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경찰서 교통사고 예방 위해 안전시설물 확충

청송경찰서는 교통사고 발생 우려 지역과 취약지역에 교통안전시설물을 대폭 확충했다고 20일 밝혔다.매년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고 청송을 찾는 관광객과 초행길 운전자의 야간 운행 안전을 돕기 위해서다.국도 31번인 청송~진보 간 약 4㎞ 구간에는 시선 유도를 위한 반사체로 차량속력을 낮추는 효과와 시인성이 우수한 ‘텔리네이터’ 400여 개를 설치했다.이 구간은 가드레일이 설치돼 있지만 커브 구간이 많아 야간 교통사고 발생 위험지역이다. 텔리네이터 설치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을 크게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또 청송~영덕 구간인 진보면 월전리 도로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주, 야간 차량감속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솔라형 순차 점멸기’ 3대도 추가 설치했다.이성균 청송경찰서장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교통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지역경제 효자 노릇 톡톡

김천종합스포츠 타운이 지역 경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김천시에 따르면 김천종합스포츠 타운이 지난해 70개의 국제 및 전국대회와 85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36만여 명이 김천을 방문했다.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약 36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김천시의 스포츠마케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김천시가 본격적인 스포츠 관련 대회 유치에 나선 2008년 19개 대회에 불과하던 대회 개최 횟수가 10여 년이 지난 2019년 70개 대회로 늘었다. 12만 명이었던 연인원도 무려 36만여 명으로 증가했다. 84억 원이었던 경제파급 효과는 362억 원으로 늘어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평소 조용하던 김천지역은 대회기간 중 숙소를 예약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외지인이 오가며 활력이 넘친다.또 국제대회가 열릴 때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은 이젠 더 이상 낯설지 않다.김천시는 이런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 가족단위 관중이 많이 찾는 경기를 중점 유치했다.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하는 테니스, 배드민턴, 육상, 펜싱, 농구, 수영 등 전국종별대회 위주로 대회를 유치에 나서 큰 성과를 거뒀다.특히 세계광주수영선수권대회를 대비해 독일 다이빙팀을 비롯 6개국 7개 팀이 전지훈련을 다녀갔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전 수영경기 종목을 김천실내수영장으로 유치, 스포츠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상승시켰다.김천시는 올해도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중앙경기연맹단체, 한국관광공사 등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를 비롯한 76개 대회를 유치했다.이 밖에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독일, 러시아 등 총 9개국에서 13개 팀과 전지훈련 유치를 협의하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전국 단위 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팀 유치로 공공 스포츠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계시켜 도시 이미지 개선과 부가가치 창출 등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한수원 루마니아에 원전산업 수출 청신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원전산업 수출에 탄력이 붙었다.루마니아에 원자력 기자재 수출에 이어 핵폐기물 저장고 건설을 위한 용역사업도 수주했기 때문이다.한수원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가 약 160만 유로 규모로 발주한 체르나보다원전 ‘방폐물저장고 타당성 평가 용역’에 대한 입찰이 진행된 지난 18일 국제공개경쟁을 통해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수주는 한수원과 한국전력기술 등이 보유한 방폐물 관리시설 건설 및 운영에 대한 순수 국내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통해 해외진출에 성공한 사례다.이번 용역은 체르나보다원전 부지 내 방폐물저장고 건설을 위한 최적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발주사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방폐물저장고 건설 요건을 수립해 2021년 본 건설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한수원은 이번 사업 수주로 향후 발주될 방폐물 저장고 건설 사업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한수원은 지난달 루마니아 노내핵계측 기자재 공급에 이은 이번 용역 수주는 정재훈 사장이 지난해 루마니아를 방문해 국내 원전기술 및 사업 역량 홍보 등 수주 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게 주효했다고 분석했다.체르나보다원전은 루마니아 동부지역에서 운영 중인 발전소다. 우리나라 월성원전과 같은 캔두형 원전이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성과는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등 앞으로 발주될 루마니아 체르나보다원전 설비개선 사업 수주에 확고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더 많은 국내기업과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청도 코로나 확진자 어제는 없다더니 오늘은 폐쇄

