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한 임종 맞을 수 있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

김천의료원이 지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호스피스 및 재활센터’가 환자들의 심적 고통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특히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이 없어 그동안 타지역 병원으로 전전했던 김천시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김천의료원은 고령화된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4년 동안 준비기간을 거쳐 호스피스·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보호자들에게 가족의 죽음을 평온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천의료원은 공공병원으로서 환자중심의 호스피스·재활치료에 대한 지역 내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약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호스피스·재활센터를 지난해 말 완공했다.호스피스·완화의료는 암이나 만성 간경화 등으로 수개월 이내 사망이 예상되는 환자와 가족에게 임종을 위한 심리사회적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10병상의 규모를 갖췄다.재활센터는 신체장애자가 장애를 극복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서비스로 16병상 규모다.호스피스 병동은 상담실과 가족실, 임종실, 프로그램 요법실, 목욕실 등 다양한 시설을 독립적으로 설치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또 전담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와 가족을 위한 휴게실을 갖춘 것은 물론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돌봄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호스피스 병동은 일반 병동과 달리 여러 직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팀을 구성했다. 의사와 간호사는 육체적 고통을 최소화하고, 사회복지사 및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팀원들은 죽음의 공포에 직면한 환자와 남아있는 가족들에게 음악, 마사지, 미술, 웃음치료 등 다양한 요법 프로그램으로 정서적 위안을 제공한다.김천의료원 호스피스 병동을 이용한 보호자들은 “말기암으로 고통스러워하는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고, 평안하게 보내드릴 수 있도록 도와준 호스피스 병동의 간호사 및 봉사자, 프로그램 강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김미경 김천의료원장은 “호스피스 병동은 말기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최선의 돌봄 서비스를 받는 곳이라는 성숙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진료의 끝이 아니라 임종을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진료의 시작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임종을 맞을 수 있는 호스피스·완화의료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등산 후 친환경 도시락으로 한 끼 든든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가 가을산행 성수기를 맞아 탐방객들을 위해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는 경주 남산과 토함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시범 운영, 인기가 좋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하는 것이다. 친환경도시락제도는 전국 국립공원 중에서도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도다.사전 주문한 도시락은 탐방로 입구 탐방지원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빈 도시락은 하산하면서 반납하면 된다.친환경 도시락 메뉴는 남산 샌드위치와 토함산 김밥 두 종류다. 도시락은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경주지역 음식업체가 직접 제공한다. 샌드위치 5천500원, 김밥(2줄) 5천 원 선이다.주문을 희망하는 등산객은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서 운영 중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통해 주문, 결제하면 된다. 도시락은 탐방 당일 남산 삼릉탐방지원센터 또는 토함산탐방지원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포항지열발전소 사후 처리 방향 갈림길, (상)지열발전 유지-핀란드 헬싱키

