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포용 없는 혁신성장 없다…2022년 전생애 기본생활 누릴 것”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노원구 월계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포용국가 사회정책 대국민 보고회에서 2019년을 혁신적 포용국가의 원년으로 삼고 국민의 전 생애에 걸친 기본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사회정책 추진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모든 국민의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것을 넘어 전 생애에 걸친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국가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그동안 시민·사회계가 지지해온 ‘보편 복지’와 ‘소득 주도 성장’ 등을 포괄하는 내용으로 재원 투입 규모와 조달 방안이 정책 성공의 핵심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노원구 월계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포용국가 사회정책 대국민 보고’에서 “혁신성장이 없으면 포용국가도 어렵지만 포용이 없으면 혁신성장도 없다. 혁신성장도, 포용국가도 사람이 중심”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모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기본생활을 영위하는 나라, 포용국가 대한민국의 청사진이다”며 “오늘 발표된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2022년이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노동자부터 자영업과 소상공인까지, 장애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게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남녀노소 없이 기본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기대했다.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포용국가 4대 사회정책 목표를 통해 △튼튼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질 높은 사회서비스 제공 △사람에 대한 투자 △좋은 일자리 창출 △휴식 있는 삶 등 국민의 삶을 바꾸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포용국가 건설을 위한 국회 입법과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부는 상반기에 중기재정계획을 마련하고, 당·정·청이 긴밀히 협의해 관련 법안과 예산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행복한 삶은 국민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라며 “함께 잘 사는 길로 가는 일이니 만큼, 국회의 초당적인 협력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한국당 전대 논란거리로 떠오른 태극기부대, TK도 갑론을박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의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가 열린 18일 오후 대구 엑스코 앞 바닥에 대형 태극기가 깔렸다. 연합뉴스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태극기 부대’가 논란거리로 떠올랐다.지난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장에서 김진태 당대표 후보를 지지하는 일부 태극기 부대 인사들이 상대 후보와 당 지도부를 향해 야유와 욕설을 보내는 등 소란을 일으키면서다.대구경북(TK)에서도 이런 태극기 부대를 놓고 “극우 이미지 덧칠”, “일부 극렬층에 불과” 등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태극기부대는 친박계 등 한국당의 근간을 이루는 전통보수 세력과도 다소 차별화된, 한국당 내에서도 가장 우측에 있는 세력으로 분류된다.지난 18일 태극기 부대는 합동연설회에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단상에 오르기 전부터 “빨갱이는 물러나라”, “민주당으로 돌아가라” 등의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다.김 위원장이 “ 조용히 해달라”고 재차 요청했지만 소동은 그치지 않았고, 결국 김 위원장은 1분여 동안 발언을 중단했다.태극기부대 소동은 이날 연설회 내내 계속됐다. 김진태 의원이 등장할 때는 태극기 물결과 지지 응원이 이어졌고, 황교안 전 국무총리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등장할 때는 야유와 욕설을 퍼부었다.후보들은 연설회 직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런 태극기부대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오세훈 후보는 “중도층 국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극우 프레임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고, 황교안 후보 역시 “가급적이면 잔치와 같은 전당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에둘러 비판했다.반면 김진태 후보는 “당원들이 날 윤리위에 회부시킨 것에 대한 서운한 감정이었을 것”이라며 “지금 어디를 가나 김진태를 외치는데, 이것이 당심이고 민심”이라고 말했다.TK에서도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곽대훈 대구시당 위원장은 “실제 현장에서 보니 태극기부대 세가 만만치 않다. 실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원으로 입당한 경우도 많아 섣불리 배척할 수도 없다”면서도 “모처럼 오른 당의 지지율이 극우 논란에 다시 떨어질까 우려는 된다”고 했다.대구지역 한 당원은 “태극기부대가 한국당에 극우 이미지를 덧칠하고 있다”며 “극우 논란이 내년 총선에까지 영향을 미칠까 걱정된다”고 전했다.반면 소란을 피운 이들은 태극기 부대 중 일부 극렬층에 불과하다는 반론도 있었다.경북지역 한 당원은 “태극기 집회에 나간 이들 중에는 애국심과 건전한 상식을 가진 이들도 많다”며 “태극기 부대는 끌어안아야 할 우군”이라고 말했다.