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다음달 19일까지 접수

경북도가 도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공모하는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기업과 도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과 경제활동의 걸림돌을 효과적으로 발굴,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 내용은 △출산, 육아,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복지 △교통, 주택, 의료 등 일상생활 △소방, 보건, 환경 등 안전 △청년, 경력단절자, 노인의 취업․일자리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창업, 입지, 고용 등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등 총 5개 분야이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무위원회와 소관부서, 그리고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되고 11월 중으로 경북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지급한다.자세한 내용은 ‘경북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도록 했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일본정부의 한국 수출규제에 시름하고 있는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숨어 있는 규제애로 사항을 빠짐없이 발굴하고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포항 지진피해 도시재건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60억 원 확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4월 24일 포항 지진을 촉발한 지역발전현장을 방문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현장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강덕(오른쪽) 포항시장도 함께 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포항시가 지진피해지역인 포항 흥해읍 등 재건을 위한 도시재건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60억 원을 확보해 도시재건에 박차를 가한다. 포항시 흥해읍과 시내 대부분 지역은 2017년 11월15일과 지난해 2월11일 촉발지진으로 인해 주택 등 건물과 기반시설이 파손되는 피해를 업었다. 특히 흥해읍의 상당수 주민들의 주택이 전파되거나 반파되기도 했다. 경북도는 18일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추가경졍예산에서 포항지진 특별대책의 일환인 지진피해지역 도시재건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60억 원을 확보해 지진피해 전 지역에 대한 도시재건을 추진하고 향후 체계적인 도시재건 계획을 시행할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북개발공사, 경북도가 지진 피해 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에도 참여하는 한편, 위축된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 역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피해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복구가 이루어져 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과 실질적인 도시재건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주 최부자 300년 12대 만석꾼 9대 진사 비결 문서로 드러나

1천600년대부터 12대 300여년간 만석꾼 부자로 9대 진사를 배출한 경주 최부자 고택 입구와 마당. 존경받는 최부자의 비밀을 보기 위해 찾는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경주 최부자집은 1천600년대부터 12대 300년간 9대 진사를 배출하고, 만석꾼을 유지하면서도 지금까지 훌륭한 평판을 받는 가문으로 손꼽혀 귀감이 되고 있다. 막연하게 이야기로 떠돌던 300년 최부자 전설을 가능하게 했던 것은 실천강령 6훈이다. 지금까지는 말로만 전해내려 왔던 6훈을 실천한 것을 증명하는 문서들이 최부자집 창고에서 최근 대거 발견됐다. 부자의 사회적 책임, 현대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던 최경주 최부자 고택 마당 사랑채 벽에 최부자와 교류했던 인사들의 엽서 등을 소개한 현수막.부자의 비밀이 문서로 고스란히 드러났다.최근 경주 최부자집 창고에서 발견된 이웃 주민들에게 곡식을 나누어 주고, 손님을 접대했던 내용을 기록한 문서들. 국내에서 최초로 집안의 과객도기가 발견됐다. 과객도기, 진급기, 식상기, 추수기, 과거 시험지 등의 회계장부격으로 집안의 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문서들이 드러난 것은 전국에서도 처음이다. 