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농산어촌개발 사업 신청으로 복지농촌 만들기에 박차

청도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사업에 공모에 마을 만들기 사업 신청을 했다. 청도군 전경.청도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사업 공모에 마을 만들기 사업을 신청했다. 청도군은 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으로 화양읍 고평·소라리 2지구를 선정했다. 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회관 수선, 마을 길 정비, 소공원 조성 등 기초생활기반시설을 확충, 지역 역량 강화를 통해 마을 가꾸기 등 운영에 대한 교육도 병행돼 복지농촌 만들기에 역점을 두는 사업이다. 군은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해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서면 대전2리 창조적 마을 만들기’를 완료했다.또 이서면 대전1리, 매전면 호화1리와 북지리 창조적 마을 만들기’는 효자각 쉼터, 클린 하우스, 생태 소공원, 빨래터 복원, 마을 담장 정비 사업으로 각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마무리한다. 청도군이 공모에 신청한 이번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사업의 선정결과는 9월쯤 결과가 발표되며, 사업비는 한 지구당 5억 원으로 총 10억 원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매년 신규 사업 발굴과 국비확보를 통해 청도군의 발전과 농촌 지역의 생활환경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경산, 봄을 재촉하는 분홍빛 복사꽃 ‘활짝’

경산시 압량면 김운태씨 복숭아 시설하우스에 복사꽃이 만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경산시 압량면 신월리 김운태(56)씨 복숭아 시설 하우스에서 지난 15일 복사꽃이 만개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3천967㎡ 규모의 하우스에 ‘선프레’ ‘신선’ 등 복숭아 품종을 재배하고 있는 김씨는 노지재배보다 2개월 이른 4월 중순께 수확할 예정으로 서울 등 대도시 유명백화점 및 대형매장에 납품할 계획이다. 김씨는 지난 2005년 농업기술센터의 시범사업으로 처음 복숭아 과원에 하우스재배를 시작해 조기에 가온과 수형 개선 등 신기술 보급을 전수받았다. 김씨의 복숭아는 고품질 친환경농산물로 인정받아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종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기술센터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05년 복숭아 조기 가온 시설재배를 시작해 조기 출하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복숭아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재배 신기술 보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지역 전체 복숭아 재배면적은 1천670㏊로 연간 2만5천t을 생산해 850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효자작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경산시 압량면 김운태씨 복숭아 시설하우스에 복사꽃이 만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경산시 압량면 김운태씨 복숭아 시설하우스에 복사꽃이 만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6·25 참전유공자회 영천시지회 안보결의 대회

6·25 참전유공자회 영천시지회는 지난 15일 영천 SD웨딩컨벤션에서 제17차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김대훈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도·시의원, 보훈단체회장, 6·25 참전유공자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안보결의를 다짐했다. 안보결의대회에 이어 유공자 시상에서 6·25 참전유공자회 경북지부장 표창에 정병칠 회원, 영천시지회장 표창에 손병탁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박상대 영천시지회장은 백발이 무성한 전우들에게 “6·25 전쟁 당시 참전으로 나라를 구했듯이, 전우애와 나라 사랑의 마음으로 힘을 하나로 모으고 안보를 튼튼히 하는 데 밑거름이 되자”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6·25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6·25 참전유공자회 영천시지회는 지난 15일 영천 SD웨딩컨벤션에서 제17차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 대회를 개최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경주시 고도의 역사문화에 맞는 주거환경 조성