한편 태극기 부대가 당 안팎에서 비판에 직면하자 김진태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구 합동연설회장에서 야유 등 다소 불미스런 일이 생긴 데 대해 저도 마음이 불편하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또한 “특히 저를 지지하시는 당원들은 이번 전당대회가 당의 화합과 미래를 위해 치러진다는 점을 유념해 앞으로 보다 품격있는 응원을 하길 부탁드린다”고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새만금개발청장 김현숙 전북대 교수·청와대 과기보좌관 이공주 이화여대 교수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새만금개발청장에 김현숙 전북대 도시공학과 교수,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에 이공주 이화여대 약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김 청장은 새만금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을 지냈다.신임 과기보좌관에 임명된 이 교수는 서울 출신으로 이화여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생물공학 석사,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생물리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세계여성과학기술인 네트워크의 회장과 이화여대 대학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신임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에 이공주 이화여대 약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이 신임 보좌관은 1세대 여성 과학자이자 생화학·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신임 새만금 개발청장에 김현숙 전북대 도시공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김 신임 청장은 도시설계 분야 전문가로 새만금 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청와대, “오는 26일 UAE 왕세제 공식 방한...27일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 아부다비 왕세제 겸 아랍에리미트(UAE) 통합군 부총사령관인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19일 밝혔다.한-UAE 정상회담이 27일로 확정된 만큼 27~28일 이틀간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 계기 문 대통령 베트남 하노이 방문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문 대통령은 오는 26일 방한하는 모하메드 왕세제와 27일 오전 정상회담을 갖고 협정 및 양해각서 서명식에 참석한 후, 공식 오찬을 주최할 예정이다.모하메드 왕세제의 이번 방한은 2014년 2월 방한 이후 5년 만이며 작년 3월 문 대통령의 UAE 공식방문에 대한 1년 만의 답방이라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설명했다.모하메드 왕세제는 와병 중인 현 UAE 칼리파 대통령(아부다비 통치자)을 대신해 실질적으로 국정 전반을 운영하고 있는 차기 UAE 대통령 계승자이다.김 대변인은 “양국 정상은 지난해 3월 문재인 대통령의 UAE 공식 방문 시 격상된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양국이 추진해 나갈 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할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양 정상은 구체적으로 양국 간 기존 교역·투자 및 건설·인프라, 에너지 등에서의 협력을 반도체, 5세대 이동통신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과 국방·방산, 농업, 보건·의료,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 및 우주, 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로 확대하여 양국 관계를 더욱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구체적, 실질적 방안에 대해 중점 협의할 예정이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대구시의회, 대보사우나 화재현장 방문

화재현장 방문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장과 장상수 부의장, 김규학 의원(자유한국당 대구시의회 원내대표) 등은 19일 대보빌딩 대보사우나 화재현장을 방문해 소방관계자로부터 화재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상주 상주‧낙단보 개방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 개최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보‧낙단보 개방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이 개최됨에 따라 이르면 이번 달 22일부터 상주‧낙단보가 부분 개방될 예정이다.18일 상주보 사업소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과 조명래 환경부장관, 상주·의성·예천군 관계자, 지역 농민대표, 한국수자원공사‧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낙동강 상주‧낙단보 개방‧모니터링을 위한 농민들과 정부, 지자체 간 신뢰확보 및 상호협력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 내용은 객관적‧과학적 모니터링을 위한 상주‧낙단보 개방, 지하수 대책 등 피해 예방 조치 및 피해구제를 위한 협약기관 간 협력 등을 명시하고 있다.오는 22일부터 개방에 착수해 수위가 저하되면 환경부는 지하수 대책 등을 병행해 양수장 사용 전인 4월1일 전까지 수위회복을 완료할 예정이다.지난해 10월, 환경부는 상주‧낙단보 부분개방 계획을 추진했으나 임이자 의원은 상주시장을 비롯 지역 농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보 개방 계획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 보 개방을 무산시킨 바 있다.