역사를 실증하면서 300여년 전의 문화와 생활들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료적 가치가 높아 문화재로 등록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부자되기는 낙타가 바늘 구멍으로 들어가기보다 어렵다.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라지만 최부자는 3백년 착한부자의 전설”이라는 말이 우연이 아닌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최부자집의 6훈은 공공연한 비밀로 일반에 모두 공개되고 있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곡식을 나누어 주었던 기록 부내면 구휼성책. 경주 최부자집 후손들이 과거에 응시했던 시험지 묶음. 9대까지 진사 벼슬을 했던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의 벼슬은 하지 말라: 창고에서 9대까지 과거에 응시했던 시험지가 나왔다. 최부자 9대 진사라는 이야기가 증명되었다. 시험지들은 합격과 낙방 가리지 않고 50여매가 발견됐다. 최부자집은 12대를 내려오는 동안 9대 진사를 지낸 내용이 문서로 입증되었지만, 진사 이상의 벼슬에 나아간 기록이 없다. 지나친 권력에 대한 욕심을 경계해 현실적인 삶을 유지해 왔다. 최부자민족정신선양회 최창호 이사는 “진사 정도의 벼슬을 하면 양반으로서 사회적 체면을 유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높은 벼슬에 나아가면 재앙을 초래할 수 있어 부와 권세에 대해 적당한 거리를 둘 것을 교훈으로 삼은 것 같다”고 말했다.사방 백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는 최부자집의 가훈을 실천한 곡식을 나누어 주어야할 사람들의 명단과 곡식을 나누어 준 장부 구휼성책. -재물을 모으되 만석 이상은 하지 말라: 마을별 수확한 내용을 기록한 추수기를 통해 만석꾼이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또 소작료를 받은 내용을 기록한 책도 250여권과 농계부까지 더하면 500여책의 문서들이 나왔다. 300여년에 걸친 최부자집의 추수 내용을 기록한 추수기는 10권짜리 20묶음이 있다. 지세조정 기록은 흉년에는 지세를 내리고, 풍년에는 다시 조정하는 탄력적으로 공생하는 지세를 운영한 것으로 보아 소작농과 윈윈하는 상생의 이치를 실천한 덕목이 엿보인다.최부자집을 찾아온 손님들에게 접대한 내용, 김생원, 이생원 등으로 점심과 저녁을 접대한 내용을 상세하게 기록한 과객도기.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최부자댁에서는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한꺼번에 200명 이상의 상을 차릴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 매일 점심과 저녁에 손님에게 상을 차린 내용을 기록한 ‘과객도기’ 성책이 무더기로 나왔다. 식상기에서는 하루 점심과 저녁을 구분해 이름은 빼고 성을 ‘김생원’, ‘이생원’ 등으로 기록해 점심에 58명, 저녁에는 250여명에게 대접한 내용이 정확하게 기록돼 있다.최부자집을 찾아온 손님들에게 접대한 내용, 김생원, 이생원 등으로 점심과 저녁을 접대한 내용을 상세하게 기록한 과객도기. -사방 백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나라에서 할 일을 개인이 실천한 내용이다. 창고에서 나온 ‘기구성책’과 ‘진급기’는 곡식을 나누어 주어야 할 어려운 사람의 명부를 기록하고, 곡식을 배급한 내용을 낱낱이 적어두고 있다. 곡식을 지급하고 그 내용을 집계한 회계장부까지 근거로 남겼다. 최부자집의 구휼기는 기록뿐 아니라 굶주린 이들을 위해 음식과 곡식을 나눠 주었던 체험적 증거 ‘활인소’를 경주 내남에 재현해 두고 있다.경주 최부자집이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점심, 저녁 구분해서 김생원, 이생원 등으로 표기하고 대접했던 내용들을 기록해 둔 서식. 또 ‘구멍뒤주’로 구휼한 방식은 6.25전란까지 이어졌다고 전해진다. 곡식을 넣어둔 상자 윗부분에 작은 구멍을 뚫어 한 줌 정도만 가져갈 수 있도록 제작해 예닐곱개를 대문 앞에 두어 계속 쌀을 보충해 굶는 이웃이 없도록 했다. 최창호 이사는 “최부자집이 300년 만석꾼 부자로 내려오면서 이웃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이야기는 들어왔지만 이를 증명하는 서류 뭉치를 읽으면서 가슴이 먹먹해 짐을 느꼈다”면서 “선조들의 나눔을 실천했던 상생경영은 많은 시간이 흘러도 빛을 발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덕행을 증명하는 기록들을 전문학자들을 통해 정확하게 번역하고 해석해 사회를 밝게 하려했던 최부자집의 교훈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부자집의 6훈(訓)은 앞서 6헌(憲)으로 불리며 집안 사람들이 반드시 법규처럼 지켜야할 가훈 이상의 의미를 가진 생활지침으로 대대로 교육되어 엄격하게 지켜져 내려왔다고 전한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2019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예매권 할인 판매 시작!