2017년 11월 15일. 포항시 흥해읍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규모는 5.4, 인근 대구는 물론 전국이 흔들렸다. 강도는 2016년 9월 경주 지진(규모 5.8)에 이은 역대 두 번째다.그런데 진원지가 얕아 피해는 경주보다 오히려 심했다. 5만6천여 곳의 시설물이 전파 또는 반파됐다.인명 피해도 135명으로 경주지진(23명)보다 6배가량 많았다. 다음날로 예정됐던 수능 시험이 연기되기도 했다.주택이 무너지거나 여진 공포로 호소를 찾은 이재민은 한때 2천여 명에 육박했다. 지금도 30여 명의 이재민이 구호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그동안 ‘지열발전소 탓이다’, ‘자연 지진이다’ 등 지진 발생 원인을 두고 학계도 대립했다.이 같은 논란은 지진 발생 16개월이 지나서야 일단락됐다. 지난 3월 정부합동조사단이 지열발전소 가동에 따른 ‘촉발 지진’으로 결론을 내면서다.이제 학계와 포항시민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지열발전소 처리 문제로 옮겨가고 있다. 지역 정치권과 많은 포항시민은 즉각 폐쇄를 요구하고 있다.하지만 최근들어 지진 관측이나 천부지열 등을 위해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이에 본지는 포항지진 발생 원인을 재조명하고, 지열발전소 가동 과정에서 발생한 세계 곳곳의 유발지진 현장을 직접 취재해 합리적인 지열발전소 사후 처리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한다.◆지진 모니터링 위해 추가 시추공 뚫고 지진계 설치촉발 지진을 유발한 포항지열발전소는 ‘인공저류지열시스템(EGS)’ 방식을 사용했다.EGS는 시추공(주입정)을 지하 4~5㎞까지 뚫어 고압으로 다량의 물을 주입해 압력을 가하면, 물이 땅속의 갈라진 틈을 따라 흘러가 160~180℃의 지열에 의해 데워진다. 이를 다른 시추공(생산정)을 뚫어 지하에서 만들어진 수증기를 회수해서 발전기를 돌리는 시스템이다.EGS가 상업적으로 성공하기 위한 핵심은 반드시 일어날 수밖에 없는 유발 지진을 얼마나 조절할 수 있느냐다. 한국을 비롯해 스위스, 독일, 미국 등 EGS 방식을 도입한 나라 대부분은 이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사람이 체감하지 못하는 미소지진을 넘어 규모 2.0 이상의 유발 지진이 지열발전 사업의 발목을 잡았다.하지만 핀란드의 경우 EGS 방식을 이용해도 지진을 유발하지 않고 지열발전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핀란드에서 지열발전소를 짓고 있는 ‘에스티원 딥 히트 오와이’(St1 Deep Heat Oy) 프로젝트 연구팀이 실시간 모니터링과 피드백 등 정교한 관리를 통해 규모 2.0 이상의 지진을 유발하지 않도록 통제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지난 1일(현지시간) 오후 연구팀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헬싱키 알토대 캠퍼스를 방문했다.알토대는 2010년 핀란드 정부 주도하에 헬싱키경제대, 헬싱키공과대, 헬싱키예술디자인대가 통합된 학교다.핀란드 창업생태계의 중심지로, 유럽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핀란드 ‘오타니에미’(Otanemi) 구역에 위치해 있다.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이 북유럽 순방 기간에 이 학교를 방문하기도 했다.헬싱키 반타공항에서 차로 20분 남짓 달리다 보니 멀리 캠퍼스 건물들이 보였다. 우뚝 솟아있는 원통형의 커다란 굴뚝과 핀란드 국기를 매단 시추공이 한 눈에 들어왔다.캠퍼스는 전체적으로 조용했지만 지열발전소 현장은 분주하고 활기찼다. 시추를 위한 각종 설비를 점검하고 수치를 확인하는 직원들은 생기가 넘쳤다.“Please wear a safety helmet(안전모를 써 주세요)”안내 직원이 안전모를 착용해 달라고 정중하게 요청해 왔다.보안절차를 마치고 발전소 시추 현장에 들어서자 웅장한 기계음 속에서 각종 설비가 일사불란하게 돌아가고 있었다.발전소 관리자 켈스 루수넨(51)씨는 “시추작업이 중심이 되는 지열발전 특성상 발전소 운영은 늘 긴장의 연속”이라며 “불시에 찾아오는 긴장감이 익숙하더라도, 평소에 세심하게 관리하고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물 주입 조절 실시간 모니터링 규모 2.0 이상 지진 억제 성공에스티원 딥 히트 오와이 연구팀은 지난해 2월 알토대 캠퍼스 내부에 6.1㎞ 깊이의 시추공(주입정)을 만들고 6~7월에 1만8천여㎥의 물을 주입했다.지진 모니터링을 위해 물 주입을 위한 시추공과 별도로 모니터링용 시추공을 3.3㎞ 깊이로 하나 더 뚫었다.이곳에 지진계 12개를 설치했다. 유발 지진을 정확히 판단하고 이에 따른 물 주입 정도를 조절하기 위해서다.이것도 모자라 반경 6㎞ 이내 주변부에 0.3~1.15㎞ 깊이의 시추공을 여러 개 뚫고, 지진계 10여 개를 추가 설치했다.이후 연구팀은 신호등 방식으로 규모 1.7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물 주입을 즉각 멈추는 등의 방식으로 물 주입을 조절했다.이런 방식으로 시추공 상단에서 60~90㎫의 압력과 분당 400~800ℓ의 유량 사이에서 주입 조건을 조절해가며 지진이 나지 않도록 했다.발전소 현장을 안내한 엔지니어 구나르 니가르드(38)씨는 “지진의 발생 빈도와 위치, 규모 등을 고려해 물 주입 시 압력을 조절해가며 실시간으로 관리했다”며 “물 주입 과정에서 관측된 지진은 약 8천500회였지만 유발 지진의 최대 규모는 1.9로 2.0을 넘는 지진은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전했다.앞서 핀란드 정부는 지열발전 허가 당시 규모 2.0 이상의 유발 지진이 나면 즉각적인 프로젝트 중단을 조건으로 제시했었다.연구팀은 이처럼 세심한 관리를 통해 유발지진 억제에 성공하면서 올 초 핀란드 당국으로부터 발전을 위한 추가 시추공을 뚫는 것을 허가받았다.추가 시추공 작업은 이달부터 시작된다. 물을 빼내게 될 두 번째 시추공(생산정)을 뚫어야 제대로 된 지열발전소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핀란드 프로젝트 운영사인 베이커휴즈GE 관계자는 “규모 1.0 이상의 유발 지진은 그 자체로 위험한 신호로 봐야 하지만 포항지열발전소는 그런 세심한 관심이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 “EGS 방식이 지진을 유발하지만 신호등 체계를 잘 지킨다면 비화산지대에서도 지열발전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구미시 신중년 여성리더 아카데미…자신의 가치 찾고 긍정적 사고 확립