또한 조명래 환경부장관의 인사청문회 현장에서 보 개방에 있어 주민들과 충분한 공감대를 갖고 추진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임이자 의원은 이날 협약식에서 “환경부는 부분개방 이후 양수장이 가동되기 전에 반드시 수위를 회복해야 한다”며 “앞으로 있을 보 개방 정책 수행에도 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환경부가 협약서의 약속을 위반할 경우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농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고 꼼꼼히 챙겨보겠다”고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이칠구 도의원, ‘경북도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에 관한 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이칠구(포항3)의원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경북도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경북도의회 이칠구(포항3)의원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경북도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경북도 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도가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또 도가 기술혁신에 필요한 자금 지원, 기술혁신을 위한 경영 및 기술지도 지원,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 등 산학협력 지원 등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칠구 의원은 “조례안의 구체적인 방안들이 마련되면 많은 중소기업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받아 기술경쟁력 강화와 대외신인도 향상을 통해 중견기업 및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례안은 20일 경북도의회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처리된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참참이의 알기 쉬운 조합장선거 (3)50배 이하 과태료 및 포상금 제도

대구시선관위·대구일보 공동기획‘참참이의 알기 쉬운 조합장선거’ 3월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정확한 정보 제공 및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주 조합장선거정보 Q&A를 연재합니다.50배 이하 과태료 및 포상금 제도Q. 기부행위를 할 수 없는 자로부터 금전․물품 등을 받은 자에 대한 처벌은?A. 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을 포함), 후보자의 배우자 등으로부터 금전·물품 등을 받은 자에게는 3천만 원 범위내에서 그 제공받은 금액이나 가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에 상당하는 금액의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제공받은 금액 또는 물품의 가액이 100만 원을 초과한 경우는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니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함. Q. 과태료를 면제 또는 감경 받을 수 있는 경우는?A. 금품 등을 제공받은 사람이 선관위에 그 제공받은 금액 또는 음식물·물품(제공받은 것을 반환할 수 없는 경우에는 그 가액에 상당하는 금액을 말함) 등을 선거관리위원회에 반환하고 자수한 경우 범죄 조사 등의 단서 제공, 조사에 대한 협조 여부 등을 고려해 과태료를 면제하거나 감경하고 있습니다.Q. 조합장선거 관련 신고 포상금은 어떻게 지급하나요?A. 조합장선거 위반행위에 대해 선관위가 인지하기 전에 그 위반행위를 신고한 사람에 대해 3억 원의 범위에서 포상금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포상금을 지급합니다.※ 2015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포상금 지급범위 최고 1억 원에서 최고 3억 원으로 상향 개정Q. 조합장선거에서 가장 많은 포상금을 지급한 사례는?A. 지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달성군 지역 입후보예정자의 금품제공행위를 제보한 신고자에게 1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 사례가 있어 많은 언론에서 보도됐습니다. 금품선거 없는 깨끗한 조합장선거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위법행위를 발견하시면 1390번으로 선관위에 꼭 신고 바랍니다. 신고·제보자는 법에 따라 신원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정순천 한국당 수성갑 당협위원장 (사) 21세기여성정치연합 대구지부장 취임

정순천 신임 지부장정순천 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갑 당협위원장이 20일 (사)21세기 여성정치연합 대구지부장에 공식 취임한다.정 위원장은 이날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리는 21세기여성정치연합 대구지부 발대식에서 취임식을 갖고 지역 지회장의 인준장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발대식에는 (사) 21세기여성정치연합 김정숙공동대표를 비롯한 대구 여성정치 리더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김정숙공동대표의 특강도 이어진다.(사)21세기 여성정치연합은 2003년 뜻을 같이하는 여성들이 모여 민주주의가 요구하는 여성의 정치적대표성을 이뤄내고 남녀가 평등한 사회, 모두가 발전하는 평화로운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된 단체다.대구 여성정치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제시하게 될 이번 대구 발대식에는 벌써부터 각계 각층의 기대 섞인 축하메세지가 전달되고 있다. 정순천 신임 지부장은 “지역의 여성정치 리더들을 육성 발굴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여성권익 향상에 힘을 모을 것”이라며 “대구의 여성정치계의 유리천장을 깨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권영진 대구시장 차기 또는 차차기 대권 도전 행보?

