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한국당 초선 의원 내년 총선 탄력 받나?

자유한국당 TK(대구경북) 초선 의원들이 황교안 대표 체제의 주축을 이루면서 내년 4.15 총선에 청신호가 켜졌다.대다수 TK 한국당 초선 의원들이 정치 신인 황교안 대표의 4·3보궐선거 ‘올인’행보에 함께 하면서 사실상 한국당의 신승을 이끌어 냈고 국회 곳곳에서 이들의 활약상이 크게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TK 한국당의 정치 지형상 타 지역과 달리 초선의원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국회내 큰 목소리를 내는 다선 의원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는 점에서 이들 초선의원들의 긍정적 의정활동상은 지역정치권의 위상을 한층 높힐 수 있다는 기대치를 낳고 있다.최근 가장 두드러진 초선의원은 소위 황교안 측근으로 불리는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다.추 의원은 연일 법안 대표 발의와 문정권의 경제실정을 송곳 지적하면서 한국당의 경제 정책 정당 안착을 위한 대들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내년 총선전선에도 이상이 없다할 정도로 경쟁상대도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곽대훈 대구시당 위원장(대구 달서갑)도 올들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를 통해 박영선 장관 인사청문회 정국에서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등 특유의 강한 전투력을 선보이고 있다.내년 총선 시당 위원장 연임을 통한 TK 총선 사령탑에 거론될 정도로 역대 한국당 시당 위원장 중 최고의 소통 의원으로 꼽힌다.황교안 대표의 특보인 정태옥 의원(대구 북구)과 원내 부대표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병당협위원장)은 변함없는 진보진영에 대한 저격수로 자리를 굳힌 상태다. 한국당내 언론 홍보부분에선 최 선봉장에 나설 정도로 한국당 지도부의 강한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북의 초선 의원 중 단연 돋보이는 의원은 유일 여성의원인 김정재 의원(포항북갑)이다.원내 대변인으로 대 여당 공격수 역할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포항 지진사태 이후 포항민들의 상처를 치유하는데도 광폭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자신이 발의한 지진법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해 국회 문턱을 쉼없이 오가고 있다.지역정가 관계자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 초선 의원들의 분발을 더욱 촉구하고 싶다”면서 “국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제서야 눈을 뜬 초선 의원들이 지역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다면 이 또한 엄청난 손실이다. 향후 재선 삼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강효상 의원 “달서구 송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

강효상 의원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구 병 당협위원장)은 8일 국토교통부 주관 ‘2019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구 달서구 송현동 ‘든‧들 행복빌리지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옛 도심과 노후된 거주지를 재정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사업으로, 달서구 송현동과 함께 서울 금천, 경북 문경, 경남 밀양 등 총 22곳이 사업지로 선정됐다.든‧들 행복빌리지 조성사업은 ‘나이 든 사람들과 나이 들 사람들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마을 조성’을 모토로 2022년까지 17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이를 통해 송현동은 노후불량 주거 정비 및 생활SOC 확충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지식기반 창업지원오피스 공급으로 일자리 창출 및 청년인구 유입, 문화·여가생활 환경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강효상 의원이 달서구 송현동 주민들과 재생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구체적인 사업내용으로는 ▲든들C(culture) 센터 건립(전시·공연장, 마을도서관, 방과 후 프로그램, 주민 창업지원센터) ▲든들S(senior) 센터 건립(건강관리센터, 실버카페, 시니어 일자리 지원센터) 이외에도 ▲공동분리수거장 조성 ▲무인택배함·마을주차장·공동텃밭·쉼터 조성 등이 있다.강효상 의원은 “송현동 주민들의 열망과 대구시, 달서구의 철저한 준비, 국회의 총력 지원 등이 어우러져 국책사업 유치라는 좋은 성과를 이뤘다”며 “차질 없는 예산투입과 주민들의 적극적 협조에 기반한 사업 추진을 통해, 송현동이 활기를 찾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범보수 통합론 부상에 TK 바른미래당 인사 한국당 복당 되나

