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전과 68범 50대 음식값 떼먹다 덜미

식당이나 주점에서 상습적으로 음식값을 떼먹은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포항 북부경찰서는 26일 식당에서 음식값을 떼먹은 혐의(사기)로 A(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일 포항시 북구 한 식당에서 5만 원어치 술과 안주를 먹은 뒤 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업주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범행을 저질렀으며, 무전취식을 비롯해 공갈, 업무방해 등 전과가 68건인 것으로 나타났다.경찰 관계자는 “음식값을 갚은 뒤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어 불구속 입건했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문경시, 신기제2산업단지 인근 영강 변 핑크뮬리 공원 조성

문경시 신기제2산업단지 인근 영강 변에 조성한 핑크뮬리 공원.문경시 신기제2산업단지 인근 영강변이 핑크뮬리(분홍갈대)명소로 거듭난다.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부터 예산 7천700만 원을 들여 신기제2산업단지 영강 변 1천500여㎡에 핑크뮬리 3만 그루와 소나무를 심었다.3개월간의 공사 끝에 쉼터 정자와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 등도 조성했다.핑크뮬리는 하천 수변에서 자라는 정수식물이다.여름에는 푸른빛의 잎으로, 가을에는 분홍색 꽃을 피우는 억새 군락으로 장관을 이룬다.문경시가 신기제2산업단지 인근 영강 변에 조성한 핑크뮬리 공원.시는 영강 변의 둔치 550㎡가운데 130여㎡를 핑크뮬리 공원으로 조성, 오는 9∼11월에 핑크뮬리가 만개하면 시민에게 멋진 가을 풍경을 선사하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문경시는 앞으로 영강 변에 공원과 산책길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강용원 문경시 산림녹지과장은 "포토존으로 설치한 벤치 주변에 소나무를 심어 운치와 멋스러움을 더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강변을 거닐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상주시, 경북대와 상생 발전 및 지역의 독서 문화 확산 기대

황천모 상주시장은 최근 김상동 경북대학교 총장과 상주캠퍼스 도서관 공동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상주시는 최근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과 상주캠퍼스 도서관 공동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진흥과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양 기관 간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경북대는 상주캠퍼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중인 중앙도서관 내에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어울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상주시는 사업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도서관 리모델링사업이 완료되면, 상주시민은 도서관 열람실과 자료실, 휴게공간 등을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또한 시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주 시민과 학생들이 경북대 도서관의 방대한 지식정보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다양한 지식정보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공동 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요구에 부응 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북도,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참여 청년 추가 모집

경북도청 전경경북도가 다음달 10일까지 올해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에 참여할 청년들을 추가 모집한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100명을 모집하는 올해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 1차 모집에는 325명이 지원해 평균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그러나 심사·선발 과정에서 사업성이 부족한 응모자가 탈락하면서 48명만 선발돼, 추가 모집을 하기로 했다. 추가모집 인원은 안동 5명, 영천과 예천·경산 각 4명, 영주·문경·청송·청도·성주·고령·울진 각 3명 등 총 20개 시군에 52명이다. 모집 분야는 지역자원과 특산품을 활용한 창업, 청년문화예술 창작 활동, 전시, 체험공간조성 등 청년의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 다양한 분야다.활동비 및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2년간 연 3천만 원을 지원하며, 사업화에 따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도시청년시골파견제는 도시의 재능있는 청년의 지역 유입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과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2017년 처음 실시됐다.지난해부터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모집은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bstay.co.kr)를 통해 다음달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천혜의 기후환경 갖추 봉화 거베라, 명품 거베라 생산 최적지로 각광

