 총 176개의 안건을 처리했다.또 의원들이 발의한 농업·정책·주거 분야 16건의 조례안이 심의과정에서 100%통과돼 완성도와 전문성이 돋보였다.‘구미시 반려동물 보호 및 반려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과 ‘구미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안’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입법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민원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해결하려는 노력도 돋보였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대거 등원 등 변화와 기대속에 출범한 제8대 구미시의회가 개원 1년을 맞았다. 제8대 구미시의회 의원들이 금오종합복지관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구미시의회는 개원 첫날인 지난해 7월2일, 태풍 ‘쁘라삐룬’의 피해가 예상되자 집행부 간부공무원과의 상견례를 긴급 취소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태풍의 진행상황과 피해대비 준비를 점검했다.또 경제 위기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구미상공회의소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5공단 현장 사무실 등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들을 논의했다.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했다.제225회 제1차 정례회와 제231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2번의 행정사무감사에서 477건 문제점을 지적해 시정과 개선을 요구하고 그에 따른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감사를 실시했다.또 ‘관급계약시 지역업체 수주확대를 위한 대책마련 촉구’ 등 21건의 자유발언과 4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기관의 불합리한 부분을 지적했다.이는 지난 7대 의회의 마지막 1년보다 5분 자유발언은 17건, 시정질문은 3건이 많은 수치다.지역 현안해결에도 발벗고 나섰다.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수도권 이전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문과 SK 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청와대와 국회 등 정부 관련부처를 방문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대거 등원 등 변화와 기대속에 출범한 제8대 구미시의회가 개원 1년을 맞았다. 제8대 구미시의회 의원들이 SK하이닉스 구미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 후 결의를 다지고 있다.시민의 대의기관인 구미시의회의 이런 노력이 LG화학의 양극재 생산공장 건립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구미시의회는 집행부의 새로운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구축하고, 급변하는 의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시의회는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과 운영 조례안’을 제정해 전문성 강화와 입법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특히, 직전 의회에 비해 여성의원(6명)의 수가 늘면서 기존 남성 위주의 의정운영 역량교육을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관점에서 되짚어보는 성인지 감수성 교육, 조례안과 예산안 처리, 행정사무감사 등 의원들의 의정 실무에 중점을 둔 교육을 실시했다.제8대 의회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소속의 의원들로 구성됐다는 점이다.이는 개원 직후 여야 의원 간 갈등 요소로 작용했지만 1년이 지난 현재는 건설적인 비판과 견제를 통한 발전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시민과 항상 함께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위해 시민들이 의회의 의정활동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본회의뿐만 아니라 상임위원회 회의 영상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스마트폰)로 실시간 중계하고 있으며 의정활동영상과 의정소식지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은 “지난 1년간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여려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미시의회는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본연의 기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상생과 협치를 통해 LG화학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 유치 등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김재우 김지만 전경원 등 대구시의원들 집행부에 직격탄

김재우 시의원대구시의회 정례회 폐회 본회의가 열리는 28일 시의회 본회의장이 지역 현안을 조목조목 비판하는 대구시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으로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27일 미리배포된 의원들의 5분자유발언 자료는 시정질의와 맞먹을 정도로 대구시와 시교육청 관계자들의 긴장도를 높히고 있다.우선 김재우 의원(문화복지위 동구)은 대구시가 ‘대구 도시브랜드 상징체계 재구축’이라는 명목으로 총3억5천800만 원의 예산을 사용한 결과 기존의 ‘컬러풀 대구’로고를 단 2개의 색만 변경한 것에 대해 시민들의 기준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이라고 강력 질타했다.