경주시가 천년고도의 이미지에 맞는 역사문화 전통 주거환경 조성사업을 벌인다. 경주시는 황남동과 사정동, 인왕동 일원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한시적으로 한옥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해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경주시가 천년고도 이미지에 맞게 전통한옥마을 조성사업을 전개하면서 14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진은 경주시가 지원해 건축되고 있는 황남동 전통 한옥 모습. 고도이미지 찾기 사업은 경주시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보존육성지구 내 불량 건축물을 정비하고, 고도의 역사 문화 환경과 어우러지는 전통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전통주거환경 조성사업에 2021년까지 국비 103억과 지방비 45억 등 1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고도이미지 찾기 사업은 건축비의 3분의 2까지 지원하며, 지원한도액은 목조 한옥을 신축할 경우 최대 8천만 원, 비 한옥을 한옥으로 지을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대문과 담장 등을 전통적인 형식으로 할 경우에도 최대 2천만 원, 고도의 이미지에 맞춰 가로변에 있는 건축물의 외관 정비를 할 경우 최대 3천만 원까지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고도육성지구 내 일대에서 한옥 신축 29건, 담장 및 대문 13건 등 42건에 사업비 23억6천700만 원을 지원했다. 현재 26건에 사업비 16억9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추진 중이다. 올해 1월 말 고도이미지 찾기 사업 홍보전단지 1만5천부를 제작해 대상자 1천442세대에 안내문을 발송해 고도보존육성지구 내 한옥정비 사업을 활성화해 전통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홍보 전단에는 보조금 지급대상, 지원기준과 금액, 지원절차 등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시는 홍보를 통해 고도이미지 찾기 사업 대상자들이 몰라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내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 홍보 및 보존육성지구 내 개인별 사업설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마을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박혁거세 탄강설화 접목 이색 대보름축제

경주시가 박혁거세 탄강설화를 접목한 이색적인 달집 점화 퍼포먼스와 함께 다양한 전통민속행사로 대보름축제를 추진한다.경주시가 19일 서천둔치에서 박혁거세 탄강설화를 접목한 특별한 대보름축제를 추진한다. 사진은 서천둔치에 대보름 달집태우기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 경주시는 19일 서천둔치에서 경주문화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소망지쓰기, 연만들기, 귀밝이술, 부름깨기 및 축하공연에 이어 박혁거세 탄강설화를 접목한 이색 달집 점화 퍼포먼스를 펼치는 대보름축제를 열 계획이다. 경주시는 최근 구제역 및 AI 확산 방지를 위해 대보름 행사가 취소되는 곳도 있지만, 13일 긴급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행사장 진출입로에 소독 차량을 배치하는 등 재난 사항에 대비하면서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경주 정월대보름축제 달집태우기는 경주시 주최, 경주문화축제위원회 주관, 경북도 후원으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천교 남쪽 둔치에서 다양한 전통민속체험행사와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로 진행된다. 1부 행사로 소망지쓰기, 전통차, 연만들기, 엿치기, 신라복 의복체험, 추억의 뻥튀기, 귀밝이술, 부름깨기 등 다양한 세시 풍속체험을 부스별로 추진한다.주 무대에서는 기원제, 풍물단 지신밟기, 브라비솔리스츠앙상블, 락가밴드의 7080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공연 중간에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경주유치를 위해 한수원축구단의 이색퍼포먼스도 예정되어 있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2부 행사는 신년 휘호 쓰기와 축하의식에 이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경주시민 및 관광객의 무사 안위와 만사형통을 비는 이색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특히 달집태우기는 200여 기관과 시민사회단체가 동참해 소망기를 달면서 달집 규모를 키워 이색적으로 진행한다. 박혁거세가 하늘에서 내려와 6부 촌장에게 씨불을 전해주는 박혁거세 탄강스토리를 접목한 이색퍼포먼스로 달집 점화를 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달집 점화전까지 새해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달집에 묶는 소원지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경주문화축제위원회 진병길 위원장은“이번 정월대보름축제 달집태우기에 경주시민이 많이 참여해 그동안 경주의 좋지 않았던 기운이 물러나고 더 많은 관광객이 경주를 찾아 시민이 행복한 기해년이 되길 기원할 것”이라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외식업 문경지부, “문경약돌축산물유통센터 건립 사업 반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문경시지부(지부장 장재봉·이하 외식업 문경지부)가 문경축산업협동조합(이하 문경축협)이 추진 중인 문경약돌축산물유통센터·문경약돌한우플라자 건립사업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외식업 문경지부는 지난 15일 성명서를 내고 “문경약돌축산물 융복합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문경축협의 한우타운 건립은 지역경제의 기초가 되는 소상공인들에게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뿐만이 아니라, 이는 특정사업자, 즉 문경축협만의 이익만을 극대화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붕괴는 물론 생존권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또 “최근 지역의 한 언론에 연일 보도되고 있는 문경축협 조합장의 ‘근수종에 걸린 한우판매 논란’은 관광 인프라의 역행으로 이어져 지역 소상공인들이 피부로 체감할 정도의 큰 손실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홍보 등의 명분으로 시민 혈세를 투입, 특정 사업자만을 위한 사업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것인지 의구심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외식업 문경지부는“생계위협이라는 심각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특정 사업자만을 위한 문경약돌축산물 명품화 사업의 추진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일천 회원들의 하나 된 목소리”라며 “진정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면 지역의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특단의 보완대책 수립 등 지역상권(골목상권) 생존방안과 활성화를 위한 제도 마련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문경약돌축산물 융복합명품화사업 전체를 재검토할 것을 행정당국에 촉구했다. 한편 문경약돌축산물 융복합명품화사업은 국비 15억, 시비 6억3천, 도비 2억7천 등 총 41억3천만원을 들여 문경시 호계면 견탄리에 문경약돌축산물유통센터·문경약돌한우플라자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작은 학교 살려라” …경북교육청, 작은 학교 공동학구제 시행