4·3 보궐선거 경남 창원성산에서 석패한 자유한국당 내에서 ‘범보수 통합론’이 급속히 다시 고개를 들면서 대구·경북(TK) 지역 바른미래당 인사들의 한국당 복당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역 정가에서는 한국당 지도부가 연일 보수통합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만큼 이들의 복당은 “시기의 문제일 뿐”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특히나 이들에 대한 복당 수용 여부가 보수통합 작업에 상징성을 가지고 있어 바른미래당 인사들의 복당 허용을 시작으로 보수통합이 단계적으로 이뤄지지 않겠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한국당은 경남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504표 차로 석패하면서 이른바 ‘빅텐트론’에 군불을 지피고 있다. 바른미래당과 대한애국당 표를 흡수했다면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 있었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보수통합론’을 전면에 내세웠다.황교안 대표는 선거 직후인 지난 4일 “헌법 가치를 같이 하는 모든 정치 세력이 함께하는 통합을 꿈꾸고 있다”고 했으며, 나경원 원내대표도 지난 6일 “당은 많은 분을 품을 큰 저장고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3개월 동안 각종 이슈에 밀려 차일피일 미뤄졌던 TK 바른미래당 인사들의 한국당 복당에 초록불이 켜졌다는 분석이다. 바른미래당 대구시당 류성걸(동구갑)·황영헌(북구갑)·김경동(수성구갑)·권세호(수성구을) 전 당협위원장은 지난해 12월18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한국당 복·입당을 공식 선언했다. 하지만 이들은 대구시당의 반발로 복당이 불허돼 중앙당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이들 또한 복당에 대해 기대가 크다.황영헌 전 위원장은 “보궐선거 이후 보수통합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복당이 허용되지 않는다면 향후 보수통합의 악재가 될 수 있는만큼 복당이 당연히 허용된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지난 1월 한국당 당협위원장 공개오디션에 참여해 최종 선발된 직후 복당 불허 결과를 받은 류성걸 전 의원도 “한국당 내부에서 보수 통합론이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는만큼 복당 가능성이 커졌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처럼 지역민과의 소통에 주력하며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제까지 각 진영이 보수 통합 전제에만 동의하고 특별한 움직임에 나서지 않았지만 이번엔 다르다”며 “논의가 진전되면서 지역 바른미래당 인사의 복당을 시작으로 보수대통합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문 대통령, 박영선-김연철 후보자 임명 재가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임명식을 마친 신임 장관들과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성혁 해수부, 김연철 통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 문 대통령, 진영 해양수산, 박양우 문체부 장관.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8일 야권이 사퇴를 요구해 온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통일부 김연철 장관에 대한 임명을 강행했다.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을 중심으로 한 야당은 ‘국정포기 선언’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정국은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야당의 반대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박 장관과 김 장관을 비롯해 진영 행정안전·박양우 문화체육관광·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5명의 신임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후보자 2명의 ‘중도 낙마’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불발 등 진통에도 불구하고 집권 3년차를 맞아 흔들림없는 국정 운영을 위해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이들에게 임명장을 준 뒤 가진 환담에서 “아주 험난한 인사청문회 과정을 겪은 만큼 이를 통해 행정·정책 능력을 잘 보여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김 장관에게 현시점을 “남북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시기"라면서도 "남북관계만 별도 발전이 어렵고 국민과 발맞춰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남북관계가 북미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북미가 진전되면 남북이 더 탄력을 받는 선순환 관계에 있어 남북·북미 관계를 잘 조화시키며 균형 있게 생각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박영선 장관에게 “지역구에 구로디지털센터가 있어서 많은 중소기업·벤처기업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입장”이라고 했다.이어 “우리가 전형적으로 생각하는 제조중소기업뿐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 벤처 이 모두가 살아나는 것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것”이라며 “각별하게 성과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이 박영선, 김연철 장관을 임명한데 대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으나 구체적인 방안은 제시하지 못했다.무조건 국회 파행을 하려니 여론 부담이 크지만 야당에서 강력 반대했던 인사의 임명강행을 가만 앉아 두고볼 수 없다는 점에서 야권의 고심은 커지고 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민주당 지도부 10일 대구 총출동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0일 대구로 총출동한다. 예산정책협의회를 열며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서는 것. 민주당은 지난 2월 경남에서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이후 전국을 권역별로 순회하며 지역 현안을 듣고 있다. 대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감정원에서 진행되는 이날 간담회에는 이해찬 당대표를 비롯해 박광온‧김해영‧남인순‧이수진‧이형석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는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는 대구시 주요현안 및 국비사업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자유토론에서는 이해찬 대표 주재로 대구지역 주요 현안과제와 국비예산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및 대구시당 간의 다양한 의견교환 및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은 “대구시당은 혁신도시 시즌2,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등을 비롯한 당지도부에게 보고할 8가지 대구지역 주요현안과 3가지 법률개정 건의안을 준비했다”며 “대구시민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내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민주당 시의원 활동 두드러진 8대 전반기 시의회