김지만 시의원그동안의 예산집행 과정을 조목조목 지적한 김 의원은 “대구시가 2개의 색만 변경한 새로운 컬러풀 로고를 공식화하기 위해 관련조례를 통과시키기 위해 입법예고를 해둔 상태지만 18명의 대구시의원들은 조례가 변경될 시 지금보다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될 것이 우려된다는 내용으로 입법예고에 따른 의견 제출서를 대구시에 제출했다”고 의원 상당수가 조례안에 반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김지만 의원(기획행정위원회, 북구)은 재난으로 다가오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대책이 대구시 정책의 후순위가 될 수 없음을 강조하고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대구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시원한 바람은 못들어 오고 더운 바람은 빠져나가질 못하는 지형인데다 여기에 기후변화로 인한 더 강도 높은 폭염, 미세먼지, 도시열섬 현상이 더해지고 있다"며 “도시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마련과 시민 녹색운동의 활성화와 내실 있는 환경교육이 필요하다.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경험하게 될 청소년들에게 지금의 기후변화 위협이 생활의 각 영역과 연결되어 있고 그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다음세대에 대한 교육투자의 중요성에 목청을 높였다.김태원 시의원김태원 의원(문화복지위원회, 수성구)은 대구시가 진정한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가 되기 위해 주민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사업들부터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김 의원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관련사업으로 현재 주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사무소 139개소 중 전기충전기가 104개소에 설치되어 있지만, 이중 72기의 완속충전기 중 55기는 한 종류의 차종만 충전할 수 있는 있어 시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추후 진행하는 전기충전기 설치 사업 중 우선적으로 행정복지센터나 읍면사무소에 급속충전시설을 구축해 대구시의 전기자동차 정책 추진의지와 시민중심의 대구시정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전경원 시의원전경원 의원(수성구3)은 시교육청을 겨냥, 교실 내 공기정화장치 설치 실태를 지적하고 문제점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구교육청은 2018년 2차 추경예산 58억 원을 유치원과 특수학교 교실 등에 1실당 공기순환기 2대 기준으로 편성했지만 이후 효과성 평가 를 반영, 공기순환기 및 공기청정기 각 1대 설치로 변경했고, 겨 울방학 기간 중 각 교실에 설치하겠다고 했으나, 방학이 끝날 때까지 계획대로 설치하지 못했다. 6월 현재 공기청정기 설치는 미완료된 상황이라는 전경원 의원은 “대구교육청의 노력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김혜정 시의원김혜정 의원(기획행정위원회, 북구)은 공연문화의 도시로서 한 걸음 더 발전하기 위해 대구시의 문화공연 정책과 문화 인프라 점검 및 메세나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을 제안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전배운 대구시의회 전문위원 명예로운 퇴임 ‘대구 도시철도 37년 산증인!’

대구 도시철도를 기획,설계부터 건설까지 성공적으로 이끈 전배운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전문위원(지방부이사관)이 28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37년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했다.이날 퇴임식에는 배지숙 의장, 박갑상 건설교통위원장 등 대구시의원들과 함께 동료 공무원 및 그 동안 연을 맺은 각계각층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전배운 건설교통전문위원의 퇴임을 축하했다.배지숙 의장은 “전배운 전문위원의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며, 그 동안 수고 많으셨다”라고 축하와 아쉬움을 전했다.전배운 전문위원은“그 동안 뜻깊고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준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봉사할 계획”이라며 “후배공무원들에게는 전문가적 역량을 키우고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전배운 건설교통전문위원은 1982년 철도대학 졸업 후 철도청 근무 중 대구도시철도 건설을 위해 1991년 대구로 전입, 도시철도 1호선 월배차량기지 도시철도 레일부설에 있어 지하 자갈도상을 콘크리트 도상으로 부설하고, 도시철도 2호선에 전국 최초로 콘크리트 분기침목 부설을 시행하는 등 혁신적인 업무추진으로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특히, 도시철도건설본부 설계팀장으로 도시철도 3호선 건설에 참여할 당시 대구에는 도시미관과 시민정서 등을 고려해 중앙정부가 개발한 K-AGT보다 모노레일이 적합하다는 판단을 하고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신청 대신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신청이라는 묘안을 생각해냈으며, 시의회와 언론, 주민들을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로, 2015년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되어 운행 중에 있으며, 대구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됐다.시의회에 근무하면서 그 간 노하우 등을 잘 살려 시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원활하게 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 간 소통에도 적극 나서는 등 조직내 소통과 협력이 잘 되도록 가교역할도 충실히 했다.또 시설직으로서 베트남 다낭시 해외주재관 파견근무를 통해 베트남 정부로부터 우호협력증진 훈장을 받았으며, 개인적으로도 계명대학교 철도공학박사 수료 등 37년 공직생활을 철도전문가이면서 뚝심 있고 합리적인 리더십이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시의회 ‘시 교육청 2018년도 결산 및 2019년도 제1회 추경안 심사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위위원회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순자의원, 달서구)는 26일 2018년도 교육비특별회계 결산과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열어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예산 이월 및 불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특히 전년대비 불용액이 크게 증가한 인건비 부분에서의 정확하고 면밀한 예산 추계를 주문했다.2018회계연도 대구시 교육비특별회계 결산 규모는 세입 3조 6천955억 원,세출 3조 3천986억 원으로 원안가결 됐다.