“어제(19일) 낮에 진료받으러 올 때는 아무 소리가 없다 하루 만에 이렇게 폐쇄하면 주민은 누굴 믿고 다녀야 합니까?”입원 환자 중 15명이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로 판명돼 20일 폐쇄조치된 청도군 대남병원을 찾은 A(60·청도읍)씨의 하소연이다.전날 진료를 받았던 병원을 다시 찾았는데 출입통제 안내문도 없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진료를 받을 수 없다는 설명만 들었기 때문이다.특히 청도군과 보건소는 이 병원이 언제부터 폐쇄됐는지 시간조차 모르고 있어 당국의 방역체계에 대한 불신과 불안을 키우고 있다.A씨는 “군에서 방송으로 청도지역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으니 안심하고 다녀도 된다더니, 어제 진료했던 병원이 오늘은 폐쇄돼 어느 것을 믿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영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경북지역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어난 것은 그동안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를 겪지 않아 초기 대응이 쉽지 않았던 탓도 있지만 청도군처럼 일선 지자체의 안일한 늦장 대응이 화를 키웠다는 지적이다.대남병원에 입원 중인 의심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건 지난 19일. 하루 뒤인 20일 오전 이승율 청도군수는 “보건소, 대남병원 종사자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며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신속 대응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그때까지도 청도군은 대략적인 확진자 동선이나 감염 경로조차 파악하지 못했다.폐쇄 사실을 알리지 않아 주민들이 대남병원을 찾는 일이 벌어지는가 하면 이날 오전까지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는 자체 방송을 내보내 빈축을 사기도 했다.이에 대해 청도군 관계자는 “확진자가 나오기 전에 했던 방송을 주민이 잘못 들은 것 같다”며 궁색한 변명만 늘어놨다.이 지역 병원 앞에는 아예 “코로나로 인해 감기나 열 등 증상이 있는 분들은 청도 보건소로 가야 한다”는 문구가 붙어 있다. 선별진료소가 따로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확진자 발생으로 보건소와 진료소가 폐쇄된 뒤에도 청도군은 마땅한 대비책을 내놓지 않았다.청도군 관계자는 “의심 환자는 경산에 있는 세명이나 중앙병원, 경산보건소로 가야 진료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지자체에 대한 불신은 주민들의 불안으로 이어졌다.이 지역 약국과 마트에서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품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과 공공시설, 음식점이 잇따라 문을 닫았지만 청도군은 이에 대한 집계조차 못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상주도 뚫렸다’…지역사회 전파 우려

상주에서도 20대 여성 첫 확진자가 나와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다.상주시는 20일 A(22·여)씨가 고열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안동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현재 경산에 거주 중인 A씨는 대학생으로 지난 19일 경산역에서 출발해 오후 4시30분께 상주역에 도착했다. 발열 증상이 나타나자 집으로 가지 않고 상주성모병원을 먼저 찾았다.A씨는 병원 입구 선별진료소에서 측정한 체온이 38도로 나타나자 상주시보건소로 발길을 돌렸다. 그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약국에서 약을 사 귀가했고 다음날인 20일 오전 4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발열 증상이 나타나자 A씨는 병원이나 보건소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바깥에서 체온 측정을 요구했다. 그의 행동으로 감염 가능성은 낮아졌고 밀접접촉자 수도 줄였다. 이 때문에 경북도는 A씨의 행동을 모범사례로 소개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주에서는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지난 19일 상주에 도착한 A씨가 기차역과 병원, 보건소, 약국 등 4곳의 대중밀집장소를 방문했기 때문이다. 그는 또 기차와 택시 등 4차례에 걸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했다.A씨는 이날 오후 2시38분께 경산역에서 출발한 1008 새마을열차(4호차 11D좌석)에 탑승해 김천역에 오후 3시38분께 도착했다. 오후 3시49분 상주역으로 향하는 1805 무궁화호(3호차 46좌석)에 탑승, 김천역을 빠져나갔다.A씨는 김천역 대합실로 이동하지 않고 프랫폼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11분간 머물다 상주행 무궁화호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상주시는 확진 판정이 난 직후 A씨가 방문했던 상주보건소와 약국을 폐쇄하고, 이용했던 택시도 운행을 중지시켰다. 또 해당 장소의 직원들과 약사, 택시운전사들도 모두 자가격리시켰다.또 한방사우나와 평생학습관, 청소년수련관 등 공공시설물을 다음달 1일까지 휴관하기로 결정했다.상주시는 확산방지 대책회의를 열고 A씨가 이용한 택시의 운행기록을 파악해 시민에게 알리는 등 탑승객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또 A씨와 접촉한 다른 사람이 있는지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한편 김천시도 김천역과 KTX김천(구미)역에 열화상감지카메라를 설치, 사람들의 발열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4·15총선 드론)유능종 구미갑 예비후보 금오산 국립공원으로 승격 공약