대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식김동식 시의원의원(수성구)과 강민구 의원(수성구), 자유한국당 황순자 의원(달서구), 박갑상 의원(북구), 김지만 의원(북구) 등 5명의 시의원이 대구참여연대와 대구YMCA가 결성한 ‘대구시의회 의정지기단(이하 의정지기단)이 뽑은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김지만 시의원의정지기단은 8일 제8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6개월간의 의정활동 평가결과 이같이 우수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강민구 시의원의정지기단의 이번 평가는 조례제개정 활동, 5분 자유발언 및 시정질의 활동, 행정사무감사 활동 ,시민의견수렴 활동 등을 횟수로 계량, 의원별로 비교평가했고 좋은 조례, 좋은 질의를 별도로 선정, 이를 추가 반영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배지숙 의원은 의장 직무 수행으로 인해 평가 대상에서 빠졌고 벌금형을 받은 이진련의원은 이번 평가에서만황순자 시의원비교평가(우수의원)에서 제외됐고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받은 김병태, 서호영 의원은 평가에서 아예 제외됐다.김동식 의원은 주민소통 활동(11회)이 가장 활발했고 강민구 의원은 조례제개정 활동(4건)에 좋은 평점을 받았다. 또 황순자 의원은 주민소통 활동(11회), 5분 자유발언(4건) 활동이 뛰어났고 조례 개정활동(3건)이 뛰어난 박갑상 의원과 김지만 의원은 각각 주민소통 활동(9건)과 주민의견수렴(4건)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들 5명의 시의원들은 모두 좋은 조례와 좋은 질의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박갑상 시의원한편 의정지기단이 발표한 8대 시의회 전반기 평가 결과 조례제개정 의원발의 건수가 7대의회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늘었다. 5분 자유발언 및 시정질의도 크게 늘면서 의원당 평균 1.3건으로 7대 의회 0.86건에 비해 활동이 뛰어났다.또 내용적으로도 7대 의회는 토목, 건설 관련 내용이 많았지만 8대의회는 인권, 안전, 통일, 교육 등 주제들이 다양해 졌다.정당별로는 30명의 정원 중 자유한국당 의원수가 25명이라는점을 감안해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조례제개정이 평균 1.8건, 시정질의 및 5분 발언이 평균 2건으로 한국당 의원 평균 1.24건, 0.96건에 비해 입법 및 견제 활동이 활발했다고 의정지기단은 평가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여야 대표 잇따라 포항행

포항 지진특별법 제정을 놓고 정치권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여·야 대표들이 잇따라 포항을 찾는다.9일 오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장석춘·홍일표·이종배·이채익·박명재·김정재 의원과 포항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한다.황 대표 등은 지진 원인으로 밝혀진 지열발전소에서 현황 보고를 받은 후 피해가 가장 심한 흥해읍 대성아파트와 이재민 대피소인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이어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재민, 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민심을 듣는다.다음날인 10일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홍영표 원내대표와 윤호중 사무총장, 김두관·김현권 의원 등과 함께 포항 흥해읍을 찾는다.이들은 이재민들이 머물고 있는 흥해실내체육관과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진피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열리는 예산정책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한국당 양명모 전 북구을 당협위원장 대구시 신청사 공론위 출범 모양새 강한 우려 표명

