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위, 포스트 코로나시대 자치분권 강화방안 모색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대두됐다는 평가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효과적 대응을 위한 자치분권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김순은 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진행된 ‘포스트코로나와 자치분권 대토론회’ 자리에서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자치단체의 역할 및 중요성이 확인된 만큼 지방정부 역량 강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지방자치법,통합경찰법,고향사랑기부금법,중앙지방협력회의법 등 자치분권 관련 주요 법안들이 20대 국회에서 하루빨리 통과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나타난 자치분권의 성과와 과제를 논의 하기 위해 마련, 지방자치단체가 정부의 감염병관리 및 치료체계와 함께 지역현장의 상황을 고려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유연한 대처 등 코로나 19 대응과정에서 보여준 자치분권의 성과와 과제, 자치분권의 강화 및 자치경찰제 도입, 재정분권 확대를 통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강화해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이를 위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합경찰법(안), 고향사랑기부금법(안), 중앙지방협력회의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도 함께 제기됐다.이어진 토론에서는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소진광 가천대학교수가 ‘코로나 극복과정에서 나타난 지방정부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첫 번째 발제에 나섰다.안 원장은 “‘K-방역’ 성공은 지방분권의 힘이다”며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방역의 모범국으로 성장한 것은 지방 정부의 역할이 컸다. 자치단체장, 시민, 의료진이 함께 국난극복의 성과다”고 말했다.그는 “코로나19의 성공적 방역은 지방 정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워킹스루, 착한 임대료 운동, 생활치료센터 등은 모두 지방 정부가 실천한 사례다”고 평가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경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 도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

경북도의회 의원들이 12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도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 현안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잇따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이선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경북 관광산업 활성화 대책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경북도 관광예산은 국·도비 매칭 예산(도 관광예산 제외)이 지난해 1천460억 원에 비해 350억 원이 감소하는 등 정부 관광정책 기조에 역행하고 있지 않은지 심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그는 이를 위해 “정부의 관광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공격적 마케팅 전략 등 관광산업과 관련한 국비 확보와 관광기업 지원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박채아 의원은 도내 축사 악취 민원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박 의원은 “경북지역 사육 두수가 2015년 2천472만 마리에서 올해 2천756만 마리로 증가함에 따라 도민들은 가축분뇨 발생량 등으로 지역주민들과의 갈등, 축사 악취·폐수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지적했다.박 의원은 이를 위해 “경북도가 축산냄새 저감장치 설치 지원과 사료개선을 통해 악취 발생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백승주, “김태년 정신감정 필요 있다” 구설수

미래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인 백승주 의원이 12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를 향해 “병원에 방문해 정신감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구설수에 올랐다.백 의원의 이런 과격한 표현은 김 원내대표가 미래한국당의 별도 교섭단체 구성 가능성을 비판한 데 따른 것이다.이날 오전 김 원내대표는 라디오에 나와 “국민은 미래한국당과 통합당이 같은 당이라 생각하고 투표했기 때문에 (별도 교섭단체 구성은) 민의를 정면으로 배신하는 것”이라며 “국민이 허락하지 않는 정치를 우리가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에 백 의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불과 몇달 전 비교섭단체까지해서 국회를 운영한 민주당이 국회법에 의한 원내교섭단체인 한국당과 협의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국회법을 무시한 처사”라며 “김태년 원내대표에게 국회 운영위원장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전 국민이 ‘4+1 협의체’를 기억하는데 혼자만 기억을 못한다”며 “정상적 기억능력이 있는지 병원에 가서 감정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이 발언에 대한 논란이 예상되자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즉각 진화에 나섰다.원 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백 의원 말씀에 대해 아까 당황스러웠다”면서도 “그 표현을 어떤 배경에서 했는지 무시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이어 “4+1 협의체라는 정치 야합체를 만들어서 국회 운영하지 말고 교섭단체를 인정하면서 하라는 취지로 (백 의원이) 말씀하신 것”이라며 “야당의 크고 작은 대표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이 여당 원내대표의 사명이고 숙명이다. 작은 정당이라고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입장을 내놓는 것은 별로 정국 운영에 도움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백 의원은 지난 4.15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경북 구미갑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컷오프됐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열린다...13일 여야 원내대표 회동