미래통합당 유능종 구미갑 예비후보가 금오산을 국립공원으로 승격시키겠다고 공약했다.금오산을 둘러싸고 있는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 등과 ‘금오산 국립공원 승격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970년 전국 최초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오산을 국립공원으로 승격시키겠다는 구상이다.유 예비후보는 “국립공원 승격은 인지도 상승과 관광객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정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과 경제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일부 행위 제한 등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금오산보다 늦게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월출산과 무등산이 국립공원 승격한 후 방문객은 물론 국비 예산도 크게 늘어 고용도 늘렸다”며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 국비를 활용한 대폭적인 편의 시설 확충과 관광객 증가로 자영업과 전통시장 등에 불쏘시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4·15총선 드론)경주 미래통합당 박병훈 예비후보 출마선언

미래통합당 박병훈 예비후보가 20일 경주시청에서 4·15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경주 통합당 예비후보는 김석기 현 의원을 포함 7명이 경쟁하게 됐다.박병훈 예비후보는 “경북도의원으로 시민중심 의정 활동에 주력하며 경주시민의 행복한 삶과 경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에 대해 연구해왔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경주시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합쳐 시민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박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한국당이 패배한 것은 하향식 공천이 큰 원인”이라 지적하며 “중앙에서 던져주는 귀족 국회의원이 아니라 지역과 중앙을 아우를 수 있는 풀뿌리 후보, 지역밀착형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이웃 도의원 박병훈이 시민 국회의원이 되어 경주의 주인을 확 바꾸겠다”면서 국회의원 출마 첫 번째 이유라 소개하고 “그동안 오갔던 귀족 국회의원의 때를 깨끗이 씻어내겠다”고 강조했다.그는 “공정한 행복경주, 시민중심 복지경주, 인재양성 교육경주, 첨단산업경주, 미래지향 농업경주, 깨끗한 청렴경주, 역사유적과 시민의 삶이 조화로운 경주, 선진 교통경주를 만들어 경주시민의 삶의 가치가 빛나는 경주”를 공약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북도, 산사태 예방․복구 총력... 646억 원 투입

경북도가 산사태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지난해 발생한 태풍피해의 긴급복구를 위해 총 64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이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예년과 달리 태풍과 시간당 30㎜이상 되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데 따른 것이다.우선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설치 63곳, 계류보전 60㎞, 산지사방 10ha 등 361억 원을 투입해 우기 전에 사방사업을 완료한다.또 산사태현장예방단 60명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0월) 전후에 집중 배치한다.산사태취약지역 점검과 응급조치, 집중호우를 대비한 배수로 점검과 주민대피 유도 등의 활동으로 사전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10월 초 북상해 경북지역에 큰 피해를 안겨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발생된 산림피해지에 대해 285억 원을 들여 우기 전에 빠른 복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미탁 피해는 포항시를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에 80ha의 산사태 등 산림분야에 110억 원의 상당이다.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올해 선제적이고 내실있는 산사태예방 및 복구사업을 추진해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고, 지속적인 점검·진단으로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종합1)경북 코로나19 확진자 9명으로 늘어, 도민들 충격에 빠져