양명모 전 위원장자유한국당 양명모 전 북구을 당협위원장(전 시의원, 대한약사회 총회의장)이 8일 대구시 신청사 공론회위원회 출범과 관련, 완장과 포퓰리즘을 경계해야 한다는 쓴소리를 쏟아냈다.양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사 공론위원회)가 혼돈의 시작이 아니길 바란다"면서도 너무 요란하다고 지적했다.그는 “정치적 의사표시를 금지하면서도 정치학교수라는 분이 위원장을 맡고 전문가가 우선이지만 비전문가 집단으로 시민참여단을 만들어 숙의민주주의 모양을 내고 있다”며 출범 모양새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또 “기초단체간 과당경쟁으로 갈등, 분열 없애고 화목하게 선정하자는건데 독재적 권한이 있는 것처럼 딱딱하게도 탈락지역 반대급부 없다는 것은 지역균형발전에 상반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누구도 무소불위의 권한은 없다”면서 “이미 만들어진 조례를 잘 살펴 보라”고 조언했다.양 전 위원장의 이같은 언급은 지난 6일 출범한 대구시 신청사 공론화 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된 김태일 영남대 정치학교수가 모 지면을 통해 탈락지역에 대한 반대 급부가 없다고 단호히 천명한데 대한 반박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 “지금은 한국당과 통합 할 수 없다”

조원진 의원“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분명한 입장과 탄핵 주적 5명을 처리하지 않으면 자유한국당과 같이 가기 힘들다”4·3 보궐선거 이후 자유한국당 저변에서 논의되고 있는 보수대통합과 관련, 대한애국당 대표인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8일 “박 전 대통령 탄핵을 그대로 덮고 통합을 논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그가 지난해 10월 밝힌 한국당과의 통합논의 조건을 재차 강조했다.조 의원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 정리를 한국당에 촉구했고 박 전 대통령을 탈당시킨 홍준표 전 대표를 비롯 김무성·김성태·권성동·유승민 의원 등 소위 탄핵 주적들을 정리하면 보수우파 대통합의 문을 열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조 의원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우리는 분명히 입장을 전달했고 지금의 한국당과는 통합과 관련한 어떤 말도 할 수 없다”며 “지금의 한국당은 좌파들과 투쟁도 못하고 정상적이지 않다. 국회에서 말 몇마디 한다고 그게 투쟁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어정쩡한 입장을 내세우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새빨간 좌파정권과싸울 수 없다”면서 “그야말로 어느순간 무너질 수 있는 허약체질”이라고 한국당의 현주소를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또 “보수권은 지금 박 전대통령 거짓 탄핵과 문 정권 퇴진 운동에 전면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지금 주변에 박 전 대통령이 무슨죄를 지었는지 물어봐라. 뇌물을 받은 것이 없어 추징금을 한푼도 때리지 못하고 있다”며 탄핵부당성을 거듭 주장했다.조 의원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의 옥중 정치 가능성도 시사했다.그는 “(박 전대통령)은 내년 총선전 분명한 입장을 전달할 것이다. 두고보라”며 “대구 달서구 지역구 역시 지켜 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인사

TBC ◇방송부문△김용운 영상취재팀장 △김명수 영상취재팀 △신규봉 송출기술팀 △권용직 송출기술팀장 △신서연 해외방송사업 FG CEO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 택시수익 강원도 소방대원위해 기증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이 지난 2월1일부터 3월 31일까지 만 두달간의 택시운전을 마치고 수익금을 강원도 소방대원을 위해 사용해서 화제다.이준석 최고위원은 지난 2월 1일부터 갈등을 빚는 택시산업과 승차공유서비스 업계 간 해법을 찾겠다고 직접 택시운전을 시작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이준석 최고위원은 지난 두달간의 350만원 가량의 수익을 이번 한주 동안 가장 고생하신 분들을 위해 썼다면서 산불진화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신 강원도 소방본부 대원들에게 드링크류 6500병으로 바꿔서 기증했다.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멋지다”, “두 달 간의 노동의 대가를 가장 값지게 사용하는 것 같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등의 반응으로 이준석 최고위원의 기부를 반겼다. online@idaegu.com

