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후폭풍’ 계속...25일 제출되는 추경안 논의 가시밭길

문재인 대통령의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 강행에 따라 여야 갈등이 첨예해지며 포항 지진 피해 지원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가 불투명해지고 있다.정부는 오는 25일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총선용 추경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자유한국당은 지난 20일 광화문에서 대규모 규탄집회를 열고 고강도 대여투쟁을 예고했다.이처럼 여야의 끝모를 대치가 격해지면서 탄력근로제·추경안 처리 등 주요 핵심 이슈나 쟁점법안이 줄줄이 올스톱 위기를 맞고 있다.추경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포항 지진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특별법 제정도 여야가 함께 논의하기 위해서는 국회 특위 구성이 절실하다.특히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의 현실과 지역 민심은 지진 특별법 제정과 지진 후속대책 사업 등의 정부 추경예산 반영을 원하고 있다.그러나 한국당은 재해 추경과 총선용 추경을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무조건적인 추경 발목잡기가 아니라 재해에 투입될 추경은 받되, 그 외 사업에 들어갈 추경은 따져보겠다는 것이다.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규탄대회에서 “추경하겠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총선용, 선심용 돈 쓰기”라며 “자식 빚 갚아주고 싶어 하는 게 부모의 심정일텐데 자식들에게 빚 물려주겠다는 정권이 제대로 된 정권인가”라고 했다.당정과 한국당의 추경에 대한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여권의 추경안 5월 처리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추경안을 심사해야 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임기도 다음달 29일로 만료돼 여야가 극적인 합의를 이루지 않는 이상 상반기 통과가 힘들다는 전망마저 나온다.다음달 8일 열리는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 일정도 추경안 관련 논의를 더디게 만드는 요인이다.이처럼 여야가 4월 국회 정상화를 위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중앙아시아 순방 출국 전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에게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문 대통령과 야당이 청와대 인사검증 문제와 민생·개혁입법 등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막힌 정국이 풀릴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의성군의회 무소속 최훈식, 김광호, 이충원 의원 자유한국당 입당

최훈식 군의원이충원 군의원김광호 군의원의성군의회 무소속 최훈식, 김광호, 이충원 의원은 21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자유한국당 입당식을 갖고, 박영문 상주군위의성청송 당협위원장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했다.이날 입당으로 의성군의회는 총 13석 중 자유한국당 11석, 민주당 2석으로 자유한국당이 확연한 차이의 다수의석을 확보하게 됐다.입당을 신청한 세 의원은 “보수 성향을 지닌 정치인으로서 보수의 위기를 좌시 할 수 없었고, 의성군의 발전을 위해 무소속으로서의 한계를 느껴 입당을 결심했다”며 ,“입당 이후 김주수 의성군수와 소통하여 단결된 힘으로 의성군의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박영문 당협위원장과 함께 자유한국당에 힘을 모아 현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고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민생을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1일 무소속 의성군의원들의 한국당 입당식을 마치고 이번에 보수대결집 리더십을 보인박영문 당협위원장 등이 내년 총선 압승을 위한 퍼포먼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박영문 당협위원장은“어렵고, 절실한 시기에 뜻을 같이 해준 세분의 의원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동지로서 앞으로 해쳐나갈 지역의 현안과 무너진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들을 다시 되살리는데 힘을 모으자”면서 참석한 당원들에게 “오늘의 입당을 계기로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은 물론 나아가 전국적으로 자유한국당과 보수의 가치가 국민들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무소속 의원 전원 입당은 박영문 당협위원장의 화합과 소통의 리더십의 산물이며, 협치를 통해 의성군이 한 층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청송군의회도 4월 중 운영회의 자리에서 무소속 의원의 입당이 예정되어 있으며, 보수의 결집이 중요한 시기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자유대한민국이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는 지금 함께 뜻을 모아준 동지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환영했다.이날 자리는 상주의성군위청송 지역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당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였다.613 지방선거에서 4개 시군 모두에서 승리를 견인해 낸 박영문 상주군위의성청송 당협위원장의 리더십이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입당식 후 기념사진김호운 기자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서재헌 동갑지역위원장, 소방관 국가직 전환 필사 챌린지 시작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동구갑지역위원장이 소방관 국가직 전환 필사 챌린지를 시작했다. 