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우선협의대상 선정

경북도가 계획하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혁신사업이 정부의 규제자유특구 우선협의 대상에 선정됐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 1차 우선협의대상 선정 결과, 경북도가 신청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등 전국 10개 지자체 10개 사업이 우선협의대상에 선정됐다.전우헌(오른쪽)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1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비수도권 지자체 부단체장 간담회에서 박영선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 이날 전 부지사는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과 구미 라이프케어산업 규제자유특구에 대해 설명했다. 경북도 제공.대구는 lot웰니스 사업이 선정됐다.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은 경북도가 포항 1·4산업단지와 블루벨리산단에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해 신기술·신사업 육성으로 배터리 리사이클 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혁신사업 구상이다.비수도권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모두 34개 사업이 신청됐고 이 가운데 10개 지자체 10개 사업이 우선협의대상에 선정되고 나머지 24개는 컨설팅과 계획보완 후 추가 지정되는 이후 협의대상으로 밀려났다.경북은 구미의 라이프케어산업도 신청했으나 업종 중복 최소화라는 기준에 따라 아깝게 1차 우선협의대상에서 빠졌다.대구는 자율주행차와 협동로봇이 이후 협의대상으로 밀렸다.경북도는 규제자유특구 제도의 근거법인 지역특구법이 17일 시행되면 특구계획을 공고하고 주민공청회, 지역혁신위 의견 청취를 거쳐 다음달 24일쯤 중기부에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신청을 정식으로 제출하게 된다.최종 결정은 7월말 쯤 예상된다.앞서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비수도권 지자체 부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경북에서 추진하는 규제자유특구 지정 당위성을 강조했다.전 부지사는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는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으로 아직 산업이 형성되지 않아 되는 규정도 없고 안되는 규정도 없어 결국 안 된다는 사업”이라며 “관련부처와 함께 규제자유특구로 안전과 환경에 대한 규정을 만들어 혁신성장사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는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박영선 신임 중기부 장관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1차 우선협의대상에서 빠진 사업에 대한 추가 지정 건의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산업부 관계자들은 16일 경북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현장인 포항 차세대 배터리 파크 조성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원해연, 아쉬움 많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원전해체연구소(이하 원해연) 설립 입지 발표 다음날인 16일 경수로 원해연을 가져오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어제 원해연 입지 발표는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다”고 운을 뗀 후 “다만 원전 해체 작업은 우리 지역에 있는 원전 12기에서도 인력이 들어와 먹고자고 장비 등이 들어오니 경제적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초대 총괄건축가로 배병길 전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을 위촉했다. 총괄건축가는 경북도 당면 현안인 도청 신도시 2단계사업을 시작으로 환동해지역본부 청사건립, 농업기술원, 공무원교육원, 농업자원관리원 이전 등 대규모 공공건축물의 사업계획과 추진방향 등을 자문한다. 경북도 제공경북은 국내 원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수로 해체연구시설을 경주에 설립해 설계(김천), 운영(경주·영덕·울진), 처리(경주), 해체에 이르는 완벽한 전주기 사이클을 계획했으나 국내 4기 뿐인 중수로 해체연구 시설을 유치하는데 그쳤다. 이 도지사는 그러면서 “어제 중수로가 경주에 오는 것에 대해 산자부 장관에게 아쉬움을 표현하고 4가지 사안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이 도지사가 성윤모 산자부 장관에게 요청한 사안은 △(가칭)방사성폐기물 정밀분석센터 설립 △사용후 핵연료 과세 관련 지방세법 개정 △영덕군 천지원전 자율유치지원금 380억 원 영덕지역 사용 △원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지원 등이다. 앞서 이 도지사는 이날 아침 팀장(사무관)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화요 굿모닝 특강에서도 짧게 원해연 설립 소회를 밝혔다.이 도지사는 마무리 발언에서 “어제 산자부 장관에게 ‘정치적인 결정’이라며 유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한편, 이 도지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최근 외부 청렴도는 높은데 내부 평가가 최하위로 나오는 것은 문제”라며 “출장이나 야간근무 등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분위기를 바꿔달라”고 당부했다.이 도지사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감사관실의 과장급 이상 간부 출장 조사결과 주말을 앞둔 금요일 오후 상당수 간부들의 대구 혹은 대구 인근 출장이 잦은 것으로 파악된 것에 대한 채찍으로 풀이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주시의회 원해연 발표에 반대 목소리