예결특위 위원등은 이날 매년 사립학교 재정지원금은 늘어나는데 반해, 저조한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부담률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기정액보다 4천64억 원을 증액, 3조 6천692억원을 제출한 2019년 제1회 추경예산 심사와 관련, 학교진공청소기 구입비 22억 8천500만 원, 청사재배치타당성 검토 용역비 1억 200만 원, 학생문화센터 사무실 재배치 3억 200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글로벌스테이션 운영비 1억 2천700만 원, 지방교육채 상환금 3천 27억 3천 600만원은 증액 편성했다. 이날 추경심사에서 특위 위원들은 무선청소기 사용에 따른 여러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주먹구구식 재정행정을 강력 질타했다.황순자 시의원황순자 위원장(건설교통위)은 “이번 결산심사를 통해 매년 증가하는 이월, 불용사업의 문제점과 예산집행의 적정성 등을 꼼꼼하고 면밀하게 심사했다”면서 “추경심사에서는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편성된 예산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를 했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與, '7말8초' 개각 촉각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와 박병석 의원이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26일 여권에서는 개각의 시기와 폭에 주목하는 분위기다.이낙연 국무총리의 당 복귀 여부 등 개각 범위가 내년 총선 당내 지형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개각 시기는 7월 말 8월 초가 주로 거론된다.여권 핵심 관계자는 "9월 정기국회 전에 인사청문회를 끝내야 하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7월 말 8월 초에 개각을 하는 것이 상식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다른 관계자도 "청문회 대상자 수가 많은 편이어서 일찍 시작해야 한다는 분위기 같다"며 "조금 빨리 앞당겨진다는 것이 7월 말 정도"라고 전했다.일각에서는 이 총리의 더불어민주당 복귀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여기에는 잠재적인 대권 주자로 각종 설문조사에서 여권 내 1위를 달리는 이 총리가 당의 간판으로 총선 선거운동에 나서주기 바라는 '역할론'이 깔려 있다.민주당 입장에선 박근혜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의 대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이 때문에 이 총리가 당선이 보장된 지역구에 출마하거나 비례대표 자리를 받고, 선거기간에는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지원 유세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온다.인지도 높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서울강남 총선 차출론과 함께 비례대표로 유세에 매진하도록 하는 방안도 거론된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 청문회 7월 8일 열려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17일 점심식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 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다음달 8일 열린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교섭단체 3당 법사위 간사들은 26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은 일정에 합의했다.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7월 1일 인사청문회 개최를 위한 전체회의를 열고, 8일 오전 10시에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3당 간 합의했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은 '당초 7월 5일로 예정했던 것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 "(인사청문회 실시 안건을 의결하기 위한) 전체회의가 7월 1일 열리기 때문에 증인소환 절차 등을 고려해 8일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인사청문회는 부득이한 사유가 없는 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마쳐야 한다.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등 가족의 재산으로 총 66억73만7천 원을 신고했다.이와 관련해 송곳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야당 ‘정권 호위무사’·‘세수 쥐어짜기’ 우려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오른쪽)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26일 열린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여당은 주로 고액 상습체납자에 엄중 대응할 것을 주문했고 야당은 세무조사 등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킬 것을 요구했다.특히 야당 의원들은 어려운 세입여건으로 인해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강화하는 등 ‘세수 쥐어짜기’를 하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바른미래당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은 “올해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어 세금이 예상만큼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국민들은 국세청이 납세자들을 더욱 못 살게 (괴롭히겠구나) 걱정한다”고 말했다.