구미시가 지난 8일 구미대학교에서 ‘신중년 여성리더 아카데미’를 열었다.이번 교육과정은 생산인구의 핵심 연령층인 신중년 세대의 지속적인 사회활동 지원과 자기 이미지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개설됐다.교육은 50~60대 여성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11주간 총 24시간으로 진행된다.구미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수, 강사들을 초청해 퍼스널 컬러, 보이스 스타일링 찾기, 스토리로 드는 오페라, 아름다운 중년의 성 등 정신적·신체적·사회적 이미지메이킹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박성애 사회복지국장은 “부모 부양과 자녀 양육의 이중고를 겪어야 했던 50~60대 여성들이 이번 교육을 계기로 스스로 가치를 찾고 긍정적 사고를 확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영주시, 사랑의 열매 ‘최우수기관’ 선정

‘희망 나눔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온 영주시가 2019년도 최우수 기관상을 받았다.영주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8일 경북도청에서 개최한 ‘2019 경북 사랑의 열매 유공자 포상식 및 나눔봉사단 총회’에서 시(市) 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영주시는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영주기관차 승무사업소 사랑나누기회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안정면 행정복지센터 권현구 주무관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받았다.영주시는 ‘희망 2019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개인·단체·기업체 등에서 현금과 물품 등(2천826건) 총 7억4천900만 원을 모금해 전년도 대비 100.7% 초과 달성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경북도, 돼지 및 분뇨 타시도 반입·출 금지 연장