지난 4일 강원도 산불 사태 이후 ‘소방관을 국가직으로 전환하자’는 국민 청원이 나흘 만에 20만 명을 돌파하면서 소방관 국가직 전환이 국민적 관심사 및 바램으로 떠오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서 위원장은 “산불진화를 위해 애쓰는 소방관을 위해 지역위에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논의 끝에 최근 SNS를 통해 대중화된 ‘3·1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의 형식을 빌려 챌린지를 기획, 지난 11일부터 시작했다”며 “SNS에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시는 소방관 국가직 전환! 시대의 요구! 국민의 요구!’란 문구를 자필로 작성 후 인증하고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챌린지가 단순한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길 희망한다”며 “또한 4월 국회에서 소방관 국가직 전환 법안이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추경호 의원, 대구 기업체 체감 경기 개선안돼

대구지역 기업체가 느끼고 있는 경기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추경호(대구 달성군) 의원이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분석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한국은행이 매달 전국의 3천696개 법인기업(대구 266개)을 대상으로 현재의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의 판단을 지수로 나타낸 값이다.3월 제조업 분야 조사대상 기업의 경영상황 전반을 나타내주는 업황BSI는 전국평균이 73이지만 대구는 이보다 17p 낮은 56으로 나타났다. 전국 18개 지역 가운데 16위였다. 전년 동월 대비 기업의 설비투자 증감 여부를 묻는 제조업 설비투자규모 BSI 조사 지수 값은 84로 18개 지역 중 최하위(전국평균 94)를 기록했다. 대구 지역 도소매업·숙박업·서비스업 등이 포함된 비제조업 기업의 업황BSI는 전국평균인 73보다 34p나 낮은 39로 한국은행이 월별 기업경기조사를 시작한 2003년 1월 이후 역대 최악이었다. 이외에도 제조업 제품제고 112(16위), 제조업 생산설비 108(16위), 제조업 인력사정 101(16위), 비제조업 인력사정 92(18위) 등 전반적으로 전국평균보다 낮았다. 추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출범 후 줄곧 현장에 맞지도 않는 기업 발목 잡기 식 정책을 추진하면서 기업들을 옴짝달싹 못 하게 만들었다”며 “정부가 적극적인 기업 기살리기 정책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트럼프, 북한에 전할 메시지 문 대통령에게...청와대 “정상회담 때 전달될 것”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1일 오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릭소스 호텔에서 열린 동포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청와대가 21일 4차 남·북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북·미 대화를 촉진할 수 있는 메시지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면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김 위원장에게) 전달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면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비롯한 제반 사항이 공유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이는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함과 동시에 향후 남·북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이 메시지가 상당한 역할을 할 것임을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된다.앞서 미국 CNN 방송은 지난 19일 (현지시간)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전달할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CNN은 복수의 한국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메시지에는 현재의 방침에 중요한 내용과 미북정상회담에 긍정적 상황으로 이어질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문 대통령은 스몰딜이든 빅딜이든, 좋든 나쁘든 무엇인가가 일어나야 하며 과정이 지속 가능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고 했다.이에 남·북 정상회담으로 3차 북·미 정상회담을 견인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시나리오가 실현될 지목된다.우리 정부는 다음달 26~28일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방문 시 방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정부의 베스트 시나리오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 전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돼 여기서 공유된 김 위원자의 의견을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것이다.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 남·북·미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까지 거론한다.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5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전하며 “북미 간 대화의 동력을 되살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한 동맹 간 긴밀한 전략 대화의 자리”였다고 밝힌 바 있다.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전할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가 어떤 형태이며 어떻게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하지만 지난 11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메시지 전달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송언석 의원 “대구경북 표준주택 공시가 이의신청 늘었지만 반영은 미비”