오는 3월부터 경북지역의 도시 학생들이 자유롭게 읍·면 단위 농어촌 학교로 전입할 수 있게 됐다. 경북도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농·산·어촌 지역 학교 활성화를 위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시행한다.이 제도는 규모가 큰 도시 학교와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를 묶어 통학 구역을 조정해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입학 또는 전학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농·산·어촌 학령인구가 매년 감소하는 상황에서 도시 학생에게 작은 학교에 진학할 기회를 줘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올해는 도내 21개 시·군 29개 초등학교를 작은 학교로 지정해 시범 운영한다.이 제도가 처음 시행됨에 따라, 다음 달 1일 자로 작은 학교로 입학생 67명이 전입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자유학구제 정착을 위해 작은 학교에 각 2천만원, 총 5억8천만 원을 지원해 학교마다 특색과 장점이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찾아가고 싶은 작은 학교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시범 운영한 뒤 2020년부터는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자유 학구제와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은 결국 종착역은 작은 학교 활성화”라며 “작은 학교만의 특색과 장점이 있는 특색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배움이 즐거운 교육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경북도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농·산·어촌 지역 학교 활성화를 위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규모가 큰 도시 학교와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를 묶어 통학 구역을 조정해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입학 또는 전학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봉화군 주민소득지원자금 저리 융자 시행

봉화군청 전경봉화군은 지역 주민의 소득원 개발을 통한 경제적 안정과 소득수준 향상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2019년 제1차 주민소득지원자금 융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주민소득지원자금은 최대 3천만 원의 사업지원비를 융자받아 자립기반을 구축하고자 하는 가구 또는 고부가가치 소득원을 개발해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는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조건은 봉화지역의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세대로서 대부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으로 대부이율은 연 2%이다. 융자금 대부 신청자는 신용보증 또는 융자금액에 상응하는 담보물건 설정이 가능해야 한다. 융자를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소득지원자금 선정위원회에서 대상자로 선정되면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시중금리보다 낮은 이율로 융자하는 주민소득지원사업이 지역 주민의 생활안정 기반 구축과 소득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2019년 봉화은어축제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

봉화은어축제의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봉화군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축제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한 봉화은어축제의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은어축제가 2015년 이후 올해까지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축제로 선정된 만큼, 올해는 더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과 축제장 주변 시설보완을 통해 우수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짐했다.특히 올해 은어축제가 21주년을 맞아 기존 운영 방식에서 탈피된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축제 운영에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된 제2의 대표 프로그램 발굴, 축제장 주변상권 활성화, 이색적인 야간행사 진행, 축제장 내 시설물 배치 변화 등의 혁신적이며 실효성이 있는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축제운영 발전방향에 대해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태항 봉화군수는“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안건과 제안내용 등을 축제담당 인력을 주축으로 면밀히 검토해 올해 은어축제에 접목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9 봉화은어축제는 7월27일부터 8월4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경북 주요 현안 잇따라 비상등?