권영진 대구시장이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 전면에 등장하면서 지역정가 호사가들의 입방아를 타고 있다.그동안 자유한국당 소속 지자체 장으로서 정치적 언사를 삼갔던 권 시장이 한국당을 겨냥, 강도높은 작심 비판 세례를 가한데 이어 한국당 인사들의 5.18 관련 발언과 관련,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대구시민을 대신해 공식 사과하는 등 권 시장의 페이스북 정치 행보를 놓고 긍정과 비판의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일단 권 시장의 페이스북을 통한 메시지 전달은 지역 여론을 크게 흔들고 있다.당장 18일 엑스코에서 열린 한국당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장에 5.18구속부상자회대구경북지부 등 66개 시민단체 및 정당이 나서 5.18 망언 국회의원 제명과 한국당 해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이에 맞서 한국당원들간 실랑이가 펼쳐졌다.시민단체들은 권 시장이 지난 10일과 17일 올린 페이스북에서 연일 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관련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한 것과 관련, 제대로된 평가라며 한국당 해산까지 목소리를 높히고 있는 실정이다.반면 정가 일각에서는 대구시민을 대표한 한국당 소속 대구시장이 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관련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하는 것 자체가 잘못 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권 시장의 망언이라는 말 한마디에 대구시민 모두가 5.18 관련 망언의 테두리에 갇힌 모양새를 줬다는 것.비록 5.18 유공자 명단 공개 문제가 지난해 12월 '명단 공개는 사생활 침해'라고 불공개로 법률다툼이 일단락됐지만 되레 권 시장이 한국당 소속 단체장으로서 5.18 유공자 명단 문제를 꺼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정가 일각에서는 지난 10일 권 시장이 한국당을 겨냥, ‘정신들 좀 차리자’란 페이스북 작심 비판 발언과 관련해서도 여러 해석을 내놓고 있다.특히 현 재선 이후 3선 도전이 아니라 차기 대권을 꿈꾸는 권 시장의 ‘빅 픽쳐’ 즉 큰 틀에서의 정치적 돌파구 모색 차원의 페이스북 정치 재개란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정치인 출신의 권 시장이 쇼맨십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대구 시민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대표 인물로의 등극을 위한 작심 비판이라는 평가다.또 다른 일각에서는 한국당 2.27 전당대회가 친박 극복이 아닌 황교안 후보 등 친박 정서의 승리로 끝날 가능성 높아지면서 비박 세력이자 권 시장과 동고동락해 온 오세훈 후보에 대한 간접 지원 차원의 메시지로 보고 있다.박근혜 전 대통령을 극복해야 한다는 오세훈 후보와 거의 궤를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다.권 시장 측은 "최근 시민들과의 여론 소통부분에 많은 시간을 소요한다"면서 "시정에만 전념할 뿐 다른 의도는 전혀 없다"는 답변을 내놓고 있지만 권 시장의 요즘 행보는 대구 대표 맹주 이후의 차기 또는 차차기 대권 도전 쪽에 기울어져 있다는게 또 다른 권 시장 측의 답변이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한국당 전당대회 2번째 합동연설회 대구에서 열려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후보자들이 18일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맞붙었다.대구·경북(TK)은 한국당 전체 책임당원 32만여 명 중 9만여 명이 몰려있는 곳이다. 전통적으로 투표율도 높아 TK 표심을 잡지 못한 후보가 당권을 잡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이 때문인지 이날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두번째 합동연설회는 각 후보 지지자들의 치열한 응원전 속에서 펼쳐졌다. 분위기가 과열되면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당원들의 열혈한 지지를 받으며 가장 먼저 무대로 올라온 김진태 후보는 “김진태 인사드리겠습데이”라고 말하며 친근하게 등장했다.