유 의원은 “국세청은 비정기 세무조사를 줄이겠다고 하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느냐”라고 물었고 이에 김 후보자는 “세수의 94% 정도가 납세자의 자진납세분이다. 세무조사로 거둬들이는 것은 세수의 2% 정도인데 (세무조사를 강화해) 모자란 세수를 채우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답했다.기재위 한국당 간사인 추경호(대구 달성)의원은 세무조사의 정치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우려를 내놨다.추 의원은 “국세청 세무조사가 경제계나 기업인들 압박수단으로 기업인들 길들이기용으로 정치도구화 되고 있는 것 아니냐”며 “부동산대책과 유치원 사태 대책 발표에 국세청장이 들러리 서고 있다. 국세청이 정권의 호위무사가 아닌가”라고 주장했다.김 후보자는 “세무조사는 세법에 정해진 목적 아래 실시하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비정기 세무조사는 구체적이고 명백한 탈세제보가 있거나 세금탈루 등 문제가 있는 경우에 요건에 맞춰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국당 최교일(영주·문경·예천) 의원은 “최근 5년간 세수가 증가했지만 올해 4월까지 5천억원이 감소했다”라며 “그런데 문재인 정부의 복지사업정책을 보면 기초연금 인상으로 21조, 아동수당 2조, 건강보험 41조 또 공약이행 178조 등 수많은 복지예산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후보자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파견 근무를 하면서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국세청장에 발탁됐다는 지적도 나왔다.바른미래당 김성식 의원은 “역대 국세청장 중 6명이 청와대나 국무조정실에서 근무했다. 이 때문에 청장이 된 분이 있다. 청와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세청장이 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냐”라며 “국세청장이 되려면 청와대에 갔다와야 된다는 메시지를 국세청 직원들에게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한국당 이종구 의원은 김 후보자가 최근 분당 소재 아파트를 처분하고 압구정현대아파트 1채만 보유한 것으로 재산을 정리한 부분에 대해 공세를 펴기도 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문 대통령·사우디 빈살만 왕세자, 83억 달러 규모 MOU 체결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를 만나 반갑게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26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왕세자 겸 부총리와 회담을 하고 양국 경제·안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양국은 10조원 규모의 경제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문 대통령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우디의 ‘비전 2030’ 성공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을 갖고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적 포용국가 정책과 사우디 정부가 추진 중인 ‘비전 2030’은 공통점이 많아서 서로 협력할 여지가 매우 많다”면서이 같이 말했다.‘비전 2030’은 무함마드 왕세자가 주도하고 있는 경제·사회 개혁 프로젝트다.석유산업의 의존도를 낮추고 민간 경제를 육성하는 게 핵심이다.이에 무함마드 왕세자는 “양국 간의 관계는 역사적이면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 국민들 간 오랫동안 이어져 왔던 형제의 관계가 있다”고 화답했다.그러면서 “양국 간 기업들이 활발한 활동을 통해서 부가가치를 서로 창출할 수 있는 그러한 전략적이고도 중요한 협력 관계를 계속해서 구축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양국은 실로 정무, 안보, 국방, 문화 등 다양한 모든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양국은 앞서 아람코가 5조원을 투자한 에쓰오일 석유화학 공장준공 외에 쌍방간에 약 83억달러(약 9조6천억원) 규모의 양해각서 및 계약 10건을 체결했다. 자동차와 수소경제 부문 2건에 대한 정부 간 협력 외에 에스오일(S-OIL), 현대중공업, 현대오일뱅크, SK, 현대차, 한국석유공사, 로봇산업진흥원 등 국내 기업 및 유관기업 8군데가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 등과 83억달러 규모의 MOU 및 계약을 체결했다.대표주자로 나선 SK가스는 사우디 석유화학기업 APC의 자회사 AGIC와 4천만달러 규모의 ‘사우디 주베일 PP 컴파운딩 생산공장 건설사업’과 18억달러 규모의 ‘주베일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 공장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성 검토 협약을 체결했다.그 외 현대중공업은 아람코와 킹살만 조선소 내 선박엔진공장 설립을 위한 4억2천만달러 규모의 투자 MOU를 체결했다.선박엔진 공장은 약 10년간 운영 시 약 10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이날 사우디투자청은 에너지·도시개발 부문의 국내 기업 민간투자를 독려하기 위한 한국 사무소 개설 계획을 발표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28~29일 TK 찾는 김병준 전 위원장, 수성갑 출마 굳혔나