거베라 재배 농민들이 수확한 꽃을 출하하기 위해 포장 작업을 하고 있다. 봉화산 거베라는 색깔이 선명하고 수명이 길어 서울 앙재동 화훼공판장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하고 있는 명품 농산물로 정착했다. 봉화는 한국의 시베리아로 불릴 정도로 전국에서도 추운고장으로 소문이 나 있다.이 때문에 고추, 사과 등 대부분의 농·특산물이 맛과 색, 저장성이 뛰어나고 타지역과 차별화된다.그중에서도 봉화에서 생산되는 거베라 꽃은 명품으로 손꼽힌다.큰 일교차와 일조량이 풍부해 색이 곱고 저장성이 좋아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aT)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하고 있다. 박지훈 봉화군 화훼협의회장(왼쪽)이 아들 현민(23)씨에게 거베라 영농 비법을 알려주고 있다. 지난 22일 만난 봉화군 화훼협의회 박지훈 회장은 2천300㎡의 거베라 농장에서 아들 박현민(23)씨에게 거베라 농법을 전수하고 있었다. 박 회장은 10년 전 거베라 농사를 짓다 우연히 접한 시들지 않는 꽃 ‘보존회’ 연구 개발에 나섰고, 현재 대량생산체계를 갖춘 에버로즈 대표다.그가 아들에게 거베라 농사를 대물림 한 것은 봉화지역이 거베라 생산의 최적지이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봉화지역은 연평균 기온이 10℃로 고랭지의 쾌적한 기후환경과 주·야간 일교차가 큰 데다, 토양이 물이 잘 빠지는 사질토로 이뤄져 있어 한마디로 거베라 재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또 연중 안개가 발생하지 않고 백두대간과 소백산맥의 중앙에 있는 청정지역이라 일조량이 풍부하고 물도 깨끗해 품질 좋은 거베라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걱정이 있다.박 회장은 “봉화거베라가 전국 1등을 자랑하지만, 꽃집에서 재탕 화환에 이어 그동안 생화로 만들어지던 화환이 중국산 조화(플라스틱 꽃)로 제작되는 비율이 갈수록 늘어나 미래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생화 주문을 당부했다. 봉화군 봉성면에서 거베라를 재배하는 양운길씨 부부가 비닐하우스에서 잘 자란 거베라를 수확하고 있다. 꽃말이 ‘풀 수 없는 수수께끼’인 거베라는 빨강, 노랑, 분홍 등 알록달록한 색에 큰 화형을 지며 대표적인 화환용 절화(꽃송이만 자른 것) 형태로 사용되고, 한 번 심으면 3~5년간 연중 수확하는 비교적 고소득 작목에 속한다.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거베라는 우리나라에서는 경남에서 많이 재배됐다.하지만 남쪽 지방에서 생산된 거베라는 여름철 고온 탓에 꽃이나 줄기가 약해 금방 시들어 제값을 받지 못한다. 이에 따라 날씨가 추워 특작 재배에 한계를 느끼고 있던 안동, 영주, 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이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받는 작물의 새로운 재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또한 봉화산 거베라는 색깔이 선명하고 수명이 길며 병해충 발생이 적어 명품 농산물로 자리 잡았다.특히 거베라가 실내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난 식물이라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최근 발표하면서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 화학물질로 인해 고통받는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봉화 거베라의 자태 봉화에서 화훼재배가 시작된 것은 1997년부터다.화훼산업을 생각지도 못한 시절 봉화군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가능성을 확인하고, 5대 성장 동력 작목으로 화훼를 선정해 그동안 기술연구와 지원에 큰 노력을 펼쳐왔다.초창기 다섯 농가가 화훼를 시작해 지금은 봉화읍, 물야면, 봉성면, 법전면, 춘양면 등 5개 읍·면에서 36 농가(10ha)로 크게 확대됐다. 봉화 거베라는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돼 특산품 명칭의 독점 권리를 확보하고 현재 연간 30여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가소득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 또 전국의 18%, 경북의 60%를 생산하고 있다. 봉화군 봉성면에서 거베라를 재배하는 양운길씨가 수확한 꽃을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으로 보내기 위해 포장 작업을 하고 있다. 제품도 우수해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위탁판매되는 거베라의 70%가 봉화산이다. 박주상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 경매사는 “거베라 하면 봉화다. 봉화산 거베라는 수십 년 꽃을 다룬 상인들도 믿고 매입할 정도로 꽃빛이 곱고 오랫동안 싱싱함을 유지하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2일 현재 양재동 꽃시장에서 봉화 거베라는 10송이 한 묶음당 전국 평균(1천787원)보다 두 배 가까운 3천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화훼 불모지였던 봉화에서 전국 최고 품질의 거베라를 생산하게 된 데에는 기후 조건뿐만 아니라 농민들의 열성과 노력이 컸다”며 “앞으로도 화훼농가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어려움을 해결하고 각종 지원과 재배기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포스코, 50년 무노조 경영 끝…사상 첫 임단협