“경주시민을 우롱하는 정부의 원전해체연구소 결정 발표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 경주시의회는 16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정부의 원전해체연구소(이하 원해연) 입지 발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철회를 촉구했다. 경주시의회가 16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원해연 결정 취소를 요구하며 성토하고 있다. 경주시의회는 “경주시는 2014년부터 원해연 경주유치위원회를 구성해 5년간 유치운동을 펼치면서 경주시민 86% 22만5천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시민들의 유치 의지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주시민은 희생을 감수하면서 6기의 원전과 방폐장 등을 유치해 정부 정책에 참여해왔지만, 정부는 방폐장 유치 당시 약속한 지원사업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월성1호기 수명연장 시에는 감언이설로 주민을 회유해 재가동을 해놓고는 시민들과 한마디 협의도 없이 에너지전환정책이라는 명분으로 일방적으로 조기폐쇄를 결정해 경주지역 경제를 초토화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원들은 또 “경주는 원전의 설계-건설-운영-해체-폐기 모든 과정이 집적된 인프라를 갖춰 원해연 설립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중수로 연구소를 분리해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최악의 결정을 한 데 대해 경주시민은 이를 규탄하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 천명했다. 이어 “정부는 원해연 경수로와 중수로 연구소 분리결정을 취소하고, 방폐장 특별법으로 사용후핵연료를 타지역으로 방출하기로 한 약속을 즉시 이행하라”고 성토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북도 실업률, 1년 3개월만에 호전…청년실업률은 여전

경북도의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청년일자리의 어려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의 실업률은 4.1%로 전국 평균 4.3%보다 0.2%p 낮아졌다.이는 지난해 1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전국 평균보다 낮아진 것으로 실업인구는 전년 동월대비 2만 명이 감소한 6만 명이었다. 고용률은 61.0%로 전국 평균 60.4%보다 높았고 1월 58.8%, 2월 29.8%에 어어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만2천 명이 증가했다. 그러나 청년실업률은 11.1%로 전국 9.7%에 비해 높고, 청년고용률도 37.5%로 전국 42.9%에 비해 현저히 낮아 지역 청년일자리의 어려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취업자 수를 보면 청년은 전국 동월대비 1만2천 명, 60세 이상은 1만3천 명이 증가했다.40대 취업자는 1만7천 명이 감소했을 뿐 아니라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40대 일자리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용근로자는 전년대비 1만2천 명이 줄어든 반면 일용근로자는 6천 명이 늘어났다.근무시간도 주 36시간 미만 일하는 근로자는 전년대비 2만8천 명 증가한 반면, 36시간 이상 일하는 근로자는 9천 명이 줄어 알바나 시간제 일자리가 늘고, 일자리의 질은 점차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구미시 구미사랑 상품권 7월 발행 앞두고 가맹점 접수

구미시가 오는 7월 100억 원 상당의 ‘구미사랑 상품권’ 을 발행해 유통한다.구미시는 구미사랑 상품권의 발행과 유통에 앞서 오는 17일부터 가맹점 모집에 들어간다. 구미시청.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업소는 구미시 일자리경제과(054-480-2633)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 신분증, 지정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구미사랑 상품권의 판매와 환전은 지역 내 대구은행과 NH농협은행, 지역농협 본·지점이 맡는다.시는 최초 발행기념으로 일정 기간 액면가보다 1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고 이후에는 6%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구미사랑 상품권은 온누리 상품권보다 사용 가능한 점포가 많다는 것이 장점이다.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구미사랑 상품권은 전통시장은 물론, 구미시에 사업자 등록을 한 대부분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단 대규모 점포나 준대규모점포, 유흥주점, 사행성 게임장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구미시는 가맹점들이 신용카드 대신 상품권으로 결제를 받을 경우 카드수수료 절감 효과는 물론, 매출 증가에도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사랑 상품권이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활발하고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으로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구미사랑운동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의성군, 2019 민원모니터 간담회 개최

의성군은 최근 김주수 의성군수 주재로 민원모니터 단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민원모니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원모니터는 자원봉사자 모임으로 주민불편 사항 제보, 제도 개선사항 건의, 새로운 민원시책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한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경북도 환경연수원 자연관찰 교육과정 60번 째기수 모집