여야가 다음주 20대 마지막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12일 잠정 합의했다.본회의는 오는 19~21일 사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이로써 그동안 여야 갈등으로 미뤄졌던 주요 민생법안 처리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원내총괄수석부대표와 미래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의사 일정에 잠정 합의했다.구체적인 일정은 13일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의 회동에서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김영진 총괄수석부대표는 “19∼21일 정도에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그중 하루 본회의를 개최하는 쪽으로 통합당과 이야기를 했다”며 “세부내용은 원내대표 회동에서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성원 수석부대표도 “5·18 이후에 본회의를 잡아야 할 것 같다”면서 “내일 오후 여야 원내대표들끼리 만나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마지막 임시국회가 열리면 여야는 방역망 강화를 위한 학교보건법, 고용안전망 확충을 위한 고용보험법과 구직자 취업촉진법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아울러 ‘n번방’ 재발 방지법, 헌법 불합치 법안 등도 처리를 기다리고 있다.다만 본회의에서 다룰 법안 처리를 두고 여야의 신경전도 예상된다.민주당은 종합부동산세법 및 소득세법 개정안 등 12·16 부동산 대책 관련 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위한 후속 법안, 과거사법안 등의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반면 통합당은 과거사법안을 해당 상임위에서 재심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앞서 여야는 지난 7일 20대 국회에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개정안을 의결하기로 합의했다.형제복지원 사건의 피해자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국회 의원회관 출입구 지붕에서 고공농성을 벌인 것을 계기로 여야 합의가 이뤄진 바 있다.공수처 후속 법안에 대해서도 통합당은 민주당과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는 본회의 일정에 대한 논의 외에도 21대 국회 원 구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여야는 국회 상임위 배정 숫자와 법제사법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등 핵심 상임위 위원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기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마이크가 꺼진 이유는?

경북도의회가 11대 개회 이후 처음으로 본회의에서 의원 발언으로 정회되는 사태가 빚어졌다.12일 정회 발단은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도의원이 신상발언 신청에서 비롯됐다.임 의원은 전날 5분 자유발언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신상발언을 신청했다.장경식 의장은 “임 의원은 지난 7일 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한 데다 이날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해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발언권을 주지 않았다”고 이유를 밝혔다.2분간의 신상발언을 얻은 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겨냥했다.임 의원은 “지난달 24일 안동산불 대응 과정을 지켜보며 도지사와 집행부의 상황인식에 매우 실망했다”며 “공무원들은 지사 띄우기에 급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는 총체적으로 변화는 더디고 길을 잃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었다”고 날을 세웠다.임 의원의 발언은 장 의장이 회의진행의 협조를 구한 뒤 결국 정회를 선언한 후에도 계속됐다.임 의원은 “보좌진과 출자출연기관 인사들은 도지사의 의원시절 보좌관 혹은 선거캠프에서 선거를 도운 인사들이 대부분이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김수문 의원은 “도민들의 대민기관인 도의회에서 엄중하고 공정하게 질의를 하는 것은 옳은 일이다”며 “하지만 도민을 위한 시급한 일이라면 6일 전 도정질문에서 했어야 한다”고 반박했다.또 “언제든지 밀어붙이면 되는 식의 이 같은 행동은 60명의 동료 의원을 무시하는 처사이고 혼자 독식하는 의정 활동에 대해서는 무척 유감스럽다”고 강조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TK 정치계에 코로나 이후 해법을 묻다 〈6〉대구 중남구 당선인 곽상도 의원