포스코가 지난해 대표교섭 노동조합 출범 이후 올해 사상 첫 임금단체협상에 돌입했다.사실상 50년간 지속해왔던 무노조 경영을 종료하면서 최정우 회장의 노사 간 소통의지가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에 따르면 포스코 대표 교섭단체인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 노조)은 지난 24일 포항 본사에서 ‘2019 임단협’ 1차 본교섭을 열었다.본교섭에는 사측 교섭위원 12명, 노조측 교섭위원 12명 등 24명이 참석했다.노조는 기본급 7% 인상과 노동이사제 도입, 통상임금 확대 등 25개 요구안을 회사 측에 제시했다.김인철 노조위원장은 본교섭에 앞서 열린 출정식에서 “회사의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경영 횡포를 막고 ‘노동존중 포스코’를 만드는 데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1968년 포항제철 창립 이래 포스코는 사실상 무노조 상태였다.1988년 일부 노동자들에 의해 포항제철노조를 결성했지만 3년 만에 와해됐다.이후 민주노조 설립 움직임이 계속됐지만 번번이 실패한 뒤, 1997년 세워진 노경협의회가 노조 역할을 대신해왔다.현재 포스코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산하 복수 노조로 운영 중이다.지난해 9월 민노총 포스코지회가 결성된 이후 기존 기업노조가 한노총 계열 노조로 확대 출범한 뒤 조합원수 과반수 지위 확보를 통해 한국노총 노조가 대표 교섭권을 획득했다.노조에 따르면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 수는 현재 7천여 명, 민노총 소속은 2천500여 명이다.한편 포스코 안팎에서는 벌써부터 올해 임단협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노조가 최근 수년간 기본급 인상률(3~5%)을 훨씬 웃도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고, 근로자 대표 1~2명이 이사회에 참여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노동이사제도 법적 근거가 없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민간기업이 노동이사제를 도입하려면 자격 요건 등 법적 기준이 마련된 이후에나 검토가 가능하다”고 말한 바 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고령군 개진감자 대구 소비자 호평

동대구농협 본점 하나로마트 앞에서 열린 고령감자 직판 홍보행사에 온 소비자들이 삶은 개진감자의 맛을 보고 있다. 고령군 개진면 부리 소재 개진감자영농조합 직판장은 6월25일까지 운영된다.고령군 ‘물길 따라 개진감자’가 대구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은 최근 동대구농협 본점 하나로마트 앞에서 고령감자 직판 홍보행사를 가졌다.6월 초 노지감자의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최대 출하처인 동대구농협의 요청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가마솥에 삶은 최고 품질의 개진감자를 무료 시식,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령군 개진면은 전국 최대의 봄 감자 주산지로 4월 중순 하우스 감자 출하를 시작으로, 6월 초부터 노지감자가 본격적으로 출하된다.개진감자는 낙동강변의 사양토에서 재배돼 알이 굵고 색깔이 희며 전분 및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맛이 매우 담백하고 우수한 저장성까지 지니고 있다.올해 고령군의 총 감자 재배면적은 332ha이며, 9천300t이 생산될 전망이다.특히 경북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 지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 표시 제93호 등 농산물의 안전성을 증명해주는 GAP 인증까지 획득해 경북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매김 했다.한편 고령군 개진면 부리 소재 개진감자영농조합 직판장은 6월25일까지 운영된다.동대구농협 본점 하나로마트 앞에서 열린 고령감자 직판 홍보행사에 소비자들이 줄지어 서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칠곡군, 피검사로 한우 임신 조기진단 ‘호평’

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임신조기 진단 지원사업을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진단사업은 한우 혈액에서 임신을 채취한 당단백질을 통해 임신 여부를 조기진단 할 수 있는 숙련된 기술로 정확도가 95% 정도로 높다. 그동안 한우 사육 농가에서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손을 넣어 태아를 확인하는 직장검사법을 흔히 사용해 왔다. 하지만 직장검사법은 인공수정 후 90일 정도 지나야 검사가 가능해 사육비가 증가하고,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정확도 차이를 보이는 큰 단점이 있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한우 임신조기 진단으로 비 임신 기간을 단축해 마리당 약 50만 원의 경비 절감 효과로 인해 한우 농가의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육 농가는 매주 수요일 오전까지 한우 혈액 2㎖ 이상을 채혈해 농업기술센터로 진단 의뢰하면, 임신 여부는 개별통보 된다. 한편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인공수정 28일이 경과된 암소를 대상으로 임신여부 조기 진단을 시작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임신조기 진단 지원사업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이 한우 임신 조기진단을 위해 채취한 혈액을 검사하고 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청송군 의병의 날 기념식 개최