그는 “박근혜·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줬다”면서 “이곳 출신 전직 대통령 두분이 큰 고초를 겪고 계시니 자존심 센 당원동지 여러분이 얼마나 속상하겠나”고 했다.김 후보는 이어 “지금 분위기가 바뀌어 어딜가도 김진태를 외치고 있다. 이것이 당심이고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민심”이라며 “민주당이 제일 두려워하는 후보가 바로 김진태다. TK 당원들이 확실히 결론을 내달라”고 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오세훈 후보는 탈당 전력 등 자신을 겨냥한 ‘비박’ 프레임 공세를 정면 비판했다.오 후보는 “총선 승리가 의리다. 중도층 속으로 확장해 들어가야 내년 총선에 살 수 있다. ‘전략적 선택’을 해달라”고 했다.또한 “문재인 정권에 대한 가열찬 투쟁은 확실해야 하지만 잘해야 한다”며 “투쟁이 지나치거나 실수하면 이번 5·18 논란처럼 거대한 역풍을 불러올 뿐”이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나선 황교안 후보는 ‘TK 소외론’을 꺼내들었다.그는 “전국 예산이 다 늘었지만 TK 예산만 깎였다.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은 반토막이 났고 울진 신한울 원전은 대통령 한마디에 올스톱 됐다”며 “TK가 지켜온 보수 우파의 자존심은 황교안이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고 했다.황 후보는 ‘보수 대통합’ 메시지도 강조했다.그는 “문재인 정권 들어와 살기 좋아지신 분 있는가”라면서 “귀족노조, 전교조, 주사파 세력들만 떵떵거리고 불쌍한 우리 국민들은 문 닫고 망하고 쫓겨나고 죄다 죽을 지경”이라고 했다. 이어 “누구는 이래서 안 되고, 누구는 저래서 안 되고, 서로 손가락질만 하다가 망하지 않았나”라며 “저는 모두를 끌어안고 가겠다”고 했다.최고위원 첫 후보자로 나선 김광림 후보(경북 안동)는 자신을 TK 아들이라 소개하며 당원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윤재옥 후보(대구 달서을)은 “얼마 전 문 대통령이 동남권 신공항에 대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가덕도 신공항 재검토라 부산시는 난리다”며 “이런 발언은 총선용 선심성 발언으로 국정원칙을 무시하는 것이다. 이대로는 안된다. 앞장서 그들과 싸우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김병권 비대위원장과 나경원 원내대표도 참석했다. 당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 나 원내대표와 달리 김 비대위원장은 당원들의 큰 고함과 욕설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불법 전단지로 몸살 앓는 전봇대

도심 곳곳 전봇대가 불법 전단지를 아무렇게나 붙이고 떼어낸 자국으로 흉물이 되고 있다. 사진은 대구 달서구 진천역 주변의 전봇대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한국당 전대 후보들 18일 보수의 심장에서 격돌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후보자들이 18일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맞붙었다.대구·경북(TK)은 한국당 전체 책임당원 33만여 명 중 9만여 명이 몰려있는 곳이다. 전통적으로 투표율도 높아 TK 표심을 잡지 못한 후보가 당권을 잡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이 때문인지 이날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두번째 합동연설회는 전보다 열띤 분위기로 진행됐다. 분위기가 과열되면서 고성이 오가는 등 행사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당원들의 가장 큰 지지를 받으며 먼저 무대로 올라온 김진태 후보는 “김진태 인사드리겠습데이~”라고 말하며 친근하게 등장했다.그는 “박근혜·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줬다”면서 “이곳 출신 전직 대통령 두분이 큰 고초를 겪고 계시니 자존심 센 당원동지 여러분이 얼마나 속상하겠나”고 했다.김 후보는 이어 “지금 분위기가 바뀌어 어딜가도 김진태를 외치고 있다. 이것이 당심이고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민심”이라며 “민주당이 제일 두려워하는 후보가 바로 김진태다. TK 당원들이 확실히 결론을 내달라”고 했다.또한 “난세(亂世)에 꼭 필요한 지도자의 자질은 용기와 애국심”이라며 자신이 그런 자질을 갖췄다고 주장했다.