“5G·디지털인프라·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 온라인 유통·에듀테크·스마트 헬스케어 등 비대면 산업분야에 투자해야 합니다.”4.15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은 11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TK(대구경북)의 경제 위기 극복 방안으로 ‘비대면 산업분야 투자’를 내세웠다.곽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언택트’(비접촉)를 경험하고 효용성을 확인하면서 비대면 경제생태계가 확산돼 산업체계의 개편을 야기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교육분야에서는 온라인 교육이 확대되면서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과 교육 서비스를 융합해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에듀테크가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이어 “비대면 시대로의 변화에 맞춘 온라인 유통도 확산되고 있다”며 “현재 경제위기의 범위, 규모, 파장의 정도를 가늠하기 어려운 실정인만큼 이를 타개해 나가기 위해서는 비대면 산업을 기회의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곽 의원은 이와함께 코로나 위기 극복방안으로 3가지를 내세웠다.그는 “조속히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코로나 조기종식을 이뤄내야 한다”며 “중간 단계에서 사회적 격리 시스템, 치료 시스템 구축도 함께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또한 살릴 기업, 회생 불가능한 기업에 대해 옥석을 가려 지원을 차별화하는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 양극화가 더욱 더 심화된 양상인 만큼 소외계층, 취약 계층을 위한 선별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정치권도 코로나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다.그는 “코로나로 인해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소득주도성장,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일자리는 사라지고 산업에 활력은 저하됐다”며 “정치권에서는 정책실패를 바로잡고 해외기업 국내 복귀 등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피력했다.이어 “저 또한 TK 지역 홀대나 차별이 재발되지 않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존폐위기에 내몰린 자영업자, 양극화로 어려워진 소외 계층,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물산업진흥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해 지역 내 물산업을 유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 바 있는 곽 의원은 지역 내 경제 회복을 위해서도 앞장서겠다고 했다.물산업진흥법은 곽상도 의원과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이 각각 발의한 ‘물산업진흥법’과 ‘물기술산업법’을 병합한 것이다.윤 의원은 2016년 곽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대구 특혜 법안 시비로 논의가 지지부진하자 이를 보완한 물기술산업법을 2018년 1월 발의했다.물기술인증원은 이 법이 같은해 5월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설립 근거가 마련됐고 한국물기술인증원이 대구에 유치됐다.그는 “중남구에는 오래되고 낙후된 건물이 많은 만큼 경제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산업이 활발히 진행돼야 한다”며 “재개발·재건축 산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또한 대구시청 이전 이후 후적지 개발, 미군기지 반환 등 지역 숙원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여권의 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서는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국회는 지난달 30일 새벽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전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206명 중 찬성 185명, 반대 6명, 기권 15명으로 가결했는데 곽 의원은 반대표를 던진 6명 중 1명이다.그는 “기재부도 당초 코로나 지원금 지급 범위를 소득 하위 70%로 해야한다는 안을 냈었다”며 “이 안이 적절했다”고 주장했다.이어 “70%까지만 했으면 국채 발행 없이 가능한데 국가가 빚을 늘리면서까지 전 국민 100%에게 나눠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가 당 지도체제로 ‘김종인 비대위’를 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곽 의원의 생각을 묻자 “비대위로 가는 게 맞다”고 밝혔다.곽 의원은 “당 대표가 부재 중인 엄중한 상황인만큼 비대위 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위원장을 선임, 당 혁신 작업에 돌입해야 한다”며 “당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비대위원장에게 비대위원 선임 등 전권을 부여하고 당 체질 개선을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유승민 “15년 사랑 대구시민· 동구을 주민 평생 잊지 않겠다”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이 11일 4선 임기를 마치면서 대구시민과 동구을 주민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보냈다.유 의원은 최근 불로시장 등 동구을 지역 전통시장과 주요 당원 당직자들을 찾아 일일히 손을 잡고 사실상 지역구에서의 마지막 인사를 진행 중이다.유 의원은 이날 “지난 15년 동안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이제 네 번의 국회의원 임기를 마치면서, 정든 여러분께 이렇게 인사를 올린다”고 전했다.그는 “그 동안 저의 부족함에 대해서는 넓은 마음으로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제하고 “돌이켜 보면 K2이전, 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안심연료단지 재개발, 이시아폴리스 등 지난 15년 동안 우리 동네에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이 모두가 주민 여러분과 함께 이룬 변화”라고 주민들께 공을 돌렸다.그러면서 “저의 임기 내에 못다 이룬 일들은 앞으로 동구정치를 책임질 분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면서 “15년이라는 세월 속에 쌓인 미운 정, 고운 정들을 회상하면 뜨거운 무언가가 제 가슴을채운다”고 회고했다.유 의원은 특히 “2005년 10.26 재보선때, 40대였던 제가 "팔공산에 뼈를 묻겠다"고 외쳤던 그 때가 바로 엊그제 같다”며 “오늘 이 인사는 결코 작별인사가 아니고 꼭 여러분을 다시 뵙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제 동구을 국회의원은 졸업하지만, 어디에 있든 사림(士林)의 피를 이어받아 나라의 미래를 개척하는 개혁의 길을 걷겠다”면서 “자랑스러운 대구의 아들로 남겠다”고 여러분의 사랑을 평생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로 김성원 내정...원내대변인은 최형두‧배현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1일 김성원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에 내정했다.또 원내대변인으로는 초선 금뱃지를 달게 된 최형두·배현진 당선자를 임명했다.통합당은 이날 주 원내대표의 이같은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김 의원은 주 원내대표를 보좌해 대여협상 선봉에서 서게 된다.그는 당 대변인과 조직부총장 등을 역임했다.대구 수성갑에서 당선된 주 원내대표가 지역 안배를 고려해 수도권(경기 동두천·연천)이 지역구인 김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21대 국회 통합당 첫 원내수석부대표로 내정됐다”며 “엄중하고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원내대변인으로 내정된 최 당선인과 배 당선인은 모두 언론인 출신이다.최 당선자는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국회 대변인 등을 지냈다.배 당선자는 지난 2018년 홍준표 전 자유통합당(미래통합당 전신)대표 시절 홍 전 대표의 영입으로 입당했다.배 당선자는 북한대학원대에서 북한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전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지냈다.이번 인사는 향후에 열릴 당선자총회(의원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주호영 원내대표, 통합당 지도부 전열 정비 첫 과제...‘김종인 비대위’ 가능할까