2019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9월 25일까지 약 한 달여간 정가 대비 최대 40%할인해 사전 예매권 판매를 시작했다.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이 2019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홍보하고 국내·외 탈춤공연 관람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 예매권 판매를 시작했다. 2019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사전 예매권 판매는 9월 25일까지 약 한 달여간 진행된다. 예매권의 가격은 일반권 5천 원, 학생권 3천 원으로 정가(일반권 7천 원, 학생권 5천 원) 대비 일반권은 약 30%, 학생권은 약 40% 할인된 가격이다. 탈춤축제 예매권 오프라인 예매처는 시청 종합민원실 및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시내 대형은행(대구은행 본점, 농협은행 본점), 서점(교학사, 현대서림), 목석원(하회마을) 등에서 판매하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의 경우 ‘옥션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예매 기간이 종료되면 축제 기간에 현장 매표소에서만 티켓 구입이 가능하고 정상구매가격이 적용된다. 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약 한달 동안 진행되는 사전 예매기간을 통해 탈춤축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예매 할인에 관람객과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매권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동축제관광재단(054-841-6397)로 문의하면 된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사진물-경북도, 문경새재에서 오감만족 맨발 페스티벌 개최

경북도는 지난 17일 전국 아름다운 여행지 100선 중 영예로운 1위를 차지한 문경새재에서 ‘2019 오감만족 맨발 페스티벌’ 을 개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문경을 지역구로 둔 최교일 국회의원이 참가자들과 몸풀기 동작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17일 전국 아름다운 여행지 100선 중 영예로운 1위를 차지한 문경새재에서 ‘2019 오감만족 맨발 페스티벌’ 을 개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문경을 지역구로 둔 최교일 국회의원이 참가자들과 몸풀기 동작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17일 전국 아름다운 여행지 100선 중 영예로운 1위를 차지한 문경새재에서 ‘2019 오감만족 맨발 페스티벌’ 을 개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날 행사 참가자들과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해체된 사적 147호 주흘관…배부름 현상 정밀실측

해체된 사적 147호 문경새재 1관문인 주흘관 사적 제147호인 문경새재 1관문인 주흘관을 해체해 문루와 성벽을 보수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문경시는 국립문화재연구소와 문화재청의 문화재 전문위원 등의 기술지도로11억 원 예산을 들여 내년 3월 복원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정밀실측을 병행한 작업을 하고 있다. 주흘관은 성벽 일부가 밖으로 나오는 ‘배부름’현상(본보 2015년 7월6일자 9면)이 진행돼 해체 복원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문화재청은 빗물이 성벽 위에서 스며들어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안전 진단을 해오고 있다. 1708년 숙종 때 축조된 문경새재 1관문은 1966년 국가지정 사적으로 선정됐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입양, 또 다른 출산입니다”…문경시 ‘출산·입양장려 캠페인’

“입양 또 다른 출산입니다.” 문경시가 최근 실시한 ‘출산·입양장려 캠페인’ 참가자가 입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은 메모를 붙이고 있다. “입양, 또 다른 출산입니다.” 문경시는 최근 문경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실시한 부모역량강화 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출산·입양장려 캠페인’을 열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와 입양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저출산 극복과 인구 증가를 의미하는 인구정책 홍보와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 ‘입양도 출산과 똑같아요’라는 글귀를 적은 인구정책 홍보 현수막으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한편 입양의 경우에도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사업이 적용된다는 의미를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입양에 대해 축복, 내 가슴으로 낳은 아이, 사랑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문경시장은 “꾸준히 추진해온 출산장려 캠페인과 더불어 우리 사회가 혈연중심 가족문화에서 확대되어 입양에 대해서도 긍정적 인식개선을 이루도록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봉화군 보건소 방문간호사들 껴져가는 생명 구해...폭염 속 더욱 빛나다.