청송군은 지난 24일 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제9회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의병 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이 날 기념식에는 의병 선열의 후손들과 의병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의병 정신 선양문 낭독, 의병 정신선양 유공자 표창, 기념사, 의병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의병기념공원 내 충의사에서 의병 선열에 대한 참배도 이뤄졌다.한편 올해 9회째를 맞는 의병의 날(6월 1일)은 2010년 5월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후 전국 최다 의병 선열을 배출한 청송군은 매년 의병의 날 기념식을 정례화해 개최하고 있다.전국 유일의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은 2007년 구한말 일제의 침탈에 맞서 청송 의병들이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부동면 상평리 화전 등 일대 3만5천여㎡ 부지에 착공해 2011년 4월 완공돼 국가안보는 물론 정신문화와 역사교육의 큰 배움터로 자리매김 했다.윤경희 군수는 “의병의 날 기념식을 통해 외세와 맞서 민족의 혼을 드높인 호국 의병들의 위대한 정신과 얼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지켜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열린 제9회 의병의 날 기념식에서 윤경희 군수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품질 좋은 조사료가 고품질 축산물을 만든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곤포사일리지 제조를 위해 유산균과 고초균을 무료 공급에 나서고 있다.사진은 사일리지란 수분 함량이 많은 사료작물 호밀과 수단그라스를 제조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요즘 고품질 곤포사일리지 제조를 위해 유산균과 고초균을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사일리지란 수분 함량이 많은 사료작물(호밀이나 수단그라스 등)을 젖산 발효시킨 다즙질 사료로 부패균이나 분해균 등의 번식을 억제함으로써 생초의 양분 손실을 막고 보존성을 높인 양질의 사료를 말한다. 사일리지 제조 시 미생물을 첨가할 경우 발효를 촉진시키고, 부패균 증식을 억제 장기 저장이 가능하다. 또한 가축에 급여 할 경우 소화율과 섭취량을 증가시킨다. 사용방법은 조사료 파종면적 3.3ha당 유산균 5ℓ, 고초균1ℓ를 100ℓ의 물에 희석 사일리지에 골고루 첨가하면 된다. 농가의 사용편의를 위해 유산균은 2~3ℓ단위로 포장·공급하고 있다. 윤세진 미래농업과장은 “품질 좋은 사료가 가축의 기호성은 물론 영양소 함량도 높아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경축순한농법 실현 가능성에 문을 열 수 있으므로 많은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구미시 지역일자리 창출 위한 노·사·민·정 상생협약 체결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미지역 노·사·민·정이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구미시는 최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에 핵심역할을 할 ‘노·사·민·정 상생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장세용 구미시장과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김동의 한국노총구미지부의장, 조정문 상공회의소 회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최근 구미시청 1층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미지역 노·사·민·정이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장세용 구미시장, 김동의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번 협약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제주체 간 핵심 역할을 규정한 것으로 주요 협약내용은 △합리적인 근로조건의 수용(노) △일정 규모 이상의 고용과 투자 계획(사) △시민 공감대 형성(민) △기업지원과 근로자 복지혜택 제공(정)의 내용을 담고 있다.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지역의 어려운 고용상황을 타개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조와 기업, 시민사회, 지자체가 상생을 약속하는 사회통합형 일자리로 지자체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하면 관계부처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선정된 기업에는 지자체와 정부가 기업 투자금에 대한 보조금 지원, 세제혜택, 산업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고, 근로자에게는 주택, 문화센터 등 각종 생활 인프라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구미시는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 정부부처를 수차례 방문하고, 지난 17일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약속받는 등 일자리 모델 발굴에 주력해왔다.이날 장세용 구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기업의 가동률이 1월 61.4%, 2월 62.9%, 3월은 70.6%로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지역경제의 지속적 회복을 위해서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의 모멘텀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또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성공하려면 노·사·민·정 합의가 필수인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적 거버넌스를 강화해 지역일자리 모델 구축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이날 협약식에는 한노총과 함께 노조를 대표하는 민노총이 참여하지 않아 갈등의 여지를 남겼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사드저지전국행동, 성명서 발표

“사드 배치에 저항하는 시민들의 평화 행동을 불법으로 단죄하는 사법부의 판결을 인정할 수 없다” 사드저지전국행동은 지난 23일 서울북부지법이 2017년 9월6일 성주 소성리 사드 부지를 미군기지로 규정하고,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곳이라며 이곳에 들어간 청년과 기자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데 대해 사법부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사드 자체가 불법이다!’, ‘시민들의 정당한 평화 활동을 유죄로 판결한 사법부를 규탄한다!’, ‘도대체 무엇이 불법이란 말인가?’라며 성주 초전면 소성리에 사드를 강제로 배치한 것 자체가 불법이라고 했다. 또 2016년 성산 포대에 배치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성주 전체의 반발이 심해지자, 소성리 롯데 골프장으로 부지를 변경했다며 부지 선정 과정에서 어떠한 법적인 절차도, 주민들의 동의도 없어 성주, 김천 주민들의 저항은 당연하였다며 이번 사법부의 판결을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상주시장배 전국산악자전거 대회 성황