경북도 환경연수원의 최장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인 자연관찰 교육과정이 올해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북도 환경연수원(이하 환경연수원)은 15일부터 5월3일까지 제60기 자연관찰 교육과정 교육생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이 최장수 교육프로그램인 자연관찰 교육과정의 제60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제59기 자연관찰 교육과정 입교식. 교육은 5월15일부터 6월12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총 8회며 환경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자연관찰 교육과정은 1998년 시작해 21년째 환경연수원을 대표하는 최장수 특화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매년 도내 23개 시·군 순회교육과 구미지역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교육과정을 운영, 현재 59기 2천84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지역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학생 교육과정 보조강사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이 최장수 교육프로그램인 자연관찰 교육과정의 제60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제59기 자연관찰 교육과정 교육생들이 숲에서 자연관찰 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환경부로부터 교육의 창의성, 우수성, 독창성 등을 인정받아 ‘환경부 인증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평소 자연관찰체험과 환경보전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관련 문의는 전화(054-440-3273), 교육신청은 홈페이지(www.igreen.or.kr)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경북도 환경연수원 관계자는 “도민들의 관심 속에 자연관찰 교육과정 교육생이 환갑기수인 60번째 교육생을 맞게 됐다”며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차별성과 전문성을 살린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청도군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 운영

청도군은 오는 11월까지 화양읍 송북리 등 9개소 경로당과 경로회관에서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를 운영한다. 쉼터 프로그램은 매주 2회씩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인지, 감각자극, 신체단련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군위경찰서, 청렴동아리 자정 캠페인 실시

군위경찰서(서장 이용석)는 최근 경찰서 입구에서 청렴동아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주운전 등 의무위반행위 근절 분위기 정착과 청렴한 공직분위기 확산을 위해 청렴동아리 ‘청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전국 최고의 명품 고령군 우곡수박 첫 출하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고령군 우곡 수박이 지난 15일 첫 출하됐다. 이번 첫 출하는 우곡면 봉산1리 박해동(58)씨 농가로 하우스 15동(5천100㎡)에서 1개당 7㎏ 정도의 수박 8천개가 출하됐다.이날 출하된 수박은 서울 농산물 공판장을 통해 ㎏당 2천500원에 경락됐다. 수박 농가 박해동씨는 “올해는 시기적절한 강수량과 일조량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15일 정도 빠르게 출하됐으나 당도가 높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한편 우곡면 수박 총 재배면적은 175호 142㏊로 지난해보다 조금 감소했으며, 총 조수익은 120억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고령군 우곡 수박이 지난 15일 우곡면 봉산1리 박해동(58)씨 농가에서 첫 출하됐다.고령군 우곡 수박이 지난 15일 우곡면 봉산1리 박해동(58)씨 농가에서 첫 출하 돼 서울 농산물 공판장을 통해 ㎏당 2천500원에 경락됐다. 출하 직전 박씨가 잘 익은 수박을 자랑하고 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김천시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본격화

김천시가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임직원과 주민을 위한 ‘복합혁신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김천시는 15일 김천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및 주민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추진 중인 ‘김천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율곡동 657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김천복합혁신센터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총 36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8천28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건물 전체 면적 9천836㎡, 주차면적 4천226㎡) 규모에 도서관, 다목적강당, 청소년실, 청년 취·창업센터 등을 갖춘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780석 규모로 계획된 도서관과 각종 공연 및 전시, 강연회 등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 강당(400석 규모)은 학생 및 젊은 층이 많은 혁신도시 내에 다양한 이벤트를 위한 주민 참여형, 체험형,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 혁신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한다. 토지 매입 후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했으나, 시설 규모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의 미흡으로 통과에 난항을 겪으면서 사업 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관계기관 협의 및 대응책을 마련해 투자심사에 통과됐다. 김천시는 4월 중 건축 설계 공모 및 심사를 통해 공사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복합혁신센터가 건립되면 그동안 도서관 및 문화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율곡동의 정주 여건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져 혁신도시 활성화로 인한 인구 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천시청 전경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상주 사진물(북천 봄꽃 여왕 튤립 활짝~!)