경북도가 당초 10일로 예정됐던 돼지와 분뇨 반입·반출금지 조치를 별도 조치가 있을 때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또 소와 돼지 사료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시·도로 반입하거나 반출하는 것을 금지하고 돼지 사료는 환적장 및 전용차량을 운행할 경우 ASF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으로 반출·입을 허용하기로 했다.경북도는 지난 8일 열린 가축방역심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ASF 발생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심의에서 이처럼 반입·반출 금지 조치를 한층 강화시킨 것은 경기도 파주 최초 발생(9월16일)과 추가발생(9월23일, 10월1일)까지 7일, 김포 최초 발생(9월23일)과 추가발생(10월2일)까지 9일이 걸리는 등 추가 발생에 대한 위험이 여전한 가운데 내린 조치로 보인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가축방역심의회 의결사항은 전체 양돈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이니 소 사육농가와 돼지 사육농가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를 다지고 힘들더라도 다 같이 따라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산 대경하모니카아카데미 앙상블 연주단, 전국 경연대회 대상 수상

경산 대경하모니카아카데미클럽 앙상블 연주단(단장 김대현)이 지난 7~8일 인천시 송도에서 개최된 ‘제3회 K-하모니카 페스티벌’에서 오케스트라 부문 대상을 받았다.또 듀오부문 최우수상, 챔버부문 우수상, 앙상블부문 우수상 등을 받는 등 앙상블 연주단의 실력을 과시했다.27명으로 구성된 대경하모니카 아카데미 클럽 앙상블 연주단은 2017년 제1회 K-하모니카, 지난해 제2회 k-하모니카 페스티벌에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부산시니어하모니카 콩쿠르에서 챔버 1등, 오케스트라 2등을 차지했다.이영자 대경하모니카아카데미클럽 대표는 “앙상블 연주단이 전국 경연대회에 제1회, 2회에 최우수상, 올해 제3회 K-하모니카 페스티벌에서 오케스트라 부문 대상 등 부문별 상을 싹쓸이 했다”며 “앞으로 앙상블 단원들과 함께 경산을 전국에 알리는 매개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경하모니카아카데미클럽은 경산시 사회봉사활동으로 대구도시철도 2호선 정평역, 요양병원, 경산자인단오제, 갓바위축제, 대추축제, 복사꽃축제, 평생학습축제 등 해마다 연주회를 하고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폴리텍대 구미캠퍼스 등 4개 기관, 스마트제조 인재양성 위해 맞손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가 지난 8일 본관 회의실에서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대학교와 경북지역 스마트제조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들 4개 기관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스마트팩토리 활성화를 위한 인재양성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약속했다.협약서에는 스마트제조 분야 인재양성 사업 추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문인력 지원과 노하우 공유, 보유시설과 정보 공유, 지역경제 발전과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스마트제조 인재양성 성과창출을 위한 제반사항 협조,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에 대한 교육과 현장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이날 협약에 따라 폴리텍대 구미캠퍼스는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교육하는 스마트팩토리 직종의 하이테크 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또 해당 교육과정을 위해 제작공정 전체를 타과생들과 함께 배우는 원스톱 프로젝트 실습 공간인 ‘러닝 팩토리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박종갑 학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폴리텍대 구미캠퍼스는 스마트 산업단지로 선정된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스마트제조 현장인력을 배출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도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5곳 선정…올해 총 8곳 따내