송언석 의원올해 정부의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제도 도입 이후 최대치인 9.1% 높아지면서 이의신청 건수가 10배 수준으로 증가했지만 조정 반영률은 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대구는 이의신청 7건 중 단 1건도 조정되지 못했고 경북은 10건 중 1건만 조정되는 등 반영률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 이의신청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지난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 이의신청 건수가 1건인데 비해 올해는 7건으로 늘어났다.경북 역시 지난해 3건에서 10건으로 증가했지만 대구는 단 한건도 조정되지 못했고 경북은 1건만 조정되는데 그쳤다. 반영률이 대구는 0% 경북은 10%에 불과한 실정이다.지난해 서울의 이의신청이 27건에서 올해 315건으로 대폭 증가하는 등 전국적으로 총 이의신청 431건이 나왔지만 불과 8건만이 조정, 전체 반영률은 1.9%에 그쳤다.정부가 밀실에서 공시가를 산정해놓고 국민들의 이의신청은 묵살, 국민들은 몰라도 되니 그냥 따르라는 식으로 일방통행 독주를 하는 행태라는게 송 의원의 주장이다.표준단독주택공시가에 이어 개별단독주택 공시가는 오는 30일 공시, 한 달간 이의신청을 접수받는다. 하지만 표준주택 공시가 이의신청의 반영률이 예년에 비해 크게 낮아진 상황에 비춰 개별공시가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전망된다.송언석 의원은 “정부의 급격한 공시가 인상은 세금이 오르고 기초수급 탈락자가 늘어나는 등 국민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를 유발 할 것”이라며 “공시가 인상이 ‘제2의 최저임금’과 같이 국민 경제에 부담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김규환 의원, 산업융합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 제고 위한 법안 발의

민간에서 자생적으로 형성되고 확산되기 어려운 산업융합플랫폼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산업융합플랫폼의 구축 및 활성화를 제고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대구 동구을당협위원장)은 이같은 내용의 ‘산업융합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융합플랫폼은 산업인터넷 기반의 산업플랫폼과 전체 산업의 산업별 플랫폼에 개별 기업의 플랫폼을 연결한 다층의 버티컬 플랫폼을 말한다. 현행법은 산업융합발전 기본계획의 수립 및 산업간 협력체계의 구축 등 산업융합의 촉진을 위한 추진체계와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지만 산업융합플랫폼에 대한 정의가 없다. 개정안에는 산업융합플랫폼의 정의 규정을 신설하고, 산업융합발전 기본계획에 산업융합플랫폼의 구축 및 이용 활성화 촉진에 관한 사항과 산업융합플랫폼 표준모델의 개발, 연구 등 지원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산업융합플랫폼이 활성화되지 못한 것은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관련 규제를 포함하는 경직적인 규제 시스템과 디지털 플랫폼 경제에 대한 이해 및 신뢰가 부족한데서 기인한다고 말한다”며 “이번 개정안이 산업융합플랫폼의 구축 및 활용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장석춘 의원, 반환경 의원 평가에 유감

자유한국당 장석춘 의원(구미을)은 최근 환경운동연합이 국회 의정활동을 평가해 뽑은 ‘2018 우수 환경의원’에서 반환경 의원으로 선정된 것 등과 관련, 유감을 표현했다.장 의원은 “지난 3년 간 ‘물환경보전법’ ‘환경보건법’ 등과 같은 환경법 개정안을 다수 발의하는 등 환경과 국민건강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왔다”며 “환경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 어떠한 객관적 평가도 하지 않은 채 ‘4대강’이라는 말만 나와도 ‘반환경론자’로 낙인찍히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환경단체에서 주장하는 것보다 그 이상으로 4대강의 효용성은 분명히 존재하고 있으며 농민들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4대강 보 해체는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장 의원은 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서도 “부족해진 전력수급을 화석연료 발전으로 대체하면서 미세먼지는 더욱 심화하고 국민 생명과 삶을 나락으로 떨어뜨릴 것”이라며 “결코 환경을 위한 정책이 아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치적으로 편향된 시선만을 가지고 평가를 하는 악의에 찬 행태에 허무함만 더해지고 있다”며 “하지만 앞으로도 소신 있게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환경보호를 위한 의정활동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한국당 황교안 대표 23일 대구 방문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청와대 방향으로 가두행진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내년 총선을 1년 앞두고 민심대장정에 나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3일 대구 표심 다잡기에 나선다.지난 9일 포항, 11일 부산, 18일 충남 공주보 세종보 방문에 이어 네번째 민심대장정이다.황 대표의 이날 대구 방문은 낙후된 대구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행보로 짜여있다.