경북지역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급속하게 늘면서 비상상황을 맞고 있다.20일 오전 10시 현재 경북에서는 전날 영천 3명에 이어 추가로 영천 1명, 청도 2명, 경산 2명, 상주 1명 등 6명이 발생해 총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이에 따른 환자 접촉자 64명, 자가격리돼 검사가 진행 중인 의심환자 83명, 여기에다 대구 31번째 환자가 다닌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경북도민이 83명(경산 69명, 경주 1명, 고령 6명, 구미 1명, 영천 2명, 칠곡 4명)으로 조사돼 앞으로 추가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특히 청도 확진자 2명이 발생한 대남병원은 정신병동과 일반병동 외에 인근에 군립청도요양병원 등 4개 시설에 298명이 근무하고 입소환자 302명 등 총 600명이 생활하는 곳이어서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경북도는 이날 오전 10시 역학조사반을 긴급 투입, 조사에 들어갔다.경북도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코로나19 방역대책 상황을 브리핑했다.도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6명 중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이던 확진자 2명(57·59)은 전날 발열, 인후통, 기침 등에 따라 의사 소견으로 검사를 실시해 양성판정을 받았다.이들은 한 달 간 외출기록과 면회기록이 없다고 전했다.현재 동국대경주병원 음압병실에 입원, 격리치료 중이다. 입원환자 99명을 격리했다.영천에 추가 확진자 1명(22)과 경산 확진자 2명(20·30/여)은 대구 31번째 확진자가 다닌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2월9일, 16일 예배)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안동의료원과 포항의료원 격리병동으로 이송해 입원할 예정이다.도 방역대책반은 “신천지 교화와 관련된 확진자는 추적과 확진자 스스로 선별진료소 등을 찾아와 검사가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상주 확진자(22·여)는 경산에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으로 전날 발열 등 증상을 보였다가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한편 잇따른 확진자 발생에 따른 코로나19 관리인원이 늘면서 확진자 치료를 위한 음압격리병실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경북에는 국가지정음압격리병원인 동국대경주병원과 도지정 포항의료원 등에 35실 37병상을 확보하고 있다.도 방역대책반은 “현재 지정 음압실은 10명이 입원한 상태라 유휴가 많이 없다”며 “현재는 포항의료원까지 음압하고 격리병원을 안동, 김천 등 10개 병원 33개 병상을 확보해 대처하겠다”고 말했다.도는 지역사회 확산이 예상되는 만큼 동국대경주병원 국가음압격리병원 8층 전체를 비우는 방안과 더 나갈 경우 포항·김천·안동 등 3개 의료원 1층, 혹은 의료원 1곳을 통채로 비워 대응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내 코로나 확진자 4명 더 늘어 모두 9명

경북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5명 더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20일 보건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영천 1명, 상주 1명, 경산 2명 등 모두 4명의 의심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앞서 19일 오후에도 청도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경북에서는 영천지역 기존 확진자 3명을 포함해 확진자가 총 9명이 됐다.청도 확진자 2명은 포항의료원에 입원했다.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의료원은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을 음압병실에 격리하라는 질병관리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시에 따라 이들을 격리병동에 입원시켰다.포항의료원은 음압병실을 갖춘 경북도 지정 감염병 관리기관이다. 이후 질병관리본부, 중앙사고수습본부, 포항의료원 전문의 등 소견에 따라 20일 오전 7시30분 국가지정 격리병동인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옮겼다.앞서 지난 19일 오후 7시께 청도군 모 병원에 입원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된 31번째 환자가 지난 15일 결혼식 참석을 위해 들렀던 대구시의 한 호텔에 들렀던 것으로 알려졌다.포항시는 포항의료원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입원함에 따라 이 병원 일반병동을 소독하고 인근 지역에 대한 방역 강화에 나섰다.시는 최고 수준의 방역활동을 위해 보건소 자체 방역단 및 읍·면·동 새마을방역단은 물론 민간소독 대행업체까지 동원하고 있다.또 지역으로 유입되는 모든 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다중집합장소에 손 소독제 비치와 함께 열화상감지카메라를 설치해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이 밖에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을 실시간 고지하는 한편 확진자 발생지역에 대한 공무원 출장금지와 시민들의 방문 자제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모든 방법을 동원해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지역사회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시민 스스로 감염예방에 힘쓰고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보건당국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코로나19 경북 강타…영천 3명 확진, 의심 검사도 48건