경북의 주요 현안에 비상등이 켜질 조짐이 잇따르고 있다.최근 부산·울산 접경지역의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입지 내정설 파문에 이어 14일 정부의 수도권 특별물량 공급 추진과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내정 소식이 또 전해진 것이다. (관련 기사 8면) 서울의 한 경제지는 이날 ‘120조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으로 간다’는 기사에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이 이달 말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어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조성안을 확정하기로 했고, 경기도 용인 원삼면 일대 410만㎡ 부지를 수도권 공량총량규제에서 풀고자 특별물량부지 지정절차를 밟는다고 보도했다.이같은 보도에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결정과 관련해 클러스터 입지는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원전 해체연구소 입지 내정 소식에 강력히 반발했던 경북도는 “수도권 공장 총량제 준수를 희망한다”는 원론적인 반응만 보일 뿐 항의 논평을 내지 않았다. 반도체 특화 클러스트의 핵심인 SK하이닉스 유치 업무를 맡은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이날 “산업부에서도 입지결정 언론보도에 대해 ‘내부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우리 도로서는 그 발표를 믿고 싶은 입장”이라고 말했다.황 실장은 그러면서 “경북도는 여전히 정부 균형발전 정책을 주시하고 있고, 수도권 규제총량제가 준수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SK하이닉스를 향해서도 황 실장은 “경북도가 제시한 인센티브 안은 역대 최대 강력한 인센티브 안으로 잘 검토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울산시와 부산시가 원전 해체연구소 설립 입지로 두 도시의 접경지역이 내정됐다는 한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입지, 규모, 방식 등 다양하게 검토하며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같은 입장을 낸 바 있다.당시 경북도는 경주시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에 고위 공무원을 급파, 항의방문 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한 바 있다. 이처럼 경북도가 해당 지자체와 관심있게 유치 의욕을 보인 국책 사업에 찬물을 끼얹는 소식이 전해지자 도청 공무원들은 “뾰족한 대안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답답해하는 모습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SK하이닉스 용인 확정설 구미시 가슴 철렁

SK하이닉스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구미시가 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술렁거렸다.인터넷 게재용. 구미시청.지난 13일 오후 한 언론매체는 ‘120조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으로 간다’는 제목의 기사를 인터넷에 게재했다. 이 매체는 기사에서 ‘정부가 경기 용인에 대규모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한 것은 차세대 첨단 반도체 공장을 수도권에 지어야 한다는 반도체 업계의 요청을 받아들인 결과’라며 정부가 용인 처인구 원삼면을 입지로 확정한 것처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다음 달쯤 입지가 선정될 것이라고 믿고 있던 구미시 관계자들은 당황했다.이날 오전만 해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 대책회의에서 “1분기 내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확정하는 등 관련절차를 마무리하겠다”며 “내달까지 입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힌 터였기 때문이다.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강력히 항의하는 한편,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하지만 이 보도는 곧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사태의 심각성을 확인한 산업통상자원부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 박종원 전자부품과장은 해명자료를 통해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결정과 관련해 입지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해명자료를 확인한 구미시 관계자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SK하이닉스 유치운동에 주력하고 있는 한 사회단체 관계자는 안도하면서도 불만을 토로했다.그는 “해당 기업이나 특정 지자체가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든다”며 “정부가 또다시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면서까지 수도권에 입지를 선정하는 것은 정부의 의무인 국토균형발전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도, 전국 최초 GPS로 야생동물 포획 관리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잡힌 야생동물의 위치와 종류 등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야생동물 포획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는 14일 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위치추적 GPS 단말기와 포획관리용 전용 앱을 이용한 ‘야생동물 포획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야생동물을 잡은 위치와 종류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개발·운영중인 야생동물포획관리 시스템. 경북도 제공이같은 시스템 운영은 지난해 8월 봉화 엽총 총기 사고가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울릉도를 제외한 도내 시군별로 50개씩 총 1천100여 개의 GPS가 배포돼 운영 중이다.유해조수 포획허가를 받은 엽사가 어느 지역에서 포획 후 본인 휴대폰에 저장된 앱을 이용해 사진을 찍으면 시스템 서버로 자료가 전송된다.전송된 자료는 계속 축적돼 어느 지역에 어떤 유해 야생동물이 많이 출몰해 포획됐는지 시군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또한 시군에서 언제, 어디에 어떤 피해 예방시설을 설치했는지도 야생동물 출몰 현황과 함께 지도상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는 모든 자료가 실시간으로 파악되고 시스템 서버에 저장하는 만큼,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축적된 유해조수 출현 위치와 종류 등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 야생동물관리 시책 개발과 총기 이동경로 확인으로 총기 사고 및 밀렵행위 예방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전국에서 처음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환경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운영하면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전국적으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도로공사,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5대 국민약속’발표