경북도가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5곳에 선정돼 올해 총 8개의 관련 사업을 따내는 성과를 올렸다.이에 따라 도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16개 시·군에 26개 사업이 시행돼 사업규모 5천억 원 시대를 돌파하게 됐다.8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확정했다.경북은 이날 회의에서 중앙선정 사업으로 올린 3개 사업 중 김천시(한마음 공동체로 모두가 행복한 김천 감호)와 청도군(오래된 미래의 희망, 청도읍)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5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올린 광역 선정 사업 중 3개를 이날 회의에 올려 안동시(새로운 용오름을 위한 원기회복 용상), 의성군(공공의 힘, 공동체를 통한 재생), 울진군(푸른 활력이 넘실대는 햇빛 따듯 청죽마을)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앞서 경북은 상반기 도시재생사업으로 문경의 점촌 1, 2동 맞춤형 도시재생, 상주의 주거지지원형 사업, 고령의 중심지 기능회복 등 3개 사업이 선정됐었다.김천은 쇠퇴한 감호권역을 경북혁신도시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교육과 복지, 문화 중심 기능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국비 등 457억 원이 투입된다.청도는 청도읍사무소 부지를 활용한 청도생활혁신 복합개발로 도심 거주기능을 강화하고 청도 구시장을 활용한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다. 624억 원이 들어간다.안동은 쇠퇴위기인 용상동 일원의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612억 원을 들여 마뜨리에 타운의 업사이클링, 불량 주거지 내 환경개선, 기초생활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의성은 국비 등 465억 원을 투입, 안계를 중심으로 서의성 공공생활서비스 공급망의 중심거점을 구축해 농촌형 도시재생의 특징을 살리고 이웃사촌 시범마을 등을 조성한다.울진은 죽변면사무소 이전 후적지를 활용한 생활 SOC 어울림 플랫폼 기반으로 주거환경 정비와 도시경쟁력 회복, 상징거리 조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768억 원이 투입된다.경북도는 도내 332개 읍·면·동 중 76.8%인 255개가 쇠퇴지역이고 이 중 115곳이 긴급재생이 필요한 지역이다. 인구소멸 고위험지역 역시 전국 11개 시·군 중 7개 시·군이 포함될 정도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시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에서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지금이 경북의 낙후된 쇠퇴도시 구도심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확신한다”며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 태풍 피해 600억 넘어 울진 257억·영덕 188억 원…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경북지역 피해규모가 6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울진의 피해금액이 257억여 원, 영덕은 188억여 원으로 특별재난지역지정 조건을 훨씬 넘어서 빠르면 10일께 두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예상된다.경북도는 8일 “지난 7∼8일 이틀 동안 행정안전부와 함께 태풍 미탁 피해 사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잠정 피해규모가 울진은 257억6천300만 원, 영덕은 188억9천100만 원, 경주 54억3천900만 원, 성주 49억4천600만 원으로 4개 시군이 피해가 심한(우심지역) 지역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수를 감안해 결정되는 특별재난지역 지정 조건에 따르면 울진은 피해 금액이 75억 원(30억 원의 2.5배), 영덕은 60억 원(24억 원의 2.5배) 이상이면 특별재난지역 지정 조건을 충족한다.이들 4개 시군을 제외한 12개 시군 피해 금액은 68억2천만 원으로 집계됐다.경북의 인명피해는 사망 7명, 실종 2명, 부상 5명 등 총 14명이다.주택 36채가 파손되고 923채, 상가와 공장 299곳도 물에 잠기고 농작물 1천494.9㏊가 피해를 입었다.이밖에 도로 167곳 등 공공시설 2천33곳에서 피해를 입었고 이재민도 817명이 발행해 이 가운데 152명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경북도 관계자는 “7~8일 행안부와의 사전조사 결과, 울진과 영덕은 피해 금액이 커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충족했다”며 “정부에서 지자체 조사가 마무리되는 10일 피해가 심한 일부 지역을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포스텍과 반도체인프라구축지원비 국비 24억 원 확보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인프라구축지원사업 공무에 선정돼 국비 24억 원을 확보했다.이번 사업 공모에서 경북도는 포스텍(나노융합기술원)을 주관기관으로 5개 대학(성균관대, 명지대, 산기대, UNIST, KAST)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산업부 총 사업비(국비)는 96억5천만 원으로 △포스텍 24억 원 △성균관대 18억 원 △명지대 18억5천만 원 △산기대 15억 원 △UNIST 16억 원 △KAIST 5억 원이다.8일 경북도에 따르면 반도체인프라구축지원사업은 대학 내 반도체 공정 실습교육 환경이 구축된 연구소와 센터 등에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하고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부품 보수 교체와 새 장비 도입에 따른 교육 프로그램 개설과 운용, 그리고 산업체 재직자 교육 등을 한다.경북도는 이번 사업에 따라 첨단기업 유치와 기술사업화로 철강중심의 포항 산업구조 다변화는 물론 매출증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장준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양성된 인력이 반도체 분야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전반에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체험관광상품 20개 ‘경북투어마스터’로 출시