TK 4·15 총선 누가 뛰나 <1>중·남구

〈〈4·15 총선이 1여년 앞으로 다가왔다.여야는 4·3 재보궐선거 이후 공천 룰 개정 작업에 속도를 내는 등 본격적으로 ‘총선 모드’로 전환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달까지 총선 공천 룰을 확정할 방침을 세웠고, 자유한국당은 ‘공천룰은 원점에서 재검토’라는 의제로 시작해 정치 신인 가산점과 새로운 공천 시스템 마련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에 발맞춰 대구·경북(TK)에서는 출마를 준비하는 인사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현역 의원들은 예산 확보 등 치적 홍보에 열을 올리며 공천을 위한 물밑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일부 인사들은 일찌감치 사무소를 열고 지역구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TK 25개(대구 12곳·경북 13곳) 지역구에 어떤 인사들이 총선을 준비하고 있을까. 지역구별로 ‘금배지 레이스’를 펼칠 인사들을 소개한다.〉〉〈1〉대구 중·남구대구 중·남구는 자유한국당 곽상도(60) 의원의 지역구다. 초선인 곽 의원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곽 의원이 다시 지역구 수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당협조직이 부족한 등 지역에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김병준 비대위체제에서 인적쇄신 대상에 포함되기도 했던 곽 의원은 최근 대여 싸움 전면에 나서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황교안 체제에서 좌파독재저지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된 곽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 가족의 여러 의혹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등 연일 대여 투쟁 선봉에 나서고 있다.이런 행보는 내년 총선 공천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곽 의원과 함께 한국당에서는 도건우(48)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배영식(70) 전 의원, 이상직(59) 전 민통자문회의 사무처장, 임병헌(66) 전 남구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이들 모두 곽 의원이 물갈이를 당한 후 공석이 된 한국당 중·남구 당협위원장에 공모한 인사들이다.청장 퇴임 당시 주민들이 원하면 새로운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힌 임 전 청장은 총선 도전 의사가 분명하다. 그는 퇴임 이후에도 수시로 지역민과 소통하며 일찌감치 총선 준비에 나선 상태다.지난 총선 공천 직전에서 고배를 마신 도 전 청장도 ‘절치부심’하는 심정으로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을 탈당,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지난해 말 한국당에 복당한 배 전 의원도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총선 준비에 열심인 것으로 알려진다.‘홍준표 키드’인 강연재(44) 법무특보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강 특보는 대구 신명여고를 졸업한 지역 출신이다. 지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노원구병’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바 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용(65) 전 남구청장이 중·남구지역위원장에 오르면서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다.이 전 청장은 2004년 열린우리당, 2008년, 2012년 무소속으로 총선에 나선 경험이 있다.오랫동안 중·남구지역위원장을 맡아 2012년, 2016년 총선에 나선 바 있는 김동열(52) 전 중남구 위원장과 지난 지방선거에서 남구청장 후보로 나섰던 김현철(58) 전 의장도 총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바른미래당에서는 윤순영(63) 전 중구청장이 총선 출마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사단법인 ‘여성과 도시’ 초대 이사장에 오르는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국토해양부 차관 출신으로 19대 의원을 역임한 김희국(61) 전 의원도 출마 가능성이 높다. 유승민 의원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그는 지난 2월 바른미래당 대구 중·남구 지역위원장에 임명됐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중·남구는 16대 현승일, 17대 곽성문, 18대 배영식, 19대 김희국 등 전직 국회의원이 연임을 노렸으나 잇따라 실패했다. 초선이 재선하기 힘든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인만큼 곽상도 의원이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또한 다른 지역구에 비해 올드보이들의 도전이 많은 만큼 이들이 차기 총선에서 부활을 꿈꾸며 기지개를 켤 수 있을지도 관심을 끈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4월 임시국회, 여야...민생법안·특검·추경·선거제 ‘고차방정식’