미래통합당이 주호영 원내대표를 선출하며 새 원내지도부를 꾸렸지만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출범 문제를 놓고 혼선이 지속되고 있어 당선자 연찬회에서 결론이 나올지 주목된다.통합당에서는 ‘자강론’ 또는 ‘자체 비대위’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혼재하고 있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통합당은 이번주 후반이나 다음주 초 연찬회를 개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새 원내 지도부를 선출한 만큼 21대 국회의원 선거 참패 원인을 분석하고 당 재건 방안을 모색한다는 의지로 보인다.당대표 권한대행을 겸하고 있는 주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인 지난 9일 부친상으로 인해 오는 13일까지 업무를 시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이로 인해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대한 당내 논의도 일정 연기가 불가피하다.특히 김종인 비대위 추진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 원내대표가 당면한 첫 과제 중 하나는 당 전열 재정비가 됐다.최대 쟁점은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충분히 활동할 수 있도록 연말이나 내년초까지 비대위의 임기를 연장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다.김종인 비대위에 찬성하는 초선 당선인들도 임기를 두고는 ‘올해 8월까지’, ‘연말까지’, ‘내년 4월 또는 그 이후까지’로 의견이 갈린다.통합당은 지역구 당선인 84명 중 초·재선이 60명(초선 40명)이다.주 원내대표는 김종인 비대위에 대해 “당선자 총의를 모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초·재선의 의사가 결정적이다.통합당 관계자는 “초·재선 당선자 사이에서 기류 변화가 감지된다”며 “당초 김종인 비대위에 대해 찬성 입장이었던 초·재선들 사이에서 김 전 위원장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확산되는 중”이라고 전했다.김 전 위원장도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비대위 문제는 이제 통합당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더는 관심이 없다”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주 원내대표가 정치력을 발휘해 김 전 위원장을 직접 설득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김종인 비대위의 임기 연장이 어렵다면 주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혁신 비대위를 구성하자는 의견도 나온다.실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통합당 장제원 의원이 이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번 총선에서 주 원내대표의 옆 지역구인 대구 수성을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홍 전 대표의 경우 김 전 위원장을 향해 연일 비토 목소리를 내고 있어 주 원내대표 입장에선 무소속 생환자의 입장도 고려해야 하는 위치에 놓였다.홍 전 대표는 이날 주 원내대표 부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이 자리에서 자신의 복당 문제와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논의가 오갔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의성군의회 제240회 임시회 개회

의성군의회는 오는 20일까지 제24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상반기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 감사 및 의원발의 조례안 1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12건, 제3회 추경예산안 등 총 18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한다.사업장 현지 확인은 12일부터 15일까지 상임위별로 진행한다. 의성컬링장 확충사업, 의성 아사소하천 정비사업, 반려동물 문화센터건립, 점곡 농기계임대사업소, 옥산 입암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빙계얼음골 관광자원화 사업장 등의 현장을 확인한다.주요 의안으로는 김진수 의원 등 13명이 발의한 의성군 재난 기본소득 지급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의성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성군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2건의 조례안, 코로나19 극복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한 제3회 추경 예산안 등을 심사한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영천시의회, 제207회 임시회 개회