경북의 체험관광 상품들이 이달부터 프렌트립, 야놀자, 쿠팡 등 온라인 기반 관광 플랫폼 채널에서 판매된다.경북도는 8일 체험관광콘텐츠 공모전에서 뽑힌 체험관광상품 20개를 ‘경북투어마스터’로 통칭하고 국내 유명 온라인 기반 관광 플랫폼 채널을 통해 10월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체험관광상품은 지난 5월 체험관광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상품들을 두 달간 스토리·캐릭터 발굴, 브랜드 네이밍, 현장컨설팅을 통해 상품화했다.천연재료로 소시지 만들기, 직접 참깨를 로스팅해 만드는 참기름, 천연비누 만들기와 큐브 모빌 체험,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자수체험,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곤충을 활용한 피자 만들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상품으로 개발됐다. 판매가격은 천연소시지 만들기는 1만 원, 안동포로 만든 향 주머니 체험은 1만5천 원 등 체험료가 저렴해 전문 호스트가 운영하는 많은 상품 중 취향에 맞는 것을 고르기만 하면 된다.경북도는 판매량, 홍보실적, 인터넷 댓글 등을 평가해 최우수 상품을 선정, 총 5천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추가 판촉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한편 관광스타트업·벤처가 만든 경북의 관광자원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상품, 개별 소비자 특성이나 기호에 맞는 상품, 이색 체험 제공 아이디어 상품, 등 15개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도 테스트 마켓 운영을 거쳐 곧 판매된다.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대표 체험관광상품 브랜드인 경북투어마스터를 통해 경북만의 특별한 여행을 경험하고 많은 관람객의 경북 방문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2019 예천장터농산물대축제’에서 예천군의 최고농부와 최고마을을 찾는다.

‘2019 예천장터농산물대축제’가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올해는 ‘최고 농부를 찾아라’ 코너에서 읍·면 대표 12명의 농부가 예천군 최고농부가 되기 위한 경연을 펼치는 등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최고 농부 선발기준은 농부 기본요건인 영농능력이다. 참가자들의 영농비법, 판매 노하우 등 영농의 전반적인 실적을 평가한다. 또 농부들의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심사위원들에게 자신들의 매력을 발산하는 시간도 주어진다.축제 마지막 날인 20일 열리는 ‘우리 동네 최고야’ 코너에서는 읍·면에서 추천된 12개 대표마을에서 마을의 유래, 특징 등을 자랑한다.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노래와 춤, 악기 연주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 축제에서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며 “관람객들이 축제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대회를 통해 선발된 최고농부와 최고마을은 오는 20일 시상식에서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1년간 최고의 농부와 마을로 활동하게 된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경북환경연수원, 대구환경대학과 환경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체결  

경북도환경연수원이 지난 7일 대구환경대학과 대구·경북 상생발전과 환경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대구·경북 한 뿌리 상생을 위한 환경교육 활성화 공동노력, 학교와 사회환경교육 연계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운영, 지속 가능한 환경보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교류협력, 기타 양 기관이 요구하는 사업 등을 골자로 한다.대구환경대학과 경북환경연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교육을 함께 이끌고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심학보 경북환경연수원장은 “대구환경대학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500만 시·도민에게 지속 가능한 환경복지형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산시 남천면축제추진위원회 ‘제7회 남천 맥반석 포도축제’12일 개최

경산시 남천면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2일 남천면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제7회 남천 맥반석 포도축제’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서는 농악, 부채춤, 소고춤, 장구 난타 등 전통문화공연과 초청가수 공연, 주민노래자랑, 포도 시식, 포도 막걸리 시음, 천연 염색,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남천면 특산물인 머루 포도(MBA)는 5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이 지역에 분포된 맥반석 토양에서 풍부한 일조량 등으로 알이 굵고 당도가 높아 경북도 우수 농산물(제10-1호)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