봉화군 보건소 방문 간호사들이 지난 8월초부터 경로당 등 취약계층에서 폭염대처요령을 교육하고 있다. 봉화군 보건소 방문 간호사들이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돌보면서 꺼져가는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 봉화군 보건소 4명의 방문 간호사들. 이들은 태풍이 지나가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던 지난 8월 초부터 가정 및 경로당 등 취약계층에서 폭염대처요령을 교육하고 기초건강검사(혈압, 혈당 등)를 통한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러던 중 살인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12일. 봉화군 물야면 이모(78) 할머니가 자택에서 저혈당에 빠져 홀로 쓰러져 있는 것을 방문간호사들이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생명을 구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할머니는 “방문 간호사들이 아니었다면 생명을 잃었을 것”이라며 자신을 도와준 방문간호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방문 간호사들은 지금도 전화 상담을 통한 폭염예방 교육 및 안부 확인 전화를 시행하고 있으며, 무더위 쉼터 이용정보 제공 등 현장중심의 폭염예방관리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영미 봉화군 보건소장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 첫째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둘째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낮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에는 야외 활동이나 농사일을 자제해야 하며, 셋째 무더위 쉼터 이용 등을 통해 체온이 올라가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며 폭염대비 건강수칙 지키기를 당부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금개구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돌아온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종인 금개구리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영양군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종인 금개구리 600마리를 19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수생식물원에 방사한다. 이번에 방사하는 금개구리는 지난해 9월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포획한 성체 20마리를 영양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자연번식으로 증식한 것으로 알에서 부화한지 4개 월이 지난 준성체들이다. 금개구리는 환경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2018~2027)’에 따라 2027년까지 우선 복원을 목표로 진행 중인 ‘우선 복원 대상종’ 25종 가운데 한 종이다. 한반도 고유종인 금개구리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취약종(VU: 야생에서 몇 달이나 몇 년 안에 높은 멸종위기에 처하게 됨을 의미)으로 지정하고 있다. 우리나라 서해안 지역 논과 농수로에 주로 서식하는 금개구리는 농약과 비료의 사용, 콘크리트 농수로 설치 등의 이유로 개체 수가 감소해 환경부가 1998년부터 법정보호종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연구진은 기존 금개구리 문헌자료 분석, 집단유전학적 특성, 방사후보지 현장조사 및 내·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국립생태원 수생식물원을 방사 대상지로 선정했다. 방사대상지인 국립생태원은 건립 이전인 2009년까지 금개구리가 서식했던 장소로 현재는 수생식물원으로 조성돼 애기부들, 갈대 등의 수생식물 비롯해 금개구리 먹이인 소형 곤충류가 풍부하다. 금개구리 방사는 19일 200마리를 시작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200마리씩 총 600마리를 방사할 예정이며 환경부, 국립생태원 관계자들과 함께 서천, 군산지역 초등학생 15명이 함께 참여한다. 방사 후에는 국립생태원에서 운영하는 생태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며, 3년간 관찰하고 황소개구리와 같은 위협요인 제거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이번 방사와 관찰로 금개구리의 서식지 적응 판단 기준을 선정하고 방사 개체의 이동과 서식지 확산을 연구하는 등 향후 다른 지역의 금개구리 복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금개구리 증식과 방사로 향후 환경부 멸종위기종 보전 종합계획에 따라 우선 복원대상종 25종에 대한 증식·복원 연구를 본격화 할 계획”이라며 “국립생태원을 대표하는 동물인 금개구리를 되살려 멸종위기종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포획한 성체 20마리를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자연번식으로 증식한 금개구리 준성체들로 알에서 부화한지 4개 월이 지났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안동시, 내년도 예산편성 주민 의견 듣는다.