‘코로나19’(우한 폐렴)가 결국 경북을 강타했다. 국내 첫 확진 환자가 발생(2월20일)한 지 한 달만이다.19일 오후 5시 현재 경북에서는 영천에서 확진 환자 3명이 발생했다.그러나 이날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의심 검사가 22건 진행 중이다. 검사 요청도 26건이 들어오는 등 의심환자 검사도 평소보다 늘면서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대구와 같은 일일생활권인 인근 영천에서 6시간 사이에 3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일부는 초기증상 때 이곳저곳 병원을 순례한 것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이에 경북도는 발열, 두통 등 초기 의심증상 시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와 보건소에 먼저 연락해 상담을 받은 후 선별진료소 방문과 개인 위생 철저 등을 당부하는 온·오프라인 홍보에 적극 나섰다.경북도에 따르면 대구에서 첫 환자(31번째)가 발생한 지난 18일 영천에 사는 37번째(47) 환자는 같은 날 오후 10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이 환자는 사흘 전인 지난 15일 발열과 두통 증상이 있었고 다음날(16일) 영천 금호의원, 17일에는 김인환 내과의원에서 각각 진료를 받았다.또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18일 다시 김인환 내과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후 요통으로 영제한의원 진료를 받았다.같은 날 이 환자는 발열과 두통 등을 호소하며 경북대병원을 방문했고 대구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39번째(61·여) 환자도 증상 직후 곧바로 보건소를 찾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다.이 환자는 지난 16일 11시 31번째 환자가 다닌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하고 오한과 근육통 증상을 보이자 같은 날 영남대영천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다음날 새영천경대연합의원에 진료를 받았다.이후 지난 18일 오한과 근육통을 호소하며 영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이날 오후 10시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 1차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19일 오전 6시 질병관리본부 최종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41번째(70·여) 환자는 지난 15일 두통증상이 발생했으나 지난 18일 기침과 인후통 등을 호소하며 영천시 보건소를 방문하기까지 3~4일동안 이동 경로는 오리무중이다.이 환자는 이날 저녁 늦게 검사에 들어가 다음날인 19일 오전 5시5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경북도 방역대책반은 “확진 환자들이 이동경로를 밝히는 데 협조적이지 않은 측면이 있어 이동경로를 완전히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이들 확진 환자가 발생하자 즉각 37번째 환자 아내와 자녀 1명, 39번째 환자 자녀 1명 등 총 3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조치했다. 이들 환자가 진료를 받은 병원 5곳과 37번째 환자 영업장(경산)을 폐쇄, 출입을 통제하고 한미약국은 소독과 방역을 실시했다.또 민간역학조사관과 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3개 팀 9명으로 구성된 현장대응팀을 영천에 파견해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환자들은 현재 동국대경주병원과 경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의 개인 위생수칙 철저와 초기 증상 시 사전 상담 후 선별진료소 방문을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상주시, SNS 홍보용 이모티콘(캐릭터) 선호도 조사 실시 -

상주시는 다음달 1일까지 시민과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용 이모티콘(캐릭터) 선호도를 조사한다고 19일 밝혔다.상주시에 따르면 2001년 제작된 ‘감돌이’, ‘감순이’ 캐릭터가 있지만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SNS 활용에 적합한 새로운 SNS 홍보용 이모티콘을 제작하기로 했다.선호도는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로 진행된다. 시민은 상주시 공식 SNS(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기재된 링크 접속 또는 상주시 홈페이지(http://www.sangju.g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무원은 내부 행정시스템으로 조사한다.상주시는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2~3차 수정 보완작업을 거친 후 최종 이모티콘을 선정한다. 제작된 이모티콘은 상주시 공식 SNS에서 활용된다.서동주 상주시 공보감사담당관은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SNS 홍보용 이모티콘 선정을 위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