최저임금인상 및 법정근로시간단축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대구 지역 기업인 및 소상공인들을 만나 현 정부의 경제실정을 진단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또 당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난 19일 광화문 문재인 정권에 대한 장외투쟁의 당위성을 적극 강조하며 보수대결집을 통한 내년 총선 압승 분위기를 한껏 높일 것으로 보인다.황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한국당 대구시당 대강당에서 문정권 경제실정백서특위 현장회의를 시작으로 성서공단과 공단내 기업체를 방문, 현 정부 정책이 시행되는 현장을 직접 찾아 문재인 정부 실정을 강하게 비판할 예정이다.또 성서공단에서 직접 지하철로 서문시장까지 이동하면서 시민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도 예정돼 있고 대구 경제의 현주소랄 수 있는 서문시장에서 상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경제활성화 정책을 모색한다.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시당 당직자들과 만찬을 통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영남권 민심 대결집을 호소할 예정이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TK 4·13 총선 누가 뛰나 <6>영주·문경·예천, 영천·청도

◆영주·문경·예천영주·문경·예천은 올 초부터 각종 사건·사고에 연루된 최교일(57) 의원의 재선 성공 여부가 관건이다.영주시와 문경시·예천군 선거구 2개로 분리돼 있었지만 20대 총선 때 합쳐진 이 선거구는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지역구 내 한국당이 공천한 3개 자치단체장이 모두 승리하는 등 전통적인 보수 텃밭이다.한국당 공천 경쟁은 지난 총선과 같은 구도로 진행될 공산이 크다.최교일 의원과 장윤석(69)·이한성(62) 전 의원이 총선 출마를 확실시하고 있다.지난 총선에서 최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인 장윤석·이한성을 따돌리고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받아 당선됐다.“당과 지역 발전을 위해 뛰겠다”며 총선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는 최 의원은 현역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지만 해외연수에서 현지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예천군 의원이 물의를 일으킨 데 따른 책임감, 미국 뉴욕 출장 중 ‘스트립바’를 방문했다는 논란 등이 마이너스로 작용할 전망이다.지난 총선에서 선거구 획정과 지역 기득권층과의 대립 등으로 4선 도전에 실패하며 와신상담해 온 장윤석 전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설욕을 노리고 있다.지난해 10월 영주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며 지지자들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이한성 전 의원도 지역구를 활발하게 누비며 최 의원의 입지를 위협하는 중이다. 문경에서 태어나 예천에서 초등·중학교를 나온 이 전 의원은 지역 연고를 바탕으로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다.장 전 의원과 이 전 의원 모두 각각 3선과 2선 국회의원이라는 점에서 지역 내 인지도면에서 최 의원에 뒤지지 않는다는 분석이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변호사인 황재선(51) 지역위원장의 출마가 예상된다.황 위원장은 최 의원과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연일 논평을 내고 시위를 벌이는 등 최 의원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며 자신의 입지를 키우고 있다.특히 이 지역구 출마 예정자 모두 율사 출신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한국당 도전자들은 모두 검사장 출신으로 검찰 선후배 사이다.◆영천·청도영천·청도는 한국당 이만희(55)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지역구다.이 의원은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영천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최기문 후보에게 패배한 뒤 한국당 내·외부에서 위상이 크게 저하되기도 했지만 지난해 말 당내 원내대변인으로 발탁된 이후 지역 내 분위기가 반전됐다는 의견이 많다.원내대변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 데다 언론에 자주 노출되며 지역민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있어서다.이런 가운데 김장주(54)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전 경북도행정부지사)이 한국당에 입당해 공천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김 부원장은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히며 지난 1일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그는 현재 각종 지역 행사에 참가하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우동(54) 지역위원장이 출마태세를 갖추고 있다.정 위원장은 이만희 의원과 경찰대 한해 선후배 사이다. 정 위원장도 지역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등 인지도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영주·문경·예천은 논란의 중심에 선 최교일 의원이 TK 내에 ‘친황’으로 떠오르면서 공천이 어떻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며 “영천·청도도 김장주 부원장이 황 대표와 깊은 학연을 자랑하고 있어 생각보다 공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총선 겨냥 여성 후보 기지개