안동시청 안동시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주민 설문조사와 함께 주민 사업제안을 받는다. 2020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해 재원 배분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주민설문은 분야별 우선 투자 선호도 등 20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내년도는 어느 분야에 우선으로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지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에서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사업은 ‘주민 사업제안’을 통해 시민이 직접 제안할 수도 있다. 시민이 제안한 사업은 담당 부서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해는 주민 사업제안으로 26건이 제출됐으며, 그 중 안동시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등 9건을 채택해 10억 원의 사업비를 올해 본예산에 반영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서 또는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같은 기간 안동시청 홈페이지(정보공개-예산/재정-주민참여예산)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분권에 따라 지방재정의 민주성, 책임성 및 투명성을 강화하는 제도인 만큼 주인 의식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예천군 농·특산물 추석맞이 특판 행사, 서울에서 실시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산지 직거래 전문 할인점 킴스클럽이 예천군 우수 농·특산물 추석맞이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산지 직거래 전문 할인점 킴스클럽이 예천군 우수 농·특산물 추석맞이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NC 강서점, 뉴코아 강남점 등 전국에 위치한 킴스클럽 40여개 매장에서 진행하는 해당 특판 행사는 예천군의 건고추 및 고춧가루, 참기름 등을 취급 한다. 지난 5월14일 이랜드리테일과 예천군의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라 기획된 이번 행사는 이랜드리테일이 2012년부터 지속해온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천군 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해 질 좋은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별판매 주요 품목인 예천 고추는 일교차가 큰 산간지에서 재배해 과피가 두껍고 빛깔이 고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춧가루는 붉은 생고추를 원료로 세척, 절단, 불순물 제거 시스템을 갖춘 현대식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생산해 상품성과 품질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킴스클럽 농산물 한우균 MD(상품기획자)는 “고춧가루는 고객들이 품질에 대해 가장 불안해하는 품목 중 하나" 라며, “예천군 농가의 청결한 생산시설 및 높은 품질관리 기준을 직접 보고 망설임 없이 MOU를 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직접 10년간 농사를 지은 경험이 있어 농업에 대한 지식이 있고, 농민들의 생산기술도 어느 정도 발전을 했지만 판로가 가장 큰 고민”이라며 "이랜드리테 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판로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농업정책 분야에서는 예천군이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 는 모델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특판 행사 및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과의 MOU가 연간 40여억 원 수준의 농가 소득증대 효과가 있다”며 “향후 납품 품목을 늘리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상주교육지원청 청렴문화 체험연수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청렴리더십 향상 및 청렴의지 강화를 위한 청렴문화 체험연수를 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영주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가을이 온다. 영주시 단산저수지 주변에 활짝핀 코스모스가 가을맞이를 하고 있다.영주시는 단산면 옥대리 단산 저수지 주변에 조성한 2㏊규모의 넓은 단지에 코스모스가 활짝 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영주시 단산면 옥대리 단산 저수지 주변에 조성한 2㏊규모의 넓은 단지에 코스모스가 활짝 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중앙노동위원회- “포스코노조 간부 해고 지나쳐”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회원들이 지난 7월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앞에서 포스코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는 집회를 하고 있는 모습.사무실 서류를 탈취하고 직원을 폭행했다는 혐의로 포스코가 노동조합 간부를 해고한 것은 지나친 징계란 결정이 나왔다. 18일 민주노총 와 포스코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최근 한대정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장 등이 포스코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신청에 대해 노동조합 측 손을 들어줬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노조원은 지난해 9월 23일 포항 남구 지곡동에 있는 포스코인재창조원에 들어가 직원 업무 수첩, 기사 스크랩 등이 담긴 서류를 들고 달아났다. 서류를 빼앗는 과정에서 사무실에 있던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노조원들은 포스코가 사내에서 노조를 무너뜨리기 위해 부당노동행위를 시도했으며, 그 정황이 담긴 내부 문건을 인재창조원에서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인사위원회를 열어 사무실 서류를 탈취하고 직원을 폭행한 혐의를 들어 한대정 포스코지회장을 직권 면직하고 간부 2명을 권고사직 처리했다.또 다른 간부 2명에게 3개월과 2개월 정직 처분을 했다. 이에 포스코지회는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을 했다.지방노동위원회는 해고와 징계 등이 정당하다며 포스코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방노동위원회 결정을 뒤엎고 직권 면직과 권고사직한 노조 3명에 대한 징계가 지나치다고 결정했다. 다만 해고자 3명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의 정직 처분, 포스코지회가 제기한 부당노동행위 문제 등에 대해서는 정당하다는 지방노동위원회 결정을 유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판정문을 받으면 판정 이유를 검토한 뒤 회사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지역위원장은 포스코가 이번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을 수용하고, 상생 공존하는 노사관계를 위한 노조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허 위원장은 “추가적인 행정소송은 노동현장의 갈등만 키우는 불필요한 일인 만큼 징계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면 중노위 판정을 수용하고 노조와 힘을 합쳐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이기고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써 달라”고 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