상주시 북천교와 후천교 주변 및 법원 앞 둔치가 활짝 핀 튤립으로 아름답게 물들었다. 지난해 12월에 파종한 튤립 4만여 그루가 탐스러운 자태를 뽐내며 봄을 알리고 있다. 상주시 북천교와 후천교 주변 및 법원 앞 둔치가 활짝 핀 튤립으로 아름답게 물들었다.지난해 12월에 파종한 튤립 4만여 그루가 탐스러운 자태를 뽐내며 봄을 알리고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구미시, 첨단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

구미시가 첨단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을 구축한다.구미시는 지난 10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4억 원과 시·도비 등 35억 원을 투입해 내달부터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나선다. 시는 첨단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도입, 좌회전 감응신호 운영, 돌발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용 CCTV 설치, 도로 소통 상황 안내용 전광판(VMS) 설치 등 교통체계를 정비해 산업단지 조성과 신도시개발로 차량 정체가 자주 발생하는 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의 정체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교통신호 측면에서 실시간 교통량 측정장치 설치와 교통신호 무선 원격제어를 통해 교통량 기반의 최적 교통신호 체계를 구축하고, 일부 교차로에는 감응신호 설치로 불필요한 신호시간을 없애 운전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구미시가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4억 원과 시·도비 등 35억 원을 투입해 내달부터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나선다. 사진은 구미시가 구축하려는 첨단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또 교통관제 측면에서는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실시간 차량흐름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돌발상황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주광하 구미시 교통정책과장은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을 활용한 과학적 교통체계관리로 통행시간 단축, 오염물질 배출 저감, 에너지 소모 저감, 교통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교통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친환경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상주박물관, 낙동강 뱃놀이시회 장면,‘합강선유록’ 최초 공개

상주박물관은 17일부터 낙동강 뱃놀이시회 장면인 ‘합강선유록’ 그림을 최초로 공개한다. 상주박물관은 최근 발견돼 입수한 ‘합강선유록’을 17일부터 전시한다.‘합강선유록’은 경천대에서 관수루에 이르는 구간의 뱃놀이 그림, ‘와유첩’이라는 소제목으로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글과 시회 및 시 등을 기록한 문서다. 상주박물관에서 지난 3일 개관한 ‘영남 선비들의 여행, 상산 선비들 낙강에 배 띄우다’ 전시를 통해 선비들의 뱃놀이시회 문화가 알려지면서 우천종가 후손(유창하)에 의해 새롭게 발견됐다. 따라서 이번 전시를 통해 지금까지 알려진 마지막 ‘낙강시회’의 모습을 그림과 시로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영남의 선비들은 오래전부터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뱃놀이를 하며 시회를 열었다.특히 ‘낙강시회’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 하더라도 666년 동안 50회가 넘는다. 백운 이규보가 1196년 시회를 연 이래, 1862년 계당 류주목의 시회까지 이어진다. 계당 류주목은 서애 류성룡의 셋째 아들인 수암 류진의 후손으로, 강고 류심춘, 낙파 류후조를 잇는 이름난 분이다. 대대로 낙동강과 위수가 만나는 상주시 중동면 우물에서 ‘우천종가’를 이루고 살았다. 소장자는 이번 전시회 취지에 맞는 유물인 까닭에 선뜻 전시를 허락했다. 두루마리 형태로 첫 장에 그림, 이어서 와유첩 글씨, 서문, 시로 구성돼 있다. 문서의 전체 길이는 22m 47㎝, 폭은 31.5㎝이며, 그림은 길이 107.5㎝, 폭은 36.0㎝이다.글의 내용으로 보아 1862년 계당 류주목이 주도하여 열었던 시회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12월29일까지 계속되며 전시회 기간 동안 ‘합강선유록’을 볼 수 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을 계기로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과 유적이 담긴 그림과 시가 발견돼 아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상주의 역사문화가 재조명되고, 보다 많은 사람이 관람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영주시, 폭설 피해 농가 복구지원 총력

영주시청 직원들이 폭설 피해를 입은 순흥면의 인삼재배시설에서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주 덮친 폭설로 피해를 입은 인삼재배시설 복구를 위해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영주시에서는 4월 폭설로 93농가 45㏊의 인삼재배시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농업기술센터와 순흥면 직원 30명은 순흥면의 인삼재배시설 복구에 참여했다. 17일에는 지역 군부대와 SK머티리얼즈 직원들이 단산면의 피해 농가에 일손돕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폭설 피해 발생지는 새싹이 지상으로 나오기 전에 시설복구를 마쳐야 작물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이로 인해 풍기인삼농협(조합장 권헌준)은 전문농업인 450명을 시설복구에 긴급 투입해 16일 현재 복구율은 40%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피해면적에 비해 복구율이 낮은 요인은 시설복구에 참여하는 비전문인력에 의한 작물피해를 걱정하는 농업인들이 비용이 들더라도 인삼농협에서 확보한 전문농업인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장성욱 인삼특작과장은 “4월에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피해조사 및 일손돕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근본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철재 지주 지원사업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25일까지 시설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