4월 임시국회가 8일 막을 올리는 가운데 여야가 탄력근로제 등 각종 쟁점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둘러싸고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우선 4월 국회 최대 쟁점으로는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과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을 위한 최저임금법 개정안 논의가 꼽힌다.이미 이달부터 주52시간 근로제의 처벌유예기간이 끝난 가운데, 법 개정이 계속 미뤄지면 산업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하다.여당인 민주당에서는 경사노위(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합의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는 안으로 처리하자는 입장이다.민주당은 3월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와 최저임금제도 개편 논의를 다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홍영표 원내대표는 지난 6일 당 의원총회에서 “무엇보다도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와 최저임금제도 개편을 위한 법안이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3월 국회에서 무산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반면 자유한국당은 단위기간을 1년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특히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맞설 대안법안 추진에 나서는 한편 ‘김학의 특검법’ 등 대여공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한국당은 ‘김학의 특검법’ 선제 발의로 황교안 대표와 곽상도(대구 중·남구) 의원의 수사개입 의혹 등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한국당은, 드루킹 재특검 등도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하며 전면전에 나설 계획이다.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이 추진하는 선거제·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검경 수사권 조정안 패스트트랙도 갈등 변수다.바른미래당 내홍 격화로 동력을 다소 잃긴 했지만 민주당은 사법개혁 법안 처리 의지를 보이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도 4월 임시국회 중점과제로 꼽고 있어 재차 추진될 전망이다.한국당은 선거제는 여야 합의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사법개혁 법안은 자체안을 내놓으며 맞서고 있다.여기에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에 따른 택시업계 지원 관련 법안과 빅데이터 3법 등 경제 활력과 혁신성장 관련 법안, 공정거래법 등 공정경제 관련 법안 등도 논의 대상이다.아울러 여야는 미세먼지 대책과 선제적 경기대응을 위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 과정에서도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미세먼지 대응과 포항지진 후속대책에 대한 추경에는 여야가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루고 있지만, 경기대응을 위한 추경에는 입장차가 있기 때문이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내년 총선 1년 앞두고 지역정가 다양한 시나리오 솔솔

각 정당 대표들이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에 출마한 후보, 단일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위 사진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연합뉴스내년 4·15 총선을 1년여 앞두고 TK(대구경북) 정치권의 변혁을 예고하는 각종 설(시나리오)들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다.가깝게는 TK를 정점으로 한 보수대통합에서부터 올 연말을 전후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정치를 둘러싼 친박정당 출현론까지 다양한 가설들이 지역정가 호사가들의 입방아를 타고 있다.덩달아 TK 보수 정치권의 회생을 위해선 지역 정치권에 새로운 인물들을 수혈하고 기존 정치판을 확 바꿔야 한다는 공감대도 확산될 조짐이다.일단 4.3 보궐선거 이후 나도는 제 1 가설은 TK를 중심으로 한 ‘범보수대통합론’이다.보궐선거 첫 시험대를 무난히 치룬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4일 단계적 보수대통합을 강조하면서 친박정서가 강한 TK 정가는 당장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입장 정리와 함께 갈라진 태극기부대와의 보수대통합 가능성을 높히고 있다.한국당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입장을 촉구해 온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도 최근 올 상반기 중 한국당이 보수대통합의 물꼬를 트는 정계 개편에 착수할 것이라며 첫 통합 상대로 대한애국당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바 있다.황 대표의 소위 ‘황교안 사람들’ 대다수가 옛 친박계 인사들인데다 내년 총선 친황계(친 황교안) 재편을 위해서는 친박 정서가 남아있는 TK내 태극기부대와의 선 보수통합론은 실제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역 출신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과의 한국당 복당행보와 관련해선 이미 물건너 갔다는 설이 파다하다.바른미래당이 보선이후 와해 조짐을 보이면서 한국당의 보수통합 행보에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들의 복당론이 나오고 있지만 유승민 의원을 받아들이기엔 아직 녹록치 않은 탓이다.이 때문에 유 의원을 둘러싼 지역정가의 가설은 여전히 내년 총선에 임박, 한국당 험치출마를 위한 복당에 이은 서울 수도권 출마론이 무게를 얻고 있다.지역구 절대 고수를 외치고 있는 유 의원으로선 다소 굴욕적인 가설로 보인다.무엇보다 내년 총선의 핵폭풍급 가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정치설이다.내년 총선 전 민주당의 박근혜 전 대통령 전격 사면과 맞닿은 박 전 대통령의 정치 영향력을 염두에 둔 이같은 가설은 TK 한국당 교란을 위한 시나리오로 보인다.일부 정가 관계자들은 “내년 총선과 관련, 한국당의 자중지란이 일어날 경우 친박 정당의 부활 가능성도 예측된다”며 “현재로선 터무니 없는 가설로 보이지만 보수대통합이 교착상태에 빠지고 박 전 대통령이 옥중 발언이 이어질 때 TK만 볼 때는 엄청난 파급력도 예상되는 가설”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한 전직 의원은 “갖가지 가설이 증폭되고 있는 이유는 TK 한국당의 구심점이 없기 때문”이라며 “지역 정치권의 위상정립을 위해서라도 새인물로 물갈이되는 등 정치권의 지도가 확 바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