김정재 의원18일 국회에서 전·현직 지방자치단체장과 당협위원장, 지방의원, 시민사회단체 출신 100여 명의 여성들이 참여하는 ‘남녀동수포럼’이 열렸다. 사진은 5명의 공동 대표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내년 총선을 겨냥한 TK(대구경북) 여성후보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지역정서상 국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자유한국당 공천을 염두에 둔 여성후보들이 최근 수면위로 조금씩 부상하고 있는 것.자유한국당내 분위기도 여성 원내대표와 3명의 여성 최고위원이 뽑힐 정도로 여성 정치역량이 높아지고 있어 이들 여성후보들은 내년 총선이 보수텃밭 TK의 유리천장(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깨기의 절호의 기회로 내다보고 있다.정순천 수성갑 당협위원장지난 총선에서 TK 여성 금배지는 포항북구의 김정재 의원 한명뿐이다. 한국당(옛 새누리당) 공천은 당시 대구와 경북 각각 1명씩에 그친 상황에서다.하지만 내년 총선 기류는 달라질 전망이다.김 의원이 여성의원으로 지난 3년동안 빼어난 의정·지역구 활동을 보이면서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한국당이 내년 총선에서 여성몫 공천 30%를 약속한바 있어 TK 여성몫 공천 지역구 증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문제는 총선때 마다 겪는 여성후보 풀 부족 현상이다. 현재 떠오르는 여성 후보들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이인선 대경경자청장현재 내년 총선을 겨냥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후보는 단연 한국당 정순천 대구수성갑 당협위원장이다.정 위원장은 18일 국회에서 발족한 보수 성향 여성모임 ‘남녀동수포럼’ 의 공동대표로 TK 여성후보의 대표주자로 각인시켰다.이날 남녀동수포럼의 상임위원으로 지난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에 출사표를 던진 조명희 경북대교수, 이선희 경북도의원, 정기은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나란히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조명희 교수는 내년 총선 출마를 본격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별도로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과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등도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꾸준히 물망에 오르고 있다.이 청장과 이 실장 등은 본인들의 역량과 관계없이 지난 총선에서 유리천장의 단단한 벽을 이미 실감한 상황이다. 이들은 한국당 차원의 비례대표 몫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기록중이다.조명희 교수이와함께 한국당 중앙여성위원회가 여성인재 발굴을 위해 다음달 9일부터 7월 4일까지 8주에 걸쳐 ‘자유한국당 여성정치아카데미’를 실시할 예정이라 이를 통해 지역 신진 여성후보들의 깜짝 등장도 기대된다.지역정가 관계자는 “한국당의 보수대통합 행보가 실제화 될 경우 윤순영 전 중구청장 등 여성후보군은 늘어날 전망”이라며 “선거 때 마다 주목받고 있는 TK 유리천장 깨기가 내년 총선에선 본격화 될지가 주목된다”고 말했다.이선희 경북도의원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강효상 의원 “문재인 정권의 ‘김경수 구하기’ 시나리오, 현실로 드러났다”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공범으로 유죄판결을 받고 구속 수감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전격 석방과 관련, 18일 “문재인 정권의 ‘김경수 구하기’ 시나리오, 현실로 드러났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력 비판했다.강 의원은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보석 석방 직후인 지난달 8일, 본 의원은 이 전 대통령 석방을 지렛대 삼아 김경수를 풀어주려 할 것이라는 문재인 정권의 정략적 시나리오를 우려하는 논평을 낸 바 있다.강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지사는 자신이 의원시절 사용했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복구 불가능한 수준으로 완전 포맷하는 등 증거인멸 정황도 나타난 바 있다”면서 “그럼에도 보석을 허가한 재판부의 결정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그는 “문재인 정권에게 있어 드루킹 사건은 대통령 선거의 정당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이기에 사활을 걸고 있었다”며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던 김 지사가 최종 유죄판결을 받게 된다면 화살은 곧장 대통령에게로 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실제로 유죄판결 직후 더불어민주당은 사법부를 적폐로 몰아붙이는 한편 판결문을 궤변으로 매도하고 재판부에 대한 인신공격까지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심지어 김경수를 구속시킨 성창호 판사는 이후 소위 ‘사법농단’을 이유로 기소까지 되고 말았다. 마치 입법·행정 권력을 쥔 정부여당 독재정치의 현현(顯現)을 보는 듯하다”고 강조했다.강 의원은 특히 “김경수 지사는 댓글조작 전문가 드루킹과 공모해 여론을 호도하고 정치권력의 유일한 정당성 획득 수단인 선거를 능멸한 중범죄자”라면서 “이러한 중범죄자에게 보석을 허가한다는 것은 공정한 재판을 포기하고 실체적 진실 은폐를 돕겠다는 것이다. 김 지사의 항소심 주심이 사법부 이념편향성 논란에 중심에 있는 우리법연구회 출신 판사라는 점은 더욱 깊은 우려를 낳는다”고 맹폭을 가했다.그러면서 “베네수엘라를 망국으로 몰아넣은 우고 차베스가 자신의 독재를 합리화하는 수단으로 사법부를 장악한 바 있듯이, 사법부가 살아있는 권력과 영합해 재판결과가 좌지우지된다면 자유민주주의적 기본질서는 완전히 무너진다”면서 “이번 김경수 지사 보석결정은 사법부가 문재인 정권에 굴복해 재판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훼손한 치욕적인 사례다. 사법부에 조종(弔鐘)이 울렸다”고 역설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