상주시는 25~26일 낙동강 경천섬 주차장 및 중동면 MTB코스에서 제21회 상주시장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2천여 명의 MTB자전거 선수와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상주지역이 자전거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수려한 자연경관에 매료된 자전거 마니아를 중심으로 이 지역을 찾는 동호인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5~26일 낙동강 경천섬 주차장 및 중동면 MTB코스에서는 제21회 상주시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2천여 명의 전국 MTB자전거 선수와 동호인들이 참가했다.대회는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악자전거연맹과 상주시자전거연맹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대회는 일반부, 학생부, 중급자, 여성부, 초급부 등 5개부 22등급으로 나누어 5분 단위로 출발했다. 34.4㎞ 대회 구간은 참가 선수들로 자전거 물결을 이뤘다.경기 종료 후 등급별 1위∼5위에 대해 시상금과 함께 상주 특산물을 시상품으로 지급해 지역 특산물 홍보에도 한몫했다.특히 이번 대회가 열린 낙동강 경첨섬 주변 MTB코스는 경천대, 상주보, 낙동강을 따라 개설된 낙동강 투어로드와 국토종주자전거길 등 천혜의 절경을 배경으로 자전거타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솔향기가 진동하는 6㎞ 소나무 숲을 통과하는 구간은 상주시 자전거연맹 회원들의 노력으로 개발된 땀과 정성이 깃든 구간으로 코스를 체험한 마니아들에게 각광을 받았다.낙동강 경첨섬주변 MTB코스는 전국 유일의 상주자전거박물관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도남서원, 상주보, 경천대, 상주박물관, 국제승마장 등이 인접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는 자전거 체험뿐만 아니라 낙동강을 품은 상주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열리는 MTB코스는 선수들에게 최고로 정평이 나 있으며, 상주보와 경천섬 일원의 자전거 길은 2016년 행정안전부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곳이다” 고 말했다.한편 상주시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전국 MTB챌린저대회 중 전통과 권위가 있는 대회로 매년 열리고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북도, 3대문화권 관광패스 사업 모델 구축 용역 착수

경북도청 전경관광패스 하나로 경북 도내 3대 문화권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경북도는 지난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문화관광공사, 시군 관광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대문화권 통합관광시스템(관광패스)’ 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관광 패스는 모바일(앱), 온·오프라인 시스템으로 지역의 관광자원과 시설을 하나로 엮어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더 많은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이 관광 패스와 연계해 관광객들이 3대 문화권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시스템과 운영 방안 수립 등을 위해 사업모델 구축에 들어간다. 주요 과제로는 △관광패스 개발환경 및 시장 환경 조사 △3대문화권 관광 패스 사업모델 개발 △관광패스 시스템개발 기본계획 △관광패스 운영모델 개발 등이다. 도는 오는 9월 용역을 마무리하고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도 추진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23개 시군 전체와 향후 대구시까지 연계해 시행할 방침이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에 가장 적합한 관광패스 모델을 찾아 보다 많은 관광객이 경북 구석구석을 보다 편리하게 방문해 한 곳 더, 하루 더, 한 번 더 머물 수 있도록 관광패스를 완벽하게 구축해 관광경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주한 인도대사, 경주시 방문…협력방안 모색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4일 경주를 방문한 인도의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주한인도대사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경주에서 발굴된 국보 금귀걸이 모형의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경주시가 세계 역사문화 발전속도의 블루오션 인도를 주목하고 있다.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으로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의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주한인도대사가 지난 24일 주낙영 경주시장을 찾았다. 주낙영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현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모디 총리의 신동방정책이 맞물려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경주 방문이 한국과 인도, 경주와 인도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랑가나탄 대사는 “이번 방문의 목적은 경주와 인도 간의 문화관광분야 협력 방안 모색과 우의 증진인 만큼, 경주와 인도의 우호협력관계가 깊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델리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랑가나탄 대사는 경주의 역사 유적과 관광자원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경주시장 예방 후 화랑마을을 방문해 신라시대 인도로 구법여행을 떠났던 혜초스님의 ‘왕오천축국전’을 재현한 가상현실(VR)을 체험하고는 “경주와 인도는 반드시 다시 만나야할 운명적공동체”라며 “인도의 활발한 도시와 자매결연 등의 협력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