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미국 방문을 마치고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 28일 1박2일 일정으로 TK(대구·경북)를 찾는다.김 전 위원장이 TK를 찾는 것은 약 3개월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지난 4일 귀국한 이후 3번째다.이에따라 김 전 위원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내년 4.15총선 대구 수성갑 출마를 염두해 둔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김 전 위원장 측에 따르면 28일 김 전 위원장은 자신의 고향인 경북 고령에서 특강을 한다.고령 내 고문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특강은 이날 오후 4시20분 고령군청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한시간 반 가량 열리는 강의는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직자 교육’을 주제로 마련된다.강의 전에는 성주 수륜 덕천서원을 방문한 후 선산(先山)안 고령 덕곡면 후광리를 찾을 계획이다.이후 대구로 와 하루 묶은 뒤 이날 오전 11시 ‘시민문화대학’ 강연을 한다.시민문화대학은 지역 내 기업인과 종교인, 전직 언론인 등 30~40명으로 구성된 모임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TK 방문이 이어지자 지역 정가에서는 김 전 위원장이 수성갑 출마를 이미 결정지은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김 전 위원장의 수성갑 출마 가능성은 지난달 미국에서 귀국 후 첫 일정으로 대구를 찾으면서 시작됐다.그는 귀국 당일인 4일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해 모교인 영남대에서 특강을 했으며 3일 뒤인 7일에는 모교인 대구상고 모임에 참석하기도 했다.귀국 후 김 전 위원장의 일성 또한 이를 뒷받침 했다.그는 최근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필요로 하는 일이 있다면 결과가 어떻게 되든 기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당이 결정하면 어떤 일이든 피하지 않고 할 일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대구가 다시 한 번 우리 정치의 중심에 서서 역할을 하기 위해 내가 일조해야 한다는 지역 정서가 없지 않다”며 “지역구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나라가 걱정이어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전 위원장의 대구 방문 소식에 항간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수성갑)과 회동한다는 얘기도 나돌았다.수성구 범어네거리 인근에 위치한 한 한정식 전문점인 삼천궁에서 만남을 가진다는 꽤 구체적인 얘기까지 제기됐지만 본지 확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김 전 위원이 수성갑에 위치한 대구그랜드호텔를 숙소로 정해졌다는 얘기도 나오면서 벌써 지역구 챙기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김 전 위원장 측근은 “아직 숙소를 정하지 않았다. 대구그랜드호텔은 김 위원장이 대구에 오면 항상 묶는 장소로 이를 수성갑 출마와 연관짓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고령군청 특강은 오래 전에 잡힌 일정”이라며 “대구에서의 특강도 지인의 권유로 갑작스레 잡힌 일정이다”고 전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김 전 위원장이 자주 대구를 찾는 것은 대구 출마 의중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겠느냐”며 “황교안 대표가 김 전 위원장을 수성갑에 전략공천하며 그에게 힘을 실어줄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김부겸·유승민 의원 TK 민심 얻기 위한 외길 수순

김부겸 의원TK(대구·경북) 출신 차기 대권주자들인 4선 중진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갑)과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외길 수순에 돌입할 전망이다.내년 총선을 앞둔 그들앞에 정치생명을 걸어야 할 정도의 숙명적인 과제들이 놓여졌고 그들 스스로 혁신의 모습을 보여야 할 때가 도래했기 때문이다.일단 김 의원은 '부산발 신공항' 암초가 도사리고 있고 유 의원은 지독한 배신자프레임 굴레가 그의 앞길을 옥죄고 있다.지난 2년간의 행자부 장관 역임 시절 변변한 지역 선물조차 내놓지 못했다는 지적속에 총선 행보가 녹록치 않았던 김부겸 의원은 엎친데 덥친격으로 부산발 신공항 논란이 발등앞에 떨어지면서 내년 총선 전망이 더욱 어두워진 상황이다.유승민 의원유승민 의원 역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후 계속된 배신자 프레임에 그의 핵심 측근들이 모두 지방선거에 낙선한데다 핵심들을 제대로 챙기기 못했다는 비판속에 내년 총선 승리는 멀어지고 있는 모양새다.TK가 낳은 이들 대권주자들 모두 TK 민심을 안느냐 잃느냐 중대 기로에 놓여진 셈이다.하지만 지역 정가는 이들 의원들의 내년 총선 전망과 관련,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인물들인 만큼 당장은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실제 4선 중진 의원의 대권주자로 불리기 까지 산전수전 겪어온 이들이 가진 정치적 역량과 진정성을 발휘할 경우 다소 돌아선 민심을 다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지역 정가는 김부겸 의원이 정치생명을 걸고라도 신공항 검증 완전 백지화에 올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여당내 TK 유일 대권주자로서의 힘(?)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부산가덕도 신공항행을 끝까지 막고 이를 관철해 TK 민주당의 약진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김 의원 역시 연일 “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 정책 검증 전 5개 지방자치단체장 합의 자리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외치고 있어 기대치를 높히고 있다.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의 경우는지독하리 만큼 질긴 배신자 프레임을 벗기 위해선 대구 출마 고집을 버리고 한국당 복당을 통해 서울 수도권 출마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주문이 많다.유 의원 특유의 보수개혁 진정성으로 보수대통합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아 배신자프레임을 당당히 벗어나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경근 정치평론가는 “유승민 의원은 작게는 자신의 최 측근인 강대식 전 동구청장과 재선 출신의 윤석준 전 대구시의원 등 생사고락을 함께 한 동지들을 버려선 안된다”면서 “지역민심을 얻기 위해선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각오와 행동을 보여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