이어 단상에 오른 오세훈 후보는 탈당 전력 등 자신을 겨냥한 ‘비박’ 프레임 공세를 정면 비판했다.오 후보는 “총선 승리가 의리다. 중도층 속으로 확장해 들어가야 내년 총선에 살 수 있다. ‘전략적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다.또한 “문재인 정권에 대한 가열찬 투쟁은 확실해야 하지만 잘해야 한다”며 “투쟁이 지나치거나 실수하면 이번 5·18 논란처럼 거대한 역풍을 불러올 뿐”이라고 강조했다.오 후보는 또 “수도권 선거는 박빙의 승부인데 지금 이 자리에서 듣기 좋은 얘기 잘한다고 내년 수도권에서 효자 노릇 할 수 있겠나.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 더 가깝다고 하면 국민이 표를 주겠나”며 “우리는 여전히 친박 논쟁에 머물러 있다. TK가 이제 변해야 한다”고 했다.마지막으로 나선 황교안 후보는 ‘TK 소외론’을 꺼내들었다.그는 “전국 예산이 다 늘었지만 TK 예산만 깎였다.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은 반토막이 났고 울진 신한울 원전은 대통령 한마디에 올스톱 됐다”며 “TK가 지켜온 보수 우파의 자존심은 황교안이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고 했다.황 후보는 ‘보수 대통합’ 메시지도 강조했다.그는 “문재인 정권 들어와 살기 좋아지신 분 있는가”라면서 “귀족노조, 전교조, 주사파 세력들만 떵떵거리고 불쌍한 우리 국민들은 문 닫고 망하고 쫓겨나고 죄다 죽을 지경”이라고 했다. 이어 “누구는 이래서 안 되고, 누구는 저래서 안 되고, 서로 손가락질만 하다가 망하지 않았나”라며 “저는 모두를 끌어안고 가겠다”고 했다.최고위원 첫 후보자로 나선 김광림 후보(경북 안동)는 자신을 TK 아들이라 소개하며 당원들에게 큰절을 올렸다.윤재옥 후보(대구 달서을)은 “얼마 전 문 대통령이 동남권 신공항 사업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신공항 건설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금 수면 위로 올랐다”며 “총선을 겨냥한 선심성 발언으로 국정원칙을 무시하는 것이다. 이대로는 안된다. 앞장서 그들과 싸우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원내대표도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5·18 폄훼 논란으로 당 윤리위에 회부된 김진태 의원 지지자들의 항의성 고함 탓에 한동안 입을 떼지 못하기도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송언석 의원 (가칭)중부선 철도 ‘김천-문경’구간 건설사업 15일 예타 신

송언석 의원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 국토교통위원회)이 (가칭)중부선 철도 ‘김천~문경’구간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경과를 확인한 결과, 해당 사업의 노선안에 대해 지난 15일 기재부 예타조사가 신청된 것으로 확인됐다. 예비타당성조사가 신청되는 (가칭)중부선 철도 ‘김천~문경’ 구간은 69.2km로 해당 건설사업에는 총 사업비 1조 3천873억 원이 투입되며, 기재부 예타와 기본 및 실시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완공될 예정이다. 앞서 송언석 의원은 이 구간 건설사업에 대한 철도기본계획수립비가 당초 2019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돼 있지 않았지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기본계획수립비를 올해 정부예산에 최초 반영시키도록 한 바 있다. 수많은 지역 현안사업들 중 주무기관의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도 기재부 예타를 신청하게 되는 사업들은 극히 일부분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송언석 의원이 (가칭)중부선 철도 ‘김천~문경’ 구간 사업비 일부를 정부예산에 공식 편성시키도록 조치했기 때문에 기재부 예타 절차에 신속히 들어갈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송언석 의원은 “(가칭)중부선 철도 사업은 김천역을 중심으로 김천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사업인 만큼 ‘김천~문경’과 ‘김천~거제’ 구간에 대한 건설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며, “국토부의 기재부 예타 신청이 완료된 만큼 절차 기간을 최소화하여 건설사업이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