영천시의회는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이번 임시회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영천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코로나19 재난 관련 지방세 감면 동의안’ 등 총 15건의 안건을 처리한다.첫날인 제1차 본회의는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은 위원장에 최순례 의원, 간사에 이영기 의원, 위원에 조영제, 서정구, 정기택, 김선태 의원 등 6명이다.최순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변경된 국·도비 등을 재정여건에 반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안 과제 해결과 같은 급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심사할 것이다. 특히 편성된 예산이 목적에 맞거나 연내에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인지 신중하게 검토·심사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12일~17일까지 상임위별로 조례안 및 올해 제2회 추경예산 예비심사가 진행된다.1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예산안을 종합심사한다.특히 이번 임시회에 영천시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1천139억 원이 증가한 9천919억 원이다.일반회계가 1천010억 원(14.3%) 증가한 8천060억 원이며 특별회계 및 기금은 129억 원(7.5%) 증가한 1천859억 원이다.회기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하고 폐회한다.박종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올해 제2회 추가경예산안을 심사하는 만큼 시민들로부터 마련된 소중한 재원이 효율적이고 형평성 있게 편성되었는지 심도 있게 심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영덕군의회 제270회 임시회 개최

영덕군의회가 12∼26일 15일간 제27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상반기 지역개발사업장 현장점검특별위원회 활동을 비롯해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건 등 총 16건의 심의안건을 처리한다.1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상반기 지역개발사업장 현장점검안 △지역개발사업장 현장점검 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위원장 하병두)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결정의 건 △행감 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위원장 남영래) △2020년도 행감 계획서 승인의 건△영덕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영덕군 산성계곡 생태공원 관리 및 운영조례안 △영덕군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자금 융자조례 폐지조례안에 관한 보고 청취의 건 △코로나19 피해 지원 및 경기활성화를 위한 지방세 감면 안 등 총 12건의 심의 안건을 의결한다.13일부터 25일까지는 2020년도 신규 발주 사업장 259개소, 2020년 교부결정된 민간자본 보조사업장 260개소, 10억 원 이상 대형사업장과 계속사업장 41개소에 대해 현장점검 활동을 벌인다.회기 마지막 날인 오는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상반기 지역개발사업장 현장점검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영덕군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자금 융자 조례 폐지조례안 △영덕군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관리 및 운영 조례안 △2020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처리한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강성환 시의원,‘제3회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

강성환 대구시의원(교육위원회, 달성군·예결위원장)이 11일 ‘제3회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광역의원’에 선정됐다.‘2020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 주최로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위해 마련된 헌정대상이다.청년친화선정위원회는 이날 대학교수, CEO, 회계사, 언론인 등 전문가와 청년 선정위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의 심사과정을 거쳐 6곳의 광역자치단체, 21곳의 기초자치단체, 22인의 광역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강성환 의원은 교육위원회(상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교육관련 조례는 물론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조례 등 발의를 통한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전개하고, 예산결산특별회의 위원장으로 선출,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의 예산과 결산을 종합 심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강 의원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 대한 관심은 물론 향후 경제 활성화와 청년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보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면서 “앞으로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 책임감을 가지고 각종 청년 현안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문경시의회 임시회 개회…8천20억 규모 추경 심사

문경시의회 제237회 임시회가 11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5일 폐회한다.문경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예산보다 640억 원 늘어난 8천20억 원 규모로 제출돼 본회의에서 심의·처리된다.문경시의회는 이날 황재용·서정식·진후진·이정걸 의원이 공동발의한 ‘문경시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5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4건 등 모두 9건의 안건을 통과시켰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홍준표 “재난지원금 신청않겠다”

4.15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이 시작되는 11일 “지원금 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문 정권 들어 포플리즘 경제 운용으로 국가 채무는 급증하고 나라 곳간은 점점 비워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지난 총선때 부터 나는 국가 예산을 그렇게 사용 하지 말고 붕괴된 경제 기반을 재건 하는데 사용하라고 촉구해 왔다”며 “벌써 국가 채무가 GDP대비 42%를 넘어 45%대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앞으로 다가올 코로나 경제 위기는 금융 위기 였던 IMF 경제 위기를 훨씬 넘어서는 복합 공황이 올수도 있다”며 “야당으로서는 이번 총선 참패로 이를 저지할 힘이 없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