한국도로공사가 14일 김천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미래상과 핵심가치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5대 국민약속을 발표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김천시장 등 외부인사 100여 명과 도로공사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가 창립 50주년에 맞춰 새롭게 수립한 슬로건은 ‘50년의 자부심, 세계로! 미래로!’이며, 미래상은 ‘사람을 위한 미래 교통서비스 기업’으로, 핵심가치는 ‘안전·소통·신뢰·선도·혁신’으로 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5대 국민약속은 첫째, ‘사고는 절반으로, 안전은 두배로’는 국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속도로 사고와 사망자 수를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둘째, ‘따뜻한 공기업, 좋은 일자리 플랫폼’, 셋째 ‘청렴도, 고객만족도 으뜸 공기업’ , 넷째, ‘남북도로, 새로운 시작’, 다섯째 ‘미래기술 융합으로 더 나은 서비스’ 등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5대 국민약속은 더 나은 미래를 국민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한국도로공사의 강한 실천 의지이자, 국가성장을 견인하고 백년도공을 실현하기 위한 임직원 모두의 다짐”이라고 밝혔다.이를 달성하기 위해 50주년을 맞는 올해를 패러다임의 전환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냉철한 현실 판단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50년 전 국민과 한 약속이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듯이, 오늘의 약속이 헛되지 않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경북 청년들이 디자인한 유기식기, 세계에서 인정받다.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경북 청년 노포기업 지원단이 최근 뉴욕 맨해튼 제이콥 재빗 센터에서 열린 미국 뉴욕 춘계선물용품전시회에서 가정용품 부문 베스트상을 받았다.뉴욕 춘계 선물용품 전시회(NY NOW)에서 베스트 제품에 선정된 유기식기 세트. 경북 향토 뿌리기업인 봉화유기의 유기제조 기술에 경북 청년 노포기업 지원단 청년들의 디자인을 접목했다.미국 뉴욕 춘계선물용품전시회(NY NOW)는 1910년 처음 시작돼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국제 디자인 전시회다. 60개국 1천20개사 7만여 명의 관계자들이 올해 전시회를 보기 위해 뉴욕을 찾았다. 노포기업 지원단이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제품은 수저, 젓가락, 포크, 버터나이프 등 5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식기 세트다. 이 제품은 경북 향토 뿌리 기업으로 지정된 봉화유기의 제조 기술에 노포 기업 지원단 청년들의 디자인을 접목해 개발했다. 노포기업 지원단장 김대성 교수(경일대학교)는 “식기류의 두께 감을 달리해 바닥에 닿지 않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디자인과 유기가 가진 특성을 살린 부문에서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노포기업 지원단은 경북도의 향토 뿌리기업과 노포기업에게 제품개발, 마케팅 지원, 환경개선 분야의 맞춤형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2017년부터 청년 노포기업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효과적인 기업홍보를 위해 나우프로(NowPro)라는 브랜드를 만들었고, 노포기업 전통분야 콘텐츠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국내외 유명 박람회에 참가해 왔다. 경북경제진흥원 전창록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년의 아이디어가 접목된 노포 기업의 제품이 재조명받을 수 있도록 판로개척과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청년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시 서울시와 우호교류협약 추진

구미시가 서울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추진한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13일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우호교류협약 체결을 위한 추진사항을 논의했다.지난 13일 장세용 구미시장(왼쪽)이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두 도시 간 우호교류협약 추진을 제안한 후 손을 맞잡고 있다.장 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이번 만남은 우호교류협약 추진을 위한 사전협의 성격이다. 우호교류협약은 구미시가 먼저 서울시에 제안했다.협약 내용은 △구미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수도권 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수도권 우수인력 유입을 통한 지방소멸 대응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단과 공공도서관 프로그램 상호교류 등이다.구미시는 이밖에 △청년활동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네트워크 기반구축 △중장년층 일자리정책 공유 등을 통해 서울시의 우수한 정책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장 시장은 “구미시가 제안한 사업들을 서울시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해 두 지자체 간 우호를 증진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현재 국내·외 12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있으며, 지속적인 대내·외 교류협력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